회사생활 10년차입니다
타고난 엠비티아이가 infp 인지라 취미로 그림그리고 책읽고 글쓰고 하는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지금 직업은 하루종일 문서작업 하고 회계 업무를 하고 있어요
전형적인 공무원.
일단 너무도 재미가 없고, 업무적으로도 잘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상
현재 업무는 맡은지 1년도 안되어서 아직도 많이 서툽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저를 유난히 좋아하고 이뻐해주시는 상사님도 계셨고
혹은 저를 유난히 싫어하고 잔소리 하는 상사님도 계셨는데
지금은 후자의 상사와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이 가시방석이고 너무나 힘드네요
물론 몇달 더 버티면 다른 부서로 가겠지만
퇴직 1년 앞둔 과장님의 구박에 오늘도 조용히 좌절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언제쯤 이 조직에 적응할수 있을까요?
언제쯤 매번 인사때마다 새로운 업무를 맡고 버벅거리는 이 일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공무원은 그냥 앉아서 등본이나 떼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몇백억 하는 회계업무를 맡고 예산서를 만들고 조례를 만들고 주차단속을 하고
주민축제를 기획하고 주차장 공사를 하고 단속업무를 하고 무보험차량 운전자를 수사하고
지난 10년간 제가 한 업무 입니다
이젠 지치네요
한가지 일만 10년 할수 있었음 이미 베테랑이 되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