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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귀신을 보는 것 같다는 아기 엄마입니다

ㅁㄴㅁㅁ 조회수 : 31,431
작성일 : 2022-01-19 18:51:17
오늘도 낮잠 재우려는데 또 우우우가 왔다고 하면서
엄마가 자신을 지켜달라고..
자신은 무섭지 않다고 얘기했어요
(저희 아긴 무서울 때 이 말을 하거든요..)
엄마가 꼭 지켜줄거고 걱정 안해도 된다고 얘기했더니 안심하는 듯했지만
계속 안방 베란다 앞을 보며 잠들기 힘들어하다 결국 못 잤어요

저희 아기가 이제 26개월인데 많이 예민하고 까다롭고 키우기 어려운 아기예요
입안 감각도 예민해서 안 먹는 것도 많고
조금만 식감이 거슬려도 뱉어버려요
꼭 충족되었으면 하는 요구사항도 많아서
자기 전에도 이불을 이걸펴달라 저걸펴달라 베개를 여기 놓아달라 저기놓아달라
자신도 어떻게 해도 편하지 않는지 엄청 뒤척이고..
그럴 때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이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될까요?
저는 지금 어떻게 하면 될까요
지난번 글에 잘 먹이라고 하셔서 반찬을 여러가지 했지만
코감기에 걸려서 거의 먹지 못하고 동생 분유 200ml 정도 먹고
지금 지쳐쓰러져 자고 있어요
너무 걱정되고 심란합니다
지혜의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115.142.xxx.82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9 6:54 PM (180.65.xxx.224)

    앞에 글 안봤지만 애가 불안이 높은걸 귀신봤다고 해석할 필요가 있나싶네요.
    여기다 물어보지말고 아이랑 엄마 병원 가보시는게 제일 안전하고 확실해보입니다
    귀신어쩌고하는거보니 이상한데 갈까봐 걱정되는

  • 2.
    '22.1.19 6:57 PM (106.102.xxx.166)

    소아 쪽으로 병원가보세요 예전에 그런 아이 병원 다니는거 봤습니다 엄마가 불안해하지 마시고요

  • 3. hap
    '22.1.19 6:57 PM (117.111.xxx.251)

    전문의부터 찾아야하잖나요?
    일반적인 기질이 아닌데
    특이한 성향에 조언할 분들이
    얼마나 있겠으며 도움될까요.
    그냥 아이 특징 자세히 정리해서
    쓴거 들고 아이와 전문의 찾아보세요.
    소아과 경험 많은 전문의나 소아정신의학 전문의요.
    심리상담센터 그런 데는 말고요.

  • 4. ㅁㄴㅁㅁ
    '22.1.19 6:59 PM (115.142.xxx.8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71834

    지난 글입니다
    이상한 데 갈만큼 정신없는 사람은 아니고요 ㅠ
    정신과에 가봐야겠다 할만큼 심각하게 생각하진 못했는데
    남편과 의논해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5. ..
    '22.1.19 7:01 PM (39.115.xxx.132)

    이사가시는건 어떠세요?
    저희 아이도 어릴때 할아버지 산소에
    갔는데 산소안에서 얼쑤 하는 소리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이 이사오기전 집에 장농 위에
    귀신이 누워 있었다고 했어요.
    이사 와서 말해줬어요
    말해줬으면 장농 버리고 왔을텐데
    갖고 왔는데 지금은 그런말 안하는거 보니까
    집 안에 있는 귀신 아닐까요?

  • 6. 아이고
    '22.1.19 7:02 PM (14.54.xxx.163) - 삭제된댓글

    동생까지 있다니 엄마가 얼마나 힘들지 안봐도
    알겠네요
    저도 앞글은 안봤지만
    크는 과정에 병치레 하면서 기력이 쇠약하면
    그런 증상들이 나타날수 있다고ㅈ들었어요
    타고 난것도 예민하고 까다롭다니 ~
    활동량에 비해 영양이 부족한건 아닐까 싶네요
    동생은 주변에 도움을 받고
    집중적으로 아이를 데리고 병원도 기보시고
    붙어서 계속 관심을 갖어 보세요

  • 7.
    '22.1.19 7:02 P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어머니
    귀신보는것같다고 표현하시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게 말이 안맞는것같아요.
    다급한 마음으로 글 쓰신것같은데 말이죠

  • 8. 댓글 달았던
    '22.1.19 7:05 PM (125.15.xxx.187)

    사람인데요.
    거기에 찬송가나 불경을 틀어 주라고 썼는데
    한번 해 보세요.
    아이들이 보이는 것은 거짓도 아니고 정신병도 아닙니다.
    그리고
    우우우 한테도 아기가 무서워하니 오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왜 남들이 말하는 쉬운 건 안하고
    또 묻는 지요.

  • 9. ㅁㄴㅁㅁ
    '22.1.19 7:06 PM (115.142.xxx.82)

    어제 쓴 글 보시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상상속의 인물 정도로만 생각했었어요
    한창 말이 트이는 시기라 여러가지 재밌는 말도 많이해서요 ㅎ
    그런데 오늘까지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 슬슬 심란해져서 ㅠㅠ
    여기는 신축이고 저희가 첫입주인데 그럴수도 있을라나요???
    아무튼 댓글 달아주서서 감사합니다!

  • 10. docque
    '22.1.19 7:07 PM (125.247.xxx.199)

    장이 약한 아이들은 종종 이런 상태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SIBO => Brain-Gut-Axis => Anxiety)

    증상들이 전부 세로토닌 부족 증상과 겹칩니다.
    일반적으로 예민하고 까칠해 집니다.(감정 기복이 심해집니다.)
    통증에 예민해서 매운걸 전혀 못먹는 아이도 있어요.
    쉽게 울고 잠드는게 어렵습니다.
    낮에 자주 졸고 아침에는 일어나기 힘들어 합니다.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밝은 빛에 눈이 심하게 부실 수 있습니다.
    손바닥이 붉고 얼굴에 혈관이 보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경우 이명증상을 종종 경험하잖아요.
    이게 실제는 없는 소리인데 본인만 듣는 거에요.
    진짜 소리가 아닌거죠.
    비슷한 증상으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

    종종 편두통이나 비염, 천식, 두드러기, 아토피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아이의 변이 너무 잦거나 또는 변비와 교대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멀미나 고소공포증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의식적으로 너무 많이 먹이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나 운동을 병행 하시면 좋구요.
    비타민D를 포함한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게 따로 챙겨 주세요.

    인스턴트음식, 밀가루, 설탕, 꿀은 절대 금물입니다.
    고기, 계란, 치즈, 우유 같은 고단백 식품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아주 조금씩만 주셔야 합니다.

  • 11. ㅁㄴㅁㅁ
    '22.1.19 7:08 PM (115.142.xxx.82)

    아아 댓글 달아주셨던 님! 감사합니다 생각나서 계속 하고 잇어요~
    혹시 어떤 다른 방법도 있나 싶어서 또 여쭈어봤습니다
    걱정해주시고 신경써서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12. ㅁㄴㅁㅁ
    '22.1.19 7:13 PM (115.142.xxx.82)

    Docque님!! 저희 아기와 증상이 너무나 유사해요
    저희 아기를 정확히 묘사하시는 것 같아요
    와 세로토닌 관련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글을 다시 올려보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저희 아기가 너무나 좋아하는 것들이고 밥을 잘 안먹어서 보상으로 많이 주었던 것들이에요
    댓글 참고해서 먹는 것부터 교정해보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 13. ....
    '22.1.19 7:14 PM (49.171.xxx.233)

    혹시 그런 비슷한 영화나 만화를 본적은 없나요?
    혹은 부모들이 그렇게 상상을 심어줄만한 대화를 한적이 없는지?
    아이들 상상력 매우 훌륭해요
    현실과 잘 구분 못하고요
    저는 광고던 뭐던 티비에서 뭔가를 봤던지 혹은 놀이방에서 선생님이 이야기해줬던지 그럴거같아요
    어려서 말안들면 도깨비 할아버지 온다고해서 밤새 무서워 못자고 하잖아요

  • 14. ....
    '22.1.19 7:15 PM (49.171.xxx.233)

    혹 놀이방에서 낮잠재울때 빨리 눈감지 않으면 우우우 할아버지 오신다~~이렇게 말하진 않았는지 ㅋㅋ잘때만 그런거라면...

  • 15. ...
    '22.1.19 7:17 PM (49.171.xxx.233)

    다시 우우우왔다고 하면 태연하게 그쪽으로 가서 냉큼가세욧! 두번다시 와서 우리아가 괴롭히지 마세요! 하고 혼내보내보세요. 아이가 믿고 잘 잘수있어요

  • 16. ㅁㄴㅁㅁ
    '22.1.19 7:17 PM (115.142.xxx.82)

    매운 것 못 먹고 눈부심을 극도로 싫어하고
    비염 변비 고소공포증까지 모두 유사합니다
    깜짝 놀랐어요 장건강과 세로토닌에 대해 더 공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17. 에구
    '22.1.19 7:18 PM (116.37.xxx.13)

    아기가 우우우..한다는 표현이 귀엽기도하고 안쓰럽기도하고
    제아들키울때 생각나서 안타깝네요.
    아기가 밤잠은 잘자나요?
    제 아이는 그맘때쯤 잠만자면 자지러지게놀라서 깨서
    거의 한두시간은 울고불고..온동네가 옆집아주머니도 걱정할정도..
    결국 야경증 진단받았는데요.
    지금 어른이 됐는데
    지금도 가끔 그때 이야기 하는데 엄청 무서운꿈 꿨었다고해요.

    소아정신과에서 약처방도 가능했는데 제가 아기한테 약먹이는게 께름찍해서 내가 밤잠 못자고 말지 하는생각으로 버텼지만
    아들은 그때 약을 먹이지 그랬냐고 그래요.
    그때 너무 무서웠는데 지금도 어렴풋이 생각난다고..

    제아들도 예민하고 섬세한 스타일인데..
    그래도 먹는건 잘먹고 잘놀았거든요.
    잘때만 고생고생 ㅜㅜㅜㅜ

    혹시 소아정신과 한번 가보시라고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 18. ㅁㄴㅁㅁ
    '22.1.19 7:20 PM (115.142.xxx.82)

    잘때만 그런 게 아니고 평소에도 놀다가 갑자기 복도를 가리키면서 왓다고 엄마가 같이 가볼 수 있냐고 그래요
    이제 가세욧 냉큼 가세욧 괴롭히지 마세욧!! 꼭 해줘야겠어요
    무서운 건 전혀 안 보여주고 타요 똘똘이 이런거만 봤는데
    어린이집에서 뭔 비슷한 걸 봤을까요
    한번 물어봐야 겠어요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19. ㅁㄴㅁㅁ
    '22.1.19 7:23 PM (115.142.xxx.82)

    아 정말요!! 밤에는 항상 깨는데 그래서 옆에 엄마나 아빠가 있어줘야 해요
    토닥토닥 해주면 다시 자는데 가끔 너무너무 심하게 울때도 있어요
    무서운 꿈을 꾸었다고 하고요
    매일 그렇진 않고 정말 가끔 그럴때가 있어요
    정말 병원 한번 가봐야겠네요 아드님 말씀하시는 게 짠해요 우리 아기도 그렇겠죠..

  • 20. ㅁㅁㅁ
    '22.1.19 7:25 PM (1.127.xxx.184)

    유아동용 카모마일, 마그네슘 보조제 파는 데 저는 잘 썼어요

    시각 청각 감각예민하고 영민하면 고지능형? 경계성일 수 도 있으니 공부많이 해두시면 좋을 듯요. 가족이 있어 알아요. 몇가지만 주의 하면 힘들지 않아요

  • 21. ㅁㅁㅁ
    '22.1.19 7:26 PM (1.127.xxx.184)

    https://swisse.com.au/swisse-kids-rest-restore
    비슷한 것 직구 해보세요

  • 22. ㅁㄴㅁㅁ
    '22.1.19 7:28 PM (115.142.xxx.82)

    아기가 어릴때부터 너무 많이 울고 안 자서 카모마일 보조제를 사뒀어요 많이 먹이진 않았지만 .. 남아있는 게 있는데 한번 써봐야겠어요
    그런데 고지능형 경계성이란 말이 자폐스펙트럼 말씀하시는 건가요?

  • 23. docque
    '22.1.19 7:28 PM (125.247.xxx.199) - 삭제된댓글

    010-2716-7217 현직 약사입니다.
    메모해 두세요. 잠시후 펑합니다.

  • 24. ㅁㄴㅁㅁ
    '22.1.19 7:28 PM (115.142.xxx.82)

    링크 감사합니다!!
    직구해서 써봐야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 25. 만약
    '22.1.19 7:29 PM (14.38.xxx.228)

    병원에 가도 아기가 계속 그러면 이사를 권해드립니다
    지금 당장 집을 팔기 어려우시면 전세를 주시고 전세로 가세요
    저는 직접 보고 들을 수는 없지만 기운을 느껴요
    특정 장소에 그런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그곳을 벗어나면 괜찮거든요
    그 기운이 나쁜 기운일때 느끼는거 같아요
    사람에게 해꼬지 할 수 있는 기운요
    어릴때부터 예민했어요
    소리와 빛에 극도로 예인하고 입짧고 변비 비염 다 있어요
    피부도 예인하구요
    그게 세르토닌과 장건강 때문인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종교를 가지고 삿된 기운이 느껴지면 경을 외워요
    제 댓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대적할 힘이 없다면 피해는게 상책이었어요
    제 경험은 그랬네요
    참 저는 47살 아줌마예요

  • 26. ...
    '22.1.19 7:31 PM (14.63.xxx.231)

    딸이 어린이집 다닐때부터 한 이년정도 자꾸 누가 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 딸은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았고 그냥 친구가 와 있는 거 처럼 행동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보기엔 사람을 느끼는 건 아닌거 같고.. 그리고 이름도 있다고 하면서 그 이름을 자주 부르고 그랬어요..
    어느 날은 어린이집에도 찾아왔었다고 하고.. 처음에는 저도 좀 걱정되었는데 차츰 상상속의 친구 아닐까 생각했어요...
    지금 중학생 된 딸한테 그때 이름부르던 친구는 어떤 모습이었냐고 물어보면 전혀 기억을 못해요.. 그냥 어렴풋이 불렀던 이름만 기억하고요..
    별일 아닐꺼에요.. 상상력이 뛰어나서 그럴듯해요.. 엄마가 걱정말라고 다독여 주세요...

  • 27. docque
    '22.1.19 7:32 PM (125.247.xxx.199)

    현재 아이의 증상이 얼마나 심한지 보다
    몇십배는 중요한게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에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증상들을 토막토막 조각들로만 이해를 해서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논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참 다행이죠.
    그걸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다만 현직 임상에 계신 분들이 최신연구 경향을 따라잡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 28.
    '22.1.19 7:37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교회 물품 파는데 두란노 서점에 가셔서 나무 십자가 하나 사서 현관문 안쪽 천장 바로 밑에 붙여 놓으세요
    사기 뭐하면 나무 젓가락으로 십자가 만들어 테이프로 고정해 놓으세요
    A4 용지에 십자가 그려서 집안 곳곳에 안 보이게 넣어 두세요
    저는 교인도 절에도 안 다니는 사람인데 몸이 약해서 귀신이 잘 붙고 산소 갔다 오면 귀신이 잘 따라와요
    왕릉에 있는 전시관 화장실 갔는데 전기 절약한다고 불을 물체만 보일 정도로 희미하게 한 군데만 켜 놔서 등줄기가 오싹해서 그냥 나왔어요 돈 드는거 아니니 해 보세요
    아기 병원엔 데려 가시고요

  • 29. 친구아들
    '22.1.19 7:39 PM (125.184.xxx.101)

    친구아들이귀신을 본데요
    아무도 없는 빈자리를 가르치며. 엄마 저 아저씨 누구야?
    그 소리에 다들 서둘러서 식당을 나왔다네요...

    혹시 종교 있으시면. 특히 성당있으시면 성수 가져다 뿌리거나 신부님께 기도해 달라 할 수 있는 걸로 알아요. 저도 냉담중이라 자세히는 모르지만요... 친구말로는 그러다가 앖어진데요..

  • 30. 네덜란드
    '22.1.19 7:45 PM (182.221.xxx.203)

    우리딸 아가였을때 생각이 나네요ㅠㅠ
    진짜 별나다별나다 말로만 듣다 내 자식이 그러니...
    저는 아이 걸을 때까지 유모차 5번 밖에 못 태웠어요.
    유모차 타면 햇빛 때문에 자지러지게 울어서 길가던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모르는 아줌마들도 아기 달래주러 오시고..
    애가 갑자기 너무 울어서 119에 전화 한 적도 있어요.
    그때도 집에 친정부모님 계셨는데 다같이 혼비백산 할 정도..
    그냥 애가 너무너무너무 예민해서...모든 게 다 자극이 되나보더라구요.
    비염, 아토피 다 있고 3살때까지 2시간 이상 연속해서 잔 적 없고..늘 울면서 잠 깨고...
    제가 일도 다 그만두고 전적으로 케어했어요.

    저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편안하고 애 낳기 전까지 화를 내 본 적도 없던 사람이었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요.
    두돌 지나서 소아과 가서는 자기 배가 콕콕 아프다고 손가락으로 정확하게 가르켜서 선생님 기함하게 만들고..
    할튼 엄마가 편한 마음으로 다 받아줘야 해요ㅠㅠ
    그러면 아이의 불안감, 긴장감이 좋아지면서 조금씩 나아져요...
    옛날 생각나면서 진짜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힘내시고 아이 잘 돌보세요..
    다~~지나갑니다ㅠㅠ

  • 31. 우우우가 보이면
    '22.1.19 7:48 PM (125.15.xxx.187)

    양손을 모으고

    성불하십시오

    하세요.
    부처가 되라는 말입니다.

  • 32. ㄴㄷ
    '22.1.19 7:48 PM (211.112.xxx.251)

    우리 애들 둘이 어릴때 똑같은곳에서 귀신봤다고
    그것도 둘이 따로 따로 말하더라구요. 있나보다..
    애들 놀래킨거 열받아서 그 부분 노려보며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했는데 저 한텐 안보이더라구요. 이후 대대로 천주교 집안인 시댁 오래된 십자가, 고상 모셔다 놓고 나서부턴 그런소리 안하더라구요.
    저도 집 안방들어가는 모서리에 남자로 느껴지는 뭔가가 쳐다보는 느낌을 오래 겪었는데 제가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면서 부터 없어졌어요. 찬송가 자주 듣거든요.

  • 33. Trr
    '22.1.19 7:50 PM (121.157.xxx.153)

    저희 아들도 그랬어요.
    6살 때 이사를 왔는데 며칠지나 누가 저쪽방에서 작은방으로 갔대요. 파란 사람도 있다고 하고 엄마 못 봤어? 이러고 해서 이 집에 뭐가 있나 정말 심각했거든요. 이사왔는데 또 이사갈수도 없고...이제 9살인데 그런 소리 쏙 들어갔어요. 언제부턴지 안하네요. 약간 꿈이랑 혼동하는거 같기도 하고..원체 겁이 많아요. 괜히 무서운 생각도 하고...불안이 그런식으로 나타나는거 같아요. 쓰레기 버리는 잠깐도 혼자있기 싫어해요. 제 방도 있지만 혼자 들어가질 않아 쓰질 못하고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도 무서워 후다닥 나와요. 그래도 잘 놀아요.
    저 건너 아는 분도 딸이 귀신 보는것 같다고 막 베개밑에 칼넣어놓고 뭐 그런것도 하셨는데 그러고는 얘기 없더라고요. 불안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 34. ..
    '22.1.19 7:56 PM (49.168.xxx.187)

    태생적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어요.
    저도 지인 중에 있었거든요.
    햇볕 잘 드는 집으로 이사하라고 권해드립니다.
    이사갈 집 정하면 계약 전이 아이 데리고 가서 같이 둘러 보시고 최종 결정하세요.

  • 35. ...
    '22.1.19 7:57 PM (222.103.xxx.199)

    동생있으면 아기가 마음이 안편하죠
    일단 잘 먹는게 중요하답니다.
    아기영양제, 정장제도 먹이세요.
    그리고 잘 자는거 너무 중요해요.
    그래야 덜 불안해해요.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 36. 모모
    '22.1.19 8:05 PM (110.9.xxx.75)

    다른 얘기인데요
    26개월인데
    정확한 의사표현 가능한가요?
    제아이는 30개월인데
    아직 문장을 말못해요

  • 37. ㅁㅁㅁ
    '22.1.19 8:13 PM (1.127.xxx.184)

    밤에 일찍 목욕물해서 오래 놀린다음 명상음악, 앱 틀고
    전신 마사지, 목뒤나 발마사지 가 제일 좋구요
    유튜브 검색하면 마사지방법은 금방 배워요, 노래 몇가지 아기들 팍 재워버리는 것 있는 데 바흐? G 선상의 아리아?
    Air on the G string area by 3 cellos 또는 The Water by Ten tenors 심장박동수랑 비슷해서 울 애들은 몇가지 틀어주면 바로 잠들어요. 오메가3, 유산균 꼭 먹이세요

  • 38. 에구
    '22.1.19 8:17 PM (116.37.xxx.13) - 삭제된댓글

    위에 야경증 쓴 사람이예요.
    동생도 있다니 더 아이가 이해가 가는면이 있어요.
    제아이 데리고 정신과 갔을때 둘째 임신한때였는데
    의사샘이 이렇게 예민한 아이를 두고 둘째를 가졌냐고 ㅜㅜ@@
    ㅜㅜㅜㅜ이미 가진아이를 어쩌란건지 ㅎ
    암튼 예민한 아이라서 엄마의 세심한 돌봄이 많이많이 필요할텐데요..
    힘내시고 아이가 푹 잘 잘수있게 소아정신과 한번 가보세요.
    어떤 진단이 나와서 처방이 나오고
    만약 그 약을 먹여서 잘자고나면 잘 먹을수있고
    그럼 헛것(?)도 안보일거 같아서요..

  • 39.
    '22.1.19 8:23 PM (218.150.xxx.104)

    기도해 드릴께요

  • 40. 나무
    '22.1.19 8:30 PM (59.12.xxx.18)

    아이들의 시각발달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7세경에 확립된다고해요. 영적인 존재, 귀신이 진짜 있고 아기가 그걸 볼 수도 있겠지만 시각의 발달동안 사물의 구분이 잘 안되기도 하고 환영같은 것을 보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들에겐 실재와 환영의 구분이 어렵기도 해요. 아기가 26개월이고 동생이 있다고 했는데 동생의 출생으로 인해 원래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기에게 분리불안이 자극되었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엄마가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엄마 목소리로 아기를 안심시켜 주는게 중요해요. 까다로운 아기로 여겨질 수 있는데 더 많이 더 흠뻑 엄마의 사랑과 보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면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될거예요

  • 41. 나무
    '22.1.19 8:34 PM (59.12.xxx.18)

    그리고 잠 잘때와 깰 때 제일 힘들기 때문에 그때 더 많이 신경써주세요. 아기들은 눈 감고 잠이 들면 바깥 세상이 사라지는 것 같은, 죽음의 공포가 자극되는 순간이기도 해요.

  • 42. ㅁㅁㅁ
    '22.1.19 8:37 PM (1.127.xxx.184)

    첼로 특히 좋고 수잔 보일 또는 디즈니 프로즌이나 알라딘 주제가 같이 역경 넘는 스토리 있는 노래 몇가지 챙겨서 밤에 들려주면 좋아요.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발라드 포 아델라이드? 아델린드 같은 것도 하루 일상을 정리해 줘요. 저도 연년생 이라 큰애는 3살 이전에 아이패드 동영상 잔잔한 거 보여주며 재우기도 했어요

  • 43. ..
    '22.1.19 8:39 PM (39.119.xxx.1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96718


    아기글 처음꺼에 달린 링크 보고
    댓글들 보다가
    잠원동님 겪은 일 저도 당해서 댓글달았어요 ㄷㄷ.

  • 44. 환경호르몬
    '22.1.19 8:46 PM (46.114.xxx.233) - 삭제된댓글

    제 의견이 뜬금없을지 모르겠는데 한번 참고해보세요.
    신축 아파트 사신다고 하니까 생각이 나서요.

    한국 아파트 대부분이 강마루( 합판위에 필름지 코팅, 바닥에 본드시공) 혹은 원목마루(합판위 원목, 본드시공)와 실크벽지( 종이 위에 PVC코팅, 화학풀로 도배)로 마감하고 부엌가구나 붙박이장은 거의 MDF( 톱밥을 본드로 굳혀 성형) 위에 인테리어 필름지(PVC와 접착제) 시공이예요. 바닥에 포세린/폴리싱타일을 시공했더라도 드라이픽스라는 폴리머계 몰탈로 압착해서 붙입니다. 이 타일들이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어 타일 성분은 추적하기가 힘든데 그중엔 석면을 섞은 타일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마감이 깔끔하지만 실은 인체에 치명적인 엄청난 화학제품으로 둘러쌓인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셈이죠. 여기에다가 겨울에 바닥난방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몇배의 화학물질이 뿜어져 나옵니다. 특히 바닥재에서요.

    새집증후군이라고 말이 쉬운데 실제로 증후 유발 이상의 치명적인 화학 접착제와 PVC, 플라스틱 연화제(합성수지를 부드럽게 만듬) 범벅속에서 사는거죠. 그리고 이런 화학품에 유달림 예민한 체질이 있어요. 표면적으로는 비염, 아토피등이 생기지만 정신적으로도 매우 매우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 같은 경우엔 성조숙증도 나타날 수 있고요.

    제가 어려서부터 매우 예민하고 식성도 못 먹는게 많았고 햇빛 싫어하고 아토피가 있었는데 15년전부터 해외거주후 드라마틱하게 좋아졌어요. 그러다 작년에 6개월정도 한국에 들어가 새 아파트에서 지내게 됐어요. 매트리스부터 소파등 가구도 다 새것이였죠. 그리고 평생 경험해보지 못할 수위의 아토피+정신적 예민함으로 죽도록 고생했습니다. 15년 전에 한국에의 상태보다 50배정도는 아팠던 것 같아요. 피부에서 발만 빼고 온몸이 불타는 고구마가 되더라고요. 스테레오 연고 꾾은지는 오래돼서 리바운딩현상도 아니었고 이유없는 갑작스런 발병에 정말 6개월간 맨탈이 너덜너덜 해지더라고요.

    다시 외국집으로 돌아오고서는 3주만에 씻은 듯이 좋아졌기에 원인을 다각도로 연구했었어. 한국에서도 매운걸 거의 못 먹어서 식단차이는 거의 없었고 한국 아파트에 녹물이 나는 것도 아니었고, 외국집보다 난방이나 습도가 달라서 생겼을까봐 한국에서 안해본 노력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스테로이드 연고도 부작용때문에 꺼려하던 제가 면역억제제까지 처방받아 먹어봤는데 효과 없었고 그저 다시 외국 원래집에 오니 거짓말처럼 정상이 되더라고요.

    서론이 길었는데 결국 건축자재의 차이라는걸 알게 됐어요. 제 외국집은 접착제 없는 원목 바닥에 실크벽지 없고 환경호르몬 내뿜는 새 스폰지제품이나 새 소파( 한국에서 요즘 기능성 패브릭소파라고 하는 것도 다 폴리우레탄 코팅) 도 없고.. 여긴 한국 아파트처럼 내단열이 아니라서 석고보드 뒤에 우레탄 폼으로 부착한 비드법/압출법 단열재도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한국에 들어가면 한국 새 아파트를 마이너스 옵션수준으로 모두 철거하고 친환경 시공을 해보기로 했어요. 화학제품을 다 배제할 수는 없어도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저는 서유럽에 사는데 이곳에서는 아이들방에 만큼은 pvc코팅이 된 벽지나 장판등은 시공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저는 40대 중반이예요. 평생 아토피에 예민체질( 정신적으로도) 이었고 이 체질은 성격과 직업 선택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름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제 건강분야 만큼은 아는게 꽤 많다고 자부했었어요. 히스타민이 많이 들어간 음식 체질적으로 못먹었고 일반세제 쓰면 재채기부터 코가 바로 시큰거렸고 새스폰지 등등 화학냄새 질색을 했습니다. 그래도 종합적인 건축자재에 의한 호르몬 영향을 이번처럼 뼈저리게 경험하고 인지하게 된 건 평생 처음입니다. 앞으로 일년의 반정도는 한국에서 살게 될 것 같고 10년 안에는 아파트도 정리하고 한국에 주택을 지으려고 해요. 이번에 내장재만 친환경으로 시공해보며 주택짓기 전에 실험을 해볼 수 있겠죠.

    혹시 아이가 저처럼 예민한 체질이라면 아이가 섭취하는 음식뿐 아니라 건축 내장재나 아이가 쓰는 장난감 이불, 세제 등등 모두 한번씩 검토해 보세요. 위에 어떤분이 세로토닌 얘기하셨는데 아주 중요한 호르몬이고 숙면을 할 수 있는 환경 아주 중요합니다. 한국 새 아파트에서 6개월 지내는 동안 새벽 4시까지 잠을 전혀 못잤어요. 제 경우가 개별적인 예가 되겠지만 한번 참고하시길 바래요.

  • 45. ㅡㅡ.
    '22.1.19 8:55 PM (220.95.xxx.85)

    제 동생이 어릴때부터 고교시절 전까지 늘 똑같은 귀신을 봤어요 어릴때부터 저 아줌마 무섭다면서 한 번씩 울었구요. 그 아줌마가 중학생일 때까지 따라다니더니 고등학생 되니 갔다더군요. 정신에 아무 문제 없는 애고 지금 30 대인데 공무원이에요.

  • 46. 불안
    '22.1.19 8:57 PM (1.237.xxx.174)

    불안장애 아이 키우는 엄마에요..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한 답변은 아닐수 있지만
    적어주신 행동이나 특징들이 10대 초반인 제 아이랑 비슷해서 적어봅니다.
    돌이켜보면 저희애도 분명 예민하고 불안도가 높아서 그렇게 행동한것들인데 주위분들 얘기만 듣고 손많이 가고 힘든아이라고만 생각해왔거든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제가 무심코 지나친 증상들이 쌓이고쌓여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는데 가장 후회되는 부분 중 하나가... 진작 알았다면 아이의 불안과 예민함을 줄여줄수 있는 노력을 했었어야 했는데..
    감각이 예민한 부분은 감통치료 등으로 큰 효과가 있다고 하고요. 아직 어려서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방법등이 어렵겠지만 전 소아정신과 진료 추천드려요..
    우리아이가 어딘가 다르다 싶으면 지체말고 맞는 병원 찾아가시는게 가장 좋을것같아요..
    불안도 높은 아이들(저희아이는 지금도) 간혹 환각 증상마냥 눈에 뭐가 보인다느니 소리가 들린다던지..하는데 절대 귀신도 조현병도 아니래요. 극도의 불안함이 만들어낸 증상 또는. 이렇게 행동했을때의 주위사람들의 반응을 원하는걸수도 있다고 하고요.
    아이 많이 안아주시고요.
    인터넷 보시면 집에서 하는 감통이나 불안도 낮춰주는 방법 같은거 꽤 있더라구요. 한번 읽어보시구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이는 귀신같이 알아채서 불안을 공유하게 된데요.
    엄마가 마음 편히 먹으시길바래요.

  • 47. ......
    '22.1.19 9:18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몸이 약할 수록 더 잘보이고 휘둘리기 쉬운데
    또 그런 말을 하면 엄마가 그게 있다는 쪽을 향해서 아주 강하고 무섭게 나가라고하고
    엄마가 자신을 확실히 지켜준다는 믿음을 주세요.
    그리고 이사를 가거나 신기 확실한 무당 불러다가 쫒아 달라 하던가요
    비싼 궂 이런거는 하지말고 기만 눌러버려도 되요

  • 48. .,
    '22.1.19 9:36 PM (5.31.xxx.68)

    22.1.19 8:37 PM (1.127.xxx.184)
    첼로 특히 좋고 수잔 보일 또는 디즈니 프로즌이나 알라딘 주제가 같이 역경 넘는 스토리 있는 노래 몇가지 챙겨서 밤에 들려주면 좋아요.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발라드 포 아델라이드? 아델린드 같은 것도 하루 일상을 정리해 줘요. 저도 연년생 이라 큰애는 3살 이전에 아이패드 동영상 잔잔한 거 보여주며 재우기도 했어요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49. ㅁㄴㅁㅁ
    '22.1.19 9:42 PM (115.142.xxx.82)

    댓글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아기들이 일찍 잠들었다 깨는 바람에 이제 봤더니 엄청 많은 댓글들이..
    잘 참고해서 적용시켜 잘 이겨내가보겠습니다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감동이네요 ㅠㅠ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50. livebook
    '22.1.19 9:53 PM (117.111.xxx.98)

    저는 중학생 이후로 예민해져서 혼자 방에 있으면 뒤에 자꾸 뭔가 있는거 같고
    겁도 많고 잘 놀라고 그랬었습니다.
    초3때 심장병 걸려서 아마 그랬던거 같아요. 심장이 약해서요.
    어른 되서는 사는게 빡세고, 사람이 더 무섭고 그러니 이제 그러지는 않구요 ㅎㅎ

    사람마다 다 편차가 있는거잖아요. 좀더 예민한 아이도 있고 둔감한 아이도 있구요.
    귀신이고 어쩌고는 다 미신이라고 생각해요.
    예민함이 장점이 되는 면도 있으니 그런건 북돋아 주시고
    예민해서 힘들어하는건 자기가 잘 다스릴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일단 부모님께서 맘을 편히 먹으시는게 제일 중요할거 같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저도 아기였을땐 겁 많고 엄마 껌딱지였네요. ㅎㅎ
    책 같은거 보니 어릴땐 상상으로 많은걸 본다고 하잖아요.
    그런 시기는 금방 지나갈거라 생각해요. 기억에도 별로 안남을거구요.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아기였을때 기억 거의 없잖아요 ㅎㅎ
    암튼 힘내세용!

  • 51. ddd
    '22.1.19 10:20 PM (175.114.xxx.96)

    불안증세의 하나일거란 생각을 저도 했어요
    저도 불안증세가 아기때부터 있는 아이가 있어요. 지금 고3이고요.
    인지기능이 좋지만 극예민이라서 선택적 함구증이 있었고요. 분리불안 극심했어요.
    5감이 예민하고 잘 울고, 배아프고 대장 민감하고,
    편두통에 비염 알러지 심하고 멀미 심해요.
    비행기 공포증 있고요. 낯선 사람 공포증 전화 공포증
    범불안장애 같은게 있어요.
    심할 땐 뉴스같은 것도 잘 못봤고요.
    고등학교 올라오더니 그게 우울증세로 가더라고요
    위 댓글처럼 세로토닌 영향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아이가 병원공포증도 있어서 병원을 거부해서 걱정이 많이 돼요.
    어릴때부터 잘 이해시켜서 병원 데려가시는게 좋겠어요

  • 52. ddd
    '22.1.19 10:21 PM (175.114.xxx.96)

    아기를 마음 편하게 유쾌하게 해주고 아이 말 그대로 인정해주고
    엄마는 니 편이라는거, 너는 참 단단하게 잘 크고 있다고 안심도 시켜주시고요.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운동 꾸준히 시키시고요

    건강하게 아기 잘 크길 바랄게요

  • 53. ㅇㅇ
    '22.1.19 10:38 PM (211.117.xxx.93)

    예민한 아이 키우다보니 도움되는 글이네요~

  • 54. aaa
    '22.1.19 10:44 PM (1.127.xxx.176)

    https://www.nytimes.com/2020/04/30/parenting/cbd-oil-children.html

    CBD 오일 한번 알아보세요

  • 55. 영이맑은
    '22.1.19 11:07 PM (188.149.xxx.254)

    동생이 있어서 엄마의 눈길을 끌려고 그러는거 아닐까.
    아기가 귀신을 어찌알지???누가 가르쳐 준건가요?

  • 56. 영이맑은
    '22.1.19 11:10 PM (188.149.xxx.254)

    우리애들 장도 안좋고 먹는거 무척 짧고 아토피 엄청 심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몸도 약하고 그런애들 이지만 귀신그런거 몰랐는대요.

    어느날 큰 애가 엉엉 울면서 귀신은 있다고 밤에 무섭다고 하는거에요...@@
    알고보니 영어학원샘이 귀신을 알려줬다나. 초2한테 대체 뭔 말을 한건지!!
    그 전까지 어린애가 밤에 문잠그기 창문 제대로 잠궜는지 컴컴한데도 다 돌아다니면서 단속하던 애 였어요.
    아놔.........
    한동안 애가 너무 무서워해서 힘들었는데 또 어느순간부터 그런말이 쏙 들어가고 잘 지냈어요.

  • 57.
    '22.1.19 11:24 PM (14.50.xxx.28)

    아기들은 귀신 보기도 해요
    저 애기때 '3살정도' 이사를 갔는데 너랑 남동생이 방에서 계속 울었다고 해요
    그래서 엄마가 우리 유모차 태우고 집 근처에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어디사냐 물어보고 애기들 울지않냐 하시고 빨리 이사가라 아님 애기들한테 안좋다 그래서 2주만에 이사 나왔데요...
    지금 그래서 제가 귀신이 보이냐.... 전혀 아니거든요 꿈도 개꿈만 꾸고...
    그런거 보면 애기들은 귀신 보는거 같아요

  • 58. 순이엄마
    '22.1.19 11:40 PM (125.183.xxx.167)

    진짜. 귀신보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분은 10살때 처음 보기 시작해서 52살 넘도록 보신대요

  • 59. 아이고
    '22.1.19 11:59 PM (223.39.xxx.118)

    그냥 병원 가세요
    귀신은 무슨...

  • 60. 엄마가
    '22.1.20 12:36 AM (115.86.xxx.36)

    문제네요
    아이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어요
    둘다 병원부터 가서 상담 받으세요

  • 61. oo
    '22.1.20 12:36 AM (223.38.xxx.99)

    아기땐 영이맑아서 아직 귀신이 보일수도.. 나이들면 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 62. 불교에 귀신 쫒는
    '22.1.20 12:49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주문이 있어요

  • 63. 병원
    '22.1.20 2:35 AM (74.75.xxx.126)

    소아과에서는 별다른 진단이 없었나요?
    제 아이는 한 3-4개월 때부터 밤이면 깨서 우는데, 매일 밤, 몸이 뻣뻣해서 어떻게 통제를 못할 정도로 힘을 주면서 용쓰면서 울었어요. 적어도 한 시간, 아니면 몇 시간씩요. 너무 힘들고 걱정이 되어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그거 콜릭이라고. 자라면서 한 때 그러는 애들이 있는데 너무 걱정할 거 없다고요. 정말 그러고 보니 돌 지날 때쯤 부터 스르르 그 증상이 가라앉은 것 같아요.

    시간이 흘러서 얘는 이제 만 열살이 되었어요. 겨울방학때 같이 놀아준다고 영화를 몇개 같이 보다가 식스 센스를 같이 봤어요. 있잖아요 그, 남자 아이가 "I see dead people."하는 영화요. 제 아이가 다 보고 나더니 영화의 반전 매력을 이해 못하겠다는 거예요. 그니까 아이가 보고 있던 사람들이 다 죽은 사람이라는 거지, 하고 제가 설명을 했더니 자기도 어렸을 때 죽은 사람들 많이 봤다고 그게 뭐가 이상하냐고 하네요. 무서워서 더이상 물어보진 않았는데 저 혼자 궁금해 지더라고요. 아기때 그렇게 까무라치도록 많이 울었던 것도 그거랑 연관이 있나 싶어서요.

  • 64. ...
    '22.1.20 3:01 AM (121.167.xxx.91)

    아기 키우는데는 참 공이 많이 든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아기 있는 집이라 나중에 자세 읽어보려고 댓글 답니다.
    공부가 많이 되네요.

  • 65. 00
    '22.1.20 5:32 AM (1.232.xxx.65)

    한흐름 기명상원
    검색해서 들어가셔서
    에너지장 체크 받아보세요.
    빙의일지도 모르니까요.

  • 66. 잘하는 한의원
    '22.1.20 5:59 AM (172.119.xxx.234)

    데려가셔서 맥을 짚어보시고 진단을 한번 받아보셔요.
    함소아 같은데..

  • 67. ㅇㅇ
    '22.1.20 7:28 AM (116.126.xxx.208)

    얼마나 힘드실지...

  • 68. ㅇㅇㅇ
    '22.1.20 7:29 AM (58.143.xxx.14)

    찬송가 계속틀어주세요
    집에 십자가놓으시고

  • 69. 진료
    '22.1.20 7:30 AM (220.73.xxx.15)

    대학병원 소아신경과나 소아정신과 진료받아보시죠 측두엽간질 증상인지도 보셔야합니다

  • 70. ㅁㅁㅁ
    '22.1.20 8:56 AM (1.126.xxx.142)

    뇌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사춘기 행동장애 나오는 것 고쳐진다고.

    잠 못자는 것은 흥분물질이 과도 해서.. 그게 ADHD 인데요. 숙면과 자존감 지켜주기가 최대 과제라고 해요. 뇌과학적인 측면도 있을 거네요. 수면유도제 아동용 구해 써보셨어요?

  • 71. ....
    '22.1.20 8:59 AM (123.254.xxx.136)

    지능이 높은 아이라면 동생에게 가있는 관심을 자신에게 오게 하려는 의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의도라는게 일부러가 아니라 무의식적으로라도요.
    기질이 예민하고 섬세하면 더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몸이 튼튼해지면 예민함이 확실히 줄어드니 잘 먹으면서 바깥 활동을 많이 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제 아이라면 동생보다 관심을 많이 주면서 아이가 동생을 받아들일 수 있게 얘기를 잘 해주고, 잘 먹이면서(영양제 포함)
    많이 몸으로 놀게 할 것 같아요.
    큰 문제가 아니라면 그러다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 72. 부디
    '22.1.20 10:31 AM (124.49.xxx.7)

    엄마부터 귀신 본다는 생각은 그만하시고,

    종교와 연관짓거나, 퇴마류의 생각도 절대 하지마시고

    병원을 가보시되, 아이가 크면서 저절로 좋아진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갖으면서 본인 체력 키우면서 건강히 육아하시길 바래요. 마음을 편하 갖으세요. 애 태어나서 3년내내 밤잠 못자는 사람들 많습니다. 우우우가 나타났다고 할때 가볍게 넘기시구요.

  • 73. ㅇㅇ
    '22.1.20 10:52 A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제발 소아정신과 가세요 ㅠㅠ 여기 말 듣지마시고 귀신이니 뭐니...예민하고 불안이 너무 높아 환각까지 보는건데 ...약으로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왜 안가나요 아이가 제일 괴롭습니다.

  • 74. 안정
    '22.1.20 10:59 AM (175.223.xxx.2)

    애기가 많이 웃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 마음이 편안해 보이기라도 해야해요
    애기가 그럴때 간장하지말고 재밌는 놀이같이 대하세요
    벽지도 아기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바꾸시고
    엄마 기분이 많이 중요할거 같네요

  • 75. 이사
    '22.1.20 11:18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일단 이사 가시는 것 추천드리고
    애들은 영이 맑아 어릴때 그런 일도 있어요(그에 비해 아기가 너무 어리지만요)
    지금 대학생인 저희 아들도 귀신 여러차례 봤어요
    워낙 음식도 잘 안 먹고 마르고 까칠해요

  • 76. 123123
    '22.1.20 11:32 AM (220.72.xxx.229)

    근데 저도 어릴때
    불만 끄면 옷걸이 걸린 옷의 형태가 변하는거 같고
    어둠속에서 뭔가 꾸물 꾸물 움직이는거 같고 그렇게 보였어요

    그걸 귀신이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냥 무서워서 눈을 꼭 감긴 했어요

  • 77. 좋아져라
    '22.1.20 11:54 AM (223.39.xxx.110)

    우리아들 서너살때 자기전에 베개에서 귀신이 뛰어다닌다고
    울었어요 몸 안좋을때 가끔 그런거같은데 사촌형이 우리집 와서는
    괴기스런 컴퓨터게임 했던게 이유려니 했네요

  • 78. 부디
    '22.1.20 12:05 PM (71.166.xxx.23)

    저희아이 어릴때 동화책 보고 무서워한다니까 유치원 선생님이 말해준건데
    요술방망이 하나 만들어서 사라져라 얍! 하라고 했어요. 아이가 믿게끔 전후 맥락을 좀 근사하게 만들어줘야겠죠.
    저희아이한테는 통했는데 원글님 아이도 그거보고 안심했으면 좋겠네요.

  • 79. Pp
    '22.1.20 12:13 PM (125.177.xxx.78)

    저희 아이가 그랬었어요
    막 말하기 시작할때 집에 까만 아이가 있다고 할아버지랑 산다고 했어요
    결론은 이사갔어요
    그후론 그런 소리 안하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점보러 가니 아이들은 영이 맑아서 그렇다고 ..
    전 성당다녀서 성수도 뿌리고 구마경 읽고 했어요
    이사가는거 추천드려요

  • 80. 불안
    '22.1.20 2:13 PM (211.196.xxx.165)

    불안 증상 있는 아이 키우는데 저도 해 보려구요

  • 81. 어릴딴
    '22.1.20 2:33 PM (211.36.xxx.34)

    상상의 인물과 대화도 하고 한다고 ..전문 이름도 있던데
    걱정할일 아니라 했었는데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환시 환청이랑은 다른거라고

    정신과 상담 받아보세요

  • 82. 사탕별
    '22.1.20 4:38 PM (58.235.xxx.70)

    아기가 똑똑해서 그런거같은데요 걱정하는것처럼 진짜 볼수도 있구요 그렇지만 아이가 좀 크면 없어질 가능성이 많아요
    아주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기들이 좀 보는것도 있지만 무속쪽에서는 그런게 자라면서 자연스레 없어진다 하거든요 26개월이라서 아마도 자라면서 차츰 나아질꺼예요 걱정마세요 윗분들 말처럼 요술지팡이 같은거 하나 옆에 두고 놀이처럼 사라져라 야!! 이러고 자는것도 좋을꺼같아요 엄마가 겁먹으면 아이도 같이 겁먹으니까 엄마는 의연해야 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준다,,,, 라고 생각하세요

  • 83. ㅇㅇ
    '22.1.20 6:37 PM (211.193.xxx.69)

    아이가 아주 어릴때는 전생을 기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외국에서도 그런 사례들이 좀 있나봐요
    엄마 뱃속의 아이가 남자애인지 여자애인지 알아맞추는 경우도 있구요
    아기들 중에는 태어난 직후에는 영적인 무언가에 연결되어 있다가
    커가면서 차츰 그런게 없어진다고 어디에서 본 기억이 있어요

  • 84. ㅁㄴㅁㅁ
    '22.1.20 6:54 PM (115.142.xxx.82) - 삭제된댓글

    좋은 말씀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베스트라니 ㄷㄷ ㄷ
    어린 아기 둘이라 하루종일 너무 바빠서.. 이제 봤더니 정말 좋은 말씀들 귀한 경험들 많이 나눠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 것들 신중히 생각해서 아이를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일단
    Docque님께서 써주신 증상이 저희 아이랑 너무 똑같아서 일러주신대로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벌써 많이 호전되는 것 같은데 정말 확실히 변한다면
    꼭 글을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말씀들 따뜻한 조언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85. ㅁㄴㅁㅁ
    '22.1.20 7:07 PM (115.142.xxx.82)

    좋은 말씀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베스트라니 ㄷㄷ ㄷ
    어린 아기 둘이라 하루종일 너무 바빠서.. 이제 봤더니 정말 좋은 말씀들 귀한 경험들 많이 나눠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 것들 신중히 생각해서 아이를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귀한 말씀들 따뜻한 조언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86.
    '22.1.20 9:33 PM (223.33.xxx.14)

    위에 docque님 댓글이 맞는거 같아요.
    이명도 미네랄 부족이나 허약하면 생길수도 있거든요.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라고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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