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라면먹으며 게임질하는 아들 시험은 코앞..

ㅡㅡ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22-11-22 20:04:17
그냥 글른것같아요
워낙 공부쪽은 바닥이고 놀기만 좋아하는 애이긴하지만
적어도 시험이 일주일남았으면 공부하는 척이라도 하길바라는게
큰 욕심일까요...
집에 오자마자 컴터부터 켜고 씻은후 라면끓여달라
ㅡ진짜 뭐 안먹고 눈꼽만큼 겨우먹고 편식대마왕이고 완전 저체중ㅡ
그러더니 그거가지고 방으로 가져가 컴터앞에두고 게임하며 먹어요
집을 피씨방처럼.

주말이라고 하루죙일 게임. 평일에도 학원갔다온후부터 잘때까지
4~5시간 게임만..
그것도 내내 그만하라라고 닥달하고 난리쳐서 겨우 그만둬서
그정도까지 하는거구요
공부안하냐고 소리높였더니 자기옷도 안사주고 저런다며
어이없는 말이나 하구요 사달라는것만 많고..
책한장보지않고 티비도안봐요 오로지 폰이나 컴터게임 그것만해요
너무너무 말을 안들어요
자꾸 옷사달라해서 돈없다고했더니 '없으면 엄마 나가서 돈벌어
돈벌어서 사주라고' 이러네요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싶은데 어떻게 포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런애는 공부 글렀고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긴하는데 그애들이
거친애들이라 그것도 걱정되고..
커서 뭘하고 살건지 정말 답답하고 내가 우울해요
자식이랑 일체시하지말라고는 하지만 내자식인데 어떻게
니인생나도모르겠다 냅두는게 쉽게되나요

얘생각하면 한숨푹푹나고 밥맛이 뚝 떨어져요. 온갖 걱정땜에..
현직 중2인데 20살넘어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용돈달라며 행패부리고 피방이나 다니는 백수로 늙은부모 등골이나 빼먹을것은
예감만 들고..
어떻게 포기하고 맘을 비울까요..?
그 방법이나 좀 알려주세요..
어릴땐 정말 귀여웠던 아이가 이리될줄은 정말 ㅠㅠ


IP : 175.198.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2 8:14 PM (49.161.xxx.52)

    게임 좋아하는 우리애는 게임고 보냈어요
    게임만드느라 게임할 시간이 없어요
    게임 정말 잘하게 서포트 해주세요
    게임 안하면 때린다고 강압적으로 ㅋㅋ

    또다른 조카녀석
    게임말고 공부 하는거 본적이 없네요
    위에 형들이 연기한다고 공부한다고
    집안의 돈과 부모의 진을 다 빼먹어서 세째아들을 중학교때부터 학원도 안보내고 방치
    이번 고3이었으나 대학은 가기로 함
    두개나 붙었더라구요
    찐꼴찌였네요
    부모가 아이 공부안한다고 구박이나 걱정은 안했어요
    사이좋게 잘 지내더라구요

    아이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보세요

  • 2. 우리집
    '22.11.22 8:56 PM (175.193.xxx.206)

    시험앞두고 라면먹고 있어요. 시험때 어쩜 그리 창의적인 발상들이 많이 나오는지. 꼭 시험때 되면 그러네요.

  • 3. ㅇㅇ
    '22.11.22 10:17 PM (175.198.xxx.94)

    이제와서 공부하게 만드는건 기대도안하고
    그냥 마음이나 내려놓을수있는 방법이 필요하네요
    그나마 애랑 웬수지간이라도 안될까싶어서

    미래가 두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976 파울로코엘료가 모자무싸도 볼까요? 연금술사 13:03:00 23
1812975 성형은 20대때 쌍까풀 60대때 거상 한번으로 끝내야 합니다. ... 13:02:53 21
1812974 백인여성에 비해 한국여성의 동안 집착 2 13:00:22 85
1812973 명절에 서로 안봐도 그만이라는데 그만 좀 봅시다 1 12:57:35 165
1812972 문재인의 세월호 참사 아이들에 대한 "미안하다 고맙다&.. 13 .. 12:54:24 256
1812971 [층간소음] 이거 윗집 아닐 가능성 없지 않나요? 2 ## 12:54:22 98
1812970 햇빛 알러지 지나가다 12:51:45 78
1812969 퇴직후 일산 거주지 추천해주세요 ㅇㅇ 12:50:40 100
1812968 주식초보인데요 차트보는법 알듯말듯 주식 12:47:31 156
1812967 양파 감자 보관법 알려주세요 2 12:44:42 126
1812966 전라도 친정맘 김혜경여사 귄있다고 하시네요 ㅎㅎ 11 땅지 12:43:34 523
1812965 반찬통 어떤거 쓰세요? 3 ... 12:38:55 235
1812964 여기 윤석열, 국힘 지지자 많다고 느꼈던 날은 10 ㅇㅇ 12:38:39 279
1812963 대각선 아랫집 싸우는 소리도 잘 들리나요? 2 ㅇㅇ 12:36:34 201
1812962 강아지 치매 ... 12:28:14 245
1812961 얼굴쳐짐에 대한 아들의 반응 6 ㅎㅎㅎ 12:28:08 865
1812960 세월호 유족되길 학수고대한다는 인간이 누군지 밝혀주세요. 18 통님아 12:24:56 652
1812959 스벅의 장점 7 .. 12:22:55 632
1812958 대학생딸 아파트 이주시 매트리스 (미국내) 2 방학 12:22:41 282
1812957 세부 가본 분들 밤비행기 어떻게?? 2 ........ 12:19:57 152
1812956 오픽 보신분들 계세요? ..... 12:19:36 120
1812955 임윤아는 오래 가는 것 같아요 2 ㄱㅅ 12:18:24 1,029
1812954 수영이라는 운동은... 2 ... 12:17:32 529
1812953 물김치가 싱거워요 ( 소금이나 액젓 추가해도 되나요?) 1 물김치구제 12:08:54 220
1812952 계란을 삶지않고 쪄봤어요. 7 ... 12:08:50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