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사는 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는데요.

조회수 : 28,284
작성일 : 2020-12-25 14:17:51
코로나와 이것저것 개인적 가정사로 인해서 너무 힘들어하네요.
미국가서 산지 이십년도 넘었는데 이래저래 사람들로 상처받고
교민사회에도 안나가는걸로 알아요.
제가 해줄수 있는거라곤 들어주는것
밖에는 없는데 택배로 뭔가 보내줄까봐요.
시집몇권이랑 먹을거? 달고나 이런것도 보내주고 또 뭐가 있을까요?
무게 많이 안나가고 받으면 좋을만한게 있을까요?
사실 저희집도 남편이 코로나로 지금 두달가까이 실직상태라 비싼건 못보낼것같고 마른 미역같은것도 좋겠죠? 마트도 잘 못나가더라구요.
IP : 115.137.xxx.94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5 2:19 PM (125.177.xxx.201)

    한인마트가면 다 있겠지만. 질좋은 미역이나 다시마 김 멸치류는 다 사서 보내시더라구요. 님도 힘드실텔데 친구분이 좋은 친구 두셨네요

  • 2. ...
    '20.12.25 2:19 PM (124.54.xxx.2)

    보통 김, 멸치, 새우 등 말린 건어물 좋아하기는 해요.

  • 3.
    '20.12.25 2:21 PM (211.205.xxx.62)

    곱창김 오징어젓갈 많이 사가요

  • 4. 사레
    '20.12.25 2:21 PM (1.251.xxx.131) - 삭제된댓글

    코로나 때문에 보낼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 지인은 보내러 갔는데 다른건 못보내고 크리스마스 카드만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고 준비하세요

  • 5. ...
    '20.12.25 2:23 PM (59.15.xxx.61)

    미국이나 유럽사는 친구들에게
    가끔 택배 보내는데
    주로 김(조미김과 김밥김) 미역 당면 멸치 새우 녹차(잎차) 라면 냉면(청수냉면) 등등
    무게 안나가는거 위주로 보내요.
    그래도 한박스 싸면 EMS 요금 꽤 나와요.

  • 6. 배보다 배꼽
    '20.12.25 2:25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물품보다 소포비가 더 나올거에요. 우선은 친구랑 의논하세요. 어느 주인지 모르지만 한국마켓에 없는 물건 없고, 한인들 대부분 미역 다시마 김 멸치등은 쟁여놓고 살거든요. 저라면 차라리 아마존 상품권 보내주겠어요. 아마존 사용하지 않는 미국인은 없어서....

  • 7. 배보다 배꼽
    '20.12.25 2:27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물품보다 소포비가 더 나올거에요. 우선은 친구랑 의논하세요. 어느 주인지 모르지만 한국마켓에 없는 물건 없고, 한인들 대부분 미역 다시마 김 멸치등은 쟁여놓고 살거든요. 저라면 차라리 아마존 상품권 보내주겠어요. 아마존 사용하지 않는 미국인은 없어서....힘내라는 의미는 아마존 상품권으로도 충분하고 저도 보내 봤는데 받는 친구가 엄청 좋아했어요.

  • 8. 교포영상보니
    '20.12.25 2:31 PM (116.126.xxx.128)

    오징어, 쥐포 등 건어물
    산나물 등 어린시절 즐겨먹던 음식재로보고 감동하던데요.
    그런데 음식 할 여유가 있으실지..
    손편지도 같이 보내주세요.

  • 9. 더불어
    '20.12.25 2:31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상황도 안 좋으신데...각종 건어물이랑 국제 소포비등 하면 못헤도 15-20만원 나오겠지만, 미국 정서상 벡달러짜리 상품권이면 거금이에요. 전 아마존 백불짜리로 보내줬어요.

  • 10. ???
    '20.12.25 2:31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시집이요?
    아무리 책 좋아해도 e book이 있는데
    뭐하러 그런 무게 나가는걸 보내시나요?
    차라리 상품권이낫죠

  • 11. 곱창김 추천
    '20.12.25 2:32 P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요즘에만 나오죠.

  • 12. 곱창돌김 추천
    '20.12.25 2:32 PM (116.126.xxx.128)

    요즘에만 나오죠.

  • 13. ...
    '20.12.25 2:33 PM (125.128.xxx.152)

    돈이 문제가 아니라 친구가 멀리서 이거저것 사서 싸서 부처주는 일련의 과정이 힘이 되어 주는거 아닐지요. 돈이나 상품권은 생판 남도 단순 동정심으로도 쉽게 전해지니. 예전 친구가 좋아했던거 너 생각나서 샀다며 추억 하나 묻은거 보내주세요. 손편지나 카드랑. 친구랑 주고받은 편지만큼 소중한게 없더라구요.

  • 14.
    '20.12.25 2:37 PM (218.155.xxx.211)

    원글님이 공감능력이 많으인가봐요
    하소연 많이 하는 사람들.. 반만 믿으세요.
    그 정도로 힘든거 표 내는 사람들은 아직 에너지가 넘치는 거 예요.
    들어 주시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 되시는 거예요.
    의외로 다들 잘 살고 있어요

  • 15. 음...
    '20.12.25 2:40 P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친구보다 원글님 상태가 더 걱정이네요. 남편분이 두달넘게 실직이시라니 손편지만도 충분하다 싶어요.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에게 상처 받는 분들은 그만큼 예민하고 완벽주의자인 분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는 주위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드물어요. 하소연도 습관이라는 위견에 동의요.

  • 16. 자가격리중
    '20.12.25 2:46 PM (210.221.xxx.175)

    미국 살다가 이틀 전에 한국 와서 자가격리 중인 사람입니다.
    미국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한인들 많은 곳이면
    진짜 없는거 없이 다 있어요.
    일부러 한국에서 받을 필요는 없어요.
    한인마트가 전혀 없는 곳이면 또 다르겠지만요.
    특별히 한국에서 공급받을게 전혀 없어요.
    그리고 최근에 미국으로 가는 소포가 다 막혔다는 글을 봤어요.
    한번 확인해 보세요.

  • 17.
    '20.12.25 2:47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대로 하소연 하는 사람들 말 반만
    믿으세요 진짜 힘들면 이겨내기 바빠서 얘기 하기도
    귀찮아요
    얼마전 몇 년을 친하게 지낸 사람이 있었는데
    매번 돈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사실 형편 보면 못 살지도 않아서 왜 저러나 싶다가도
    그냥 들어 줬죠
    알고 보니 종부세 이천 가까이 내는 부자였네요
    그것도 자기 입으로 하소연 해서
    알았어요

  • 18. ...
    '20.12.25 2:52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미국 아무리 시골이어도 한국음식 한국물건
    못 구하는 거 없어요..

  • 19. 친구
    '20.12.25 3:01 PM (175.100.xxx.26)

    보내는 비용 생각보다 비싸요. 그냥 카톡 하소연이나 잘 받아주시면 좋아요.

  • 20. .......
    '20.12.25 3:03 PM (182.229.xxx.26)

    미국에 사는 사람들 한국물건 아쉽지 않구요.. 저는 친구들한테 선물할 때 거의 아마존 이용해요.

  • 21. 요즘
    '20.12.25 3:30 PM (211.36.xxx.25)

    안힘든 사람도 있나요.
    징징이인지 확인해봐야 ㅡ.ㅡ

  • 22. ***
    '20.12.25 4:16 PM (125.132.xxx.234)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7년 살다 귀국했어요 한국에서 김 멸치 오징어 젓갈 보내시면 난감해요 김:구울줄 몰라 여름에 버린다 멸치:미국에 맛있는 고기가 너무 싼데 멸치볶음 짜서 안먹고 국멸치로 쓴다등등 안먹는 이유가 많아요
    한국 화장품 유행하는것 갖고 싶어요
    그런데 원글님 먼저 챙겨야하는거 아닌가요

  • 23. ...
    '20.12.25 5:55 PM (24.118.xxx.7)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전 곱창김이나 돌김, 고추가루 보내시면 죌 것 같아요. 곱창김 돌김은 구하기 어렵고, 좋은 고추가루도 구하기 어려워요.
    구이김은 코스트코 에서도 팔 정도로 흔해요

  • 24. 그걸
    '20.12.25 6:18 PM (217.149.xxx.100)

    왜 보내요?
    남편 실직상태면 내코가 석자인데 참 오지랖도 팔자다 싶네요.
    오지도 아니고 미국이면 한인마트 다 있어요.
    남 퍼줄 생각말고 내 식구 먼저 챙겨요!

  • 25. 그걸 2222
    '20.12.25 6:29 PM (153.136.xxx.140)

    왜 보내요?
    남편 실직상태면 내코가 석자인데 참 오지랖도 팔자다 싶네요.
    오지도 아니고 미국이면 한인마트 다 있어요.
    남 퍼줄 생각말고 내 식구 먼저 챙겨요! 222222222222

  • 26. 그냥
    '20.12.25 6:36 PM (59.10.xxx.135) - 삭제된댓글

    서로 대화하면서 위로하서요.
    각자의 짐을 각자 지는 겁니다.
    내가 더 안 됐고 내 남편도 안 됐나는 마음으로
    내 자식부터 챙기세요.

    왜 보내요?
    남편 실직상태면 내코가 석자인데 참 오지랖도 팔자다 싶네요.
    오지도 아니고 미국이면 한인마트 다 있어요.
    남 퍼줄 생각말고 내 식구 먼저 챙겨요! 3333333333

  • 27. yjy
    '20.12.25 6:36 PM (39.114.xxx.190) - 삭제된댓글

    애틀란타에 형제가 있어서 가끔 EMS보내는데
    고추가루 (청양고추)참깨볶은것,멸치 새우 곱창김.
    생강가루 ,등등
    한국서 미국 도착하는데 12월 초에10일 정도 걸리더군요

  • 28. 그냥
    '20.12.25 6:42 PM (59.10.xxx.135)

    서로 대화하면서 위로하셔요.
    각자의 짐은 각자 지는 겁니다.
    내가 더 안 됐고 내 남편도 안 됐다는 마음으로
    내 자식부터 챙기세요.

    왜 보내요?
    남편 실직상태면 내코가 석자인데 참 오지랖도 팔자다 싶네요.
    오지도 아니고 미국이면 한인마트 다 있어요.
    남 퍼줄 생각말고 내 식구 먼저 챙겨요! 3333333333

  • 29. -=-=
    '20.12.25 6:48 PM (121.165.xxx.46)

    카톡으로 잘 들어주고 전화받아주면 되지요
    보내는 값이 물건값보다 더 들어요
    마음 좋으신분 내년에도 행복하세요.

  • 30. ,,,,
    '20.12.25 7:10 PM (86.220.xxx.129)

    다른게 선물이 아니고 힘들때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그것만으로도 큰 선물입니다 미국에 한인이 얼마나 많은데 없는거 없어요..그리고 저도 외국살아서 정말 그 작은 교민사회...치가 떨리네요 그분 심정 진심 이해해요...원글님도 힘드신 시기인데 참 마음씨 따뜻한분이네요 이런 친구 하나만 있는것으로도
    그분은 든든할꺼에요..복 받으신 분이네요..

  • 31. ..
    '20.12.25 7:39 PM (61.254.xxx.115)

    물건값은 얼마안해도 ems비용이비싸요 시집이런거보내지마시고 오징어젓갈?안되요 2주쯤걸리는데 냄새는요? 남편이 실직상태면 그냥 말들어주고 공감해주시는것만도 힘이될거라고생각해요 질좋은고줏가루나 미역 김 정도 보내면되는데 너무 오래걸려서가고 님 가정이나 추스르셔야될것같네요 택배비 오만이상 그냥나와요

  • 32. ..
    '20.12.25 7:58 PM (92.238.xxx.227)

    유럽 사는데 친구가 라면 보내줬는데 소포값 10만원넘게 나왔어요. 저도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냥 서로 얘기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여기 한인 마트에 거의 다 있어요.

  • 33. ...
    '20.12.25 8:12 PM (115.137.xxx.86)

    이런 게 우정이죠.
    너무 보기 좋습니다.
    한국에서 온 소포 뜯을 때 친구가 위로를 받을 거 같아요.
    소포비가 많이 나와도 종이책 한 권 넣어주시길 추천할게요.
    e북 하곤 또 다르죠.

  • 34. ....
    '20.12.25 8:12 PM (180.224.xxx.208)

    소포비 어마어마해요.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대폭 인상됐어요

  • 35. ㅇㅇ
    '20.12.25 8:23 PM (14.58.xxx.16)

    사실 하소연 듣는거 힘들어요
    그 거만으로도 충분 하다고 봐요
    원글님 남편분 실직 상태인거 친구가 아나요?
    그럼에도 한국에서 한가득 보내면 고맙지만 미안할거 같네요
    서로 부담이라고 봅니다

  • 36. 당연히
    '20.12.25 9:08 PM (112.152.xxx.162) - 삭제된댓글

    한인 마켓 있겠죠
    그래도 저는 아주 가끔 보내요
    제가하는 빙식은요
    일단 우체국에서 박스를 사와요
    그리고 그거 한쪽에 펴두고 오며가며 하나씩 사 모아요
    고터 가면 양말 사다 넣얻 고요.
    특히 여름엔 덧신도요
    면 팬티. 새우깡 포함한 오래전 과자들
    호떡 믹스. 김. (기름 바르지 않은거요)
    뱅어포. 한번은 학교 문방구에서 팔던 불량식품류도 보냈어요.
    ㄱ.리고 이젠 소용 없유졌는데요
    친구 딸에게 한국 연예인 사진류 보내줬어요.
    애들 교복 사니까 주길래 한번은 그걸 보냈더만
    난리~~. 친구딸은 규기서 나고 자라서
    한국문화 잘 모르는대요. 다른 친구가 기절 초풍이요
    애들 예쁜 펜시류
    등등...

    오며가며 사서 박스를 채워요
    유느날 이거저거 사려면 저고 부담이거든요
    다 채워지면 우채국 들고 갑니다.
    몇번 해보니 대략 배송비.감이 와요
    이제는 친구 애들이 한국 과자 더 기다리네요

  • 37. 가볍고 안 비싼
    '20.12.25 9:22 PM (223.33.xxx.221)

    마스크요.
    챙김받는 느낌은 들고 코로나 시국에 생색도 나고요.
    그냥 얘기 많이 듣고 공감해 주시는것만으로도 좋을 거예요.

  • 38. 고운 마음
    '20.12.25 9:50 PM (96.231.xxx.3)

    원글님 좋은 성품 가지셨네요.
    미국 사는 제 입장에서 보면
    굳이 돈 많이 쓰시는 거 보다
    위로 격려하는 손편지 한장에 마스크 몇장이면 훌륭합니다.
    정말 친구라면
    원글님 편지 한장으로도 고마워 할 거예요.
    그리고 원글님한테 부담되는 정도면 친구에게도 마음의 짐이 될 수 있구요.

  • 39. ㅡㅡ
    '20.12.26 12:04 A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남편 실직은 실직이고 친구는 친구죠. 친구 그 정도 챙긴다고 남편 실직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것도 아니고, 우정으로 챙기는 그 자체가 서로에게 힘이 될 수도 있다고 봐요.
    책은 넣는다면 작고 가벼운 시집이나 얇은 걸로 포함시킬 수 있을 것 같고 식품은 한인마트 가더라도 구하기 쉽지 않은 거 있을 거 같네요. 위에 곱창김이라든지 그런 거요. 직접 만든 거라든지 정성이 담긴 뭔가도 괜찮을 거 같구요. 친구가 한국에서 보낸 거면 뭐라도 어쨌든 택배 뜯을 때부터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 40. @@
    '20.12.26 1:32 AM (99.192.xxx.195)

    최근에 우체국에서 실제 중량과 부피중량 중 더 값나가는 것으로 요금을 매기는 것으로 바꿨고 23일 공지에 따르면 미국 ems지연 엄청나다네요. 한달정도 걸릴거래요. 상대국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인력부족때문에요.

  • 41. hap
    '20.12.26 2:46 AM (115.161.xxx.179)

    마스크 보내주세요.
    KF94
    의미도 있고 배송기간 요즘 길어져서
    음식류 상할까 파손될까 걱정돼요.

  • 42. 저라면
    '20.12.26 3:02 AM (65.190.xxx.87)

    저라면--멸치, 고춧가루, 깨 요거 세개 보내 주면 참 좋을 듯. 잘 밀리는 때수건도. 쓰고 보니 친구분한텐 위로가 안될 수도 있겠네요.

  • 43. Merry Christmas
    '20.12.26 3:38 AM (73.152.xxx.85) - 삭제된댓글

    저 미국에 사는데요. 댓글 많은데.. 아마존 기프트카드 같은 건 실용적이지만 별로 기억에 안 남을 거 같고. 오히려 맘 느껴지는 손편지 소포 추천이요. 음식 대환영이요! 시집은 저 같으면 별루요ㅠㅠ짐만 되고. 손편지는 따스해진 기분이라 좋을 듯해요. 저도 다 받아봤는데 달라요 친구가 직접 보내준 건요. 다시마 부각 첨 먹어봤는데 맛났어요. 쥐포도요. 글구 음식은 구이김 추천이요. 미국에 있는 거 다 맛없어요. 한인마트는 종류가 한정적이고 맨날 보던 거라 별루요. 그냥 조금만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작게 파는 거 이거저거 보내주시면 좋을 듯. 절대 많이 보내지 마시고 그냥 조금만요. 코로나 때문에 올해 친구가족한테 한국에서 ems많이 받아봤어요.

  • 44. ㅇㅇ
    '20.12.26 5:40 AM (116.127.xxx.177)

    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남편실직은 실직이고 친구는 별개지 오지랍이니뭐니 한심하다는 댓글에 원글님 쓸데없이 상처받고 자아비판하지 마시길요.

  • 45. 저기요 솔직히
    '20.12.26 5:53 AM (188.149.xxx.254)

    말씀드릴게요.
    음식물 반갑지않습니다.
    내가 사는 물품 아닌이상 별로에요.

    음식물 반입 엄청 까다롭지 않나요. @@ 한국서 내가 부치고 집에와서 받아보는데 한 개는 빠꾸당했어요...@@

  • 46. 해물
    '20.12.26 6:09 AM (174.246.xxx.106)

    친구 취향이 어떤지 잘 생각해보세요. 한국음식 좋아하고 매일 먹어야 하고 음식 하는걸 즐기는 스타일인지. 저같은 경우 미국산지 15년인데 한국에서 식재료 안받아요. 친정부모님이 현대백화점에서 고급으로 다시마 미역 해물육수 내는 재료 같은것 고춧가루 비싼거 보내주셔도 저는 안해먹고필요없고 남 주던가 다 버려요. 보내지 말라고 했어요.
    한국음식 매일 안해먹고 요리도 안즐기고 김치도 잘안먹어요.
    다시멸치도 한국에서 비싸고 좋은것 잘먹는 사람이나 좋아하지 저랑 남편은 안먹어서 주변에 다 줬어요.
    취향에 따라 달라요. 저는 한국에서 식재료 음식 자잘한 소포 받으면 아무 도움도 안되고 노땡큐 예요. 한국여자들 중 이런거 무척 좋아하는 사람들 받고싶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제각각 이예요

  • 47. 법륜스님
    '20.12.26 8:02 AM (49.174.xxx.190)

    정토회가 전세계에 있으니
    가서 마음 다스리는 법
    배우라고 해주세요...

  • 48. 법륜스님
    '20.12.26 8:03 AM (49.174.xxx.190)

    결국 모든건 나로 인해 비롯된거거든요

  • 49. 궁금
    '20.12.26 8:32 AM (1.227.xxx.134)

    미국생활이 힘들지만 한국에서 겪는 불합리함, 비과학성, 도처에 도사리는 위험같은 것은 없어요. 그래서

    돈+혼자 생활할 정도의 독립성

    이 두 가지만 있다면

    진짜 미국>>>>>한국이에요.

    인종차별?? 저는 겪은 적 거의 없어요.
    물론 백인들 속으로는 동양인 무시하기는 합니다 (제가 우편 보낼때 싸고 빠른거 얘기하니까 비아냥거렸던 사람도 있었어요)

    그래도 그런 직접적으로 사람 만나서 해야 할 일들 빼면
    회사에서도 인종차별 별로 없을거에요 아마. 대학교수들도 당연히 차별은 없었고요.

  • 50. ㅇㅇㅇ
    '20.12.26 8:50 AM (73.83.xxx.104)

    저라면 한국 풍경 담긴 엽서 같은거 반가울 것 같아요
    두 사람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시집이나 수필집도.
    편지 마스크도 좋고요.
    음식류는 한인 마트에 다 있어서 필요가 없고요.

    그런데 중간에 지워진 내용들이 있었나요.
    남겨진 댓글들이 뜬금없네요.
    인종차별 법륜 그리고 오지랖이라니.

  • 51. ...
    '20.12.26 9:20 AM (218.159.xxx.83)

    님 남편도 실직중이라며요
    정작 본인이 아니어서 불안감이 덜하신건지..
    남편분 쉬는동안 맛있는 음식이나 잘 해주시는게..

  • 52. 질좋은 마른멸치
    '20.12.26 10:37 AM (125.184.xxx.67)

    다시마, 미역 보내주면 좋아합니다.

  • 53. 20년 이면
    '20.12.26 11:27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한국음식 먹어도그만 안먹어도 그만..

    우리 사돈 워싱톤주에 사는데
    한인마트에 가면 뭐든지 있긴 하지만 훨씬 비싸다네요.
    보내주면 좋아하기는 하지요 .정성이 들어 있으니..

    우리아이의 경우도 처음 몇년간은 걱정되서
    ems 로 매년 보내고 했지만
    이젠 현지 음식이 더 맞을정도로 세월이 갔네요.

  • 54. 위에 ‘당연히..
    '20.12.26 12:04 PM (73.182.xxx.146)

    님....마음이 참 착하시네요. 복 받으실듯...
    미국에 20년째 사는, , 한국음식만 먹는, 미국내 한인마트 물건과 한국의 물건은 차이가 너무 많다는거에 좌절하고 한국에서 모든 건어물, 고춧가루 과자 라면도 다 공수해다 먹는 일인으로서...한국에 매년 나가다보니 한국사람한텐 한국이 뭐든 다 물건이 백만배는 좋다는걸 알아서인지...박스 하나 갖다놓고 천천히 오며가며 자질한것들 하나라도 미국 사는 친구 생각하며 사서 모으는, 그 섬세함과 배려심이 참 부럽고 고맙네요..

  • 55. 음..
    '20.12.26 1:14 PM (121.141.xxx.68)

    원글님 정말 마음씨가 고운분이시네요. 복받으실겁니다.
    저도 원글님 마음을 좀 닮고싶네요.

    일단 미국에 한인마트가 가까이 있지 않으면 조미김이랑 맥주한잔할때 구워먹을 쥐포나 마른오징어 진미채
    이런거를 참~~~~~~~좋아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75 조선일보 만든 사람이 누구인줄 아세요? 6 ㅇㅇ 00:46:40 580
1590874 소다 설거지 비누와 세탁비누 ㅇㅇ 00:44:47 79
1590873 위고비 가 뭔데요? 7 잘될 00:44:15 460
1590872 마흔중반에 무슨운동 하세요? 3 운동 00:37:50 389
1590871 강릉여행 1 내일 00:37:42 168
1590870 보일러수리를 관리하는 부동산에 요청해야 하는데.. 1 도와주세요... 00:32:49 105
1590869 Ebs 스페이스 공감 노래좋네요 노래 00:29:48 149
1590868 면세점이 그렇게 싸지도 않은 것 같아요 7 neonad.. 00:29:14 652
1590867 1988년에 260만원은 어느 정도의 가치였을까요? 5 ..... 00:24:44 442
1590866 김호중 콘서트 예매 성공 2 ... 00:24:35 286
1590865 핸드폰 바꾸면 사진 수천장 그대로 옮겨지나요? 3 질문 00:20:52 332
1590864 제주도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4 apple3.. 00:14:07 253
1590863 부유한 집에 저녁초대를 받았는데요 뭘 들고가면 좋울꺼요 16 냐옹 00:10:35 1,635
1590862 흉상 선물 받은 문대통령 /펌 6 어머나 00:06:57 784
1590861 롯데건설 마곡 신축 공사현장서 붕괴사고 1 ㅇㅇ 00:05:26 1,110
1590860 역사 아시는 분? 일제강점기에 살인사건 담당은 순사인가요? 경찰.. 6 .... 00:00:39 422
1590859 사진 갤러리 보통 몇 장 정도 있으세요? 4 .. 2024/05/03 422
1590858 싱가포르 입국시 2 혹시 2024/05/03 720
1590857 술은 고마운 무생믈 10 2024/05/03 1,006
1590856 치매 1 노년 2024/05/03 528
1590855 공무원연금 거지같은 거 맞아요. 6 2015이후.. 2024/05/03 2,691
1590854 어느쪽이 더 가능성 있나요? 휴~점점 사는게 빡쎕니다 10 순콩 2024/05/03 1,344
1590853 선재업고 튀어 드라마계속 돌려보니 변우석말이 맞네요 11 이만희개세용.. 2024/05/03 1,889
1590852 고등학생 과학..혼자해도 5등급 학원,과외해도 5등급 3 혼공 2024/05/03 861
1590851 의사나 간호사분 계신가요 3 ... 2024/05/03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