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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돈이 필요하네요

돈이 조회수 : 27,350
작성일 : 2021-10-12 22:34:01
옷을 사려고 해도 예전처럼 보세티에 청바지 하나면 추레해보여요. 가방도 메이커를 떠나 가죽질만 봐도 품질을 느낄수 있고, 꾸민 자리이 에코백메고 갈수도 없고
신발도 악세사리도 하나 없고..

무엇보다 피부와 헤어..백옥같이 윤기흐르는 깐계란같은피부가 부의 상징이었네요

30대때는 뭐든 자신있었는데 50대가 되어가니 자꾸 위축이 되요.
IP : 211.248.xxx.147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약꽃
    '21.10.12 10:38 PM (211.179.xxx.229)

    네 맞아요
    젊을땐 젊음 하나로 커버가 됐는데 나이드니 니트도 보풀 일어나고 이런게 사람 초라하게 보이게하더라구요
    헤어도 신경써야하고.. 전부 돈이죠

  • 2. ㅎㅎㅎ
    '21.10.12 10:38 PM (122.37.xxx.67)

    50대에 별짓 다해도 백옥같이 윤기흐르는~~ 피부 안되던데요? 해도 그때뿐 ㅠ.ㅠ

  • 3. 송이
    '21.10.12 10:38 PM (220.79.xxx.107)

    더 나이들면
    외모고 뭐고 건강이최고라고 생각하게되요
    겉차림이야 단정하고 깔끔하면되고
    건강이 재산이다 할때가와요,
    원글님 한 10년후쯤이요
    미리 건강관리 잘하세요

  • 4. ㅡㅡㅡ
    '21.10.12 10:39 PM (70.106.xxx.197)

    맞아요
    나이들수록 겉모습이 초라하면 무시받기쉬움

  • 5. 겉모습에
    '21.10.12 10:44 PM (175.212.xxx.152)

    목숨걸면 나이들어 애쓰면 애쓸수록 젊음의 피부와 미모에서 멀어지는 나를 보며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나이들면 나이에 맞게 변하는 노화현상을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더 보기 좋아요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려고 애쓰는 사람들일수록 표정도, 힘겨움도, 버거움도 더 쌓이게 되고 그게 겉으로 나타나거든요
    겉모습으로 사람 판단한다 믿으면 꼭 그런 사람들과 엮이고 상처받아요
    속사람이 단단하고 여유있고 나이듦에 순응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사람들과 엮이게 되고요
    나에게 더이상 오지 않을 것들에 집착하는 건 나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6. . .
    '21.10.12 10:44 PM (49.142.xxx.184)

    남들 시선도 그렇지만 본인 스스로 위축되는게 슬픈거죠
    그래서 젊어서는 열심히 돈 벌고 나이들면 돈 쓰면서 단정하게
    살아야한다는 사실

  • 7. ...
    '21.10.12 10:49 PM (58.121.xxx.222)

    겉모습에 댓글님 조언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 8. ...
    '21.10.12 10:51 PM (175.124.xxx.229)

    병원비땜에 돈이 필요하지
    외모는 뭐 그닥.....

  • 9. 그냥
    '21.10.12 11:15 PM (118.235.xxx.91) - 삭제된댓글

    포기하세요. 꾸민자리 꾸미고 가도 예쁘지도 않아요.
    그냥 부내로 커버칠뿐

  • 10. 그냥
    '21.10.12 11:16 PM (118.235.xxx.91)

    포기하세요. 꾸민자리 꾸미고 가도 예쁘지도 않아요.
    그냥 부내로 커버칠뿐
    운동 잘하고 꾸민 자리는 싸더라도 새옷을 입고 가면 돼요.
    샤넬 옷 입어도 하나도 안 예쁘더라고요.
    제니나 이쁘지

  • 11. 00999
    '21.10.12 11:22 PM (116.33.xxx.68)

    돈많고 아픈데 없는게 최고에요.
    외모하나도 안부럽네요

  • 12. ㅇㅇ
    '21.10.12 11:38 PM (118.235.xxx.222)

    나이들수록 외향에 신경써야하는거 맞아요
    나이들어 돈없으면 더 무시하거든요
    과도한 사치를 하라는게 아니라
    깔끔하고 소재좋고 티피오에 맞게요

  • 13. ...
    '21.10.12 11:44 PM (118.37.xxx.38)

    아직은 가방 옷 메이크업에 드는 돈이 필요하지만 더 늙으면 돈치레로 연명해야 돼요.
    요양병원비 최하 150에서 보통 300
    좀 괜찮으면 600들어요.
    조금이라도 젊을 때 이쁘게 꾸미고 사세요.

  • 14. 솔직히
    '21.10.12 11:51 PM (124.49.xxx.188)

    그럼요ㅡㅡ 싼옷 어떤지 잘 아시잖아요..

  • 15. 50대
    '21.10.13 12:14 AM (203.251.xxx.63)

    엥? 저랑 반대네요. 30대에 좀더 이쁜옷 좀 더 좋은 가방 매고 싶은 욕구가 가득가득했는데

    50되니 오히려 가벼운 에코백에 가벼운 기본 옷으로 바뀌던데요.

    악세사리 좋아하던 친구 다들 안하거나 기본으로 하게 돼요. 오히려 과한 악세사리가 더 나이를

    느끼게 만들더군요.

    조금 품질 좋지만 기본 블라우스에 바지 가디건으로 끝냅니다. 악세사리도 거의 안하게 되네요.

  • 16. 휴식
    '21.10.13 12:24 AM (125.176.xxx.8)

    50대후반되니 내한몸 편한게 최고에요
    무릎이 아파서 늘 편한 운동화만 신고 다니니 옷차림이
    전부 편한스타일로.
    젊었을때 예쁘게 꾸미고 다니세요.

  • 17. 젊어서야
    '21.10.13 3:29 AM (112.149.xxx.254)

    바쁘고 쇼핑할 시간도 없었지만
    50넘으니 취향도 돈도 시간도 생겨 또다른 즐거움이 되네요.
    젊어 열심히 쓴 애들 늙어서도 돈벌러 다니느라고 모임에도 못나오고 나와도 피곤에 쩔어있고요.

  • 18. 40 중반
    '21.10.13 6:25 AM (67.190.xxx.25)

    지금도 느껴요 뭔가 머리도 드라이 안하고 나가면
    후질근해 보이고 확실히 샤워후 헤어- 간단한 파운데이션까진 해여 그나봐 괜찮은듯.

  • 19. 심지어는
    '21.10.13 6:41 AM (96.231.xxx.3)

    여행을 다녀도 돈이 더 필요해요.
    비행기를 타도 기본으로 비즈니스는 타야 되고
    호텔도 5성급으로만 찾게 되고
    젊어서야 아무렇지도 않지만
    나이들어 추레해 보이지 않으려니
    뭐든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 20. 건강
    '21.10.13 7:13 AM (223.62.xxx.199)

    겉껍데기에 신경쓰지 마시고 몸과 마음 관리에 신경쓰세요
    건강이 자산이에요

  • 21. .
    '21.10.13 7:28 AM (180.228.xxx.49) - 삭제된댓글

    아니 왜
    외면에 신경쓰면 내면은 안가꾼다고 생각하시는지?

    이쁜옷입고싶어 살안찌려 운동하고
    젊은사람들과 만남이 잦으니
    세상돌아가는거며 유행, 말씨도
    따라하진않아도 다알아듣고
    그게더 멋진데요

  • 22. 저는
    '21.10.13 8:18 AM (118.235.xxx.79)

    그거에 집착할 필요없다는 거죠.
    무난하게 튀지않을 정도만 하면 되는 겁니다.

  • 23. 그냥님
    '21.10.13 8:25 AM (175.115.xxx.131)

    제니나 이쁘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ㅋㅋㅋ
    맞아요 .제니나 이쁘지..50대가 피부과에 돈 갖다바쳐도 글케 안되죠..

  • 24.
    '21.10.13 8:44 AM (219.240.xxx.130)

    운동해서 건강챙기고
    몸 냄새 안나게 좋은 향수쓰고
    가끔 피부과에서 관리 받는걸로
    옷과 백이런건 관심없어지네요

  • 25. 나이들어
    '21.10.13 8:47 AM (220.73.xxx.22)

    외모에 돈들 일이 있나요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다른 사람을 잘 봐줘야 할 나이에 ...
    나이들어 돈들 일은 대인관계 일거 같아요
    돈없으면 고립되고 소외되네요

  • 26.
    '21.10.13 8:49 AM (58.122.xxx.109)

    맞아요 나이들수록 그에 맞는 돈이 없으면 궁색해져요

  • 27. ^^
    '21.10.13 9:19 AM (119.193.xxx.243)

    저는... 탄탄한 몸, 반짝이는 눈, 깔끔한 몸, 깨끗하게 세탁한 보풀없는 소재 좋은 옷... 이정도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

  • 28. ㅇㅇ
    '21.10.13 9:19 AM (180.230.xxx.96)

    동감요
    티를 하나 사입어도 싸구려 입으면 후즐그레 보이고
    그래서 저도 명품옷 안사입었었는데 직장용으로 몇개씩 사게 되네요

  • 29. 175
    '21.10.13 9:22 AM (175.223.xxx.116)

    님 저와 생각이 너무 똑 같아요

  • 30. 그냥
    '21.10.13 9:24 AM (59.8.xxx.32) - 삭제된댓글

    깔끔 산뜻이 최고입니다,
    너무 휘감는것도 우스워 보이고요
    늘 그렇게 사는사람하고 어쩌다 차려입는 사람하고 티가 나거든요
    어색하게 차려입는거보단 자연스러운게 더 좋다고 보여집니다,
    어쩻거나 싼티나는건 못사는거 맞고요
    돈이 있어야 하는건 맞고요
    그래서 자식 결혼에 못 보태준다고 하는거 맞고요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일 중요한거는 건강입니다.
    건강, 돈,

  • 31. ㅇㅇ
    '21.10.13 9:26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건강이 젤 중요한거야 당연한거고
    사회생활 하려면 아무리 전업주부라도 사람은 만날테고 그러면 어느정도는 꾸미게 되는데 그때 돈이 더 든다 이거겠죠
    옷이 중요한게 아니면 패션사업이 그렇게 번창할수가 없어요
    나는 아니던데? 가 아니라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하는거죠

  • 32. 글을 읽다보니
    '21.10.13 9:54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고교시절인가

    청춘예찬에 대해 열변을 토하시던
    국어선생님 얼굴이 문득 떠오르네요.

  • 33. ...
    '21.10.13 9:55 AM (125.128.xxx.118)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거 사세요...이제부터라도 사면 되죠....피부는 정말 큰 돈이 계속 들어가는데 피부과 다니는게 여유가 안되면 매일매일 신경써서 기초 좀 잘 발라주고, 팩도 열심히 해 주면 조금은 낫더라구요. 각질제거도 1주일에 한번 하고, 머리도 트리트먼트 잘 해 주고 외출할때 드라이 하고, 향수도 칙칙 뿌리구요...

  • 34. 재력
    '21.10.13 10:16 AM (112.171.xxx.31)

    젊을때 뭔들 안예쁘겠어요

    나이들면 재력과건강이 최고

    명품백에 윤기나는머리보다
    여자는 특히 40세 중반 넘어가면 보세옷입고 슬리퍼 신어도
    지병없고 벤츠정도 부담없이 탈수있는 재력이면 모두 아웃입니다

  • 35. 뭉게구름
    '21.10.13 10:34 AM (14.55.xxx.141)

    명품으로 휘감아도 돈없으면 초라해요
    돈은 늙어서 빛난답니다
    건강과돈!

  • 36. 나이불문임
    '21.10.13 10:44 AM (112.167.xxx.92)

    2030대도 내또래들과 형편차가 심하게 치우쳤어서 피부 타고난 사람임에도 항상 초라했어요 또래들 월급이 자기 용돈이라 백화점서 옷 화장품 백 쇼핑하며 이쁘게 꾸미는 틈 속에서 청바지에 티 쪼가리 운동화 바람인 나완 확연히 다르더구만

    꾸미는게 다 돈이자나요 십대 20대 한창 혈기 혈색 좋던 그 좋은 시절에도 최저시급 받아 부모생활비 주고 독립 생활까지 해야하니 뭐가 남아요 커피 참 좋아하는데 믹스,자판기커피만 주로 먹고 모임이나 연애 할때나 커피숍 커피 간신히 마셨던 불쌍하고 초라했던 젊은 날이네요

    얼굴 대충되고 키크고 피까지 좋았음에도 돈없어 청바지2 티3개로 4계절을 나니 여유있게 이쁘게 꾸민 또래들 속에서 못 꾸민티가 바로 표가 나 개초라해요 그니 젊으나 늙으나 돈이 정도껏은 되야되요

    그나마 40대 중년이 되서나 남들처럼 꾸민다는거 아니에요 한참 늦었죠 그나마 눈썰미 좋고 감각이 있는 편이라 바로 메컵을 습득해 중년 내또래들 보단 이젠 내가 나아보여요 중년이 되서나 외모가 역으로 선방이 됐다는ㅋㅋ

  • 37. 하루
    '21.10.13 10:59 AM (211.203.xxx.48)

    공기업이라 50,60대 여성 선배님들 많이 봅니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흰머리 질끈 묶고 옷에 너무 신경안쓰신 분들은 집에 돈을 얼마나 쌓아두셨나모르겠지만 보기에 좋지는 않았어요. 그 년차에 월급이 꽤 될텐데 ..
    그냥 보통정도의 관리 깔끔한 옷 이정도로만 가꾸셔도 제가 봤을 땐 괜찮아보였어요. 평범하니깐 오히려 다른 생각도 안들구요.
    몇 분은 명품에 벤츠타고 다니시는 분들 계신데 보면 부럽다. 닮고싶다는 생각 듭니다. 물론 그 분들 피부관리도 잘 하셔서 어느 부분에서든 보기 좋으세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보통만 되어도 나쁘진 않다는거예요. 그러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38. ...
    '21.10.13 11:07 AM (211.108.xxx.12)

    글쎄요.. 전 40대인데 나이들수록 안 늙으려고 아둥바둥하는 사람들 보면 신뢰감이 안 가서 돈 바른 사람 별로 안 좋아해요.
    솔직히 젊은 사람들 눈엔 60 넘으신 분들 비싸고 좋은 거 해도 그냥 그래요.
    오히려 저렇게 인풋이 빡쎄도 아웃풋이 저거밖에 안되는구나.. 라는 느낌이죠.
    인생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예요.
    윤여정 씨가 옷 잘 입기로 소문났는데 물론 그분 브랜드 즐겨 입죠.
    그런데 여배우 중에 그 분만큼 브랜드 입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하지만 그분의 아우라를 못 따라가는 거예요.
    젊은 사람들과 거침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유머와 화술과 감성.. 이게 되는 사람이 그 연배에 거의 없죠.
    돈으로 바른 거 알아 주는 사람.. 솔직히 똥파리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 엮이고 싶지 않아서라도 오히려 수수한 게 더 나아요.

  • 39. ...
    '21.10.13 11:18 AM (211.108.xxx.12)

    제 주변에서 내가 이렇게 늙고 싶다 기억나는 분은 딱 두 분인데 한 분은 외국 유명 대학에서 교수 생활 하시다 마지막은 고국에서 보내고 싶으셔서 귀국한 노교수님..
    경차 타고 다니시고 조교에게도 깍듯하게 존댓말 하시고 회식이라도 있으면 그 연세에도 사모님께 전화해서 허락 받으시던 분이셨죠.
    두 번째는 아파트 경비 하시던 분..
    퇴직하고 아파트 경비 하시는데 야간근무때 시 쓰는 거 연습 하시더라구요.
    그분들의 정갈한 눈빛과 행동과 언어가 정말 탐나요.
    그리고 그런 거 알아볼 줄 아는 사람에게 인정받는 노년을 보내고 싶어요.

  • 40. 저는
    '21.10.13 11:39 AM (74.75.xxx.126)

    이런 걱정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봐요.
    돈으로 살 수 있는 건 가치가 크지 않아요, 원글님.
    저는 가끔 제평 (불나기 전), 고터(코로나 전)에서 쇼핑하거나 인터넷으로 옷 주문해 입는 대학교수인데 해외 학회에서 저희 분야 나름 패셔니스타로 알려져있어요. 디자인 분야예요. 뭘 입는지 뭘 들고 다니는지 브랜드가 알려지지 않을 수록 중요한 그런 곳이요. 유행은 본인이 만들면 되죠. 얼마나 자신감이 있고 본인을 사랑하는지 그게 더 중요해요.

  • 41. 나이드니
    '21.10.13 12:58 PM (202.14.xxx.161)

    속이 단단하고 여유있고 나이듦에 순응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사람들과 엮이게 되고요
    나에게 더이상 오지 않을 것들에 집착하는 건 나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222

    건강이 최고.
    비싼걸로 감싸봐야 건강 안좋으면 소용없어요.

  • 42. 외모는
    '21.10.13 1:14 PM (1.233.xxx.27)

    깔끔하게 하고 다니면 명품이나 물욕은 상관없어요

  • 43. ....
    '21.10.13 1:19 PM (203.142.xxx.241)

    저도 맨날 싼거 싼거 했는데, 하나 사더라도 좋은 거 사려고요...
    니트도 최고급은 못사도 돈 좀 주고 사려고요....보풀일어나는 무거운 니트는 이제 안입으려고요

  • 44. 댓글들
    '21.10.13 2:12 PM (39.7.xxx.81)

    댓글들 다 자기자신을 투영.
    옳고 그른것 없어보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살면 됨.
    나이들어 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은 그런가보다 하고, 돈으로 꾸미는건 의미없고 내면이 중요하다 하면 그 사람은 그런가보다 하면 됨.
    설득하고 주장하고 내 의견을 인정 받으려고 할 필요 없음.
    다 자기의 경험으로 현재의 내 의견이 있는 것임.
    돈을 써서 꾸몄든, 겉모습은 기본만 하고 다니든, 내가 보이고 싶은 모습대로 살고, 내가 어울리고 싶은 사람과 어울리고 살면 되는것임.
    남의 생각을 고쳐주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게 제일 후진 태도임.

  • 45. .........
    '21.10.13 2:23 PM (112.221.xxx.67)

    늙으면 뭐 꾸미나 어쩌나 다 똑같다고들 정신승리하지만

    나이들수록 꾸며야하는거 아닌가요..?
    오자다리 완전꼬불파마머리 배낭매고 다니면 내가 떳떳하고 어쩐다한들 무시당하고 그래요...ㅠ.ㅠ
    무시당하는게 좋으면 말고

  • 46. 맞아요
    '21.10.13 2:59 PM (211.114.xxx.15)

    울 딸이 외 할머니는 돈이 없어 보이고 자기 할머니는 부자 할머니 같답니다
    실상은 뭐 다르죠
    친정 엄마는 통장에 몇억 넣고 잘 안쓰세요
    이번에도 친정엄마 자식들에게 일억씩 주셨어요
    여름에 친정 갔더니 엄마가 생일이더라 하며 오만원권 형금을 주시더라구요
    반면 시어머님은 ~~~~
    그러니 친정 엄마는 자식들에게 할 말 다 하시죠 (그런데 본인 위해 돈은 잘 못 쓰세요 )
    암튼 나이 먹음 돈이있어야 하는건 맞아요
    추레 하게 입어도 당당해요
    잘 차려 입어도 돈 없음 주눅들죠
    저는 후자 입니다 ( 아부지 닮아 허우대가 잘 차려 입음 때깔나는 그런데 남편 넘이 자 꾸 일을 벌려서 돈이 없다는 나쁜 엑슈 )

  • 47. ㆍㆍㆍㆍㆍ
    '21.10.13 3:02 PM (27.175.xxx.243)

    건강이 내 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건강관리 잘 해야겠다 싶어요. 나이들어서 크게 아프면 순식간에 후즐근해지고 팍 늙더라고요.

  • 48. 73
    '21.10.13 5:09 PM (118.235.xxx.119)

    탄탄한 몸, 반짝이는 눈, 깔끔한 몸,
    깨끗하게 세탁한 보풀없는 소재 좋은 옷...
    이정도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22

    가끔 보톡스와 레이저 시술도;

  • 49. 사실
    '21.10.13 6:00 PM (119.67.xxx.20)

    10대20대는 다 똑같아요.
    젊으니까 뭘 입어도 잘 모르겠는데
    50대 ,60대, 70대 ....
    남자나 여자나 단박에 티 나던데요.

  • 50. .,
    '21.10.13 7:10 PM (59.22.xxx.55) - 삭제된댓글

    맞아요ㅜㅡ

  • 51. 89
    '21.10.13 7:45 PM (118.220.xxx.61)

    좋은댓글 많네요.
    젊은애들도 싼옷.비싼옷 표나요.
    외모보단 내면의 단단함이 더 좋죠.
    몇마디대화해보면 어떤사람인지
    대충나와요.
    겉은 번지르한테 깨는소리하는사람 가까이
    하고싶지 않아요.

  • 52. 고ㅇㄷ
    '21.10.13 9:24 PM (106.101.xxx.207) - 삭제된댓글

    스벅에 주문하고 기다리다,
    고야드 실크 길쭉이 머플러 했는데
    넘 이뻤어요.
    요즘 고야드 메는 가방과 머플러가 아른아른~
    주식은 풀죽 쑤고 있는 상황이라ㅠ
    더 갖고 싶어용!

  • 53. 나는어린가
    '21.10.13 9:28 PM (106.101.xxx.207)

    스벅에 주문하고 실내 둘러보다
    중년부인이 한 고야드 실크 길쭉이 머플러가
    넘 이뻤어요.
    요즘 고야드 메는 가방과 머플러가 아른아른~
    주식은 풀죽 쑤고 있는 상황이라ㅠ
    더 갖고 싶어용!

    그런데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

  • 54. 송이님
    '21.10.13 9:43 PM (175.223.xxx.50)

    말씀이 정답이네요.
    60줄에 접어드니 여기저기 삐걱거려요.
    거죽이야 어떻든 속만 건강하면 최고라고
    하며 살고 있어요.
    그저 건강이 최고지요.^^

  • 55. 노후
    '22.4.23 8:23 PM (1.252.xxx.109)

    1. 몸, 정신, 영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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