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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제가 헛바람들었다고 여겨요, 그러나 다이소는 아니지않나요?

헛바람 조회수 : 25,812
작성일 : 2021-06-15 10:32:26
다이소에게 미안하긴 한데요.

저는 시집에 살다가 싸우고 분가할 때 친구들이 준 사은품 접시로 시작했어요.
기본 반상기는 혼수로 준비했던거라 반상기에 갖가지 사은품 접시, 밀폐용기등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 되지도 않을 금액인데 사은품들로 시작했던거죠.
이게 살다보니 싼 거 쉽게 사고, 어느날보니 식탁도 참 저렴하고, 물건은 많은데
지저분하고, 사는 재미도 없고요

결혼 20년도 지나서 브랜드 있는 그릇 몇 가지만 사서 썼어요.
있는 것들 버리지는 못했으나 더 사지는 않았어요.
있는 거 다 버리고 좋은 것 몇 개만 갖고 살고 싶어요.
이러는 저를 남편은 헛바람들었다고 해요.  그거 인정해요.  

저희 남편은 사는 것을 좋아해요.  큰 돈 못써요.
다이소 좋아하고, 새 동네라도 지나면 다이소 꼭 들릴려고 하고요.
제주도 가서도 여기 왜 이렇게 다이소가 크고 많냐? 하면서 좋아하고요.

요즘엔 남편 회사 근처에 홈쇼핑제품 반품샵? 그런게 생겼나봐요.
사흘째 매일 거기 들려서 이불 넣는 비닐에 한 가득 씩 사와요.
남자 팬티를 첫날 100 사이즈 5장 사 오더니
그 다음날 105사이즈 5장 또 사왔어요.  타이트하나나,,
티셔츠 2장
곡물 보관용/디스펜서 세트
에어써큘레이터 (집에 선풍기 5대, 써큘레이터 3대, 각 방 에어컨 다 있어요)
인텍스 도마세트라고 하는 거 (올리브나무 도마 3개, 실리콘 도마 서너개 있어요)
샴푸, 때비누, 
청소용구가 박스에 들은 거
등등등등
저희집이 다이소가 되어가고 있어요.

저희 50년도 더 넘은 주택 살아요.
깨끗, 단정이 되지 않는 그런 곳, 쑤셔박을 곳이 무궁무진한 곳
일 다닌다고 게은른 저
거기에 푼돈 쓰기 좋아하는 남편

정신 사나워 죽겠네요
 
IP : 203.251.xxx.22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21.6.15 10:34 AM (1.227.xxx.55)

    열심히 벌어서 고급품으로 다 바꾸세요.
    내가 돈 벌어 내가 사면 뭐라 하든 신경 안 쓰입니다.

  • 2. ..
    '21.6.15 10:34 AM (222.237.xxx.88)

    티끌모아 쓰레기라고
    헛바람 들었다 소리듣는 와이프보다
    쓰레기 모으는 남편이 더 문제네요.

  • 3. ...
    '21.6.15 10:35 A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더 문제

  • 4. ,,,,
    '21.6.15 10:36 AM (115.22.xxx.148)

    헛바람이 뭔지나 알고 그렇게 얘기하는지...정말 구질구질하네요..생각만해도..

  • 5.
    '21.6.15 10:37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내가 쓰레기를 돈주고 사고 있구나....
    남편이 깨달아야 끝나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

  • 6. 나야나
    '21.6.15 10:37 AM (182.226.xxx.161)

    어후 구질구질한거 젤로 싫어요..좋은거 몇개만 있는게 제일 좋아요..ㅠㅠ

  • 7. ..
    '21.6.15 10:40 AM (220.78.xxx.78)

    저희 남편이 왜 저기에
    연애할따 차타고 가다가도 저렴한곳 보면
    저버리고 가는게 힌트였는데 ㅠㅠ

  • 8. 아이구야
    '21.6.15 10:41 AM (118.221.xxx.161)

    님이 헛바람든게 아니고 남편이 궁상찌질병 중증인듯요

  • 9. ....
    '21.6.15 10:43 AM (183.100.xxx.193)

    그런거 쓰레기같은거 사는 돈 모아서 좋은거 하나씩 사는게 훨씨누도움되는데.....가성비 극혐이에요 정말......

  • 10. 한번씩
    '21.6.15 10:43 AM (125.177.xxx.70)

    싹갖다버려야 내가 헛돈 썼구나하는데
    이사도안가보 집도 넓으니 그게 참 힘들죠
    집 안에 거실이나 안방 주방 한군데만 골라서
    호텔처럼 딱필요한것만 놔보세요
    그런공간에 있는것만해도 덜피로해요

  • 11.
    '21.6.15 10:44 AM (124.50.xxx.74)

    백만원짜리 산다고 흉보고
    천원짜리 계속 사들이면서 절약한다고 생각하는거죠

  • 12. ...
    '21.6.15 10:49 AM (106.247.xxx.25)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ㅎ
    우리 남편이 왜 그곳에..
    전 냅둡니다.
    가사용품 쇼핑하면요. 점차
    청소도 하구요
    요리도 하고
    세탁도 해요.
    그러다가 이십년 지나면 깨닫습니다.
    비싸고 좋은 소수가 폼난다는 것을요.

  • 13. 싼게 비지떡
    '21.6.15 10:49 AM (121.190.xxx.146)

    내가 쓰레기를 돈주고 사고 있구나....
    남편이 깨달아야 끝나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
    ㅡㅡㅡㅡㅡㅡ
    그러게요. 싼게 비지떡이고 내가 쓰레기를 돈주고 사고 있구나 본인이 깨달아야하는데...
    저희 남편 그거 25년 걸렸는데, 아직도 간혼 쓰레기 돈주고 사요...

  • 14. 영수증
    '21.6.15 11:09 AM (112.154.xxx.91)

    영수증 내놓으라고 해서 한달동안 사들인 싸구려 물건 값을 계산하세요. 영수증 내놓기 싫다고 버티면, 그럼 내가 먼저 그릇사고 영수증을 냉장고에 붙여놓겠다고 하세요.

    한달동안 내가 산 그릇값과 니가 쓴 쓰레기 물건값을 비교하자고 하세요. 원글님이 훨씬 덜 쓰실거예요

  • 15. ㅣ흠흠
    '21.6.15 11:10 AM (124.49.xxx.138)

    남편들은 왜 그런 사람이 많을까요
    우리 남편도 다이소를 주기적으로 갔다와요. 퇴근 길에...참새 방앗간 못 지나치듯...
    이것 저것 사는 재미?

  • 16.
    '21.6.15 11:21 AM (218.48.xxx.98)

    이웃집 개룡의사 아저씨가 저래요.
    1+1항상 좋아하고 싼거만 쇼핑하고 다이소좋아하고.
    그집 와이프 미칠라하고..

  • 17. 헛바람은
    '21.6.15 11:2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든것같은데요?
    알뜰하게 산다고 착각하는 바람요
    미니멀하게 사는 사람들 책 선물해줘보시고
    저런잡동사니 사온다면 나는남편서재에둡니다
    스스로 눈으로 보여야 안사올듯

  • 18. ..
    '21.6.15 11:24 AM (118.235.xxx.56)

    중요한건 반품샵도 그닥 저렴하지 않아요
    좀 저렴하다면 딱 그만큼의 품질

  • 19. ㅇㅇ
    '21.6.15 11:47 AM (180.230.xxx.96)

    에고~ 저희 엄마가 나이드시며 저러셨는데,,ㅠ
    피곤하시겠어요
    저도 같이 살때 엄마랑 그부분에서 많이 싸웠거든요
    하나를 사더라도 예쁘고 고급스러운거 사자
    한번 사면 오래 쓰는 물건들말이죠

  • 20. ..
    '21.6.15 4:40 PM (61.254.xxx.115)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걸 사야지 다이소 물거그거다 중국산인데
    진짜 쓰레기를 계속 사모으는거네요 진짜 싫다..ㅠ

  • 21. 정상제품
    '21.6.15 5:13 PM (121.132.xxx.16)

    옷가게에 디피되어있는 정상제품 가격에 벌벌떨며 맨날 매대누워져있는것만 자꾸 사대는 이웃같아요.
    제대로 된게 없으니, 철마다 입을것 없고 또 쇼핑몰 매대 돌아다니고..
    대체 싸다고 자꾸 사는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제대로된거 하나 사지...

  • 22. 나옹
    '21.6.15 5:36 PM (223.62.xxx.219)

    다이소.. 식기는 정말 아닌데. 적당히해야죠 좀.

  • 23.
    '21.6.15 5:56 PM (180.65.xxx.224)

    가성비 따지는 남편들 찌질해보여요.

  • 24. ㅇㅇㅇ
    '21.6.15 5:59 PM (110.70.xxx.126) - 삭제된댓글

    그런 소비가 남편에게는 치유이자 즐거움일 거예요
    정신과 상담료보다는 싸죠

  • 25. zzz
    '21.6.15 6:02 PM (119.70.xxx.175)

    남편이라는 사람..걍 자기가 사는 건 상관없는데
    님에게 왜 뭐라 그래요?? 웃기네..
    찌질하고 쫌생이같아요.

    여기 댓글 좀 제발 보여주세요..-.-

  • 26. 아ㅠ
    '21.6.15 6:27 PM (116.121.xxx.198)

    제가 다이소는 나름 일본거라고 불매하면서
    이케아는 또 접근성쉽지않아도 다녔거든요
    근데 이케아는 가격대가있어도 어느순간잡다한 살림살이 확 늘어나있어서 깜놀했는데 어쩌나요ㅠ

  • 27. - - -
    '21.6.15 6:37 PM (121.151.xxx.46)

    우리동네도 반품샵 생겼어요
    가보니 싸지도 않고 메이커 있는 물건도 별로 없고 거의 중소기업...
    중소기업제품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비싸더라구요
    남편은 혹해서 몇번 가더니 둘다 안가요

  • 28. 지인이
    '21.6.15 7:06 PM (210.117.xxx.5)

    식약청에 있어요.
    검사하면 제일 아닌 물건이 다있소래요.
    특히 식기.

  • 29. **
    '21.6.15 7:43 PM (218.52.xxx.235)

    이쁜 쓰레기 ㅠㅠ

  • 30. ..
    '21.6.15 7:46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천원 주고 원가 몇십원짜리 성분 나쁜 물건을 사면서 천원 짜리 만원에 산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다이소...
    우리 어머니도 다이소 그릇 사다 쓰시는데 볼때마다 속상하고 찝찝한데 본인은 뿌듯해하고 알뜰하다 생각하고 고집이 있으셔서 사오신 물건이 조금만 별로라고 해도 펄펄 화내셔서 말도 못해요.

  • 31. ..
    '21.6.15 7:46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천원 주고 원가 몇십원짜리 성분 나쁜 물건을 사면서 천원 짜리 만원에 산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다이소...
    우리 어머니도 다이소 그릇 사다 쓰시는데 볼때마다 속상하고 찝찝한데 본인은 뿌듯해하고 알뜰하다 생각하고 고집이 있으셔서 사오신 물건에 대해 조금만 별로라고 해도 펄펄 화내셔서 말도 못해요.

  • 32. ...
    '21.6.15 7:52 PM (121.166.xxx.61)

    쓸모도 없는 싸구려 사들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답없어요.
    심하게 아끼는 사람들의 쇼핑충동은 그런 식으로 나타나는 듯해요.
    노인들 싸다는 이유로 농산물 박스로 사서 자식들한테 떠넘기거나 썩혀서 버리는...
    쓰던 버리던 정리하던 본인선에서 해결하면 그래도 괜찮은데 다른 식구들한테 스트레스를 주니 문제에요.

  • 33. ..
    '21.6.15 7:58 PM (116.39.xxx.162)

    희한한 남자네요.
    주변에 저렇게 살림살이(?) 사오는
    남자 못 봤어요.

  • 34. 다이소
    '21.6.15 8:59 PM (217.149.xxx.230)

    괜찮죠, 돈 아끼고.

    근데요, 식기는 매일 먹는거잖아요.
    뜨거운거 담고.
    이걸 싸구려로 사면 매일 독을 먹는거에요.
    그거 몇만원 아끼다 암걸려서 병원비 수억 날리고
    생명이 줄어들고 엄청난 고통을 겪어요.

    남편이 지식이 부족하네요.
    아낄땐 아끼는게 맞지만
    식기는 비싼 걸로 안전한 걸로 사야죠.
    중국 유약처리 그냥 납과 독을 먹는건데.

  • 35. 미안
    '21.6.15 9:46 PM (112.184.xxx.204) - 삭제된댓글

    자산 40억인데 다이소 잘갑니다
    아기자기 실컷담아도 3만원이면 땡
    초창기는 후진 물건 천지였는데
    점점 가성비좋은 물건들이 나오고 있어요
    근데 식품이랑 식기류는 안사요
    특히 모바일관련용품들은 가성비짱

  • 36. ..
    '21.6.15 9:49 PM (112.184.xxx.204) - 삭제된댓글

    자산 40억인데 다이소 잘갑니다
    아기자기 실컷담아도 3만원이면 땡
    시간 때우기 좋구요
    초창기는 후진 물건 천지였는데
    점점 가성비좋은 물건들이 나오던데요
    특히 모바일관련용품들은 가성비짱
    근데 식품이랑 식기류는 안사요
    반품샵이나 싸구려티쪼가리 같은건 안사요

  • 37. ..
    '21.6.15 9:51 PM (112.184.xxx.204) - 삭제된댓글

    자산 40억이지만 다이소 잘갑니다
    아기자기 실컷담아도 3만원이면 땡
    시간 때우기 좋구요
    초창기는 후진 물건 천지였는데
    점점 가성비좋은 물건들 나오던데요
    화장도구나 모바일관련용품들은 가성비짱
    근데 식품이랑 식기류는 안사요
    반품샵이나 싸구려티쪼가리 같은것도 안사고요

  • 38. 스트레스
    '21.6.15 9:54 PM (110.11.xxx.240)

    소비 성향이 다른 걸 어쩌겠나요
    원글님 헛바람 들었다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신거 본인이 아시잖아요

    남편 쓸것만 사오라고 하세요
    내가 쓸건 내가 사겠다고요

  • 39. ..
    '21.6.15 9:55 PM (112.184.xxx.204) - 삭제된댓글

    자산 40억이지만 다이소 잘갑니다
    비싼 물건 살때도 있고 다이소가성비좋은거 골라 살때도 있어요
    아기자기 실컷담아도 3만원이면 땡 시간 때우기도 좋구요
    초창기는 후진 물건 천지였는데
    점점 가성비좋은 물건들 나오던데요
    화장도구나 모바일관련용품들은 가성비짱
    근데 식품이랑 식기류는 안사요
    왠만하면 식기류는 좋은거 쓰세요
    반품샵이나 싸구려티쪼가리 같은것도 안사요
    그건 진짜 쓰레기 사는거예요

  • 40.
    '21.6.15 10:34 PM (109.153.xxx.231)

    남편에게 넌지시 알려주세요
    호더 초기 증상이라고
    호더 기질은 열성유전자에 새겨져있고 치매 전조 증상이래요

    그럼 섬찟해서라도 좀 덜할 거 같아요

  • 41. 얼음땡
    '21.6.15 11:15 PM (58.79.xxx.213)

    저도 남편이랑 돈 쓰는걸로 자주 싸워요.
    남편은 뭐만 안 보인다 싶으면 바로 바로 사제껴요. 손톱깎기같은건 한 이십개쯤 되고 드라이기도 여섯개쯤.
    양말은 서랍 두 개도 넘치고 런닝,팬티는 오십장은 있어야 만족해해요.
    책도 다 읽을것도 아니면서 한 번에 네다섯권은 사야 되고요.
    집이 맨날 꽉꽉 차니까 짜증나요.
    그러면서 음료수같은건 싸구려 사다가 벌컥 벌컥 마시고
    진짜 꼴배기 싫어요.
    돈 쓰는 성향 다른거 진짜 스트레스같아요ㅜ

  • 42. 힘내요원글님
    '21.6.15 11:44 PM (118.34.xxx.19)

    이렇게 대동단결해서
    원글님 마음 공감하는글
    82에서 오랜만에 보네요
    하지만 이런글에서도
    첫댓글의 법칙은 ... ;;;;

  • 43. ///////
    '21.6.16 7:24 AM (188.149.xxx.254)

    비싼거 몇 개 딱 이렇게 간소하게 사는게 집이 정갈하고 깨끗해보이는 지름길 이더라구요.
    15년간 코렐 써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확. 열이 받아서 값비싼 그릇들 세트로 야금야금 사기 시작했어요.
    허드레 그릇도 비싼거 막 쓰는지라 엄청 깨먹고 또 쟁이지만요.
    그릇 꺼낼때마다 눈이 즐겁고 머릿속이 행복하네요.
    그릇 얼마 없어요. 이번에 또 몇 십만원 들여서 접시들 왕창 사놓았는데 쓸 때마다 즐겁습니다.
    저번에 쓰던 접시들은 5년간 써온거라서 좀 지겹고 금도 가기 시작해서 넘넘 아깝더라구요.
    모셔두었다가 나중에 세팅할때 또 스렵니다.

    다이소물건 사지마세요. 정말 돈 버리는 짓 이에요.
    그 물건들 쓰레기되고 지구환경 오염물질 됩니다.

    하나를 사도 좋은 물건을 사둬야 오래 쓰고 눈도 즐거워요...
    내 글 좀 남편분에게 보여주시길요.

    저도 다이소 물건 사지만요. 그건 오로지 때마다 쓰다 다시 다음해에 쓸 데코용품들 이에요.
    메리크리스마스 글씨
    할로윈 용품들
    봄맞이 꽃장식
    몇천원 안하니깐 부담없이 사서 바깥 대문 장식용으로 써요.
    누가 혹시 손타도 마음쓰이지 않으니까요.

  • 44. ...
    '21.6.16 9:46 AM (110.11.xxx.132) - 삭제된댓글

    감정적으로 대립하거나 싸우는 건 피하면서
    객관적으로만 비교하는 게 중요해요.
    위에서들 말씀하신 영수증 비교도 좋고
    깔끔하게 필요한 물건만 있는 공간을 집에 확보해서 자연스레 비교체험하게 하는 것도 좋아요.
    그런 엄선된 물건을 쓸 때 원글님이 얼마나 행복한지도 온몸으로 보여주시고요.

    다만 이 모든 과정에서 부정적 감정이 개입되지 않아야 해요.
    빈정거리거나 욱해서 비난하거나 따지면 역효과만 납니다.
    사실 뭐든 감정 조절이 제일 어렵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해요.
    사람은 누구나 속에 5살 수준의 내면아이가 있다고 해요.
    우리 남편 내면아이가 결핍이 심한가 보다... 마음이 많이 허한가 보다...
    이렇게 이해하는 마음을 내면
    화내지 않고 대처하기가 조금 더 수월하실 거예요.

  • 45.
    '21.6.16 10:10 AM (182.229.xxx.206)

    소비는 하고 싶은데 큰 돈 쓰긴 싫으니까 자잘한걸로 채우는 거잖아요
    진짜 쓸모없고 아무 의미없는걸 알아야 할텐데

  • 46. ㅅㅅ
    '21.6.16 10:39 A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다이소가 그나마 낫다는 위로를 드립니다
    우리집엔 지하철에서 파는 물건을 하루가 멀다하고
    사들고.오는 호구가 있어요.
    안됐다 너무싼데도 열심히 실잖아
    대충 호응하고 정말 쓸모없는건 몰래 처치합니다. ㅠ

  • 47. 긍정적으로
    '21.6.16 10:43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생각하세요. 아파트도 아닌데..

    도박이나 알콜중독 바람끼도 아니고
    소소한돈으로 스트레스 푼다는데 귀엽게 생각하시길..

    출구를 못찾아 병원신세 지는거보다
    훨씬 효율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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