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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였는데 그냥 죽고싶어요...

ㅠㅠ 조회수 : 25,156
작성일 : 2023-03-31 02:14:02

대학 CC로 6년 만나면서 제가 먼저 대기업 취업했고...

남친은 전문직 시험 준비를 계속 했어요.

같은 대학을 나왔지만 워낙 똑똑한 사람이라 언젠가는

합격할거라 생각했고 항상 합격만 하면 결혼하자고해서

회사다니면서 밥사고 차사고 해가며 기다렸어요.

뜸해진 느낌은 있었는데 사랑이 식은것 같다고 하네요.

오래 만나면서 너도 갈아탈 준비를 했어야됐다,

걔가 의리없는 쓰레기다 지인들한테 별별말 다 들었지만

아무 의미도 없고 그냥 앞으로 아무도 못믿겠고...

그냥 앞으로는 노력하면서 살고싶지가 않아요.

인터넷에서 이런거 흔한 경우라고 하던데 흔한거 맞나요.

제주위에는 저밖에 이런일이 안일어나서...

넋놓고 울기만 하면서 살면 세월이 흐른뒤에 제삶은

더 지옥이 되어있는거죠?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언니들

조언 좀 해주세요...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야하나요ㅜㅜ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드네요..


IP : 118.235.xxx.166
1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31 2:18 AM (118.235.xxx.28) - 삭제된댓글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이또한 지나간다.

  • 2. 세월이 약
    '23.3.31 2:26 AM (211.229.xxx.139)

    살아봐야 별인간없어요
    원글이가 더 좋아해서인지
    아님 배신감 때문인지
    지금은 힘들겠지만
    이고비 잘넘기면 더 나은인간 나타납니다
    뭐 안나타나면 그만이고
    인생짧아요
    훌훌털고 본인을 소중히 여겨요
    그깐놈이 뭐라고 죽어요

  • 3. ..
    '23.3.31 2:26 AM (125.244.xxx.23)

    그분이 합격못하고 헤어지자 했으면 이런마음 아닐거에요
    내꺼가 안되서 아까운거지 아쉽다기 보다는요
    그분도 더 나은 배우자 욕심내는거고 나도 욕심 내는거라 두분 안맞는거에요

  • 4. ..
    '23.3.31 2:27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옛날에도 흔했어요.
    지금은 죽을 것만 같고 세상이 끝난 것
    같겠지만 찌질하고 자격없는 남친이랑
    헤어진게 오히려 잘된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지옥이에요.
    그리고 사랑이란 감정은 유효기간이 있어요.
    내 인생을,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투자하세요.
    지금 젊고 아름다운 나이입니다.
    내자신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집중하세요.
    원글님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남자 꼭
    만날겁니다.
    그리고 결혼에 큰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남자가 뭐 그렇게 대단한 존재라고
    흥!!! 뭐 이런 마인드셋도 필요해요.

  • 5. ...
    '23.3.31 2:27 AM (221.138.xxx.139)

    합격은 한건가요?

  • 6. ...
    '23.3.31 2:2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지나고 보니 진짜 남자때문에 세상 무너지는 줄 알았던 이십대가 귀엽다고 할까요.

    제일 부질 없는 게 이성과의 이별 후 상실감인 것 같아요. 너무 매몰되지는 마시길.

    나의 양분이 되는 슬픔도 분명 있으나 이성과의 헤어짐은 그 범주에 해당되지 않더라고요.

  • 7. 여긴
    '23.3.31 2:28 AM (118.235.xxx.28) - 삭제된댓글

    남자랑 상향결혼힌 사람이 대부분예요..
    자식 공부못하는거 그거 본인머리탓인데 전략어쩌고 입시글만 주구장창. 헛소리들..
    이렇게 생각해봐요. 전문직셤 불합격이었음 어땠을지.

  • 8. .....
    '23.3.31 2:31 AM (211.234.xxx.110)

    똥차가 지발로 나갔는데 왜그래요 자존감 단디하고 나자신한테 집중하고 시간보내다 보면 남자보는눈도 더 현명해지고 좋은 사람도 만날거에요

  • 9. ...
    '23.3.31 2:32 AM (118.37.xxx.38)

    옛날 옛적에도 과거시험 합격하면 고향의 언약한 아가씨 배신하고 한양의 세도가 처자와 결혼하는게 고전이죠.
    현대에도 고시 합격 후에 뒷바라지 한 여자와 잘되는 경우 거의 없어요.
    쓰레기는 빨리 잊고
    건강하게 털고 일어나세요.

  • 10. .., , ,
    '23.3.31 2:34 AM (27.119.xxx.4)

    그 분이 합격하고서 헤어지자고 하는건가요?
    합격얘기는 없는것 같아서요.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 11. 슬픔
    '23.3.31 2:38 AM (175.213.xxx.18)

    6년을 사귀고 헤어졌다니 얼마나 힘들고
    눈물나세요 어쩌면 결혼하고 이혼한 사람보다
    더 오래 사귀었는데 이제 서로 갈길을 가야한다니
    절망만 가득하시겠어요

    꽃은 피고 나비도 오고 따뜻한 봄날이 왔는데
    원글님은 이별의 아픔을 견뎌야한다니
    가까히살면 토닥토닥해드리고싶습니다

    제주위에 그렇게 6-7년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몇년후 다시만난 두커플 있어요

    인연이고 운명이라면 다시 만나겠지만
    그렇치않은경우가 더 많으니 직장생활 열심히 하시고
    집안청소도하시고 여행도 하시고 취미생활도 누려보세요

    밥사고 차사고 남친에게 엄청 잘해주셨군요
    그사람에게 잘한 것들
    원글님에게는 또다른 복으로 굴러들어올꺼예요

    그사람 복을 걷어찼군요
    원글님은 다른분 만나도 잘하실것 같아요
    지금 외롭고 견디기 힘들지라도 잘이겨내시면
    따뜻한 사람 좋은분 다시 만나실꺼예요
    부디 그 기간이 빨리오길 바래봅니다

  • 12. ..
    '23.3.31 2:39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1. 매일 운동한다.
    2. 몸에 좋은 음식 먹는다.
    3. 미용실에 가서 헤어스타일 멋지게 바꾼다.
    5. 피부관리 받는다.
    6. 예쁜 봄옷 구입한다
    7. 올여름 멋진 휴가 계획을 세운다.
    8. 요즘 chatgpt 핫하잖아요.
    스마트한 프롬프트 엔지니어에 도전한다.

    →82에 내공 100단 언니들 많으니까
    좋은 남자 알아보는 법 물어보고 공부한다.
    울지말고 실시!!!

  • 13. ㅁㅁㅁ
    '23.3.31 2:42 AM (112.169.xxx.184)

    첫 이별이 그만큼 슬펐죠. 일주일간 거의 물만먹고 굶어서 6키로가 빠졌었어요. 168에 42키로가 됐으니 거의 해골같았죠. 그래도 어찌어찌 살아지더라고요. 그다음에도 또 나쁜놈 만나서 더한일 겪고 또 한세월 괴로워하며 보내고요.(여기 쓰자면 하루종일 쓸 수 있을 막장 연애)
    그러다가 매일 밤 자기전에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지금 남편만나서 아이 하나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이별의 아픔은 주변에 좋은 사람과 바쁜 생활, 새로운 만남으로 이겨내야합니다. 물론 쉽지않고 시간도 많이 걸려요. 어느순간 매일매일 생각했던 그 사람이 하루쯤 걸러 떠올려지면 어라? 하는 생각이 들죠. 그렇게 잊어가요. 시간이 더 흐르면 희미해지면서 더 무뎌져가요
    6년의 시간도 아까운데 그리워하며 더 시간낭비 하면 안되겠죠. 빨리 잊고 아껴주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14. ㅁㅁㅁ
    '23.3.31 2:43 AM (112.169.xxx.184)

    일본 단편 이야기인데 시간날때 한번 쓱 보세요.

    https://m.blog.naver.com/mystery-blog/222482656368

  • 15. ...
    '23.3.31 2:43 AM (211.179.xxx.191)

    밥 사고 차 사준 값이라도 받아요.
    6년이면 원글님 젊은날도 빼먹어놓고 ㄱㄴㅅㅋ네요.

    의리 없는 놈은 잘 헤어지는거에요.
    그저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 16. ㅇㅇ
    '23.3.31 2:44 AM (58.234.xxx.21)

    합격하고 맘 바뀐건가요?

  • 17. ..
    '23.3.31 2:46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위에 4번 빠졌는데
    매일 거울보고 화장하면서
    나는 예쁘고 소중한 사람이다
    입밖으로 소리내어 말씀하세요.

  • 18. 원글
    '23.3.31 2:50 AM (118.235.xxx.218)

    합격하고부터 바빠지면서 연락이 뜸해졌고... 사랑이 식었다고 말했지만 아마 눈에 들어오는 여자가 있을수도 있겠죠.
    인생에서 앞으로 마주칠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대학 동기들도 한다리 건너면 다 알고 나중에 소식도 알수 있을것 같네요.
    저는 사랑이 식었다는말을 듣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가 성공했을때 그때서야 진심을 알수있다는걸요.
    175.213님 댓글보고 울었네요. 참 사는게 뭔지.. 슬프네요

  • 19. 궁금했는데
    '23.3.31 2:59 AM (211.229.xxx.139)

    합격하고....,
    이런 개나리 십장생을 봤나
    잘헤어진거예요
    나쁜놈일세

  • 20. ..
    '23.3.31 3:00 AM (95.222.xxx.243)

    와.. 개쓰레기네요. 뒷바라지하고 믿어준 사람 차버리다니
    인성 쓰레기.
    지금 너무너무 힘드시겠어요.
    마음의 배신감, 뺏긴 시간 에너지 돈..
    힘내세요. 마음의 상처도 회복되시고
    더더더더더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랄께요

  • 21. ..
    '23.3.31 3:04 AM (211.234.xxx.110)

    대기업다니시고 똑똑하신거 같은데 남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결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거같애요 지나가는 유부년데 아직 결혼안한 님이 너무 부럽네요

  • 22. 6년 사랑
    '23.3.31 3:07 AM (58.148.xxx.236)

    그 허한마음 이해합니다
    사랑은 사랑으로 잊혀집니다
    어서 좋은사람 만나세요
    쓰린 마음으로
    청춘보내지마세요.
    그 남자에개 매달리지도,
    전화도 하지마세요
    경험자입니다

  • 23. 원글
    '23.3.31 3:10 AM (118.235.xxx.75)

    그말을 듣자마자 제 마음도 식었어요. 전화하고 싶지도, 재회하고 싶지도 않아요. 다만 남아있는 정, 인간적인 배신감, 흩어져버린 함께한 시간과 약속들... 그런거죠. 그리고 우울증이 심하게 온것 같은데... 내일 연차라 그간 참고 눌러담아온 마음을 82에 풀어봤어요.

  • 24. 뭐 배워보는거는
    '23.3.31 3:17 AM (211.229.xxx.139)

    어때요? 우울증이 왔다니깐
    혼자만 배우는거말구요
    사람들끼리 조별로하는 취미생활요
    악기나 살사댄스나 요리도 그룹으로 하는거요
    그렇게 있으면 쳐져서 우울증 깊어져요
    낯선 사람들 만나서 취미생활하다보면
    좀 나아질수있을것같아 권해봅니다

  • 25.
    '23.3.31 3:18 AM (39.7.xxx.63)

    저는 다 잊었는데 잠깐 기억을 해볼게요
    그 사람 심지어 소식도 알고 마주치기도 해요
    헤어질 당시에 저는 죽고 싶고 아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싶을 정도로 사랑했고 헤어져서 매일 울었어요 매일 눈이 짓물러 정작 82게시판 글쓰기 버튼도 안 보일 정도로
    '남자가 성공했을때 그때서야 진심을 알수있다는걸요'
    님이 쓴 이 글 아니면 답글 안 남겼을 것 같은데 그때서야 알 수 있는 진심 앞에서 뭐라고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사람이 참 이상하죠
    나는 나대로 또 살더라고요
    헤어져 이만큼의 시간이 흐른 후
    나는 그 사람이 아니라서 참 다행이에요

    마주치기도 하고 소식도 듣고 하는데
    그냥 봄바람 같아요
    겪을 일이었던 것 같고 그냥 무심한 봄을 맞아요 하지만 이거 하난 확실해요
    그깟 것에 내가 죽을 건 아니었어요 그는 그깟 것이었어요 내가 사랑한 그깟 것

  • 26. 드라마
    '23.3.31 3:19 AM (97.113.xxx.42)

    님이 ㄸ 밟은 거에요
    호의든 순정이든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 주어야 하는데...
    빨리 발바닥에 뭍은 ㄸ 털어내고 새출발하세요
    그딴놈은 더 이상 생각하고 자시고 할 가치가 없어요... 잊어버리세요
    님이 더 성공하고 행복해지세요

  • 27. ...
    '23.3.31 3:31 AM (98.33.xxx.225)

    6년 사랑은 그대로 소중한 거예요. 그 사랑의 생명이 다 했다 생각하세요. 더 좋은 사람 만날겁니다.

  • 28. 원글
    '23.3.31 3:32 AM (118.235.xxx.221)

    제일 힘든건 내가 애쓰지않아도 그사람 소식을 알수가 있다는거네요. 어찌 사는지도 모르는 타인이 될수 있었다면 훨씬 쉽지 않았을까... 하고도 생각해봐요.
    39.7님 경험담이 가슴에 와닿네요. 모든 댓글에 다 도움받고 위로받아요. 차였든 찼든 어떤 이유로 헤어졌든 절절한 사연들을 가슴에 품고 살아내신분들이 대단해보여요.
    매일 아침에 눈도 뜨기 싫은데 매일을 또 살아내야하네요ㅜㅜ

  • 29. 111
    '23.3.31 3:33 AM (106.101.xxx.171)

    남자가 성공해서 원글님을 버린거다 나쁜놈 이런 생각보다는
    취업후 학생때와 상황이 달라졌고 서로 인연이 여기까지인가 하심 어떨까 싶어요
    원글님에게는 그래도 소중한 시간이었을텐데 나쁜놈과 엮인거다 하면 추억도 다 버려지는듯해서 더 속상할듯요

  • 30. 긴이별
    '23.3.31 3:42 AM (211.36.xxx.108)

    같은대학 같은대학원 cc였는데
    제가 전문직 공부하던 수험생이었어요.
    남친이 '회사다니면서 밥사고 차사고 해가며'
    그런 뒷바라지 받아본 적이 없었어요.
    늘 여사친들 바꿔가며 플러팅하고 다니고
    카풀하면서
    저를 왕따시킨 주동자 연진이 같은 애랑
    양다리도 하다가 들키고...
    멘탈이 바스라져서 저는 결국 전문직시험
    떨어지고 인생의 목표를 잃었네요.
    남자 때문에 인생 망치고
    부모님께 죄송해서 이 새벽을 뜬 눈으로
    지새우네요.
    처음에는 두 년놈 죽이고 싶었으나,
    지금은 남자에 흔들려 어린시절 꿈을 포기한
    제 자신을 죽이고싶어요.
    착실히 공부 안하고 감히 사랑이란걸 도전했던
    제게 내리는 신의 형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천벌을 내려달라고
    빌고싶으세요?
    내일 해 뜨면 다 잊고 벚꽃구경 가세요.
    다 지난 일이고
    봄바람에 아픈마음 다 날려버리고 오세요.

  • 31. 원글
    '23.3.31 3:50 AM (118.235.xxx.65)

    아 윗분...ㅠㅠ 제마음이 다 먹먹해져요. 내일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려고 했는데 벚꽃보러 억지로라도 나가볼게요ㅜㅜ

  • 32. 진짜
    '23.3.31 4:05 AM (108.172.xxx.149)

    간사하게 사람마음
    아쉬울 땐 귀해보이고
    잘해주면 당연시하고
    잘나가면 저울질하고

    원글님 한남자 인생 잘 만들어줬으니
    복받으실거에요

    빨리 털어버려요

  • 33. 원글님
    '23.3.31 4:05 AM (188.149.xxx.254)

    여자는 나이 1살이 보석 입니다.
    보석같은 지금 나이에 재빨리 듀@에 가입해서 더 좋은 조건의 남자들 만나고 재빨리 결혼하세요!
    그 색히보다 더 빨리 좋은 남자와 결혼에 골인한다!!!
    아자~

  • 34. 원글님
    '23.3.31 4:06 AM (188.149.xxx.254)

    요즘 결혼시장은 여성이 우위라매요.
    어영부영 좋은 시간 훌쩎 갑니다....잔짜 빨리 가요.
    똥차 갔으니 밴틀리 올거에요!

  • 35. 원글님
    '23.3.31 4:07 AM (188.149.xxx.254)

    글고 남자에 차이고 헤어지고 한 번 안하는 인연 거의 없구요.
    오랜기간 연애해서 결혼까지 가는것도...그것도 연분이죠.
    님과 그 남자는 연분이 아닌거에요.
    그리고
    결혼해서 이런일 겪었음 어쩔뻔했나요.
    조상님이 도왔습니다!

  • 36. . . .
    '23.3.31 4:07 A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밥사고 차사고 했던 돈이라도 받아요 222

    치사하게 생각들겠지만 그래야 덜 억울해요
    금전적 정산은 하고 헤어지자고 해요

  • 37. 제발
    '23.3.31 4:11 A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밥사고 차사고 했던 돈이라도 받아요 222

    치사하게 생각들겠지만 그래야 덜 억울해요
    금전적 정산은 하고 헤어지자고 해요
    요즘 대학교cc중에 선배랑 사귀어서
    남자가 먼저 취직하고 여자는 아직 학생이라도
    더치페이 하는 시대예요

  • 38. 딱 6개월만
    '23.3.31 4:18 AM (222.120.xxx.177)

    아니 3개월만 참아보세요
    그저 할일하고 생각 안하려 좀만 노력해보세요
    그러고도 못잊겠으면 매달려보기라도 한다치고 3개월만요
    인연이면 또 만나질꺼고요

  • 39. ..
    '23.3.31 4:29 AM (107.116.xxx.140)

    저도 욕해줄게요.
    그 사람한테 그간 쓴 돈을 정산해 받으면
    그 사람 마음이 편해지겠죠.
    나는 빚진 거 없다,라고 남들한테 말할 핑곗거리도 될 테고요.

    공통 지인들 많은 건 어쩌면 좋은 일일 수도요.
    그 인간 인성 개차반인 거 지인들이 많이 알 테니까..
    공통 지인이 없으면 그 인간 지인들은 그 인간 편만 들 테지만
    님과 함께 알던 사람들은 완전 남일로 느끼진 않으니까요.
    장점만 생각하고 마음 추스리세요.

    진짜 별로인 인간, 신의도 없고 자기중심적이고 약아빠진 인간
    결혼 전에 거른 건 진짜 다행이에요.

    타인 믿지 마시고 미래는 나만 생각하며 만들어 가세요.
    힘내요.

  • 40. SNOWIE
    '23.3.31 4:33 AM (73.143.xxx.238)

    젊은데 무슨 걱정이예요
    저는 삼십년 산 남편한테 환승이혼 당했어요
    너무 강압적이고 이기적인 남편이였어서 별 미련 없지만 그래도 인간에 대한 배신감으로 상처가 크네요..

  • 41. ㅁㅁ
    '23.3.31 4:41 AM (211.244.xxx.70)

    원글님 힘내요.
    좋은 댓글 읽으며 저도 인생공부했네요.
    더 좋은 사람 올거에요.
    그런 나쁜놈하고 어찌어찌 결혼했어도
    다른 형태로 이런일 생깁니다.
    그냥 그런 인성의 사람인거죠.
    감사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 42. 여자에게 알리기
    '23.3.31 5:33 AM (74.71.xxx.88)

    나쁜 새끼네요. 비명횡사하길 빌어드릴게요. 그런데 그런 인성이얌 결혼했어도 개새끼 였을 거에요. 하지만 화 풀릴 만큼
    하세요. 그냥 보내주기엔 섭섭하네요. 꼭 피눈물 나기를 이 나쁜
    놈아

  • 43. ...
    '23.3.31 5:59 AM (1.241.xxx.172)

    그런 개쓰레기 합격해서 다행이네요
    합격 못했으면
    평생 원글님께 들러붙었을 거 같아요
    개쓰레기 지보다 더 쓰레기 같은 계산빠른 인성개털 여자랑 만나기를

    원글님 지금은 하루하루가 지옥이지만
    정말로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고요
    원글님을 위해서 기도할게요.

  • 44. lolo
    '23.3.31 6:00 AM (98.96.xxx.71)

    예전의 저를 보는거 같네요. 근데 현재의 저이기도 해요. 운명이라고 믿었던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10년이 흘러 진짜 운명이라고 믿었던 남편과 결혼했는데 그가 바람이 났어요. 님은 아직 결혼 안한게 다행이에요. 이번에도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어요. 여행을 가면 더 외롭긴 하지만 여러 새로운 경관과 사람을 보고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되니 권하고 싶네요. 저도 새로운 도시로 옮겨볼까 해요

  • 45. ..
    '23.3.31 6:14 AM (211.221.xxx.212)

    결혼했는데 나를 사랑하지도 않고 딴 눈 팔고 그러다 헤어지는 거보다 지금 헤어진 게 하늘이 도왔다 생각해요. 원글님 이번 계기로 사람보는 눈 키우고 더 단단해 지실 겁니다.

  • 46. 에구.....
    '23.3.31 6:22 A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연애를 똑같이 한 친구가 생각나서 지나치려다 글 남겨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지금은 내마음만 들여다 보세요

    좋은 직장있으니 그게 제일 다행이고
    쓰레기는 이미 다른여자가 치워줄거니 또 고마운거죠
    다른사람들 동기들 시선은 살아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정말 사람들은 남에일에 관심없어요
    내가 저사람들 나만보고있는거 같지만....

    다른예지만 친구가 과특성상 먼저 캐스팅이 되어
    일을 하고 잘풀려서 대학내내 동기놈을 뒷바라지했어요
    영화감독한답시고 돈이 많이드는데 제작비도 대주고
    뭐 말할것도 없이 돈,사랑 다 일방적으로 내친구만
    ....
    다들 깨질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몇년을 부부처럼
    지냈지만 그놈이 개봉도 하는 감독이 되니 친구를 버립니다
    친구는 상처로 외국으로 가고 너무 힘든 생활을 했는데
    지금은 자기가 왜 그랬는지....
    어마어마한 남편 만나
    더 잘되고 잘살아요

    인생 길어요!!
    절대 지금 바로 앞만 보지말고 잘 안되겠지만
    진짜 밖으로 나가요
    그리고 회사 가까운곳에 f45같은 운동 있음 해봐요
    딸같은 조카도 남친과 헤어지고
    울면서 해서 남일 같지 않아서 추천해요

    땀흘리고 운동이 시간보내고 건강해지고 좋은거 같아요
    생각할 틈을 안주는거죠
    아님 다른분들 조언대로 친목모임 같이하는
    취미를 한번 찾아봐요
    절대 혼자 있지 말고......
    시간 곱씹지 말고.....
    원인 찾으려고 하지말고....
    그놈이 쓰레기니까~

    좋은 인연 오기를 우리조카처럼 같이 빌어줄께요

  • 47. 잘 사는게 복수
    '23.3.31 6:43 AM (14.5.xxx.91)

    조상이 도왔다 생각하세요.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 결혼까지 갔어도 뭐...그닥일 듯 싶은데요. 어떻게 사는지 듣고 싶지 않아도 다 들린다면서요? 그럼 상대방에게도 그렇겠네요. 보란듯이 잘 사세요. 원글님 자신을 더 위하면서... 제가 장담하건대 전남친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 원글님 곧 알아볼겁니다.

  • 48. 남자가
    '23.3.31 6:59 AM (118.235.xxx.101)

    전문직 되자 여자를 차려고 했는데 동향출신 가난한 집 딸인 여자는 임신으로 남자 붙잡아 결혼했는데 남자 평생 바람펴요. 여자 무시하고요.

    평생 남편 바람피는거 지켜보고 사는거 지옥인데 아쉬우세요?

  • 49. ㅇㅇ
    '23.3.31 6:59 AM (112.165.xxx.57)

    원글님
    '시간 지나면 별일 아닙니다'라는 말이 지금은 귀에 들어오지 않겠지만 인연이 아닌겁니다.
    남자가 어떤 전문직인지 모르겠지만 설령 결혼한다고 한들 원글님은 끊임없이 사는동안 평생 그 직업군의 부인 레벨과 비교 당해요.
    아닌거 같죠?
    우리 여자들도 시가에서 결혼할 때 집해줬다, 뭐 받았다, 영유비 주신다....이런얘기 많이 하잖아요? 남자들은 우리 여자 ×10 배 라고 생각하면 돼요.
    원글님도 대기업 다니면 나름 괜찮지만 뭔지모르지만 남자쪽 직업이 사회적 인식이 더 높죠?
    그 남자랑 결혼해도 맘고생합니다. 남자들 생각보다 의리없고 잔인해요. 자식낳고도 바람나서 돈 한푼 안주고 이혼하려고 하잖아요. 지금 뉴스에 나오는 그 회사 회장처럼요.
    그게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 이혼세계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창피해서 차마 얘기 못해서 그렇지요....
    원글님!
    그냥 인연이 아니었다라고 생각하고
    내 자신을 위해 투자하세요. 내 능력을 더 기르세요.
    내 미래를 위해 투자하면서 인연이 닿으면 닿는대로 남자를 만나보세요.
    살아보니 꼭 결혼해야 되는건 아니랍니디.

  • 50. como
    '23.3.31 7:01 AM (182.230.xxx.93)

    빨리 잊고 새로운 시작하는 사람이 위너 입니다
    과거 되돌아보며 그리워하지 마세요.

  • 51. 원글님
    '23.3.31 7:06 AM (1.243.xxx.100)

    그런 놈이랑 결혼까지 안 간 걸
    하늘이 도왔다 생각하세요.
    먼훗날 돌아보면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생각되실 거예요.
    진심으로 복받은 일이었음을 알게 되실 거예요.
    살아보니 진짜입니다.

  • 52. 부질없는게
    '23.3.31 7:08 AM (39.7.xxx.40)

    사랑과 이념에 올인하는거.
    20년을 사귀고 사랑때문에 모든걸 희생했어도 같이 살아보면 일주일만에 실망하게 되는게 이성.
    누가 더 좋은 팔자인지는 관뚜껑 덮을때까지 모르는것.
    님이 액운을 피하려고 헤어진 것일 수도.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 53. ....
    '23.3.31 7:13 AM (110.70.xxx.207)

    투자 실패라고 생각하세요.
    주식과 사랑에 빠지면 안되는데
    사랑에 빠졌다고 자책하시고
    이 정도 손실에서 손절한게 잘했다고 생각하고
    박스 안에 넣어두세요.
    꺼내볼 용기가 생겻거나
    의미없다고 생각할때 가끔 박스 열어서
    보면 답이 나올거예요.

  • 54. ㅇㅇ
    '23.3.31 7:14 AM (187.189.xxx.55)

    사랑 식은 남자가 의무결혼한 들 혼한들 행복할까요. 예전 신혼여행은 커플들끼리 같이 갔는데 같이 간 커플들 몇이 6년이상 사귄 커플이었어요. 남자들 반응이 50대 아저씨가 여행온 느낌이더군요. 전 오랜 연애후 결혼하는게 좋지만은 않다고 느꼈던 기억이었어요

  • 55. 뭐대수에여
    '23.3.31 7:18 A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

    그게 뭐대수에요.
    싫다는데 가라해야지요.
    6년 아니라 애낳고 산 부부도 애 서로 안키우려 쌈질하며 이혼하는 판에 차라리 이쯤에 쫑난게 다행이네요.
    결혼해서 바람핌 맘고생해요.

  • 56. 그런놈
    '23.3.31 7:22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결혼했으면 더 최악이네요
    이제라도 알고 손절했으니 다행
    ㅆㄹㄱ같은 인성이네요

  • 57. 사람으로
    '23.3.31 7:27 AM (180.71.xxx.37)

    잊혀집니다.윗분 말씀대로 잘 사는게 최고의
    복수에요.

  • 58. 그냥
    '23.3.31 7:39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인연이 아닌겁니다
    합격 다른 여자 이런게 문제가 아니에요
    어떠한 이유든 그냥 결혼까지 갈 인연이 아닌겁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대학때 고딩때 만난 사람들.중 결혼까지 간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이럴때는 안타깝지만 인연이 아니여서 그런가보다 하세요
    내가 먼저 식기 전에 상대가 먼저 뚜껑을 열어 준 것 뿐입니다
    님의 인연은 따로 있어요 그 사람 만나려고 이 인연이 흘러서 가는 겁니다
    마음 아프겠지만 님이 더 잘되려고 더 좋은 인연 만나려고 겪은거다 생각하시고 밥 잘 챙겨드시고 길가에 핀 벚꽃 구경하세요
    언젠가 시간이 한참 흐르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 보면서 아 나한테도 그런 시절이 있어시구나 그 조차도 아름다웠구나 할 때도 옵니다
    님이 지금 느끼는 모든 감정들 아프지만 님을 더 깊고 성숙하게 만들거에요 기운내세요!!

  • 59. 그냥
    '23.3.31 7:43 AM (1.241.xxx.216)

    인연이 아닌겁니다
    합격 다른 여자 이런게 문제가 아니에요
    어떠한 이유든 그냥 결혼까지 갈 인연이 아닌겁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대학때 고딩때 만난 사람들 중 결혼까지 간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이럴때는 안타깝지만 인연이 아니여서 그런가보다 하세요
    내가 먼저 식기 전에 상대가 먼저 뚜껑을 열어 준 것 뿐입니다
    님의 인연은 따로 있어요 그 사람 만나려고 이 인연이 흘러서 가주는 겁니다
    마음 아프겠지만 님이 더 잘되려고 더 좋은 인연 만나려고 겪는거다 생각하시고 밥 잘 챙겨드시고 길가에 핀 벚꽃 구경하세요
    언젠가 시간이 한참 흐르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 보면서 아...나한테도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그 시림 조차도 아름다웠구나 할 때가 옵니다
    님이 지금 느끼는 모든 감정들 아프지만 님을 더 깊고 성숙하게 만들거에요 기운내세요!!

  • 60. ㅇㅇ
    '23.3.31 7:50 AM (112.165.xxx.125)

    매장시켜 버릴 맘도 있네요
    인터넷에 신상 올려요 저라면 ㅋ

  • 61. 남자
    '23.3.31 7:53 AM (124.57.xxx.214)

    보는 눈이 없으셨네요.
    정성도 쏟을만한 사람에게 쏟았어야죠.
    비싼 공부하셨다고 생각하세요.
    사람보는 눈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남편을 정말 잘 선택해야죠.
    그런 놈은 언제든 배신할 사람이예요.
    전화위복이 될 겁니다.

  • 62. 00
    '23.3.31 8:01 AM (118.47.xxx.27)

    100세 인생에 6 년 아무 것도 아님
    요즘 부모 형제도 수틀어지면 소송하는데 배신감 그리 크게 느끼지 마세요.
    돈 쓴 거 좀 아깝긴 한데 쓰레기 인거 그나마 지금이라도 알려져서 다행입니다.
    우울해 하기엔 원들님 나이가 너무 이쁜 나이에요.
    날씨도 좋은데 화장품 사고 옷사고 이쁘게 꾸미고 꽃보고 하세요.
    마음 고운 아가씨 같은데 얼른 좋은일 생기길 바랍니다.

  • 63. 행복하고싶다
    '23.3.31 8:04 AM (118.235.xxx.136)

    걱정마세요 나중에 그때 헤어져서 다행이지 하실거예요
    저도 이런 경우 몇 봤는데 지금 다 좋은 남편 만나서 아이 낳고 잘 살아요
    제 경우도 뭐 이보다 심한 배신이 있을까?싶을 정도의 이별이 있었지만 와 그때 안차였으면? 이렇게 좋은 남편과 귀여운 딸을 못만났겠죠 솔직히 이런 글 볼때나 그땐 그랬지 싶고 생각도 안나요 괴로워할만큼 괴로워하다 곧 삶을 또 살아가실거고 그러다 보면 곧 좋은 인연 옵니다
    위로하자고 하는 말이 아니에요 진짜예요!

  • 64.
    '23.3.31 8:07 AM (106.101.xxx.39)

    그런 인성 인간이랑 결혼까지 안간건
    조상이 도운겁니다 진짜

  • 65. ㅇㅈ
    '23.3.31 8:10 AM (125.189.xxx.41)

    지나간 그 세월도 자양분이 될거에요..
    자~이제 무한한 새 시대가 열렸어요..
    번호매긴 저 윗님 글 실천하면서
    마음을 열어두어요..
    쓰라린 마음은 반드시 지나갑니다.

  • 66. **
    '23.3.31 8:12 AM (42.41.xxx.161)

    저도 젊은날 비슷한 경험있어요. 그땐 죽을듯이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그넘하고 안엮인게 얼마나 다행이던지.. 그런넘들은 원글님이 쿨하게 잘지내시쟎아요? 그럼 6개월후에 다시 만나자고 연락올껄요~ 그때 절대 만나주지마세요!!

  • 67. 행복하고싶다
    '23.3.31 8:12 AM (118.235.xxx.136)

    위에 올려주신 기묘한이야기 재밌고 찡하네요 울뻔했어요ㅜㅜㅎㅎ

  • 68. 와...
    '23.3.31 8:13 AM (1.177.xxx.111)

    합격후 6년 사귄 여친 손절이라니...인간도 아니네요.
    그런 인간 같지도 않은 개새* 랑 끝난걸 오히려 감사해야 할듯.

  • 69.
    '23.3.31 8:13 AM (218.155.xxx.211)

    저도 그런 개새끼가 있었는데 돌이켜 생각하면 안 이어지길 다행이다 싶어요.
    8년을 만났으니 나의 이십대는 그 시끼가 다 였지요.
    지금도 소식 듣고.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살 수록 일이어지길 다행이다 싶어요.
    헤어짐은 아팠지요.
    거의 한 달은 이불 뒤집어 쓰고 마시지도 못하는 소주를 마시며 울다 잠든듯 해요.
    그랬던 인연이
    40 중반 되니 어쩌다 둘이 만나져서 사과 하고 또
    사과 하더라구요.
    우린 그렇게 끝냈네요.
    지금 죽을 거 같은 마음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제가 한 참 언니겠네요. 오십 중반이니..
    만나질 인연은 만나지고
    이 또한 지나갑니다.

  • 70. ㅡㅡㅡㅡ
    '23.3.31 8:2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시간이 약이에요.
    다 지나갑니다.
    한번 지독하게 아파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에요.
    언젠가 윗분들처럼 웃으며 얘기할 날 분명히 올거에요.
    날씨 최고네요.
    서둘러 벚꽃놀이 다녀 오세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요.

  • 71. ....
    '23.3.31 8:30 AM (106.241.xxx.125)

    저 오늘 콘서트 가는데 같이 가실래요? 추가표가 오픈되서 시야방해석 한두자리 자리 있는 거 같아요.
    툭툭 털어내고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72. 좋은사람
    '23.3.31 8:32 AM (61.82.xxx.228)

    원글님을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 좋은사람 만나실거예요.
    대학커플이면 어릴때 만나기도 했고
    사랑하지않는다는데
    오래만났다고 의리지켜라 할수없는 노릇일테고요.
    억울하고 속상하겠지만 훌훌 털어버리시길요

  • 73. 리기
    '23.3.31 8:39 AM (141.0.xxx.179)

    의무감에 맘떠난 여자와 억지로 결혼하는것보다 나아요. 원글님을 위해서요. 지나고나면 별일 아닙니다. 스펙이 중요한게 아니고 결혼할 상대로는 맘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최고입니다.

  • 74. ..
    '23.3.31 8:40 AM (211.49.xxx.12)

    세상풍파 겪어본 제가 말할 수 있는건
    얽매이지 마세요.이 사람이 세상 전부같이 느껴지고
    내가 차인게 자존심 상하고 억울하고 얽혀 있는 사람들 통해서 들려올 얘기들도 미리 걱정되고 등등이요.
    그런것에 얽매이지 마시고
    직장 다니시면 직장일 하던대로 하시고
    그사람과 같이 했던 주말등 빈 시간에 느껴질 공허함등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슬프면 울고 나갈일 있으면 나가고 하세요.그러다 시간 지나면 나름 괜찮아져요.
    아 그리고 똥차가고 벤츠온다는말 있죠?
    그거 진짜 맞아요.똥차 타본 경험이 아주 중요합니다.
    피해갈 수 있거든요.
    괜찮습니다.진짜 젊은날의 에피소드입니다^^

  • 75. ....
    '23.3.31 8:45 AM (122.32.xxx.176)

    울긴 왜 울어요
    그 망할놈보다 더 잘살아야지 그게 복수에요
    힘들어도 딱 한달정도만 참으면 그럭저럭 지나가요
    힘내요 저도 같은 경험을 해봐서 잘 알아요
    사랑은 또 찾아옵니다 절망하지 마세요

  • 76. 댓글들
    '23.3.31 8:47 AM (223.38.xxx.129)

    다 맞아요.
    인연이 아니어서 안 맺어진거고
    지금은 아파도 시간지나 님과 잘 맞는 인연만나고
    더 나이들면..지난 6년이 그래도 님 젊은 시절에 찬란했던 기억으로(그 놈이 아니라 젊은 시절 그 나이만 느낄 수 있는 알콩달콩한 시기 보낸 풋풋한 대학생이었던 님 기억으로요) 님 젊은 시절이 기억될 소재거리 될 수도요. 만나는 시간 동안은 좋았잖아요.

    50초고 대학동창들의 다양한 연애사와 결혼사 보는데
    처음 사랑과 결혼연까지 맺어지는게 좋은 경우 아닌 경우 다 보는데..아닌 경우가 좀 더 많은듯요.

    님보다 더 가슴아프게(이쪽은 10년이었네요. 남자가 1년 넘게 쫓아다녀 시작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노래같은 경우 겪은 친구..더 잘풀려서 예전 내가 왜 그 놈 때문에 눈물 흘렸을까 의하해할 정도로 잘 살아요. 이 친구도 동기라 안듣고 싶어도 소식들리는데(지은 죄가 있어 남자가 이 친구 참석하는 모임에는 얼씬도 안하는 중) 잘못된 만남이지만 그쪽이 인연이었는지 둘이도 잘 살고 있는데 신경도 안쓸정도로 다른 사람이랑 자식들만 신경쓰며 잘 살고 있어요.

    조금만 아파하고 너무 님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일상생활 열심히 살다보면 님도 그럴거에요

  • 77. ..
    '23.3.31 8:48 AM (124.5.xxx.99)

    인연이 아닌거죠
    그냥 그시기에 나와 함께했던
    분명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에요
    시간이 약이라고 평생잊혀지지는 않더군요
    젊았을적 사랑이던 친구던
    아무튼 능력되시면
    혼자살면 더더더 좋구요

  • 78. 축하해요.
    '23.3.31 8:48 AM (172.56.xxx.114)

    100세 인생인데 대학 때 만난 놈하고
    평~생 사는 것도 못할 짓입니다.
    아직 앞길 창창하니까 이남자 저 남자 더 사귀어 보고
    더 잘 맞고 훌륭한 사람 만나 결혼하세요.
    나중에 그 넘에게 땡큐 할 날 있을 거여요.
    이세상에 절반이 남자고 더 좋은 놈들도
    아주 많아요.

    자존심 때문에 괴로운 건지, 세월이 아까워 거 괴로운 건지, 진짜 사랑해서 괴로운 건지, 돈이 아까와서 괴로운 건지 잘 파악해보고 털어버리세요.
    의리로 결혼할순 없고 오래 연애했다고 행복하게 사는 것도 아닙니다.

    하여튼 축하해요.
    이제 자유롭네요. 얼마나 좋아요!!!

  • 79.
    '23.3.31 9:08 AM (110.15.xxx.207) - 삭제된댓글

    자기인들 알았겠어요? 지가 그리 후진 사람이라는거 지도 몰라요. 붙고 나니 딴마음 드는거죠. 정말 제대로 된 사람
    지금에 나를 만들어준 여친에 대한 고마움이 크고 더 이뻐보이고 이런 사람은 그때 그상황을 겪어야 자기도 아는거잖아요.
    자기도 모르는걸 님이 그런 사람인걸 몰랐봤다고 사람 볼 줄 몰라 누군가 다시 만나기 두렵다 생각하지 마세요.
    님의 사랑은 순수했고 님은 좋은 사람이에요.
    님 알아보는 사람 좋은 사람 곁에 결국 좋은 사람 남아요.
    걱정마세요. 이제 남친없으니 더 많은 사람 많이 많이 만나보세요. 돈 받으라는 분 계시는데 먹고 떨어져줘서 고마운 사람한테
    돈 받느라고 시간 낭비를 왜 하나요?
    아닌 사람한테는 칼같이 돌아서고 뒤도 안돌아 보는 겁니다.
    내귀에 그사람 사는 얘기 들리면 김연아가 마오 클린연기 환호성 지를때 픽 웃었죠. 그런 여유는 내가 가진게 더 많다는 걸 알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예요. 님이 삶이 행복해지면 바로 앞에서 지잘됐다고 자랑해도 픽 웃을 수 있어요.
    화이팅!!!

  • 80. ..
    '23.3.31 9:09 AM (118.235.xxx.129)

    저는 다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결혼까지 한 후 바람이라도 났으면 얼마나 더 억울하게요
    지금 당장은 마음이 아프고 힘들지만 훌훌 털어버리고 멋지게 사세요
    그 정도 밖에 안되는 그깟 놈 잘 보내버려요

  • 81. 축하드려요!!!
    '23.3.31 9:17 AM (175.209.xxx.111)

    지금 죽고 싶을 때가 아니라 춤을 추셔야 할거 같아요.
    합격하고 딴맘 먹었다면 나쁜 쉑히인데 지가 알아서 떨어져 나가주겠다니 잘된 일입니다.
    저런 넘이랑 살면 평생 피 빨리며 이용 당하고 살거예요.
    훨씬 더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 82. 팩폭
    '23.3.31 9:26 AM (223.62.xxx.107)

    머리좋고 가난한 남자는 용의주도합니다
    첨에는 사랑일지모르겠으나 나중에는 그냥
    님은 좃집 밥집이였던 겁니다
    알아서 몸주고 마음주고 밥도 사주니
    얼마나 좋아요 편하게 공부하고 패스하니까
    자기 욕망을 누를필요가 없는거에요
    필요없어지니 그냥 버린거 맞아요
    아마 벌써 빵빵하고 집안좋고 인물좋은 여친 물어다 놓고
    이제 그여자가 자기한테 완전 넘어 왔다 싶을 때
    원글님을 차버린겁니다 환승연애죠
    그런새끼들은 자기만 알기때문에 님이 받을 타격따위
    신경쓰지 않아요 백프로 확신합니다
    사랑은 어차피 없었어요 아마 아직 패스못했다면
    아직도 원글은 그 남자 노리개였겠죠
    오히려 잘됐어요 하루라도 빨리 호구짓에서 벗어났으니

  • 83.
    '23.3.31 9:38 AM (222.236.xxx.112)

    50세 되는 언니가 얘기할게요.
    뭔 한남자를 6년이나 만나요.
    청춘 짧아요. 연애든 썸이든 많이 해보세요.
    다른 남자 만나서 또 연애 할 기회를 얻은거에요.
    지금은 힘들고 정신없지만 나이들어 생각해보면 다 추억임.
    외모관리 잘 하고 하는일 열심히 하고 지내세요.
    또 좋은 사람 나타나요.
    그리고 님은 그남자를 잃어서 진짜 맘이 아픈건지, 공들인 전문직을 놓쳐서 화가 나는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남자가 계속 합격못했어요 계속 좋았을까요?
    암튼 난 또다른 연애시작이다 야호!!하세요.

  • 84. 브람스
    '23.3.31 9:59 AM (1.234.xxx.148)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기다린 원글님과
    다른 케이스겠지만,

    어떤 난년놈들은 마치 우량주 투자하듯
    농부가 여기저기 씨뿌리듯
    전문직 준비하는 사람들 분기별로 밥술 사주고
    사귀는 것처럼 또는 뒷바라지 하는척 돈시간 좀 쓰다가,
    뒤로는 소개팅선보고 결정사 가입하고 신나게 연애하면서
    그 중에 하나라도 합격하면 갑자기
    이도령 기다리던 춘향이처럼 열녀 났네
    뛰어가서 결혼 요구해서
    똑똑했던 전문직a씨는 윙?! 잘 피했으나
    어수룩b씨가 호구당해서 의무결혼 하더이다.

    b씨도 결혼 1년 후 초고속이혼.

    전문직합격을 기다리는 연애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자입니다.
    결혼해도 잘 산다는 보장 없어요.

  • 85. 사람심리가
    '23.3.31 10:03 AM (121.182.xxx.161)

    내가 고생하던 때를 생각나게 하는 환경을
    싹 바꾸려는 심리가 있대요.
    군대 있을 때 사귄 여친 제대하면 헤어지고
    내 부모 병간호 하던 아내
    부모상 치루고 이혼하자고 한다든지


    그래서 사람 봐가면서
    그 사람이 고생할 때는 옆에 없는 게 나은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절대 채무자 채권자 같은 관계가 되면 안돼요
    내 채권자를 길게 보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좋은 공부한 거에요.
    뭘 죽어요.
    남자에게 가서 그동안 쓴 비용은 다 받아내세요
    서로 개운하게요.
    잘 털고 일어나세요.
    좋은 여자 알아보는 남자 나타날 겁니다

    그 남자는 자기의 고생을 잊고 싶은 것 뿐이에요

  • 86. 사랑은
    '23.3.31 10:04 AM (218.39.xxx.66)

    원래 움직임

    그리고 더 좋은 사람 ( 조건) 나타나면 사랑바로 이동하기도 해요

    젊은데 당연 더 나은 사람 생기면 그사람만나고
    결혼도 좋은 사람 ( 조건) 만나야 하는거에요

    아직 어리고 순수 하신거구요

    헌신하면 원래 헌신짝되요
    그런 헌신은 부모가 하는거에요

    경험했다치고 좋은 사람 만나시고
    다른 조건 더 좋은 전문직 만나 복수하세요 분이 안풀리면요

    잘사는게 최대의 복수에요

  • 87. ㄱㄱㅂ
    '23.3.31 10:09 AM (125.177.xxx.151)

    55살이에요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조상이 도왔구나
    좋은 남편 마나 30년 잘 살고 있어요
    결혼생활이라는게 아무리 사랑해도
    굴곡이 많은 세월이에요.
    그런 나쁜놈하곤 몇십년씩 절대
    행복하게 못살아요.
    분명 더 이쁜 날 오고 더 좋은 내 운명 만날수 있습니다.
    오래 살다보면 좋은게 다 좋은게 아니고
    나쁜게 다 나쁜게 아니랍니다.
    힘내시고 꼬리곰탕이라도 시켜먹고 힘내서 나가서 음악들으며 공원이라도 걸으세요 인생이 얼마나 긴지 아직 모르시죠.
    분명 내가 잘살았구나 하는 날이 올거에요

  • 88. 뽀링링
    '23.3.31 10:16 AM (210.179.xxx.139)

    내가 가장 비참할 때, 가장 볼품없을 때 내 옆을 지켜주고 보살펴준 사람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네요
    지금 본인이 가장 빛난다고 생각해 다른 사람을 만나나본데
    그 상태 유지하고 올라가기가 살면서 매우 힘들거에요
    인생 동반자는 그런 사람하고 사는 게 아니에요
    님 가치를 알고 다가올 인연을 꼭 만나세요
    그러려면 더 활기차게 너까짓거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기도록 행복하게 살아야 해요
    진짜 복수는 그거에요 잊는거 행복하게 사는 거 너 나 없으면 안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네 나는 내 엉망진창까지 사랑하길래 우습게 봤는데 아니었구나... 를 느끼게 해줘요
    집에만 있지말고 봄날 마음껏 젊을 때 느끼고 즐겨요
    40 넘으니 보여요 그 찬란할 때 거지같은 사람때문에 인생낭비하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지를요

  • 89. ...
    '23.3.31 10:39 AM (203.247.xxx.44)

    근데요. 그런 놈은 다른 여자들 만나도 그럴거예요.
    설령 결혼한다 해도 다른 여자에게 눈 돌릴거구요.
    일반적이지 않은 놈이예요.
    잘되었다 생각하세요.
    지난 세월이 아쉽지만 그래도 더 좋은 남자가 나타나더라구요.
    서두르지 말고 아파하지도 말고 더 좋은 인연 만날 때까지 즐기면서 사시길 바래요.
    그 놈한테도 절대로 아쉬운 소리 하심 안되요.

  • 90. 지나간 일
    '23.3.31 11:03 AM (211.203.xxx.69)

    너무 슬프시겠지만
    윗분들의 글을 매일매일 읽다보면 어느새 이 글을 찾지 않을 날이 올거예요.
    잘 헤어지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 좋은 사람 만나실거고
    배신감, 이별, 우울증 이 시간이 원글님에게 헛되지 않을 거예요.

    지금 집에 계신거 아니죠?
    벚꽃보러 나가셔야죠.

  • 91. ..
    '23.3.31 11:21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82 언니들의 명언들이 쏟아지네요
    원글님 분명 더 멋진 남자 만날겁니다!!!
    봄꽃이 너무 예뻐요.
    님의 인생도 예쁜 꽃과 같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웃어요^^

  • 92. 님이 버리세요
    '23.3.31 11:23 A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

    합격하고....,
    이런 개나리 십장생을 봤나
    잘헤어진거예요
    나쁜놈일세 22222222222222222222

    헌신하면 헌신짝된다고
    님이 너무 고무신처럼 해준게 원인이네요.
    자리가 사람을 달라지게하는게 아니고
    자리가 사람을 보여주게하는거래요.

    그 남자 본모습이 딱 지금 모습이었던거죠.
    님이 지금 매몰차게 차야
    그남자가 오히려 매달리지
    만일 님이 아쉬워하고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면
    그남자 정뚝떨하며 백프로 님 찰겁니다. 장담합니다.

  • 93. 님이 버리세요
    '23.3.31 11:23 A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

    합격하고....,
    이런 개나리 십장생을 봤나
    잘헤어진거예요
    나쁜놈일세 22222222222222222222

    헌신하면 헌신짝된다고
    님이 너무 고무신처럼 해준게 원인이네요.
    자리가 사람을 달라지게하는게 아니고
    자리가 사람을 보여주게하는거래요.

    그 남자 본모습이 딱 지금 모습이었던거죠.
    님이 지금 매몰차게 차야
    그남자가 오히려 조금이라도 아쉬워하지
    만일 님이 아쉬워하고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면
    그남자가 정뚝떨하며 백프로 님 찰겁니다. 장담합니다.

  • 94. ㅡㅡㅡ
    '23.3.31 11:37 AM (58.148.xxx.3)

    쓰레기쉑히.

  • 95. 님이 버리세요
    '23.3.31 11:38 A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

    합격하고....,
    이런 개나리 십장생을 봤나
    잘헤어진거예요
    나쁜놈일세 22222222222222222222

    자리가 사람을 달라지게 하는게 아니고
    자리가 사람을 보여주는 거래요

    그 남자 본모습이 딱 지금 모습이었던거죠.
    님이 지금 매몰차게 차야
    그남자가 오히려 조금이라도 아쉬워하지
    만일 님이 아쉬워하고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면
    그남자가 정뚝떨하며 백프로 님 찰겁니다. 장담합니다.

  • 96. 흠흠
    '23.3.31 11:51 AM (59.15.xxx.53)

    전문직붙은거죠??

    냅둬요 그렇게해서 결혼하면 보나마나 뻔해요
    아쉬울거없어요 지금은 속상하고 죽고싶겠지만 시간흐르면 82언니들이 했던얘기를 이해할수있을거에요
    다행인거에요

  • 97. ....
    '23.3.31 11:53 AM (121.174.xxx.37)

    합격하고 잘 될 것 같지요.... 그 사람 그릇이 그 정도인 사람입니다.
    자신이 잘 되고 나서 주위 사람 버리는 인성의 그릇.
    손해본 것같은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멀리 보면 잘 헤어진 거에요. 힘내세요.

  • 98. 비가조아
    '23.3.31 11:59 AM (222.98.xxx.132)

    가장 좋은 복수는 그런 허접한 놈 쿨하게 앚고 님이 행복하게 사는 겁니다.
    가장 어렵고 찌질하던 시절 옆에서 지지하고 힘이 돼주었던 사람을 버리는 감사도 염치도 모르는 놈이네요. 그런놈은 결혼해도 인성이 나빠서 같이 살아도 힘둘게 할겁니다. 지가 전문직 됐으니 얼마나 기고만장 했겠어요.
    사실 상식적인 사람이면 고마워서라도 그렇게 배신하기 쉽지 않아요. 그런데 그런 짓을 저지르는 놈이잖아요. 파혼이 이혼보다 낫고, 파혼보다 이별이 낫습니다.
    요즘 봄 햇살이 너무 좋네요. 이쁜 봄옷 한 벌 사서 입고
    바깥바람도 쐬고 봄 꽃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오세요.
    힘내세요. 님은 사랑받고 존중 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부모님께 귀한 딸이구요. 응원합니다.

  • 99. 죽기는 ..
    '23.3.31 12:0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누구 좋으라고 ..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다르게 살면되지..

    10년을 충성하고도 버림받은 유동규처럼
    악착같이 살아남는게 상대에게 복수하는길..

    죽은 김문기 유한기만 억울하지.

  • 100. 손절잘했네요
    '23.3.31 12:04 PM (175.208.xxx.235)

    그런놈 알아서 떨어져 나갔으니 다행입니다.
    6년 사랑으로 결혼해서 3~40 년 고생할뻔했잖아요?
    원글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 없는 놈이예요.
    인생 깁니다!!!! 그리고 멀고 험해요.
    고작 6년 때문에 좌절하지 마세요. 그 딴놈 때문에 망가지지 마시고요.
    원글님도 충분히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니 다시 누군가 옆에서 빛나실겁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이쁜 봄옷도 사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요.
    매일 매일 하루를 충실히 사시길 바랍니다.
    아픈만큼 원글님은 성숙해지실겁니다.
    제 절은시절 경험은 1년정도 사귄놈한테 채였는데.
    제 주변에 저보다 더 어리고 이쁘고 학벌도 좋은 후배를 꼬셨더라구요.
    그놈은 지방대, 그녀는 서울대! 능력도 좋다 싶었는데.
    결혼까지 하길래, 솔직히 그녀를 말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전여친이니 나서진 못했어요.
    결국엔 이혼했더라구요.
    복수는 남이 해준다! 이거 말고도 50년 인생 여러케이스 경험했네요.
    힘내세요!!!!!!

  • 101. ㅁㅇㅁㅁ
    '23.3.31 12:09 PM (125.178.xxx.53)

    인생이 그런거더라고요 토닥토닥...

    남자의 80프로는 의리고 뭐고 없어요..
    그냥 그 80프로중의 한명을 만났던 거고요
    의리있는 20프로를 만날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그냥 사람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아야 하는 것이 인생이더라구요..

  • 102. ㅁㅇㅁㅁ
    '23.3.31 12:15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험 해봤고
    잠수이별 당해서 밥못먹고 살 쏙 빠져봤고
    시간 지나니 잊혀지고
    훨씬 더 진국인 괜찮은 사람 만나서 결혼했고
    한동안은 그놈이랑 헤어져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했었는데
    진국이라 생각했던 남편놈은 바람을 피웠고
    정말 죽어버리고 싶었던 시절 지나
    이제 좀 살만한가 싶으니
    이번엔 아이 문제로 죽고싶은 시기가 됐네요

    하 인생..

    지금 생각해보면
    남자랑 헤어져서 힘들던 시절이
    그래도 제일 아름답고
    제일 낭만적인 아픔이었어요

  • 103. ㅁㅇㅁㅁ
    '23.3.31 12:16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험 해봤고
    잠수이별 당해서 밥못먹고 살 쏙 빠져봤고
    시간 지나니 잊혀지고
    훨씬 더 진국인 괜찮은 사람 만나서 결혼했고
    한동안은 그놈이랑 헤어져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했었는데
    진국이라 생각했던 남편놈은 바람을 피웠고
    정말 죽어버리고 싶었던 시절 지나
    이제 좀 살만한가 싶으니
    이번엔 아이 문제로 죽고싶은 시기가 됐네요
    참고로 그냥 사춘기 반항 이런거 아니고 좀 심각해요

    하 인생..

    지금 생각해보면
    남자랑 헤어져서 힘들던 시절이
    그래도 제일 아름답고
    제일 낭만적인 아픔이었어요

  • 104. 그럼요 그럼요
    '23.3.31 12:22 PM (210.103.xxx.56)

    의리를 지키겠다고 평생 약속하는게 결혼이구요, 그런 것도 아닌데 의리 어쩌고 할 필요 없어요
    아주 잘 걸러졌다고 생각하세요.

    차 사주셨다면 차 값은 받아내시면 좋겠다 싶고. 흠.

    제 지인도 남자 계속 시험 떨어지는 거 기다리다가 젊은 시절 다 보내고 이제 합격해서 다같이 축하해줬는데, 결혼 얘기 안들리길래 의아했는데....
    합격했다는 게 거짓이었던 거에요. 상견례까지 진행했는데. 그 지인 아직까지도 결혼 안 하고 혼자 사는데... 마음을 나누는 사이는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정말 남자에 대한 신뢰를 잃은 거 같더라구요. 정말 예쁘고 착하고 능력있고 좋은 사람인데 제가 넘 아깝더라구요.
    죽지 말구요. 아까운 님의 인생, 그간 즐거웠던 경험들은 그대로 두고, 다른 좋은 남자 만나서 또 행복하게 살아봐요. 과거는 과거로 두고... 앞으로의 인생까지 거기에 얽매이게 두지 마세요.

  • 105.
    '23.3.31 12:24 PM (14.55.xxx.141)

    주옥같은 댓글에 감탄!!

  • 106. 전화위복
    '23.3.31 12:26 P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그런 인성이면 아무리 전문직 합격했어도 인생 잘 안풀립니다.
    내복수는 남이 해준다고 눈 딱감고 조상이 도왔다 생각하세요
    그사람이랑 헤어졌으니 더 좋은사람 만날 기회가 생긴거예요~!!

  • 107. 시간이,,,
    '23.3.31 12:32 PM (119.203.xxx.85)

    아~~~~~~~~~~~~~~~~~아픔이 느껴져서
    이겨내자구요 이 잔인해 보이는 봄날에

  • 108. sowhat2022
    '23.3.31 12:42 PM (106.101.xxx.108)

    시험 합격해도 어차피 떠날 사람이었겠네요

  • 109. 금반지
    '23.3.31 12:45 PM (70.164.xxx.253)

    우선 초성으로 욕 좀 할게요 죄송합니다
    ㅆ ㅂ ㄱ ㅅ ㄲ 네요.
    거근성 가진 그런 넘과는 결혼해서 살아 봐야
    그 거지근성 DNA를 자녀에게 물려주게 되니
    그가 먼저 떠나가 준 걸 다행이라 생각 하세요.
    울지 말고 씩씩하게 일어나요.
    더 예뻐지고 더 멋있어 지세요.
    세상은 넓고 남자 많습니다.

  • 110. 남자는
    '23.3.31 12:53 PM (222.96.xxx.184)

    그런게 남자예요
    트로피 마누라원하는 절대 힘든시절 같이 보낸이에게 고마운생각못하는게 남자랍니다.의리가 없는게 남자예요.

    더나은남자 골라서 얼마든지 더좋은놈 고르실수있어요
    인생의 기회가 온거예요!

  • 111. 지나가다
    '23.3.31 1:03 PM (67.170.xxx.153)

    어후....조상신이 도운거 같아요.
    지금 속상한건 단순히 시간때문이 아니라 약속을 하고는 깬놈이죠. 믿었는데...그래서 열심히 뒷바라지 했는데...
    헌데 결혼으로 안간게 얼마나 다행인가 분명 생각할 날이 머지 않아 올겁니다.
    건강하시고 그 간의 정성을 이제는 본인과 주변관계에 더 쏟으세요.
    님은 건강한 분입니다. 지금 조금만 슬퍼하시고.... 앞으론 꽃길만 걸으세요.

  • 112. ...
    '23.3.31 1:04 PM (222.236.xxx.135)

    같은 케이스 두집을 아는데 공통적으로 그 부모들도 똑같아요.
    자기 아들 잘났으니 갈아타라고 종용까지 했어요.
    그집과 얽히지 않은것도 행운입니다.
    진상 시부모라 당연히 며느리들과 사이 안 좋아요.
    결혼한지 오래된 한집은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살았어요.
    겉으로는 혼테크 잘한것으로 보이지만 속은 말이 아닙니다.
    알아서 분리수거 되었으니 다행이다 생각하고 후회없이 원글님 인생 잘 사세요.

  • 113. 시간낭비
    '23.3.31 1:08 PM (183.97.xxx.120)

    하지 마시고 ,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선이라도 많이 보세요
    의리 없는 사람이 님 인생에서 빠져준다니 고맙다하시고요
    몸이 피곤하면 아무생각이 안들어요
    운동을 새로 시작해도 좋고,
    일을 늘리시던지 자격증 공부라도 시작하시고요

  • 114. ㅇㅇ
    '23.3.31 1:31 PM (223.38.xxx.88)

    주옥같은 댓글들에 감탄합니다.

    심은하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부셔버릴거야...

    부셔버릴 가치도 없는 쓰레기예요. 쓰레기통에 버리시고 잊으시길.
    딴 남자 얼른 만나세요.

  • 115.
    '23.3.31 1:35 PM (223.39.xxx.230)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인성쓰레기 잡놈 앤 잡놈 집안과 어거지로 의리결혼해서 지옥같은 결혼생활 끝에 소송으로 이혼하거나 스트레스로 이른 나이에 암 걸려 세상 떠나는 그런 서글픈 일 겪지 않아도 되는 점
    그리고 사람 보는 눈을 키울 수 있게 된 점이요
    지금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겠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대학생 때 사귀고 또 잘나거나 못나서 헤어지는 경험들을 합니다.
    내 이별의 가치를 너무 크게 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냥 내 마음이 힘든 것을 인정하는 일 정도로 그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상 애 둘 딸린 30대 아줌마

  • 116.
    '23.3.31 1:37 PM (223.39.xxx.143)

    축하드려요
    인성쓰레기 잡놈 앤 잡놈 집안과 어거지로 의리결혼해서 지옥같은 결혼생활 끝에 소송으로 이혼하거나 스트레스로 이른 나이에 암 걸려 세상 떠나는 그런 서글픈 일 겪지 않아도 되는 점
    그리고 사람 보는 눈을 키울 수 있게 된 점이요
    지금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겠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대학생 때 사귀고 또 잘나거나 못나서 헤어지는 경험들을 합니다.
    내 이별의 가치를 너무 크게 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냥 내 마음이 힘든 것을 인정하는 일 정도로 그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고시생 남친 사귀어봤던 현재 애 둘 딸린 아줌마가 썼습니다.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부디 행복하세요.

  • 117. ...
    '23.3.31 1:42 PM (1.251.xxx.84)

    저는 지가 좋다고 엄청 매달렸던 남자랑 결혼해서 얼마 안 되서부터
    자기 조금만 심사 틀리면 이혼하자고 집 나가라고 갑질하던 남편이랑 헤어졌어요

    처음에는 그런 남자한테 넘어가서 결혼한 내 자신이 너무 화가 나고 그동안 어떻게든 맞춰서 살아볼려고 계속 버텼던 내 자신, 혼인신고 안 했어야 되는데 혼인신고까지 한 내 자신도 너무 화가 나서 견디기 힘들고

    그놈한테 복수하고 싶어서 어떻게 복수할까 고민하고 그랬는데

    조금 더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더 제 자신을 찾게 되고 제가 하고 싶은 건 마음껏 하고 누구도 나한테 뭐라 하는 사람 없고 마음이 편안하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은 헤어진게 정말 너무 감사하네요

    그 사람이 나를 최고로 사랑해주는 말이 "이혼하자"는 말이었던 거 같다고 오늘 생각했어요
    나를 자유롭게 하고 최고로 아껴주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사랑해 주는 말이요

    그따위 남자 갖다 버려요 결국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요

    앞으로는 원글님이 스스로를 아껴주고 보호해주고 사랑해 주세요
    그렇게 살다 보면 또 그렇게 해줄 수 있는 남자만 만나게 돼요

  • 118.
    '23.3.31 1:49 PM (175.140.xxx.90)

    이런경우 99%남자가 똥차였음 .
    벤츠오고있어요 ....기다려요

  • 119. 힘내세요~~
    '23.3.31 2:05 PM (180.83.xxx.237)

    사람이 주는 상처.. 시간이 흘러가면 잊혀지지 않을까~~ 힘내세요~~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원인 찾아 분석하지 말고. 그냥... 바람처럼 흘려보내길~~~

  • 120. .....
    '23.3.31 2:08 PM (119.196.xxx.123)

    내 동생이었으면 정신차리라고 등짝을 후려쳤을겁니다. 주변에서 의리없는 쓰레기라고 했고, 그거 스스로 인정했는데 무슨 미련이 남아요? 조상신이 도와서 제발로 떨어진거에요. 결혼전 의리없는 쓰레기는 결혼해서도 의리없는 쓰레기에요. 근본은 안변해요. 집안에 쳐박혀 울고 있지말고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고 와요. 땀흘리고 오면 개운해질겁니다.

  • 121. 여서 남자욕
    '23.3.31 2:12 PM (112.167.xxx.92)

    한다고 님 기분이 나아져요? 난 글도 안올릴듯 댓이 뻔하잖음 남자욕 하는거 근데 욕한다고 달라지는게 뭐있냐고

    난 욕 보단 실질적인 공격이 들어가는게 낫잖아요 아니 연애구만 뭔 공격을 해 하겠지만 6년간 연애비용 님이 대부분 충당했을거 아님 그럼 또 그러겠지 니가 좋아 돈을 쓴것을 어쩌라구 하겠지만 감정은 끝났어도 상식적인 예의는 보여야 하는거 아냐 하고 되물을수 있지 않나

    그럼 예의가 뭐냐 묻는다면 계산을 해줘야지 물론 법적인건 없어 그러니 예의라고 하는거야 니가 상식적인 넘이면 6년간 공시생 뒷마라지 했던 여잘 개무시면 안되지 않나 난 이럴거 같음 그래봐야 뭐어 얼마돼 그니까 얼마안되니까 주면 되잖아 안그러냐고

    님들 6년 특히 여자에겐 무시 못하는 세월임 6년을 공시놈 연애비용 써가메 만났으면은 상식적인넘이면 그저 빠이 이지랄하고 가면 안되지 여자의 6년 세월 공시 보상은 해줘야 한다고 봐요

  • 122. ,,
    '23.3.31 2:13 PM (203.237.xxx.73)

    나름 원글님 보다 긴인생 살아보고, 요즘 문득 힘든일 생기면 내리는 결론이,
    남의 눈에 눈물 나게 만들고,
    남의 가슴에 비수 꽂고,
    그거 고대로 돌려 받는다는건,,궂이 증병 안해도 너무 맞는 이야기 같습니다.
    정말이에요,
    원글님이 차인편이 미래의 원글님 인생에 절대 절대 좋은일이라는거 두고두고 느끼실거에요.
    어차피 끝날 사랑이었다면, 내가 돌아서버리는 그런 모진 행동은 안하는편이 이기는겁니다.
    상대방이 돌아서준걸 어쩜 고맙게 생각하실 날이 꼭 옵니다.
    나쁜 운을 다 가져간 전남친에게 경의를 표하세요.
    오랜 연애..그거 해본 분들은 대부분 참 좋은사람들 맞아요.
    그런 분들이 좋은 배우자 찾아 결혼도 잘 하더라구요.
    제 주변에 그런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 여럿 있어요.
    모쏠들,,짧은 연애 즐기는 사람들,,이런사람들의 결혼이 많이 실패 하더군요.
    원글님,
    비싼 수업료 치뤘지만, 원글님은 이미 인생에 아주 좋은 학교를 졸업 하신거에요.
    실기와 이론을 섭렵해서, 졸업증 받으신거에요. 수료도 아니고, 졸업.
    이젠,,진짜 본인 적성에 맞고, 본인이 가장 행복할 진로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축하드려요.

  • 123. 응급치료 먼저
    '23.3.31 2:33 PM (121.183.xxx.42)

    응급치료 먼저 하세요. 내 마음 심장 찢어진것 응급이라 무조건 상처 보듬고 나를 사랑해 주세요.
    일단 심장 상처-생각나면 잊는다.
    몇 개월 그런후에 외모 꾸미세요. 너무 너무 예쁘게 꾸미고 남자 만나세요.
    그 새끼 생각날때 마다 혹시 마음 아프면 의식적으로 잊으세요.
    지나고 나면 다 잊혀집니다.---시간 지나면 찢어진 상처도 잘 봉합되고 서서히 잊혀집니다
    오히려 돈이 생각 날겁니다. 내돈 아까울텐데...그 돈 밥값 용돈 다 받아내세요.
    꼭 좋은 남자 만나세요.
    그 새끼가 전문직 되면서 그런 행동했다면 님도 대기업 다니니 노력 해 보세요.
    조건 많이 보고 연애하세요.

  • 124.
    '23.3.31 2:42 PM (180.228.xxx.130)

    전 4년 사귀고 20년 살다 이혼도 했어요.
    술집ㄴ이랑 바람나서요
    1년은 밖을 못 나갔고
    2년은 사람을 못 만났어요.
    3년동안 울지 않고 말을 할 수 없었어요.
    내게 퍼부었던 저주의 말을 끌어안고 매일 밤 내가 더 날카로운 칼로 나를 찔렀어요
    다시 돌아가면 안 그럴래요.
    꽃도 보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신날래요.
    지금은 이혼해줘서 감사해요.
    나 싫다는 사람이랑 왜 놀아요?
    건너 다 안다니 얼마나 좋아요.
    더 잘 살고 더 좋은 사람 만나는게 귀에 들어가겠네요.
    맞아요
    차인 편이 나아요.
    발 뻗고 주무세요
    그래도 힘들면 저한테 오세요.
    맛난거 사줄게요.
    힘내라는 말 안할래요.
    그냥 님은 소중한 사람이예요.
    그 ㄴ이 싫다고 말해줘서 얼마나 고마워요.
    미안해서 결혼까지 끌고 갔다 나중에 더 안좋으면 어째요?
    암튼 아무것도 아니예요.
    꽃보러 꼭 가셔야 해요

  • 125. 시절인연
    '23.3.31 2:52 PM (183.97.xxx.120)

    지금은 아무 생각이 안들겠지만,
    돈 보다 시간이 중요한 걸 알 나이 쯤되면
    깨우치는게 있어요
    전남친의 전인생에서
    가장 순수하고 꽃다운 나이인 6년을
    원글님이 함께 보낸거예요
    사랑해서 결혼한 많은 사람들이
    싸우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자식때문에 헤어지지 못하고 참고 살거나
    헤어지기도해요
    가지 않은 길은 다 좋아보이겠지만,
    험한 꼴 안보고 일찍 헤어진 것이
    다행이였다고 느낄 순간이 있으실꺼예요

  • 126. ..
    '23.3.31 2:52 PM (59.23.xxx.138)

    그런 인성 빻은 놈이랑 결혼까지 안가서 다행입니다.
    결혼후 상황이었으면 어쩔뻔했어요

    당장은 오랜 연애후 헤어짐이라 맘이 아프시겠지만 지나보면 그때 헤어져서 정말다행이다, 그런 인성 빻은 놈이랑 결혼으로 엮이지않아 다행이라고 가슴 쓸어 내릴 날이 올거예요

  • 127. 응급치료 먼저
    '23.3.31 2:53 PM (121.183.xxx.42)

    아마 지금 우울 분노 상태 일텐데, 정신과 진료보세요. 혹시 우울증진단 받으면 약도 드시면 빨리 회복 되실겁니다.

  • 128. qwerty
    '23.3.31 2:56 PM (218.149.xxx.186)

    전화위복 이라 생각 하세요.결혼해서 실망하는거보다야 이것또한지나가리라 힘내세요

  • 129. ...
    '23.3.31 3:19 PM (124.49.xxx.9)

    그냥 단순하게 말할께요

    지금은 내 감정이 너무 힘들어서 죽을꺼같지만

    곧 다 무뎌지고 잊어먹어요

    다른 남자 만나면되요

    세상에 얼마나 멋지고 멋진 남자가 많은데요

    님 회사다니쟎아요

    소개팅 많이 하고 또 잼난 연애하면 됨

    자책한것도 없음.

    질질 끌수록 본인만 망가짐.

  • 130. 날마다 행복하시길
    '23.3.31 3:35 PM (114.203.xxx.84)

    좋은 댓글이 넘 많네요
    원글님 넘 여린분같아서 걱정스런 맘으로
    로그인했는데 원글님의 댓글들 읽어보니
    왠지 마음이 놓이는거같아요

    마음속 심지가 단단하고
    지금의 이 상처를 잘 극복하시고 오히려 승화시켜서
    정말 아주 좋은 분을 만나
    행복하게 사실것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픔이란 단어조차 아까운 인연일랑 깨끗하게 잊어버리시고
    내일부턴 무조건 날마다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131. ...
    '23.3.31 4:00 PM (1.251.xxx.175)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 ㅅㄲ가 먼저 말해줬다니 다행이예요.
    제가 만났던 놈은 말도 안하고 질질 끌어서 한 1년을 더 매달려있다가 제가 결단을 하고서야 헤어졌어요.
    대학때부터 시작해서 20대가 통째로 다 날아간거라
    그런 놈이랑 헤어져서 슬픈 것보다 내 20대가 너무 억울해서
    금요일 밤새 울고 토요일 낮까지도 또 울고, 밥은 커녕 물도 한모금 못 먹고 24시간을 울다가...
    토요일 저녁에 식탁위에 말라빠진 식빵 한 조각을 인지하고
    그걸 먹고나니 거짓말처럼 아무렇지 않아졌어요.
    그냥 나는 방금 배가 고팠을 뿐이고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너무나 많고, 나는 여전히 예쁘고 똑똑하고 괜찮은 인간인거있죠.
    내가 저런 인간따위에 낭비할 시간이 없어!!!

  • 132. 위로를 못해 죄송
    '23.3.31 4:05 PM (125.128.xxx.134)

    사랑은 변하는 거라니까 변할 수 있죠.
    그리고 시험붙고 변심한 거라면 더군다나 마음 아파할 가치가 없는 놈이죠.
    힘드시겠지만 시간에 기대어 회복하시고, 좋은 사람 만나서
    그때 헤어지길 천만다행이다 생각하는 날이 곧 오시기 바래요.

  • 133. 그런데요
    '23.3.31 4:08 PM (182.227.xxx.251)

    사실 이런 레파토리 너무 흔한거 아시죠?
    주변에도 이런 경우 많이 봤어요.
    심지어 거의 동거 하고 살았고 10년 이상 되었고 양가 집안에 인사도 다 되어 있어서
    그냥 가족 같은 사이 인데도 그렇게 깨져요.

    하다못해 드라마에도 옛날부터 많이 나오던 레파토리 잖아요.
    여자가 전문직 공부, 고시공부 이런거 하는 남자에게 모든 거 다 받쳐 기다렸는데
    남자는 시험 붙으면 더 어리거나 더 돈많은 여자 찾아 떠나는거.....

    그래서 결혼 전에는 연애 하면서 너무 상대방에게 희생이나 기대 같은거 크게 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연애도 넘 오래 하면 안되고요.

    그런 나쁜 놈을 잊어 버리시고 더 큰 행복을 찾아 보세요.

  • 134. ㅇㅇ
    '23.3.31 4:08 PM (61.101.xxx.67)

    그냥 상대방을 사랑했다기 보다는 내 안의 감정을 사랑한 경우가 많아요..상대방이 그냥 잘되길 바라는게 사랑이지만 그것도 그사람이 괜찮은 사람일때 얘기..저런건 싹 잊어주는게 복수입니다. 그리고 저사람은 결혼까지 갔으면 나중에 큰 문제내거나 속썩일 사람이라 초장에 헤어지는게 더 낫습니다.

  • 135. 이제는 고고
    '23.3.31 4:15 PM (220.73.xxx.136)

    원글님!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말이 몇년전부터 나왔는데
    똥차가 알아서 빠져줬으니 더 좋은 분 분명 나타날거예요!
    그러니 어서 기운 차리시고 똥차에 부은 돈으로
    운동도 하고 피부도 관리도 받고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원글님 좋우신 분이니 더 좋은 분 만날거예요!

  • 136. ..
    '23.3.31 4:54 PM (61.254.xxx.115)

    빅뱅.승리가 한말이 있어요 결혼한다면 어제 만난여자랑 하고 싶다고요 아나운서 김성주도 9년 사귀고 헤어지려다가 부인이 목매어 코꿰서 결혼했는데 신혼여행 1도 설렘 없다고 말했었죠 이사람들이 나쁜사람들이라기보다 사람 본성이 그런거라고 봐요 조선시대에도 과거급제하면 좋은가문 처자로 갈아탔고요 이건 현재도 그렇습니다 꼭 직업레벨이 높아져서라기보단 오래사귀면 질려서 굳이 결혼까지 하고싶어하지 않아요 대다수의 남자들이 그래요 새로운 여자랑 새로 사귀고 새출발하고싶어해요 그래서 항상 헌신하지말라하잖아요 이미 식어가는거 보일정도였음 결말이 뻔합니다 지나고보면 암것도 아니었구나 해요.의리를 안지킨것이지.애저녁에 사랑은 식어갔을겁니다 결혼하고도 마찬가지인데.법적으로 엮였으니 그냥들 사는거죠

  • 137. 비가조아
    '23.3.31 5:39 PM (223.62.xxx.70)

    손절 아닙니다. 그놈이 님을 손절이라뇨.. 그럼 님이 손해라는건데.. 감히...
    그거 아니고, 님이 그 놈을 손절 친겁니다. 그놈이 님 인생에 손해줄 인성 나쁜 놈이라서요. 님은 그런 값싸고 천박한 인성 썩은 놈이 아니라 사람간의 신의를 지킬 줄 아는 더 좋은 사람 만날 거라서 그런 놈 손절친거에요.
    인생 길어요. 전 저 키워주신 할머니 돌아가시면 세상이 무너져 내릴 줄 알았는데 세상은 참 잘도 돌아가더군요. 님이 우울에 빠져 방에서 울기만 해도 세상은 돌아갈거에요. 봄 햇볕은 따뜻하고 꽃도 이쁘게 핍니다. 옥울하고 배신감 들어도 그래요. 그런 세상에 지지 않으려면 님이 행복하면 됩니다. 내일도 날씨는 좋을테니까... 억지로라도 나가서 햋빛 쬐시고 꽃구경도 하시고 오세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 138. ..
    '23.3.31 5:42 PM (61.254.xxx.115)

    흔한일 맞아요 전문직 되기전, 고시전, 의사되기전 동거하던 여자들 거의 이별통보 받습니다 결혼은 새로 소개받은 여자들이랑 하더라구요 너무 흔해서 그걸 깨닫지 못한게 시간 낭비한게 아까울 따름이죠 님 대기업도 다니고 서로 6년이나 만난거면 둘다 매력있고 좋은사람일겁니다 그냥 인연이 거기까지인거에요 오래사귀면 거의 탈나더라구요.

  • 139. ..
    '23.3.31 5:49 PM (116.39.xxx.162)

    그 새끼 똥차예요.

    조만간 새차 만나세요.

  • 140. ㅇㅇ
    '23.3.31 6:4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ㅋㅋ저는 결혼 15년만에 남편놈 바람피워 애 셋데리고 혼자살아요. 벌어서 애들 키워야하니 매일 매일 고되네요.
    저보다 훨.. 아니 비교도 안되는거 아시죠?

  • 141. 성공한 후
    '23.3.31 6:55 PM (123.254.xxx.55)

    뒷바라지한 여자를 차버리는 남자 중에 (의리없는 인간은 맞지만)
    애정 문제보다 자기의 못나고 초라한 과거를 아는 여자를 계속 만나고 싶지 않은 심리도 있다네요.

    원글님! 본인 사랑과 인생에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없다 생각하세요.
    아직 젊으신데 새로운 기회는 많을 거예요.

  • 142. 사기꾼
    '23.3.31 7:10 PM (108.28.xxx.52)

    사기당했다고 생각하고 무브온 하세요.

  • 143. 주위에
    '23.3.31 7:16 PM (121.209.xxx.106)

    싱글됐다고 여기저기 알리세요
    좋은 사람 소개해달라고 부탁도 하고요
    제가 결혼날짜까지 잡고 파혼했었는데요
    훨씬 좋은 지금 남편 만나서 잘살고 있어요

  • 144. 다행이다
    '23.3.31 7:40 PM (223.38.xxx.231)

    생각하세요..그런 놈인 거 모르고 결혼이라도 했으면 혹시 아이라도 가졌으면 지금보다 몇십 배 더큰 힘듦과 고생이 있었을 거예요.
    지금 우울하고 속상하고 그러는 거 다 정상이에요 개ㅅㄲ한테 6년을 정주며 살았어도(강아지 미안~) 충분히 힘들 상황인데 사람ㅅㄲ였잖아요. 힘든 마음 상태 너무 당연한 과정이고 남들도 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괜찮아지고 더 행복해졌어요. 그럴 때 위로를 받으라고 음악이 있고 영화가 드라마가 있는 거예요. 혼자 맘껏 울 공간이 있다는 것도 얼마나 다행인가요 치맥하며 음악듣고 영화보고 실컷 욕하고 울고 다 쏟아내고 다시 괜찮아지세요. 극뽀옥~!^^

  • 145. 새알심
    '23.3.31 8:28 PM (58.124.xxx.75) - 삭제된댓글

    슬프고 힘들지요
    아마 상처가 오래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언젠가는 잊혀지니,자기연민에 빠져 고통의 시간을 스스로 늘리지는 마셔요
    어리석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원글님 글을 많이 울었답니다
    인연이 아닌 것,떠나버린 것은 그깟 것입니다
    더 좋은 사람으로 행복하시길 바래요
    좋은 운동,음악,여행 . . . 많이 즐기세요
    아무 것도 아닌 날이 빨리 오도록 애쓰세요

  • 146. 새알심
    '23.3.31 8:30 PM (58.124.xxx.75) - 삭제된댓글

    슬프고 힘들지요
    아마 상처가 오래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언젠가는 잊혀지니,자기연민에 빠져 고통의 시간을 스스로 늘리지는 마셔요
    어리석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원글님 글을 읽고 많이 울었답니다
    인연이 아닌 것,떠나버린 것은 그깟 것입니다
    더 좋은 사람으로 행복하시길 바래요
    좋은 운동,음악,여행 . . . 많이 즐기세요
    이번 일이 아무 것도 아닌 날이 빨리 오도록 애쓰세요

  • 147. 라라
    '23.3.31 8:30 PM (58.124.xxx.75)

    슬프고 힘들지요
    아마 상처가 오래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언젠가는 잊혀지니,자기연민에 빠져 고통의 시간을 스스로 늘리지는 마셔요
    어리석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원글님 글을 읽고 많이 울었답니다
    인연이 아닌 것,떠나버린 것은 그깟 것입니다
    더 좋은 사람으로 행복하시길 바래요
    좋은 운동,음악,여행 . . . 많이 즐기세요
    이번 일이 아무 것도 아닌 날이 빨리 오도록 애쓰세요

  • 148. soy
    '23.3.31 9:11 PM (223.38.xxx.64)

    백퍼 그거 똥차예요. 어휴헤어져서다행이다 ㅅㅂ…. 어디 여행다녀오시고 자기자신에게 맛있는거먹이고 마사지도받고 운동도끊고 배우고싶은거 배우면서 자신을 더 성숙하게 하세요. 사람을 사람으로 잊으려하면 절대 안되요

  • 149. ...
    '23.3.31 9:27 PM (58.140.xxx.12)

    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자신에게 투자하고 바쁘게 지내다보면 좋은 시절 또 와요.

  • 150. ..
    '23.3.31 10:46 PM (182.220.xxx.5)

    아직 서른도 안되셨을 것 같네요. 좋은 인연 다시 만드시길요.

  • 151. ....
    '23.3.31 11:00 PM (211.209.xxx.46)

    토닥토닥...

  • 152. 동생님
    '23.3.31 11:12 P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이 언니가 백프로 보장해요.
    나중에, 그리 멀지 않은 나중에 그 때 그 놈 하고 안헤어졌으면 어쩔뻔. 하는 사람 나타납니다. 지금 죽고싶은 마음도 이해해요. 어떤 건지 알아요. 근데 버텨요. 그리고 예쁜 거 좋은 것만 나한테 보여주고 나 꾸며주고 먹여주고 하면서 시간 보내봐요.
    정말 대박 괜찮은 다음 남자 옵니다. 분명해요.

  • 153. 합격하고 나서요-
    '23.3.31 11:38 PM (121.134.xxx.10)

    얼마나 다행인가요. 원글님 자녀에게
    ㄱㅆ레기 인성 dna 물려줬으면 어쩔뻔했나요
    원글님 고개들고 못살았을텐데요

    그 ㄴㅗㅁ 그 직장에서 크게는 못됩니다.

    그동안 썼던 돈은 결혼할 여자한테서 받아내겠다고 소문내세요
    제가 유튭을 너무 봤나-
    그렇지만 잘된 일은 분명해요

  • 154. 에고
    '23.4.1 1:57 AM (125.179.xxx.89)

    그런 시키는 지금 정리가 맞아요.
    처가돈 다 날릴 관상인데 하늘이 도왔다 생각하세요.
    님은 암예방 된겁니다

  • 155. 쓸모없늗
    '23.4.1 7:50 AM (219.249.xxx.136)

    인연이 알아서 꺼져주는데
    감사한거죠
    고시면 양반이죠 남자들은 9급 공무원이나 대기업만 붙어도
    연수원에서 바람나서 준비기간에 도와준 연인 차더라구요ㅋㅋㅋ
    솔직히 웃기죠 그런 놈은 앞으로 살면서 글쓴분이 아프거나 자식이 힘들거나 이럼 언젠간 배신할 놈이었어요
    그리고 앞으로는 남자한테 특히 물질적으로는 헌신하지 마세요
    글쓴분 탓이 아니라 남자는 여자랑 달라서 여자가 남자 돈을 좀 써줘야 자존감도 붙고 돈벌고 일하는 원동력도 되고 그런가보더라구요
    여자가 서포트해주면 감지덕지 하는게 아니라 그 돈으로 딴년 서포트 해주면서 남자로서 자존감? 자신감을 찾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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