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군대 보낸 엄마 회원님들~~

짜증나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23-08-16 16:12:26

아들 하나 군대 가 있고 내후년에 또 한명 가야 하는데

전쟁 얘기 나올때마다 가슴이 덜컹 내려 앉고 짜증이 확 올라와요.

채상병 사고도 남의 일 같지 않고...

군대 보낼 일 없거나 보내지 않으려고 외국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 집이 있은데

말도 섞기 싫고

우리 아이들 젊은 시절 군대 끌려가서 있는 거 안타까워 죽겠어요.

남동생만 둘 있는데 동생들 군대 갔을때는 정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아들이 있으니까 이런 나라에서 키운 것도 미안하고...

지금의 저 모리지 룬 때문에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빨리 끌어내리든지...아니면 임기동안 조용히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정치를 잘 몰라서 그런데

그나마 이런 걱정들을 들어주고 해결 해 주려는 정치인은 누가 있을까요?

여기 82 보면 똑똑하고 바른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진짜진짜 나라랑 국민만 생각해 주는 당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IP : 175.124.xxx.1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대아들들
    '23.8.16 4:17 PM (175.120.xxx.173)

    저도 아들들에게 이런 나라에서
    태어나게한거...미안하다 했어요.
    대신 가주고 싶은 심정이랄까요.

  • 2. ////
    '23.8.16 4:18 PM (61.79.xxx.14) - 삭제된댓글

    대통령실, ‘자동 참전국’ 5개국 이상 더 늘린다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8250409?type=recommend

  • 3. ...
    '23.8.16 4:21 PM (211.179.xxx.191)

    DP 보면서 이번 수해에 생긴 일이나 뒤처리 보면서
    군대는 안바뀌는구나 싶어요.

    저는 대학때 동기들이나 친구들 군대 가는거 별 생각 없었는데
    아들만 둘 낳으니 그때 제가 너무 철이 없었어요.

    부디 모든 아이들이 무사히 탈없이 집에 돌아가길요.

  • 4. 으싸쌰
    '23.8.16 4:22 PM (218.55.xxx.109)

    전엔 별 생각이 없던 연예인 검머외들에 반감이 생기네요
    군대보낸 연옌 부모들은 더 화나겠어요

  • 5. 원글
    '23.8.16 4:28 PM (175.124.xxx.116)

    자동 참전국 늘린다는 기사 보고 짜증이 나서 글 쓴거에요.
    더운데 열이 올라서 화가 나고 정치인들은 일단 자기들이 현역으로 갔다왔는지
    그 아들들은 현역으로 보냈는지 그것부터 검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힘없는 서민이 괜히 아들을 낳아서 이렇게 고생을 시키나 싶어
    미안하고 군대 좋아져서 캠프냐 뭐냐 하는 말 하는 사람들의 자식들
    아들이고 딸이고 한달만이라도 군대 좀 보냈으면 좋겠어요.

  • 6. 전쟁광
    '23.8.16 4:35 PM (59.6.xxx.211)

    선제타격 운운할 때 미친 놈이란 걸 알았어요.
    그래도 좋다는 이찍들은 군대 갈 아들 없나봐요.
    지들이 당해봐야 알겠죠.

    왜 자꾸 북한 자극하는지….

  • 7. 최소한
    '23.8.16 4:38 PM (183.97.xxx.120)

    국방의 의무는 다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의무는 안하고 권리만 누리려는 사람은 싫어요

  • 8. 진짜
    '23.8.16 4:40 PM (14.47.xxx.217)

    국방의 의무 다한 사람 아니면 대통령 후보로도 내보내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느 당이나

  • 9. 부동시를
    '23.8.16 4:46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게다가 부동시를 보면 열이 뻗쳐 미쳐버릴 지경이죠
    당장 사형시켜도 모자랄 매국노가 누굴 빨갱이 취급하며 혀를 놀리는거 보면....

  • 10. 정말
    '23.8.16 5:14 PM (220.117.xxx.61)

    정말 애 군대갔을땐 하루가 조마조마했었요
    미사일도 쏘고 막 그러면 초죽음
    그래도 다 제대하고 민간인 되서 안심입니다.
    세월 금방 갑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11. mmm
    '23.8.16 5:17 PM (218.152.xxx.161)

    이제 15일 남았네요
    조마조마한 삺이..
    모두들 안전하게 군생활마쳤으면
    좋겠어요

  • 12. 샬롬
    '23.8.16 5:18 PM (121.138.xxx.45)

    외국서 학교다니고 대학졸업후 군대때문에 들어와 이제 일병인 아들엄마예요. 늘 보고싶고 맘이 아리네요.
    좋아졌다지만 군대 여전히 비합리적이고 폐쇄적이고요.
    귀한 자식들 나라에서 데려갔으면 그 모습 그대로 집에 보내 주는거 당연한건데 군인들을 소모품처럼 대한다는 생각에 정말 화가 나요.
    채상병 사건 보면서도 많이 울었어요 ㅜㅜ

  • 13. 최소한
    '23.8.16 5:24 PM (221.143.xxx.13) - 삭제된댓글

    후보에 대한 기본 검증이 가능해야 하고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이 있는 사람이 투표에 참여해야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펴는 사람이 선출되는데
    이땅엔 2찍들이 있으니......

  • 14. 군인
    '23.8.16 5:25 PM (221.139.xxx.93)

    남동생이 군대갔을때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들이 군대 가니.. 감정이입이 확실히 돼요.
    그나이때 아들들 보면 , 특히 군인들보면 짠하고..

    군대 좋아졌다고 해도.. 요즘 애들이 페쇄적인 공간에 갇히는거라 쉽지는 않더라구요.
    울 아들은 6개우러까지도 질질 짰는데.. 이제사 좀 나아지고..
    군대가서 사회생활 많이 겪어봐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힘이 될것 같다는 소리 하네요.

    군대 보내보지않는 사람은 몰라요.ㅠㅠ
    군대면제된 사람도 몰라요.ㅠㅠ
    무탈하게 군생활 마치길 항상 기도하죠.

  • 15. 윗님
    '23.8.16 5:30 PM (221.143.xxx.13)

    무탈하게 군 생활 마치기 위해선
    오송사태 처럼 그런 위험한 장소에
    보낼 때는 최소한 인명구조장비를 착용하게 한다던가
    군인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만들어줄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되는 국방부와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 16. oo
    '23.8.16 5:44 PM (119.199.xxx.200)

    정말 우리나라같은 상황에서 군미필자가 국군통수권자 돼서는 안 돼요

  • 17. .....
    '23.8.16 5:59 PM (220.95.xxx.155)

    외동아들
    지금 군대에 있어요
    매일 매일 기도합니다.

    자식 군대보내니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이 심장에 박힙니다.
    말한마디 잘못하면 아들아이에게 안좋을까싶어서
    함부러 말도 못하겠습니다.

    그져 하루하루 기도합니다.

    윗분들 말씀 모두 공감합니다.
    미필자는 대통령 되면 안됩니다.
    그래서
    스웨덴공주가 지금 군대가있는줄 알아요

  • 18. .....
    '23.8.16 6:00 PM (220.95.xxx.155)

    https://news.nate.com/view/20230512n01496

  • 19. 참전국 늘리겠다는
    '23.8.16 6:01 PM (211.234.xxx.49) - 삭제된댓글

    기사보고 화났습니다.

    지들은 군대도 안 다녀오구선 남의 아들들 목숨은 중요하지 않은지

  • 20. 참전국 늘리겠다는
    '23.8.16 6:03 PM (211.234.xxx.49) - 삭제된댓글

    기사보고 화났습니다.

    지들은 군대도 안 다녀오구선 남의 아들들 목숨은 중요하지 않은지..

    저희 아이는 최근에 제대 했는데 비상 걸리거나 선제타격 말할때마다 가슴이 쿵..
    어머님들 얼마나 그런 소식에 놀라실지 이해하고 또 이해합니다.

  • 21. 220.95
    '23.8.16 6:04 PM (211.234.xxx.4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도 여군 논의되고 있다고 기사로 봤어요

  • 22. 첫아들
    '23.8.16 8:20 PM (180.68.xxx.158)

    코로나때 면회 한번 못하고
    얼떨결에 다녀왔는데,
    2달전 둘째 아이 입대시킬때는
    너무 화가 나서 엉엉 울었어요.
    이런 나라를 왜 내아들이 개고생하며 지켜야하는지…
    심지어 대텅은 군근처도 안가본 ㄴ이
    선제타격 ㅈ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007 김장하다 대성통곡 1 ........ 15:31:50 214
1782006 컨트롤 프릭 상사 괴롭습니다. 00 15:30:37 50
1782005 모레 상안검 수술하러 간다고 15:29:44 43
1782004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 2 신차 15:23:32 105
1782003 후아유 브랜드는 어때요? 7 ... 15:22:59 190
1782002 저도 맛있는거 먹으러 왔어요 6 ooo 15:19:58 493
1782001 모다모다 샴푸 지금도 잘쓰시나요 6 ... 15:19:18 357
1782000 물리치료 받은 날 피곤한게 이상해요 2 ,,, 15:14:30 404
1781999 지방사립4년제 vs 동남보건대 물리치료 1 .. 15:14:00 268
1781998 李 “탈모, 생존문제.. 건보 적용 검토하라“ 17 외쳐 갓재명.. 15:11:31 843
1781997 남은 김장양념 어디보관해야 하나요? 4 1년 먹을것.. 15:07:05 315
1781996 핸드크림 냄새 테러 15 ... 15:06:22 877
1781995 건축공학 토목공학 5 15:02:53 341
1781994 전업분들은 생활비요 10 그러면 15:02:17 845
1781993 지피티랑 재미나이 성격이 너무 다르네요 6 에이아이 15:01:29 790
1781992 쌍커플 수술은 서울서 해야하나요? 4 처진눈 14:58:30 343
1781991 “경찰은 쿠팡 비호 멈춰라”···경찰서 찾아간 ‘쿠팡 대책위’ ㅇㅇ 14:53:18 311
1781990 김0준 고구마 드셔 보신분? 8 .. 14:51:56 740
1781989 다이슨 고데기 .. 14:49:54 161
1781988 모고에 비해 수능은 백분위 어느정도 떨어지나요? 4 2028 14:49:36 290
1781987 82님들 10년 어찌 보내셨나요? 저의 10년 이야기. 다시 저.. 9 자유 14:38:55 1,015
1781986 카톡 복구됐는데 친구목록만! 숏폼은 그대로!! 13 꺄아 14:38:29 1,887
1781985 처음가는 유럽여행 12 두근 14:36:38 932
1781984 KBS 아레나홀 주차 아시는 분 ㄷㄷ 14:35:43 80
1781983 요절한 여자 연예인중에 2 ㅎㄹㄹㄹ 14:35:41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