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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외도로 친구가 자살하려고해요

칼자루 조회수 : 39,542
작성일 : 2022-02-08 14:11:19
충격이 너무 커서 삶을 놓으려고해요
친구옆에 있으면서 제가 뭘해줘야할까요?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집에도 못가겠어요
남편이 뭐라고..
친구의 정신적충격 가라앉을까요?
너무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IP : 211.211.xxx.187
1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2.8 2:12 PM (39.7.xxx.136)

    친정없어요?

  • 2. ...
    '22.2.8 2:13 PM (110.13.xxx.200)

    윗님. 친정이 도움이 안되나보죠.
    그럴때 뭐 다 무의미하죠.

    일단 못하게 계속 지켜보셔야.. ㅠㅠ

  • 3. ..
    '22.2.8 2:14 PM (211.51.xxx.217)

    저도 남편외도로 이혼하긴했는데
    그게 자살할 생각까지는 안들던데요
    본인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이겨내야죠

  • 4. ..
    '22.2.8 2:14 PM (72.213.xxx.211)

    자식은 없나요? 정신과 상담 정도는 같이 가서 받아 볼 것 같습니다. 처방약 받을 정도까지.

  • 5.
    '22.2.8 2:14 P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자살까지는 안갈겁니다.

  • 6. ..
    '22.2.8 2:15 PM (106.101.xxx.243)

    자식은 없나요? 바람 핀다고 자살을요? 자식 생각은 안하나요?

  • 7. ㅁㅁ
    '22.2.8 2:15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전 죽고싶더라구요
    애때문에 자살은 못하겠고
    지나가던 트럭이 내 차를 좀 박아줬음 싶고..
    정신과데려가주면 좋을거같아요
    약챙겨먹게해주고

  • 8. ㅂㅂ
    '22.2.8 2:15 PM (58.234.xxx.21)

    이런 문제에 친정식구들이 뭔 도움이 되나요

  • 9. ㅁㅂㅁ
    '22.2.8 2:16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전 죽고싶더라구요
    애때문에 자살은 못하겠고
    지나가던 트럭이 내 차를 좀 박아줬음 싶고..
    아침에 잠에서 깨어날때가 제일 고통..

    정신과데려가주면 좋을거같아요
    약챙겨먹게해주고

  • 10. ....
    '22.2.8 2:18 PM (203.251.xxx.221)

    복수하려고 자살이요? 아니면 패배감에 자살이요?

  • 11. ...
    '22.2.8 2:18 PM (123.213.xxx.7) - 삭제된댓글

    아는 엄마중에 남편 바람으로 자살한 사람 있어요.
    아이들이 중,초등인데도 그런 선택을 했더라구요.
    참 예쁘고 똑똑한 엄마였는데 안타까웠어요.
    일산에 그 나쁜 넘은 서울대씩이나 나와서 아직도 잘 살고있구요.잘 이겨낼수있도록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 12. ...
    '22.2.8 2:19 PM (126.224.xxx.2)

    저라면 같이 밥을 많이 먹어주겠어요.........

  • 13. 원글
    '22.2.8 2:20 PM (211.211.xxx.187)

    병원은 이미 친구가 다닌거같아요
    약이 있는걸보면.
    워낙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이었어서 그 충격이 너무
    큰거같아요.
    제 집에 데려가고 싶지만 저도 가정이 있어서..
    친구가 마인드콘트럴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모든걸 다 놔버렸네요

  • 14. ..
    '22.2.8 2:20 PM (175.223.xxx.78)

    너무 힘들면 자살생각도 날거 같아요 ㅠ
    상실감과 배신감 자괴감이 한꺼번에 오면..
    원글님이 해주실수 있는건 정신과 같이
    가주시는거 밖에 없어요

  • 15. 친정
    '22.2.8 2:21 PM (122.36.xxx.14)

    친정에 알려야지요
    사고 생기지 않게 지킬 사람이 있어야 할 듯

  • 16. 로디
    '22.2.8 2:22 PM (121.132.xxx.60)

    어디든 잠깐 남편과 떨어져 지내면서
    마음 추스릴 수 있다면 좋겠네요

  • 17. 솔직히
    '22.2.8 2:22 PM (223.62.xxx.228)

    해줄게 있나요 얘기 들어주는거외에는
    본인이 털고 일어나야지요
    자상한 남지는 문제에요
    모든여자에게 자상하니
    여자들이 착각하는거죠

  • 18. 암환자도
    '22.2.8 2:22 PM (1.241.xxx.216)

    그걸 받아들이는데 과정이 있다고 하잖아요
    아마 친구분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감정변화가 있을거에요
    님이 여건이 되신다면 옆에 있는 것만도 큰 도움이될겁니다

  • 19. ㅡㅡ
    '22.2.8 2:23 PM (39.7.xxx.66)

    친구한테 말해주세요.
    나를 배신한 놈 때문에 나를
    죽이는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라고요.
    부모님을 생각하면 그런 짓
    할 수 있을까요?
    그 놈은 그런 일 생기면 오히려 더 좋아해요.
    왜 그 놈 좋은 일을 시켜주려고 해요?

  • 20. ㅇㅇ
    '22.2.8 2:24 PM (58.234.xxx.21)

    사이가 많이 좋았던 사람들은 배신감이 커서 그럴수도 있을듯

  • 21. 원글
    '22.2.8 2:26 PM (211.211.xxx.187)

    도대체 남편이 뭘까요?
    저도 결혼은 했지만 정말 남편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네요
    친구가 전업주부라 우울감이 더 큰거같은데.
    이럴때 본인의 일이 있더라면 덜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남편 그거 별거아니다 이런 생각들.

  • 22. 그럼
    '22.2.8 2:26 PM (182.216.xxx.172)

    누가 좋아지는지 물어 보세요?
    친구가 자살을 선택하면
    가장 좋을놈은 남편놈이죠
    홀가분하게 재혼할텐데요?
    가장 슬플건 부모일테고
    가장 힘들어 질건 자식들일텐데
    국이 그길을 누구를 위해서 선택할건데요?

  • 23. 동이마미
    '22.2.8 2:26 PM (182.212.xxx.17)

    정 불안하시면 정신과 입원할 수 있는 곳 알아봐서 입원시키는게 낫지 않나요?

  • 24. ...
    '22.2.8 2:26 PM (222.107.xxx.225)

    에효 이래서 여자도 일도 하고 본인 자신만의 삶이 있어야 하는거에요.
    누군가에게 너무 기대는 삶은 이래서 힘든 겁니다. 나 혼자서도 재미있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자식이건 남편이건 결국 남입니다.

  • 25. ..
    '22.2.8 2:27 PM (121.151.xxx.111)

    친정에 연락하고
    가족이 24시간 대기해야 되어요.
    본인이 원하면 입원도 강력 추천합니다.

  • 26.
    '22.2.8 2:28 PM (121.139.xxx.104)

    일과 상관없어요
    남편이 가족이자 베프인데 갑자기 떠난것같은 기분
    청천벽력이죠
    저도 살수없을만큼 힘들것같아요

  • 27. ....
    '22.2.8 2:30 PM (123.213.xxx.7)

    위에 댓글 좋네요.
    가장 슬픈건 부모님이고
    가장 힘들어지는건 자식들이라고..
    일단은 그거 생각해서 이겨내고
    복수는 나중에 하자고...

  • 28. . .
    '22.2.8 2:31 PM (49.142.xxx.184)

    충격이야 크겠지만 그것때문에 자살은 너무 어리석죠
    남편만 바라보고 살았나 봅니다
    이제 나를 바라보라 하세요
    의존성 심한 사람은 매력 더 없어요

  • 29. ...
    '22.2.8 2:31 PM (223.38.xxx.99)

    얼마나 힘들지..
    원글님이 최대한 같이 있어주세요.
    친구분이 마음의 평안 빨리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30. ..
    '22.2.8 2:31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놈 태우고 같이 죽을거면 몰라도 혼자 죽으면 애들불쌍하고 남은 ㄴㄴ들만 좋은일시킵니다

  • 31. ㅡㅡ
    '22.2.8 2:32 PM (39.7.xxx.66)

    시간이 많이 걸릴거예요.
    일단은 남편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야 살 수 있어요.
    그렇고 그런 놈이었어요.
    복수심으로 버텨내라고 하세요.
    바보 같이 자살 같은 소리 해대면 남자들
    더 정 떨어져 해요.
    징징대지 않고 당당하게 대처하는게
    나도 살고 아이도 살고 가정도 다시
    살리는 길입니다.
    정신 챙기라고 하세요.

  • 32. 위에
    '22.2.8 2:32 PM (118.33.xxx.142)

    댓글 중에요....
    신상때문에 그러는데 내려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 33. ..
    '22.2.8 2:32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갈거면 놈도 데리고 가라하세요

  • 34. 동글이
    '22.2.8 2:33 PM (211.36.xxx.213)

    일단 자주 들여다보고 지켜봐주세요. 결국 이겨내야할 사람은 당사자구요. 너저신을 사랑하고 세상을 놓지 말라고 상담 같은것도 해보게 하세요

  • 35. 저런 성격
    '22.2.8 2:33 PM (202.166.xxx.154)

    본인 힘든 거 알겠지만 자살까지 할려고 하는 건 성격이 좀 극단적인 편이라 그런거 같아요.
    난 죽으면 너가 죄책감 가지고 평생 살아라 이런 심리. 같이 있으면 편하지 않은 성격

    복수는 나중에 다른 방법으로 하자고

  • 36. 그냥
    '22.2.8 2:36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죽을만큼 힘든건 맞지만 그친구 성격인거죠
    원글님도 가정이 있으신데 언제까지 친구 뒤치닥거릴 하시게요.

  • 37. ...
    '22.2.8 2:37 PM (39.7.xxx.186)

    배신이 그래서 무서운거죠
    배신감, 자살충동 일어납니다
    근데 상대를 내가 잘못 판단했구나 깨달아야해요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에요
    나와 남편을 객관적으로 보고
    남편이 바람핀 거 마음으로 인정해야해요
    인정이란 남편이 바람핀 거 못 믿겠다 부정하고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지금까지 나한테 잘 해 준 건 뭐냐
    과거에 매달려서 믿지 못해서 현실 부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해요
    남편은 원래 그런 사람입니다
    내가 잘못 판단하고 믿은 거죠
    남편 사랑 없으면 못 사나요?
    남편이건 누구건 그 사람이
    내 인생을 지배하거나 지배당하면 안 되죠
    나쁜 놈 때문에 내 목숨을 왜 버리나요?
    그냥 개새끼니까 자기 자신을 지키라고 하세요
    저는 정신과도 안 다녔고 그냥 버텼어요
    저도 별 짓 다 했는데
    지금은 잘 먹고 잘 사네요.
    시간이 도와 주기도 하니
    힘들어도 버티면서 견디면,
    죄 안 지은 사람이 이깁니다.

  • 38. 성향
    '22.2.8 2:38 PM (222.235.xxx.9)

    죽을만큼 힘든지만 그친구 성격인거죠.
    그지경이면 어떤말도 귀에 안들어갈것 같은데요.
    원글님도 언제까지 그러고 계시게요

  • 39. 자살이라니요
    '22.2.8 2:40 PM (220.85.xxx.236)

    잘못을 한 남편을 죽이면 죽여야지
    배신당한 자신을 죽이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 40. ㅁㅂㅁ
    '22.2.8 2:41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꼭 의존성 때문은 아니에요
    세상에 대해 너무 모른거죠
    도덕성기준이 매우 높은 사람이라서 일수도있구요
    겪어보지않으면 스스로가 어떤반응을 보일지 아무도 몰라요
    저도 겉으로는 매우 자립적인듯이 보였고
    스스로도 그런줄 알았었어요

  • 41.
    '22.2.8 2:43 PM (121.128.xxx.134)

    이런 아내들이 정말있어요?
    왜 죽어 멍청하게?
    남편이 뭐라고 그렇게 생각하는지
    정말 죽지도 않을거면서. ㅉㅉ
    그래서 여자들도 본인 일도 하고 능력도 키워야지
    남편만 바라보고 멍청하게 살지말아요!
    이혼하면 혼자 살지도 못할거면서
    그냥 무시하고 남남처럼 살던가.

  • 42. ㅇㅇ
    '22.2.8 2:44 PM (58.227.xxx.53) - 삭제된댓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니
    미운감정후엔
    내 자신이 하찮게 보이더라구요 수렁으로 빠지는 기분이예요
    혼자 빠져나오긴 너무 힘들구요 저는 약물치료 받았어요

  • 43. 갈때
    '22.2.8 2:45 PM (182.216.xxx.172)

    갈때 가더라도
    부모님 속 덜 상할때
    상간년에게 미친놈이
    네 자식 설마 잘 키워줄리 없으니
    그놈에게 맡겨 놓지말고
    자식들 다 키워놓고
    내맘에 죽고싶을만큼 상처준놈과 그 상간녀에게
    복수 할만큼 하고
    그러고도 죽고 싶으면 그때 하라고 하세요

  • 44. ㅁㅂㅁ
    '22.2.8 2:46 PM (125.178.xxx.53)

    꼭 의존성 때문은 아니에요
    세상에 대해 너무 모른거죠
    도덕성기준이 매우 높은 사람이라서 일수도있구요
    겪어보지않으면 스스로가 어떤반응을 보일지 아무도 몰라요
    저도 겉으로는 매우 자립적인듯이 보였고
    스스로도 그런줄 알았었어요

    하지만 막상 남편의 외도를 알고보니
    내가 알던 사람이 저 사람이 맞나?
    지금까지의 결혼생활이 모두 부정당한 느낌
    심지어 내 인생이 부정당한 느낌이었거든요
    내가 지금까지 잘못살아왔구나싶고.

    몇년지난 지금에야
    남편놈은 그저 부족한 놈이었고
    유혹에 약한 놈이었고
    내가 믿은만큼 바른 가치관을 가지지못한 놈이었구나
    싶어지는 중이에요.

  • 45. ㅇㅇ
    '22.2.8 2:47 PM (222.96.xxx.192)

    남편의 외도보다
    더 최악은 내 생명을 버리는 것이다. 라고 하세요
    남편이라는 존재도 내가 먼저 있기때문에 존재하는건데

    친구분. . 죄송하지만
    지금 제정신이 아니신거예요
    저질러서 돌이킬 수 없는 일은 저지르면 안되는 거죠.
    어떤 말도 친구분한테는 안먹힐거예요.
    자살이 염려될 정도면
    당장 폐쇄병동에 입원이라도 하셔야 됩니다
    자살은 막아야 하잖아요??

  • 46. ...
    '22.2.8 2:47 PM (123.213.xxx.7)

    제정신일때는 이성적인 판단이 되는데
    정말 힘든 상황이 오면 제일 편한 길이 자살같아서 자살을 선택하는것 같아요.제 경험이예요.
    전 다른 이유로 삶의 의욕을 다 내려놓은적이 있는데, 그땐 정말이지 자식이고 부모가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그래도 버텨낸건 결국엔 나자신을 고요히 들여다보고 모든 상황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였기때문이예요.어렵다면 참 어려운 얘기이고 깨닫고나면 세상이치에 눈 뜨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세상사 모든게 이렇구나 깨닫고 나니,이젠 아이도 눈에 들어오고 어느새 제 삶을 살아가게 되더라구요.전 종교가 없었는데 이런건 신이 아니라면 매달릴데가 없어서 일단은 종교에 매달렸어요.

  • 47. ㅁㅂㅁ
    '22.2.8 2:50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ㄴ맞아요. 주위에서 멍청한짓이네 어쩌네 하는건 도움이 하나도 안돼요. 그냥 밥이나 햔번씩 같이 먹어주세요. 그 시절 저도 하루에 밥한끼도 제대로 먹기 힘들었고 건강이 많이 상했어요.

  • 48.
    '22.2.8 2:50 PM (211.244.xxx.144)

    원글님이 남편있을때 찾아가서 친구 상태를 정확히 전달해주세요.
    일 저지른놈이 뒷감당해야지 엄한 친구가 고생이구만요.

  • 49. ....
    '22.2.8 2:52 PM (110.13.xxx.200)

    솔직히 개인 능력있고 없고를 떠나서 배신감이 이루 말할수가 없죠.
    남편로써도 그렇지만 한 인간으로서도 ..
    앞으로의 삶의 방향성이 달라질수도 있는 일인데요.

    위에 댓글처럼 여태껏 지나온 삶에 대한 부정을 해야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지금 우리들처럼 이성적으로 판단이 되나요.
    죽지는 않아도 인생에 대한 변곡점이 되는건 사실이죠.
    시간이 약입니다만 많이 아프죠.

  • 50. ..
    '22.2.8 2:56 PM (58.79.xxx.33)

    자살은 복수가 아니에요. 내 유족연금도 내 유산도 다 남편 놈이 먹어요. 아이들이 미성년이면.. 그 보호자니깐. 그 년놈들이 호의호식하고 내자식은 불쌍한 개털이에요.

    지인가족 중에 이런일 겪어서 지켜봤어요. 차라리 돈이나 받고 이혼하는 게 나아요.

  • 51. ..
    '22.2.8 3:04 PM (39.115.xxx.132)

    우리 엄마가 그래서
    밤마다 쥐약 사러 다녀서
    동네 아줌마가 약국가서 이런
    쥐약 팔지 말라고 했어요.
    우리들도 내팽겨쳐져서 다 힘들게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어요
    아이들 위해서 힘내야죠

  • 52. ㅇㅇ
    '22.2.8 3:06 PM (1.231.xxx.4)

    지금은 죽을 만큼 힘들 때죠.
    그걸 이겨내야 하는 거고요.
    내가 죽어서 그놈을 더 괴롭게 만들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고.
    시간이 지나야 돼요.
    시간 지나기 전에 나쁜 마음 먹지 않을까가 걱정이시겠지만...

  • 53. 원글
    '22.2.8 3:08 PM (211.211.xxx.187)

    친구는 지금 약먹고 겨우 잠들었어요
    저는 죽끓이고 먹을거리 챙기고.
    저한텐 베프라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참 반짝반짝 빛나던 친구였는데.
    친구가 다시 힘을내서 살았음좋겠어요
    댓글달아주신 모든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 54. 그 사실을
    '22.2.8 3:23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알게 된게 언제일까요.
    지금은 무기력하고 그런 충동만 엄습을 하나보네요.
    시일 지나면 차츰 엷어지면서 마음이 바뀔거에요.
    님이 힘들어도 당분간만 좀 지켜봐 주세요.
    그 남편은 어떤 상태일까요?


    친정에서 좀 도우면 좋을텐데...

  • 55. ㅇㅇ
    '22.2.8 3:26 PM (175.223.xxx.121)

    수시로 체크하셔야
    몇년전 앞동 젊은 애기엄마 남편외도로 뛰어내렸다고 하던데 평소 우울증 있거나 하는 사람들은 영향 있더군요

  • 56. ..
    '22.2.8 3:38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한순간의 선택으로 그런 길을 가는 사람 있었어요.
    남잔 깡촌 빈농 출신에 장남 국졸,
    여잔 서울출생 대학졸업, 인형처럼 예쁜 얼굴이지만 야무짐
    부모가 남잘 교도소까지 넣을 정도로 반대한 결혼
    애들 낳고 잘 사는거 같더니 남편 외도로 자살했다는 소문이..

  • 57. 욕해도좋아...
    '22.2.8 3:45 PM (112.155.xxx.248)

    눈에는 눈...
    사랑(?)..만남을 찾아보게해요.
    세상 남자...그 한 명 아니라고...
    진정한 사랑...개나 주고...
    나도 하면..억울한 맘이 녹는 신비한 경험을 가지게 됩니다..

  • 58. 장애 가진
    '22.2.8 3:45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부인이 노총각 동창과 바람난거 알고
    멀쩡하고 건실하게 회사 다니던 애 둘의 아빠가
    자살해서 주위를 놀라게 한 일도 있었어요.
    위의 두사례 다 20년전 일이네요.
    불교인가요?배우자 배신행위가 살인보다 더 큰 죄라 했어요.

  • 59. 에고
    '22.2.8 3:46 PM (118.34.xxx.85) - 삭제된댓글

    근데 일이 있고없고가 아니라 오히려 자존감있고 내가 너도 나도 잘알고 컨트롤할수있다 생각했던 사람이 더 뒷통수맞은듯 무너질거같네요

    저도 겪어보지않아 바보같이~라고 하지만
    예상안한 사람이 특히나 겪으면 어찌될지는
    닥쳐봐야 아는걸테고

    저는 같이 병원 따라가거나
    좀 바쁘게 시간보낼거같아요
    추워서 좀 그런데 등산이나 무슨둘레길같은곳이라도
    걷던지 .. 취미라는게 그런 쓸데없는짓 하는동안 잡생각을 사라지게 하는게 목적이기도 하더라구요

    위로도 귀에 안들어오고 억지로 사람속에 바빠야될듯요

  • 60. ㅇㅇ
    '22.2.8 4:06 PM (116.122.xxx.132)

    저는 남편은 다른 여자를 바라보니 제가 남편을 붙집고 있는게 힘들었어요. 마음에서 내려 놓지 못해서요. 저는 그때 하나님이 나를 부르심을 알게 해주셔서 교회를 제발로 찾아 갔네요.
    하나님께 남편을 놓게 해달라고 매달렸어요. 너무 힘들어서요.
    애둘 초등생 딸둘~10년이 넘게 흘렀고 남편이랑은 헤어졌고
    못 헤어질줄 알았는데 놓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이쁜 딸둘이랑 하하호호 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네요.
    지금은 죽을 만큼 힘든것 안다고 위로해 주세요.
    저는 의지할 사람이 없었네요. 아무도 도움이 안되기도하고요.

  • 61.
    '22.2.8 4:26 PM (180.230.xxx.233)

    남편 때문에 죽어요? 나 자신이 남편보다 더 소중한데...
    저도 남편 믿지만 배신하고 바람폈다해도 죽지는 않을래요.
    더 보란듯이 잘살아야죠. 더 잘사는게 복수예요,
    나 죽는다고 죄책감 느낄 사람이라면 바람도 안피웠겠죠,
    누구 좋으라고 죽나요? 힘내서 더 잘살아야한다고 하세요.

  • 62. ㅠㅠ
    '22.2.8 4:38 PM (223.39.xxx.42)

    오죽하면 최진실도 죽었겠나요..
    그래도 시간이 약이려니
    친구분이 잘 지켜주세요. 약도 드셔야 도움될 듯 싶네요.

  • 63. ,,
    '22.2.8 4:41 PM (122.36.xxx.75)

    우울증이 정말 무섭더군요,야무지던 사람도 우울증 걸리니 ㅜㅜ
    제 주위에 두 케이스나 있습니다,
    부인이 우울증으로 스스로 세상 등지니 지금 날개달고 잘 나갑니다
    한놈은 부인이 하던 사업체 물려받아 대표되고
    또 한놈은 부인 보험금 받아 새출발,
    죽은 사람만 억울해요,

  • 64. 나야나
    '22.2.8 4:42 PM (210.178.xxx.157)

    에휴 지나고 보면 별거아닌데ㅜㅜ 안타깝네요

  • 65.
    '22.2.8 4:46 PM (61.80.xxx.232)

    더 강해져서 잘사는게 복수인데 힘을냈음하네요

  • 66. 디도리
    '22.2.8 4:53 PM (211.36.xxx.241)

    지나옷 모든시간이 부정되는 순간이니
    삶의 의미가 없을수도요
    긴터널을 지나와야할텐데 그때까지 도와주세요

  • 67.
    '22.2.8 5:16 PM (109.153.xxx.156)

    지금은 이야기 들어주고 조용히 같이 밥먹고 산책하는게 큰 도움돼요

    강해져라 나약해지지 마라 그깟거 아무것도 아니다 등등 훈계는 절대 하지 마세요

    위에 그런 쿨병걸린 댓글은 지들 마눌 남편이 똑같이 바람나서 엉망진창됐을때 지들이나 쿨병 시전해보라고 해요 그게 돼나?

    시간이 좀 걸려요

  • 68. 안타깝네요
    '22.2.8 5:22 PM (125.131.xxx.232)

    그까짓 남자 뭐라고 ㅠ
    그 ㄴ 사회적 매장시키고
    깡통차게 만들고 새출발하자 내가 다 도와줄께

    그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 69.
    '22.2.8 5:33 PM (39.7.xxx.6)

    자주 들여다 보시고 밥 같이 먹고요.
    날 좋을 때 바람쐬러 드라이브, 걷기, 차 한 잔 같이 하세요.
    시간이 걸릴 거고. 바깥 바람 쐬면서 문제에 너무 몰입하지 않고 환기가 되도록 도와 주심 좋을거예요.
    무사히 고비를 넘기길..

  • 70. 112신고
    '22.2.8 5:47 PM (211.196.xxx.185)

    112에 신고하시고 긴급입원하셔야해요 병원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해야해요 자살사고는 병원에 있어야해요 112에 꼭 신고하세요

  • 71.
    '22.2.8 5:55 PM (1.234.xxx.84)

    정신과 갈 때 보호자로 따라가서 의사에게 자살충동있다 얘기 전해주세요. 환자는 의사에게 막상 속얘기 다 못했을 수도 있거든요. 정신과 약 중 부작용이 자살충동인 경우도 많아요.
    일단 환자가 치료의욕이 있어야 약도 챙겨먹고 상담도 적극적으로 할텐데 그 부분이 부족하다면 입원도 고려해보시구요.

  • 72. ,,,
    '22.2.8 6:02 PM (116.44.xxx.201)

    남편놈과 어떤 상태인가요?
    남편놈한테 상태를 알려야죠

  • 73. Www
    '22.2.8 6:08 PM (118.130.xxx.85)

    그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예전에 여기에 남편은 자기에게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 글이 올라왔을때....결혼 10년차 넘어가고있을당시 영혼의 소울메이트라고 당당하게 글쓴적이 있었네요. 자상하고 따뜻하고 가정적이고 인격적으로 훌륭해서 내 행복을 믿어 의심치 않았네요. 그런 남자가 외도로 걸렸을때 진짜 충격과 배신감으로 죽고싶었네요..결혼10년차에 연애 10년차였는데.....내 자신도 한심하고 또 한심하고....미치게 병신같고....그러고 8년쯤 지났는데....이 또한 살아집니다.
    친구분도 나와 비슷한게 아닌가싶은데~~
    시간은 지나갑니다...매일매일 해가 뜨고 지듯이....
    옆에서 하소연 들어줄 베프라도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전 수치스러워서 어느 누구에게도 하소연 못했네요. 그 억울함과 배신감을 남편에게 했습니다 . 밤에 자다 벌떡 일어나 목도 졸라보고....때리기도 해보고....폭음과 비난..욕설...내 마음내킬때까지 다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과거가 없어지진않지만 내 상처가 그럭저럭 흉터가 되어서 아물었어요.
    시간이 약입니다. 이 또한 지나갑니다

  • 74. 가족의 배신
    '22.2.8 6:15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나를 속였다는게 어떻게 정신에 미치는지 잘 알죠.
    나도 자살 하려고 했었어요.
    친정엄마가 나를 속이고 내 인감도장 가져가서 내 앞의 아빠 유산을 엄마이름으로 바꿨어요.
    이걸 몇 년간 속였어요.
    유산도 사실 처음엔 안주려고 내 이름만 쏙 빼놓았던거를 임신했던 내가 그 사실을 알고 유산기로 병원에 장기입원 했었구요.
    엄마가 잘못했다고 나에게 빌었고, 나는 용서해줬고,
    근데,,또 저렇게 내걸 가져갔어요.
    두 번째에는 아예 화도 안나오고 머리가 완전히 비워져서는 아파트 베란다 바깥의 하늘이 너무너무 이쁘게 반짝이는 겁니다. 아 저기로 나가면 매우 행복해질거같아. 이 느낌 오고요.
    정신차려보니 필로피도 아닌 그냥 일반 2층이고, 하필이면 베란다쪽이 둔덕까지 있어서 뛰어내려봤자 발목정도 삘까말까 타박상만 생길거 같아서 포기하는게 일상인 몇 년간 이었어요.

    당해보지않은 분들 쉽게 말하지마세요.
    가족의 배신은 정말 자살충동 일어나요.
    저거 하루이틀 가지고는 제정신 못차릴거에요.
    난 엄마를 다시 가족으로 받아들일수있게된 세울이 18년 걸렸어요.

  • 75.
    '22.2.8 6:18 PM (61.255.xxx.88) - 삭제된댓글

    외도한 놈을 죽이지 피해자인 본인을 죽으려 하죠

  • 76. ....
    '22.2.8 6:23 PM (118.44.xxx.215)

    백세시대에
    자기 와이프만 바라보는 남자가 과연 몇명일까 싶네요
    원래 그래요
    남자들 다 바람펴도 내남자는 아니다
    이 생각이 가장 위험한거 같아요
    배신감이 어마어마 하거든요
    내 남편도 언제든 딴 짓 할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야 해요

  • 77. 새벽
    '22.2.8 6:46 PM (121.166.xxx.20) - 삭제된댓글

    심리상담 공부할 때 들었어요.
    이혼이 배우자의 죽음 이상으로 스트레스라고.
    통계적으로는 여자보다 남자들이 이혼 이후 자살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던듯.
    어쩌면 경우의 수는 비슷한데 남자들이 좀더 확실한 방법을 써서 자살 성공비율이 높은 것일 수도 있다던 말도 기억나요.

  • 78. 새벽
    '22.2.8 6:48 PM (121.166.xxx.20)

    심리상담 공부할 때 들었어요.
    이혼이 배우자의 죽음 이상으로 스트레스라고.
    통계적으로는 여자보다 남자들이 이혼 이후 자살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던듯.
    어쩌면 경우의 수는 비슷한데 남자들이 좀더 확실한 방법을 써서 자살 성공비율이 높은 것일 수도 있다던 말도 기억나요.

    복수는 아니고 상실감이라고 했어요.

  • 79. bb
    '22.2.8 6:48 PM (188.149.xxx.254)

    118.130.xxx.85////////////
    이 분 말이 정답...
    남편에게 화풀이 해야해요. 그래야 풀어질거에요.
    좀 시간이 걸리는데, 남편은 부인에게 맞아도 싼 짓을 했으니 맞아보고 욕도 들어봐야죠.
    그래야 부인의 응어리가 좀 풀어질거에요.

  • 80. ..
    '22.2.8 7:04 PM (218.157.xxx.61)

    마음 붙잡고 끝까지 살아야죠.

    누구 좋으라고 죽어줍니까.

  • 81. 지금
    '22.2.8 7:09 PM (74.75.xxx.126)

    먹는 약이 어떤 종류인지 좀 알아보세요. 단순한 수면제라면 큰 도움 안 되요.
    상담받고 항우울제를 처방받도록 도와주세요. 용량이 충분한 약을 제대로 먹으면 고통이 확실히 무뎌져요.
    지금 이 시기를 잘 넘기면 고통이 객관화 되면서 자살충동은 없어질 거예요. 그 때까지 버틸수 있도록 의학의 힘을 빌리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 82. ...
    '22.2.8 7:12 PM (118.235.xxx.210)

    전업이면 평소에 남자들 세계를 바라볼 기회가 적으니 더 충격이죠.
    직장다닌 여자들은 자기 동료 바람피는 것, 상사 업소다니는 것, 동남아 출장가서 마사지 가는 것 등
    알기때문에 내 남편은 예외일거라는 생각을 별로 안해요.

  • 83. ..
    '22.2.8 7:14 PM (106.101.xxx.22)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 맞아요
    직장생활 안 해본 전업들은
    진짜 너무 순진하고 남자들을 잘 모르더라구요...

  • 84.
    '22.2.8 7:17 PM (117.111.xxx.163) - 삭제된댓글

    위에 Www 님 경험담 좀 더 듣고싶어요..
    저랑 너무 비슷한데
    저는 지금 지금 그 터널을 지나는 중이라 ㅜㅜ

  • 85.
    '22.2.8 7:18 PM (117.111.xxx.163) - 삭제된댓글

    Www 남편분은 다시 외도 하진않으셨나요? 그 세월동안?
    지나가는 바람이었나요? 아님 사랑했다 하나요?
    ㅠㅠ

  • 86. ....
    '22.2.8 7:28 PM (218.155.xxx.202)

    자식이 없어요?
    아이있으면 자살은 생각못할텐데

  • 87. ..
    '22.2.8 7:29 PM (49.168.xxx.187)

    그냥 가만히 곁에 있어주세요. 얘기 들어주시고, 손 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같이 울어주세요.

  • 88. ㅇㅇ
    '22.2.8 7:46 PM (106.101.xxx.105) - 삭제된댓글

    남자들..
    알면 알수록 참 별 거 아니죠ㅎㅎ
    성충동에 약하고 마음 쉽게 변하고
    비혼은 물론 결혼한 여자들도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독립적이어아 해요

  • 89. 경험자
    '22.2.8 7:48 PM (49.171.xxx.241)

    저도 전남편 자타 공인 가장 로맨틱하고 자상한 남자였어요. 바람필때도 주말이면 내가 좋아하는 요리 3끼 만들어주고 저 쉬라고 애봐주고..그런데 외도 알게 됐죠 저도 입원도 하고 가족 친구들한테 의지도 많이 하고 버텨냈네요 상간녀 남편도 가세해서 엄청난 폭풍이 몰아쳤어요 저 빼고 전남편 상간녀 상간녀 남편 셋이서 난리도 아니었더랬죠
    분노하다 믿지 못하다가 슬프다가 미칠 것 같다가 아이때문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가..가족 몰래 우울증 약도 먹고 마음의 병으로 사고나서 죽을뻔도 하고..감당이 안돼서 죽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들었어요 정신과 약 용량 많이 늘리면 도움되더라구요 항우울제 항불안제 기분조절제 다양해요 심리상담도 도움되구요 그 다음은 시간이 해결해줘요.
    전 지금 너무 잘 살고 있답니다. 친구분 잘 도와주세요!

  • 90. ㅡㅡㅡ
    '22.2.8 7:58 PM (220.95.xxx.85)

    친구분이 남편을 너무 믿으셨나 보네요.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마음이라는 게 원래 변하기 마련이고 잡을 수 없는 거라는 걸 매일 매일 읊조리고 살아야 함을 또 한 번 느끼네요. 사실 상대방이 나를 사랑한다 믿고 사는 것만큼 크나큰 착각이 없는 것 같아요.

  • 91.
    '22.2.8 8:08 PM (211.206.xxx.180)

    자기 남편은 안 그렇다, 부부는 서로 위해야 한다 등
    세상 모범 부부 모습으로 답하며 살던 사람들이
    한번 남편 행실을 알게 되면 더 못 이겨내더라구요.

    인간이 본래 얼마나 나약하고 자기본위인지 아는 사람들은
    절대적 믿음보다는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고 인내하는데.

  • 92. 우울증이 왔나봐요
    '22.2.8 8:24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얘기해주세요.
    이승의 고민 그대로 안고 간다고, 더 외롭고 고립될 뿐이라고요.

    죽겠다는 말은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은데 죽고 싶지 않으니까 옆에
    있어 달라는 말이에요. 옆에 있어주세요.

    지금 뇌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약 먹으면 도움 된다고 약 먹자고 하세요.
    훨씬 좋아집니다.

  • 93. 우울증이 왔나봐요
    '22.2.8 8:25 PM (125.184.xxx.67)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얘기해주세요.
    이승의 고민 그대로 안고 간다고, 더 외롭고 고립될 뿐이라고요.

    죽겠다는 말은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은데 죽고 싶지 않으니까 옆에
    있어 달라는 말이에요. 옆에 있어주세요.

  • 94. Juliana7
    '22.2.8 9:08 PM (220.117.xxx.61)

    그 힘으로 그냥 더 보란듯이 잘 살라 하세요.

  • 95. ..
    '22.2.8 9:22 PM (122.252.xxx.44)

    유튜브 하우투라이프 시청해보세요..
    바람 별거아니다라고 생각하셔야지

  • 96. 웃자
    '22.2.8 9:30 PM (61.100.xxx.68)

    전 외도는 아니지만 남편한테 배신감 느끼고 꼴도 보기싫어지니.. 남편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친구분 자신만 생각하라 하세요.. 자식도 남편도 말고 내 자신만...

  • 97. 답글로그인
    '22.2.8 9:56 PM (106.101.xxx.73)

    부인의 섹스거부 때문에 남편이 외도한 건 아닌지요

  • 98. ...
    '22.2.8 10:05 PM (218.51.xxx.95)

    친구분이 원글님 말은 듣는 거 같은데
    보호병동에 입원하자고 얘기해보세요.
    그런 상태면 입원해야 됩니다.
    조금만 뭣하면 시도할 수 있으니까요.
    대학병원급 정신과를 가보시면 좋겠어요.

  • 99. ...
    '22.2.8 10:38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남편 돌아오게 할려고 쇼하는 건데 님이 친구 가정사에 휘둘리고 그래요?

  • 100. 세상에
    '22.2.8 11:00 PM (112.156.xxx.235)

    얼마나 충격이크면 ㅜ

    에혀

    힘내시라고 전해주시고

    그래도 죽으면 본인만손해입니다

    맘단단히 먹으라고 하세요

  • 101. 일단
    '22.2.8 11:17 PM (223.39.xxx.111)

    힘내서 상간녀 소송부터!

  • 102. ㅠㅠ
    '22.2.8 11:40 PM (118.235.xxx.85)

    이와중에 부인이 섹스거부가 원인 아니냐니 ㅠㅠ
    그렇다해도 원인이 있겠죠 기가참요

  • 103. 참나
    '22.2.8 11:59 PM (211.200.xxx.116)

    남편이 뭐라고 자살까지.. ㅉㅉㅉ
    이와중에 섹스거부 한거 아니었냐는 댓글 있었나봐요? 뇌는 없고 우동사리만 가득찼나보다

  • 104. 시간이약
    '22.2.9 12:16 AM (222.235.xxx.172)

    남편놈을 죽여야지
    누구좋으라고 죽어요?
    남편도 의리없고 원래그런놈이였던거예요.
    충격이 크겠지만 ..그놈이
    뭔대단한 놈이라고 목숨을끊어요.
    지금부턴 그놈에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야돼요.

  • 105. 자식
    '22.2.9 1:56 AM (41.73.xxx.75)

    없나요 ?
    아니 죽여줘서 남편 삶에 보탬이 되고 싶을 정도로 사랑한대요?
    대단~~~
    그 남편은 복받았네요 걸리적거리지 않게 알아서 사라져 준단
    정신차리게 일침 놔 주세요

  • 106. 남편외도
    '22.2.9 2:07 AM (175.205.xxx.101)

    남편외도로 자살한 분 있다해요. 그 분은 남편이 자신의 프라이드였대요. 아파트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렸다죠. 그 뒤로 남편은 부인에게 외도의 누명을 씌우고 다녔대요. 아는 사람은 다 알고있는데...그런 나쁜 사람들인거죠.

    저도 같은 입장인데 자살 충동 생깁니다. 친정이요. 친정도 요즘분들 아니고 옛날 사람들이고 그냥 도움 안됩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리니 견딥니다. 좀 지나면 정리도 해아겠지요.
    제 입장에서 친구분이 하실건 들어주시고 식사 챙겨주시고 그래주면 너무 고마울것같아요. 그게 친구한테 말하기도 힘든데 말했다는것은 님을 믿어서이니까요. 의지가 되어주세요. 당해보지 않으면 그 심정 모릅니다. 마음이 찬 얼음같을테니까 따뜻하게 해 주세요.

  • 107. ㄴㄴㄴ
    '22.2.9 2:46 AM (118.36.xxx.37) - 삭제된댓글

    친구분이 남편을 정말 많이 믿으셨나봐요
    아마도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는가봐요
    이렇게 남편이 다정했던 사람일수록
    쓰레기였다고 단정 짓는게 어려울거예요
    얼마나 빨리
    이남자가 쓰레기였다는걸 깨달을 때까진
    헤어 나오진 못할거 같아요
    맛있는 식사나 드라이브라도
    같이 해서 그냥 옆에 있어주세요 지금은
    배신을 받아 들이기 힘들겁니다
    남자를 너무 믿은거지요

  • 108. ..
    '22.2.9 3:13 AM (175.119.xxx.68)

    남편외도요
    부모 형제 다 소용없고 별 도움 안 됩니다
    오히려 옛날사람이라고 같은 남자라고 별스럽지 않게 생각한답니다
    본인이 극복할수밖에 없어요

  • 109. ...
    '22.2.9 3:14 AM (221.150.xxx.35)

    옛날도 아니고
    요즘처럼 인터넷에 온갖 정보가 다 오픈된 세상에 살면서
    한국남자면 상간녀까지는 아니라도 성매매는 다 기본으로 한다는 거 모르는 여자도 있나요?
    남편 외도로 배신감에 자살이라니...
    혼자 동화 속에서 살았나보네요.
    딸들 교육 잘 시켜야 해요.
    연애, 결혼을 하더라도
    남자의 실체를 알고 리스크를 미리 인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 결혼하겠다 싶을 때만 해야 하는데
    소설, 드라마와 혼동해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남자가 존재한다는 환상에 젖어 결혼하니까
    저렇게 자살하네 마네 사단이 나는 것이죠.

  • 110.
    '22.2.9 3:23 AM (61.254.xxx.115)

    남자가 평소에 끼많고 여자한테 눈길 잘주고 그랬으면 오히려 충격 덜받거든요 나만 오직 사랑하는줄알게 가정적인 남자들이 걸리면 부인들이 큰충격 받습니다 죽고싶은건 나죽고 내내 후회속에 살아라~이런 심정이구요 근데요 부인죽음 남자들 화장실가서 웃는다죠 미안해하지않아요 신나게 바람피고 살아요 죽은나만 불쌍한거고 더불쌍한건 애들이죠 친정도움 1도 안되는사람 많아요 나이든 부모님세대나 자매나 있어도 도움안되는경우 많아요 애들 생각해서 기운차리라하세요 좋은남자 코스프레 많이 했을수록 배우자는 충격이 커요 차라리 평소에 끼많고 나쁜놈이면 마음의 준비라도 되죠 서서히 마음접을 시간이 있잖아요 그깟 남자 하나로 인생 버리고가면 애들이 뭐가되냐고 강해지라고 하세요 아이는 없나요?

  • 111. mmm
    '22.2.9 3:31 AM (70.106.xxx.197)

    그러게요
    어쩌면 정말 곱게만 사셨다 싶어요.
    남자의 실체에 대해 그리고 세상살며 남편바람정도는
    사람이 죽고사는 문제가 아닌거라는걸 모르는
    험한일 많이겪어와서 그런가 .. 남편바람난거 그걸로 자살을 하려한다니 .
    남편이 진짜 잘했나보네요 평소에.
    남자가 뭐라고요. 그까짓 남편이 뭐라고 하나뿐인 목숨을.버려요?
    주변에 부인 사별한 남자들 다들 바로 재혼해서 깨볶아요
    전처 그리워하고 이런거? 없어요 . 자식도 나몰라라에요
    새로운 여자만나 불태우며 살더군요
    죽은사람만 억울하구나 해요.

    정신차리시고 애들 없어요? 애들없어도 님인생 단한번
    힘내고 일어나요
    죽으면 남편만 좋은일 시켜주네요 걸림돌 사라져줘서

  • 112. mmm
    '22.2.9 3:35 AM (70.106.xxx.197)

    님 죽어도 남편 타격 일도 안받으니깐 .
    꿈깨세요
    남편은 나만 사랑한다는 착각 버리세요
    남편은 오직 나만 알고 나하고만 성관계 가능하다는 착각 버리세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잔 오늘 처음본 여자에요. 그리고 룸싸롱 어리고 이쁜여자들이 달려들면 백이면 백 거절안해요 그게 남자에요
    님 죽으면 울면서 평생 수절할거 같아요?
    어이구 꿈깨세요
    당장 젊고 이쁜 여자 찾아 결정사에 등록할걸요

    오늘부터 외우세요
    내인생 내가 중심이다 나를 위해 살자
    나만 믿고 살자

  • 113.
    '22.2.9 3:54 AM (61.254.xxx.115)

    원래 우울증 있던사람이면 진짜 죽을수 있으니 잘 살펴봐야하고
    우울증없던 사람이면 한달이내로 일어나야지요
    남자에 대해 공부해보고 환상이나 꿈깨라고 해줘야겠죠

  • 114. ..
    '22.2.9 4:16 AM (223.38.xxx.55)

    남여만 바뀌었을뿐 비슷한 사례가 있어요
    여자가 바람 펴서 남자가 자살했는데
    죽은 사람만 억울하게 되었더라구요

  • 115. ..
    '22.2.9 5:25 AM (106.101.xxx.110) - 삭제된댓글

    남자의 실체를 알고 리스크를 미리 인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 결혼하겠다 싶을 때만 해야 하는데
    소설, 드라마와 혼동해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남자가 존재한다는 환상에 젖어 결혼하니까
    저렇게 자살하네 마네 사단이 나는 것이죠.
    22222

    여튼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가 문제예요
    그래도 요즘은 인터넷으로 현실이 다 까발려져서
    이런 드라마 잘 안 나오는 추세죠
    멜로영화도 영 인기없구요..
    근데
    사회생활 좀만 해봐도 남자실체 뻔하지 않나요..?
    대학다닐때부터 이미 다 알겠던데

  • 116. ㅇㅇ
    '22.2.9 5:55 A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저도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는데...

    나 죽으면 전남편새끼와 상간녀가 만세 부를거라서 안죽었고
    내가 죽으려면 먼저 그 새끼와 그 년 죽이고 죽으려고 안죽었고

    죽을 힘으로

    상간녀소송, 상간남소송(상간녀 남편에게 자료줘서 하게함)
    두년놈 직장 투서. 재산분할

    그리고 이혼...
    행복하네요.

  • 117. 주변에
    '22.2.9 6:53 AM (180.67.xxx.207)

    남편외도로 자살한 사람아는데
    그 남편놈 상간녀랑 결혼하고
    애들은 조부모에게 맡기고
    다시 애낳고 잘먹고 잘산다네요
    삶은 끈을 놓는거야 본인 선택이지만
    세상떠난 사람이 사랑했던
    사람들은 그 무게를 어떻게 감당하며 살까요?
    자식들도 친정부모도 제대로 못살듯 ㅜㅜ
    남편놈 말고 자신 스스로와 자식들 부모 생각해서
    정신줄 잡으시길

  • 118. 행복한새댁
    '22.2.9 7:04 AM (125.135.xxx.177)

    살인중에 비율 제일 높은게 치정 아니닌가요? 우울증으로 아무것도 하기 싫고 복수가 귀찮으면 자살 생각나죠. 친구분 잘못 아니예요. 당연히 그럴 수 있어요. 그럴때 도움받으라고 시설도 있고 병원도 있죠. 몇몇분들 댓글 너무 쎄네요. 이런 상태에서 누구 좋으라고 자살하냐? 이런 말은 오히려 상처예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 해요. 겪어내고도 일상으로 돌아오신분들 존경 스럽긴 하지만 그게 뭐라고? 식의 반응은 조심스럽습니다. 이 과정이 끝나고 나면 친구 스스로 알게 될 거예요. 그게 뭐라고..

  • 119. ㅇㄹㅇ
    '22.2.9 8:04 AM (211.184.xxx.199)

    남편에 대한 믿음이 강했나보네요
    많이 힘든 시간일텐데
    솔직히 그런 시간은 친구도 가족도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같은 경험을 한 친구의 조언이라면 몰라도
    잘 살고 있는 친구의 조언은 더 비참하게 만들뿐이에요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 심정을 어떻게 다 알겠어요

  • 120. 친구에게
    '22.2.9 8:45 AM (118.235.xxx.19)

    다 살아진다고 말해주세요.
    그것도 행복하게요.

  • 121. ㅇㅇ
    '22.2.9 10:11 AM (39.7.xxx.38) - 삭제된댓글

    받아들이는 과정이겠죠
    화나고 배신감이 들겠지만
    솔직히 저도 젊은 시절 서로 괜찮아 결혼하고
    우리부모님이 저를 키운 시간보다 남과 만나 더 오래살고
    앞으로도 그만큼 더 오래 살수 있는데
    사랑이 없고 서로 맞지 않은 경우
    그때 선택한 사람과 책임과 의리로 죽을때 까지 살아야 한다는건데 말이죠

  • 122. 외도로 죽겠다니 ?
    '22.2.9 10:14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남편에게 많이 부담스럽던 존재였을지도 .

    저 어렸을때 엄마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남편이 그당시 신세계백화점 매니저? 암튼 그랬는데
    여사원하고 연애하다 어느날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 .

    잘 살았던 집안 망하고 엄마친구도 병으로 일찍 생을 마감.

  • 123. ㅇㅇ
    '22.2.9 10:14 AM (39.7.xxx.38) - 삭제된댓글

    도대체 한번 결혼했다고 평생 서로만 바로보고
    알콩달콩 의리 지키며 죽을때 까지 살 수 있나요?
    그러면 좋겠지만
    그 긴 여정가운데
    메디슨 카운티 다리에서와 같은 만남이 있겠죠
    여기서 가정을 의리와 책임감으로 지키느냐
    아니면 넘어가느냐
    그 차이 같습니다
    친구분은 받아들이는 과정 같아요
    옆에서 잘 지켜주고 현실을 받아들여야죠 ㅜ
    갈놈은 가라 어차피 여기까지라고

  • 124.
    '22.2.9 10:20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경험없는 사람들의 입바른 소리들 ㅎㅎㅎㅎㅎ 그냥 웃습니다

  • 125. 음...
    '22.2.9 10:23 AM (182.226.xxx.97)

    저렇게 죽 끓여준는 친구까지 있는데.... 아무리 베프여도 저런 친구 없는데 왜 자살을 생각할까요?
    제 아무리 누가 옆에 있고 가둬놓아도 자살하기로 맘먹은 사람 막을수 없더라구요.
    그 사람 마음을 돌려야 하는데.... 인간처럼 나약한 존재가 없는데 ,..인간에 따라 쉽게 유혹에 흔들려요.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편이라 충격이 너무 큰거 같네요. 이혼할걸지 봉합하고 살건지 정말 현실적인 문제들에 이야기 해보세요. 그리고 그냥 들어주세요. 자주 전화해주시고 (감당 자신있으시면요) 원글님도 원글님의 생활이 있으니 생활에 크게 지장받지 않는 선에서 해주세요. 제 사촌 동생 3명이 다 남편 외도로 이혼했는데요 한동안 자살할까봐 걱정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다들 털고 일어나더라구요.
    인생은 딱 한번뿐이고 인간으로 태어나 누려야 할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자살을 택하나요.
    고통과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와요. 그걸 어떻게 풀어가는지는 모두 각자의 몫이죠.

  • 126. 마키에
    '22.2.9 10:54 AM (59.8.xxx.198)

    저희 시어머님 친구분이 그렇게 자살하셨어요
    십 년 정도 전 일인데 지금 제일 불쌍한 건 자식들이에요
    최고급 가구에 제일 넓은 평수에 살면서 집안 일궈냈는데 그 돈 그 복 드 후처(상간녀)가 누렸어요
    최고급 가구도 다 버리고 다시 최고급으로 사서 채워넣구요
    애비는 자식보단 여자 찾느라 재산 다 여자에게 가서 자식들은 결혼할 때 전전긍긍했어요 결국 뇌졸중 와서 수발 받다 뒤지긴 했지만 그 행보에 비하면 너무 고운 죽음이라 듣는 제가 다 열받을 지경이었어요
    애비 죽으니 그 많은 재산 상간녀한테 가고 상간녀 자식한테 가구요
    그 여자랑 다툼 하기 싫고 얼굴도 보고싶지 않다고 친자식들은 유산 싸움도 안했어요 돌아가신 분이 자식들 애지중지 잘 키워서 자기 밥벌이 잘 하고 사니까 아쉽지도 않고...
    정말 들어보니 그런 상황에서 죽으면 상간녀 좋은 일만 시키는 겁니다 진짜...ㅠㅠ

  • 127. 병원데려가세요
    '22.2.9 11:03 AM (121.190.xxx.146)

    병원 데려 가세요. 솔직히 누구 좋으라고 죽냐고 하고 싶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충격을 다를 수 있으니까요...일단 전문가의 도움을 좀 받게 하세요.

  • 128. 병원
    '22.2.9 11:06 AM (223.38.xxx.109)

    친구에게 sos 한 거에요
    자살하고 싶은 마음 위로하지 말고 알아주는 방법은 심각하게 대응해 주는 것 병원에 데려가고 신고하셔야 합니다

  • 129. 진짜라면
    '22.2.9 12:21 PM (14.32.xxx.186)

    자살할거라고 친구에게 말 안하고 혼자 죽어요. 친정 있으면 얼른 알리시고 틈틈이 위로해주세요...
    나 죽으면 내 재산 남편한테 반이나 돌아가고 그마저도 상간녀랑 좋다고 같이 쓰겠죠.
    힘없는 귀신되어 복수도 못하고 내 자식들이 힘들어질 걸 생각하면 죽어도 못죽습니다.

  • 130. 00
    '22.2.9 12:23 PM (112.158.xxx.203)

    정신과 약 먹고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려야죠. 가까운 분이 자살사고 생기지 않게 감시 하면서요.
    원글님이라도 시간 되면 좀 함께 있어주세요.

  • 131. .........
    '22.2.9 1:25 PM (112.170.xxx.67)

    좋은 댓글 많고 다 이성적으로 맞는 말인데,. 님 친구는 지금 이성 잃은 상태라 이성이 작동 안하실것 같아요.
    제 가족이면 정신과 억지로 데리고가서 약의 도움이라도 받겠는데요.
    남편을 너무 의지하고 사랑하셨나보네요 참..그런데 외도가 생각보다는 꽤 있어요. 모르는 경우가 대대수구요,.
    남자들이 안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마음먹고 외도하거나 아님 외도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정신적인 썸타는 경우도 많아요. 물론 여자도 많습니다....
    사회 생활하는 여자라면 많이들 아세요. 남자를 잘 안믿죠.

    외도도 실수로 하는경우도 있고 버릇처럼 하는 경우도 있어서..참,,.,평소에 정신적이나 경제적으로 자립했을경우에는 충격이 있긴해도 훨씬 덜한건 맞습니다.
    솔직히 외도는 교통사고 같은거라 생각해요. 나한테 안 일어날거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는 흔하고 나한테도 일어날수 있는일이요

  • 132. ..
    '22.2.19 10:55 AM (58.143.xxx.182)

    믿었던 남편에게 배신당하면 기만감은 크지만
    내 삶은 놓일수 있죠
    처음 한달 힘들었는데 다 정리가 되던데요
    좋은점도 이야기해주세요
    다 정리되고 홀가분한삶도 누릴수있고 현실은 어떻든
    먹을거 먹을수 있고 내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이행복을 어떻게 남편의 외도라는 감정하나로
    잃을수 없죠
    감정이 사람을 망치니 빨리 좋은점도
    어필하시고 희망메세지만 전달해주세요
    한달 힘들고 그외엔 얼른 털고 일어나 현실의 삶을
    어찌할것인지 집중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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