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글 읽다가
오랜만에 제가 썼던 글들을 찾아봤어요
제 성격이, 가족 친구 누구에게도 힘든 마음을 털어놓지 않는데요
그래서 이 곳은 제 유일한 대나무숲이였어요
거의 모든 글들이, 힘든 일에 대한 투정? 같은 것이였는데
잊고있던 것들이라.. 다시 생각나며 가슴이 찡해지네요
엄마에 대한 원망
시댁에 대한 서운함
워킹맘의 고충
육아의 어려움
인간관계 속사정
남편 흉
등등등...
잊고 지냈던 옛일들이 다시 생각나.. 오늘은 쉬이 잠들지 못할거 같아요
대부분 회사 화장실에서 눈물 참으며 쓴 글인데
미련하게도 나 참 힘들게 살아왔구나.. 싶어요...
그래도 댓글로 늘 위로받고, 그간 잊고 살았나봅니다
오랜만에 82쿡 들어왔어요
늙어가는중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22-08-28 02:42:07
IP : 169.56.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2.8.28 3:04 AM (154.28.xxx.232)오늘만 잠 설치시고 다음주부터는 털어버리시고 쭈욱 즐겁게 지내시길
2. ㅇㅇ
'22.8.28 7:48 AM (156.146.xxx.25)갑자기 싸이 들어가고 싶네요. 예전 자료들 많은데 접속을 못해요....
3. 자주
'22.8.28 8:50 AM (110.8.xxx.141)저도 코로나 시작되면서
다시 82아이디 찾아 들어왔는데
유튭 없을때
여기서 간편 빨리 요리 찾던
그시절 구석방 추억도 솔솔~~
요즘은 자게 글 보며 세상을 읽어요4. 현이맘
'22.8.28 9:02 AM (118.235.xxx.50)저도 82에 글 올리고 위로 많이 받았었네요
님도 그러신거죠
젊은날 육아 회사일 시댁 남편 다다 힘만 들던 시절
그 시절이 어떻게 지나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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