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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라리 잘 된거 같아요. 재혼.

ooo 조회수 : 28,950
작성일 : 2022-06-19 19:17:12
지난 2년 넘게 만나온 남자가 아이들이 만 9세 여아, 8세 남아에요. 
저는 이제 40대 중반, 남자는 50대 초. 정말 잘해주고 사랑해주고 매일 매일 통화를 정말 많이 해왔어요.
남친은 학벌도 좋고 전문직에 다정다감 합니다. 
초반에 만나다가 몇개월후 남자의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남친이 아들에게 더 애뜻한게 아이가 돌 지나고 엄마와 이혼하면서 거의 도우미 아주머니와 엄마 왔다갔다 3일씩 4일씩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봤다고 해요 (도우미가 안되면 남친 어머니가 돌봐주시고). 남친은 아들이 저와 노는 모습을 보고 많이 좋아했고 아이가 애정을 잘 못 받아서 많이 마음이 간다고 했어요.
근데 저는 아이들을 만난 후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고심하게 되었는데 별로 아이들을 양육해야 한다면 책임지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그 길이 그냥 험난하고 느껴졌어요. 우선 내가 낳지도 않은 아이들, 남의 자식과 한집에 살며 전처와 매주 3일 4일 번갈아가며 다니고 그 중에 또 하루는 부모(아빠가 돌보고 있으면 도중에 엄마와 한끼 먹기)를 한번씩 식사도 해야 하는 그 루틴이 저에게는 너무 큰 부담인거에요. 학교 스케줄에 모든게 맞춰져 방학이 되면 한 부모와 2주 다른 부모와 2주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돌보는데 그렇게 한집에 살아가는게 저는 내키지가 않아요. 집에 있으면서 화상통화로 전처와 아이들이 계속 얘기나누고 하는 것도 과연 제가 잘 감당 할 수 있을까 싶구요. 매일 오후에 아이들 방과후 밥차려주고 한식 고집하는 남친 저녁 시간에 또 밥차려주고... 그게 제일 걸리네요.
남친은 계속 결혼하자고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마음이 가지 않아서 처음부터 제가 솔직하게 얘기해 했어요. 아이들 키울 자신 없다고요. 그러면 남친은 걱정 말라고 너는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 아이들에게 친구처럼만 대해주면 되고 지금 처럼 도우미가 아이들을 계속 다 돌볼거라고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해요. 자기가 잘 버니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고...소개팅할때 한번도 여자들이 아이들 갖고 문제 삼은 적 없다며 약간은 실망하구요. 매연휴 때마다 덜 힘들고 싶어서 부모님댁에 가서 여동생 아이들인 사촌들과 놀게 하려고 내려가서 보내요.
그런데도 계속 만나고 매일 같이 살고 싶다고 했어요.
근데 남친이 공짜 좋아하고 세일에 세일해야만 사는 그런 짠돌이 타입인데 과연 결혼해서도 한달에 그렇게 많은 돈을 내면서까지 과연 아이들 돌보는 도우미를 쓸지가 의문이긴 해요. 아이들 엄마도 재산이 꽤 있는 집인데 그 집안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아이들로 엮이면 드라마 많이 찍을 일들이 생길거 같구요. 남친도 본인 입으로 다혈질이라고 했는데 가끔 그런 모습 보고 제가 싫어하니 고쳐나가구요.
저와 6살 차이인데 그 부모님도 6살 차이라 남친 아버지가 지금 80대신데 요즘 건강 약화 문제로 남친이 많이 신경 쓰고 자주 뵈요. 남친 어머니는 남친 어릴때 그 동네 제일 치맛바람 센 엄마였다고 해요. 집에 재산도 어머니가 이룬듯 해 보이고, 그러면 손자 손녀 잘 키우려고 저에게 어느 정도 압박감 줄거 예상해야 할거 같아요.
제가 좀 멀리 가게 되어 남친에게 말하니 많이 실망하더라구요. 제가 가면 우리는 여기서 끝이라면서 슬퍼해요.
근데 오히려 저는 잘 된거 같아요. 남친도 아이들 때문에 계속 재혼이 내키지 않는 저와 시간 허비하면서 집에 여자 없이 사는 것도 좀 아닌거 같구요. 남친은 매일 대충 끼니 떼우고 아이들은 도우미가 해주는 음식 먹고 다니는데 확실히 아이들이 커가면서 방과후 운동이나 활동들에 엄마 역할 해줄 사람이 필요해 보여요. 도우미로는 뭔가 많이 부족하긴 하더라구요. 전처에게 한달에 3백만원 넘는 양육비에, 도우미가 백만원 넘게 들어가는데 그것도 엄청 경제적 부담으로 느껴지네요. 
오히려 이번 기회로 서로 남친도 아이들 잘 돌봐줄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고, 저도 제 갈길 가면 좋을거 같아요. 앞으로 제 나이에 저를 이렇게 많이 사랑 해주고 잘 맞고 학벌도 직업도 좋은 남자 만날 일을 없을거 갚지만 그냥 제가 힘들어서 나중에 포기하는거 보다는 이 정도에서 서로 갈길 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IP : 98.109.xxx.196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까지
    '22.6.19 7:21 PM (39.112.xxx.205)

    잘하신 판단 같아요
    불구덩이 속에 스스로 뛰어들 필요는
    없는듯

  • 2. 아줌마
    '22.6.19 7:22 PM (125.191.xxx.249)

    애들 보고 님이 예측하고 느낀게 답이에요. 서로 갈길 가는게 맞네요

  • 3. ㅇㅇㅇ
    '22.6.19 7:23 PM (211.217.xxx.54)

    잘 할 것 같아서 합치고 시작해도 잘 될까 말까한데
    느낌이 안 좋으면 합치지 않는 게 맞죠.
    잘하셨어요.

  • 4. ㅇㅇ
    '22.6.19 7:23 PM (119.198.xxx.247)

    돈이고머고 일단 내가 없어지는 삶이예요
    중고딩도 아니고 미취학 애기둘을 긴긴세월 나는없고 애들위주로 저새엄마가 애들어쩌는건아닌지 감시아닌 감시받으면서
    생각만해도 껍데기같은삶이네요
    지나면 끝인 인생이예요 잘생각하세요

  • 5. 엄마는
    '22.6.19 7:26 PM (182.228.xxx.84)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애틋하지 않았다니. 스탑해야

  • 6. 에휴
    '22.6.19 7:27 PM (220.117.xxx.61)

    더 좋은 상대 나올거에요
    잘하셨어요. 토닥토닥

  • 7. ......
    '22.6.19 7:31 PM (180.224.xxx.208)

    또 하루는 부모를 한번씩 식사도 해야 하는 그 루틴
    -> 여기서 부모는 시부모님 말하는 거죠?

  • 8. .....
    '22.6.19 7:31 PM (118.235.xxx.39)

    현명하게 잘 결정하셨어요.

  • 9.
    '22.6.19 7:33 PM (220.88.xxx.40)

    그정도면 불구덩이 맞아요
    좋은분만나시길

  • 10. ...
    '22.6.19 7:33 PM (58.123.xxx.199)

    오십초에 아이들 나이가 8,9세예요?
    또 아이를 키우고있는데 전처에게 3백 양육비요?
    진짜 생활이 없겠네요.
    무료 다목적 도우미 원하는거 아닌지

  • 11. .....
    '22.6.19 7:34 PM (121.130.xxx.171)

    남의자식 키우는거 아무나 못해요.
    도 닦을 각오로 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재혼남녀의 바람 상대 1위가 전처, 전남편이라잖아요.
    전처가 애들 엄마라서 인연이 완전히 끊어지는게 불가능 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도 있습니다.
    그런거 다 감수할만큼 그 남자가 좋아 죽겠어서 결혼 안하면 내가 죽겠다 싶은것도 아닌데
    원글님이 굳이 그 결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네요.

  • 12. ㅇ ㅇ ㅇ
    '22.6.19 7:36 PM (222.100.xxx.57)

    아휴. 잘 결정했어요
    빨리 도망치세요

  • 13. ...
    '22.6.19 7:36 PM (119.71.xxx.110) - 삭제된댓글

    정신차리셔서 다행이네요.
    그 남자 돈 굳고싶어 정성들였는데 쌤통이네요.

  • 14. 문장끝
    '22.6.19 7:36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더라구요가 너무 많음

  • 15. 남친이
    '22.6.19 7:37 PM (217.149.xxx.103)

    외국인이죠?
    전문직 남자와 애 둘 낳고 이혼한 이유가 뭘까요?

    님도 재혼이시죠?

  • 16. 어익후
    '22.6.19 7:37 PM (211.212.xxx.141)

    잘하셨어요. 한쪽이 완전히 양육하는 형태도 아니고 이건 전처랑 셋이 사는 기분이겠네요. 애들도 이쁜 시절 다 가고 사춘기진입할텐데 끔찍합니다.

  • 17.
    '22.6.19 7:39 PM (219.240.xxx.24)

    40대 중반에 애 둘 양육하려면
    기진맥진할꺼에요.
    30대 초라면 에너지라도 있지.
    초등이면 신경 정말 많이 써야하고
    입시때까지 내 인생 없는 거에요.

  • 18. ㅇㅇ
    '22.6.19 7:41 PM (122.36.xxx.203)

    결정 잘하신것 같으니 뒤 돌아보지 마세요~
    자기 자식도 키우기 힘들어요
    좋은분 만나시길~!
    근데 양육비를 3백씩이나 주는 이유가 뭘까요?
    아이들을 아빠가 키우는데..

  • 19. Qw
    '22.6.19 7:44 PM (223.38.xxx.200)

    듣기만 해도 가슴이 콱 막혀요.

  • 20. ............
    '22.6.19 7:45 PM (39.127.xxx.102)

    아....정말 최악의 결혼 상대입니다. 제발 헤어지세요.
    님도 재혼이라는 가정하에, 그 남자가 애들 다 전처한테 보내고 님한테만 올인하겠다, 거기다가 성격도 다혈질아니고 너무 젠틀하다면 권합니다. 하지만 님이 싱글이라면 그 조차도 권하지 않고요.

  • 21. ..
    '22.6.19 7:48 PM (183.98.xxx.81)

    말만 들어도 피곤해요.
    애들 키우고 있으면서 뭘 또 300이나 줘요? 귀책사유 있는거 아니에요?
    일단 애들이 너무 어린데다, 남의 집 애 키우는거 보통 일 아니에요. 거기다 뭘 또 3일은 여기 4일은 저기 이래요?
    말씀하신대로 전처와 같이 사는 느낌일거예요.
    잘 결정하셨네요.

  • 22. .............
    '22.6.19 7:52 PM (39.127.xxx.102)

    어떻게 그 남자는 그런 상태에서 재혼을 할 생각을 할까요? 제 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애들 친엄마가 같은 공간에만 안산다뿐이지 한가족이나 마찬가지군요. 애들이 같이 밥먹다가도 엄마가 어쩌구하며 같이 사는 식구처럼 자연스럽게 얘기하겠네요 허허. 님은 수시로 이방인 느낌들 것이고
    정말 엽기적인 가족형태입니다.

  • 23. .....
    '22.6.19 7:52 PM (180.224.xxx.208)

    두 집이 나눠서 양육하면 전처가 한동네 살겠네요.
    애들 학교 때문에 서로 절대 멀리 살지 못할듯

  • 24. 잘하셨어요
    '22.6.19 7:53 PM (110.9.xxx.132)

    애들 보고 님이 예측하고 느낀게 답이에요. 22222
    내동생이면 말리려고 글 읽는데 현명하게 결정 잘 하셨네요
    이 결혼은 남자와 전처만 이득보고 원글님은 이득이 하나도 없어요
    절대ㅜ하시면 안되는 겁니다

  • 25. 마음다잡느라
    '22.6.19 7:54 PM (203.81.xxx.69)

    글쓰신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흔들리지말고 밀고나가요
    정신잆는 그 구렁텅이는 그대로 굴러가라 하고요
    님까지 거기 들어가 함께 구를거없어요

    사랑밖에 난몰라로 지옥행 열차타는 사람도 많은데 영리하시네요 똑똑하고...

  • 26.
    '22.6.19 7:54 PM (27.1.xxx.45)

    정말 잘하셨어요

  • 27. dlfjs
    '22.6.19 7:56 PM (180.69.xxx.74)

    잘했어요ㅡ지금은 뭐든 다 해줄거 같지만...
    결혼하면 변해요

  • 28. 똑똑하심
    '22.6.19 7:59 PM (121.133.xxx.137)

    결혼하면 지금까지의 그 남자의 장점
    하찮아집니다
    큰걸 봐야하는데 잘 캐취하심

  • 29.
    '22.6.19 8:04 PM (121.167.xxx.7)

    자신을 잘 들여다 볼 줄 아십니다. 잘하셨어요.
    읽는 제가 봐도 세 사람이 함께 하는 결혼입니다.
    그런 결혼은 하는 거 아니에요.

  • 30. 언니의 심정
    '22.6.19 8:06 PM (1.252.xxx.109)

    음... 제가 2년 사귀다, 6년 뒤에 다시 만나고 헤어지면서 깨달은 점::

    절대로 저렇게 골치아픈 이혼남 만나지 말고,
    어리버리 하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도 처녀는 총각 만나는 게 맞아요.
    특히 남자 안사귀어 본 처녀는 닳고닳은 유부남 출신들 감당하기 어려워요.

  • 31. 끈적끈적
    '22.6.19 8:12 PM (223.38.xxx.193)

    3일 4일 번갈아가며 다니는 거 많이 이상해요.
    도우미 비용내고 주 반은 애 돌보는데 양육비를 또 3백을 쥐요?

  • 32. 속빈강정
    '22.6.19 8:13 PM (217.149.xxx.103)

    전문직에 돈 많이 벌어도 말짱 헛것.
    나이 50중반이면 돈 벌 기간도 고작해야 10년.

    전문직 남편과 애 둘 낳고
    막내 아들 돌즈음에 이혼한 이유가 뭘까?
    짠돌이 남편이 매달 300, 뭐 3천유로겠지만 전처한테 주는 이유는?

    저 남자가 버는 돈은 99% 전처와 애들한테 들어가고
    앞으로 님 버는 돈으로 살고 싶으니 결혼하자고 들이미는 것.

  • 33. ..
    '22.6.19 8:23 PM (1.251.xxx.130)

    쓰니가 45세이전이라 애를 낳으면 재혼
    해도 될꺼같은데 육아해야하니
    관심이 전처아이게만 안가잖아요.

    대학학비에 돈들어갈일 천지에
    남의 아이 다키우다 노후 보내겠네여
    일주일에 반씩 보는데

    도우미 비용내고 주 반은 애 돌보는데 양육비를 또 3백을 왜줘요?

  • 34. 그니까
    '22.6.19 8:26 PM (217.149.xxx.103)

    양육비가 아니라 위자료 매달 3천 유로 보내야 하는거죠.
    양육은 공동양육.
    유럽엔 저런 케이스 흔해요.

    전처한테 매달 3천 유로 위자료 줘야하는 경우
    남편 귀책이 어마어마한거죠,
    아마 가정폭력이었을거에요.

  • 35. 둥둥
    '22.6.19 8:41 PM (112.161.xxx.84)

    소개팅할때 여자들이 문제 삼은적 없다구요? 헐
    그거 그남자 거짓말이예요. 나쁜 놈이네요.
    님 현명한 판단하셨어요.
    그런 케이스로 피눈물 흘리며 사는 사람이
    가족중에 있어요.
    절대 뒤돌아 보지 마세요.
    눈 먼 처녀 하나 꼬실려고 말도 안되는 거짓말에
    감언이설에. 당연히 입안에 혀처럼 굴거예요.
    절대 뒤돌아 보지 말고 님 갈길 가세요.

  • 36. ..
    '22.6.19 8:49 PM (222.233.xxx.145)

    남자가 철이 없네요...
    무슨 그 형편에 좋아하는 사람과 재혼을.

  • 37.
    '22.6.19 9:0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남자도 무슨 광명을 보겠다고 이혼을 해서는..

  • 38. 잘하셨어요
    '22.6.19 9:09 PM (175.195.xxx.148)

    요즘 빠르면 초4부터 사춘기 오는데 사춘기때는 내 배로 낳은 자식도 꼴보기 싫어요 속 썩이는 남의 자식 키우면 속이 문드러질듯요

  • 39. ...
    '22.6.19 9:11 PM (49.161.xxx.18)

    잘하셨어요 남의 자식들 키우는거 왠만한 성인군자 아니고서는 힘들어요

  • 40. 이혼을
    '22.6.19 9:15 PM (217.149.xxx.103)

    당한거죠. 다혈질이라니 마누라 때렸겠네요.

  • 41. ???
    '22.6.19 9:49 PM (118.36.xxx.37) - 삭제된댓글

    세상에나
    설마 흔들리는건 아니죠
    바보가 아닌이상 말도 안되는 일이죠

  • 42. 구글
    '22.6.19 10:14 PM (220.72.xxx.229)

    자식 다 크면 재혼하자 하세요

  • 43. 잘한
    '22.6.19 10:18 PM (124.111.xxx.108)

    판단이네요. 자식을 키우는건 서로 온갖 힘든 일을 부모 자식간에 공유하기때문에 가능한 거라고 생각해요.
    내 인생에 관련 없는 사람은 끼어들게 하지마세요.
    현명한 판단하셨네요.

  • 44. ㅇㅇ
    '22.6.19 10:25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그런 남자 재벌에 서울대에 미남이라도 싫네요.

  • 45. ㅇ ㅇㅇ
    '22.6.19 10:2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글읽고 결정잘하셨다
    쓸러고 했는데
    댓글들이전부 같은맘이네요

  • 46. ㅇㅇ
    '22.6.19 10:32 PM (125.191.xxx.200)

    잘하셨어요~~
    첫번째가 아이들 생각 나죠 애들 아빠인데요.
    아이들이랑 잘 놀아줘서 좋아했다는..
    이건 뭐 결혼하면 아이들 눈치도 봐야하고..
    아무리 잘해줘도 계모 계부 인데요.. 그런 사연 정말 많이 들었는데.
    진짜ㅜ힘듭니다..

  • 47. 참나
    '22.6.19 10:50 PM (211.200.xxx.116)

    발에 채이는게 요즘 전문직인데 한달에 수억 번대요? 님이 나열한 상황만 봐도 벌써 머리아프구만
    불구덩이로 기름지고 들어가는 꼴인데 미쳤나요

  • 48. ..
    '22.6.19 11:22 PM (123.213.xxx.157)

    남자한테 애나 잘 키우라 하세요.
    내 자식도 힘든 육아를 ..게다가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완전 이기적이네요.

  • 49.
    '22.6.20 12:09 A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전부인이 남친쪽에 양육비를 보내야하는데 오히려
    300을 보낸다는건 이쪽 귀책사유가 있는거에요
    이유는 모르지만 아주 큰 사유일거에요
    우리 시누 이혼하고 남편이 아이키우는데 매달
    50씩보내요
    아이도 가끔 만나구요

    잘 판단한거에요 절대 뒤도 돌아보지마세요

  • 50. ..
    '22.6.20 12:13 AM (116.39.xxx.162)

    남자는 밥 해주고
    애들 케어 할 여자가 필요한 거네...ㅈ

  • 51. ...
    '22.6.20 12:17 AM (14.138.xxx.159)

    40중반에 친모라도 연년생 키우기 정말 힘들죠.
    근데 며칠마다 친모 전처가 등장하니 애들과 친해질 수나 있나요..
    전에 이혜영도 방송나와 본인이 낳지 않은 딸 기르면서 맘고생 많이 한듯 눈물 흘리던데, 그래도 그 집은 한명에 온전히 새엄마하고만 지내는 거라 그나마 이 경우보다 나은 거죠.
    그냥 친모가 양육하지 않는 날들, 도우미 대신 식사 숙제 학원라이드등 아이 봐주며 엄마정 느끼게 해 줄 상대가 필요한 듯 보여요. 거기에 다혈질 짠돌이, 사춘기 연년생, 양육비 3백, 수발해야 할 시부, 기센 시모.. 아 이건 지옥, 무덤으로 들어가는 거죠. 아무리 감언이설로 속여도 절대 넘어기시면 안돼요. 40중반이지만 그래도 남은 생 생각햐서 넘 나이차 나는 상대는 만나지 마세요.

  • 52. 잘 생각하셨어요
    '22.6.20 12:33 AM (58.236.xxx.51)

    9살 여자아이 쉽지않아요.
    원글 읽어보니 하나라도 쉬운게 없네요.
    아이 ,전처, 게다가 짠돌이.......

  • 53. 혹시
    '22.6.20 1:02 AM (222.238.xxx.250)

    삼혼 자리는 아니겠지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 54. 악.
    '22.6.20 2:58 AM (188.149.xxx.254)

    그 나이대 애들부터 중학교 끝날때까지 손이 손이 말도 못하게 갑니다.
    친엄마니깐 그걸 감수하고 다 했지.

    무보수 돌보미 가정부 들여놓을 생각을 햇구만.

    저런 케이스 한국에 넘치고 넘쳐요. 부자남자가 가난한 여자 꼬셔서 결혼하는데 딱 하나 여자더러 직장 관두고 집에만 있게하는 요구를 합니다.....나중에 애 다 키우고나면 이혼. 그것도 여자에게 돈 한 푼 안주고 끝.
    왜냐. 여자는 가정에 돈을 벌지 않고 쓰기만 햇다. 입니다.
    정말로 이런 케이스 널리고 널렸대요.
    원글 읽으면서 이 생각 나더라구요.

  • 55. 사랑에는
    '22.6.20 3:10 AM (38.34.xxx.246)

    희생이 필요하죠.
    다 좋을 수는 없어요.

  • 56. ...
    '22.6.20 3:29 AM (121.132.xxx.28)

    소개팅할때 한번도 여자들이 아이들 갖고 문제 삼은 적 없다며 약간은 실망...

    여기서 답 나옴.

  • 57. ....
    '22.6.20 3:42 AM (61.79.xxx.23)

    저런 결혼 절대로 하지말고 차라리 혼자 사세요
    아이고 말만 들어도 깝깝
    결혼과 동시에 지옥불에 들어가는거죠
    남자가 약았어요
    저런 주제에 무슨 재혼

  • 58. 남친이
    '22.6.20 6:49 AM (211.250.xxx.224)

    사랑해준다지맘 그 사랑의 진심도 의심스럽네요. 지금 같은 상황에서 당연히 님이랑 결혼하고 싶으면 간쓸개 다 빼줘야지요. 그게 곧 사랑은 아니죠.

  • 59. 몇살에
    '22.6.20 7:59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결혼했길래 애들이 그리 어려요?
    보통 성인자녀 있을 나인데?
    늦게 결혼해서 연년생 낳았으면 그냥 잘 살아야지 굳이 이혼까지 한걸보면 무슨 사연이 있을듯....

    암튼 다 늙어서 남의 애 뒤치닥거리와 남자집 뒤치닥거리하다가 인생 쫑내기전에 빨리 도망치세요.
    완전 별로네...

  • 60. ㅡㅡㅡ
    '22.6.20 8:17 AM (220.95.xxx.85)

    애들만 10 살만 많았어도 결혼 고려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안 되겠네요 .. 잘한 결정이에요

  • 61. 근데
    '22.6.20 8:40 A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남자가 유책배우자라 다달이 돈주는건 아닐 수도 있어요
    미국이나 유럽은 이혼하고 전처에게 alimony 주는 경우 많아서
    전처 재혼전까지요
    물론 원글님 헤어진건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너무 어린데 전처쪽과 공동양육이라 님이 온전히 엄마가 되기도 힘들어보여요

  • 62. 근데
    '22.6.20 8:42 AM (223.62.xxx.4)

    남자가 유책배우자라 다달이 돈주는건 아닐 수도 있어요
    미국이나 유럽은 이혼하고 전처에게 alimony 주는 경우 많아서
    전처 재혼전까지요
    물론 원글님 헤어진건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너무 어린데 전처쪽과 공동양육이라 님이 온전히 엄마가 되기도 힘들어 보여요

  • 63. ...
    '22.6.20 8:44 AM (58.141.xxx.174)

    좀 있으면 애들 사춘기인데 친자식도 버겁고 힘든데 사춘기인 남편의 아이들 감당을 어찌하겠어요. 잘 결정하셨어요.

  • 64. 헐..
    '22.6.20 9:05 AM (124.48.xxx.68)

    이런걸 고민해야 하나요.. 정말 큰일날뻔.
    애키우는거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전처랑 셋이서 키우는 구조. 이런 결혼을 대체 남자는 왜 하려는 걸까요?

    얼른 잊고 후회 마시고 다른 삶을 사시길..

  • 65. 남자 나이가 에러
    '22.6.20 9:20 AM (112.167.xxx.92)

    남자50댄데 어이없이 줄줄 초딩애들이 있으니 40대 늦은 나이에 결혼해가지고 또 이혼도 바로 하고 이거 남자가 딱히 생각이 없는 인간이구만 2030대 좋은 나이엔 한껏 싱글로 이여자저여자와 놀았다가 이혼사유도 남자유책이 아닐까

    50초반이면 늦어도 애들이 대딩이나 고딩정도여야지 초딩들?? 이거 재혼해봐야 애들 뒷치닥꺼리나 해야할판이구만 그아재 버리는게 답임

  • 66. 길고 긴
    '22.6.20 9:39 AM (49.1.xxx.76)

    사연 중에
    '다혈질'이 결정타

  • 67. ...
    '22.6.20 9:41 AM (119.196.xxx.69)

    큰일날 뻔 하셨네요
    남의 자식 키우는 거 쉬운 일 아닙니다
    매일매일 지옥일 수도 있어요
    잘 하셨어요

  • 68. 결론 내는데
    '22.6.20 9:43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2년씩이나 필요했던걸 보면 .
    아직도 미련이 있어 보이는데 헤어질수나 있을지 .

    뭐 하나 내마음대로 할수있는게 없는집안으로 보이는데
    사랑이라고 착각하는듯

  • 69. ,,
    '22.6.20 10:05 AM (70.191.xxx.221)

    애딸린 재혼남의 후처일 뿐. 계모소리 평생 듣고 전처와 자식들은 평생 이어지고. 왜 그런 식모같은 자리에.

  • 70. 결과는
    '22.6.20 10:07 AM (211.46.xxx.113)

    일단 헤어진다고 하니 다행인데
    지금은 엄마가 키우나요? 왜 양육비를 주나요
    남자입장에서는 원글님과 결혼하면
    양육비 300 안줘도 되고 도우미만 쓰면서
    아이들 신경 안써도 되니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ㅠㅠ

  • 71. ..
    '22.6.20 10:11 AM (70.191.xxx.221)

    애들 성인 되었다고 해도 부모이기 때문에 결혼까지 신경 쓰고 손주들도 보고 살겠다고 여겨요 저런 남자 특징이.
    다정 다감한데, 애 둘을 두고도 이혼했다는 건, 재결합 안 할 만큼 하자가 크다는 소리에요.

  • 72. 어휴
    '22.6.20 10:16 AM (58.120.xxx.107)

    차라리 애 혼자 키우는 남자가 낮겠네요.

  • 73. 다혈질
    '22.6.20 10:18 AM (112.219.xxx.74)

    다정 다감한데, 애 둘을 두고도 이혼했다는 건,
    재결합 안 할 만큼 하자가 크다 22

  • 74. 요로콤
    '22.6.20 10:27 AM (211.252.xxx.91)

    정말 똘똘하신 분

  • 75. ㄹㄹ
    '22.6.20 10:32 AM (211.252.xxx.100)

    애 키우는 것도 힘들지만 남편 부모님도 조금 있으면 뒷수발해야할 수 있을지도... 아이 키워 남편 부모님 뒷수발 하고나면 뭐가 남나요?

    늙은 나만 남지....내 애도 아니고 크면 엄마 찾아갈 아이들인데

  • 76. 잘될거야
    '22.6.20 10:54 AM (39.118.xxx.146)

    잘 생각했어요
    어떤 감언이설에도 넘어가지 마시고
    차라리 혼자 사세요 의지 약해지심 안됩니다
    불행의 구렁텅이로 보여요

  • 77. 꼬실라면
    '22.6.20 11:04 AM (61.254.xxx.115)

    사귈때 잘해주는건 기본이구요 다혈질인거 티난것마해도 아웃이에요 그나이에 아직두성질 못버리고 다혈질요? 다혈질이 결혼하면 부인한테 화내고 악쓰고 소리지르고 하는거에요 결혼하면 ×100이구요

  • 78. 바쁘자
    '22.6.20 11:05 AM (113.60.xxx.229)

    댓글 잘 안다는데.....다행입니다 잘하셨어요

  • 79. 꼬실라면
    '22.6.20 11:06 A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

    게다가 같이살려면 아들이 이뻐보여야되요 이미 만나보고 자신없음 난관이죠 보토오그나이대 재혼남 아이들은 성인이거나 유학가있어서 신경쓸 필요없이 둘만 잘살면 되는데 왠 8세9세요 내아이도 중고등때 죽이고싶도록 미워지고 소리지르고 때리고싶어지는데 이한가정에 방황하는거 건사하려면 님도 힘듦.

  • 80. ....
    '22.6.20 11:11 AM (122.32.xxx.87)

    내 깊은 마음속 그 소리가 진실이요 정답입니다
    남의자식 못키워요 왜 고생길로 들어갈것을 고민하시나요

  • 81.
    '22.6.20 11:29 AM (61.254.xxx.115)

    오십대에 8세9세 아이에 이혼남 메리트 없죠 그나이대 전문직 재혼남들은 이미 애들이 성인이라 대학교앞으로 다 독립해나갔던지 유학갔던지 그래서 둘만 오손도손 살면되는데 왠 초딩들 뒷바라지요 둘만 살아도 성인자녀들 돈주는것도 돈아까워죽겠다고 그러던데..지금이야 데이트하면서 꼬셔야되니 님한테 돈쓰지 게다가 다혈질에 짠돌이요?결혼하면 잡은 물고기한테.짠돌이가 돈을 쓰겠음? 성격좋고 잘해주면 전부인이 왜이혼했겠음? 돈이라도 보고사는 여자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요 게다가 만나보고 애들이 정이가고 이뻐야지 자신없다 생각되면 못할거 뻔해요 자기자식도 사춘기오면 미워죽이고싶고 때려주고싶고 쫓아내고싶고 그러는거 온힘다해 참아내고 사람 만드는건데 남의애는 쉽지않죠 어릴때라 이쁘기만 한다던지 해볼만하겠다 해야지 갈길이 구만리네요 결혼이 너무 늦은것도 이상해요 50대남 전문직이 그렇게.애어린 경우도 못봤음.직업좋음 보통 이십대에 다 채가고 본가 가난하거나 인물 못나야 삼십대 중반전에 가는데 왜 사십대에 아빠가 된거임?

  • 82. 글고
    '22.6.20 12:12 PM (61.254.xxx.115)

    도우미는 도우미죠 방과후 활동과 학원 왔다갔다 할사람 있어야되고 시모나 남자가 최고학벌인데 아이들 공부나 성적 신경 안쓸것같나요? 공부 못하고 방황하면 님도 책임이 있을겁니다.주말마다 애를 데려다주러 시부모댁에 자주 가는것도 부담이고 와 정말 듣기만해도 질림.둘만의 시간은 얼마나 가질수 있을지.남들 교육문제 다 끝나고 편히.쉬는 시기에 60대까지도 애들 건사라니..돈많고 자상한데.왜 이혼했는지도 의문임.

  • 83. ...
    '22.6.20 12:18 PM (122.35.xxx.179)

    남친이 한식 고집한다고 써 있는데, 남친이 외국인이죠?라는 질문이 쫌 이해가.....

  • 84. 하나
    '22.6.20 12:37 PM (112.171.xxx.126)

    장점이 전문직이라는것 밖에 없는데 전처에 300주고 도우미쓰면 본인에겐 얼마를 맡길까요?
    성격도 다혈질에 짠돌이.. 깔끔하게 정리되지도 않은 복잡한 관계에 괜히 끼여서 고통받지마시고
    뒤돌아보지 마시고 다른분만나시거나 차라리 혼자 사시는게 속편하실것 같아요.
    읽는 내내 숨막히네요 ㅜㅜ

  • 85. ㅡㅡ
    '22.6.20 12:40 PM (223.38.xxx.98)

    똑똑한 결정 하셨네요
    감정에 이끌려 남은 평생 후회할 짓 안 하시고.
    내 자식 키우는 것도 사리 생길 일인데
    남의 자식을.... 끔찍해요.
    남친은 ㅅㅅ 파트너와 엄마 역할 여자 원하는 듯 하고
    그 자리엔 한참 뭔가 모자란 분이 들어가야겠죠.
    생각 있고 미래 계산되는 사람이 들어갈 자린 아니네요

  • 86. 글고
    '22.6.20 12:57 PM (61.254.xxx.115)

    전문직씩이나 되서 공짜 좋아한다니..나이 오십넘도록 세상에 공짜 없다는 진리도 모르나봐요? 완전 헐..

  • 87. 재취로
    '22.6.20 1:19 PM (223.62.xxx.248)

    들어가면 더 무시당하지 않나요…
    왜 스스로 낮은 자리에 임하려 하시는지.. 여지껏 사신대로… 그렇게 혼자사시길 권합니다.
    전문직도 집값봐요…거기서 거기고 애둘에 노부모…
    결혼전제를 원하면 헤어지자 하시고 아니면 남친으로만 보세요..

  • 88. 글고
    '22.6.20 1:22 PM (110.70.xxx.35)

    이한한 사람들이 3일 4일 나눠서 본다는 얘기도 저는 처음 듣네요 양육비 주면.엄마가 온전히 돌보고 한달에 1회정도점심먹고 헤어지는거 아닌가요? 무슨 매주 시댁에 가서 시모+시누이+시누이애랑 어울ㅑ야되고.이런 정신없는 생활이 다있음? 어우 싫다 싫어

  • 89. 글고
    '22.6.20 1:23 PM (110.70.xxx.35)

    아빠한태 왔음 아빠랑 있다 보내는거지 무슨 또 전처랑 같이 밥을 먹어야되요? 듣다듣다 별 해괴한 집을 다 들어 보네요

  • 90. 글고
    '22.6.20 1:27 PM (110.70.xxx.35)

    학벌도 직업도 좋은 이혼남이래봤자 남이 고쳐쓰지 못할 종자라 버린거에요 모르시겠어요?? 아쉬워 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 아주 다혈질에 자뻑까지 심합니다 지금 속내 다 안내보여 그렇지 얼마나 잘난척들 많이하고 속물인데요 제가 서울대 전문직 친구들 많아서 잘압니다

  • 91. 리기
    '22.6.20 2:30 PM (211.223.xxx.239)

    다혈질 남자 결혼상대로 최악...그러니 친정 잘사는 전부인은 이혼한거죠.

  • 92. 현직 초등맘입니다
    '22.6.20 3:11 PM (39.7.xxx.74)

    이 결혼 반댈세!!

    이뻐서 물고빠는 내 새끼도 뒤치닥거리하다 보면 이게 다 뭔 짓인가 싶을 때가 많은데... 정말 큰손 잔손 수시로 손이 가야 해요.
    매일 미추어버릴 거 같은 거 참으면서 사람 만들고요. 아직 사춘기는 오지도 않았는데 이럽니다.

    거기다 짠돌이 + 다혈질 + 한식 고집(밥하는 수고 1도 모르는 놈) + 시부 수발....오 노!!!! 헬게이트 입구에서 잘 빠져나오셨네요.

  • 93. ..
    '22.6.20 3:15 PM (121.154.xxx.208)

    결정 잘하신거에요.
    차라리 혼자가 낫지
    저런 결혼은 불구덩이에 들어가는거에요.
    짠돌이에 어린아이에...ㅠㅠ
    조금 못나도 애없는 싱글이 훨 낫습니다.

  • 94. 에휴
    '22.6.20 4:44 PM (210.101.xxx.209)

    저도 님보다는 낫지만 비슷한 상황이라 로긴 했습니다. 항상 첩같은 기분을 떨칠수가 없고, 딸 만나러 갈때면 별별생각이 다 나는게.. 남자가 아무리 괜찮아도 자식이 있으면 둘만 행복할수 없드라구요.. 속병나요. 그래도 이년이나 만나셨는데 정뗴는게 쉽지는 않으실듯해요. 첨부터 시작하지 말아야할 연애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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