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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남편들은 어떤가요 ?? ㅠ

아 진짜 조회수 : 3,613
작성일 : 2023-07-06 22:29:41

아이가 초6이예요
예비중이여서 제가 공부를 좀 시키는데요 (?)
하루에 학원 하나씩만 다니고
월수금은 3시에 하교 쉬다가 4시반 학원 집에오면 7시
화목은 하교 후 바로 학원갔다 집에오면 5시반이예요.

오면 무조건 쉬어야 하니까 계속 쉬다가 8시반부터 공부 시작인데요
빠르면 10시 . 늦어지면 10시반까지 하고
그 담에 또 쉬다가 11시에 자요

근데 남편이 보통 10시쯤에 들어오는데
아이가 10시쯤 되어가면 짜증을 슬슬 내면서 하거든요
저는 무시하는데 그 시간에 들어오면서 맨날 인사처럼 하는 이야기가
@@야 그만하고 자~ @@야 쉬어
@@야 아직까지 공부해? 합니다

아이는 무조건 쉬다가 8시반 되어야 하겠다고 하고
진짜 남편땜에 넘 짜증나요
맨날 악역은 제가 하고

제가 많이 시키는건가요?
아이는 원래 짜증많고 예민하고
특히 수학할 때 짜증내면서해요 ㅜ

아 또 방금 남편 말때문에 화가나서 ㅜ
IP : 220.80.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6 10:33 PM (39.7.xxx.63)

    초등이 11시까지 공부요?
    기특하네요 근데 안 힘들어하나요?

  • 2.
    '23.7.6 10:34 PM (108.41.xxx.17)

    아이를 9시 넘어서까지 안 재우고 공부시킨다고요?
    아직 초등생을요?
    애 잠은 언제 자요?

  • 3. 원글
    '23.7.6 10:36 PM (220.80.xxx.96)

    11시까지 한 적은 없고
    마치는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학원 제외하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1시간 반~2시간 정도인데 많나요?

  • 4. 원글
    '23.7.6 10:42 PM (220.80.xxx.96)

    공부 안해도 11시 되어야 자는데요 ㅜ
    주중에는 1시간반~ 2시간
    주말에는 오전 오후 2시간씩 4시간
    매일 이렇게 하는데
    과한가요?
    초6인데

  • 5. 아녀
    '23.7.6 10:50 PM (114.206.xxx.112)

    저정도는 30년 전 제가 초6일때도 했어요

  • 6. 저의 집
    '23.7.6 10:57 PM (142.188.xxx.229)

    영어 화목, 수학 월수, 금요일은 축구…집에서는 숙제랑 문제집 합쳐서 한시간, 책 30분, 9시 30분 취침입니다. 주말에는 게임이랑 친구들하고 놀이터..초6남아에요.

  • 7.
    '23.7.6 11:03 PM (220.80.xxx.96)

    저도 첫째는 초등때 9시 중등때 10시에 재우고
    운동 많이 시키고 키웠답니다 ㅜㅜ

  • 8. 이건 어떨까요?
    '23.7.6 11:07 PM (108.41.xxx.17)

    집에 오자마자 쉬는 시간을 가지다가 여덟시 넘어서 공부하게 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오늘 네가 할 공부량은 이거야.' 하고 범위를 정해 주시고,
    이걸 빨리 끝내면 그 이후엔 다 네 자유시간이야. 라고 하시는 것은 어떤가요?

    다만 엄마가 미리 아이와 약속을 해야 해요.
    아이가 너무 일찍 쉽게 범위를 끝낸다고 해서 양을 늘려서는 안 되고요.
    아이와 합의를 하셔야 해요.
    네가 생각할 때 하루에 얼마씩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엄마와 아이가 타협한 범위를 고대로 지키는 거죠. 아이가 그걸 꼴랑 20분에 끝내도 그건 아이 역량이니까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셔야 해요.

    그렇게 하면 아이가 자기 공부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되거든요.
    저희 애들 학원이나 과외를 시키지 않았는데,
    대신 방학같은 때 추가로 공부가 필요할 때엔 문제지를 그런 식으로 애들과 상의해서 문제집 진도를 뺐거든요. 방학내내 놀 수는 없으니까요 ^^ 아이들에게 네가 이 기간동안 이 정도의 진도를 빼면 나머지 시간은 네 자유다. 식으로 아이에게 결정하게 했어요.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일찍부터 자기 시간관리하는 법을 배우게 되더라고요.

    애들이 자기 할 일을 다 한 뒤에 뭘 해도 저는 잔소리 절대 안 했고요.

  • 9.
    '23.7.7 10:35 AM (116.121.xxx.223)

    원글님 같은 엄마한테 양육 당하는것도
    힘들것 같아요.
    집에서 그렇게 따박 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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