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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개수업 다녀왔는데.. 기분이ㅠㅠ

두부 조회수 : 24,898
작성일 : 2022-06-09 11:53:36
올해 전학온 초4학년 남자아이
소극적인 성격인데다가
코로나로 두번이나 학교에 등교 못하여
학기초에 적응문제로 좀 힘들어했어요

마음은 너무나 학교생활 궁금했지만
아이한테 부담될까봐 저 혼자 끙끙..

오늘 학교 갔는데 어쨌던 쉬는시간에 바닥에 같이 낑겨서
지우개 따먹기 하고 놀긴 했어요

저한테 만나서 인사도 안하고 끝나고도 유령취급 ㅜㅜ

활동위주 수업이었는데
등에 친구 칭찬 붙이기.. 이런거요

다른 애들은 거의 다 덕지덕지 붙어있었는데
저희 아이는 딱 5개요. 그나마 하나 떨어져서 5개만 ㅜㅜ

아이는 맨 뒤에 앉았고..
다른 친구들 등에 붙은것을 보고 비교되어 약간 마음이 상했는지
활동지를 손으로 가리고..

발표도 다른애들 두세번 할 동안
단 한번도 손을 안들었어요 ㅡ
노력해야 할 점에도 "공부" 딱 두글자...;;

꿀먹은 벙어리더라구요.. ㅠㅠ

전학오기 전 공개수업때는 매번 자신감 있게 손들어 발표하고
씩씩했는데, 아직도 반에서 이방인인지..

다녀오고선 기분이 쳐지네요 ..



IP : 39.7.xxx.251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2.6.9 11:58 AM (118.235.xxx.144)

    잘 지냈던 아이였으면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아이가 위축되는 모습보면 마음이 아려오죠 ㅠㅠ

  • 2. 아유
    '22.6.9 11:58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소극적인 아이가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같이 낑겨서 놀 친구 있고, 놀 수 있는 행동력 있고
    칭찬을 6개나(하나 떨어졌으니 6개!!!!!!) 받는거 얼마나 대견해요.
    그런걸 칭찬하세요.

    아이 적응도 어렵지만
    원래 다니던 아이들도 새 아이에게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어요.
    님 자녀분도, 같은 반 아이들도 예쁜걸요

    전학와서 힘든 타이밍에 친구들에게 칭찬받은거 멋지다고 추켜세워주세요

  • 3. ㅡㅡ
    '22.6.9 11:58 AM (1.222.xxx.103)

    그래도 아이앞에선 내색하지 마세요.
    엄마 눈치까지 보느라 애 마음이 ㅜㅜ

  • 4. ㅜㅜ
    '22.6.9 12:00 PM (39.7.xxx.251)

    아이는 신나서 돌아다니며 친구들 등에 스티커를 막 붙여주는데
    빈 등을 보니 제가 울컥 ㅜㅠ
    손으로 학습지 가리는 모습도 안스럽더라구요

    위로 감사합니다..

  • 5. ..
    '22.6.9 12:00 PM (58.79.xxx.33)

    애는 잘하고 있네요. 오늘 맛난게 해주세요.

  • 6. 괜찮아요
    '22.6.9 12:02 PM (112.173.xxx.131)

    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7. 다른
    '22.6.9 12:0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친구들도 모르는 전학생에게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어요.
    다른 애들보다 수가 적은거 얘기 마시고
    여러 상황에서 6개 받은거 엄마는 니가 자랑스럽고 든든하다 해주세요.
    그러면서 슬쩍 어려운것도 물어보시고요.

    아이 잘 하고 있고 친구들에게도 좋은 평가 받고 있네요.

  • 8. ....
    '22.6.9 12:03 PM (210.100.xxx.228)

    아이는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힘을 듬뿍 줍시다~

  • 9. ......
    '22.6.9 12:03 PM (115.139.xxx.169)

    아이가 학교에서 조금 어색하고 더 시간이 필요한가봐요.
    원래는 잘 지내던 친구였다고 하니 시간이 해결해 줄 것 같아요.
    집에서는 엄마가 좀 더 에너지와 용기를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맘 편하게 해주시고, 먹고 싶은거 해주시구요^^

  • 10. 어머니
    '22.6.9 12:11 PM (39.116.xxx.196)

    전학가면 적응 잘하길 바라는거 엄마맘일뿐이예요
    제가 어린시절 내내 ㅈㅣ내던 곳에서 아주 먼곳으로 전학을 간적이 있는데 정말이지 너무 힘들었어요 옆반에 가면 예전 내친구들 있을거같고 선생님도 있을거같고 묵묵히 버텨야만 했어요 ㅠㅠ
    시간을 좀 주세요

  • 11.
    '22.6.9 12:11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그냥 맛있는거 해서 주세요 문제 없어보여요
    평소처럼 대해주시고요

  • 12. sei
    '22.6.9 12:17 PM (221.138.xxx.250)

    원래 공개수업 가면 젤 ㅂㅅ짓하는 게 내자식이래요.
    저도 갈때마다 느끼는데 82쿡 글쓰고 댓글보고 맘 풀어요 ㅋㅋ
    어차피 내자식만 보이니까 못나보일 수밖에 없죠..

  • 13.
    '22.6.9 12:18 PM (49.164.xxx.30)

    그정도면 잘 지내고있네요
    전학와서 두번이나 코로나로 못가고..쉬는시간도
    어울리고..엄마 욕심이 너무 커요
    아예 못어울리는 친구들도 요즘은 많더라구요

  • 14. ㅋㅋㅋ
    '22.6.9 12:19 PM (1.237.xxx.130) - 삭제된댓글

    학군지로 이사를간건가요?

  • 15. ㅇㅇ
    '22.6.9 12:20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참 애들도 힘들겠어요
    아기땐 잘먹어야하지(선천적으로 입짧을수도 있는데)
    초딩땐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고
    중고등땐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 잘 나와야지
    그 성격 부모님 이나 누구 유전으로 받았겠죠
    문제아도 아니고 좀 소극적이고 내향형인거 같은데
    아이만의 장점이 분명 있을텐데요

  • 16. 망고
    '22.6.9 12:23 PM (39.7.xxx.251)

    네.. 한반에 30명이나 되고
    어쩌다 보니 제가 아이 바로 옆에 있어서
    완전 생중계로 보고 왔네요.

    개구져서 선생님한테 지적받는 아이가 부럽기까지 했어요.

    평소처럼 대하고
    오늘일은 함구할게요.. 위로 넘 감사합니다

  • 17. ㅇㅇ
    '22.6.9 12:25 PM (116.42.xxx.132)

    남일같지 않아서 저도 속상하네요 ㅜㅜ
    솔직히 선생님이 발표 번호순서로 해주고 등에 칭찬딱지 붙여서 비교하게 만드는 그런 수업은 최소한 공개수업때는 안해줬음 좋겠네요

  • 18. 1111
    '22.6.9 12:27 PM (58.238.xxx.43)

    아이 엄청 잘하고 있구만 걱정이 너무 많으신거 아닌가요
    전 우리애가 손 안들어도 그러려니 했어요
    왜냐면 저도 학교 다닐때 손 안들었거든요
    지나고 보면 이게 부끄러울 일도 아니었거든요
    6개 붙여준 친구도 있으니 그것도 걱정없고
    전 아드님이 친구들한테 많이 붙여줬단게 좋아보여요

  • 19. 칭찬해주세요
    '22.6.9 12:27 PM (122.102.xxx.9)

    함구하시지 말고 칭찬해 주세요. 전학온데다 코로나로 두번이나 학교에 등교 못하여 친구 사귀기 힘들었을텐데 지우개 따먹기도 하고 칭찬도 6개나 받고, 잘하고 있네. 전학와서 새친구들 사귀는 게 쉽지는 않지, 등등요. 그러면서 지우개 따먹기 같이 했던 친구에 대해서도 물어거나 하면서 아이에게 이야기할 기회를 주세요.

  • 20. ㅁㅇㅇ
    '22.6.9 12:28 PM (125.178.xxx.53)

    발표덜하고 딱지 덜받으면 어때요
    열심히 학교 잘 다니고있는것만으로도 훌륭해요

  • 21. 멋지다
    '22.6.9 12:32 PM (121.168.xxx.254)

    전학와서 5개나 받았으면 정말 잘한거라고 너무 멋있게 학교 생활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세요.
    아이도 힘들겠지만 잘하고 있는거네요.

    제가 어렸을 때 전학가봐서 아는데 정말 낯선곳에 적응한다는 게 힘듭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또 마음에 맞는 친구들도 만나고 적응을 해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도 보내주시고 포켓몬 딱지도 많이 사주시고 그렇게 도와주시고 아이 격려해 주세요.
    잘하고 있어요.

  • 22. ...
    '22.6.9 12:32 PM (222.113.xxx.113)

    더 학습부진하고 의욕없던 조카
    과고갔네요
    알수 없어요

  • 23. ..
    '22.6.9 12:33 PM (211.222.xxx.85)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 물론 과정은 힘들고 외롭겠죠.

    엄마가 할 일은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 이럴 때 일수록 씩씩하게 와, 새로 전학와서 칭찬 스티커 6개면 대단한 거야. 하면서 맛난 거 해주세요. 아이가 의기소침할 때 더 위트있게 분위기 띄워주면 아이도 별거 아니라 생각해서 더 일찍 툭툭 털고 일어납니다.

  • 24. 미즈박
    '22.6.9 12:36 PM (223.38.xxx.189)

    너무 상심 마세요
    울 아들이 극 내성적인데다가 공부도 그닥이었어요
    지금도 활동적이지는 않지만 제 할일 잘하고 삽니다.
    군대도 잘 갔다오고 대학 잘 다니고 있어요
    어머니의 심정을 아들이 알게 하는게 더 상처일꺼예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용기 주세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 25. ...
    '22.6.9 12:38 PM (1.237.xxx.142)

    이제 전학 왔는데 님 아이를 좋게 보고 호감 갖는 애가 6명이나 생겼네요
    2학기때는 더 좋아질거에요

  • 26. **
    '22.6.9 12:39 PM (59.12.xxx.41)

    그래도 오늘 집에 가시면 칭찬 많이 해주세요 티내지 마시고~~
    울애 초등때 생각나요
    저도 갔는데 자꾸 딴짓하고 발표 손도 안들고 너무 밉더라구요
    쉬는시간에 혼낼려고 딱 마음먹었는데....
    애가 저한테 안기면서 "엄마 난 엄마가 안올까봐 오늘 너무 떨렸어"... 그러는데
    서운한거 다 사라지고 너도 힘들었구나 싶어 안아주고 티 안냈어요.
    직장다녀서 엄마가 안올줄 알았나봐요.
    애도 많이 신경썼을건데... 좋은거만 칭찬해주세요

  • 27. 그냥
    '22.6.9 1:01 PM (58.120.xxx.107)

    비교하지 마세요. 원글 내용에 크게 문제될 것 없어 보여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내색하지 마시고 윗 댓글대로 칭찬해 보세요.

  • 28. 집에 오면
    '22.6.9 1:36 PM (211.110.xxx.107)

    맛있는 간식 주시고 칭찬해 주세요.
    전학 왔는데 잘 적응해줘서 고맙고
    친구들 등에 칭찬 스티커 듬뿍 붙여 주는 네가 자랑스럽고
    이다음에 큰 사람 될거라고.
    맛있는 간식 같이 먹으며 하하호호 하세요.
    이세상 모든 꽃들은 저마다 아름답고
    그 꽃들이 활짝 피는 시기는 다 다르답니다.

  • 29. 아유
    '22.6.9 1:46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우리 애 초등에 그랬는데
    지금 고딩인데 학급회장에 핵인싸예요.
    조용했던 그때로 되돌리고 싶네요.
    공부라도 할까 싶어서...

  • 30. 어유
    '22.6.9 2:21 PM (118.221.xxx.2) - 삭제된댓글

    저희 앤 전학 안 했는데도 친구들한데 밀리고 치이고 그랬어요
    반 전체 나눠주는 물건도 쭈삣쭈삣 줄 못 서다가 하나 모자란 걸 선생님께 말씀 못 드리고 혼자 조용히 안 받아오구요
    친구들한테 얼음물 뺏기고 예쁜 학용품 뺏기고 그러고 다녔는데
    중등때 좀 괜찮아지더니 고등가서 학종준비하느라 임원도 계속 하고 대회도 휲쓸고 그랬었네요
    mmi 잘 봤다고 면접쌤께 칭찬듣고 의대학종 전부 최초합했어요
    어릴 때 수줍어서 인사시켜도 안 하고 속터지던 거 생각하면...
    애들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몰라요

  • 31. 어유
    '22.6.9 2:26 PM (118.221.xxx.2) - 삭제된댓글

    저희 앤 전학 안 했는데도 친구들한데 밀리고 치이고 그랬어요
    반 전체 나눠주는 물건도 쭈삣쭈삣 줄 못 서다가 하나 모자란 걸 선생님께 말씀 못 드리고 혼자 조용히 안 받아오구요
    친구들한테 얼음물 뺏기고 예쁜 학용품 뺏기고 그러고 다녔는데
    중등때 좀 괜찮아지더니 고등가서 학종준비하느라 임원도 계속 하고 대회도 휲쓸고 그랬었네요
    의대심층면접도 잘 봤다고 면접쌤께 합격 보장한다는 말씀까지 들었어요
    어릴 때 수줍어서 인사시켜도 안 하고 속터지던 거 생각하면...
    애들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몰라요

  • 32. 어유
    '22.6.9 2:27 PM (118.221.xxx.2)

    저희 앤 전학 안 했는데도 친구들한데 밀리고 치이고 그랬어요
    반 전체 나눠주는 물건도 쭈뼛쭈뼛 줄 못 서다가 하나 모자란 걸 선생님께 말씀 못 드리고 혼자 조용히 안 받아오구요
    친구들한테 얼음물 뺏기고 예쁜 학용품 뺏기고 그러고 다녔는데
    중등때 좀 괜찮아지더니 고등가서 학종준비하느라 임원도 계속 하고 대회도 휲쓸고 그랬었네요
    의대심층면접도 잘 봤다고 면접쌤께 합격 보장한다는 말씀까지 들었어요
    어릴 때 수줍어서 인사시켜도 안 하고 속터지던 거 생각하면...
    애들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몰라요

  • 33. ...
    '22.6.9 4:13 PM (14.42.xxx.86)

    우리 애만 손 안들고 조별 활동도 잘 못하는거 같고 발표 못해서 선생님한테 상담하고 그랬는데...시간 지나니 반장만 하고 잘지내요.
    발표하기 싫으면 손들지 말라 하시고 계속 관심 가지며 잘한다 잘한다 해주시구요..계속 맘 쓰이면 공개수업 안가시길 추천

  • 34. ..
    '22.6.9 4:52 PM (106.101.xxx.51)

    공개수업으로 무슨 그런 활동을 해요
    제가 요즘 태어났으면 학교다니다가 자살했을것같아요
    어젠가 좋아하는 친구옆자리에 앉으라고 한 선생님도 있었고
    ㅡ내 옆에만 아무도 안 앉을때의 기분ㅜㅜ
    인기없고 존재감 없는 아이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보여요
    물론 원글님 애는 전학으로 특수한 상황이지만 어쨌거나 공개적으로 인기투표하는건 지양해야 하지 않나요

  • 35. ...
    '22.6.9 5:00 PM (39.117.xxx.195)

    진짜 담임은 무슨생각으로 그런걸
    공개수업때 했을까요
    센스1도 없는 교사네요

  • 36. .....
    '22.6.9 5:06 PM (121.133.xxx.182)

    전학 온 지 얼마 안된 상황인데 애들 틈에 껴서 같이 놀 정도면 엄마가 전혀 걱정할 상황은 아닌 듯한데요?
    아드님도 지금 새 학교 새 학년 새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적응하는 과정에 있고 반 아이들도 아마 말 걸고 싶어도 부끄러워 말 못 거는 애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친구들 전화번호 교환해서 방과 후에 놀 수 있는 친구들이랑 잠깐씩이라도 같이 놀고 방학 때도 가끔 만나서 놀다보면 2학기엔 지금보다 더 즐겁게 다닐 수 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 지적 자주받는 남자애들 여자애들이 대부분 싫어하더라고요.

  • 37. 에고야~~
    '22.6.9 5:17 PM (124.57.xxx.117)

    전학와서 5개나받음 잘한거 아닌가요? 엄마가 너무 예민하신듯~
    전학와서 그렇게함 잘했다고 좋아하는 메뉴해주세요~~

  • 38. ㅇㅇ
    '22.6.9 5:39 PM (218.51.xxx.231)

    그러게요 담임한테 화나네요. 모든 아이들이 골고루 받게 해야지 진짜 상처주는 일이에요.
    엄마도 아이도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예요, 토닥토닥. 이상 직장인 맘.

  • 39. ㅇㅇ
    '22.6.9 5:44 PM (106.101.xxx.149)

    아마 82가 친정 언니동생같아서 솔직히 쓰신거같아요.
    실제로는 속상한거 내색 안하셨을듯.
    엄마의 눈길이 아이의 자존감을 결정한대요
    댓글들처럼 좋은점보시고 작은칭찬계속해주셔요.
    지나고보니 그행복한시기를 왜 작은 괴로움으로
    힘들게보냈나하는 후회가 많아요

  • 40. 부모가
    '22.6.9 5:49 PM (118.235.xxx.125)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사랑해주면
    분명 번듯한 청년으로 잘 자랄겁니다.

  • 41. 아이고..
    '22.6.9 5:53 PM (124.48.xxx.68) - 삭제된댓글

    애는 힘들게 적응하고 있고... 시간이 해겨래줄겁니다.
    저희 아이도.. 새로운 곳 적응 너무 어려워 많이 안타까웠네요.
    중3 되고도 지금도 가끔 친구 없다. 학교 재미가 없다. 어려움을 얘기하지만..
    힘내자 씩씩하게 응원해 주고 있어요.. 학교 다녀오면.. 불만도 공들여.. 들어주고,
    친구 흉도 같이 봐주면서 잘 넘기고 있습니다.
    고등가면 공부하느라 친구 관계가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큰애 보니..

    힘내세요~~ 조용히.. 응원해주자구요. 우리.

  • 42. 아이고..
    '22.6.9 5:54 PM (124.48.xxx.68)

    애는 힘들게 적응하고 있고... 시간이 해결해 줄겁니다.
    저희 아이도.. 새로운 곳 적응 너무 어려워 많이 안타까웠네요.
    중3 지금도 가끔 친구 없다. 학교 재미가 없다. 어려움을 얘기하지만..
    힘내자 씩씩하게 응원해 주고 있어요.. 학교 다녀오면.. 불만들 속상한 이야기 공들여.. 들어주고,
    친구 흉도 같이 봐주면서 잘 넘기고 있습니다.
    고등가면 공부하느라 친구 관계가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큰애 보니..
    힘내세요~~ 조용히.. 응원해주자구요. 우리.

  • 43. ㅇㅇ
    '22.6.9 5:57 PM (106.101.xxx.149)

    엄마가 멘탈 약하고 예민하면
    아이가 스스럼없이 털어놓지를 못해요.
    엄마 걱정할까봐
    내선에서 다 알아서 한다고
    너무애어른되어요.
    그니까 평온행복한 모습 보여주세요

  • 44.
    '22.6.9 6:06 PM (118.235.xxx.139)

    우리 애는 주관이 확실해서
    초등 내내 엄마가 가도 손을 안 들었는데
    그렇게 많은 애들이 평상시엔 가만히 있다가
    엄마 앞이라고 저요저요 하는 것도 연기같고
    거기서 같이 손드는 것도 괜히 연기 동참하는 것 같아
    싫었다고 하더라고요.
    초1에도 구몬을 시키면 계산기도 아닌데
    의미없이 계속 같은 거 시킨다고
    수학 잘하는 친구들 사탕미끼로 나눠줘서 풀게하고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공부는 잘하지만 제가 말로는 이길 수가 없어요.
    아이를 있는 대로 받아들이세요.

  • 45. ^^
    '22.6.9 6:14 PM (221.141.xxx.60)

    어린이집 공개수없 갔다가 그날 아이들 얼마나 잡았는지 몰라요.
    코로나로 초딩때는 아직 간적이 없는데
    공개수업은 꼭 좀 없어졌음 좋겠어요
    도대체 왜 하는지

  • 46. 선생님 잘못
    '22.6.9 6:28 PM (180.229.xxx.72)

    아니 왜 그런걸 하나요.
    제가 선생님이면 그런짓 절대 안합니다.
    그것도 엄마들 까지 속상하고 비교하게 뻔한걸요.
    센스있는 선생님이면
    발표도 안하는 애들 골라서 골고루 시키고 그러던데
    센스없는 분은 계속 하는애만 시키고.

  • 47. ㅇㅇ
    '22.6.9 7:04 PM (1.255.xxx.98)

    다른 친구들은 정말 등에 덕지덕지..
    활동지에는 다 붙이지도 못해서 뒷장까지 붙이는 애들도 있었는데
    너무 덩그러니 5개 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2개는 "책을 좋아한다" 라는 같은 문구라서 그랬나봐요.
    (아이는 신이나서 친구들 막 붙여줬는데 막상 붙여주는 사람은 없어서 제가 붙여주고 싶은 심정 ㅜ)

    5개중 1개는 짝지가 붙여준것, 3개는 같은 모둠원들이 붙여준거구요 ㅠㅠ;;;;;

    쉬는 쉬간에 눈에 띄게 조용히 혼자 책만 읽던 여학생이랑
    저희 아이만 4-5개 붙어져 있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다 즐겁게 참여했어서.. 저희 문제인것 같아요

    아이 만나서 네가 움직이는 바람에 스티커가 몇개 떨어졌다고 살짝 msg섞어서 말해줬더니 "정말 그렇냐고 ㅡ어쩐지 스티커가 너무 몇개 없었다"고 안도하네요.. ㅠㅠ 여린 우리 아들 강해지길

  • 48. ....
    '22.6.9 7:07 PM (61.254.xxx.83) - 삭제된댓글

    교사 잘못 맞네요.. 부작용 우려가 큰 수 있는데 주의 깊지 못했어요.

    가족 일은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는데 알아버려서 마음 아플 때가 많죠.
    자라면서 개선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그게 꼭 나쁜 면도 아닌데요.
    아이에 대한 편견이 생겨서 아이에게 표정 한 번이라도 더 나쁘게 보일 확률이 높아졌네요.
    아이도 엄마 앞에서 그런 모습 보인 게 두고두고 속상하고 마음 아플 수 있어요.

    그러니
    친구에게 못 받은 등딱지에 속상한 마음 그 이상으로, 엄마가 더 좋게 보아주고 더 사랑해줘야지 생각하시고
    잘난 면만 보면서 더 사랑해주세요.
    찾으려고 노력해보면 대충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을 거에요.
    그래야 엄마와 아이 모두 발전해나갈 수 있어요.

    오늘 여기 털어놓은 거 잘하셨어요.
    그런데 그 여린 아이는 어디 털어놓지도 위로 받지도 못했네요.
    그런 아이를 위해 엄마가 내색도 말고
    대범성과 포용력을 더 기르세요.
    엄마가 물려준 유전자 탓이기도 하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님이 잘못했다는 건 아니구요.
    아이 탓도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른도 살기 힘든 세상 아이들은 매순간 얼마나 어리버리하겠어요.

    많이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맛있는 거 더 먹이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님도 같이 행복하세요.

  • 49. ....
    '22.6.9 7:12 PM (61.254.xxx.83) - 삭제된댓글

    아이 만나서 네가 움직이는 바람에 스티커가 몇개 떨어졌다고 살짝 msg섞어서 말해줬더니 "정말 그렇냐고 ㅡ어쩐지 스티커가 너무 몇개 없었다"고 안도하네요..

    이 문장 못 봤었는데
    지금 보니 마음이 좋아졌고 희망이 보이네요.
    이런 에피소드. 그 순간에는 별일 같아도
    지나고나면 별일 아니에요.
    멀리 보고 사세요.

  • 50.
    '22.6.9 7:19 PM (39.7.xxx.20)

    네 오늘 여러번 눈물 훔쳤네요. 윗 댓글님 글 보고 또 글썽 ㅜㅜ

    아이도 많이 긴장되고 떨렸다네요. 여러분들 조언 덕분에 생각을 전환할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 이유를 마구 물어보고 발표좀 하지 그랬냐고 속상한 마음에 다그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51. ㅇㅇ
    '22.6.9 7:53 PM (115.86.xxx.36)

    공개수업 다녀오면 부모 마음이 다들 복잡해져요
    저희 아이는 반대로 너무 혼자서 발표하려고 나서고
    계속 손들고 그래서 그날 밤에 많이 혼냈거든요
    지나고나니 그 날이 참 후회가돼요
    초등1학년 그냥 어린 아기였는데
    좋게 타일러도 됐을걸.
    배려없는 아이로 클까봐 심하게 야단쳤었는데
    아이가 얼마나 놀라고 충격이었을지
    제가 아이 키우면서 가장 많이 후회되는 날이예요
    그냥 그 자체로 인정해주고 사랑해주세요
    지혜롭게 잘하신것 같아요
    아이 키우다보면 마음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날이
    수도 없이 많아요. 그때마다 더 많이 보듬어주세요
    저희 아이는 너무 착하고 배려심 많은 아이로 자랐어요
    그날 그럴 필요가 하나도 없었던거죠
    행복한 육아하세요^^

  • 52. 우리 애는
    '22.6.9 8:39 PM (125.140.xxx.130)

    초등 3학년때 공개수업을 갓는데 수업하는데 혼자서 책상밑에 만화책을 숨겨놓고 보더라구요.ㅠㅠ
    어린 마음에 아무도 모를거라 생각했던거지요.
    얼마나 절망스럽던지요.
    3월생인데 음력으로 출생신고하는 바람에 한살 먼저 학교를 보냈더니 매사에 사회성이 떨어져서 정말 힘들었어요. 키우는 내내 제가 입에 달고 있던 말이 "너의 사소한 실수는 엄마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 "였어요.
    이해하실라나요?
    그런 아이도 서울서 대학나오고 직장 잘 다니고 있답니다.
    잘 응원해주시고 참고 기다려 주세요.
    엄마의 울컥하는 마음 저도 겪어봐서 위로하고 싶어 댓글답니다.
    괜찮아요. 그런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 53. cinta11
    '22.6.9 10:09 PM (1.241.xxx.157)

    근데 선생님이 생각이 짮네요.. 그런건 모든애들 앞으로 칭찬 메모를 적어서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수로 받게 해야하는데(저도 방과후 선생님하면서 그 활동 해봤거든요. 저는 모든 애들한테 한개씩 적도록 해서 주도록 했어요) 원하는 아이한테만 주게 하면 인기 투표 같은 분위기 되는거라서요..
    에휴..

  • 54.
    '22.6.9 10:17 PM (58.122.xxx.184)

    원글님 우리 힘내요 저희 아들도 원글님 아이보다 나이많은데 학교에서 애들이랑 말섞는 법을 몰라서 맨날 두꺼운 책 가지고 등교한답니다 책을 좋아하냐고요? 집에선 1도 안읽어요. 쉬는 시간에 혼자 있기 머쓱해서 가져가요… 자기는 반에서 존재감이 0이라고 뭐 그래도 괜찮아 라고 자기입으로 말하는데 제 맘은 찢어지지만 내색 안하려고 애쓰고 도닥여줍니다 지켜보고 응원할 뿐 방도가 없더라고요. 다섯개나 칭찬 스티커 받아온 아이 장합니다 많이 격려해주세요

  • 55. ..
    '22.6.9 10:36 PM (211.218.xxx.197)

    아이는 새 환경이 힘들 거에요.. 엄마 맘이 어떠실지 이해가 되서 맘이 아프네요..
    저 어릴 때 소극적 성격이라 새학년 돨때마다 긴장하고 전학가게 될까봐 이사할 때마다 두려웠던 기억이..
    낯설텐데 더구나 아이들 코로나로 마스크 끼고 학기초 결석도 많이 해 친해지기도 어려울텐데 잘하고 있다고 토닥여 주세요~원래 잘 어울리는 아이면 금방 적응할 거에요~~

  • 56. 토닥토닥
    '22.6.9 10:47 PM (125.184.xxx.3)

    이게 공개수업으로 정해져 있는건가봐요
    저희 아이도 그렇고 옆반도 그렇고 다 이수업으로 공개수업하더라구요
    체육선생님반은 체육하던데 애들이 너무 부러워하더라구요

    그나마 저희 담임선생님은 학부모들 스티커를 준비해주셔서 차이나지 않게 막 붙여줬는데 선생님의 센스가 아쉽네요

    제 아이도 딱 한번 손들었는데 그걸 못 보셔서 발표도 한번을 못 했어요ㅜㅜ
    뒤에서 지켜보다 마음이 몰캉해졌는데 아이가 괜찮다라고 하니
    그냥 저도 괜찮다괜찮다 하고 넘길려고 애써요

    제 불안이 암만해도 아이에게 전해질꺼 같아서 늘 노력합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다 비슷해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윗분들처럼 저런 조언을 우리가 해주게 되겠지요???? 화이팅!!!!!

  • 57. 풀빵
    '22.6.9 11:14 PM (211.207.xxx.54)

    답글이 왜 저한테 힘이 될까요;; 글쓴이도 아닌 그냥 아무 사람아닌데;; 오늘 82쿡 언니들 답글에 괜히 위로 받고 따뜻해져 갑니다;;

  • 58. 나도엄마
    '22.6.9 11:25 PM (14.37.xxx.206)

    글보고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도 아이둘 데리고 전학왔는데 초고학년 중1때요..
    겨울에왔는데 코로나로 학교도 못가고 애들 집에만있고
    큰애가 저 우울하다고하는데 같이붙들고 울고싶었어요
    그냥 너랑 나랑 같이 옛날살던데 가서 오피스텔이라도 얻고살자고..
    그렇게 중1겨울이 친구도없이 타지에서 외롭게 밖에나가도 만날사람도없고 그냥 그렇게 지나가고 중2가되고 코로나로 학교 가다안가다..아이는 예전에 살던곳으로 가고싶다고 원망을 일년을 듣고살았어요ㅜ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았지만 쟤가 나아니면 누구한테 이런얘기할까싶어 다들어주고ㅜㅜ 솔직히 너무 그 원망이 무서워서 말시킬까봐 방에서 안나간적도있어요
    중3이 되고 학교에 슬슬 나가면서 친구도 사귀고 이제야 덜하네요...1년 반이 걸렸어요 어째됐든 적응은 하니 기다려주고 친구사귈동안 친구도 되어주세요~~홧팅입니다

  • 59. 감사합니다
    '22.6.9 11:45 PM (39.7.xxx.34) - 삭제된댓글

    윗 댓글에 두꺼운 책.. ㅠㅠ
    저희 아이도 그 두꺼운 소설책을 다 읽고 오길래 물어봤더니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읽었다네요..

    밤에 잘때 아이 눈 만져보면 울어서 눈물이 고여있던적도 몇번 있었구요.. 본인 입으로 향수병이라고 갑자기 엉엉 두세번 울기도ㅡ
    원래 학교로 그냥 다시 돌려보낼까 (제 직장 근처라 같이 출퇴근 할 각오로..) 혼자 생각도 해봤어요

    자기 전에도 그 스티커 이야기를 하면서
    모둠원 빼고는 딱 1개만 붙여져 있어서 너무 부끄러웠다고ㅡ 자기는 너무 열심히 붙였는데 정작 받지를 못했다고 ㅡ

    스티커가 떨어진줄 몰랐다고 하네요..(하얀 거짓말이 도움이 되었네요. 셔츠가 부드러워서 세네개 떨어졌다고 했어요)

    여린 아이에게 수업 잘 했다고 칭찬해 줬어요.
    화이팅할게요.

  • 60. 감사합니다
    '22.6.9 11:54 PM (39.7.xxx.34)

    윗 댓글에 두꺼운 책.. ㅠㅠ
    저희 아이도 그 두꺼운 소설책을 다 읽고 오길래 물어봤더니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읽었다네요..

    밤에 잘때 아이 눈 만져보면 울어서 눈물이 고여있던적도 몇번 있었구요.. 본인 입으로 향수병이라고 갑자기 엉엉 두세번 울기도ㅡ
    원래 학교로 그냥 다시 돌려보낼까 (제 직장 근처라 같이 출퇴근 할 각오로..) 혼자 생각도 해봤어요

    자기 전에도 그 스티커 이야기를 하면서
    모둠원 빼고는 딱 1개만 붙여져 있어서 너무 부끄러웠다고ㅡ 자기는 너무 열심히 붙였는데 정작 받지를 못했다고 ㅡ

    스티커가 떨어진줄 몰랐다고 하네요..(하얀 거짓말이 도움이 되었네요. 셔츠가 부드러워서 세네개 떨어졌다고 했어요)

    저한테 전학 왜 시켰냐고 투정조차 부리지 못하는 여린 아이에게 수업 잘 했다고 칭찬해 줬어요.

    그리고 오늘 이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못했구요..
    (남편이 알면 호들갑 떨고 아이에게 말실수 할까봐ㅜ)

    진지하게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위안이 되었어요!

  • 61. ...
    '22.6.10 1:10 AM (58.230.xxx.146)

    남일 같지 않네요 우리애도 정말 조용한 아이거든요,,,
    학교 생활이 살짝 어려워보여 얼마전 담임선생님과 상담도 했구요 선생님은 그런 기미 못보았다고 다시 한번 살펴봐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덧글 보니 학교 잘 다니고 있는것만으로도 장하다 기특하다 대견하다 내일 얘기해주어야겠어요
    덩달아 위로받고 갑니다 원글님 화이팅이요 ^^

  • 62. 한여름
    '22.6.10 9:56 AM (219.249.xxx.88)

    따뜻한 댓글들 왜 눈물이 나는거죠..

  • 63. ...
    '22.6.10 10:24 AM (61.254.xxx.83) - 삭제된댓글

    회복탄력성에 대한 내용인데,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링크 하나 걸어드려봅니다.
    커서 내려보면 책도 있어요.

    https://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tot&DA=SBC&q=%ED%9A%8C%EB%B3%...

  • 64. 제가
    '22.6.10 10:49 AM (121.172.xxx.219)

    키워보니 엄마의 그런 마음을 아이가 알아요. 친구에 연연해하지 않고 친구가 많으나 없으나 신경쓰지 않고 자기길 똑바로 가는 사람이 되면 되는 거더라구요..혼자서도 뚝심 있는 아이는 나중에 사람들도 알아서 붙어요.

    등에 5개나 받았으니 다행 아닌가요? 살다보니 1개도 못받는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칭찬해 주세요~ 전학 왔는데도 5개나 붙여주는 친구가 있었구나 엄마가 기분이 너무 좋았어~

  • 65. 아이가
    '22.6.10 10:54 AM (121.172.xxx.219)

    커갈수록 친구가 많은 아이가 꼭 잘 지내는것도 아니고 절친들과 멀어지며 마음고생하는 아이들도 많고 혼자서도 자기일 잘 하면서 조용한듯 학교생활 잘 해내는 아이들도 있어요. 저도 원글님같은 마음고생도 하면서 아이 키웠는데 지금은 마음의 굳은살이 생겼다고 할까..아이가 자기 빼고 다른애들 놀러가서 속상하다 하면 그러라지~ 해요. 그 애들이 끝까지 친하지도 않고 우리애도 그러다가도 또 같이 가기도 하고..혼자일때도 별로 신경 안쓰고 혼자 즐거운거 찾아 하고 해요. 사람들에게 별로 흔들리지 않는거 같아 좋아요.

  • 66. ㅜㅜ
    '22.6.10 10:58 AM (115.136.xxx.203)

    댓글들 너무 좋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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