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 인간학연구소라는 유튜브보는데

오잉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23-08-12 16:16:21

mbti 영상 많이올리는유튜브인데 흥미있어서 자주보거든요.

최근영상에서 하는말이

아빠와 친한사람은 밖에서 여러 사람들과의 사회화가잘되고

엄마와 친한사람은 가장가까운사람과의 애착관계가 좋대요.

진짜 맞는거같은게

저희아빠는 좋은아빠가 아니었고 자기기분대로 집안이 한순간에 얼음장 만들고

또 한순간에 아무일도 아닌일도 됐다가..늘 술먹고 온가족이 아빠눈치를보고 긴장하고 무섭고 그러면서 컸어요.

근데 엄마와는 너무편하고 안아달라할때 늘 안아주고 속에말 다하고 엄마는 내편이라는 게 확실히 있어서 엄마의 사랑으로 제가 그나마 평범한? 사람으로 자랄수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밖에서 나와 성격이 너무 다르면 어떻게다가가야될지도 모르겠고

조직화, 회사문화, 윗사람 아랫사람 대하기, 눈치있게 알아서 하는것 등 이런게 저한테는 뭔가 너무 어렵고 긴장되거든요.

너무 안맞는사람이 상사던가 사장이면 최악..절대 못버텨요.

인생에 회사다닌게 몇개월이 전부...알바만 여러개 해봄..

근데 여러사람중에서 아 나랑 잘맞겠다 하는사람은 딱 바로 잘 알아보고

안맞는사람도 바로보이고 잘맞는사람과 친해지면 정말 잘해주고 안정적으로 오래가요. 남편도 딱 보자마자 나랑 잘맞겠다 생각들어서 결혼했고 거의안싸우고 잘 살거든요.

그래서 저말을 듣는데 아 그래서 그런가싶기도하네요.

IP : 222.239.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느른
    '23.8.12 4:21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저희 애가 아빠랑 잘 지내는 편인데
    얘기 들어 보면 회사에서도 상사들이랑 잘 지내나봐요
    어렵고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우리 아빠도 회사에서 저렇겠구나 싶어서
    아빠나 삼촌같대요
    상무님이랑 점심 먹고 첫월급 탔다고
    커피도 사고 했대요
    듣다보면 웃겨요
    남편도 회사에서 젊은 직원들 실수하고 마음에 안들 때면
    우리 애도 회사에서 저렇겠구나 하면
    이해될 때도 있다네요

  • 2. ...
    '23.8.12 4:28 PM (106.102.xxx.163)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둘다 안되나보네요 허허

  • 3.
    '23.8.12 4:42 PM (123.212.xxx.149)

    제가 좋아하는 채널이라 반갑네요. 에니어그램, mbti 이분 유튜브보며 배웠어요.오늘 내용도 설득력 있더라구요.

  • 4. ㅇㅇ
    '23.8.13 9:37 A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

    오 맞는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991 82님들 10년 어찌 보내셨나요? 저의 10년 이야기. 다시 저.. 2 자유 14:38:55 138
1781990 카톡 복구됐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꺄아 14:38:29 213
1781989 처음가는 유럽여행 4 두근 14:36:38 117
1781988 KBS 아레나홀 주차 아시는 분 ㄷㄷ 14:35:43 28
1781987 요절한 여자 연예인중에 ㅎㄹㄹㄹ 14:35:41 205
1781986 윤석열 구하기를 위한 '쪼개기 기소'거대한 음모 1 노상원징역2.. 14:32:37 210
1781985 서울에 있는 전문대 어떻게 생각하세요? 4 ... 14:31:30 231
1781984 편의점 고구마 맛나요 2 히든 14:29:33 218
1781983 네이버 오늘끝딜 여기에 일회용 수세미 20개 2천원 무배요 고구 14:29:05 135
1781982 나군 설대와 메디컬의 고민 3 고민 14:26:30 238
1781981 요양원은 규모가 큰곳이 좋은가요? 아님 소규모가 더 좋을지 4 ........ 14:23:39 223
1781980 카톡 좋아요 ? 못 누르게 못 하나요? 5 &&.. 14:22:51 347
1781979 우울해요 2 .... 14:21:48 300
1781978 계단 100층 오르기 후기입니다 8 운이 14:18:29 1,014
1781977 오늘 주식은 반등도없이 왜 계속 떨어지나요? 7 ... 14:17:57 684
1781976 전현무 틱인가요? 6 ... 14:17:08 1,046
1781975 청약통장 해지방법 알려주세요 2 14:17:02 161
1781974 모니모 서로 추천해요 ,.. 14:16:49 123
1781973 다시 반수 하겠다 하니... 힘드네요 4 이제다시 14:16:02 646
1781972 단주선언 합니다 8 알콜중독자 14:14:41 338
1781971 저 매불쇼 진짜좋아하는데 이게 점점 15 14:14:11 1,045
1781970 15년 리스가 가능한가요? 15 ㅇㅇㅇㅇ 14:12:38 864
1781969 핵심지 빈땅 많은데 왜 안짓고 부동산은 답이 없다는거에요? 3 이상하다 14:12:26 181
1781968 박나래도 이선균처럼 될까봐 걱정이네요 13 ㅇㅇ 14:11:49 1,476
1781967 카톡 업데이트 하세요 돌아왔어요 8 14:11:33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