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빵집 알바입니다

계단 조회수 : 7,021
작성일 : 2023-02-04 12:34:48
동네 빵집에서 알바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맛집이라 동네소문 나서 꾸준히 손님이 있는데요. 워낙 작아서 제가 카운터 밖에서 고객응대를 합니다.

첨엔 둔해서 그런가 몰랐는데 가끔 이런 손님들이 있어요.
빵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거 하나, 이것도 맛있겠네 이거도 두개~ 이러면서 제가 빵을 챙기게끔 유도하는 거요 ㅋ
그럼 쭈구리가 돼서 옆에서 시중들듯 빵을 주섬주섬 챙기게 됩니다 ㅋㅋㅋ

맘같아서는 옆에 쟁반 이용하심 됩니다~ 하고싶은데 무안주는걸까봐 아직 실행은 못해봤어요 ㅠ

자기빵은 자기가 직접 가져와주세요~~~~~~
IP : 220.86.xxx.9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4 12:35 PM (223.62.xxx.19)

    말씀하세요 ㅎㅎ

  • 2. ....
    '23.2.4 12:36 PM (211.221.xxx.167)

    웃으면서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 3.
    '23.2.4 12:37 PM (218.38.xxx.12)

    그런 손님이 있다니

  • 4. 계단
    '23.2.4 12:38 PM (220.86.xxx.92)

    단호하게 얘기해도 될까요? 카운터 안쪽에 점장이 묘하게 관찰하고 있는거 같아 살짝 무섭습니다 ㅋㅋㅋ

  • 5. 과잉친절
    '23.2.4 12:40 PM (183.96.xxx.238)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습관 됩니다

  • 6. ...
    '23.2.4 12:42 PM (211.221.xxx.167)

    다음 알바를 위해서라도 잘라야해요.
    그 손님 다른 시간에 와서 저번 알바는 해주는데
    왜 안해주냐며 진상피울수도 있으니까요.
    애초에 안되는건 안된다고 선을 그어야해요

  • 7. ....
    '23.2.4 12:45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동네 빵집이 그럴 수 있는데 응대를 옆에서 하지마세요 20년전에 동네 빵집에서 일할때 사모나 그렇게 응대했지 알바가 그렇게 한적 없어요

  • 8. 응대
    '23.2.4 12:45 PM (118.235.xxx.126)

    친절하고 밝은 목소리로 말하시면 될 듯합니다~~

  • 9. ..
    '23.2.4 12:51 PM (221.159.xxx.134)

    몰라서 그럴수도 있으니 꼭 말해주세요.

  • 10. ㅐㅐㅐㅐ
    '23.2.4 12:53 PM (1.237.xxx.83)

    그 손님도 아무생각 없이 그럴 수 있어요
    그럴땐
    쟁반과 집게 여기에 있습니다
    하며 두손으로 가르키면 됩니다

    두번째도 도와주다 세번째 안하면
    변했다느니 그런 소리 들어요

  • 11. ker
    '23.2.4 12:59 PM (180.69.xxx.74)

    써붙이세요

  • 12. .....
    '23.2.4 1:06 PM (122.32.xxx.176)

    고객님 쟁반 이용해주세요 하고 낭낭하세 딱 얘기하세요
    화이팅!!!

  • 13. 말씀
    '23.2.4 1:06 PM (218.154.xxx.173)

    하셔요~쟁반이 원하는거 담으시면 된다고

  • 14. 점장이
    '23.2.4 1:06 PM (218.38.xxx.12)

    보고있다잖아요^^

  • 15. 아우
    '23.2.4 1:15 PM (106.102.xxx.201) - 삭제된댓글

    인성무엇...
    저 며칠전에 피부과갔는데
    아줌마 갑질보고 깜놀
    키오스크로 접수하라는데 반말시전..
    세상에 진상이 많아요.

  • 16. ....
    '23.2.4 1:16 PM (183.80.xxx.124) - 삭제된댓글

    손님이 빵 고르는 동안 옆에서 따라 다니는 시스템인가요?
    점장한테 그런 경우 어땋게 할 지 물어보고 확실하게 답을 받으세요.

  • 17. 오잉??
    '23.2.4 1:21 PM (118.235.xxx.17)

    작은곳이라도
    다들 쟁반이용해주세요 라고하시던데요?

  • 18. ㅇㅇ
    '23.2.4 1:33 PM (175.207.xxx.116)

    빵집 시스템을 친절하게 상냥하게 웃으면서
    알려주시면 됩니다

  • 19. ㅡ.ㅡ
    '23.2.4 2:01 PM (123.212.xxx.149)

    첫번째빵은 쟁반 갖다드리면서 담고 쟁반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고 들이밀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상냥하게 웃으면서^^

  • 20. 새터민인가
    '23.2.4 3:28 PM (121.162.xxx.174)

    빵집 처음이 아니고서야 모르긴 ㅎㅎ
    고객은 왕이니까 니가 집어와 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292 우리나라 위암발생률이 높은 이유가 5 고사리 06:27:12 607
1781291 최순실은 무죄죠 6 ... 06:11:26 397
1781290 22개월 여자아기 알러지 2 ㅇㅇ 06:03:50 104
1781289 수출액 보니 베트남 여행 자주 가야겠네요. 1 욜로 05:49:14 805
1781288 명언 - 인생의 마지막 순간 1 ♧♧♧ 05:38:55 615
1781287 건물주가 신탁회사인데 임대인에게 보증금 및 월세를 송금하라고 특.. 5 등신 04:31:57 557
1781286 50대 여자 혼자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5 .. 04:14:06 1,553
1781285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특.. ../.. 03:52:32 311
1781284 로에큐어크림과 포메라니안 털 조합 가렵다 03:22:57 385
1781283 팔자주름이 아예 자리잡은경우 이거 좀 엹어지게 2 하는 03:19:47 751
1781282 귀가 갑자기 후끈후끈한건 왜 그럴까요? ........ 02:59:21 218
1781281 같이 웃어보아요~ 5 .... 02:45:26 728
1781280 은둔고수 방송 보고... 3 오늘 01:47:06 1,470
1781279 최순실 석방 정말 말도 안되네요 7 d 01:43:35 3,672
1781278 펌. 영철버거...장학금 받고 쌩깐 검은머리 짐승들 8 ㅜㅜ 01:22:25 2,768
1781277 옷 사고 싶어 미치겠네요 16 옷병환자 01:14:15 2,580
1781276 자식 결혼식 혼주 엄마 의상 18 ... 01:00:46 2,348
1781275 우리 집에는 8 00:55:39 1,041
1781274 부산역 근처 찜질방에서 ‘빈대’ 봤다고 해요 7 출몰 00:37:20 1,964
1781273 나르랑 대화안하는법 2 Hgjhhg.. 00:36:33 1,527
1781272 신애라 한복 16 ... 00:22:42 4,514
1781271 시아버지를 꼭 닮은 남편의 단점 18 고민고민 00:11:01 2,526
1781270 옛날차 운전하다가 요즘차 운전 못하겠는데 12 .. 00:10:46 2,036
1781269 우울증 치료기기도 나왔네요 1 ㅇㅇ 00:07:34 1,291
1781268 이번주 그알은 진짜 역대급에 역대급이네요 23 와 끔찍 00:03:25 7,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