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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당한 친구의 연락, 안받고 싶어요.

... 조회수 : 31,089
작성일 : 2021-10-27 18:29:23
남편이 이상하다고
시가가 막장이라고
2년 넘게 하소연하는 거 들어줬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얘한테 남자(유부) 가 있었고
자기 집에까지 몰래 데려왔었고
이혼당할만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모르는 줄 알고
피해자인척 자꾸 연락와요.
인생이 외롭다고요
저는 싫어요.
그냥 전화안받고 싶어요.
그래도 되겠죠?
이유까지 말하면 너무 상처될테니
그냥 조용히 끝낼까요?
IP : 116.37.xxx.1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10.27 6:31 PM (1.222.xxx.53)

    이유 말하고 거절해도 될텐데요.

  • 2. ...
    '21.10.27 6:32 PM (222.236.xxx.104)

    이게 뭐 고민거리예요 ..??? 저라면 연락 안받을것 같아요 ..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싶어서 배신감이 확 들것 같아서 상종도 안할것 같네요 ... 전 연락을 받아야 하나 이걸 고민하는게 이해가 잘 안가요..ㅠㅠ

  • 3. ..
    '21.10.27 6:33 PM (211.184.xxx.190)

    이유 말해줘도 될 듯.
    사실은 나 네 이혼사유 알아..그 말 듣고도
    전화하는지 한번 보세요.

  • 4. 근데
    '21.10.27 6:33 PM (218.38.xxx.64)

    어찌그걸 아셨어요

  • 5. ㅡㅡ
    '21.10.27 6:34 PM (1.222.xxx.53)

    원글 남편이 유부녀랑 바람나도
    상대녀 상처 어쩌구가 생각날지...

  • 6.
    '21.10.27 6:34 PM (59.20.xxx.213)

    친구한테 말을 못해요?
    전 얘기할것 같아요ㆍ
    이유말하고 멀어지고싶음 멀어지고
    친분잇고싶음 잇고 그러세요

  • 7. ...
    '21.10.27 6:35 PM (222.236.xxx.104)

    하긴 윗님들 처럼 대놓고 돌직구 날리는게 낫긴 하겠네요 ... 연락 안받으면 또 올거 아니예요 .???? 그리고 상처를 받던지 말던지 알게 뭐예요 . 그런일 하는 사람이 평범녀들처럼 그런일로 상처 받겠어요.????

  • 8. 근데
    '21.10.27 6:35 PM (106.101.xxx.127)

    님 친구맞아요? 저라면 이런거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어볼거같아요
    그러고 나서 판단할거같네요 애도아니고

  • 9. 차라리
    '21.10.27 6:37 PM (180.70.xxx.42)

    사실 내가 이러이러한 말을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솔직히 말하고 정리하겠어요.
    그냥 잠수타면 나만 나쁜사람되잖아요.
    어느정도 나이가 드니 저런 팩폭은 할수있을듯하네요.
    젊어서는 저런 친구 면전에 대고 치부 팩폭하느니 차라리 나혼자 정리하고 잠수탔는데
    용기가 없으니 배려라는 이름으로 숨은 내 자신이 참 싫어요.

  • 10. 00
    '21.10.27 6:37 PM (113.198.xxx.42) - 삭제된댓글

    친구라(고 님이 생각한다)면 가볍게 돌직구로 물어볼 듯

  • 11. ...
    '21.10.27 6:45 PM (112.214.xxx.223)

    아무래도 공감을 해주니 연락하는거 아닐까요?

    나는 너를 이해 못하겠다 하면 연락 안하게 되죠.

  • 12. ..
    '21.10.27 6:56 PM (118.235.xxx.125)

    친구가 얘기 안했는데 어찌 아세요?
    지레짐작은 아니구요?

  • 13.
    '21.10.27 7:05 PM (210.100.xxx.78)

    혹시 아는동생 친구인가? ㅋㅋ

    남편바람 났다고 힘들어하다

    본인도 맞바람에 알콜중독

    ㅜㅜ

    이혼한지 2년 훨씬 넘었는데 아직도 욕해요

    기승전 남편욕 ㅜㅜ

    무슨 ㅇㅒ기만하면 남편욕

    이제 들어주기 너무 힘듬

  • 14. 저런사람
    '21.10.27 7:15 PM (198.90.xxx.177)

    남편욕하면서 본인 남친 있는것도 혼자 간직하지도 못하고 말하고 싶어서 미칠려고 하는 사람들 있어요.
    듣고 싶지도 않고, 말이 안 되는 이야기만 해서 안 들어주니 저한테는 더 이상 말을 안 해요

  • 15. ...
    '21.10.27 7:21 PM (58.148.xxx.122)

    그 친구는 아마
    남편이 이상하고 시댁이 막장이니 자기가 바람난거라고 하겠죠.

  • 16. hap
    '21.10.27 8:06 PM (211.36.xxx.25)

    바람 피운 것도 자기 스스로
    합리화 해서 남편욕 하겠죠.
    그런 얘기 들어주면 귀가 안썩나요?
    더러운 얘기 뭘 들어달란대요
    이유나 밝히고 차단하죠.
    나는 인간의 도리 안지키는 짐승이랑 말 안섞는다

  • 17. 그냥
    '21.10.27 8:46 PM (61.254.xxx.115)

    전화 안받으면 영문도 모르고 의아할테니 안다는걸 말하셔도 될듯해요

  • 18. 하지마요
    '21.10.28 12:09 AM (223.39.xxx.86)

    무슨 원수질라구요. 요즘 이상한 사람 많아요.
    그냥 바쁘다하고 멀어지세요.

  • 19. 상간년들
    '21.10.28 1:06 AM (112.149.xxx.254)

    도덕심이라곤 없어서 남들도 지들처럼 유부사귀고 아무렇게나 사는줄 알죠.
    도덕심 전염됩니다. 만나지마새요.

  • 20. ...
    '21.10.28 2:12 AM (68.1.xxx.181)

    남들이 모를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바보 아닌가요. 요즘 세상에

  • 21. 안전한 이별
    '21.10.28 8:16 AM (182.216.xxx.172)

    그냥 뜸하게 둬두세요
    전화 이따금 한번씩만 받아서
    바쁘다하고 일찍 끊구요
    저 모임에서 한번 스쳤고 그날
    잠깐 대화를 했는데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 싶었어요
    그냥 그걸로 끝이었고 좀 특이한 사람이다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한동안 그사람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돌았어요
    그러다가 시간 좀 지나 어느날 그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들었어요
    그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불안해 보였던 그사람의 손잡아주지 못했던 죄책감이 들었어요
    친구라면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을때
    정신수습하기 힘들것 같아요
    그냥 서서히 멀어지세요
    많이 이탈하면서 사는 사람들은
    불안해요

  • 22. 받지마삼
    '21.10.28 8:30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이유 말해주면
    증오의 대상이 님으로 바뀜

  • 23. .....
    '21.10.28 8:50 AM (210.123.xxx.172)

    전에 그알인가 어디 나온 얘기였는데
    친구 가정을 질투해서 숨바꼭질 하자고 꼬드겨서 애들이랑 애엄마까지 다 죽인 애엄마 친구 이야기.. 듣고 너무 소름 끼쳤어요 ㅠ
    세상에 미친 사람도 많아요.
    친구 불륜 사실을 친구한테 돌직구 날리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세상 무서우니 너무 극적으로 원수 만들 일은 하지 마세요 ㅠ

    그냥 서서히 멀어지세요..
    바쁘다거나..하시면서요..

  • 24. 이런
    '21.10.28 10:42 AM (141.223.xxx.32)

    원글께서 이미 그렇게 하면 너무 상처를 줄거라고 생각하는데 만일 이유를 확실히 말씀하시면 그친구 연락은 더이상 안받겠지만 이제 원글님은 자신이 친구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이따금씩 불쾌할거같아요.

  • 25. ..
    '21.10.28 12:22 PM (211.203.xxx.132)

    저도 이혼한 친구 부담되요~~들어줄 내용도 공감이 안가고,,,남자친구 이야기도 듣기 싫어요~

  • 26. 이유 말해줘도
    '21.10.28 12:45 PM (114.206.xxx.196)

    자기 잘못 인정하겠나요
    사실이라도 자기 합리화하겠죠

  • 27. ...
    '21.10.28 1:57 PM (117.111.xxx.80)

    저희동네에도 헬스장인지 수영장인지 강사에 몇번 들이대서 모텔들락날락거린거 블박 남편이 확인하고 이혼당한여자 있어요 근데 제가 그 시기 전세땜에 다른동네 갔다 돌아와서 저는 모르는줄 알고 연락하는 분 있어요. 저도 그냥 왠만하면 연락끊고 싶음

  • 28. Rubylui
    '21.10.28 5:41 PM (222.238.xxx.18)

    드라마에서 본것처럼
    또는 주위 지인 이야기처럼 말하면서
    개욕을 하세요
    머 그런 뻔뻔한 ㄴ 들이 있냐고
    나는 그런 인간이 세상에서 제일 경멸 스럽다고 말하구요

  • 29. ..
    '21.10.28 6:28 PM (223.38.xxx.235)

    카톡오면 읽씹
    전화오면 받지 말고
    절대 전화 하지말고
    가끔 함 통화하게되면
    그냥 바쁘다고하고 계속 끊으세요
    그럼 자연히 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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