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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인데 허무하네요

... 조회수 : 38,652
작성일 : 2021-06-01 14:46:06
초중고 다 통틀어서 공부한 기억밖에 없고 이후도 공부만 했어요.
아침에 갔다가 수업듣고 셤 끝난날 아니면 수업 끝나고 도서실가서 공부하고 밤12시까지 공부하거나 셤 가까워지면 아예 도서실에서 자고 가고 그랬어요.
면허따고 몇달동안 강의실 가는거,셤치는거 옛날에 겪었던 일 꿈 꿨어요.
동기들중 해외 안간 애들이 더 많고, 과고에서 또는 일반고에서 공부만 하다 온 애들인데 집은 평범하거나 어려운 애들이 많고, 그냥 소소하게 재미로 공부하는 애들 많아요.다들할게 공부밖에 없다고해서 하니 저도 같이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제가 공부하던 도서실은 24시간 운영되는 층이 있었는데 거기서 공부했어요.거기서 고시공부하는 애들도 장난 아니었는데, 새벽6시에 와서 자정에 가던데 도서관 출입하면 제 자리로 걸어가며 뒤통수를 보는데 진짜 시험이 다가올수록 머리가 단풍 물들어가듯 하얗게 물들어가요.행정고시 공부하던 친구는 고시촌 손바닥만한 곳에서 6시부터12시까지 공부하며 밤을 샜고요.솔직히 사람마다 시험운이 있다고 생각은 해요.그래서 노력한 모든 사람들이 전문직이나 면허를 딴건 아니지만 딴 사람들은 노력한건 확실해요.
이렇게 희생하고 공부했는데 적폐 취급에, 특히 여잔 나이들면 무조건 상폐취급이네요. 그래도 남자전문직은 어린여자 선보고 아파트나 병원 또는 사무실 요구하는데(솔직히 이런 보상심리 이해합니다.여자도 직업을 보고 만난거니까),무슨 여자는 눈 낮추라며 낮은 직군의 남자를 매칭시켜주려 하네요. 저 평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릴때 선 봤을땐 이러지 않았는데 일 바빠지고 선을 보다보니 약간 남자에게 질려 버렸어요. 제가 본 사람들은 여자 직업이 뭐든 인물이 이쁘고 자길 챙겨주겨주길 원하더라고요. 애보고 일하고 잠 못자도 죽어라 운동하고 자기관리 해야 한답니다. 일은 너무 안하고 교수가 됐으면 하는데 칼퇴근에 애보고 남편 신경 안쓰게 가사 책임지라고 하네요.그래서 일하다가 다시 선시장에 나이가 들고 나와보니 능력이 더 안좋고, 성격이 이상하고, 나이가 더 든 사람들인데 바램은 여전히 큰 모질이들이 남았네요. 거기다 능력은 그렇다치고 외모는 자기객관화가 전혀 안되있네요.
어떻게 여기서 뜯길지 감은 오는데 쉬는날 꾸미고 선을 보면 상대가 넘 맘에 안차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거기다 열심히 살았는데 직업군이 적폐취급 받고 무슨 코인 벌이한 취급 받으니 직업적으로도 허무해요. 한풀이로 적어봐요. 외국인이랑 결혼한 분들중 행복하신 분들 있으세요? 진심으로 고려중이에요.






























































































































IP : 223.38.xxx.233
2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21.6.1 2:51 PM (112.221.xxx.67)

    누가 님을 적폐취급했나요?? 그리고 남자들이 님을 안좋아하는걸 사회탓 나라탓하시는거에요??
    님보다 낮은직군의 남자를 소개해준다면 그럴만하니까 그러겠죠..그게 님 능력인데 그걸 누구탓해요
    잘생기고 높은직군 남자 못만나게 나라에서 막았나요??

  • 2. 글쎄요
    '21.6.1 2:5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바램은 여전히 큰 모지리들...
    그게 내 수준인거예요 이제는

  • 3. 그러게요
    '21.6.1 2:56 PM (110.12.xxx.4)

    좀 젊을때 가셨으면
    지금은 모지리만 남았어요.

  • 4. ...
    '21.6.1 2:57 PM (223.38.xxx.205)

    여기서도 적폐취급하지 않았나요?그리고 다시 말씀드리는데 평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만나면 에프터는 오고요.하지만 선은 남자들이 무조건 어린 여자를 찾고 직업이 좋을수록 더 그렇죠.잘생기고 높은 직군의 인성좋은 남자는 없고, 외모와 능력이 있는 남자는 장가를 갔죠. 인성 외모 능력이 다 되는 남자 없다는거 지금 깨닳았고요, 그러니 한풀이라 했죠ㅎ

  • 5. ......
    '21.6.1 2:58 PM (106.102.xxx.171) - 삭제된댓글

    원래 여자 전문직 엄청 후려쳐요
    여자가 법조인이면 뭐하냐 이런식.
    그런사람이랑 결혼해서 뭐하게요.
    그래서 다 결혼하던
    옛날에도 잘난여자일수록 결혼안한분들
    많았고요
    목메지마세요

  • 6.
    '21.6.1 2:58 PM (175.209.xxx.113) - 삭제된댓글

    의대광풍일때 의대 밀어넣고 눈물깨나 흘렸지요.
    평범한 직업 가지고 적당할 때 짝 찾는게 좋아요.
    무슨 말인지 잘 알아요.
    그래도 같은 직업군이 서로 이해해 줄거 같은데
    행복 찾길 바래요.

  • 7. ...
    '21.6.1 2:58 PM (121.165.xxx.164)

    첫댓 왜저래??
    원글님 맘 이해됩니다.
    남자는 나이먹어도 어린여자 찾으면서 떵떵거리는데
    여자는 눈낮추라고
    거기다 전문직 적폐취급에 ㅠㅠ
    근데 외국인은 누구 만나는 사람 있으세요?

  • 8. ㅇㅇㅇㅇ
    '21.6.1 2:59 PM (106.102.xxx.171)

    원래 여자 전문직 엄청 후려쳐요
    여자가 전문직이면 뭐하냐 이런식.
    근데 그런사람이랑 결혼해서 뭐하게요.
    그래서 다 결혼하던
    옛날에도 잘난여자일수록 결혼안한분들
    많았고요
    목메지마세요

  • 9. ...
    '21.6.1 3:01 PM (125.178.xxx.109)

    결혼 꼭 하셔야 하나요?
    하시려면 외국인이랑 하세요 기회만 닿을수 있다면
    안하면 가장 좋고 하려면 외국인까지 범주에 넣고
    자존심땜에 얼굴만 반반한 남자랑 연애상대로만 만나지도 못하는거 이게 전문직여성한테는 걸림돌인듯
    차라리 사업으로 성공한 여자는 체면같은거 내려놓고 남자 외모보고 골라 돈쓰며 연애가 가능한데 전문직은 그게 잘 안되니

  • 10. 님의
    '21.6.1 3:01 PM (220.94.xxx.57)

    직업이 뭘까요?

    님이 능력되시니까 굳이 선시장에 가지마시고
    지금 님의 일 열심히 하시나보면
    인연이 나타나거나 누구 소개받으심 안되나요,

    공부 잘하셔서 좋은 전문직이면 여자도 인기많아요

    님도 골라서 배우자 만나시든지

    아님 좀 여유를 가지시고 님 돈벌어서 쓰시고
    즐기세요.

  • 11. 에효
    '21.6.1 3:02 PM (175.210.xxx.214)

    나이가 죄죠..좋은 사람은 젊었을때 이미 여자들이 다 채가죠..
    꼭 결혼 안하셔도 돼요.

  • 12. ......
    '21.6.1 3:02 PM (112.221.xxx.67)

    남자는 나이먹어도 어린여자 찾으면서 떵떵거리는데
    여자는 눈낮추라고-----------어린여자들은 늙은남자 능력있으면 좋아하는데 어린남자들은 늙은여자 능력있어도 싫은가보죠...그걸가지고 누굴 원망하냔거에요

  • 13.
    '21.6.1 3:03 PM (106.101.xxx.146)

    다들 그래요..
    그저 남의 손에 든 떡이 커보이기 시작하면 가지고 있는 행복도 못 누리고 없는 불행도 만들어내게 됩니다.
    노력하신부분 만큼 얻는게 없다고 생각하시면 욕심이십니다.
    세상이 적폐취급하는건 그 직업군의 어떤 희미한 부류인것이지
    대다수 그 직업군을 존경합니다.
    외국남자는 한국남자와 다르겠지만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다른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엇이었든 간에 사랑이 우선이 아닌 결혼은 생각보다 힘듭니다.외국인들은 힘든 결혼생활에 위기가 왔을때 한국사람보다 얼마나 끊기있게 참을지도 모르겠구요..

  • 14. 정말 첫댓은...
    '21.6.1 3:03 PM (118.220.xxx.153)

    상위직군의 요즘여자들세계를 모르는 사람이네요
    어쩌겠어요 남자들이 이쁘고 어린 여자가 좋다는데...
    똑똑하고 돈잘버는 능력으로 그런 남자들 눌러 줍시다

  • 15. ..
    '21.6.1 3:05 PM (125.178.xxx.109)

    꼬는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열폭하는거니까
    본인처지하고 비교되니까 열폭함
    이룬게 결혼밖에 없는 사람들보단 결혼안하고 자기일에서 성공한 여자가 백배는 위너예요

  • 16. ㅇㅇ
    '21.6.1 3:07 PM (211.36.xxx.131)

    다는 아니지만 여자는 a급만 남자는 f급만 남는다는게 영 틀린 말은 아니죠.

  • 17. 이해가
    '21.6.1 3:07 PM (223.62.xxx.64)

    안되네요

    열심히 공부한 댓가로
    남자들은 젊고 이쁜 여자 만나는데
    나는 열심히 공부 했건만
    젊고 부자 못만나나 한탄하는 건가요??

    열심히 공부한거랑 짝 못만난게 무슨 상관인지
    그리고 전문직 여성들 꽤 많이
    같은 업계에서 만나는데 님도 그러지 그랬나요

  • 18. 남녀평등
    '21.6.1 3:08 PM (110.15.xxx.45)

    되었다고해도
    결혼이란 시장에서는 불평등이 있어요
    원글님도 억울하겠지만 남자도 꼭 좋은것만은 아니죠
    본인보다 늘 못한 스펙을 만나니까요 물론 미모 어린나이 재력등 부족한 스펙을 커버하는 다른걸 요구할 수는 있지만.
    이것저것 다 재면 결혼 못해요
    한두개쯤은 내가 포기해야죠
    그게 끝까지 안되면 싱글로 남는거구요
    결혼따위 꼭 하지 않아도 전문직이라는 좋은 커리어가 있는데 즐겁게 사실길요

  • 19. 문해력
    '21.6.1 3:11 PM (110.15.xxx.179)

    이 글을 읽고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여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인지 깨닫지 못한다면
    그건 읽는 사람 탓이죠.
    댓글 중에도 많이 보이네요.
    저는 요즘 길가다 배나온 아저씨들 보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렇게 나오ㅏ도 살빼야지 생각을 평생 한번 안하고 살아도 아무지장 없겠구나.. 하고요.
    그러고는 된장녀다 김치녀다 한녀다 하면서 여자탓만 하겠죠.
    예쁘면 후려치고 능력 있으면 후려쳐서
    자기가 이용해먹기 좋아야 개념녀가 되는거고요.

    원글님 탓 아니에요. 외모가 뭐 어때서요.
    좋은 여자사람 친구들 많이 사귀세요. 요즘엔 비혼모임도 많습디다.

  • 20. ㅇㅇ
    '21.6.1 3:11 PM (221.149.xxx.124)

    잘난 여자보다 잘난 남자들이 귀해서...
    같은 전문직이랑 결혼하려면 학교 다닐때부터, 아니면 적어도 사회생활 막 시작할 무렵부터 직장에서 낚아채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남자가 수입 괜찮고 팔다리 멀쩡하고 그 외에 딱히 큰 흠 없으면 귀신같이 일찌감치 여자들이 채간다고...

  • 21. ㅇㅇ
    '21.6.1 3:11 PM (122.40.xxx.178)

    본질적으로 인간이 이기적이니.. 상대가 뭐든 해주면 좋다고 하겠죠. 여자도 그러니, 그런데 사랑할경우, 그걸 나눠 하는거고요. 원글님께 결혼전 그런 티를 팍팍 냈다는건, 원글님이 싫다는 표현인데. 거절 방법이지, 누가 그런 행동을 할까요?
    그런 남자는 당연 끝내고, 찾다가 없으면 혼자 사는거죠. 전 딸에게도 사랑해서 대신 설겆이 해주고 시고, 돈 나누고 싶은 남자 없으면 혼자 살라고 해요.

  • 22. ..
    '21.6.1 3:11 PM (14.52.xxx.247)

    그런데
    그 같은 직업군 남자들도 어리고 능력없고 예쁜 여자를 만나는거잖아요.
    님도 잘생기고 능력없는 남자는 만날수 있죠...
    전문직남자도 같은 전문직에 예쁜 여자 원하면 숙이고 들어가는거고요..
    님이 남자 능력을 못 놓으니까 잘 안되는거 같은데..

    나이들수록 이상한 남자만 남는건 맞고요, 외국인하고 만나는거는 진짜 찬성이에요.
    근데 한국에 있는 사람들 말고 현지에서 만나는거 추천하고 학벌을 좀 보시면 성공확률이 좀 높은거 같아요.

  • 23. ……
    '21.6.1 3:12 PM (210.223.xxx.229)

    솔직히 공부 누굴위해 해준것도 아니고 본인위해 한건데 억울할게 있나요?
    요즘 남자들도 약아서 전문직들 다들 끼리끼리 잘 하던데..
    그걸로 전문직이라 평가절하 당하는것도 아닌데 뭔가 문제의 원인 분석을 잘 못하고 계신듯 하네요..

  • 24. ㅇㅇ
    '21.6.1 3:13 PM (180.228.xxx.125)

    냉정한 얘기로 적어도 레지때는 연애하셨어야 해요. 같은급 만나고 싶으셨으면요.. 보통 의사끼리 결혼한 경우는 저 경우고.. 그 이후에 남자들은요 님같은 여자 안만나요 어리고 예쁜여자만나죠... 남녀사이에서 나이가 깡패인데 전문직이 뭔상관이예요... 무직이어도 집안 좋고 돈많고 예쁘면 사짜랑 결혼하는 세상인데요.. 그래도 전문직이니 평생 돈벌이는 보장되는거니 그냥 편하게 사회생활 하며 남자 많이 만나보세요. 그 중에 분명 인연있을거예요

  • 25. ...
    '21.6.1 3:16 PM (39.124.xxx.77)

    근데 여자전문직중에 적폐취급당하는게 있나요?
    그래도 나름 전문직이면 좋게 평가해줄텐데요.
    남자들이 지들이 우위에 못설까바 후려치기 할순 있어도요..

    그외 나머지는 다 맞는말이죠.
    일단 남자가 없죠. 나이들고나면 .. 다들 이미 어찌됐든 결혼을 햇을 나이라..
    그 좁은 풀에서 멀쩡하고 좀 갖춘 남자 찾기가 현실상 힘들어지는거죠..

  • 26. ㅇㅇ
    '21.6.1 3:18 PM (175.213.xxx.10)

    40넘어도 같은 전문직군끼리 결혼하던데...
    그냥 매력이 없는게 아닐까요.
    나이들면 다들 대머리에 주름패이고
    남녀 다 나이가 비호감이긴 해요.
    그리고 공부한게 왜 희생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 27. ㄱㄱㄱ
    '21.6.1 3:20 PM (221.149.xxx.124)

    근데 선시장에서 (제가 결정사만 서너 군데 함)
    전문직 남자들 일반적으로 집해올 여자 찾아요...
    집있고 자리잡은 전문직남들은 굳이 선시장까지 나오지도 않음.. 알아서 장가 잘 감.
    예쁘고 어린 것도 좋은데요. 그것만 보려고 선시장 나오는 거 아니에요. 남자들 바보 아님.. 특히 전문직남들은 더 바보 아님...
    일단 기본 예선전이 본인 혹은 집안에 돈이 어느 정도 돼서 서울 자가 해올 수 있는지 여부, 그 다음에 얼굴 이뻐야 하고요. 나이는 어리면 좋지만 돈과 외모 이거 둘다 어느 정도 오케이면 보통 크게 신경 안씀.
    사실 선시장까지 나오는 전문직 남들은 고집 세고 성격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듬직하게 여자 챙겨주면서 나이 어린 여자 맞춰주며 만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음 ㅋㅋㅋ

  • 28. 그렇네요
    '21.6.1 3:20 PM (220.94.xxx.57)

    전문직은
    나이어리고 예쁘고 집안 부자인 여자를
    더 나은 결혼 상대자로 생각하고 있을거예요.

  • 29. 새옹
    '21.6.1 3:21 PM (211.36.xxx.109)

    님..
    님도 딱 그런 남자를 원하면 되요
    사회적 위치 경제적 안정 님이 다 이뤄줄수 있으니 님 내조해줄수 있는 좀 낮은 직군의 남자를 만나서 대접받으며 사세요

  • 30. ...
    '21.6.1 3:24 PM (175.209.xxx.154) - 삭제된댓글

    나이로 컷을 당해요.아예 어린 남자에게 나이 많은여자 프로필을 보여주질 않아요. 나이가 우선이고 외모 집안 직업순이에요. 40 전문직은 거의 돌싱이고요. 사귀기 시작하면 여자가 지극정성이길 바라고요. 그리고 제가 왜 집을 해가겠나요ㅎ

  • 31. ㅇㅇㅇ
    '21.6.1 3:24 PM (221.149.xxx.124)

    제가 진짜 의사남만 한 트럭 봤거든요.
    여자 직업 좋은 거 엄청 메리트죠. 왜 아니겠어요. 근데 더 중요한 게 있기 때문임..
    돈돈돈 이거 제일 먼저봐요. 근로소득이 이제 크게 의미없는 거 남자들이 더 잘알거든요.
    저 아는 언니 소아과 개원의에 얼굴 귀염상이고 아버지도 오래전부터 지방에서 유명한 로컬 하셔서 돈 많음... 그 언니는 정말 재고 재다가 30후반에 괜찮은 남자 만나서 시집 잘 감...(남자도 같은 전문의) 물론 집이며 뭐며 다 해감...

  • 32. ...
    '21.6.1 3:24 PM (223.38.xxx.102)

    나이로 컷을 당해요.아예 어린 남자에게 나이 많은여자 프로필을 보여주질 않아요. 나이가 우선이고 외모 집안 직업순이에요. 40 전문직은 거의 돌싱이고요. 사귀기 시작하면 여자가 지극정성이길 바라고요. 그리고 제가 왜 집을 해가겠나요ㅎ

  • 33. ㅇㅇㅇ
    '21.6.1 3:25 PM (221.149.xxx.124)

    집을 왜 해가겠냐는 생각이면 선시장 나가시면 안돼요.
    선시장에 나오는 전문직남들은 집해올 능력까진 안돼서 선시장 나가는 거에요.
    이것저것 다 갖춘 남자들은 거기까지 나오지도 않아요 알아서 장가 잘 가요.
    원글님이 선시장에 만족할 수 없는 이유는, 애초에 원글님 눈에 찰 수 있는 남자가 거기 없기 때문이에요...

  • 34. ㅛ2ㅅ
    '21.6.1 3:27 PM (223.38.xxx.196)

    원글님은 몇살인데여?

  • 35. ...
    '21.6.1 3:29 PM (175.209.xxx.154) - 삭제된댓글

    나이로 컷을 당해요.아예 어린 남자에게 나이 많은여자 프로필을 보여주질 않아요. 나이가 우선이고 외모 집안 직업순이에요. 40 전문직은 거의 돌싱이고요. 사귀기 시작하면 여자가 지극정성이길 바라고요. 그리고 제가 왜 집을 해가겠나요ㅎ
    109님 만약 어리고 잘생겼는데 금수저면 능력이 저보다 안 좋아도 솔직히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사랑만 보고 눈을 낮춰 갔다가 주위에 이혼한 커플이 넘 많아서 눈만 낮추는건 좀 그러네요.

  • 36. ...
    '21.6.1 3:31 PM (223.38.xxx.71)

    나이로 컷을 당해요.아예 어린 남자에게 나이 많은여자 프로필을 보여주질 않아요. 나이가 우선이고 외모 집안 직업순이에요. 40 전문직은 거의 돌싱이고요. 사귀기 시작하면 여자가 지극정성이길 바라고요. 그리고 제가 왜 집을 해가겠나요ㅎ
    109님 만약 어리고 잘생겼는데 금수저면 능력이 저보다 안 좋아도 솔직히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사랑만 보고 눈을 낮춰 갔다가 주위에 이혼한 커플이 넘 많아서 눈만 낮추는건 좀 그러네요.

  • 37. 이상하네
    '21.6.1 3:31 PM (39.7.xxx.220)

    요사이 전문직은 그 안에서 끼리끼리 결혼들 하던데요.
    여자전문직은 같은 직종 남자들이 선점해서 내가 소개하려고 해도 미리 다 배우자 정해져 있던데요.

    그리고 본인 미래와 커리어를 위해서 공부한걸 왜 "희생"이라고 표현하세요?
    그래서 괜찮은 배우자로 보상 받아야한다는 심리가 있어서
    지금 자신의 처지가 억울하다 느끼시나본데
    그냥 본인의 노력이고 그 세월의 힘듬과 지금의 결혼은 별개임.

  • 38. 천하의
    '21.6.1 3:32 PM (175.114.xxx.96)

    솔로몬도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라고 했쟎아요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소하게 먹고 즐기고 잘 놀으라고...ㅎㅎ

    물좋고 정자좋은 곳 있나요
    짬짬히 즐기고 놀고, 모질이들은 차단하고 찌질이들은 차고,,
    그러면서 즐겁게 사세요~
    전 더 미칩니다
    -경단학단 살림 못하는 전업주부 18년차 드림-

  • 39. ...
    '21.6.1 3:33 PM (125.132.xxx.90)

    님 눈 높은 것도 인정해야죠
    나이먹고 다 갖춘 남자 없는거 선배들이 누누히 말해줬을텐데요
    학부때부터 잡으라고 친한 언니들이 다 말해주던데..
    동기들 모지리 같아 보여도 나가면 쟤네들보다 나은 애들 별로 없다구요.
    외국인 만나세요
    사십 넘었으면 다떠나서 연예인급 미인 아닌이상 솔직히 한국에서는 답없어요

  • 40. ㅇㅇ
    '21.6.1 3:33 PM (175.213.xxx.10)

    선시장이 원래 그런거에요.
    님은 어리고 잘생기고 금수저인 남자를
    연애해서 잡아야 했는데
    그런놈은 여자들이 진작에 채갔죠.

  • 41.
    '21.6.1 3:34 PM (223.39.xxx.219) - 삭제된댓글

    전 사시봤는데 뮈 신림동 공부할때도 나름 재밌었고 연수원도 재밌었는데요
    새벡 6시부터 12시까지요? 그런 사람 거의 못봤는데요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pc방이 미어터지는데
    전 집순이라 안 나가 놀았지만 노는 사람은 놀기두 하고
    전 안 논거 안 억울해요
    전 결혼도 미친듯이 선봐서 했지만(원래 마음 맞는 사람 찾기 힘들죠. 진짜 공부보다 선보는게 100배 힘들었어요. 기껏 차려입고 나갔더만 별루인 사람만 나오고)
    솔직히 남자든 여자는 다른 집단보다 외모가 떨어지지만
    다들 연애두 잘하던데요. 헤어지구 또 같은 집단에서 다른 사람 사귀고 결혼하구 애낳구

  • 42. ...
    '21.6.1 3:37 PM (118.38.xxx.29) - 삭제된댓글

    이해가 '21.6.1 3:07 PM (223.62.xxx.64)
    안되네요
    열심히 공부한 댓가로
    남자들은 젊고 이쁜 여자 만나는데
    나는 열심히 공부 했건만
    젊고 부자 못만나나 한탄하는 건가요??
    열심히 공부한거랑 짝 못만난게 무슨 상관인지
    ------------------------------------------------
    그러하다....

  • 43. ㆍㆍㆍ
    '21.6.1 3:37 PM (59.9.xxx.69)

    잘난 남자가 전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당장 요즘 남녀공학 중고등학교 성적만 봐도 공부잘하는 남자는 최상위권 한둘 빼고 상위권 몇 빼고 나면 그외 최상위권 상위권 중상위권까지 죄다 여학생 차지이고 하위권은 남학생들이 대다수입니다. 게다가 여자들은 여대가 있어서 남자들보다 인서울하기도 상대적으로 쉽지요. 그나마 그 소수의 상위권 남학생 중 여자들이 선호하는 키 175이상 남자는 그 수가 더 줄어들지요. 게다가 잘난 남자들은 본인이 잘나서인지 여자의 경제적 능력보다는 나이와 외모를 더 중시하더군요. 대체로 경제적 능력이 딸리는 남자들이 여자 경제력 보구요. 잘난여자들은 일찌감치 대학때 아님 최소한 레지던트 시절에는 같은 직종의 남자를 만나야지 그 이상 나이를 먹어버리면 괜찮은 남자를 만날 확률이 떨어집니다.

  • 44. ㅇㅇ
    '21.6.1 3:38 PM (180.228.xxx.125)

    어리고 잘 생겼는데 금수저면 능력 원글보다 부족해도 나쁘지 않을거라구요?? 어머나.. 원글 시집가기 글렀다 ㅋㅋ 금수저면 무직이어도 능력 님보다 훨 좋은거구요 어리고 잘생긴 사람이 왜 님을 만나요... 현실파악을 잘 못하시는듯??

  • 45. ...
    '21.6.1 3:39 PM (118.38.xxx.29)

    그리고 본인 미래와 커리어를 위해서 공부한걸
    왜 "희생"이라고 표현하세요?
    그래서 괜찮은 배우자로 보상 받아야한다는 심리가 있어서
    지금 자신의 처지가 억울하다 느끼시나본데
    그냥 본인의 노력이고 그 세월의 힘듬과 지금의 결혼은 별개임.


    이해가 '21.6.1 3:07 PM (223.62.xxx.64)
    안되네요
    열심히 공부한 댓가로
    남자들은 젊고 이쁜 여자 만나는데
    나는 열심히 공부 했건만
    젊고 부자 못만나나 한탄하는 건가요??
    열심히 공부한거랑 짝 못만난게 무슨 상관인지
    ------------------------------------------------
    그러하다....

  • 46.
    '21.6.1 3:42 PM (223.39.xxx.219) - 삭제된댓글

    전 사시봤는데 뮈 신림동 공부할때도 나름 재밌었고 연수원도 재밌었는데요
    대부분 그닥 잘살지 못하구 잘 사는 애라도 마찬가지로 거지같은 꼴로 신림동에서 놀았지만 나름 재미있었는데요
    새벽 6시부터 12시까지요? 그런 사람 거의 못봤는데요
    그런애들은 최연소 합격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pc방이 미어터지는데...
    전 집순이라 안 나가 놀았지만 노는 사람은 놀기두 하고
    전 안 논거 안 억울해요
    전 결혼도 미친듯이 선봐서 했지만(원래 마음 맞는 사람 찾기 힘들죠. 진짜 공부보다 선보는게 100배 힘들었어요. 기껏 차려입고 나갔더만 별루인 사람만 나오고)
    솔직히 남자든 여자는 다른 집단보다 외모가 떨어지지만
    다들 연애두 잘하던데요. 헤어지구 또 같은 집단에서 다른 사람 사귀고 결혼하구 애낳구 그냥 평균 집단보다 조금 잘살뿐 평범하게

  • 47. ㅇㅇ
    '21.6.1 3:42 PM (175.213.xxx.10) - 삭제된댓글

    선시장에서 남자도 나이먹고 집 못해오고
    전문직?이지만 눈만 높으면 컷당해요.
    공부만 하셔서 현실을 잘 모르시는듯하네요.
    자기 밥먹고 살자고 공부한걸 희생이라뇨...

  • 48. ...
    '21.6.1 3:42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219님은 머리가 좋으신가봐요.전 엉덩이 힘으로 버텼거든요. 그래도 힘들었고요. 가끔 전날에 슬라이드를 찍듯이 읽는 애들이 있는데 포토메모리라 하는데 성적이 톱이고요. 이런애들은 좀 노는거 봤는데 나머진 죽어라 하더라고요. 제가 아는 고시 공부하는 사람들은 하루 쉬는날 만든애 빼고는 매일 저리 공부하더라고요. 전 못논거보다 밥먹을 시간 없어서 제대로 밥을 먹은 적 없어서 이게 한이 맺히더라고요. 아침형 인간이 원래 아니다보니 잠도 그렇고.희생이란게 무의미한 유의미한 희생이 다 있잖아요.희생은 희생이죠.다만 남잔 결혼도 해결도 되니 좀 씁쓸한거고

  • 49. ㅇㅇ
    '21.6.1 3:43 PM (175.213.xxx.10)

    선시장에서 남자도 나이먹고 집 못해오고
    전문직?이지만 눈만 높으면 컷당해요.
    공부만 하셔서 현실을 잘 모르시는듯하네요.
    자기 밥먹고 살자고 공부한걸 희생이라뇨...
    여자라서...라는 피해망상도 있으신듯해요.

  • 50. ㄱㄱㄱㄱㄱ
    '21.6.1 3:45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난 잘났으니까 조건은 이 정도면 됐고 예쁜 여자 만날래, 이게 왜 기울어진 운동장 소릴 들어야 돼죠.
    여자는 내가 잘났으니까 남자는 이거저거오고조고 다 있어야 돼
    이게 더 남자들한테 기울어진 운동장 일텐데?

  • 51. 행복한새댁
    '21.6.1 3:45 PM (39.7.xxx.23)

    결혼 잘 하려고 공부한거 아니잖아요? 전문직으로 만족하시면서 사심 될것 같은데.. 나이많은 전문직 남성이 어린여성이랑 결혼하는것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더라구요.

    배우자는 순리대로 만나심이 좋은것 같아요. 다음생엔 결혼안하고 전문직으로 살아봤음 좋겠어요. 전문직이란 자리에 올라가지 못해서 결혼당한 경우도 참 많답니다. 보통의 여자들이 골라서 결혼하지 않아요. 인연을 만들어가며 결혼하죠.

    님 글에 반감이 생기는 원인은, 전문직 대단하긴 한데 얼마나 대단해서 고를 남자의 폭이 좁다고 징징 거리는건지 모르겠어요. 차분히 만나보세요. 좋은분이 기다리고 계실겁니다. 아님 혼자 살아도 얼마나 좋은 세상인데요ㅎ

  • 52. ㄹㄹㄹㄹ
    '21.6.1 3:46 PM (211.192.xxx.145)

    난 잘났으니까 조건은 이 정도면 됐고 예쁜 여자 만날래, 이게 왜 기울어진 운동장 소릴 들어야 돼죠.
    여자는 내가 잘났으니까 남자는 이거저거요고조고 다 있어야 돼
    이게 더 남자들한테 기울어진 운동장 일텐데?

  • 53. 포도동
    '21.6.1 3:46 PM (39.7.xxx.220)

    저건 희생이 아니라 본인 자신의 미래를 위한 "노력"이죠,
    꼭 희생이라는 표현을 써야겠다면 본인자신을 위한 자신에게 이익이 전적으로 돌아가는 희생인거고.

    혼자 부모간병을 하면서 시간과 돈을 뺏긴다면 희생이라 표현해도 어색하진 않지만.

    그리고 원글님 댓글에 무의미한 희생은 또뭐에요.
    지금 커리어 가지고 계시면 무의미한거 아니네요.

  • 54. ...
    '21.6.1 3:51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네 무의미하단 뜻이 아니라 전 유의미한 희생이라 생각하는데 무의미한 희생으로 해석하는 것 같다는 뜻이었어요. 단순히 노력의 의미를 벗어나서 제가 모자란 주제에 너무 노력한건지 뼈를 좀 깍은 느낌인데 감히 말씀 드리면 희생이란 단어밖에 생각안나네요.

  • 55. ...
    '21.6.1 3:52 PM (223.38.xxx.71)

    네 무의미하단 뜻이 아니라 전 유의미한 희생이라 생각하는데 무의미한 희생으로 해석하는 것 같다는 뜻이었어요. 단순히 노력의 의미를 벗어나서 제가 모자란 주제에 너무 노력한건지 뼈를 좀 깍은 느낌인데 감히 말씀 드리면 희생이란 단어밖에 생각안나네요.

  • 56. ...
    '21.6.1 4:01 PM (14.52.xxx.133)

    공부하고 잠 덜 잔 대가로 상대적 고연봉 받을텐데
    희생이라고 보기 어렵죠. 뭐에 대한 희생인가요.
    자본주의 사회인데 돈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구멍가게라도 잘 돼서 돈 버는 사람들은 어디 엉덩이 붙일
    틈도 없이 잠 줄여가며 일해서 돈 벌거든요.

  • 57. ...
    '21.6.1 4:08 PM (58.227.xxx.128) - 삭제된댓글

    전문직 친구들 대부분 동종업계에서 친구 같은 사람들 만나서 결혼했어요. 아주 자세히 조건은 모르겠지만 (양가 재산등은 잘 모르니까) 회계사는 회계사랑 의사는 의사랑 판사는 변호사랑 그렇게 맺어지던데요. 아 교수 친구는 교수랑 결혼했네요. 공부하다 만난 친구들도 있고 일하다 만난 친구들도 있어요.

    글 보니깐 결정사 가신 것 같은데 결정사야말로 여자는 진짜 나이와 인물로 후려치고 남자는 오로지 능력만 보던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데 남자는 그냥 본인 능력만 있어도 엄청 점수를 잘 주고 여자는 오로지 외모와 나이 집안 재산 정말 그 등급표 보다가 어이가 없더라고요. 82쿡 회원들도 그 등급으로 하면 여자 1등급은 없어요. 장차관 집안의 어여쁜 나이 어린 여자 아니면 1등급 안 되던데요...
    결정사 말고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 통한 소개팅등을 좀 해 보세요. 빼지 말고 소개해 달라고 하시고요.

  • 58. ...
    '21.6.1 4:09 PM (175.209.xxx.154) - 삭제된댓글

    133님 말씀엔 동의하기 힘들어요.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긴 하지만 노력한 시간과 성과에 비해 받는 돈이나 처우가 "요즘"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직군과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제 동기들은 중고등학교에서 일등하고, 대학교오면 또 공부하고, 이후에 계속 경쟁해야 해요. 지금 그나마 잘 번다는 과에 입성하는 애들이 십프로인데, 구멍가게는 모르겠고 문구류도 이정도 경쟁력 있는 곳은 잘법니다.그리고 전문직은 성벽이 아니에요. 제 동기들도 돈 없어도 악으로 솔직히 잘살고 싶다는 일념으로 들어온 애들도 많고요. 누구나 의대,약대,로스쿨,고시 시도할 수 있는 거잖아요?운이 따라줘야 한다는건 인정하지만 그만큼 그런 경쟁률을 뚫고 고생해서 쟁취해야 하는거고요.

  • 59. ...
    '21.6.1 4:09 PM (223.38.xxx.30) - 삭제된댓글

    133님 말씀엔 동의하기 힘들어요.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긴 하지만 노력한 시간과 성과에 비해 받는 돈이나 처우가 "요즘"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직군과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제 동기들은 중고등학교에서 일등하고, 대학교오면 또 공부하고, 이후에 계속 경쟁해야 해요. 지금 그나마 잘 번다는 과에 입성하는 애들이 십프로인데, 구멍가게는 모르겠고 문구류도 이정도 경쟁력 있는 곳은 잘법니다.그리고 전문직은 성벽이 아니에요. 제 동기들도 돈 없어도 악으로 솔직히 잘살고 싶다는 일념으로 들어온 애들도 많고요. 누구나 의대,약대,로스쿨,고시 시도할 수 있는 거잖아요?운이 따라줘야 한다는건 인정하지만 그만큼 그런 경쟁률을 뚫고 고생해서 쟁취해야 하는거고요.

  • 60. ....
    '21.6.1 4:14 PM (183.100.xxx.193)

    결정사 가서 찾으시면 진짜 답 없어요. 동호회 같은걸로 자연스럽게 만나시거나 친구들이 해주는 소개팅으로 만나셔야 해요.

  • 61. 님이
    '21.6.1 4:18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열심히 공부한 댓가로

    나는 열심히 공부 한 거 알겠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공부한거랑 짝 못만난게 무슨 상관인지???
    성적순으로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내신성적순으로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닐 텐데요
    님이 매력적인 사람이라면
    언젠가 인연 만나시겠지요

  • 62. 님이
    '21.6.1 4:19 PM (114.203.xxx.133)

    열심히 공부 한 거 알겠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공부한거랑 배우자감 못 만난게 무슨 상관인지???
    성적순으로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내신성적순으로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닐 텐데요
    님이 매력적인 사람이라면
    언젠가 인연 만나시겠지요

  • 63. 제발결정사
    '21.6.1 4:21 PM (222.100.xxx.14)

    제발 결정사 가입 좀 하지 마요..거기 커플매니저들 돈 벌어주는 거일 뿐..
    30대 후반부터는 결정사 가 봐야 아무것도 안 되요
    잘난 남자가 왜 결정사에 있겠어요?? 잘나 보이지만 돈이 없어서 돈 바리바리 싸 들고 올 여자 찾는 환상에 젖은 남자들이고요
    여자들은 또 본인 나이 많은 거는 생각 못 하구 본인보다 훠얼씬 더 잘나고 돈도 많은 남자 바라니깐
    매칭이 잘 될 수가 없겠죠

  • 64. 유리
    '21.6.1 4:23 PM (58.143.xxx.27)

    난 이해가 가네요.
    지인이 서울대 의대 나온 의사인데
    공부를 많이 해서인가
    45살부터 귀밑부터 하얗게 쉬더니
    이마 부터 자글자글해서 고딩대딩
    학보모 분위기 나는 미혼여성인데요.
    대학 때 cc로 괜찮은 남자 있었는데
    남자집안이 가난해서 집안 컷당했는데
    그거 평생 후회해요. 전문직이면
    그 풀에서 일찍 결정했어야해요.

  • 65. ㄱㄱㄱ
    '21.6.1 4:23 PM (221.149.xxx.124)

    의사 백날 벌어봤자 서울에 괜찮은 자가 아파트 사기 어려워요 요샌...
    맞벌이해도 그렇고요. 정말 크게 잘되지 않는 한... 크게 잘되기 어렵잖아요 요새 ㅎㅎ
    남자의사들도 그거 알아요.
    그래서 선호 일순위가 백수라고 해도 금수저 딸이고요 ㅎ 그 다음에 차선으로 직업 보죠..
    여자랑 똑같음.
    그래서 원글님 눈에 차는 남자들이 님 앞에까지 오기가 쉽지 않은 것임...

    선시장까지 오는 남자들이 여자 외모/나이 또는 직업 이런 식으로 단순하게 본다고 생각하면 안됨.
    능력 많을 남자들일수록 더 욕심내려고 발들이는 데가 선시장..
    또는 정말 아무도 안 줏어가는데 장가는 가고 싶어서 ....둘 중 하나임.

  • 66. ....
    '21.6.1 4:25 PM (112.170.xxx.67)

    결혼을 꼭 하서야 하나요? 남편 직업을 덜보고 그냥 연하에 성격좋고 집안 괜찮은 대기업 남자 찾아보세요. 남자 직업은 정말정말 중요하지는 않아요. 경험담입니다, 저라면 무조건 성격, 집안만 볼거에요/

  • 67. 열심히
    '21.6.1 4:30 PM (121.129.xxx.166)

    공부해서 전문직이면 뭘 희생한 게 아니고요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나에게 투자한 거죠. 희생이란 내 에너지를 써는데 그 댓가가 나에게 오지 않는 것이구요.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가 한 게 아니잔하요. 번듯한 직업이 내가 투자한 결과인 거죠. 그리고 결혼 시장은 이제 결혼을 하기위한 미용, 재산 등등 여러가지 투자를 하세요. 남 위해서 살지 않고 본인 위해서 열심히 사신 걸 희생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 68. ...
    '21.6.1 4:34 PM (106.241.xxx.125)

    본인이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가 너무 커서 결혼을 못한 거에요.
    나보다 더 나은 남자 나에게 걸맞는 남자를 찾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최소 하나는 포기해야 되요. 전에 82 올라온 글이 훨씬 현실적임. 본인은 얼굴을 보는 대신 레벨을 낮췄다고.

    전문직 여성은 동료와 결혼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빨리 해야죠 그리고.

    로펌 여변호사들도 미혼이 제법 많고, 행시 합격해서 세종시 있는 여성 공무원들도 결혼하기가 쉽지 않대요. 동료들은 아예 돈 많은 처가를 동료 공무원보다 더 선호하니까.

    전 금융 공기관 다니는데 여기도 남자 여자 은근 미혼 많아요. 다 명문대에.. 자기가 잘났으니까. 점점 사내커플이 많아져요. 직장 안정적이고 정년 보장 휴직 보장이니까 가까운 데서 찾아요. 또는 이런 여자 원하는 전문직이 많아서 남편이 의사이거나 교수인 경우 제법 되요. 배우자가 변호사인 경우는 상대적으로 의사보다 적고, 있어도 대놓고 말한다네요. 어차피 지지고볶고 살 거 돈 보고 더 돋 많은 집에 장가갈 껄 그랬다고.

  • 69. ...
    '21.6.1 4:35 PM (106.241.xxx.125)

    물론. 전문직이랑 결혼한 여자들은 다 20대에 결혼했어요. 이쁘고 어릴때 빨리 하는 게 답.

  • 70. ..
    '21.6.1 4:43 PM (39.7.xxx.135)

    결혼은 서로의 니즈가 맞아야 하는데, 이미 내가 충족된 건 더이상 상대에게 절실히 요구하지 않죠. 전문직 남자라면 능력은 갖추었으니 여성여성한 여자가 내조해주길 바라고, 나이든 남자라면 되도록 어린 여자를 원하겠죠. 모질이라 폄하해봤자 그게 현실인걸요.

    50대가 지천명의 나이라, 세상을 아직 다 알진 못하지만, 이건 알겠더군요. 사람은 불공평하게 태어나지만 그 중 가장 공평한 건 시간인 것을. 원글님은 24시간을 공부에 쏟아부었지만, 다른 여자들은 외모 꾸미고 남자들 만나면서 연애 경험치를 쌓은거예요. 무엇이 가치있는 시간이었냐 비교 우위를 논할 수는 없지만, 직업은 전자가, 결혼에 있어서는 후자가 훨씬 유리한 시간 소비였던 거죠. 이걸 결혼으로 보상받으려 하기엔 남녀의 니즈가 애초에 다릅니다. 임신 때문에 여잔 나이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능력남들이 원하는 니즈는 여자직업이 아니라 내 성공을 빛나게 해줄 트로피 여자나 든든한 처가 배경인 것을요.

    하지만 이건 전적으로 선시장에서 통용되는 것이고 진짜 인연이라면 이런 공식을 깨버리기도 하죠. 주변 전문직 남자들 중 탐색해 보세요.

    외국 남자는 현지에 가서 수준있는 풀 안에서 만나야지, 한국에 있는 외국 남자는 질적으로 하자 있는 남자도 많아요.

  • 71. ㅇㅇ
    '21.6.1 4:48 PM (58.78.xxx.72)

    남녀관계도 수요와 공급입니다
    님이 원하는 조건을 가진 남자 중에서 님을 원하는 수요가 없는거예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조건은 어린나이, 예쁜외모, 경제력인데 한가지만 갖추었으면 남자도 한가지만 갖춘 남자를 만날 수 밖에

  • 72. 진짜
    '21.6.1 4:49 PM (121.162.xxx.227)

    남녀차별이 여기까지도 존재하죠^^
    그런거 싫어서 자격증 가진 사람 될라고 방향잡고 노력했는데!
    그룹 안에 있을때 연애ㅡ결혼 성공 못하면 이렇게 된답니다
    평가절하 고스란히 겪어야되구요

    팁: 남자 수준을 낮춰 잘 사는집 아이를 소개 받으세요
    학벌 직업 안 본다 하구요
    수준되는 며느리 트로피로 들이고 싶어하는 사업하는 집을 잘 공략하시길
    (많은 사례 알고있음. 심지어 하버드 여자 변호사도 ㅠ)

  • 73. 에고
    '21.6.1 4:52 PM (14.4.xxx.100) - 삭제된댓글

    아마도 제 동종 업계 비슷한 연배 면서 제 후배 되실 거 같은 느낌인데요

    님이 느끼는 감정 이해합니다
    주변에서도 비슷한 사례 많이 봤고요
    어린 남자는 집안 안보고 모셔가고
    여자는 아무도 소개안시켜주고
    상대적 박탈감 느끼죠 암요
    냉정하게 말해서 공부는 커리어를 위해 한 거고 목적은 달성된 건데.. 결혼 특히 결혼시장은 다르더라구요 근데 결혼생활해보니 이해가 가는게 육아 생각하면 돈 잘버는데 바쁜 아내나 엄마는 인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ㅠ 돈을 아무리 잘 벌어도 아웃소싱하는 것과 질차이가 있거든요 특히 금수저 아들일수록 돈을 잘 버는 능력의 가치가 낮을 수밖에 없고요. 연예인처럼 특출나게 많이 버는 것아닌이상 전문직 수입이 빤하기도 하고
    달리 생각하시면 공부와 취업에서의 경쟁처럼 결혼에도 경쟁의 원리를 적용하는 게 문제일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본인의 능력보다 낮춰 가실 필요는 없지만 결혼생활을 포함한 인생이라는 게 돈과 사회적 지위에 비례해서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고요. 객관적인 수치로 비교되는 영역에 대한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시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인지를 중요하게 보시는 게 어떨까요. 감히 조언드립니다 ^^

  • 74. 아우디
    '21.6.1 5:17 PM (61.74.xxx.64)

    전문직인데 허무하다.. 하시니 인생이 씁쓸하네요.
    점점 물질만능주의에 물들어가고 학력이나 명예 등의 가치보다는 무조건 부의 수준으로 사람이 평가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전문직 갖추느라 나이 좀 많고 외모 관리 덜 된 여성의 소위 레벨이라는 게 읏기지도 않네요.
    그럼에도 그게 세상의 잣대라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갈 수는 없고... 어느 정도 타협해야 하긴 하겠어요. 정말 외국인 남친을 만들어 보거나 말이죠.

  • 75. ....
    '21.6.1 5:33 PM (14.33.xxx.173) - 삭제된댓글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명문대만 가고 얼굴 이쁜걸로 취집해도
    그 잘난 남자가 평생 우쭈쭈해주지 않아요
    부부도 동등해야 서로 존중하며 잘살아요
    제일 좋은게 능력가지고 시집가는거예요

  • 76. ....
    '21.6.1 5:41 PM (14.33.xxx.173) - 삭제된댓글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명문대만 가고 얼굴 이쁜걸로 취집해도
    그 잘난 남자가 평생 우쭈쭈해주지 않아요
    유산분배도 집안 내에서 무시당해요
    부부도 동등해야 서로 존중하며 잘살아요
    제일 좋은게 능력가지고 시집가는거예요

  • 77. 1....1.
    '21.6.1 5:43 PM (14.33.xxx.173) - 삭제된댓글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명문대만 가고 얼굴 이쁜걸로 취집해도
    그 잘난 남자가 평생 우쭈쭈해주지 않아요
    유산분배도 집안 내에서 무시당해요
    그 잘난 남자에게 선택받으려하지말고
    님 능력있는게 최고죠
    부부도 동등해야 서로 존중하며 잘살아요
    제일 좋은게 능력가지고 시집가는거예요

  • 78.
    '21.6.1 5:56 PM (58.121.xxx.222)

    저도 위에 댓글에 동의하는게,
    남자 전문직들도 나이들어 결혼할때는 모든 것을 갖춘 여자랑 하지는 못해요. 보통 나이나 외모를 보면 직업이나 집안이 남자보다 많이 빠지지 직업,집안,나이,외모 비슷한 여자랑은 연결이 안되요.

    마찬가지로
    원글님이 외모나 나이,원글님 대접 받으려면
    남자 직업이나 집안 외모 나이중 두가지 이상낮추면 그 빠지는 것 빼고 나머지는 괜찮을 남자 풀이 넓어질텐데요.

  • 79. ...
    '21.6.1 5:57 PM (112.214.xxx.223)

    많이 모자란가?


    돈 잘 벌고 사회에서 인정받으려고 전문직 면허 딴 거 아니고
    좋은 남자 만나거나 결혼 잘하려고 전문직 면허 딴 거예요?



    원글이 말하는 좋은 남자나 결혼 상대자 조건이
    잘생기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돈 잘 벌고, 시댁 인성 좋고 라고 한다면
    그런 남자가 대체 뭐가 아쉬워서 원글과 결혼을 하나요?
    직업 상관없이 자기 맘에 드는 여성과 결혼하면 되지 ㅋ

    맘에 드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거면
    그 남자가 원하는 여성상이 되려고 노력을 하던지

    떠 받드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거면
    자영업자든 백수던 나보다 낮은 남자에서 찾아야 승산이 있죠.

    비슷한 직군이나 비슷한 수준의 남자들은
    원글녀를 떠 받들고 살거나 결혼하고 싶은 대상으로는 안 본다는거잖아요



    상폐니 적폐니 상식밖의 주장이라
    전문직이 맞는지 의문스럽네요.

  • 80. 그냥
    '21.6.1 6:47 PM (118.235.xxx.146)

    머리는 좀 딸려도 착하고 돈 있는 남자 만나세요.
    학벌 직업 따지지 말고요. 이혼남보다 백배 나아요.
    윗분은 뭘 모르시는데 연애도 어렵고 절절한 고독이 있어요.

  • 81. .....
    '21.6.1 7:40 PM (221.166.xxx.175)

    원글님 외모나 스타일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남자들 반하지 않은 여자들한테는 가혹하게 조건을 내밀어요.
    제 친구 객관적 조건으로는 키 큰거랑 얼굴 하얀거, 인상 참한거 말고는 다른 조건 별로라도 서른 후반에는 병원장 맞선보고, 40넘어서는 나이가 조금 더 있는 재혼하는 병원장 맞선 소개 받아요.. 나이가 중요하긴 해도 사람 나름이던데요?? 원글님 자체가 이상형으로 여기는 남자 만나시면 될것 같아요

  • 82. ...
    '21.6.1 7:49 PM (175.209.xxx.154) - 삭제된댓글

    223 많이 모자란가에서 님도 인격과 지적수준이 나오는데요?글쓴거 보니 제글 제대로 읽지도 않으신 것 같고요.상폐야 워낙 거기 용어가 그렇고 적폐가 전문직이 못쓸 단어 였던가요?이상한 댓글이야 달릴줄 기대했지만 너무 선을 벗어나진 마세요. 그리고 저는 저를 떠받드는 사람을 원한다고 한적 없어요.남짜쪽에서 원하면 모를까?웃긴건 직업 막론하고 다 이렇고요.
    그리고 175님 병원장님이면 돌싱이잖아요ㅜㅜ그리고 보통 나이 진짜 많아요.

  • 83. ...
    '21.6.1 7:49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223 많이 모자란가에서 님도 인격과 지적수준이 나오는데요?글쓴거 보니 제글 제대로 읽지도 않으신 것 같고요.상폐야 워낙 거기 용어가 그렇고 적폐가 전문직이 못쓸 단어 였던가요?이상한 댓글이야 달릴줄 기대했지만 너무 선을 벗어나진 마세요. 그리고 저는 저를 떠받드는 사람을 원한다고 한적 없어요.남짜쪽에서 원하면 모를까?웃긴건 직업 막론하고 다 이렇고요.
    그리고 175님 병원장님이면 돌싱이잖아요ㅜㅜ그리고 보통 나이 진짜 많아요.

  • 84. ...
    '21.6.1 7:50 PM (223.38.xxx.234)

    223 많이 모자란가에서 님도 인격과 지적수준이 나오는데요?글쓴거 보니 제글 제대로 읽지도 않으신 것 같고요.상폐야 워낙 거기 용어가 그렇고 적폐가 전문직이 못쓸 단어 였던가요?이상한 댓글이야 달릴줄 예상했지만 너무 선을 벗어나진 마세요. 그리고 저는 저를 떠받드는 사람을 원한다고 한적 없어요.남짜쪽에서 원하면 모를까?웃긴건 직업 막론하고 다 이렇고요.
    그리고 175님 병원장님이면 돌싱이잖아요ㅜㅜ그리고 보통 나이 진짜 많아요.

  • 85. ...
    '21.6.1 8:07 P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동기들도 보면 눈이 다들 높아서 외모로 "반한건"심은하나 톱급 연예인들 같은 여자들이지 안그럼 반하지 않아요.보상심리가 큰 남자애들이 있는데 남자애들 와이프 외모 이상형이 경국지색에요. 실제로 만날 수 있을거라 다들 대학땐 생각하고요.

  • 86. ..
    '21.6.1 8:16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있는 집 전문직(3대 의사집안 등)은 전문직 여자 원하지도 않아요. 제 주변 전무직 남자들 보면 음대 출신, 사업가 집안과 결혼 많이 했어요. 여자들도 어리지도 않고 해외에서 교향악단 단원했던 사람도 있고.
    돈좀있는 회사원들이나 시어머니 자리가 전문직 며느리 원하지.

  • 87. ..
    '21.6.1 8:18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있는 집 전문직(3대 의사집안 등)은 전문직 여자 원하지도 않아요. 제 주변 전문직 남자들 보면 음대 출신, 사업가 집안과 결혼 많이 했어요. 여자들도 어리지도 않고 해외에서 교향악단 단원했던 사람도 있고.

    돈좀있는 회사원들이나 시어머니 자리가 전문직 며느리 원하지.

  • 88. 결국
    '21.6.1 8:28 PM (220.72.xxx.106)

    남자들이 나 안좋아해줘서 화가난다...이렇게 읽혀요...긴말할거 없이 남자던 여자던 본인들 취향이 있고 존중받을 수 있는건데요.. 그리고 글만 봐도 피곤하고, 전문직 부심이 많은거 같은데 저희 집안 전문직들은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지 님처럼 적폐 취급당해서 억울하다는 사람들 없는데요...그냥 마음을 좀 편히 갖으셔야할듯..

  • 89. ㅇㅇ
    '21.6.1 8:34 PM (125.135.xxx.126) - 삭제된댓글

    이 글을 읽고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여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인지 깨닫지 못한다면
    그건 읽는 사람 탓이죠.
    댓글 중에도 많이 보이네요.
    저는 요즘 길가다 배나온 아저씨들 보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렇게 나오ㅏ도 살빼야지 생각을 평생 한번 안하고 살아도 아무지장 없겠구나.. 하고요.
    그러고는 된장녀다 김치녀다 한녀다 하면서 여자탓만 하겠죠.
    예쁘면 후려치고 능력 있으면 후려쳐서
    자기가 이용해먹기 좋아야 개념녀가 되는거고요.2222
    ㅡㅡㅡㅡㅡㅡ

  • 90. ㅇㅇ
    '21.6.1 8:40 PM (125.135.xxx.126) - 삭제된댓글

    이 글을 읽고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여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인지 깨닫지 못한다면
    그건 읽는 사람 탓이죠.
    댓글 중에도 많이 보이네요.
    저는 요즘 길가다 배나온 아저씨들 보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렇게 나오ㅏ도 살빼야지 생각을 평생 한번 안하고 살아도 아무지장 없겠구나.. 하고요.
    그러고는 된장녀다 김치녀다 한녀다 하면서 여자탓만 하겠죠.
    예쁘면 후려치고 능력 있으면 후려쳐서
    자기가 이용해먹기 좋아야 개념녀가 되는거고요.2222
    ㅡㅡㅡㅡㅡㅡ
    슬프네요
    남자들은 20여 년의 희생을
    어리고 경국지색이고 집해 오고 본인에게 남은 50 년 동안 지극정성일 여자를 만날 수 있는데

    그럼 님도,, 머리 말고 돈 말고 외모나 정성... 이 되면서 집까지 가지고 오는 남자는 없겠지만 어쨋든 자상한 남자를 만나면 어때요.. 취향이 아니신가.. 하기야 취향을 떠나서 저런 남자도 잘 없긴 해요 그쵸?

    결혼을 하실 거였으면 빨리 같은 직업군에서 비슷한 사람을 찾으셨어야 했는데. 그렇게 보면 뭐 동물들만 짝짓기 하느라 생존경쟁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인간도 때 되면 나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최대한으로 이용해서 짝을 만나기 위해 애쓰는 것 같네요.

  • 91. ㅇㅇ
    '21.6.1 8:43 PM (125.135.xxx.126)

    이 글을 읽고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여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인지 깨닫지 못한다면
    그건 읽는 사람 탓이죠.
    댓글 중에도 많이 보이네요.
    저는 요즘 길가다 배나온 아저씨들 보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렇게 나오ㅏ도 살빼야지 생각을 평생 한번 안하고 살아도 아무지장 없겠구나.. 하고요.
    그러고는 된장녀다 김치녀다 한녀다 하면서 여자탓만 하겠죠.
    예쁘면 후려치고 능력 있으면 후려쳐서
    자기가 이용해먹기 좋아야 개념녀가 되는거고요.2222
    ㅡㅡㅡㅡㅡㅡ
    슬프네요
    남자들은 20여 년의 희생을
    어리고 경국지색이고 집해 오고 본인에게 남은 50 년 동안 지극정성일 여자를 만남으로써 보상 받을 수 있는데.

    그럼 님도,, 머리 말고 돈 말고 외모나 정성... 이 되면서 집까지 가지고 오는 남자는 없겠지만 어쨋든 자상한 남자를 만나면 어때요.. 취향이 아니신가.. 하기야 취향을 떠나서 저런 남자도 잘 없긴 해요 그쵸?

    결혼을 하실 거였으면 빨리 같은 직업군에서 비슷한 사람을 찾으셨어야 했는데. 그렇게 보면 뭐 동물들만 짝짓기 하느라 생존경쟁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인간도 때 되면 나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최대한으로 이용해서 짝을 만나기 위해 애쓰는 것 같네요.

  • 92. --
    '21.6.1 8:45 PM (222.108.xxx.111)

    고등 딸아이 성적표 보면서 한숨쉬다가 이 글 읽었는데 많은 생각이 드네요
    공부만 해서 명문대 들어가고 전문직 자격증 따면
    세상 부러울 게 없을 것 같은데
    그게 다는 아니군요

    원글님, 결혼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결혼해 봐야 별 거 없어요
    원글님처럼 자기 일에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결혼하면 몸 부서져요
    자기 일과 집안일과 육아까지 잘 해내야 하니까요
    그냥 맛있는 거 먹고 사고 싶은 거 사고 영화나 보면서 편하게 지내세요

  • 93.
    '21.6.1 8:51 PM (222.236.xxx.78)

    그러니까 나 공부 열심히 해서 전문직 됐는데
    왜 난 남자 전문직처럼 예쁘고 어리고 돈 많은 부잣집 배우자를 못만는지 불공평하다와 그 남자전문직들이라도 내 배우자감들인데
    나와 결혼하지 않고 왜 저여자들 차지라서 불공평하다 라는 말 맞죠?
    같은 전문직 남자들이 싫다는데 어째요? 여자는 나이가 큰메리트라 한예슬같은 부자 골드미스 미인도 나이드니 어린 선수랑 사귀는게 현실이에요. 현실적으로 배우자감을 찾으세요. 님같은 나이든 전문직 수요가 있을 만한 남자그룹을요. 부모가 전문직인데 아들은 못되서 가업을 이을 며느리 찾는 곳이나 같은 전문직중 한번 갔다왔지만 나이 비슷한 남자나 아니면 진짜 한예슬처럼 님이 키우고 싶을 정도로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연하남이나요.

  • 94. 근데
    '21.6.1 8:51 PM (182.216.xxx.172)

    솔직히 남자들도
    나이어리고 이쁘나
    스펙 여자환경 본인하고 같은사람하고
    결혼 못해요
    비슷한 또래들이나 비슷한 스펙하고 결혼하죠
    그게 부러우면
    원글님도 어린 남자
    스펙 집안 별로인 사람하고 결혼하면 되지 않나요?
    비슷한 남자들은
    스펙 떨어져도 어리고 이쁜 여자와 결혼하겠다는데
    그걸 국가가 강제해줄수 있나요?
    여론이 강제 해줄수 있나요?
    원글님도 선택해야 하는거죠

  • 95. 어떤
    '21.6.1 8:53 PM (182.216.xxx.172)

    스펙 좋고 집안 좋고 이쁜 여자가
    나이차 많이 나는 남자와 결혼해주겠나요?
    남자들은 포기하고 현실적으로 찾는데
    원글님은 한탄만 하고 있음 뭘해요?

  • 96. ...
    '21.6.1 8:57 PM (39.7.xxx.10) - 삭제된댓글

    적폐 취급 받고 코인벌이 취급 받고 대부분 평범한 집 출신으로 순하게 공부만 한 애들이 모여있는 전문직군이 뭘까요? 궁금하네요. 의사들 요새 코인 하나요?

    그리고 그런 같은 직군, 동기 중에서도 다 연애할 거 하고 결혼하고 잘 사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안철수 같은(?) 사람도 연애결혼을 했거든요.
    직업으로서의 능력과 연애 및 결혼 하기는 엄밀히 다른 능력인데 보상심리로 자꾸 연결해서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솔직히 쓰신 글 보니 시야도 좁아 보여서 전형적으로 공부만 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분 같아요. 같은 직업이라도 남녀 성별따라 사정 다르고, 연령, 각자 가진 매력 따라 사생활은 천차만별이에요. 인생의 대부분을 공부에 바쳤다고 여자가 공부로 이룰 수 있는 것 이외의 것까지 보상받으려 하면 자격지심만 커져요. 아무리 남녀평등을 외쳐도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보는 기준이 다릅니다.

    결혼시장으로 따진다면 전문직이란 건 남자에게 요구되는 조건이고 여자한테 요구되는 조건은 또 달라요. 그냥 다른 부분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같은 직군 남자들하고 비교하며 억울해하면 나만 손해죠. 남자들 욕하지만 님도 결국은 본인의 매력이나 나이 생각 안 하시고 따질 거 다 따져서 결혼하겠다 생각하니 성사가 안되는 거 아닐까요? 능력은 내가 있으니 다 필요없고 소울메이트 만날 거 아니면 혼자 살겠다. 현실적으로 소위 골드미스는 현실적으로 이런 마인드로 살아야 남자가 생겨도 생깁니다.

  • 97. ...
    '21.6.1 9:03 PM (175.209.xxx.154) - 삭제된댓글

    스팩은 모르겠고 집안좋고 이쁘고 돈 많은 여잔 갑니다.
    남자들은 포기하고 현실적으로 찾으면 바람핍니다.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자기가 반한 사람 찾고 상대가 응해주면 바람핍니다.주위에서 너무 많이 봤고 가끔 남자동료들과 얘기해보면 진실한 사랑을(?) 찾으면 미련없이 떠나겠다고 하더라고요...정말 학문과 일과 결혼한 사람 빼고요ㅡㅡ

  • 98. ...
    '21.6.1 9:03 PM (39.7.xxx.233)

    적폐 취급 받고 코인벌이 취급 받고 대부분 평범한 집 출신으로 순하게 공부만 한 애들이 모여있는 전문직군이 뭘까요? 궁금하네요. 의사들 요새 코인 하나요?

    그리고 그런 같은 직군, 동기 중에서도 다 연애할 거 하고 결혼하고 잘 사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안철수 같은(?) 사람도 연애결혼을 했거든요.
    직업으로서의 능력과 연애 및 결혼 하기는 엄밀히 다른 능력인데 보상심리로 자꾸 연결해서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솔직히 쓰신 글 보니 시야도 좁아 보여서 전형적으로 공부만 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분 같아요. 같은 직업이라도 남녀 성별따라 사정 다르고, 연령, 각자 가진 매력 따라 사생활은 천차만별이에요. 인생의 대부분을 공부에 바쳤다고 여자가 공부로 이룰 수 있는 것 이외의 것까지 보상받으려 하면 자격지심만 커져요. 아무리 남녀평등을 외쳐도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보는 기준이 다릅니다.

    결혼시장으로 따진다면 전문직이란 건 남자에게 요구되는 조건이고 여자한테 요구되는 조건은 또 달라요. 그냥 다른 부분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같은 직군 남자들하고 비교하며 억울해하면 나만 손해죠. 남자들 욕하지만 님도 결국은 본인의 매력이나 나이 생각 안 하시고 따질 거 다 따져서 결혼하겠다 생각하니 성사가 안되는 거 아닐까요? 능력은 내가 있으니 다 필요없고 소울메이트 만날 거 아니면 혼자 살겠다. 현실적으로 소위 골드미스는 이런 마인드로 살아야 남자가 생겨도 생깁니다.

  • 99. ...
    '21.6.1 9:04 PM (223.38.xxx.111)

    스팩은 모르겠고 집안좋고 이쁘고 돈 많은 여잔 갑니다.
    남자들은 포기하고 현실적으로 찾으면 바람핍니다.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자기가 반한 사람 찾고 상대가 응해주면 바람핍니다.주위에서 너무 많이 봤고 가끔 남자동료들과 얘기해보면 진실한 사랑을(?) 찾으면 미련없이 떠나겠다고 하더라고요...정말 학문과 일과 결혼한 사람 빼고요ㅡㅡ

  • 100. 하...
    '21.6.1 9:10 PM (39.7.xxx.87)

    나이가 있으면 대화라도 잘 통해야 하는데.. 답답하니 남성에 대한 이해가 없고 연애 못 해본 티가 너무 나네요 이성한테 선택받지 못한 걸 도저히 인정할 수 없어서 외부에서 열심히 이유를 찾는 전형적인.. 원글은 진짜 조건만 맞춰서 결혼해야 할듯요 매력없어서

  • 101. 백화점
    '21.6.1 9:11 PM (175.114.xxx.7)

    냉정한 말일수도 있는데 결혼할 때 배우자 고르는 것도 백화점가서 물건 고르는거랑 같아요. 시즌 시작할 때 가야 좋은 물건 고를 수 있듯 결혼도 적령기 시작할 때 가야 잘 갈 수 있어요. (아닌 경우도 있지만 확률적으로)시즌 끝날 때 가놓고 물건 없다고 징징대봐야 소용없죠. 저 30대 중반 변호산데 주변에 일찍 간 친구들(29세-32세)은 판사, 검사, 의사, 변리사, 변호사 다 잘 찾아서 갔어요. 제 남편도 의사인데 동기들 배우자 직업보면 다들 검사, 변호사, 의사고요.
    시즌 끝날 때 가셨으니 재고확인도 하고, 여러군데 돌아보고 노력을 좀더 해보세요. 면허딸 때 노력한 것처럼 결혼하실 때도요.

  • 102. ...
    '21.6.1 9:14 PM (220.85.xxx.241)

    저라면 결혼을 너무 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혼자 살아도 좋을 듯 해요. 열심히 노력하고 치열하게 산 세월이 결혼으로 내던져지기엔 아깝네요. ㅠ
    아직 짝을 못 만난건데 결혼을 너무하고 싶다면 마음에 스크래치 생기는 거 꾹 참고 그래도 만나볼 수 있으면 계속 선 보세요.
    제 친구는 전문직은 아니지만 금융권 다니면서 계속 선보다가 마흔살에 5살 많은 전문직과 결혼했는데 집안도 비슷하고 외모는 제 친구 스타일은 아니였지만 키 크고 취향도 잘 맞는 사람과 결혼하고 둘 다 나이가 많아서 아이 걱정했는데 바로 아들딸 하나씩 연년생으로 낳고 잘 살고 있어요.
    남편이랑 맞벌이하면서 도우미도움도 받지만 시간있는 사람이 집안일이랑 육아 같이 하는데 집안일 육아는 여자 혼자해라 이렇게 처음부터 이기적으로 구는 사람은 잘라내야죠. 결혼은 타이밍인거 같아요. 힘내세요.

  • 103. ...
    '21.6.1 9:16 PM (223.38.xxx.111)

    233님 이제 다른건 반박하기에 지쳤고요 여기선 전문직면허를 보통 사람이 오를 수 없는 장벽처럼 얘기해서 그리 표현한거고. 다시 말하지만 노력하면 다 할수 있어요 이런 얘긴 안합니나.왜냐면 운 많이 따라요. 하지만 직군과 경제상황을 막론하고 누구나 시도할 수 있잖아요.저는 그래도 집에서 지원받고 편하게 온거지만 부모가 강의비도 못 보태줘서 혼자 공부하고 진짜 힘들게 온 애들이 더 많아요.대학 안에서 점심먹을 돈도 없는 애들을 위해 지원금까지 나와요.근데 여기선 쉽게 됐느니, 얻었느니 로또,코인 취급받는 느낌이어서요.전문직이 많이 받느니 어쩌니해도 처우는 계속 안 좋아지는게 맞고, 솔직히 개천에 용날 유일한 길인데 안타까운건 맞죠.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하는게 맞는 사회라면 이 직업들이 적폐소리 듣는건 말이 안되고요.안 그런다 하신다면 여기서 글들 검색해보세요. 정치얘기 하자고 올린건 아니니 이건 여기서 그만할게요.

  • 104. ....
    '21.6.1 9:17 PM (122.35.xxx.76)

    남자 만날라고 공부한 건 아니잖아요
    다른 기쁨을 찾아보세요.. 전문직이시면 돈도... 여유가 있으니 멋스럽게 골프도 치시고.
    문화생활도 하시다 보면... 남자도 따라올꺼라고 생각해요
    뭐 안따라오면 어쩔수 없죠
    찌질한 남자 만나는 것보단. 혼자가 좋은게 확실합니다!!

  • 105. ....
    '21.6.1 9:21 PM (122.35.xxx.76)

    그리고, 희생?을 하신것이 본인의 영화와 미래를 위해 희생하신거지 다른사람을 돕기 위해 희생하신 건 아니지 않나요
    그게 희생이라고 생각하실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본인께서 본인의 인생을 공부에 투자하신거죠!

  • 106. 저도
    '21.6.1 9:31 PM (1.236.xxx.190)

    완전 이해돼요.
    포기할 수 있는 조건과 절대 안 되는 조건 혹은 꼭 충족되야할 조건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세요.
    전 전문직은 아니지만 일단 인성 우선, 제가 외모를 많이 봐서 나이도 좀 봤는데 동갑 혹은 연하에서 5살 위까지 늘렸어요. 그리고 집안은 거의 안 보고 직장 괜찮은 것만 봤어요. 그렇다고 공무원, 공기업도 아니에요.
    그럼에도 만족과 불만족은 항상 있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괜찮은 남자들이 괜찮은 여자들보다 넘 적은걸..

  • 107. ...
    '21.6.1 9:37 PM (211.177.xxx.23)

    댓글 읽다보니.
    사랑을 못해본 분 같아요. 기회되면 바람피운다 하시는데 아내 아끼고 잘 사는 사람들이 더 많고요. 외모만 보고 결혼한다셨는데 그게 매력포인트이고 그 외 다른 것도 좋으니 결혼하는 거에요.
    전문직 됐는데 왜 걸맞는 사람이 없냐 투정하시는 거로만 보여요. 저도 공부 잘했지만 모든 사람이 공부에 재능이 있는 거 아니고 다양합니다. 결혼하고 싶으시다면 사람을 진실되게 대해보세요.

  • 108. 원글님
    '21.6.1 9:41 PM (223.39.xxx.172)

    운동동호회나가서
    어리고 몸좋고 귀여운데 직업 변변찮은 애 골라보세요
    나이찬 남자 전문직도 모든 걸 다 가지지는 못해요
    그리고 전문직에 외모가 보통인 친구들이 공부하느라 연애를 많이 못해봐서 뭔가 남자에 대한 환상이 있더라구요
    남자다 생각하지말고 회원이다 생각하고 편하게 만나기부터 시작해보세요

  • 109. ..
    '21.6.1 9:42 PM (117.111.xxx.105)

    사람을 진실되게 대해보세요.222

    이 분 글에 동의합니다.

  • 110. 원글님
    '21.6.1 9:42 PM (223.39.xxx.172) - 삭제된댓글

    82에서 적폐소리듣는 전문직은 검사말고 없는데...
    검사님이면 동호회가면 다들 놀라서 도망갈듯 ㅋㅋ

  • 111. ㄷㄷㄷ
    '21.6.1 9:42 PM (221.149.xxx.124)

    원글님이 원하는 조건의 남자들은 '얼굴이쁘고 집안 좋고 전문직 또는 그에 상응할 정도로 공부 열심히 하고 커리어 쌓으면서 연애까지 열심히 한' 여자들이 채가는 남자들이에요.

  • 112. 원글님
    '21.6.1 9:46 PM (223.39.xxx.172)

    그리고 여기는 가사도우미 택배기사 빼고는 다 적폐예요.
    오늘은 전업 타임이더라구요
    저도 제 직업 디스 엄청 당해요ㅋㅋ

  • 113. 그게
    '21.6.1 9:48 PM (218.239.xxx.72)

    똑똑하고 잘 난 사람끼리 잘 안만나져요.. 이상적인 경우 드물죠.

    어느선에서 타협해야 결혼가능요.
    50 훌쩍 넘은 고스펙 노처녀들 쭈욱~ 결혼 안하거나 애딸린 이혼남이랑 결혼해요.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 114. ...
    '21.6.1 9:48 PM (124.58.xxx.190)

    그자리에 가기까지 생고생 하는 직업이 법률가나 의사 뿐이겠어요?
    누군들 공부안하고 경쟁 안해서 고위직 되나요?
    높은 자리에서 그만큼 대우받으면 요구받는 것도 많아지게 마련이지 그자리에 앉은 사람들 대부분 님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대책이 없는건가봅니다.
    내가 이만큼 공부해서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감히 나를 적폐취급하고 내가 결혼하고 싶은데 나를 안원해?!!! 이런 느낌.
    아무도 님더러 제발 공부해주십사 하지 않았어요. 배울때 늘 듣던말 있잖아요. 누굴 위해 공부하는게 아니다. 나를 위한거지...

  • 115. .....
    '21.6.1 9:50 PM (14.33.xxx.173)

    예쁜외모로 일찍 시집가도 남편이 평생 우쭈쭈 안해줘요
    그때되면 허무할 수도. 있고
    이래저래 남의인생이 부러울 수도

  • 116. ㅇㅇ
    '21.6.1 9:53 PM (123.213.xxx.150)

    여자는 직업, 스펙으로 선시장에 나가면 남자하고는 다르게 좋은 대우를 받기 어려운거 같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외모를 최대한 가꾸시고요. 시술이든 피부관리든 하고 너무 성형티는 안나게~ 옷도 세련되게~
    공부만 한 여자분들 보니 성격도 좋고 배려심도 있고 매너도 좋고 한데 남자들한테 별로 어필을 못하고 오히려 성격 못되고 스펙도 안좋고 이기적이고 그런 여자들은 남자한테 인기가 좋더라고요.
    뭐 타고난 매력?도 있겠지만 우선 그런 여자들은 꾸미는게 남달라요~ 머릿속에 옷, 가방, 미용, 쇼핑 이런 생각만 들었나 싶게 관심사가 그게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러니 공부만 한 원글님 같은 사람은 나름 꾸민다고 해도 게임이 안되죠. 너무 외적인 거에만 관심 갖는 것도 꼴보기 싫긴한데 모범생과 여자분들 기본 바탕은 괜찮은데 너무 꾸미는 법을 몰라 그 외모를 못 살리는 경우 너무 많이 봐서.. 안타까워서 씁니다.
    일단 헤어메이크업 등등 도움 받으시더라도 외모를 좀 변화를 줘 보시고요, 같이 일하는 동료 중에 일하면서 정들어서 사귀면 젤 좋은데.. 잘 찾아보세요! 연하연상 관계없이요~~
    그리고 남자 대할때도 너무 예의 차리지 말고 원글님 생각에 막 대한다? 싶을정도로 편하게 대해보세요.

  • 117. ㅇㅇ
    '21.6.1 9:56 PM (59.11.xxx.8)

    전문직 여자건 자연미인 강남 부자 여자건
    37넘어가면 비슷한급 남자에게는 동갑한테도 소개 안시켜요.

    한살한살 나이들때마다 본인이 가진 조건 한두개씩
    포기해야하는데 이제 다가진남자는 20대때 다가고

    40넘으면 결혼원하면
    포기할건 포기해야한다고 받아들이세요

    동기보면 알거아닌가요?
    전문직 집안좋고 부자인 남자는 보통 20대나 30대초반품절
    남자들도 능력대로 품절됩니다.

    40넘어 연하랑 만나고프면 능력 본인보다 낮은 남자 만나면 되고요
    동갑이상 비슷한 사람만나려면 돌싱이죠

  • 118. 흠...
    '21.6.1 9:56 PM (121.129.xxx.115)

    이 분 뭔가 되게 억울하신 것 같은데 근데 뭔 적폐 취급을 받는 전문직이 뭘까?? 검사인가? 암튼 공부하느라 이 직업에 오르느라 내 시간과 에너지를 다 쓰고 연애니 결혼이니 이런 건 신경 안썼으니 이미 결혼시장에서 힘들게 된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글구 맘에 안들면 결혼을 안하면 돼죠.좋은 직업 가지면 좋은 인연이 열쇠 3개들고 타날꺼라 생각하신 건 아니죠? 왜 억울하고 속상한건지... 글구 정 결혼이 하고 싶고 맘에 맞는 사람도 만나려면 꾸준히 노력하고 스스로 외적으로 매력있는 사람이 되려고 돈쓰고 시간써서 예뻐지세요. 자기 관리 하구요.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노력을 당연시 하면서 인연을 만날 때는 왜 노력을 안하려고 하는지.
    제 근처 전문직 여성들은 다 일찍이 결혼들 잘했고 좀 인물 없는 친구도 성형하고 다이어트 하고 해서 다 결혼 했어요. 도리어 직업이 불안정한 애들이 결혼 못함요.
    세상에 저절로 되는 게 어딨나요.

  • 119. ..
    '21.6.1 9:57 PM (49.168.xxx.187)

    대신 얻은게 있죠.
    다들 그래요.

  • 120. ..
    '21.6.1 9:59 PM (124.54.xxx.144)

    진짜 적폐취급이면 검사인데,,
    그래도 열심히 사셔서 직업이 남아있잖아요

  • 121. 일부러 로긴
    '21.6.1 10:01 PM (112.155.xxx.51)

    전문직 여성으로서 공감되는 글이에요. 젊고 평범한 외모의 전문직 여성도 결정사에서는 비슷한 나이의 전문직 남성 보다 불리해요. 그러니 나이 있는 전문직 여성은 더하겠지요. 결정사 pool 상 여자 회원이 남자 회원보다 많고, 전문직 여성이 원하는 '비슷한' 스펙의 남자들은 어리고 예쁜 여자를 선호해서인 거 같아요. 원글님이 결정사를 통해 만남 하시려면 비슷한 나이 또래 중 객관적인 스펙은 나보다 낮은 (대기업 회사원 등) 남자분을 만나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여러분 만나다 보면 좋은 품성을 가진 말이 잘 통하는 분을 만나실지도 몰라요. 제가 살아보니 스펙이 다가 아니더라구요.
    비슷한 스펙을 만나시려면 결정사보다는 주변 인맥을 통해 만나시는 게 나아요. 개업 또는 페이로 계시면 만나는 사람이 한정적이다 보니 소개 받기가 어렵지만 여러 채널(부모님, 직장 등)을 통해 다양하게 시도해보세요. 원하는 조건 중 한두가지가 빠져도 많이 만나보는 게 중요해요. 지인을 보니 원치 않는 종교를 가진 분인데도 만나보고 데이트해보고 결혼 하더라구요.
    주변에서 많이 보셨을텐데.. 레지던트까지 결혼 안 하면 그 이후에는 만남이 희박해져서 결혼 안 하고 남는 '여자'선배들 케이스요. 그래서 레지던트 끝나기 전에 결혼하려고 노력하더라고요. 제 '남자' 동기는 늦게까지 결혼 안 하더니 어린 여자 만나서 결혼하더라고요. 여자가 남자보다 불리한 현실은 인정하고, 결혼할 생각 있으시다면 되도록 많이 만나보시길 바래요.
    전문직이 아닌 남성 중에서 괜찮은 분들 많으니 마음을 열어 보세요.

  • 122. .....
    '21.6.1 10:01 PM (14.33.xxx.173) - 삭제된댓글

    학벌스펙별로여도 사람자체가 괜찮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인물도 번듯하고/ 워크샵가서도 여친 선물챙겨가고-----/
    왜 내 주변에는 20대때 저런사람이 없었을까 싶더라는

  • 123. ,,,,,
    '21.6.1 10:05 PM (14.33.xxx.173)

    비슷한 사람 만나고 싶으면 주변지인 소개가 맞아요

    결정사나 나를 모르는 제3자의 소개는 정말 애먼데서 들어와요

  • 124. ...
    '21.6.1 10:11 PM (14.33.xxx.173) - 삭제된댓글

    저 지인분 의사인데. 훈남 은행원과 결혼해서 잘 살아요

  • 125. .....
    '21.6.1 10:13 PM (14.33.xxx.173)

    제.지인분 의사인데. 은행원과 결혼해서 잘 살아요
    대기업. 은행권 괜찮은 분들 꽤 있어요

  • 126. luvu
    '21.6.1 10:16 PM (199.247.xxx.31)

    저는 전문직 아니지만 특목고 스카이 라인을 타다보니
    주변에 전문직이 많고 의사 판검사 변호사 된 친구들이 얼마나 학생 시절 누릴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공부에만 매달렸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님 마음 완전 이해해요.

    그 노력을 직접 본 사람 아니고는 일반인들은 좀 징징거림으로 들을 수도 있고요.
    특히 고시한 애들은 몸도 많이 망가졌고요. 의사된 애들은 아직도 꿈에서
    레지던트 하던 시절 악몽으로 꾸기도 하고요ㅎ

    그 노력과 고충을 생각하면 진짜 전문직은 엄청나게 버는 게 마땅한데
    현실이 그렇지 않죠 저도 참 옆에서 보면 속상해요.

    저 같은 경우는 저희 엄마가 공부만 엄청 했던 사람이라 여자 전문직 절대 노노
    를 어린 저에게 엄청 주입(?)시켰던 경우거든요. 그래서 제가 공부를 잘했음에도,
    엄마가 고학력자임에도 불구하고 ,

    ‘예쁘고 어린나이에 좋은 조건의 남자와 결혼’ 을 무의식 중에 엄청 새겨넣었어요.
    지금 그렇게 또 살고 있기도 하고요. 흠… 그런데 님 뭐가 정답은 없어요.

    저 옛날로 돌아가라 그럼 다른 길을 택하고 싶기도 하네요.
    나이가 40이 되다 보니 전문직에 미혼 참 좋아보여요. 님이 억울하고 좀 분한 마음
    너무 이해가 가지만, 결혼에 대해 생각을 바꿔보시면 아마 괜찮으실거에요.
    결혼을 왜 꼭 해야하는지, 결혼해서 결혼전보다 훨씬 불행한 사람을 많이 보셨으면

    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너무나 많을거에요..


    결혼 시장의 불합리성 때문에 속상해 본인의
    장점, 본인을 사랑할 기회를 못 보고 계신게 저는 속상하네요….

    충분히 잘나셨으니 결혼할 기회도 마음만 먹으면 있을 뿐더러
    또 결혼 안한 전문직 저처럼 너무나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아시면 좀
    위로가 될까요???

    여기 댓글에 너무 좌지우지 되지 마시고 정답은 원글님
    마음 속에 있는 거니,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래요

  • 127.
    '21.6.1 10:18 PM (125.135.xxx.198)

    전문직 떼고‥객관적으로 보면 대접받길 바라는 나이든 노처녀‥저도 욕먹는 직종 전문직인데‥사실 공부 잘해 주변에서 대접 해주었고‥나도 성취욕구가 강해‥운 좋게 잘 풀렸죠‥전 제가 잘났다는 아상의 덩어리더라구요‥지금도 직업 말하면 사람들의 바뀌는 태도‥사실 짜릿합니다‥그만큼 위험하죠‥같은 직종 신랑 무시되고‥나 잘랐는데 대접 안해주는 가정‥결국 엄마 아내 역할은 나의 아상을 부수는 감사한 일이죠‥예전 맥도날드 할머니 처럼 되지 않을려면‥더 낮게 임해야죠‥넘 슬프지만‥40대‥나이 먹으니 더 힘드네요‥그리고‥외국남자는 암내와 털‥전 견딜수 없어요‥

  • 128. ...
    '21.6.1 10:19 PM (125.178.xxx.52)

    오래 전이지만 선보고 그 말할 수 없는 불편한 마음이 떠오르네요.
    선은 계속 보시되 크게 기대하지 말고 나가세요.
    안 보는 것보단 보는 게 낫잖아요.
    직업군이 마음에 안 들면 아예 나가지 마시고요.

  • 129.
    '21.6.1 10:27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노력한만큼 번듯한 직업이 있는거쟎아요. 그게 보상이죠. 요즘 그마저 힘든데. 결혼까지 잘하려면 좀 더 서둘렀거나 안되는건 절충했거나 그래야 했을거 같아요.
    우리회사 여자임원 결혼 안했는데 본인은 눈이 높겠지만 재산이나 연봉 외모 집안 제가 보기엔 뛰어나지 않거든요. 커리어는 성공한거 맞지만. 요즘은 직업이 뭐든 보장 안되는 시대기 때문에 그런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봅니다. 하다못해 사시출신 변호사도 연봉 풍족치 않아요. 그나마 의사 연봉이 높기 때문에 의대 원하고 의사가 선시장에서 인기 높다 생각하구요. 나머지 직업군은 예전같지 않죠.

  • 130.
    '21.6.1 10:40 PM (119.67.xxx.170)

    노력한만큼 번듯한 직업이 있는거쟎아요. 그게 보상이죠. 요즘 그마저 힘든데. 결혼까지 잘하려면 좀 더 서둘렀거나 안되는건 절충했거나 그래야 했을거 같아요.
    우리회사 여자임원 결혼 안했는데 본인은 눈이 높겠지만 재산이나 연봉 외모 집안 제가 보기엔 뛰어나지 않거든요. 커리어는 성공한거 맞지만. 요즘은 직업이 뭐든 보장 안되는 시대기 때문에 그런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봅니다. 하다못해 사시출신 변호사도 연봉 풍족치 않아요. 그나마 의사 연봉이 높기 때문에 의대 원하고 의사가 선시장에서 인기 높다 생각하구요. 나머지 직업군은 예전같지 않죠.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더 늦지 않게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131. .....
    '21.6.1 10:41 PM (39.7.xxx.99)

    대접받길 바라는 나이든 전문직남을 욕하는
    대접받길 바라는 나이든 전문직녀의 글이네요.

  • 132. ....
    '21.6.1 11:07 PM (23.111.xxx.221)

    내가보긴 이분 정말 전문직인지도 의심스러운게
    그렇게 남자가 좋고 결혼에 목매는 사람들 같으면 한국처럼
    돈만있으면 성형에 꾸미는게 널린 나라에서 진작에 외모 빡세게 꾸며서 누구라도 잡아서 다 결혼 했어요
    하면좋고 안해도 그만이라는 마인드니 안하는거죠
    자칭 전문직이고 실제로는 쥐뿔도 없는 여자 아닐까 싶네요

  • 133. . .
    '21.6.1 11:08 PM (223.38.xxx.72)

    저는 좀 이해해요. 인생에서 뭔가 성취하면 뭔가 내놔야 하는데 여자가 더 많이 포기해야 해요. 남자들은 뭐 나이 많아도 좋다는 여자들 줄서있고 동갑조차 싫어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여자 나이 같이 후려치는 여자들도 있으니까요. 근데요, 남자 나이 많은거 저도 싫어요. 그러니 이왕 만난다면 더 어린 여자 만나겠다는 욕심은 이해하지만 남녀평등이니 뭐니 하지만 사실 안 평등하죠. 비슷하게 만나는 것조차 나이들면 힘들어요. 그래도 선택권이 협소할 뿐 누구나 선택할 수 있어요. 혼자 살아도 되고 좀 부족해도 연하 만날 능력되면 만나도 되고. 고시공부를 해도 영악한 애들은 서른 무렵 결혼 서두르더라고요. 예쁘면 커리어도 잡고 서른 중반까지는 버티지만... 인생이 평등하지는 않죠 뭐. 그래서 나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 만나거나 세속적인만큼 영악해지거나... 제대로 사회에서 인정받는 만큼 결혼시장에서도 존중받고 싶겠지만 사실 짝짓기는 그런 고상함이랑은 먼 것 같아요. 결국은 내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드물게 비슷한 류를 만날 수도 있고 적당히 타협할 수도 있고 그렇겠죠.

  • 134. 나는나
    '21.6.1 11:34 PM (1.232.xxx.92)

    저 전문직이고 30대 초반에 전문직 남편 만나서 잘 살고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결혼은 거래의 측면이 있어요. 누구도 손해보고 싶어하지 않아요. 여자가 전문직 남자를 원하는 이유는 그 남자의 돈과 명예로 편안하게 살 가능성이 높아서예요. 근데 님이 전문직이라고 열심히 노력해서 남자에게 편안한 삶을 제공해줄 마음이 있으신가요? 남자들도 손해보는 거래를 하진 않겠죠. 내가 고생해서 돈 벌어도 어리고 예쁜 여자 만나서 마음 편히 살고 싶거나 아니면 본인이 그럴 의지나 능력이 없으면 능력있는 여자 만나서 약간 기대고 싶을텐데.. 후자의 남자들도 있어
    지만 그런 남자는 안 원하시는 거죠. 님이 원하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거래에서 뭘 제공해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요. 똑똑하고 앞가림 잘해서 재테크든 경제력이든 남자 편하게 살게 해주거나 살림이나 육아를 똑부러지게 하거나 예쁘고 섹시하고 애교많아서 즐겁게 해주거나 아니면 왜 굳이 결혼을 하겠어요? 서로 원하는 게 맞아야 결혼도 가능해요. 똑똑하고 잘난 남자들은 당연히 원하는 게 많구요. 님이 원하는 남자가 님에게서 얻을 것이 별로 없는 상황인거죠. 주변에서 보면 좀 어리고 여자로써 매력있을 나이에 비슷한 직역 남자와 연예 하거나 성격이 엄청 좋아서 남자 편하게 해주거나 아예 남자의 능력 포기하고 좀 매력있고 경제력 없는 남자를 만나거나 남자로써 매력은 포기하고 적당히 조건있는 남자 만나거나 아님 즐겁게 혼자 살거나.. 선택을 해야 되요. 억울하다고 있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죠. 님도 손해 하나고 안 보고 싶어서 생기는 일인데...

  • 135. 현실이에요.
    '21.6.1 11:38 PM (1.229.xxx.210)

    레즈 커플 아니면 여자에게 결혼은

    남자랑 하는 겁니다. 사람이면 되는 게 아니라 남자요. 그래서

    남자한테 맞춰야 여자는 결혼을 할 수 있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남자도 죽도록 고생해서 여자가 바라는 걸 갖추잖아요.

    그 여자들 중 자기가 바라는 걸 고르는 거고요.

    실제로 본 경우는, 가난한 또래 시간 강사랑 결혼하더군요.

    또 그냥 외국인이 아니라 정확히 서양인 IT nerd 인 경우가 둘,

    이 경우에도 여자 나이가 절대적으로 들어가요. 외모 따집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나 비비안 웨스트우드, 조지아 오키프는

    인류에 몇 없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예술계라는 공통점이 있죠.

    한풀이요? 그냥 인정하세요. 전략 실패한 루저입니다.

    결혼을 바랬으면 소위 적령기에 움직였어야 해요. 게임 끝났습니다.

  • 136. 또 위로하자면
    '21.6.1 11:40 PM (1.229.xxx.210)

    어차피 님이 바라는 남자는, 유니콘입니다. 없어요.

    그런 남자 없으니까 결혼 자체가 성립이 안 됩니다.

    결혼 안하는 눈 높은 여자들, 결국 자기 수준을 남자에게 요구하는데

    성욕, 도덕성 등 같은 종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달라요.

    연애, 사랑, 결혼..다 바라지만, 그런 거 없습니다. 포기하세요.

  • 137. 동치미에
    '21.6.1 11:45 P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나오는 로펌대표하시는 여자번호사님 아시죠. 그분이 대표적이죠.그분이 현실적인 전문직 기혼여성의 모습을 잘보여주던데요. 엄마의 자리나 고전적 아내의 자리를 포기하지않는한 여전한거..

  • 138. 동치미에
    '21.6.1 11:46 PM (219.251.xxx.213)

    나오는 로펌대표하시는 여자변호사님 아시죠. 그분이 대표적이죠.그분이 현실적인 전문직 기혼여성의 모습을 잘보여주던데요. 엄마의 자리나 고전적 아내의 자리를 포기하지않는한 여전한거

  • 139. 00
    '21.6.2 12:16 AM (222.238.xxx.217) - 삭제된댓글

    여자 직업이 뭐든 인물이 이쁘고 자길 챙겨주겨주길 원하더라고요.

    이 말에 동감이에요. 전 사실 제가 이미 집이며 혼수 다 해갈수 있고 가장으로 살 능력도 되서 남자가 워라밸 좋고 박봉이어도 상관없는데 문제는 저런 남자들조차 만남이 지속될수록 본인집하고 자기를 챙겨주길 원하더라고요. 그냥 전통적으로 보고 배운게 그런거라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어쩔땐 어차피 내가 남자 경제적으로 먹여살리고 그리고 아들처럼 챙기고 사는거, 차라리 결혼안하고 아이를 하나 입양하는게 낫지 않나 싶을때도 있어요.

  • 140. ....
    '21.6.2 12:26 AM (183.103.xxx.10)

    원글님
    전문직 부럽구요 노력하신거 인정합니다.
    상폐취급하는 머저리들 말은 무시하세요
    여기도 이상한 줌마들 많아서요 걸러들으세요

  • 141. ...
    '21.6.2 12:28 AM (175.209.xxx.154) - 삭제된댓글

    217님 맞아요.혜택도 받고 남자의 권위(?)이런것도 세워주길 원하죠. 솔직히 인성이란게 저를 동등한 위치에서 대우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저도 관리하라 하는거면 본인도 관리하고,시댁 챙기라고 할거면 친정도 신경 써주던가. 저도 애가 아니었음 결혼 생각 안했을거에요.

  • 142. ...
    '21.6.2 12:28 AM (223.38.xxx.27) - 삭제된댓글

    217님 맞아요.혜택도 받고 남자의 권위(?)이런것도 세워주길 원하죠. 솔직히 인성이란게 저를 동등한 위치에서 대우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저도 관리하라 하는거면 본인도 관리하고,시댁 챙기라고 할거면 친정도 신경 써주던가. 저도 애가 아니었음 결혼 생각 안했을거에요.

  • 143. ...
    '21.6.2 12:30 AM (39.117.xxx.119)

    대접받길 원한다면 남자 신데렐라를 구하세요. 셔터맨 하고 싶은 남자들 많을 거 같은데.

    그라고 본인 공부한 걸 희생이라고 표현하는 건 좀 이상해요. 본인 좋으려고 공부한 거 잖아요. 나라와 민족의 위해 무슨 헌신이라도 한 듯 말하네요. 희생이라니.

    공부는 전문직만 합니까. 다른 직장인들도 자기 먹고 살 만큼은 다 해요. 공부 많이 해서 돈 많이 버셨으면 그걸로 된 거 아닌가요. 공부하나로 뭘 다 해결하려고 그래요.

  • 144. ...
    '21.6.2 12:47 AM (223.38.xxx.27)

    남자는 인정을 바라고 여자는 사랑을 바란다고 합니다. 근데 남자 능력이나 재력이나 인정할 점이 없고 여자보다 딸리면 솔직히 존경을 보여주기 힘들죠. 그리고 불만족이 자격지심이 되면 갈등이 됩니다.이런경우 너무 많이 봤고,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봐야 하는 바보는 아닙니다

  • 145. ....
    '21.6.2 12:56 AM (23.111.xxx.221)

    본인 일이나 어려운 시험 통과한 자부심은 찾아볼수 없고
    자기 공부한걸 희생했다고 표현하는둥 (전업이 집에서 애키우는걸 희생이라고 표현하는데 평소 용어선정이 티가 나는듯)
    이 분 전문직 아닙니다
    그냥 결혼한게 유세인 전업이 집에서 전문직한테 열폭해가면서 소설쓰는거에요 ㅎㅎㅎ
    다들 낚이셨네

  • 146. 글쎄요
    '21.6.2 12:57 AM (125.186.xxx.54) - 삭제된댓글

    공부의 목적이 뭔가 생각하게 되네요
    전문직이라도 아직 나이도 많아야 40전후일텐데 본인 분야에서 탑도 못찍었을텐데 치열하게 살고 있을때 왜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까 싶고..
    제가 아는 사람들은 혹 결혼 시기를 놓치더라도 본인 분야에 대한 생각에 바빠서 그런 생각은 그냥 아예 한켠에 두고 살아요
    예술 분야에 활동하시는 분들은 그냥 결혼, 부에 대한 기대를 아예 안하기로 각오하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고 그만큼 일이 좋으니까
    전문직을 갖는다는건 어떤 의미인지 다시 제고해봐야 겠네요

  • 147. 글쎄요
    '21.6.2 1:00 AM (125.186.xxx.54)

    공부의 목적이 뭔가 생각하게 되네요
    전문직이라도 아직 나이도 많아야 40전후일텐데 본인 분야에서 탑도 못찍었을텐데 치열하게 살고 있을때 왜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까 싶고..
    제가 아는 사람들은 혹 결혼 시기를 놓치더라도 본인 분야에 대한 생각에 바빠서 그런 생각은 그냥 아예 한켠에 두고 살아요
    예술 분야에 활동하시는 분들은 그냥 결혼, 부에 대한 기대를 아예 안하기로 각오하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고 그만큼 일이 좋으니까
    전문직을 갖는다는건 어떤 의미인지 다시 재고해봐야 겠네요

  • 148. ...
    '21.6.2 1:06 A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221님 전업디스글 많이 쓰셨죠?답할 가치가 없네요

  • 149. 나는나
    '21.6.2 1:08 AM (1.232.xxx.92)

    본인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존경할 만한 남자를 원한다면서 왜 사랑할만한 여자를 원하는 남자는 이해를 못하나요? 후려치기가 싫으면 고고하게 혼자 살면 되고 존경할만한 남자를 원하면 스스로 그만한 남자에게 사랑받을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봐야죠... 남자 마음 편안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랑에 빠지지는 않아요. 자기 잘난 것만 생각하고 남 배려 안하고 대우받고 싶어하고 손해 안 보려 하는 계산적인 사람이 과연 매력이 있을지...

  • 150. ...
    '21.6.2 1:10 AM (223.38.xxx.177)

    221님 전업디스글 많이 쓰셨죠?답할 가치가 없네요
    54님 여자면 남초직장에선 늘 후려치기 당하고요 결혼 안한걸 약점으로(?) 삼아서 늘 상기시켜 줍니다.사회도 그렇고.외국은 좀 덜 한 편이고요

  • 151. ...
    '21.6.2 1:23 AM (223.38.xxx.177)

    92님 있잖아요 강아지는 주인에게 이쁨받기 위해서 주인이 애정을 주지 않으면 본인이 불안감을 느껴요.그래서 애교도 더 부리잖아요. 주인은 안 그렇죠. 님이 말하는 여자는 주인에게 사랑 받으려고 애쓰는 강아지 같아요.같이 노력해야 하는거죠. 서로 편안하게 해야 하는거죠. 서로 사랑하고 존경해야 하는거죠?제가 바라는 인성이란 이런건데 여자 능력이 어떻든 여자가 노력을 더하길 바라니까 싫은거죠."자기 잘난 것만 생각하고 남 배려 안하고 대우받고 싶어하고 손해 안 보려 하는 계산적인 사람이 과연 매력이 있을지..."라고 하셨는데 저를 어떻게 아시고?제가 듣는 제 평판은 아니에요.저도 배려받으면 배려받고,대우 받으면 대우 해줍니다.선 자리는 점수로 평가되는 자리니 계산이 결정사에 의해 이미 들어간 자리고요 남자는 계산 더 철저히 하고 들어옵니다. 여자 35세 넘으면 산부인과에서 난자나이, 검사 결과까지 띄어오라는 사람도 있어요.

  • 152. ....
    '21.6.2 1:26 AM (23.111.xxx.221)

    전업 디스글 쓴적 없고요
    아이피 구글링 하셨나본데 제가 쓴 글 딱 하나인데요?
    님 전혀 전문직으로 보이지 않아요 아변이라고 여성 전문직 유튜버도 있는데 그분은 애셋인데도 결혼해서 여자의 역활 강요당하는거 싫다고 사람으로 살고싶다고 이혼했어요
    그리고 전문직이 좋다는게 뭔데요. 내 라이센스로 개원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뭔 남초직장이며 결혼 안한걸 약점으로 삼아서 늘 상기시켜줘요? 결혼전 어디 x소기업 다니신 경험으로 이러시는듯 ㅎㅎㅎ 님 전문직 아니잖아요 뭔 전문직이야

  • 153. ㅇㅇ
    '21.6.2 1:27 AM (223.62.xxx.182)

    '21.6.2 12:30 AM (39.117.xxx.119)
    대접받길 원한다면 남자 신데렐라를 구하세요. 셔터맨 하고 싶은 남자들 많을 거 같은데.
    2222222

    님도 남자들처럼 몇가지 조건을 포기해야죠
    제가 아는 의사도 집 망해서 그냥 부잣집 딸만 찾아
    선봐서 결혼했어요

    님도 부잣집이지만 공부는 못한 남자 이런 집에선 전문직 며느리 엄청 반길것 같은데요

    님이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 154. ..
    '21.6.2 1:30 AM (119.69.xxx.229)

    나는 눈낮추기 싫고 내가 바라는 조건의 남자들이 눈 안낮추는 건 고깝고...

  • 155. ...
    '21.6.2 1:30 AM (23.111.xxx.221)

    님이 말하는 경험이 전문직이 저런다고? 이렇게 보면 이해가 안가는데요
    님의 경험이 딱 집에서 남편만 기다리는 전업주부인데 어릴때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돈 펑펑 쓰고 사는 여자가 최고로 부러운 여자로 대입해서 읽어보면 이해가 가요 뭔 전문직인지도 모르겠지만 님은 전문직 아니에요

  • 156. 피곤함
    '21.6.2 1:34 AM (223.38.xxx.177)

    221님 전문직을 잘 모르시나본데 변호사들도 로펌에서 일하는 사람 있고,판사 검사도 법원 검찰에서 같이 일하고,의사들도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 있어요.거의다가 남초직장이에요

  • 157. ....
    '21.6.2 1:47 AM (209.171.xxx.188)

    직장다니면 오히려 결혼한 여자 더 기피해요. 육아나 임신해서 일 빠져야하고 육아휴직 하고 수당받고 바로 그만두고 먹튀하는 사례들 많아서 오히려 여자는 취업할때 무조건 딩크하거나 비혼이라고 꼭 강조해야 취업이 된다고 할 정도죠. 직장에서 여자로써 임원자리까지 올라가는 경우는 비혼 딩크거나 거의 육아를 남에게 전담시켜야 그자리까지 올라갈 정도인데요???

  • 158. ...
    '21.6.2 1:59 A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어디든 이런 사람은 있겠지만 제가 있는곳 여자들이 독한지 육아나 임신해도 일 거의 빠지지 않더라고요.밤을 새던 뭐하던 큰 차질은 없고 애는 친정에 맡기던가 시터 고용하고요.애초에 감당이 안되면 나가고요. 다들 어느 정도사니 일의 효율의 문제가 아니 평판의 문제가 되고, 남자들이 특히 트집잡을 일 없으면 이걸로 깐죽거리기도 하고요.다른 문제들도 있고요. 오히려 여자들이 결혼을 잘하면 남편이 같은 직종이면 선배후배 건너건너 아니까 함부로 못대하고, 남편이 권위가 있음 더 여자를 함부로 못 대하더라고요.

  • 159. ...
    '21.6.2 2:00 A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어디든 이런 사람은 있겠지만 제가 있는곳 여자들이 독한지 육아나 임신해도 일 거의 빠지지 않더라고요.밤을 새던 뭐하던 큰 차질은 없고 애는 친정에 맡기던가 시터 고용하고요.애초에 감당이 안되면 나가고요. 다들 어느정도 하니 일의 효율의 문제가 아니 평판의 문제가 되고, 남자들이 특히 트집 잡을일 없으면 이걸로 깐죽 거리기도 하고.다른 문제들도 있고요. 오히려 여자들이 결혼을 잘하면 남편이 같은 직종이면 선배후배 건너건너 아니까 함부로 못대하고, 남편이 권위가 있음 더 여자를 함부로 못 대하더라고요.

  • 160. ...
    '21.6.2 2:48 AM (114.201.xxx.171) - 삭제된댓글

    공부하시느라 세상 일이 원리원칙대로 돌아가지만은 않는다는걸 놓치신 것 같네요.
    평등을 지향하되 불평등한 현실 속에서 나에게 가장 좋은 포지션을 재빨리 파악하고 자리잡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댓글다신 것 보면 아직 현실감각이 조금 부족하신 것 같아요.
    원글님이 바라는 정도의 외모, 성격, 집안의 남자 여자들은 공부 전문직만큼 안해도 중고등 때부터 주변 어른들까지 눈여겨보고 잘 대해주고, 짝사랑하는 이성들도 여럿 있고, 학업 군대 마칠 때쯤이면 대쉬 정말 많아요. 특히 원글님이 바라는 서로 배려하고 인정하고 존경하고 대화 통할만한 인성의 남자들은 어른들이 먼저 알아보고 엮어주려고들 해요. 평범한 외동딸 있는 사업하는 부잣집들에서는 전문직보다 그런 스타일 오히려 사윗감으로 좋아하기도 하고요.
    암튼 그런 남자들은 나이들 때까지 남아있지 않아요. 남아있는 경우 정말 눈 높아서 나이있는 여자 만날 확률 떨어지고요.

  • 161. 그냥
    '21.6.2 3:10 AM (1.252.xxx.100)

    이상형과 결혼 못하는게 억울하신건가요??
    결혼 그거 별로 좋은것도 아닌데...
    능력 되시면 비혼도 괞찬습니다.

    결혼하려고 전문직 되신것도 아닌데...뭔가 이렇게 열심히 해서 전문직인데
    왜 나는 내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도 못하나?? 하는것 같이 느껴져요

    뭐 저는 결혼은 했지만 남들 말하느 스펙도 돈도 없는 사람인데....
    저는 능력있으면 결혼 안하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 162. 이상하네요
    '21.6.2 4:54 AM (119.206.xxx.236) - 삭제된댓글

    솔직히 공부 누굴위해 해준것도 아니고 본인위해 한건데 억울할게 있나요?
    요즘 남자들도 약아서 전문직들 다들 끼리끼리 잘 하던데..
    그걸로 전문직이라 평가절하 당하는것도 아닌데 뭔가 문제의 원인 분석을 잘 못하고 계신듯 하네요..2222222

    공부만 잘해서 전문직업인이 된 것으로 만족 못하고 결혼까지 잘해야 한단 말씀이시죠?
    너무 욕심이 과한 것 같지는 않으세요? 혼인시장에서 남녀평등이 안이루어져서?

  • 163. ..
    '21.6.2 6:56 AM (39.7.xxx.135)

    원글님. 공부만 하고 남자는 한번도 못사겨 본 거 맞죠? 몇 번 만남을 갖는 거 말고 1년 이상 진득하니 사귄 걸 말해요. 남자를 동료나 경쟁자, 선자리에서 만난 걸로만 판단하는 것 같거든요.

    일단 원글님은 남자 심리를 전혀 모르는 것 같아요. 남자는 다 계산적이고 바람피고 자기 객관화가 안 되는 모질이고 떠받듦을 당연시하고 어리고 예쁜 여자만 좋아한다고 단정내리는 걸 보니.

    남자는 사회에서 경쟁자로 만나거나 이성에게 반하지 않았을땐 칼같이 냉정하고 더러 싸가지 없을 수도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여자라 생각하면 오히려 여자보다 관대한 면도 있어요. 남자는 여자와 주종관계를 맺어 억압하길 바라는 존재가 아니라 그들도 사랑받길 원하는 존재거든요.

    원글님은 조건 따지며 결혼하는 것보다 지금, 어떤 조건이든 남자 사람과 연애를 한번 해보셔야 할 듯요. 남자를 알아야 사랑을 하든, 결혼을 하든 하죠.

    지금처럼 꽈배기 눈으로 매사 비틀어만 보시면 선자리 아무리 나가도 소용 없을 듯요.

  • 164. ...
    '21.6.2 7:07 AM (14.6.xxx.83)

    원글님 40대 모쏠 같습니다.

    공부만 해서 남자사람이란 동물을 전혀 모르시네요.

  • 165. 지금이라도
    '21.6.2 7:44 AM (119.71.xxx.160)

    연애를 하세요

    조건은 따지지 말고요. 조건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행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닌데.

  • 166. ...
    '21.6.2 8:01 A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이젠 모쏠공격인가요ㅎ모쏠아니에요. 같은 직장내에선 평판 이유로 사귀고 싶지 않아서 외부 사람들 사귀었고 조건을 저는 안보고 포기하려해도 상대방이 더 욕심 내더라고요. 경쟁자는 경쟁자고 이성은 이성입니다.이 나이에 조건없이 사랑하는 연애 얘기는 별로 듣고싶지 않네요.주위 어린 남자 후배들 조차도 조금만 자기 기준에 조금이라도 안맞는 사람 연애상대로 소개 시켜주면 발끈하던데요. 조건이 마음이 들면 행복이 보장되지 않는데 조건이 안 맞는데 보장이 될까요?공부얘기 하시는데 일하다 보면 사람들의 생활에 개입하게 됩니다.제가 느낀건 완벽한 부부는 없지만 외적인게 꼬일수록 더 실타래는 얽힌다는 거에요(둘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여기 글들만 해도 결혼생활에서의 큰 문제는 조건 아니던가요?

  • 167. ...
    '21.6.2 8:03 AM (223.38.xxx.1)

    이젠 모쏠공격인가요ㅎ모쏠아니에요. 같은 직장내에선 평판 이유로 사귀고 싶지 않아서 외부 사람들 사귀었고 조건을 저는 안보고 포기하려해도 상대방이 더 욕심 내더라고요. 경쟁자는 경쟁자고 이성은 이성입니다.이 나이에 조건없이 사랑하는 연애 얘기는 별로 듣고싶지 않네요.주위 어린 남자 후배들 조차도 조금만 자기 기준에 조금이라도 안맞는 사람 연애상대로 소개 시켜주면 발끈하던데요. 조건이 맞아도 행복이 보장되지 않는데 조건이 안 맞는데 보장이 될까요?공부얘기 하시는데 일하다 보면 사람들의 생활에 개입하게 됩니다.제가 느낀건 완벽한 부부는 없지만 외적인게 꼬일수록 더 실타래는 얽힌다는 거에요(둘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여기 글들만 해도 결혼생활에서의 큰 문제는 조건 아니던가요?

  • 168. 에구
    '21.6.2 8:12 AM (125.129.xxx.220)

    공부 잘해서 전문직만 되면 꽃길이 열리는 줄 알고 사셨나 봅니다
    공부는 잘하셨는데, 좋은 직업은 가지셨는데 인생에 대해 삶에 대해 현실에 대해서는 공부나 생각을 깊이 안해보신듯한 글이라 안타깝네요
    세상은 성적순도 아니고 직업순도 아니예요
    내가 내 경험과 가치관과 의지로 순간순간 판단하고 결정하고 선택하고 책임지는거죠
    내 눈에만 보이는 것들이 내 뜻대로 안되는게 세상이고요
    전문직이라고 1등 모범생이라고 세상일이 내 맘대로 안됩니다
    내가 사람보는 눈이 있으면 좋은 사람들 찾게 되고 만나게 되고 그것 역시도 타이밍이나 운이 안 맞으면 앞에 있어도 비껴가죠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직 갖는 것과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건 완전 별개의 일입니다.
    것도 내가 배우자를 찾지 못해서 비즈니스 업체에 맡기고 의존할 정도면 그쪽에서 대하는 태도나 시선에 불평할 수 없죠
    내가 애초에 내 인생사를 비즈니스에 던져준 것이니 물건처럼 값 매기고 레벨 나눠지고 세상 속 물건 취급 당하는 걸 내가 허락한 셈이니 불평할 수가 없어요
    사람도 만나고 이일 저일 겪어도 보고 해야하는데 그걸 못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지만 그 단계를 건너뛰고 남의 손에 맡긴 이상 내 생각대로, 내 기대대로 되길 바라는건 무리죠
    조건을 따지는 사람들과 상대하려면 나도 조건의 레벨로 매겨지고 취급당하는걸 감수하셔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앞으로 세상 살면서 억울한 일이 매우 많을듯 해요
    저는 미국에서 30년 살다 일때문에 잠시 들어와있지만 외국 남자라고 다를바 없어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느냐 차이지 외국 남자라고 공부잘한 전문직 여성=훌륭한 배우자감이라 여기는 공식은 없습니다

  • 169. 참나
    '21.6.2 8:19 AM (223.38.xxx.58)

    2222
    그러니까 나 공부 열심히 해서 전문직 됐는데
    왜 난 남자 전문직처럼 예쁘고 어리고 돈 많은 부잣집 배우자를 못만는지 불공평하다와 그 남자전문직들이라도 내 배우자감들인데
    나와 결혼하지 않고 왜 저여자들 차지라서 불공평하다 라는 말 맞죠?
    222222222

    솔직히 원글 머리 나쁜거 맞아요. 아니 세상공부는 빵점이에요. 마치 받아쓰기 100점 맞았는데 왜 내가 해달라는거 안 해줘? 나 억울해.
    이러는데 초딩하고 차이가 없어요.

  • 170. 댁논리대로
    '21.6.2 8:22 AM (223.38.xxx.58)

    공부 열심히 한 순서대로 세상의 보상이 주어져야 힌다면
    서연고서성한 이런 순서대로 죽을때까지 잘 사는것도 정해지는겁니까?

  • 171. 본인의 성취에
    '21.6.2 8:36 AM (223.131.xxx.91) - 삭제된댓글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설대 석사까지 하고 전문직 만큼 버는 직장 다닙니다.

    매력적이면 여자가 못배우든 통통하든 남녀노소 유부 싱글 다 들러붙어요

    문제해결의 시작은 현실인정부터 해야 합니다.
    님의 파악한 현실을 인정하세요

    사랑받고 싶으면 선택받고 싶으면
    상대가 사랑할만한 선택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세요

    나 전문지될만큼 노력한 것만 훌륭하고
    어릴때부터 남자한테 알랑거리고 애교떨고 화장법 연구하고 먹고싶은거 참으며 다이어트하고
    뼈를 깎는 성형하고 이건 평가절하 할수 있느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공부가 미용보다 더 쉬운 사람이고
    세상에 믿을 놈 없다 생각해서

    내 능력 키운게 젤 잘한거라 생각해요

    연애는 그냥 놀기 좋은 연하들 단타로 만나고 불만 없어요

    제가 경제적 능력 있으니 만나는 애들마다 전부 저랑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속내가 뻔해서 짐덩이들과 결혼할 생각 없어요

    나처럼 똑똑한 자녀 낳아서
    가사 출산 육아까지 똑부러지게 할거라 기대하는데
    전 피곤하게 희생할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저보다 돈 없는 남자랑 결혼하는 것도 손해라서 싫어요

    잘난 여자 선배들 자기 이상의 잘난 남자 만나 수퍼우먼으로 사는데
    전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요

  • 172. 요즘
    '21.6.2 8:39 AM (121.129.xxx.166) - 삭제된댓글

    전문직은 '희생'이라는 뜻을 모르나 봅니다. 이렇게 세상 이치를 모르나 싶기도 하고 이분 진짜 전문직 만자 싶고 진짜 전문직이라면 이 피해 의식의 원천은 어딜까 새삼 궁금.
    희생은 다른 사람이나 어떤 목적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 재산, 명예, 이익 따위를 바치거나 버리는 것이고 아니면 그것을 빼앗긴 거에요. 아무도 빼앗지 않았고 원글님도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가를 전혀 하지 않았어요. 내가 나를 위해 한 일에 기대한 성과가 안 난 것은 희생이라 하지 않고 '투자 실패' 라고 해요.

  • 173. 요즘
    '21.6.2 8:40 AM (121.129.xxx.166)

    전문직은 '희생'이라는 뜻을 모르나 봅니다. 이렇게 세상 이치를 모르나 싶기도 하고 이분 진짜 전문직 맞나 싶고 진짜 전문직이라면 이 피해 의식의 원천은 어딜까 새삼 궁금.
    희생은 다른 사람이나 어떤 목적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 재산, 명예, 이익 따위를 바치거나 버리는 것이고 아니면 그것을 빼앗긴 거에요. 아무도 빼앗지 않았고 원글님도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가를 전혀 하지 않았어요. 내가 나를 위해 한 일에 기대한 성과가 안 난 것은 희생이라 하지 않고 '투자 실패' 라고 해요.

  • 174.
    '21.6.2 8:46 AM (106.101.xxx.107)

    가끔 주변에 시집 잘가야겠다면서 오로지 공부만 하는 애들 있더라구요;;;;;;;
    노력한건 오로지 공부인데 왜 남자를 잘 만나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남자 만날 노력을 그만큼 했어야죠??
    차라리 그쪽을 줄이고 남자 만나기 위한 노력을 훨씬더 많이 해보세요 남자 만나는것도 결국 대인관계라 사람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건데 그거 공부랑 상극이에요

  • 175. 남초 사회에서
    '21.6.2 8:46 AM (223.131.xxx.91) - 삭제된댓글

    오래 계셔서
    전문직 남자가 어리고 돈많고 이쁜 여자 만나듯이
    님도 어리고 돈많고 이쁜 남자 만나고 싶으신거 같은데

    현실을 빨리 인정하시고
    좋은 솔루션 모색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커리어 잘 유지하셔서 사회적 으로 큰 역할 해주시기 바래요!!

  • 176. ...
    '21.6.2 8:55 AM (124.5.xxx.221)

    결혼 적령기에 뭐했어요? 공부, 전문성 쌓느라 바빠도 주변에서 끊임없이 누군가 다가오지 않았나요?
    세상물정 알만큼 아는 나이에 조건 따지지않고 불구덩이에 뛰어 들기 싫은 건 남녀 마찬가지에요.

  • 177. 안타깝네요.
    '21.6.2 8:57 AM (121.142.xxx.55)

    많은 장점을 가지신 분 같은데 무색하게도 고리짝 시대의 사고에 빠져
    나오려는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다들 못가진 것에 대한 환상이 있습니다만
    원글님은 지금 당장 아무나와 결혼할 맘만 있으면 할수 있으나
    아무나는 싫다는데 문제가 있네요.

  • 178. ...
    '21.6.2 9:00 AM (222.103.xxx.217) - 삭제된댓글

    면허라고 하니 의사인것 같은데요.
    결혼이 어차피 서로 좀 계산하다가 숙일것은 숙여야해요.
    원글님이 의사인것과 별개로 다들 집안환경도 따지잖아요. 흙수저 남자의사들도 여자들에게 인기없는것처럼요.
    괜찮은 여의들은 다들 결혼하더라는 말들이 있는데요(죄송).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면 원글님이 원하는 남자들에게 매력적인가요? 아니면 원글님이 원하는 남자보다 조금 못한 남자와 매칭될 수 밖에 없어요. 그게 나이가 들수록 더 그렇게 될거고요.
    결국 현실적으로 타협하든지 혼자 사시든지(혼자 사는게 경제적으로 독립되어있고 의사면 사회적 지위도 좋으니 괜찮을거 같아요) 해야겠어요.
    그런데 원글님은 결혼을 원하는것 같거든요. 결혼은 하기만 하면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서로 양보하거나 한 명이 더 양보하거나 해야 하거든요. 성장환경 다르고 자녀라도 있으면 늘 잠재적 갈등요인이 있어요. 현명하게 주변 선배들에게 상담하고 좋은 분 만나세요.

  • 179. ...
    '21.6.2 9:01 AM (152.99.xxx.167)

    사회에서 원하는 능력과 결혼시장에서 원하는 능력은 완전 별개니까요
    그걸 받아들이셔야 하죠 타협이 안되면 결혼 안하는거고

    사회에서의 인정은 커리어와 능력이지만
    결혼시장에서 원하는 것은 철저히 원초적인 거예요.
    결혼시장에 나오는 남자들은 사회에서 경쟁할 능력있는 여성을 배우자로 원하지 않아요
    기준자체가 안맞으면 그 시장에서 발을 빼시는게 스트레스 덜 받으시는길입니다.

  • 180. 트로피
    '21.6.2 9:07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성공한 남자는 성공한 여자와 젊고 예쁜 여자로 선택 폭이 넓지만, 성공한 여자는 오직 성공한 남자만 원해요.

    반면에 성공한 남자를 두고 성공한 여자와 젊고 예쁜 여자가 경쟁하죠.

    그러므로 성공한 여자는 젊고 예쁜 여자보다 불리해요. 이건 성평등과는 무관해요.

    여자가 원하는 남자는 자식 부양을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밥벌이를 하는 남자인데 반해
    남자가 원하는 여자는 건강한 자식을 낳아줄 여자니까요.

    남자의 리즈 시절은 캐시플로우와 비슷하게 가는데
    여자의 리즈 시절은 생물학적인 리즈 시절로 끝나요

  • 181. ..
    '21.6.2 9:08 AM (45.64.xxx.121) - 삭제된댓글

    이건 남녀 차이라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왜 여자만 애 낳냐고 하는 거랑 비슷한 소리.
    잘생기고 무능한 젊은 남자는 연상의 전문직 여자한테 얹혀살면서 살림할 생각이 없으니까요.
    물어보살에 나온 커플 중에 연상의 간호사 여자와 사회복지사 남자(걍 백수란 소리)가 있었는데
    깨볶으며 잘 살 더라고요.

  • 182. 조금
    '21.6.2 9:37 AM (211.107.xxx.176) - 삭제된댓글

    알아요.
    같은 업종의 남자랑 일찍 결혼하지 않으면 힘들더라구요.
    여긴 지방이라 표본이 될 순 없지만, 일찍 결혼하신 분들은 대부분 CC였거나 동종업이고.
    아직 미혼이신 분들도 대부분 같은 직업인과 연애중이고 그래요.
    그리고 조건맞춰 결혼한 사람 대부분 바람 피우는것도 맞아요.
    그냥 가정만 지킬 뿐이죠.
    산 좋고 물 좋은데는 없다죠
    하지만 눈을 낮춰라 마라 조언같지도 않은 그런 말 들을 필요도 없어요.
    여긴 전문직 여자 되게 싫어해요.
    전문직 고스톱으로 딴 것도 아닌데, 넌 그 정도 직업이면 불평불만도 갖지말아라 이 수준입니다.
    암튼 인연이 닿으면 언제라도 만나실거고,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길 바랄게요.

  • 183. ㅇㅇ
    '21.6.2 9:39 AM (223.38.xxx.143)

    그냥 공식이예요.
    태초 이래로
    동서고금 이래로

    남자의 파워는 돈이고
    여자의 파워는 생식력
    이예요.

    님도 돈없는 남자중에
    공부잘한 남자랑 살긴 싫잖아요.

    이걸 2ㅡ30대 알면 결혼하는거고
    늦게 알면 힘든거죠...

    2ㅡ30대의 전문직 미모의 여성은 최고파워이죠.

  • 184. 전문직
    '21.6.2 9:41 AM (223.38.xxx.143)

    여자를 싫어하는게 아니예요.
    젊은 전문직 여자는 막강파워예요.

    저도 여자면서 짜증나지만
    여자의 나이는 결혼시장에서
    치명타 입니다.

  • 185. 그래도
    '21.6.2 9:47 AM (223.38.xxx.143)

    결혼하시려면 지금이 제일 젊을때이니 노력하셔야죠.
    왜 이조언이 없는지

  • 186. 원글님,
    '21.6.2 9:55 AM (1.227.xxx.55)

    그런데 원글님의 원망은 무엇을 향해 있는지 잘 보세요.

    일단 나이에서 짤린다....이게 억울하신 모양인데

    비슷한 전문직은 나이 어리고 예쁜 여자 찾는 거 너무 당연하지 않나요?

    그 대신 나이 어리고 예쁘고 집안 좋고 학벌 좋고 게다가 전문직까지 바라진 않잖아요?

    그들도 따지고 보면 몇개는 포기해요.

    원글님도 나이 비슷한 사람을 원하시면 뭔가를 포기하시면 돼요.

    나이 비슷한 대기업 남자 라든가, 소규모 사업을 하고 있다든가...

    선택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어요.

    외모 준수한 전문직 여자 충분히 인기 있어요. 대신 모든 걸 다 가지려 하면 안 되구요.

    가장 중요한 몇가지만 보세요.

    남자들처럼 '난 잘생기고 젊고 나 일하는데 잘 써포트해 줄 남자 필요하다' 그러면

    그런 남자 충분히 만납니다. 그런데 같은 전문직이어야 한다면 그건 안 되죠.

    그런 남자들이 원하는 게 원글님이랑 안 맞으니까요.

    생각을 잘 정리해 보세요. 전문직인데 뭐가 문제겠어요?

  • 187. ㅇㅇ
    '21.6.2 9:55 AM (210.179.xxx.97) - 삭제된댓글

    의사들 중에서 의료개혁, 의사수증가 반대하는 인간들은 의사로도 안보이고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 188. 보통은
    '21.6.2 9:56 AM (106.129.xxx.32)

    같은 전문직끼리 연애해서 결혼 잘 하던데......
    본인 문제아닐까 싶습니다.

  • 189. 조언이 귀에
    '21.6.2 9:57 AM (125.129.xxx.220)

    들어올까요
    지금의 상황이 다 사회탓, 문화탓,남자들탓, 여자들탓,... 탓탓탓인데요
    나는 문제없고 나 이외의 것들이 다 문제라고 보는 한 내 문제는 해결 안되죠
    질투니, 본능이니, 현실이니 어쩌구 해도 결국 내가 내 맘에 드는 배우자를 고르는건 내가 할 일이고 내 안목을 길러야 하고 평생 공부한 이상으로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는 일에 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 190. .....
    '21.6.2 9:57 AM (218.51.xxx.9)

    결혼 꼭 하셔야 하나요?222222


    저도 이말을 하고싶네요
    혼자 즐겁게 사세요
    뭐하러

  • 191. 원글 댓글보니
    '21.6.2 10:14 AM (119.71.xxx.160)

    답이 없네요

    결혼 포기하세요. 그럼 마음이라도 평화로울 듯 싶습니다.

  • 192. 외조해줄남자
    '21.6.2 10:19 AM (175.208.xxx.235)

    대한민국에서 여자 외조해줄 남자 흔하지 않죠
    그래서 전문직이라도 일 그만두고 살림하는 여자들도 있는거 같아요.
    두개 다~ 하자니 너무 고달프고, 남편이 육아를 안도와주면 답이 없거든요.
    아무튼 그래도 간간히 있어요. 잘 찾아보세요.
    남편 후배가 결혼을 했는데, 여자가 결혼하자마자 직장 때려치고 수능공부해서 재수한번해서 의대 합격해서 의사가 됐어요.
    남편이 8년을 뒷바라지 한거죠. 당연히 자식도 안낳고.
    그렇게 나이 40 다되서 의사가 되서 이제 남자는 직장은 취미로 다녀요.
    자식도 없고. 마누라는 의사 만들었으니, 와이프가 사준 bmw 몰고 출근하고 주말엔 골프나 치러 다녀요.
    원글님이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남편의 내조를 안하고 외조를 받고 싶다면 평범하면서 아내에게 희생( ?) 하는게 가능한 남자를 만나야죠.
    제 아들이 저런 여자 만난다면 전 당연히 뜯어 말립니다.
    울 아이들 세대엔 부부가 좀 더 평등했으면 좋겠네요

  • 193. ..
    '21.6.2 10:19 AM (223.39.xxx.31)

    비슷한 입장으로 감정 이입도 되고 애처럽기도 하고 그래서 댓글 달아봅니다.
    얼마전에 누가 82 게시판에 쓴 글인데 결혼도 입시와 똑같다는 글이 있었는데 많이 공감되었어서 소개해봅니다.

    결국 입시나 결혼이나 성적이든 조건이든 줄세우기로 성적맞춰 대학가듯 조건맞춰 결혼하는 거죠.
    아무리 노력해도 sky 못가는 사람이 생기고 sky 중에서도 노력해도 전문직이나 고시합격 못하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이때 끝까지 노력해보겠어 하고 n수 하며 시간 세월 보내다가 차선의 대학이나 직장도 다 놓치고
    계속 트라이하거나 스펙에 비해 변변치 못하게 사는 사람도 있을 거고,
    적당히 포기 하거나 눈 낮춰 sky나 전문직 아니더라도 어디 들어가서 적당히 사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결국 연애 결혼 아니고 선 시장이면 비슷하지 않나요.
    운이 없든, 요구하는 조건이 내가 가진 조건이랑 달라서 요구되는 조건으로 줄세우기를 하면 상위권에 못드는거죠.

    결혼을 꼭 해야겠으면 한풀이할게 아니라 (변하는 건 없으니까) 선시장에서 요구하는 조건맞춰 중위권 대학이라도 입학할 지, n수하면서 언제가 될 지도 모를 sky합격을 계속 시도할 지 빨리 전략 수정해야해요. 알다시피 가장 중요한 조건인 나이가 계속 드니까요.

    좋은 대학 전문직 합격하고 실패없이 살아서 남들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 알잖아요.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듯이. 결혼도 내가 원하는 sky급 결혼은 내가 노력해도 현 성적(조건)으로는 안되는 거 일 수도 있어요.

    저도 sky 나온 전문직이지만 나이때문에 제가 결혼이라는 입시에선 sky 에 들어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전 결혼은 포기했어요.

  • 194. ....
    '21.6.2 10:23 AM (1.214.xxx.162)

    댓글을 읽을수록 '매력'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이 원하는 전문직 남자들이 여자로서 원글님을 사랑할 수 있는 '매력'을 기르시길..
    그럼 동갑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195. ...
    '21.6.2 10:29 AM (61.83.xxx.165) - 삭제된댓글

    공부 잘 하신 것처럼 선시장도 잘 보시고, 잘 준비하시면 좋은 분 만나실 수 있을거예요.
    결정사도 자기 노력한 만큼 좋은 사람 만나게 되더라고요.
    남자들이 어떤 여자들 좋아하는지 알면 그에 맞게 준비하고 나가시면 되요.
    떨어지는 회사 면접도 공부 열심히 하고 준비하는데, 하물며 결혼이쟎아요. 더 성의껏 준비해야죠.
    거기 나오는 배나오고 늙은 직업만 좋은 아저씨들요.
    결정사에서 말도 안되는 꿈꾸고 들어오는 남자들 많은데, 많이 젊고 예쁜 여자들한테 양다리 스무다리 당하다보면 그 분들도 정신 차리시더라고요. 다 마찬가지예요.
    결국은 또래들 잘 만나서 결혼합니다. 선 계속 보다보면 현타도 오고 좀 지치시겠지만, 홧팅하고 힘내세요!!

  • 196. 전문직 여성
    '21.6.2 10:55 AM (223.62.xxx.197)

    후려침 심한 거 맞고 원글님 화나는 것도 알겠는데 다신 댓글들 쭉 읽어보니 그 마인드에는 동조를 못해드리겠습니다. 저도 댓글들 읽을수록 매력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 197. ...
    '21.6.2 11:00 AM (61.83.xxx.165)

    결정사에서 전문직 여자들은 연상이라도 프로필 엄청 많이 들어와요.
    '전문직'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 거 같습니다.

  • 198. ㅁㅁㅁ믿
    '21.6.2 11:13 AM (175.223.xxx.167)

    어떤 남자를 원하는지 업체에 명확히 말하세요
    남자전문직이 어린 돈많은 상대를 원하면
    여자전문직도 어린 돈많은 상대랑은 매칭 되어요.
    (부자집에 많이 배운 며느리 원하는 수요가 생각보다는 아니어도 꽤 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자랑하기 위하여)

    비슷한 직업에 비슷하게 배우고 상황이나 나이도 비슷한 그런 상대도 매칭 됩니다. 같이 열심히 벌고 같이 육아하겠다고( 말로라도 ) 하는 상대 있어요

    어려운 것은 부자에 많이 배우고 돈도 잘버는 남자랑 매칭인데
    그럼 남자는 의사인 아내가 불필요합니다. 명예 돈 다 있으면 시간만 필요한데 시간을 나에게 내줄수 있는 아내가 필요해요

    님 정말 훌륭하신데 본인 가치 절하하지 마시고 충분히 훌륭하니 자존감 가지세요. 님이 별로거나 한게 아니라 필요한 부분이 서로 다른것 뿐입니다

    좋은분 만날껍니다 . 걱정마세고 일 열심히 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

  • 199. ...
    '21.6.2 11:26 AM (106.241.xxx.125)

    여기에 아무리 욕하고 한풀이해봐도.

    님이 원하는 남자는 님을 원하지 않는다는게 팩트.

  • 200. 걱정마세요
    '21.6.2 11:30 AM (106.250.xxx.146)

    같은 의사 만날거에요... 착한분으로...주변 보면 늦게라도 만나시더라고요...단지 맘이 맞는분을 우선으로 하셔야 그 외거까지는 욕심이라 봅니다...본인이 완벽하지 않으면 상대도 완벽하지 않아요...

  • 201. 전문직
    '21.6.2 11:58 AM (14.54.xxx.89) - 삭제된댓글

    셤..셤..셤..
    모질이...모지리...

  • 202. .....
    '21.6.2 12:12 PM (14.33.xxx.173)

    부부는 눈높이가 같아야 대화도 가능하고 그렇죠

    너무 급 낮추지는 마세요

  • 203. ??
    '21.6.2 12:13 PM (218.155.xxx.115) - 삭제된댓글

    시집가려고 코피 터지게 공부해서 전문직한건가요?
    본인이 원하는 삶을 이룬건데
    왜 뜬금없이 나 알아주는 남자가 없다고 한탄하나요?
    남자는 전문직이면 여자가 줄을 서고 알뜰살뜰 챙겨주는 여자 골라 결혼하죠.
    성별바꿔 원글님은 어리고 이쁜 남자가 살림해준다면 데리고 살고 싶나요?
    그냥 원하는게 달라요.
    아마 원글님이 전문직 남자보다 배우자에게 바라는거 더 많을걸요.
    본인보다 높은 스펙, 내 커리어 존중(해야하니 상대가 희생)
    그래서 결혼 못하는겁니다.

  • 204. 적폐라면?
    '21.6.2 12:14 PM (14.55.xxx.60)

    의사보다는 검사겠네요?
    위 좋은 댓글들 있네요 님은 역량이 죽어라 공부만 해서 그 전문직생활 하는 거. 다른 사람은 거기에다 감성이나 연애 세포도 발달하고 배경 외모 등등 다른 능력까지 있는 것으로 밭아들이면 어떨까요?
    전문직 잘하고 있다니 공부한 걸로 허무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예전 미스코리아는 얌전히 웃고 옷입은 거나 보여주었지만 요즘은 이런저런 능력을 보더라구요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셔야죠

  • 205. ..
    '21.6.2 12:20 PM (39.7.xxx.60) - 삭제된댓글

    전문직여성도 나이드니 결혼이 힘들군요
    전 전문직은 아니지만 집안때문에 좋은조건의 남자들과 선 봤는데.. 나이드니 저도 참 결혼이 힘드네요

  • 206.
    '21.6.2 12:20 PM (136.152.xxx.55)

    저도 전문직인데요. 동감이 잘 안가요 ㅠ 일단 전문직을 위해 노력한 시간만큼의 자기보상을 원하시는 것 같고, 나는 남들이 노력 안할때 이만큼 했으니까 당연히 나는 급이 달라~ 이런 마음이 있으신 것 같아요...
    물론 전문직 되려면 노력해야죠. 근데 모든 사람들은 다 노력해요.. 오늘같은 경쟁시대에.. 공부만 할 수 있고 그런 여건이 주어진것도 얼마나 운이 좋은건데요.

    님이 전문직이기 때문에 혹시 다른사람들도 그냥 스펙으로 따지시는 거 아닌가요?
    님이 쓰신 글을 읽어보면 남자가 사람이 아니라 일종의 스펙, 혹은 물건으로 보여요
    트로피를 들고싶은 그런 심리요 ㅠ

    지금 허무한건 님이 스스로를 스펙으로만 생각하고 다른사람도 그렇게만 봐서 그런 것 같아요..

    성공은 원래 허무해요. 전문직이면 오히려 더 허무해요. 평생 미래를 위해 살아왔지 현재를 즐기는게 뭔지 잘 모르거든요. 지금이라도 조금이라도 즐기며 살아보세요. 그럼 남자도 스펙으로만 보지 않게 될 것 같아요

  • 207. ..
    '21.6.2 12:21 PM (39.7.xxx.60)

    전문직여성도 나이드니 결혼이 힘들군요
    전 전문직은 아니지만 집안때문에 좋은조건의 남자들과 선 봤는데.. 저도 참 결혼이 힘드네요
    선보는것도 힘들고요

  • 208. ㅇㅇㅇ
    '21.6.2 12:23 PM (223.62.xxx.147)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도 선보러 가면 남자들이 하나같이 하는 얘기가
    자기관리 어쩌고 저쩌고 지는 퉁퉁하게 살 쪄가지고
    여자는 필라테스 요가로 날씬하게 관리하길 바라죠
    지는 맨날 술에 쩔어 살면서 여자는 술도 적당히 즐길 줄만 알아야되고
    요리도 해야되고, 애도 잘 키워내길 바래요
    여행이라도 좋아한다고 말하는 날에는 된장녀 낙인 찍히고요
    저는 그런 남자들 두 번도 안 봐요

  • 209. 편견을 버리심이..
    '21.6.2 12:24 PM (118.43.xxx.3)

    여자는 결혼하면 특히나 전문직일 경우에는요 손해보는게 많은거 같아요.
    결혼이라는건 필요에의해서 하게 되면 끝이 대부분은 안좋게 끝나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이 아니면 결혼 안할것 같다. 이런사람 만나면 그때 결혼하세요.
    그 때는 그남자의 조건, 경제적 상황, 사회적지위, 외모.. 이런거 신경도 안쓰일겁니다.
    제 아는분은 60에 뒤늦게 만나셨는데 40년 가까운 세월 가시돋친것 같은 표정이 없어지셨어요.
    다 자기 짝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지금 연애나 하면서 생활 충분히 즐기시고.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하세요.
    꼭 결혼을 해야 정상이다 이런생각은 버리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 210. 흠흠
    '21.6.2 12:59 PM (211.197.xxx.180)

    님은 그냥 매력이 부족한거에요
    님이 매력이 있었다면 젊었을때 남자들이 님을 그냥 그렇게 두지 않았을테고 나이든 지금도 그렇진 않을거에요
    제 친구는 이혼해도 남자들 대시가 끊이지 않더군요
    남녀문제는 조건은 기본이고 그담은 각자도생
    자신의 매력으로 승부하는거에요

  • 211. ..
    '21.6.2 1:1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남편감으로 조건을 볼때
    포기할수 있는걸 정하고
    포기할수 없는걸 제시하고 결정사 같은 루트 말고
    주변에 소개부탁을 적극해봐요
    경제적 능력이 있으니 재력만 보는건 매우 위험해요
    여의사인거같은데
    레지던트 기간안에 결혼 상대를 정하던지
    결혼하는걸 목표로하고...
    대학병원의사들 보니
    대체적으로 아주 괜찮은 의사와 그렇지 않은? 의사만 남는거 같아요
    남녀모두
    그러니 현실을 직시하고
    공부처럼 열심히 시도해 봐요

  • 212. 글이
    '21.6.2 1:40 PM (59.11.xxx.226) - 삭제된댓글

    댓글이 넘 많아서 다 읽지는 못했지만
    원글님 나이가..? 혹시 35 넘으셨나요?
    그렇다면 결혼 잘하긴 틀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변에 잘하는 사람 있다고 하지만 그건 10에 1명도 안되요

    저도 전문직이고 주변에 결혼 못한 35 넘은 여자 동생들 많은데요
    그냥. 전 쓴소리 합니다. 너넨 어차피 너무 나이 많아서 20대나 30대초처럼 너네들 맘대로 고르지도 못한다
    같은 나이나 2~3살 많은 남자는 만날수 있는 가능성도 없다
    미쳤다고 어떤 전문직 남자가 35넘은 여자를 만나겠냐.
    현타 날려주면 다들 인정.. 사실 현실이 그렇거든요
    전문직이든 뭐든 남녀차별적이라 느낄수 있지만 여자는 20대에 가장 좋은 남자 만날수 있고 그 후로는 점점 내려갑니다.
    어쩔수 없어요. 내가 남자라도 그러겠네요.
    잘난 남자는 이미 다 젊을때 어린 여자와 결혼해요.
    님이 남자 만날 생각 있으셨음 전문직이면 더더욱 20대나 30대초까지 만나서 결혼 하셨어야해요
    결혼시장에서 제일 맺어지기 힘든사람이 35넘은 전문직 여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 눈은 높은데 거기에 맞추줄 남자가 전혀 없거든요

    그리고 결혼하면 여자가 희생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제 주변들은 대부분 그렇지 않아요
    살림육아? 다들 굳이 남자보다 훨씬 더 신경쓸 정도로 하지도 않아요. 양가부모님이나 도우미분 손으로 키우고
    여자는 자기할일 다 하고 삽니다. 게다가 남자들은 또 어찌나 다정한지 전문직 남편이 집에와서 집안일 해요.
    님이 그런 분을 못만났고 그런사람 만나기에는 너무 늙은거예요
    언제적 희생 얘기하시는지.. 더더군다나 전문직군들 보면 여자들 더 당당하고 큰소리 내기 때문에 님이 말한거랑은 딴판이예요.

    그리고 님이 억울해할것도 없습니다. 공부만 잘했지 현실파악 못한게 본인 잘못이거든요
    본인 공부한것도 억울해하지 마세요. 솔직히 님 위해 공부한거자나요.
    주변 친구들 보면 놀거 다 놀고 즐길거 다 즐기고 공부합니다.
    솔직히 힘들다고 할수 있나요? 굳이 힘든 공부도 아닌데..
    저도 의사지만 솔직히 의사 힘들다 힘들다 해도 일반 다른 직업군들도 힘들어요. 다른 직업군은 쉽게 얻는거 아니예요. 제가 봐온 결과 주변 의사 아닌 기업체 다니는 친구들 봐도 고등학교때부터 다들 치열하게 살았어요.
    오히려 보장된 길 가는 제가 더 편할정도


    결론은 안타깝지만
    그냥 이미 늦었고 눈을 낮추시거나 포기하시거나 하시면 편하실겁니다.
    아니면 10에 1명이라는 그 확률에 기대시거나요 (성사될때까지 마음고생은 하시겠죠)
    그리고 님이 어떤 전문직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사라면 세상 편하게 사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 213. 솔직히
    '21.6.2 2:14 PM (175.193.xxx.186)

    댓글 읽어보니 님은 나이가 문제가 아니예요. 성격이 문제예요. 동안에 성격 밝고 잘웃는 주변사람들 30대에도 대부분 결혼 말짱이 잘했어요.

    님은 댓글보니 성격이 별로인 사람이예요. 왜 학교다닐때 공부잘하면서 성격 않좋은 전형적인 여자스타일입니다. 공부잘한다고 남 무시하고 깔보고 공감능력 떨어지고..그런 여자들은 대부분 직업은 좋을지 몰라도 대인관계, 결혼, 연애에서는 성적이 않좋더라고요.

    성격을 더 밝고, 긍적적, 사교적, 공감능력이 발달한 쪽으로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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