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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도중 사망한 권대희

ㄱㅂㄴ 조회수 : 35,150
작성일 : 2021-03-10 07:21:29
-- 권대희를 세 번 죽일 수는 없지 않은가 --

이주혁



권대희는 지금까지 두 번 죽었다. 한 번은 성형외과 의사가 죽였고, 또 한번은 의대 출신의 검사와 변호사가 합작해서 죽였었다.

2016년.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선 얼굴뼈 수술이 한창이었다. 이 병원에선 통상 동시에 4명을 마취시켜 공장식 수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물론 이런 '공장식 수술'은 이 성형외과가 '원조'는 아니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성형외과들에서 모두 다 하고 있던, '공공연한 비밀'이었을 뿐이다.



공장식 수술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수술'이란 한 명의 의사가 환자 진료를 하고 그 의사가 책임 지고 수술을 해 내는 것으로들 알고 있다.
그런데 '잘 나가는' 성형외과들에선 아무도 상상도 못한 방법을 고안해 냈었다. 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듯, 환자가 모르는 의사들이 차례차례로 분업화해서 들어가 몰래 수술을 해치우는 것이다.



이런 경우 수술실은 동시에 여러 곳에서 열린다. 환자를 '진료'한 원장은 환자에게 안심하시라고 얼굴을 보이며 말한다. 마취의가 마취를 걸고 환자가 의식이 없어지면 다른 의사가 들어가서 집도를 시작한다. 곧 원장은 다른 수술실로 가서 또 똑같이 한다. 이를 현장에선 '메뚜기 뛴다'라고도 표현한다. 마취 의사도 이 방 저 방을 돌면서 바쁘게 메뚜기를 뛴다.



공장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건과 다르다는 점에 있다. 공장은 플라스틱 찍어내듯 동일한 조건에서 동일한 제품을 계속 컨베이어에 돌려도 되지만, 사람은 전부 다 다른 신체 조건을 갖고 있고 원하는 바도 다르며 과정도 같을 수가 없다는 점이다. 수술하다가 삐끗 출혈이 터지거나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산품, 제품은 생산중 하자가 생기면 폐기처분하면 되지만, 사람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의사는 환자가 자신을 믿고 신체를 맡기면 인격적 관계 속에 끝까지 책임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하고 그게 의료 행위의 본질인데, 이런 공장형 시스템, 유령수술, 대리 수술이란 시스템을 만든 의사는 정말로 무서운 사람인 것이다.



의사는 환자를 돕기 위해 있는 직능인일 뿐이다. 그러나 이런 공장형 성형 시스템을 고안해낸 의사는, 환자를 병원을 위해 존재하는 부품 정도로 전락시켜버린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몸서리가 쳐지는 일인데 문제는, 이렇게 하는 병원들이 돈을 벌기 시작하자 수많은 다른 병원들이 똑같이 그걸 흉내내고 따라 했다는 점이다.



그 성형외과에서 권대희는 수술 도중 출혈이 발생했다. 그러나 원장 의사는 그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 없었다. 옆에 수술실에서 다른 환자가 또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원장은 봉직 의사에게 권대희를 맡기고 '건넌방'으로 가서 다른 수술을 시작했다. 봉직 의사는 의전원을 졸업한 지 6개월밖에 안 되는 신출내기였다. (당연히 인건비 절감을 위해 경험 없는 의사를 고용한다..) 그런 의사가 안면 윤곽 수술에서의 출혈을 제대로 잡았을 리 없다. 헌데 그마저도 다른 방에서 또 호출을 받았다. 그는 간호조무사한테 피 나는 부위를 누르고 있으라 하고 사라졌다.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이 아니다. 조무사가 아무리 잘 누르고 있었다 하더라도 출혈이 이미 상당했던 권대희는 빨리 수혈이나 더 적극적인 지혈 조치가 필요했었지만 방치되었다. 간호조무사는 cctv상으로 확인된 바, 권대희의 머리 맡에 앉아서 화장을 고치고 있었다.




권대희는 결국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유족은 이 믿을 수 없는 황당한 사건에 대해 형사 고소를 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 의료분쟁 조정 중재원 등 총 6곳의 전문기관으로부터 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대법원 판례까지 제시하며 간호조무사에게 지혈을 시킨 것이 무면허 의료 행위라고 답하였다.




그런데 검사가 이상했다. 검사는 1년 넘게 재수사한다며 차일피일 시간을 끌다가, 무면허 의료행위, 의료법 위반 부분은 싹 무시하고 오로지 업무상 과실치사만 적용해 병원 원장을 기소하였다. 유족들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왜 기소하지 않는지 묻자 검사는 달랑 한 장의 불기소 이유통지서를 보낸다.




"뼈 출혈이 지속되면 주로 오랜시간 압박을 하여 지혈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며, 이러한 지혈의 경우 특별한 술기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출혈이 지속되더라도 봉합을 시행하고 수술을 종료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훌륭하신 검사님의 이름은 TV 에도 이미 여러 번 나와서 아마 지금쯤은 온 국민이 한 번쯤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바로 유명하신 성재호 검사님이시다.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말하건대, 만약 내가 검사였다면 불기소 이유서를 저렇게 무식하게는 쓰지 않았을 것같다.
"출혈이 지속되어도 그냥 꼬메고 수술 끝낼 수 있어여" 이따위 거지같은 소리를 태연히 쓰고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 검찰청에서 '의료 관련 사건'들을 전담하는 유능한 검사님이라고 하니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란 사실이 불쌍해진다.




안면윤곽 수술은 목, 즉 기도와 매우 가까운 부분에서 진행하는 수술이다. 여기에선 그리 많지 않은 출혈만으로도 기도가 빠르게 봉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것은 곧바로 환자를 사망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조금의 출혈이라도 엄청나게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우리 유능한 검사님의 말씀대로라면, 외과 의사들은 자기가 수술하는 곳이 심장이건 뇌이건 간이건 콩팥이건 얼굴뼈건간에, 피 나오는 거 고까짓거 어차피 그냥 꾹 눌르면 해결되는 거니까 간호조무사 혹은 지나가는 청소 아줌마래도 불러서 "어이 이거 좀 눌러줘" 이러고 자기는 다른 볼일 보러 가도 된다는 뜻이 되시겠다.



이 위대하신 검사님은 올해 1월에 영전하여 서울 중앙지검에 당당히 입성하여 지금 현재도 수많은 형사 사건을 처리하고 계시다. 그리고 권대희 사건을 일으킨 공장식 병원을 변호하신 윤 모 변호사님께서는 성 재호 검사님과 대학 동기 사법 연수원 동기 되시겠다.



당연히 원장님께선 "훌륭한" 변호사를 세우신 댓가로 멀쩡히 풀려나셔서 계속하여 다시금 공장식 수술 시작하실 수 있었다.




바로 이 부분이 권대희 군을 두 번째 죽인 사건이었다. 성재호 검사는 권군을 두 번째로 죽인 살인자나 다름없었다. 유가족은 이분 원장님이, "우리 병원은 14년 동안 의료 사고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안전하게 수술합니다" 이런 광고를 하는 꼴까지 보아야 했다. 과연 권대희의 부모는 살아도, 사는 것같았을까?


2020년 2월. 가슴에 시퍼렇게 멍이 든 채로 권대희의 유가족은 성재호 검사가 뭉게버린 "무면허 의료" 부분, 의료법 위반 부분을 형사 재판해 달라고 법원에 재정 신청을 한다. 이게 받아들여지는 %는 한 자릿수가 안 된다. 그런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다. 2020년 10월. 장장 8개월의 기다림 끝에 법원에서 뜻밖에 재정신청을 인용해 준 것이다. 이제 유가족은, 지난 4년간의 힘든 여정 끝에 드디어, 권군의 죽음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묻고 법정에서 다툴 자격을 얻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헌법 제27조.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하여 법률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이 헌법이 규정한 국민의 권리를 성재호 검사가 박탈했었다. 왜? 자기 친구가 변호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그런데 그 너무나도 당연한 헌법적 권리를 유가족은 4년이 지난 지금에야 비로소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요한 재판이 바로 오늘 열렸다.
앞으로 이 재판이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모든 국민이 주시하여야 한다. 고 권대희군 사건은 단지 한 사람이 사망했던 의료 사고건이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서 사람의 생명과 국민으로서의 권리가, 권력과 힘에 의해 얼마나 쉽게 박탈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 사건이기 때문이다.
성재호 검사는 MBC PD의 인터뷰도 모두 거절하였었다. 당신들이 뭐라고 떠들건 내 알 바 아니라는 듯 거칠게 피해자를 외면한 그는 지금도 국민의 세금을 받고 고위 공직자로서 살아간다.



이를 바로잡는 것은 살아 있는 우리 모두의 몫이다. 이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우리는 권대희를 세 번째 죽이는 것이다.


ㅡㅡㅡㅡ
성재호검사. 많이들어본거 같은디. . .
IP : 175.214.xxx.20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1.3.10 7:27 AM (218.148.xxx.18)

    담당 검사와 친분?
    https://youwin0427.tistory.com/277

  • 2. ....
    '21.3.10 7:30 AM (118.235.xxx.176)

    무시무시하군요...
    영화 스토리로 써도 될 정도이고
    우리나라 의사들 힘이 왜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세진 건지 궁금합니다..
    모든 국민은 법치주의를 지키고
    법을 준수해야하건만
    저번 의료법 개정도 이해할수 없이 불발되고
    환자의 헌법적 권리는 철저히 무시당해도
    의사는 초헌법적으로
    보호받는다는게
    아무리 봐도 비정상이거든요.

  • 3. 쓸개코
    '21.3.10 7:34 AM (218.148.xxx.18)

    담당 성검사와 윤태중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대학 동기.

    당시경찰 수사관은 "성 검사가 경력6개월 된 의사 신 모씨를 피의자에서 빼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 4. 항상 답정
    '21.3.10 7:47 A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돈없고 빽없으면 당하는거죠

    가족이 대학병원 입원했을 때 겪은 경험으로
    옛날 어른들이
    '법원 경찰서 병원 이 3곳은 안가는게 축복이다'
    라고 한 말이 뼛속까지 들어 옴

  • 5. ...
    '21.3.10 7:54 AM (14.63.xxx.30)

    살 떨리게 무서운 얘기네요ㄷㄷㄷ

  • 6. 근데
    '21.3.10 7:55 AM (124.54.xxx.37)

    저런 검사들의 잘못은 그냥 넘어가나요??? 기소안한거 이런거 다 처벌받아야하는거 아닌지? 이하건 끝나도 여전히 고위 검사로 거들먹 거리며 사는건지?

  • 7. ㅡㅡ
    '21.3.10 8:02 AM (116.37.xxx.94)

    돈과인맥...무섭네요

  • 8. 검새들
    '21.3.10 8:03 AM (180.68.xxx.158)

    살인도 덮어주는 그들.
    그들이 못하는 일이 거의 없군.
    마음만 먹으면....무섭다.진정.
    누구나 다 당할수 있는데.

  • 9. 이러니
    '21.3.10 8:08 AM (1.237.xxx.2)

    저런 검사를 감사하는 기관도 필요하겠군요.. 정말 기가 막히고 가슴아프네요

  • 10. 전에
    '21.3.10 8:55 AM (218.48.xxx.98)

    방송에 나온거봤는데 기가막히더군요
    의사새끼나 친분있는 검사놈이나
    그부모 억장이무너지는거 이해가죠

  • 11. 이거
    '21.3.10 12:30 PM (163.152.xxx.8)

    진짜 무섭고
    믿을 수 없는 얘기더라고요
    개검들은 사회 곳곳에 악의 축이고
    에효

  • 12. 강남서 성형
    '21.3.10 1:22 PM (118.39.xxx.165)

    홍콩 재벌 삼세 여자 죽었어요 의료사고로.

  • 13. 강남서 성형
    '21.3.10 1:23 PM (118.39.xxx.165)

    근데 의사는 벌 안받았어요 검사ㅡ의사 커넥션이라서 외국인이 재벌이라도 못치고 들어감.

    일본재벌이라면 모르겠네요 한국은 상류층이 토왜니깐..?

  • 14. 선동질은
    '21.3.10 1:56 PM (118.235.xxx.28)

    또 무슨 지령을 받고 이러는지
    부동산 대응하기도 바쁠텐데?
    예전에 학교다닐때 반에서 단체기합이란거
    받아봤죠? 한두명이 잘못해도 그거
    색출해내기 귀찮고 다른 아이들한테 남 잘못에도 니네가 맞으니 선생 귀찮아지기전에 니들끼리 감시하라는거
    랑 다를게 없어요
    단체로 두들겨패는거, 유독 일부 직군만
    도대체 왜 그러죠?

  • 15. ㅇㅇㅇㅇㅇ
    '21.3.10 2:10 PM (161.142.xxx.91)

    저 글 쓴사람 이주혁씨가 성형외과 의사분이세요.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포스팅한 글 저도 오늘 아침에 읽었는데 전 권대희 사건은 처음 들었어요.
    부모님들이 그래도 가난하지는 않으신지(가난하면 먹고 살기 바빠서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4년만에 재정신청 받아들여졌다는 얘기듣고 이번에는 꼭 제대로 심판받았음 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 16. 법의심판은누구편
    '21.3.10 2:34 PM (184.152.xxx.69)

    참으로 안타깝고 비통한 상황...저 주검이 된 자의 어머니는 저 끔찍한 화면을 수백번을 봤다던데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지. 우리나라 의료 과실치사 너무 문제가 많음에도 개선되는 기미가 보이질 않으니 기가찰 노릇입니다

  • 17. 근데
    '21.3.10 3:21 PM (211.187.xxx.8) - 삭제된댓글

    이뉴스는 수년째 왜그리 자주 나오는거예요,,,,.,?
    피해자 가족들이 파워가 있나봄..

  • 18. 근데
    '21.3.10 3:24 PM (211.187.xxx.8)

    이 기사는 수년째 왜그리 자주 나오는거죠,,?
    의료사고가 수만건이 있을텐데말이죠.

  • 19. ㅇㅇ
    '21.3.10 4:12 PM (223.38.xxx.189)

    너무 안타까워요. 성형수술 무섭네요.

  • 20.
    '21.3.10 7:03 PM (49.168.xxx.4)

    근데님 수년째 나오고 있는 사건임에도 수년째 해결되지 않으니까
    이렇게 나오는거 몰라서 묻습니까?
    이 사건도 슬그머니 묻히길 바라는거 같은데 유가족들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파헤쳐주길 응원합니다
    의사와 검사와 변호사의 검은 커넥션의 고리는 끊어버려야해요

  • 21. @@
    '21.3.10 8:10 PM (211.224.xxx.134)

    무시무시하네요 정말 ㅠㅠ

  • 22.
    '21.3.10 8:46 PM (122.36.xxx.160)

    진짜 적폐는 상식의 기준을 조롱하고 망가트리는 법조계 인사들이네요.

  • 23. ㅇㅇㅇ
    '21.3.10 9:17 PM (124.5.xxx.213) - 삭제된댓글

    211.187.xxx.8
    이 기사는 수년째 왜그리 자주 나오는거죠,,?...의료사고가 수만건이 있을텐데말이죠..//

    아무리 사회화 공론화회도 불법성형수술로 사망하고 보상받지못하는 사건이 갈수록 늘어나기때문이고
    처벌이 없어서지요..

    무식한발언 하지마시길...

  • 24. ㅇㅇㅇ
    '21.3.10 9:18 PM (124.5.xxx.213) - 삭제된댓글

    211.187.xxx.8
    이 기사는 수년째 왜그리 자주 나오는거죠,,?...의료사고가 수만건이 있을텐데말이죠..//

    아무리 사회화 공론화회도 불법성형수술로 사망하고 보상받지못하는 사건이 갈수록 늘어나기때문이고
    처벌이 없어서지요..

    답답한 발언 그만하시길.

  • 25. 리메이크
    '21.3.10 9:28 PM (106.102.xxx.145)

    가슴이 미어지네요ㅠㅠ

    어쩌다 이렇게 돈밖에 모르는 세상이 됐을까요ㅠ

    이주혁씨가 글을 너무 잘 써서 이 공장형 의료시스템이 더욱 끔찍합니다.

  • 26. ...
    '21.3.10 9:32 PM (125.187.xxx.25)

    다른 유족들은 싸움하다가 포기하고 합의하거나 하는데 저 유족은 포기 안한 거죠. 부모님이 아들이 죽어가는 씨씨티비를 수천번 돌려봤대요.... 고소하려고요..
    기사 찾으면 홍콩 재벌 딸도 우리나라 강남에서 성형하다 죽었는데 재판에서 이겼는데 내용 보면 진거나 마찬가지였어요.

  • 27. 권대희가
    '21.3.10 9:32 PM (61.84.xxx.134)

    누군대요?

  • 28. 안타깝습니다
    '21.3.10 10:14 PM (220.73.xxx.22)

    수술 시스템이 불법은 아니지만 문제 있어보여요
    소송의 결과가 유족 위로금이나 보상금은 없고 문제된 시스템 개선을 강제화하는 걸로 했으면 좋겠어요
    죽은 사람은 돈이 필요없잖아요
    돈으로 보상하는 판결을 내리면 다른 환자들에게 비용만 발생시키는 피해를 주니까 고인도 원하지 않을거 같아요

  • 29. ...
    '21.3.11 12:14 AM (39.117.xxx.195)

    유투브 닥터벤데타 모르시나요들?
    양심적인 유명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우리나라 성형의료계를 고발하며
    디른 의사들한테 고소도 당하면서 힘들게 알리고 있어요

    성형외과 유령수술 살인공장
    731부대- 한명의 스타의사가 30명의 유령의사를 고용하면
    연700억을 번대요.

    꼭 보세요~

  • 30. 쓸개코
    '21.3.11 12:52 AM (39.7.xxx.178)

    권대희가 누군지는 본문에 나오는데..

  • 31. ㅇㅇ
    '21.3.11 12:59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처럼 유툽 닥터벤데타 꼭 보셔요~
    권대희씨가 자주 거론될수 밖에 없는이유 아실수 있을거예요.
    공장식 묻지마 수술 없어져야 하고 수술실의 cctv는 꼭 의무화 되야 해요.
    연수원 동기라고 서로 편짜고 돕고 하는것도 뿌리 뽑아야 하구요.
    저런 쓰레기 같은 병원들도 다 사라져야죠

  • 32. 쓸개코
    '21.3.11 1:46 AM (218.148.xxx.18)

    유툽 닥터벤데타 보는데 정말 아들이 죽어가는 cctv를 수백번을 보셨네요. 어머님이..

    그리고 쌍커풀 마취주사를 놓다가 피부에만 놓는게 아니라 푹 찔러 실명한 경우도 있다네요.

  • 33. ....
    '21.3.11 2:48 AM (223.39.xxx.109)

    너무 속상합니다. 권대희씨 어머니, 닥터 벤데타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위해 계속 애쓰고 계십니다. 꼭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습니다.

  • 34. 우리아들
    '21.3.11 7:25 AM (121.160.xxx.58)

    강남에있는 성형외과에서 턱관절수술했는데 과다출혈로 수술실에서 한참더 있다가 나왔어요.수술실나와서도 피가계속 멈추질않아서 저는 너무무섭고 그날만 생각하면 지옥갔다온 기분이더라구요. 서형하시는분들 목술걸고 하는겁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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