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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합니다

우울 무기력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23-08-21 20:51:59

집안내부에 문제도있고 퇴직한 남편과의 불편함?  사실 남편은 퇴직후 몇년 지나고부터는 나름 다시 열심히 일하고있지만 뭔가 함께 있는시간이 많아져서일까요

불편해지면서  대화도 그리고 함께 산책하거나 마트를 함께가는등 자연스럽게 함께하는게  줄었어요

다 떠나서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하루를 어찌보낼지..

나도 모르게 수시로 아무데나 드러눕고 그대로 깜박깜박 잠들어버려요

소파나 거실바닥이나 아무곳에

눈을뜨면 그 느낌이 너무 싫고,

머리에 안개라도 낀듯  막막하고

근력이 딸려 걷기라도 해야하는데

무기력하기만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으니

이럴때   나를 챙길수있는,

좀더 활기를 찾을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1.241.xxx.2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1 8:56 PM (211.243.xxx.59)

    지치신거같아요
    일단 쉬세요
    열심히 일하신다니 우울증은 아니신듯.

  • 2. 가문의 영광굴비
    '23.8.21 9:00 PM (39.118.xxx.37)

    일단 신발신고 나가기! 귀찮고 무기력하지만 한걸음이라도 걷고 저는 스트레스 받거나 잡생각 많으면 뛰기도 해요. 무기력하게 있어본 적있어서 그마음 충분히 알지요~ 그리고 아무의미 없어도 수다도 많이 떨구요. 맨발걷기가 좋다해서 맨발걷기도 해요~

  • 3.
    '23.8.21 9:00 PM (1.241.xxx.217)

    제가 잘못썼나봐요
    전 전업이고 남편이 퇴직후에도 일한다는이야기예요

  • 4. 작은 배움
    '23.8.21 9:02 PM (118.42.xxx.160)

    저 어떤 상황인지 좀 알 것 같아요. 충분히 쉬시고... 그래도 괜찮다 괜찮다 억지로라도 스스로 말해 주세요. 실제로도 지금까지 얼마나 열신히 사셨을까 여겨집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혼자 있으면 늪 같아 질 수 있는 공간이 집인거 같아요. 가까운 곳에 있는 배움터를 가셔서 (예로 평생학습센타 같은 곳) 몸을 가볍게 쓰는 걸 배우는 거 추천드려요. 저도 마음이 힘들어 무기력할 때 베이킹을 배웠는데 같이 만들면서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빵냄새도 좋고, 그리고 집에 가져와서 나눠먹고 하면서 마음이 가벼워지는 걸 느꼈어요.

  • 5. ....
    '23.8.21 9:05 PM (112.147.xxx.62)

    나라꼴이 그지같아서 저도 그래요

    암담합니다....

  • 6. 저도
    '23.8.21 9:08 PM (58.238.xxx.251) - 삭제된댓글

    비슷했는데 산에 다니면서 극복했어요.
    새벽에 배낭 들고 나와서 종일 걷고 땀흘리고 힐링하고 집에 오면 좀 낫더라고요
    등력이 쌓여 이제는 지리산 종주도 거뜬히 합니다
    제가 찾은 방법은 산이었는데 님도 방법을 얼른 찾길 바랍니다
    허망하게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 7. ...
    '23.8.21 9:08 PM (211.36.xxx.198)

    혼자서 해외여행이라도...깃발들고 따라다니는 그런거요

  • 8.
    '23.8.21 9:09 PM (1.241.xxx.217)

    지금 제가 어떤상태인지 잘 아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배우고 매달려도 보는데
    일단 신발신고 잠깐이라도 걷다 올게요

  • 9.
    '23.8.21 9:10 PM (223.38.xxx.61)

    동네한바퀴 뛰고 매일매일 후기 82올려주세요.
    운동 추천드리는이유는 정신과에서도 추천하는게
    사람이 우울할때 운동을 하면 생각을 멈출수 있어서 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동네 한바퀴 뛰어서 저는 증세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 10. ㅇㅇ
    '23.8.21 10:58 PM (1.241.xxx.217)

    동네 살짝 걷다왔어요
    무릎이 안좋아 허벅지 운동이필수인데
    요즘 숨쉬기만하고 살았더니
    조금만 걸어두무릎이 아파서 살살 시작해야해요
    밤마다 30분씩 걷기 시작하고 한번씩 결과올릴게요
    애완견있으면 함께 걷겠다싶지만
    책임질자신이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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