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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이렇게 지내면 양반 족보 산 거라네요

.. 조회수 : 7,951
작성일 : 2022-04-16 00:16:17
썬킴 씨 페북서 보고 재미있어 갖고 왔어요. 



'우리 집안은 원래 노비 출신인데 돈 주고 양반을 샀다'의 인증...

1. 전을 제사상에 올린다 - 
원래 유교 제사상엔 기름진 음식이 안 올라간다. 
전은 불교 사찰 음식이다

2. 여자가 음식을 한다 -
유교 제사 음식은 남자가 만든다

3. 조율이시, 홍동백서 등을 고집한다 
- 노비도 모자라 일본 전통을 조상님 앞에서 고집하는 것이다


이번 추석, 위의 1-3 등을 집안 어르신들이 
고집하시면 밑의 이 책 한번 일독을 권해 보자...



책 제목이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이네요. 
재미있겠어요. 

제사 안 지내는데 지내는 분들 보시기에 어떤가요^^

글고 썬킴 씨 세계사 
팟빵으로 며칠째 재미있게 듣고 있는데요. 
이 분 정치 성향은 어떤가요. 

IP : 125.178.xxx.13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6 12:27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친정이 종가집 찐 양반가입니다.
    일년에 제사 19번 지내고요
    전 올라가요.
    햄꼬지 이런건 안올라가고요.
    음식을 남자들이 하지는 않아요.
    대신 제사 지내고 나면 남자들이 올라갔던 고기, 생선 등등 손질해서 상을 차립니다.

  • 2. 음 ...
    '22.4.16 12:38 AM (211.36.xxx.55)

    조선 전기가 유교고
    조선 후기가 성리학이고

    족보 매매가 후기에 성행했으니
    유교보다는 성리학 이념에 가깝게
    제사를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닌가????

  • 3. 제가 듣기로는
    '22.4.16 12:55 AM (39.7.xxx.47) - 삭제된댓글

    김, 이, 박씨가 많은 게 신분제가 폐지되면서 천민들이 성을 김, 이, 박으로 많이 선택해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선택한 이유는
    희귀 성씨를 고르면 원래 신분이 들킬 가능성이 높아서 인구가 많은 성씨를 골라야 하고
    그 중에서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왕족이었던 김씨, 이씨, 박씨를 고른 거라고요.

  • 4. ……..
    '22.4.16 12:55 AM (114.207.xxx.19)

    아직까지 전통을 굳게 지키는 종가도 남아있긴 하지만, 저희집 어른들 말로는 박통때 가정의례준칙때문에 지금의 제사상 차례상이 일반화된 거라는 의견이었구요.. 그래서 차례상 제사상이 예전과 다르다고.. 거기에 플러스 남인서인 노론소론에 따라 다른 점도 있구요. 고로 남의 집 제사상에 뭘 놓든 참견말고 존중하라는게 유학지셨던 할아버지 말씀입니다.

  • 5. ...
    '22.4.16 12:59 AM (118.37.xxx.38)

    제사 지내는건 어릴때 보고 못봐서...
    그런데 남자들이 음식 다했던건 생각납니다.
    마당에 가마니 깔고
    놋제기들부터 꺼내 닦던 모습들이요.

  • 6. 그거
    '22.4.16 1:03 AM (124.5.xxx.197)

    ㄴ그걸 누가 정하냐가 문제.
    추가는 되는데 삭제가 안되는게 큰 문제
    이러다 애플 망고 킹크랩 올라갈 판

  • 7. ...
    '22.4.16 1:06 AM (39.7.xxx.47) - 삭제된댓글

    저희 외가는 커피 올렸어요
    돌아가신 증조할머니가 커피를 좋아하셔서요

    전 어릴 때 제사를 보면서, 내 제사 상에는 약과 올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약과 싫어해서.

  • 8. ㅎㅎㅎ
    '22.4.16 1:07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부모 중 한명만 노비어도 자식은 무조건 노비가 되는 신분제도라서 노비가 많을수밖에 없었대요.
    그래서 조선 후반부로 갈수록 가난한 양반에게 돈주고 족보를 사서 양반으로 변신..
    원래부터 양반인척 족보 만드는데 정성 쏟고 신주단지 모시듯 한다고..
    평생 천대받는 신분을 벗어날 수 없는 노비들은 세상이 뒤집히길 바라는 마음이 커서 신분제도를 없애겠다는 일본을 환영했고, 조선을 침략하는 세력에게 협조하기도 했대요. 신분제도가 조선을 망하게 만든 부분도 크다고 합니다.
    역사상 같은 민족을 노예로 삼은 나라는 조선이 유일하다고 합니다..ㅠㅠㅠㅠ

  • 9. ...
    '22.4.16 1:11 AM (121.128.xxx.229)

    "역사상 같은 민족을 노예로 삼은 나라는 조선이 유일하다고 합니다..ㅠㅠㅠㅠ" 그렇지 않습니다

  • 10. 에휴
    '22.4.16 1:12 AM (203.243.xxx.56)

    부모 중 한명만 노비여도 자식은 무조건 노비가 되는 신분제도 때문에 노비가 많을수밖에 없었대요.
    그래서 조선 후반부로 갈수록 가난한 양반에게 돈주고 족보를 사서 양반으로 변신..원래부터 양반인척 족보 만드는데 정성 쏟고 신주단지 모시듯 했다고..
    평생 천대받는 신분을 벗어날 수 없었던 노비들은 세상이 뒤집히길 바라는 마음이 커서 신분제도를 없애겠다는 일본을 환영하기도 했고, 조선을 침략하는 세력에게 적극 협조하는 사람들도 많았대요. 그래서 망할 놈의 신분제도가 조선 멸망을 재촉한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역사상 같은 민족을 노예로 삼은 나라는 조선이 유일하다는군요..ㅠㅠㅠㅠ

  • 11. ...
    '22.4.16 1:13 AM (39.7.xxx.4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사상에 놓는 음식을 굳이 따지자면
    호박은 아메리카가 원산지라 조선 후기에 들어 왔어요. 그러니 조선 후기 이전에는 제사상에 호박전을 올릴 수 없었음
    사과도 조선 후기? 구한말? 그때 들어 왔고요. 그러니 그 전에는 제사상에 사과 안 올라갔겠죠?

  • 12. ..
    '22.4.16 1:19 AM (218.50.xxx.219)

    멜론이든 망고든 조상님은 기뻐하실 것

    국립문화재연구소 심포지엄을 통해 본 제사·상차림의 ‘기본’

    퇴계 이황 종가의 다례상에는 멜론이 오른다. 고산 윤선도 종가는 제사상에 바나나뿐 아니라 오렌지도 올린다. 불천위(不遷位·4대가 지났어도 자손 대대로 기제사를 모실 수 있게 국가나 유림에서 인정한 조상) 제사임에도 그렇다. 이상하거나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다. 멜론·바나나·오렌지가 이상하다면 15~16세기에 들어온 토마토나 17세기 이전에 들어온 수박이 제사상에 오르는 것도 ‘법도에 어긋난 일’이다.
    정조(재위 1776~1800)는 “수박은 근년에 위구르에서 들어왔으나 사람도 귀신도 모두 그 즙액을 즐긴다. 물건은 이롭게 사용하고 생활에 윤택한가를 따지면 그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외래 식물’ 수박이 제사상에 단골 손님임을 들어 엉뚱하게도(?) 당시 외래 작물이었던 담배의 경작을 장려하기도 했다(정조는 지독한 골초였다).

    전통 제례 음식 전문가인 김상보 대전보건대 교수는 “전래되는 예서를 보더라도 음식의 종류 자체에 대한 제한은 없다”며 “다만 집안의 형편에 따라 음식 가짓수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퇴계 종택 17대 주손(胄孫·맏손자)인 이치억씨도 “제철 과일을 조상께 정성껏 바치는 것이 제사이기 때문에 멜론이든 망고든 음식의 종류를 가릴 바는 아니다”고 말한다.

    14일은 민족의 명절 추석이다. 때마침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종갓집 제사, 어떻게 지속될 것인가’를 놓고 3일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퇴계 이황 종가 등 잘 알려진 명문 종가도 행사에 참석했다. 명절은 현대 생활 속에서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축제다. 이날 발표를 중심으로 제사와 상차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정리해 봤다.

    ◆제사상에도 좌의정·우의정이 있다=흔히 ‘어동육서’로 표현되는 상차림이다. 이 표현은 18~19세기 조선조 예서에 등장한다. 그러나 좌간남(左肝南)·우간남(右肝南)이란 표현이 먼저다. 1609년에 나온 『영접도감의궤(迎接都監儀軌)』에 나온다. ‘간남’이란 손님 상 남쪽에 차려지는 중요한 밥 반찬을 말한다.

    안동 권씨가의 제사 기록인 『묘사의절(墓祀儀節)』에 따르면 좌측에는 육남(肉南, 갈비찜·수육·육탕 등)을 뒀고, 우측에는 어남(魚南, 조개전·멸치전·합탕 등)을 뒀다. 김상보 교수는 “이는 상차림에 있어서도 좌의정·우의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음양질서에서 양(陽)에 해당하는 고기 반찬이 좌간남으로 보다 격이 높은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제사 상차림은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좌간남·우간남’의 법식에 맞춘 데서 기인한다.

    ◆제사 상차림은 불교식?=김 교수는 “제사 의례가 유교 전례를 정확히 따른 것이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상차림에 있어서 고려시대 불교식 공양을 많이 본받았다”고 지적했다. 고려 왕실은 종묘제·사직제 같은 공식 국가 행사에서는 유교식 관례를, 왕실의 기일 등 사적 영역에서는 불교식 의례를 따랐다. 이 사적 공간의 제사가 조선 왕조에 계승되면서 유교적 요소가 가미돼 변형됐다는 해석이다. 그는 “고려 때부터 지속된 사적 공간에서의 불교식 음식 상차림이 조선조에 오면서 가례(家禮)를 수입하면서 규범화된 것이 지금의 제사상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과일을 고이는 것도 불교식 재(齋)의 영향이 크다. 이에 비춰보면 제사가 유교라는 종교 행사라기보다 한국 고유의 조상 숭배 전통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제사상에도 육-해-공의 순서?=제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음식은 적(炙)이다. 제사상의 가운데에 위치한다. 술 안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적’이며, 밥 반찬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 좌간남·우간남이다. 『묘사의절』은 ‘적’을 “우(羽)·모(毛)·린(鱗) 3적의 첨합(添合)”이라고 기록한다. 깃털을 뜻하는 우(羽)는 닭이나 꿩고기로 만든 적이다. 모(毛)는 털을 의미하니 육지의 고기를 말한다. 원래는 소의 간(肝)을 구운 것이다. 린(鱗)은 비늘이니 물고기로 만든 어적(魚炙)이다.

    제사에서 술을 세 번 올릴 때 초헌(初獻)에서는 술과 함께 간적(肝炙)을 올리고, 아헌(亞獻)엔 어적(魚炙)을, 종헌(終獻) 때 계적(鷄炙)는 바치는 것이 조선 왕실 법도라도 한다. 세 번 술을 올릴 때마다 세 차례 적을 번갈아 올리고 물리고 하는 것이 맞지만 양반가에서는 이를 쌓아 올려서 고임상으로 냈다. 적을 고이는 순서도 밑에서부터 쇠고기-생선-닭(꿩)의 순서여야 하지만 집안마다 다르다.

    ◆제례에서 여성의 위치=학자들도 제사 상차림은 지역·가정마다 달라 ‘가가례(家家禮)’라 부를 만큼 다양하기 때문에 옳으니 그르니 할 수 없다고 한다. ‘남의 제사상에 밤 놓으라 대추 놓으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법도를 따지자면 『예기』에 가장 어긋난 것이 여성의 제사 참례다. 『예기』에는 “제사는 부부가 함께 올린다[夫婦共祭]”라고 돼 있다. 김경선 성균관 석전교육원 교수는 “『주자가례』에도 의례 절차에서 모두 주인[宗孫]과 주부[宗婦]가 함께 행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지적한다. 제사 참례는 공자·주자 시대에도 완전히 남녀평등이라는 것이다.

    중앙일보. 배노필 기자 [penbae@joongang.co.kr]
    2008.09.05 02:08 입력 / 2008.09.05 04:22 수정

  • 13. ....
    '22.4.16 1:37 AM (39.7.xxx.47) - 삭제된댓글

    역사상 같은 민족을 노예로 삼은 나라는 조선이 유일하다는군요..ㅠㅠㅠㅠ

    ㅡㅡ
    이건 아닌 것 같아요
    당장 기억 나는 것만 해도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는 빚을 못 갚은 사람은 노예가 되었지 않나요?
    중국에도 노비가 있어서 아예 노비 시장이 있던 시대가 있었죠.명이 망할 때 노비들이 주인을 공격하기도 했고.
    동남아도 노비 무역이 흥했고 일본은 자국민을 유럽에 노예로 팔기도 했고.
    아프리카도 아프리카 내에서 노예가 있었고요.

  • 14. ....
    '22.4.16 1:38 AM (39.7.xxx.47) - 삭제된댓글

    역사상 같은 민족을 노예로 삼은 나라는 조선이 유일하다는군요..ㅠㅠㅠㅠ

    ㅡㅡ
    이건 아닌 것 같아요
    당장 기억 나는 것만 해도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는 빚을 못 갚은 사람은 노예가 되었지 않나요?
    중국에도 노비가 있어서 아예 노비 시장이 있던 시대가 있었죠.명이 망할 때 노비들이 주인을 공격하기도 했고.
    동남아도 노예 무역이 흥했고 일본은 자국민을 유럽에 노예로 팔기도 했고.
    아프리카도 아프리카 내에서 노예가 있었고요.

  • 15. 저희
    '22.4.16 1:40 AM (74.75.xxx.126)

    외갓집이 유서깊은 서울 양반집이었는데 명절이나 제사때 되면 여자들은 큰방에 모여 앉아서 간식먹고 수다떨면서 놀았어요. 청소부터 음식준비까지 삼촌들 남자 사촌들이 다 했어요. 전 좀 이상하다 생각했죠. 다른 집들은 여자들이 하루종일 전부쳐야하는 게 명절이라던데. 그리고 이 많은 일을 같이 나눠서 하면 좋지 않을까 등등요. 할아버지가 유명한 한학자 서예가이셨는데 97세에 돌아가실 때까지 그 모든 일을 철두철미하게 지시하셨어요. 명절이나 제사때 여자들 부려먹는 거 아니라고요. 전 그냥 할아버지가 글도 많이 읽고 일찍 깨인분이라 페미니스트인가 생각했죠. 그게 유교 전통이었단 말이죠?

  • 16. 제실
    '22.4.16 1:40 AM (175.193.xxx.206)

    제실 있고 사당도 있으면 족보 산거 아니라고 하네요. 제사 지내는 방법은 전도 올리고 종가집 여자들이 음식 하고 다르지는 않아요.

  • 17. 와~
    '22.4.16 1:44 AM (125.178.xxx.135)

    저희님 같은 댁이 정말 있군요.
    처음 듣는 얘기였는데 그런 가풍이 계속 이어져 온 게
    넘 신기하고 놀라워요.

  • 18. Skalla
    '22.4.16 1:55 AM (121.155.xxx.24)

    이런 건 널리 알려야죠
    어른들 ㅡㅡ
    양반인듯 하는것 보기 싫어요

    암만봐도 하는 짓은 노비하던일 같던데

  • 19. 책 찾아보니
    '22.4.16 1:58 AM (125.178.xxx.135)

    현재 고려대 역사학과 권내현 교수가
    저자네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76965479

  • 20. ㅇㅇ
    '22.4.16 2:03 AM (211.36.xxx.55)

    어른들 ㅡㅡ
    양반인듯 하는것 보기 싫어요
    암만봐도 하는 짓은 노비하던일 같던데

    ---
    조선시대 양반은 전체 인구의 7% 가 안됩니다.
    중인도 있고 평민도 있고 노비도 많았죠.
    진짜 노비일 수도 ...

  • 21. 저희
    '22.4.16 2:08 AM (74.75.xxx.126)

    외갓집은 할아버지랑 삼촌들은 거의 다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제사는 사촌 오빠랑 남자 조카들이 준비해요.
    제기 닦는 것부터 음식준비 청소 제사 진행까지. 그러고보니 전은 안부치네요. 하지만 생밤 깎는 것부터 시작해서 생선찜, 수육?편육? 그런 고기 음식들. 뭔가 냉채같은 음식? 탕평채도 있었던 것 같고요. 국도 탕국 아니고 굉장히 슴슴한 신선로 국물같은 그런 거 만들고요. 저희집 여자들은 마지막에 맛있게 먹고 다들 궁중요리 자격증 따라고 칭찬 한마디씩 하고 끝내요. 그게 특이한 거였네요. 원글님 글 덕분에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ㅎㅎ

  • 22. 저희 님댁
    '22.4.16 2:14 AM (125.178.xxx.135)

    며느님들이 넘 행복하시겠어요.^^

    정말 전도 안부치는군요.

  • 23. ..
    '22.4.16 5:24 AM (58.79.xxx.33)

    댓글 중 여자가 제사 음식 안한다는 집은 여자는 부정타서 제사음식 만들지 말라는 이유에서에요. 여자를 아껴서가 아니라. 그래서 잘난 남자들만 손댄 음식 제상에 올리는 거죠. 제상 안올리고 먹는 음식은 여자들이 만들걸요?

  • 24. ㅎㅎ
    '22.4.16 8:20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진짜 양반집안이 몇이나 되겠어요
    죄다 본인집안이 양반입네 하지만 글쎄요?

  • 25. 뭐든
    '22.4.16 9:18 AM (74.75.xxx.126)

    이유가 뭐든간에
    저희 친정집은 제삿날은 여자들은 하하호호 모여 노는 날, 남자들은 며칠전부터 모여서 음식장만하고 이것저것 준비하는 날이에요. 시키면 또 야무지게 잘들 하던데요.

    제사 지낼때 여자들은 절도 못하게 하는 집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희 집은 여자들 다같이 절하고 제사 지내고 남자들이 만든 음식 나눠 먹어요. 제사는 축제같은 분위기. 할아버지 살아계실 땐 여자들 설거지도 못하게 시키셨는데 돌아가시고 나니까 요샌 며느리들이 조금씩 설거지 하더라고요.

  • 26. 진짜 양반가문은
    '22.4.16 10:53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얼마 안되겠는데요.
    노비나 상민들이 대다수일텐데 도데체 그들은 왜 제사를 지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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