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2시 출발 예정인 중국 패키지가 오후 10시 이후로 시간이 변경된다고 여행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문제는 원래는 현지서 1박하고 다음날 일찍 현지 이동이었는데 뒤로 밀리면서 호텔에 새벽 3시도착, 8시 현지 이동(7시간 승차).
저는 솔직히 기분 꿀꿀해서 내일 비행장가는 것도 내키지 않았는데 야간이라니 더 싫어서 취소했어요.
비자발급비 제외하고 환불해준다는데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네요.
뭔가 떠나기 귀찮았는데 핑계거리를 누가 만들어준듯한. 그러나 살짝쿵 후회되는.
저라도 완전 환불요
새벽3시도착ᆢ이게 말이 쉽지 여행이 피곤에 쪄는거라
절대요ㆍ
잘하셨어요그까이꺼 중국 기회는 많아요
그쵸? 그런데 여행사가 전화 전부 돌리니 서로 다른 사람도 물어보라 한듯요. 여행사에서는 당신빼고 다 그대로 간다고 했다는데 설마 그랬을까요? ㅋ
나이가 드니 일단 피곤이 상상되면 절래절래하네요
출발 전날인데 환불 범위가 크네요.
운영사 잘못이라 그런가봐요.
국내도 아니고 대부분 출발하긴해요. 해외라서..
날짜를 맘대로 하는 게 아니고 오래전부터 계획한거니.
저도 다음주 해외여행 개인사정으로 취소했는데
자유여행이라 항공비만 취소해도 금액이 커서 아쉽.
제 생각에 환불범위가 큰 이유는 일단 도착당일 저녁 식대와 공연비가 여행사측은 절약되니 그렇지 않을까요? ㅎ
시월에 그리스 예약해뒀는데..하두 날씨가 이상하니
남편이 취소하는게 어떨까 의견을 묻네요
하수상해서 여행가기도 두려워요
패키지 여행은 많으니 다음에 조건 좋은 여행사로 가시면 될것같아요.
환불금도 손해는 아니신것 같고요
220님 그렇죠? ㅎㅎㅎ 비가 잦아들고 있다고 하니 괜히 취소했나? 또 은근히 후회되면서 여행사 홈페이지 뒤적뒤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여름 휴가 아무 곳이나 가고 싶었 것만 막상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렇지 않은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