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0대의 세부부가 식사를하는대요.

파랑 조회수 : 25,318
작성일 : 2021-06-05 19:29:38

코로나19이전 2년여전에 있었던일이예요.
남편들 친분으로 사회에서 만난 40대후반,
50대인세부부가 가끔 한자리에서
식사를같이 하다가, 있었던 일인대요.
제가 느꼈던 기분이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한부부는 남편이 옆자리 아내의 비빔밥을
비벼주기시작하니까 보고있던 아내가 내가 할게요 하면서
본인앞으로 당겨 비벼서 먹더라구요.
여기까지는 저도 살짝 다정한 부부이시구나 ,
하고 보기좋다 싶은정도였어요.
조금있다 다른부부중 아내가 자기가 먹던 비빔밥을
옆에 남편에게 떠먹여 주더라구요.
대여섯번을 계속 먹여주고 받아먹고.
그쪽 아내가 먹여주던 그 철라에 저는 왜 흠칫” 놀랬고요,
그장면을보고 뭔가 앞에앉아 있다
민망하다못해 봉변당한느낌이 들었어요.
그전에도 식사중이거나할때 남편을 떠받들어
모신다는걸 남들에게 보여주고싶어한달까
그런 돌발행동들을 몇번 보였어요.
지금도 그때 장면이 왜 문득 떠올라 글을 써보면서도
묘하게 불쾌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게 이기분이 뭘까요.
4,50대 부부들한테 일반적으로 볼수있는장면인지,
그런대 다음주에 그부부를 만날일이
또 생겼어요.

그외 좀 가벼운 말투나 무대뽀적인 언행들이 겹쳐 떠오르며
또 비슷한 상황연출이 되면 어떻게
순간대처랄지, 앞에서 자연스럽게 무슨말을 하면
그분들이 좀 자중을 하게될까
좀 가슴이 갑갑해지네요. 이거 뭐랍니까.
IP : 118.235.xxx.46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5 7:3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닭살스러~ 정도로 넘어갈 일 같은데.

    주책이구나 생각하고 끝내면 될텐데

    봉변이라던가 불쾌하다던가 하진 않을 듯.

  • 2. 안맞는데
    '21.6.5 7:37 PM (121.129.xxx.210)

    코드 안맞는 분들을 굳이 만나야 하나요? 부부만 있으면 떠먹여주던말던 상관없지만 남들 앞에서까지 굳이. 세상 희안한 사람들 많아요. 저라면 안봐요.

  • 3.
    '21.6.5 7:37 PM (125.184.xxx.101)

    저는 솔직히 시종처럼 남편 떠받드는 여자들 안만나고 싶더리구요.. 저라면 다시는 그들과 밥 먹지는 않을듯요..

  • 4. 푼수부부
    '21.6.5 7:39 PM (175.208.xxx.239)

    둘이 있을때나 할 행동을ㅋㅋㅋ
    아 떠 먹여주는 여자나 덥썩 받아먹는 남자나ㅋㅋ

  • 5. 남의 마누라
    '21.6.5 7:41 PM (58.120.xxx.216)

    비벼주는 거 아니면 뭐..

  • 6. ..
    '21.6.5 7:41 PM (49.168.xxx.187)

    자기가 먹던 밥을 먹이는제 떠받드는거예요?
    주책이다 하면 될 일

  • 7. 지어낸
    '21.6.5 7:44 PM (106.101.xxx.254) - 삭제된댓글

    얘기인가 싶네요.
    자기밥을 덜어주고 챙겨주는건 그럴수있다 쳐도(남을거 같고 남편이 더먹을수 있을거 같아서 그렇다면)
    남들앞에서 숟가락 입에 넣어 떠먹여준다구요?
    말도 안돼 ㅎㅎ
    둘이서 그렇게 사는 스타일이라고 해도 남 앞에서는 안그러는게 정상이죠.
    원글님이 사이좋은걸 넘어 닭살인 부부를 조금 과장한 얘기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ㅎㅎㅎ

  • 8. ..
    '21.6.5 7:45 PM (223.33.xxx.245) - 삭제된댓글

    그 여자 하녀 자청하네요 유치해라
    제친구도 기를 써서 판사 남편 붙잡아 결혼해서 바람 필까 노심초사 입속에 혀 처럼 굴어요
    남편 전화 오면 목소리도 달라짐

  • 9.
    '21.6.5 7:56 PM (121.167.xxx.120)

    남편과 인맥으로 안 만날수 없는 관계면 형식적으로 시간만 떼우고 오세요
    이상한 부부들 많아요
    어떤 여자는 부부동반으로 외출하면 첩이나 재혼 했냐고 물어 본대요
    거절 할수 있는 관계면 만나는 기회를 만들지 마세요

  • 10.
    '21.6.5 7:56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상상만 해도 밥맛 떨어져요

  • 11. 129
    '21.6.5 8:01 PM (125.180.xxx.23)

    불쾌한건 약간 이해가..@.@
    긍데 지들끼리 있을때나 그러지
    왜 남들앞에서 떠먹여주는거에요?@.@

  • 12. 불쾌
    '21.6.5 8:02 PM (1.252.xxx.104)

    뭐하러 만나세요? 안만나면 안되는사이인가요?

    전 안만나고는 안되는 사이인데요.

    부부한팀이 좀 유독 와이프챙겨요~ 애도아닌데 와이프 앞 스테이크 칼썰어준다든지... 뭐 맛있는거 자기 와잎 앞접시에 놔준다든지.

    그럼 다른부부가 눈치보며 어설프게 그부부따라 어설프게 자기 부인 챙깁니다.

    저희부부는 각자 알아서 먹고요.
    처음엔좀 그냥 자상하게 잘챙기나보다 싶다가도 둘이하는짓보면 ㅡㅡ
    나참
    전 안보면 안되는 시댁 식구들이라 그냥 누구라 칭하지않을께요.
    근데 왠만하면 전 그부부랑 같이 만나는 자리는 피하려해요.
    그게.. 제가 부러워서일꺼면 남편에게 그렇게 해달라 부탁하겠지만.
    음.. 그런건아닌거같아요. 근데 둘이 보기싫은건맞아요 ㅎ

  • 13. 퀸스마일
    '21.6.5 8:03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쌍으로 주책을..

    그런데 그럴때는 남편목을 휘감고 입으로 먹여주는 척을 했어야죠.
    모임은 웃으며 시작해서 웃으며 끝나야하거든요.

  • 14. 음..
    '21.6.5 8:05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사람들 앞에서 밥을 떠먹여 주는건
    제 생각에는 남들에게 우리 사이좋다~라는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거라 해석되거든요.
    보여주고 싶어 하니까 저는 옛다~ 반응 하면서 반응을 해줘요.

    와이프의 사랑을 가득담아서 주니까 훨~~씬 맛있죠? 하하
    그렇게 말해줘요. 남들에게 그런말 듣고싶어서 하는 행동이니까 걍 말해줘요.

  • 15. 주책이야
    '21.6.5 8:06 PM (175.223.xxx.111)

    첫번째 부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치는데ㅋ
    두번째 부부는 특히 부인이 그거 보고
    눈 이글거려서 우리가 더 다정하거든? 느낌으로 퍼먹여준 거 같아요
    두번째는 진상이죠
    저도 둘이 있을 땐 뜨거운 거 불어서 먹어보라고
    먹여주기도 하고 하지만
    모임자리에서 그게 뭐예요
    원글님네는 후식 사탕으로 사탕 키스를 해버리지 그러셨어요

  • 16. ..
    '21.6.5 8:10 PM (223.33.xxx.51)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친구 이야기 글쓴이인데요
    코로나 직전 경험담 나눠드릴게요
    일 관련해서 50대 부부를 만났어요
    저는 남편이 그 정도로 떠받들여주는 걸 처음 봐서 너무 다정해보이고 좋았지만 재혼이신가 했거든요
    진짜 목 마르다 부인이 그러면 아저씨가 날렵하게 물 찾아 대령하고..대화하다 딸이 둘이나 있고 큰 딸이 저와 전공이 같았어요
    그렇게 좋은 인상으로 헤어졌는데 그 아저씨 싱글인 저한테 메일 카톡 보내고 빨리 만나자 해서 부인분이랑 같이 만나는 거 아니면 싫다 했더니 신경도 안 쓰더라구요
    그래서 차단 걸고 막았는데 역대급 잉꼬 부부라 나름 충격이었어요
    겉 보고는 아무도 몰라요
    밥 먹여준 그 여자는 호빠 단골 일지도ㅎㅎ

  • 17. 파랑
    '21.6.5 8:17 PM (118.235.xxx.46)

    댓글들 읽어보며, 내기분이 이런거였나 다시 비춰 알게된거같아요. 다시 이런 유사한 상황을 또 보게될때, 어떤 제스추어를 해 보이면 될까 팁좀 주실분 없나요.

  • 18. ...
    '21.6.5 8:18 PM (211.58.xxx.5)

    모임에서 놀러갔는데 뽀뽀도 하더라구요..
    선배 부부였는데..유독 꼭 커플 모임에서 튀게 행동하더라구요..
    우리 커플이 제일 잘났고..제일 행복해..이걸 어필하고 싶었던듯.
    그런거 안해도 직업적으로 가장 훌륭했던 커플이라고 다들 인정했었는데..나중엔 하도 저러니 불쾌해하더라구요..
    말 안하고..노코멘트 하던 남자들도 나중엔 욕을욕을~
    결국 그 모임 쫑났어요..
    정도껏 해야해요..정도껏..

  • 19.
    '21.6.5 8:19 PM (121.165.xxx.96)

    이해불가 왜 밥을 떠먹여요?

  • 20. 마크툽툽
    '21.6.5 8:23 PM (110.9.xxx.42)

    결혼 10년차 30대 중반 부부인데
    비빔밥, 비빔냉면, 국수 등 늘 남편이 비벼주고 잘라주고, 제 앞에 놓아줘요. 생선구이 같은거 먹을때도 제일 살이 토실한 부분 서로의 밥 위에 올려줍니다. 그냥 너무나도 당연한 행동이에요. 입속의 혀처럼 구는게 아니라. 제일 맛있고 제일 좋은 부분 남편입에 넣어주고 싶고, 밥먹는 것만 봐도 제가 행복해요.
    남편도 마찬가지로 제 앞에 먹기편하게 전부 옮겨주고 합니다.

    다만 다른 사람이 있을 때는 좀 조심하지요.
    제 부모님도 그러셨고, 시댁가서도 둘이 그러고 있으면 아버님은 닭살돋는다 난리 어머님은 아버님보고 나도좀 저렇게
    해달라 난리셨지만 10년째 그러니 시댁도 조금 바뀌는 것 같아요.

    음..... 제가 볼때는 별 문제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 21. .df
    '21.6.5 8:26 PM (125.132.xxx.58)

    이렇게 역겹다. 불쾌하다 뒷담화하면서
    요즘 같은때 부부 동반 식사는 왜.

    그 사람들은 행동 빤히 관찰하실 님 생각하면 별 생각없이 행동할 그 분들도 딱하고.

    그냥 유난하다 하고 웃고 넘깁시다. 님글 한번 읽어 보세요. 진짜 불쾌함 일을 안당해 보셨나 봄

  • 22. ㅇㅇ
    '21.6.5 8:2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냥가만있으면되지 무슨 제스추어를?
    앞에서 비비던 말던
    님은그냥 아무일없듯 밥먹고
    먹이던말던 신경쓰지마세요

  • 23. 그냥
    '21.6.5 8:31 PM (1.225.xxx.168)

    돌직구로 물어보세요
    웃으면서 " 그런데요 두 분은 신혼때 부터 그러셨어요? 저흰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 이후 뭐라뭐라 답이 돌아오면 맞춰 반응하면 돼죠

    네 원래~~ -> 우왕 대단하시다 ~~ 엄지 척
    안그랬는데 요즘에~~~ -> 울 나이가 이젠 그렇죠~~
    그냥 답없이 웃으면... -> 에휴 저흰 죽다 깨나도 못할일 까르르...
    등등요
    등등요

  • 24. ....
    '21.6.5 8:35 PM (121.132.xxx.44)

    비벼주는 거야 다정한 부부가 일상이라 몸에 배여 좋아 보여요
    그치만 둘만있는 자리면 몰라도 타인들이 있는자리에서 떠 먹여주고 받아먹고 ...ㅎㅎ 몰상식해 보여요

  • 25. ..
    '21.6.5 8:45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먹던 비빔밥을 떠먹여 주는건 비위가 많이 상하네요.
    비빔밥 먹던 그 숟가락을....드러워라.

  • 26. ㅋㅋㅋㅋ
    '21.6.5 8:57 PM (121.133.xxx.99)

    이전 살던 동네 아줌마는 강박이 심했어요.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거의 강박장애수준으로
    집 청소나 정리 청결에 엄청 신경을 쓰면서..그런 자기 모습을 자랑하고 그렇지 못한 엄마는 뒷담하구요.
    이런 걸로 자존심을 지키려는..
    그럴려니 했는데,
    남편 발을 씻겨준다고 하더라구요..떠받들듯이..이것도 자랑하듯..
    더 놀란건..출근할때 태워주고..퇴근할때 차로 데리러 가고..
    남편 퇴근길이 같이 오는걸 봤는데
    남편을 회사 사장님 모시듯..의전하는 듯한 자세로..살짝 앞에서 서서 길을 비키라는 제스처로 오고
    바로 뒤에 남편이 서류가방 들고 따라오더라구요.

  • 27. 딴애기지만
    '21.6.5 9:03 PM (58.230.xxx.101) - 삭제된댓글

    저는 마흔살 넘은 아들을.. 그 아들의 딸아이가 있는 자리에서 늘 숟가락으로 먹여주고... 과일 까지 한조각씩 입에 넣어주는걸 지켜보는게.. 거슬려요. 아들은 편해서 좋다하고 엄마는 아들이 입만 벌리면 몇시간이라도 먹여줍니다.

  • 28. 남편과 협의 후
    '21.6.5 9:31 PM (168.126.xxx.229) - 삭제된댓글

    다음주 만남에선 님이 남편 무릎에 앉아서 남편이 떠먹여 주는 것만 받아 먹어 보세요.

  • 29.
    '21.6.5 9:31 PM (59.25.xxx.201)

    꼴갑을떤다
    어디 하자있어요?

  • 30.
    '21.6.5 9:41 PM (219.240.xxx.130)

    ㅋㅋ 꼴갑이라 생각합니다

  • 31. 파랑
    '21.6.5 9:47 PM (118.235.xxx.46)

    윗님, 그러고보니,,,,, 그챠너도 언젠가는 레스토랑밖로 나와 야외 테이블로 자리를 옮기는대,
    그 와이프가 남편 무릎에 앉으려는대 다른집 남편분이 순간보고는 어이고어허,,,, 놀래서 헛기침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 32. ..
    '21.6.5 9:52 PM (121.142.xxx.55)

    그들만의 유희 방식이죠.
    노출증 비슷한.
    집에선 물까지 떠다 받쳐도 다정한 남편 코스프레로
    바깥에선 아내를 과하게 챙기기도 하고.
    집안 가장을 내가 이렇게 챙긴다는 현모양처인 양 하기도 하죠.

    내여자, 내남자를 이렇게 잘 챙기는 좋은 사람이라는 가면을 쓰고 가장무도회 기분을 내는 거죠.
    친구의 남자, 친구의 여자를 탐내는 심리는
    검증 과정을 거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출발한다고 하잖아요.
    나, 괜찮은 남편이야. 나, 괜찮은 아내야하면서 자기를 피알하는 심리와
    나, 이런 대접받는 사람이야하는 배우자가..
    같이 연출하는 유희죠.

    보통의 부부 사이좋은 부부래도 너무 티나게 행동하는 건 남앞에서는 절제를 하잖아요.

  • 33. 우웩
    '21.6.5 10:14 PM (222.106.xxx.155)

    모임에서 50대 아내가 남들 다 보는데 밥을 떠먹여 준다고요? 엽기네요. 근데 미친 사람들을 보고 뭐라 하겠어요. 아예 그들과의 만남을 안 만들듯

  • 34. aa
    '21.6.5 10:14 PM (122.45.xxx.57)

    좀 과장하자면 포르노를 눈앞에서 본 느낌? 이라서 불쾌한 거 아닐까요...
    늙수르레한 나이에 너무나도 사적인 장면을 연출해서.
    애정과시보다 더럽다는 생각이 먼저 나긴합니다.

  • 35. ㅋㅋ
    '21.6.5 10:41 PM (182.215.xxx.169)

    제 올케언니가 그런행동을 해요.
    뭐랄까 투명인간 된 기분이들고 기분이 나빴는데
    저만그런게 아니네요.
    둘이있을때나 그러던지
    다 큰 성인 수저질도 못하는 바보 등신인가 왜 떠먹여주고 난리인지.
    가족들 다있는데 자기가 남편잘챙기는 여자다. 우리이렇게 사이좋다 이런거 보이려는 행동으로 느껴져요.
    그거받아먹는 오빠도 빙신같고..

  • 36. ...
    '21.6.5 11:59 PM (210.97.xxx.99)

    첫번째 부부 오케이
    두번째 부부 더러워요..헐..먹던 밥을 먹던 숟가락으로 남편 먹여준다구요??? 우웩이에요....반찬 한두개 남편 잡시에 옮겨주는것까지는 오케이 근데 먹던 숟가락으로 그걸 남편에게???? 아 더러워요...

  • 37. ..
    '21.6.6 12:24 AM (124.53.xxx.159)

    우린 시 동서네가 그래요.
    같이 있음 민망해서 제가 자릴 피했어요.
    시가가 옛날 양반노릇하던 마인드 분들이세요.
    오만가지를 다 트집잡으시던 분들이던데
    그분들 앞에서 다리뻗고 발라당 드러눞는건 기본에
    지들끼리 밥떠멕여주고 난리..
    어려운 시누이들 남편들이 있거나 말거나 당췌 그 어떤것도
    그들을 막을수가 없어요.
    시선을 어디에 둘지를 몰라 쩔쩔 매다가 이젠 안보니 속이 후련해요.
    이게 참 말로 하기도 유치한게 손윗동서가 질투하는걸로 비칠수 있어서...
    호랑이 같은 시부 말도 귓등으로도 안듣고 머..최강철 멘탈들이라..
    시부모가 속을 끓이시더란...ㅎㅎ
    그들에겐 잘했네 못했네도 않고 치대는 사람들도 없고 여전히 변죽도 좋고 잘삽니다.

  • 38. 싫다
    '21.6.6 12:33 A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빈몸으로 의사한테 시집 간 사람이 있어요
    첫애 낳고 한동안 친정살이를 했는데 남자가 좀 무뚝뚝했거든요. 한 살 차이 나는데 오셨어요 가셨어요 잡수세요 씻으세요 해서 진짜로 저 여자 좀 미쳤나 싶던데요. 자기 딴에는 남편 예우한다 하는 모양인데 보기 안 좋더군요. 친정엄마한테는 소리 지르고 난리 치면서 남편한테는 여우짓 하는 게 다 들려서 같은 라인 소문이 자자했더랬죠.

  • 39. 불쾌
    '21.6.6 12:40 AM (1.252.xxx.104)

    내가 아는 부부만 다른사람이 보는앞에서 그런 불쾌감 주는 애정행각하는구나 싶었는데 더러더러 있나보내요.

    다른이에게 블편함을 주는 부부랑은 안보는게 맞죠

  • 40. 친구가
    '21.6.6 12:44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남자 고르고 골라 사귀고 결혼하면서
    연애할때 같이 밥자리 술자리하면 무릎꿇고 한손으로 음식 떠먹이고 한손으로 아래 손 받침해서 두손으로 떠먹이더라구요.
    결혼한지 20년 다되어갈때 으리뻔쩍한줄 알았던 시집 시아버지 돌아가실때 상간녀 아들이라서 유산 못받는거 알고 이혼함.

  • 41. ㅇㅇㅇㅇㅇㅇㅇ
    '21.6.6 12:46 AM (218.39.xxx.62)

    로설 볼 때 항상 별로라고 생각하는 장면인데요.

    그런데 로설에서 아주 자주 나와요, 남주가 여주 밥 먹여주는 장면, 아주, 자주,

    그런데 로맨스 소설이라는 게, 여자가 생각하는 로망의 결정체잖아요.....

  • 42.
    '21.6.6 12:53 A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주인님 밥 떠먹여주나보죠.
    월급 갖다주니 황송한듯

  • 43.
    '21.6.6 1:07 AM (121.129.xxx.84)

    주책이네요~ 집에서나 그럴것이지 밖에나와서까지..꼴불견입니다.
    대처랄게 있나요~ 속으로 그냥 또 지랄한다 생각하며 넘겨버리세요~
    뭐라 말하기도 애매하네요

  • 44. ..
    '21.6.6 1:39 AM (58.123.xxx.171)

    불쾌할수밖에 없는개 둘이 있을때나 그러지 부부동반모임인데 나좀 봐라 과시하는 느낌이잖아요 게다가 무릎위에 앉으려한다던지 비빔밥 한수저는 으웩 떠올리기만해도 비위상해요 남들혼테 애정 과시하고 싶은 모양이다만 부럽기는커녕 드럽기만해요 그러니 불쾌하죠

  • 45. 봉변 맞네요.
    '21.6.6 1:50 AM (203.254.xxx.226)

    그 정도면 똘아이죠.
    먹여주는 인간이나 받아 먹는 인간이나.
    다 늙어서 그것도 남들 앞에서.
    정신 나간 늙어빠진 관종들.

    이게 별 문제가 아니라는 사람들.
    기본적 개념도 없나 봄.

  • 46. ...
    '21.6.6 2:34 AM (112.161.xxx.181)

    내여자, 내남자를 이렇게 잘 챙기는 좋은 사람이라는 가면을 쓰고 가장무도회 기분을 내는 거죠.
    친구의 남자, 친구의 여자를 탐내는 심리는
    검증 과정을 거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출발한다고 하잖아요222222222
    저도 이런 댓글 달려다 마침 보여서요.
    저 두사람이 이제 갓 연애시작한 불타오르는 커플이라 커플모임 나와서도 주체가 안되는 상태도 아니고..
    미묘하게 매우 불쾌하다면 상대 남자들한테 나 이런여자야. 나같은 여자랑 살면 이런 대우 받아~그런거 어필하기때문이겠죠. 그 어필당하는게 내 남편이구요.
    그냥 길가는 커플들이 자기둘끼리 음식점에서 그러는건 그러려니 지나칠거 아니에요..
    둘이 있을때 매번 그런 사람들은 오히려 의무적으로 사람만나는 자리에선 그런 행동 안하죠. 괜히 부부끼리 밖에서 손 안잡는다는 말 나오는거 아니죠. 안팍에서 똑같이 사이좋은 부부도 많겠지만 집에서 수시로 보고 스킨십하고 잠도 자는데 나가서까지 굳이 손한번 더 잡으려고 안하는 집이 많은거죠.
    불쾌해지는건 불쾌할만하니 불쾌하다 생각합니다.

  • 47. 옳은 말씀 ㅋㅋㅋ
    '21.6.6 2:41 AM (39.7.xxx.228)

    다 큰 성인 수저질도 못하는 바보 등신인가 왜 떠먹여주고 난리인지.22

  • 48. ...
    '21.6.6 4:09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사이 좋아 보이는데...왜들 그러세요 ㅋㅋ

  • 49. 스킨쉽
    '21.6.6 6:10 AM (39.7.xxx.182)

    유사한 경험 있어요
    몇해전 집들이 초대에서 야외 테이블 세팅중
    본인 아내를 여러사람 있는데 뒤에서 껴안고
    외이프 몸을 손으로 쓸어 올리고 내리고
    있는데 그게 딱 제 잎에서 였어요

    기분 좀 더러운게 일년에 한번 만날까말까한
    50대 중반 부부 모임인데 매번 이상한 행동을
    일삼았어요. 그중 저만 40대고요
    다들 점잖은 분들인데 유독 그집 신랑만..안습

    대놓고 이야기 했어요
    ㅇㅇ사장님 너무 느끼시는거 아니에요?
    너무 야한거 같아요.
    흠칫 놀라더니 그 담부턴 조심합니다.

  • 50. 그러거나
    '21.6.6 7:49 AM (121.131.xxx.137)

    말거나 인데 그담부턴 사람들이 참 유치하고 시시해 보이죠
    사랑 못받은 것에 대한 결핍과 열등감이 많아서 그런식으로 과시하며 한풀이 하는 거 같아요
    어찌보면 좀 짠해서 걍 그러려니 해요

  • 51. .....
    '21.6.6 8:06 AM (222.153.xxx.46)

    ㅎㅎㅎ 그런 부부 본적이 ...ㅠ

  • 52. 냅두세요
    '21.6.6 8:32 AM (175.208.xxx.235)

    저라면 신경 안쓸텐데. 세상에 별 사람 다~ 있으니.
    원글님이 뭔 제스쳐를 하든 그 사람들이 바뀌나요?
    그냥 안만나거나 시선을 피하세요.
    전 원글님도 유난한거 같네요.

  • 53. ㅡㅡㅡㅡ
    '21.6.6 8:44 AM (123.140.xxx.234) - 삭제된댓글

    사회화가 덜 된거 아닌가요?
    별 꼴을 다 보네요.
    생각만도 드럽.

  • 54. ㄹㅎ
    '21.6.6 9:50 AM (211.208.xxx.189)

    진상 드라마 본다고 생각하심

  • 55. ㅎㅎ
    '21.6.6 10:32 AM (175.211.xxx.81)

    저도 그런 부부랑 식사한적 있는데 남편이 일찍 죽더라구요 금술 너무 좋으면 귀신도 질투해서 남편 빨리 죽는다고 하세요 그런 부부 봤다고

  • 56. 그냥
    '21.6.6 11:00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

    무시하세요 쳐다 보지도 말구요.
    최고의 악플이 무플이라고 여기서 많이 회자되었듯이요.
    남편에게도 그런행동 보이면 쳐다도 보지말고 둘이 보고 대화하자고 말해두고요.
    어린애들도 아니고 그나이가 되도록 대인관계에서의 예의도 모르거니와 그런걸 천박하고 교양도 없다고 하지요.
    또 그러면 만나지 마세요 내 정신건강에 안 좋으면 안 봐야지요.
    남자들끼리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안 만나면 안되는 사이면 남자들끼리 만나라고 하세요.

  • 57. ㅋㅋ
    '21.6.6 11:1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불쾌하다기보단 무슨 코미디같아요.
    애기도 아니고 손이없나 밥을 떠먹여주다니
    그런 ㄸㄹㅇ들을 또만날걸 왜 고민해요.
    어쩔수없이 만나야하면 남편만 나가라하면 될거고
    만나도 어느정도의 선은 지키면서 조심해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겠어요.
    분별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순간에 어떤 뜨악한짓을 할지 모르거든요.
    옆에 있는 사람들만 흙탕물 튀기죠.

  • 58. 에구
    '21.6.6 12:17 P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토나와요
    밥맛 뚝 떨어질듯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 이외에도 얼마나 엽기적인 행동을 많이 할까 싶네요

  • 59.
    '21.6.6 12:40 PM (211.174.xxx.47)

    상대집 남편 수족이 불편한지 어떤지도 모르는 사이끼리 밥먹으면서 비벼주고 떠먹이고...
    집에서도 아니고 제정신인가 싶네요
    무수리 머슴 인증이던가
    가족모임이라던가 장난이라면 몰라도 이상하네요
    집에서 남편 비빔밥 비벼주는 무수리부인 씀

  • 60. ...
    '21.6.6 12:42 PM (61.80.xxx.102) - 삭제된댓글

    20대 초반 어린 아이들이 그러면
    귀엽기라도 하지
    다 늙어서...어휴 징그러워요
    주름자글자글한 얼굴에 누런 이빨

  • 61. ...
    '21.6.6 12:43 PM (61.80.xxx.102) - 삭제된댓글

    20대 초반 어린 아이들이 그러면
    귀엽기라도 하지
    다 늙어서...어휴 징그러워요

  • 62. ..
    '21.6.6 12:45 PM (61.254.xxx.115)

    저같으면 그 부인 하는행동이 이상하고 불편해서 그런 모임 안나갈것같아요 일단 상식적이질 않고 누가봐도 이상하니까요

  • 63. ...
    '21.6.6 1:19 PM (59.14.xxx.144)

    밥 비벼주는 거까지는 그렇다쳐도

    밥을 왜 떠먹이죠ㅋㅋㅋ

  • 64. 하나같이
    '21.6.6 1:32 PM (42.200.xxx.220) - 삭제된댓글

    저는 오십대고 부부사이도 대면대면한 편입니다만 모두 하나같리 댓글이 꼴값이다 징그럽다 주접이다 역겹다 하는 이 반응들도 참 불쾌하고 한심하게 보이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가지지 않는 이 분위기 뭔가요?

  • 65. 아이고
    '21.6.6 2:14 PM (222.107.xxx.171)

    헐~~~~
    언제고 깨지지나 말라고 하세요

  • 66. 비빔밥을
    '21.6.6 3:12 PM (116.39.xxx.162)

    먹다거 떠 먹여줘요?
    윽~~비위 상해...
    애들이 남긴 밥도 안 먹는데

  • 67. ㅇㅇ
    '21.6.6 3:18 PM (175.213.xxx.10)

    고기 먹다가 쌈도 싸주기도 하는데
    비빔밥은 예외인가요?
    둘이 사이 좋은가보다 하고 말일같은데
    뒷담화로 꼴깝떤다 할일까지는...

  • 68. 굳이
    '21.6.6 3:28 PM (112.169.xxx.189)

    이년전 있었던 일을 왜 지금까지
    기억하고 글까지 쓰는지가 무섭

  • 69. ^^
    '21.6.6 3:34 PM (223.39.xxx.74)

    윗님ᆢ한심하고 불쾌하다니요

    식당에서 부부~2인만 밥먹다 별별짓 다한다면 무슨 상관일까요?

    연인사이도 아니고 나이먹고ᆢ
    다른 부부들과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ᆢ행동하는 게 어이없네요

    저런 부부들하고 만나고나면 한동안
    기분별로여서 그런 만남~피합니다

    어떤 핑계대서라도 안가요

  • 70. ...
    '21.6.6 4:11 PM (61.80.xxx.102) - 삭제된댓글

    진짜 밥먹을 때 비벼주든 입에 있는 거 뱉어서 주든
    집에서 둘이 있을 때 그러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밖에서 그러니 꼴불견이죠.안구테러예요
    그럼 20대 아이들 밖에서 쪽쪽거리면서 키스하는 것도 관대히 봐 줘야죠

  • 71. 5788
    '21.6.6 4:38 PM (116.33.xxx.68)

    식사예절이 꽝이네요.진짜 불쾌해요
    사람눈들이 있는데 지들있을때나 할것이지

  • 72. ㅇㅇ
    '21.6.6 5:08 PM (203.170.xxx.208) - 삭제된댓글

    이 시국에 6인 식사?
    세 커플 다 수준 알 만 하네요

  • 73. 남들한테
    '21.6.6 5:28 PM (222.120.xxx.44)

    사이 좋다는걸 보여야만 하는 사연이 있나보다 하세요.

  • 74. 드러워요.
    '21.6.6 6:54 PM (39.7.xxx.81)

    남들한테 사이 좋다는걸 보여야만 하는 사연이 있나보다 하세요.222222

  • 75. ...
    '21.6.6 7:25 PM (27.117.xxx.188)

    세대차이인가 보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냥 금슬 좋은 부부인가보다 할텐데...
    50대는 몰라도 40대만해도
    밥 비벼주고, 반찬 올려주고, 쌈 싸주고 하는 걸
    남 눈치 봐 가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할지...

  • 76. 27.117
    '21.6.6 9:30 PM (203.254.xxx.226)

    ㅎㅎ 세대차?

    부부 동반 모임서 저런 짓 하는 게 아무렇지도 않다니.
    남의 눈치 보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추접한 짓거리는 안 하는 게 일반 상식입니다. 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775 다이어트 점심 샐러디VS 메밀국수 2 123 12:38:12 82
1597774 60대 화장하는 여자 1 지하철 12:36:14 358
1597773 살치살이 질겨요ㅜㅜ ... 12:36:11 52
1597772 10년 후쯤 세상... 2 요즘 아이들.. 12:34:51 328
1597771 결국 남녀 신체적 차이는 인정해야겠어요 7 ... 12:31:09 338
1597770 아이 입원한경우 입원비를 실비만 적용한경우 커버가 되나요? 고민 12:27:48 87
1597769 지하철에서 다리는 왜 꼬는 거죠 ㅠ 4 ㅇㅇ 12:27:18 386
1597768 선재 드라마가 그렇게 재밌나요 6 Oo 12:27:08 327
1597767 어떤 상사가 절 더 신경써주시는 걸까요? 6 ㅇㅇ 12:26:10 163
1597766 갈라치기는 탑급임 5 ..,. 12:25:40 241
1597765 윤석열이 박정훈 대령 항명으로 기소 지시한듯요 4 12:24:45 456
1597764 강아지 발톱에 피 1 Nn 12:24:31 67
1597763 삶은 수건에서 기름냄새 난대요 9 삶은 빨래 12:24:21 241
1597762 외국인·기관 '매도 폭탄'에…코스피 2700선 무너져 나미옹 12:24:16 210
1597761 아직은 복숭아 가격이 넘 비싸네요 3 ㅇㅇ 12:22:32 224
1597760 훈련병 사망사건 중대장 군에서 `불안증세` 이유로 보호조치 요청.. 24 ㅇㅇ 12:16:46 1,179
1597759 로또 가격 올린다네요 6 ..... 12:16:08 733
1597758 선재업고튀어 이해안되는 부분 3 궁예판 12:16:01 320
1597757 카카오팬티 ㅋㅋㅋ 2 ㅇㅇ 12:11:02 543
1597756 이효리 이름 예뻐요 9 개인주의 12:08:06 885
1597755 유튜브 열린공감tv에 충격적 보도. . 5 맹씨니 12:03:39 705
1597754 간암 국가검진은 개인병원만 해당되나요? 2 국가검진 12:03:23 192
1597753 애 학교 보내고 남편 출근하고... 4 주부님들 12:03:20 725
1597752 미니링귀걸이 당근가격 2 미니 12:01:47 227
1597751 아령 좀 추천해 주세요. 5 아령 12:00:37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