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강아지

..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23-05-28 23:24:06
13살인데 올해 1월달에 방광에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악성인지 양성인지 알려면 ct나 mri를 찍어야되는데 노견인데다 소형견이라 마취에 대한 위험이 있고 안다고한들 방사선치료를 해야하는데 그때마다 마취를 해야해서 포기하고 보조제같은것 먹이면서 지내고있는데 잘 견뎌주고있어서 너무 고마워요 어떤분이 동충하초분말 좋다고 해서 그것도 먹이고 병원에서 파는 보조제 그리고 생협에서 파는 야채수 먹이고있어요 기관협착도 있고 관절도 안좋고 간수치가 안좋다고 해서 그약도 먹고 췌장염도 치료한적있고..건강이 안좋아서 다이어트를 해서 기관협착은 많이 좋아졌어요 방광에 종양이 있으니 시시때때로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드는지 자주 소변보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때 좀 힘들어보여요
그런데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때보다 익숙해져서 그런지 덜 힘들어하고 여전히 먹성은 좋고 잘지내요 내옆에서 새록새록 숨소리 내며 자는 모습 너무 사랑스러워요 몸상태가 그래서 그런지 아우데나 대소변을 쌀때가 많은데 그래도 너무 예뻐요
아가야 아프지말고 잘 지내자
IP : 58.125.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28 11:26 PM (118.32.xxx.104)

    아프지말고 잘 지내길~!

  • 2. 아가야
    '23.5.28 11:32 PM (218.144.xxx.118)

    씩씩하게 잘 견디며 오래오래 가족들과 지내렴.
    이 아줌마가 화살기도 팍팍했어♡

  • 3. ..
    '23.5.28 11:34 PM (58.125.xxx.6)

    너무 고맙습니다^^

  • 4. ...
    '23.5.28 11:58 PM (218.156.xxx.164)

    저희 강아지도 13살인데 작년부터 심장비대증 약 먹어요.
    백내장도 서서히 진행중인데 매년 생일에 종합검진 하면서 심장비대증도 일찍 발견해서 약 안먹고 관리하다 작년말부터 먹고 있답니다.
    하루 두번씩 산책 시키고 낮에 유모차 태워서 동네 구경 시키고 하는데 귀찮기는 커녕 이런 시간들이 너무 좋아요.
    공원 가서 점심도시락 둘이 까먹고 저 책 읽으면 강아지는 유모차에서 한숨 자는데 진짜 어쩜 강아지들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예쁠까요?
    원글님 강아지도 건강해지길 제가 강력하게 주문겁니다.

  • 5. 아휴
    '23.5.29 12:40 AM (222.120.xxx.177)

    저희냥이도14살인데 열흘 전에 방광종양있다는 얘기들었어요 이미 신부전인 아이라 마취는 꿈도 못꾸고 병원스트레스도 심해서 검사며 항암이며 고민이네요
    종양이 방광내부부피를 많이 차지하고있어 소변횟수가 이미 두배도 더 늘었어요 ㅜ
    가는날까지 고통없이 편안하게 살수만 있기를 기도하고 있답니다
    강아지가 먹성이 좋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더 오랜시간 함께하실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 6. ㅇㅇ
    '23.5.29 1:33 AM (58.140.xxx.198)

    진통은 심하지 않은지 확인하시고
    진통제 처방도 고려하세요.

    페리스 힐튼 개는 24살에 죽었다고 하던데...

    울 아이 가고나서 후회되는 일 뿐이에요.
    나도 그렇게 부자라 좀더 잘해줬으면 더 오래 옆에 있었을텐데

  • 7. ..
    '23.5.29 12:41 PM (106.102.xxx.176)

    아 진통제처방 참고할께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255 판사인지 사회자인지 ㅇㅇ 01:18:01 5
1776254 도대체 왜 수건으로 선수를 감싼 걸까요? .ㅏㅏ 01:17:28 26
1776253 50대에도 얼죽아 계세요? ........ 01:14:54 27
1776252 겨울이 되면 샤시가 잘 안닫혀요 춥다 01:04:53 40
1776251 수애 예전 토크쇼에 나온거 보고 울었네요 2 ㅇㅇ 01:00:32 422
1776250 다이소 웨딩, 다이소 집, 다이소 아파트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3 00:51:39 356
1776249 증명사진 .. 00:51:05 59
1776248 명언 - 지혜로운 사람 1 ♧♧♧ 00:50:14 190
1776247 뜬금없는 위로 4 .. 00:39:23 388
1776246 성인 아토피 7 피부과 추천.. 00:38:26 173
1776245 왜 허구한날 떡볶이가 먹고싶죠 3 ㅡㅡ 00:22:58 634
1776244 강아지 데리고 자는 와중에 웃겨서 글 올려요 11 강아지 00:20:10 815
1776243 아이들 결혼시킬때 2 결혼 00:14:33 637
1776242 도로연수 받으면 다시 운전 가능할까요? 1 mm 00:07:32 404
1776241 미드 NCIS 최신 버전 토니N지바 6 진짜 00:01:52 307
1776240 재밌게 배울 수 있는 토익 유투브 있나요? ….. 00:01:03 73
1776239 학원 승하차 알바 6 드디어 2025/11/24 1,058
1776238 젠슨황이 말하는 10년후의 삶 5 링크 2025/11/24 2,083
1776237 이금희 아나운서가 최욱 극찬하네요 4 ㅇㅇ 2025/11/24 1,320
1776236 일주일에 한 번 전화, 대단한 건가요? 11 ... 2025/11/24 873
1776235 마지막 만찬을 연다면 7 만약 2025/11/24 688
1776234 다이소에서 파는 5천원짜리 만원짜리 가습기도 쓸만한가요? 6 2025/11/24 486
1776233 김용현 변호인 - 재판부와 화해 원해, 조건은 김용현 보석 7 ㅇㅇ 2025/11/24 905
1776232 샤브샤브 혼자 먹으러 가도 될까요? 23 혼밥 2025/11/24 1,237
1776231 블랙프라이데이때 노트북 싸게 사고싶어요 1 ... 2025/11/24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