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말없는 남편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ㅇㅇ 조회수 : 21,087
작성일 : 2020-01-27 23:55:47
친정에서 말없는 남편... 관련하여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시가에서 싹싹하지 못한 며느리이면서 남편에겐 친정가서 하하호호 떠들기를 바라는 아내라면 좋은소리 못들어 마땅하겠지만..
제가 글을 올린 이유를 조금더 디테일하게 설명드리고
조언을 얻고자 다시 글 올립니다ㅠ

남편이 친정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에 리액션이 별로 없거나 친정부모님 말씀을 못듣고 티비나 핸드폰에 집중할때가 있어서
부모님이 말을 던져놓고도 듣는 사람도 돌아오는 답도 없어 멋쩍어하시는 모습을 이번 설에만 몇번 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잘 주무셨냐는 말한마디 없이 그냥 쇼파에 가서 가만히 그냥 앉아있어서 부엌에서 아침상 준비하시던 엄마가 먼저 잘 잤냐 물으셨구요..
싹싹한 사위 아들같은 사위를 바라는게 아니고
같이 있을때 묻는말에 대답이라도 충실히 해주면 참 좋겠어요.

제가 궁금한거는요.
계속 얘기하면 나아지는 부분일지 아니면 그냥 원래 이런 사람이다 생각하규 살아야하는지 입니다.
말을 해도 소용없는 부분일까요?
IP : 112.146.xxx.5
1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0.1.27 11:58 PM (223.38.xxx.103)

    아고. 제남편이 그래요 ㅠ 죄송하지만 충청도분이신가요?공감능력 떨어지고. 속터집니다.

  • 2. ㆍㆍ
    '20.1.28 12:00 AM (223.39.xxx.205)

    사람마다 성격 달라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세요.

  • 3. ㆍㆍ
    '20.1.28 12:01 AM (223.39.xxx.205)

    글만 읽어도 좀 질립니다. 사실.

  • 4. 이건
    '20.1.28 12:01 AM (182.215.xxx.201)

    바꿀 수 없다고 보고요...
    몇 가지 행동지침을 구체적으로 짧게 알려 주시고
    그걸 다 하는 걸로 만족하셔야할 듯 해요.

  • 5. 그래도
    '20.1.28 12:02 AM (1.237.xxx.80)

    말을 해야지요
    성격이여서 안고쳐지겠지만 그래도 노력해달라고 서운하다고
    당신이 노력안하면 나도 앞으로 똑같이 해도
    되겠냐고 조근조근 대화해보세요

  • 6. ..
    '20.1.28 12:03 AM (175.113.xxx.252)

    1.237님 처럼 말씀을 해야죠.. 아무리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조근조근 대화로 풀어보세요...ㅠㅠ
    이야기 하다가 감정올라오더라도 화내지 마시구요..

  • 7. 뭐가
    '20.1.28 12:04 AM (223.33.xxx.210)

    문제인가요? 그래도 제 올케보다 나은데요 결혼10년차 아직 두마디 이어 대화 안해봤어요. 식사하셨냐고 시부모에게 얘기 한적도 없어고 아파도 괜찮냐 얘기 한마디 못들어 82글올렸다 욕만 직사게 먹었네요. 친정부모님이 그정도로 불편해 하면 솔직히 부모님이 옹졸하고 욕심입니다. 아들같은 사위 로망있으신지
    다들 시가 가서 말하지 말라면서요?
    사위는 친정에 싹싹해야하나요?

  • 8. ..
    '20.1.28 12:04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평소가 중요한거죠. 님이나 본인 부모한테도 똑같이 행동하면 원래그런 사람이니 포기하세요. 그런게 아니고 살가운 성격인데 친정에서만 그런거면 자꾸 이야기하세요

  • 9. ...
    '20.1.28 12:05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헉 그럼 윗님은 올케랑 만났을때 무슨 이야기를 하는데요..???? 두마디를 이어서 대화를 안해봤다니..?? 그게정상인가요.????

  • 10. ...
    '20.1.28 12:05 AM (114.203.xxx.89)

    저는 새댁이긴한데 남편에 대해 못참는 부분이 있으면 말로 이야기하면 잔소리가 되더라구요. 효과도 없고 싸우고 ...그래서 기다렸다가 제가 원하는 행동을 했을때 칭찬을 해줘요. 자기 저번에 집에 갔을때 그리 말하니까 엄마가 좋아하더라 나도 기분좋았어. 자기 이렇게 하니까 진짜 좋네 나진짜 행복하다 이런식으로요...
    첨에 사리나올뻔 했는데 백번 잔소리 하는것보다 훨씬 효과 좋았어요. 그리고 칭찬 후 다시 그런 행동했을때 리액션 좋아야해요. 그럼 자꾸자꾸 바껴요. 아동이라 생각하고 한번 해보세요..

  • 11. 사람은
    '20.1.28 12:05 AM (223.38.xxx.103)

    쉬이 안고쳐집니다 ㅠ. ㅠ

  • 12. 고쳐야해요?
    '20.1.28 12:06 AM (223.33.xxx.1)

    며느리 성격 시부모 위해 고쳐라 하면 고쳐질까요?
    그냥 받아 들이던가 혼자가세요

  • 13. 사위는 남이다
    '20.1.28 12:06 AM (221.150.xxx.60)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남편은 그냥 처가가 싫은 거예요.
    아무리 어려서부터 밥먹을 때 말하는 거 아니라고 배웠기로서니.. 그게 말이 되나요..ㅎㅎㅎ
    이유를 찾아 보세요. 분명히 있어요.

    저의 경우에는 제 집사람 암투병중에 장인장모에게 받은 상처가 있어 그 이후로 안부전화 일절 안합니다.
    집사람도 그 부분에 대해 제게 미안해 했고 자기 부모 욕했죠..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 14. ....
    '20.1.28 12:06 AM (1.237.xxx.189)

    님이 그렇다고 남편도 그래야한다는 법은 없죠
    남편이 처가에 불만있어 뚱한거면 문제일수 있지만
    아내가 말 없다고 왜 살갑게 못하냐고 남편이 다그친다고 생각해봐요
    뚱한 며느리 말 없는 며느리 감당해야하는 시부모도 많아요
    그렇다고 너 왜 말 없냐 하면 갑질이라고 할거 아니에요

  • 15. ..
    '20.1.28 12:07 AM (175.113.xxx.252)

    헉 그럼 윗님은 올케랑 만났을때 무슨 이야기를 하는데요..???? 두마디를 이어서 대화를 안해봤다니..?? 그게정상인가요.???? 그리고 시댁에 가서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이야기 안하고 사는 사람이 있나요.?? 주변에서 그런사람 본적은 아예 없는것 같은데요..

  • 16. 저도
    '20.1.28 12:07 AM (223.39.xxx.61)

    잘잤냐 인사 안해요 시가 가서 자고 일어나 그런인사 해야하나요?

  • 17. d,a
    '20.1.28 12:09 AM (1.240.xxx.145)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본 건데요. 남편이 무조건 사과만 하고 미안하다만 해서 오히려 문제가 있는 가정의 이야기였어요. 알고보니 남편이 어린 시절 폭력적인 아버지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가 있었지요. 맞지 않기 위해서 무조건 잘못했다. 미안하다 했어야 했다고. ------ 함께 상담 받아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 18. 저희올케
    '20.1.28 12:11 AM (223.62.xxx.5)

    이상한거 맞죠? 어제 뭐했어 ? 하면 ㅎㅎㅎㅎ 아이 아파? 네짧게 단답만해요. 근데 82에선 이상한거 아니고 너가 시누짓하고 너희 부모가 이상한거야 며느리가 얘기 안하고 싶게 했겠지 결혼때 집해줬냐? 하더만요

  • 19. d,a
    '20.1.28 12:11 AM (1.240.xxx.145)

    그리고 대화를 안하는 경우, 상대가 뻔하기 때문에 안한다고 해요. 한번 테이프를 과거로 돌려보세요.
    뭔가 알게 모르게 남편이 오해하거나 감정이 상한 히스토리가 있는지. 원글님에게는 사소한 것이지만
    그냥 상대가 뻔하니 이제 말을 섞지 말아야겠다는 결론을 내게 한 어떤 트리거나 있을 수 있어요.

  • 20. .....
    '20.1.28 12:12 AM (1.233.xxx.68)

    며느리가 저런 이야기 들으면
    시댁만가도 가슴답답하다고 하면서 다시는 안갑니다.

  • 21. ...
    '20.1.28 12:14 AM (203.226.xxx.70)

    왜 친정가서 사위가 싹싹해야해요? 며느리도 그렇고
    싹싹하지 않는 며느리 윗님 말처럼 어릴때 학대 받아 그렇다소
    병원가봐야 할까요? 82에 학대받고 병원갈 며느리 한트럭이겠네요 참~

  • 22. 아이고
    '20.1.28 12:14 AM (1.237.xxx.80)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상전이네요
    그런소리 하면 안간다니 ㅋ
    인간관계 편하게 하시네요
    님 남편이 듣기싫은 소리 들었다고
    친정에 안간다 해도 괜찮으시겠어요

  • 23. ㅡㅡ
    '20.1.28 12:15 AM (112.150.xxx.194)

    안바뀝니다. 하나하나 가르칠수도 없고 속터지죠.

  • 24. 케바케지만..
    '20.1.28 12:16 AM (118.127.xxx.207)

    위 댓글 중에
    ...님의 댓글이 가장 공감이 가네요.

    "저는 새댁이긴한데 남편에 대해 못참는 부분이 있으면 말로 이야기하면 잔소리가 되더라구요. 효과도 없고 싸우고 ...그래서 기다렸다가 제가 원하는 행동을 했을때 칭찬을 해줘요. 자기 저번에 집에 갔을때 그리 말하니까 엄마가 좋아하더라 나도 기분좋았어. 자기 이렇게 하니까 진짜 좋네 나진짜 행복하다 이런식으로요...
    첨에 사리나올뻔 했는데 백번 잔소리 하는것보다 훨씬 효과 좋았어요. 그리고 칭찬 후 다시 그런 행동했을때 리액션 좋아야해요. 그럼 자꾸자꾸 바껴요. 아동이라 생각하고 한번 해보세요.."

    저라면 이렇게 할 것 같네요.

  • 25. 친정이
    '20.1.28 12:18 AM (223.62.xxx.247)

    상전도 아니고 천성도 바꿔야해요? 남자들 자기집가도 별말 안해요

  • 26. ㅇㅇㄹ
    '20.1.28 12:20 AM (49.196.xxx.65)

    전에 글은 못 보았지만 다음엔 제.발. 혼자 가시구요
    선택적 함구 아닐까 싶네요

  • 27. 사람은
    '20.1.28 12:23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말해서 바뀔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무례하게 행동하지 않았을 겁니다. 애들도 아니고 안바껴요. 평상시 문제없는데 친정에서만 그렇다면 무시이거나 마음상한 부분이 있을 수 있구요. 자식도 부모가 계속 말하면 잔소리라고 생각하고 더 듣기 싫어하고 가기도 싫어할거에요. 그냥 포기하시고 받아들이세요. 이 인간의 인성은 이 정도구나.
    저는 속이 좁은 사람이라 남편이 이렇게 나오면 시댁가서 다 불편하라고 입닫고 있다올거에요. 남편도 좀 느껴보라구요.

  • 28. .....
    '20.1.28 12:25 AM (210.0.xxx.31)

    내가 낳아 내가 키운 내 자식도 내 뜻대로 안되는데 남이 낳아 키운 남의 자식이 원글님 뜻대로 뜯어고쳐질 거 같습니까?
    이혼하고 친정에 가서 개그맨처럼 재미나게 놀아줄 남자와 재혼하세요
    방법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 29. ...
    '20.1.28 12:26 AM (1.237.xxx.189)

    님이 그렇다고 남편도 그래야해요?
    아내가 시집에서 말 없다고 왜 살갑게 못하냐고 남편이 다그친다고 생각해봐요
    뚱한 며느리 말 없는 며느리 올케 싫지만 감당해야하는 시집식구들도 많아요
    그렇다고 너 왜 말 없냐 말 좀하고 살갑게해라하면 갑질이고 시집살이라고 할거 아니에요

  • 30. 계속
    '20.1.28 12:27 AM (223.39.xxx.138)

    글올리는거 보니 어지간이 효녀딸인가봐요?

  • 31. ..
    '20.1.28 12:29 AM (218.212.xxx.95)

    전 글을 못 읽어서요.
    시댁서 행동은요?

  • 32. ~~
    '20.1.28 12:29 AM (182.208.xxx.58)

    회식자리에서도 암말도 않고 밥만 먹느냐고 물어보세요.

  • 33. 삼천원
    '20.1.28 12:2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결혼전 몰랐어요? 휴대폰만 뺏어요. 그건 무례를 빼고 진짜 병신스러우니까..
    그리고 같이 다니지말고요. 서로서로 고통일듯하네요.

  • 34. .....
    '20.1.28 12:29 AM (210.0.xxx.31)

    남편 편을 드는게 아니라 그런 성격은 못고치니까 이혼하고 친정에서 재미나게 놀아줄 남자와 재혼하라는 겁니다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왜 그러세요?

  • 35. 질리고
    '20.1.28 12:31 AM (112.145.xxx.133)

    숨막혀요 그만 하세요 좀
    왜 바꾸려고 하는지요
    차라리 다른 남자랑 사세요 이혼하고

  • 36. ...
    '20.1.28 12:32 AM (221.140.xxx.119)

    무례하네요. 저같으면 시가가서 똑같이 할듯
    나 원래 이런 사람이야~ 하면서

  • 37. ......
    '20.1.28 12:34 AM (210.0.xxx.31)

    원글님을 보니 남편이 왜 처가에서 입을 다물고 있는지 이해가 됩니다
    재미나게 놀아주려다 말실수라도 하면 그걸 가지고 또 두고 두고 물고 늘어지며 버르장머리 고치겟다고 난리를 피울 거 아닙니까?
    남편도 당할만큼 당해본 결과가 그냥 닥치고 있자는 건가본대요?

  • 38. ...
    '20.1.28 12:35 AM (80.194.xxx.87) - 삭제된댓글

    전 평상시 모습을 보면 답이 나올꺼같은데요??
    시댁에서 원글님 남편이 친부모를 대하는 모습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지금의 모습이 평상시와 같다면 크게 문제될것이 있나요?? 성격인데...
    문제가 되는경우는... 전 자기 부모나 회사에서 그리고 아내하고도 수다 잘떨던 남자가 자기 장인 장모랑은 말을 진짜 안하고 피하기만 하는 사람을 아는데... 물론 장인 장모가 말을 좀 막하긴 하는데 대답 안하는걸로 자기가 싫은걸 은근히 그런식으로 표현하는데(무서워서 피하는거 아님) 정작 그 장인장모는 눈치가 없는지 본인들 막말하는걸 모르니 그냥 사위가 말 없는 사람인줄 안다는거죠.

  • 39. ...
    '20.1.28 12:35 AM (118.221.xxx.195)

    부부사이에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친정만 가면 저런다는건가요?
    그러면 남편이 친정에서 상처 받은 일이 있는 거에요 님이 워낙 친정 끔찍이 생각하는 사람이니 어떻게 나올지 뻔히 알아 대놓고 말 못하고 그냥 이런 저런 핑계대며 둘러치는 것 뿐이지. 미련스럽게 욕심 내지 마시고 앞으로는 남편 빼고 님만 친정 편히 다니세요. 자식 이혼하는 것 보다는 사위 없이 딸이라도 혼자 오는게 낫지 않겠어요 부모님 입장에선?

  • 40. ..
    '20.1.28 12:38 AM (223.39.xxx.169)

    울 남편도 똑같아요. 울부모님이 말거는데 항상 티비보거나 핸드폰만 보고 못들어 대답도 안하는 민망한 상황 .. 그거 옆에서 보면 진짜 예의없어보이고 얼마나 재수없는데요. 저는 이혼하고싶은적도 많아요. 공감능력 제로에 ..

  • 41. 편을드는게아니라
    '20.1.28 12:41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남편을 편드는게 아니라 기대를 접고 포기하라는 거에요.
    말해도 만바뀌는데 뭘 어쩌나요? 억지로 인사시키고 따라하라고 하나요? 할때까지 말하나요? 아마도 친정에 억지로 겨우 같이 따라가 주고 있는데 더 요구를 하면 그것 조차 안할 사람이니까요.

  • 42. ㅡ.ㅡ
    '20.1.28 12:42 AM (125.191.xxx.231)

    점점 입닫고 사는 며느리인데요.
    제 경우는 꼭 사람들 없는데서 어무니 말도 안되는 소리
    듣는거 지겨워서요.
    제가 똑같이 시집서 차별받는데
    자기 억울한 시집살이 이야기를 합니다.역지사지가 안됨.
    거기다 자기 딸 ㅡ시누ㅡ자랑을 얼마나 해대는지.
    말하자면 많지만 ...

    아무도 몰라요.
    꼭 아무도 없을때 별소릴 다해서 .
    자식들은 시모가 똑똑하고 경우바른줄 알죠.

  • 43. .....
    '20.1.28 12:43 AM (210.0.xxx.31)

    평소 처부모가 좋은 말이랍시고 듣기 거북한 말을 많이 했던 모양이죠
    시에미가 오랜만에 며느리 보면서 웃는 얼굴과 다정한 목소리로
    "아이고~ 또 쪘네~ 너는 맛있는 거 혼자만 먹냐? 볼 때마다 뚱뚱해지네~"
    이렇게 말하면 좋겠어요?
    며느리는 시에미가 그렇게 갈궈도 남편에게 얻어먹고 살아야 하니까 꾹 참지만 사위는 그럴 필요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원글님 부모님은 사위가 듣고 싶지 않은 말을 자주 해오셨던 겁니다
    그래서 사위는 안 들으려고 하는 거고요

  • 44. 입만 열면
    '20.1.28 12:50 AM (124.50.xxx.65)

    도덕샘 노릇하려드는 시집 식구들이라
    저는 입닫았어요.
    본인들이나 잘하지 누굴 그리 가르치려드는지

  • 45. ....
    '20.1.28 12:50 AM (1.237.xxx.189)

    노인네들 입이 문제인건 처가 시가 가릴거 없나봐요
    잘 생각해보세요
    뭐가 문제인지
    여자들 요만한 일로도 감정상해 난리인데
    겨우 고거 가지고 남자가 쪼잔하게? 그렇게 생각하면 계속 괴로운거죠 뭐

  • 46. ...
    '20.1.28 12:52 AM (221.142.xxx.93)

    뭐 저건 게 남편인지. 말이 안되는 상황이네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장모님이 나와서 부엌에서 준비하시면 당연히 일어나셨어요..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장모님이 아니라 장모니 댁 똥개라도 알은 척은 하겠네요.
    우너글님 남편분은 그 사회성으로 회사생활은 하나요?

    회사생활은 그렇게 안하겠죠.
    남편 교육 단단히 시키세요.
    저 같으면 쥐잡듯이 잡아서 다시는 그 딴 버르장머리 못하게 할 거에요.

    그래도 못알아먹으면 저도 시댁가서 똑같이 해서 뭐가 문젠지 알게 해줄 거에요.

  • 47. .....
    '20.1.28 12:57 AM (210.0.xxx.31)

    처부모는 듣기 싫은 소리하지~
    마누라는 잡아대지~
    뭐...남편은 저절로 이혼하고 싶겠네요

  • 48. 님이 생각하시는
    '20.1.28 1:00 AM (121.165.xxx.112)

    남편이 말이 없어진 이유가 없나요?
    원인을 알아야 해결될 일이지
    말을 하느냐 마느냐는 추후의 문제 같은데요.
    평소에도 과묵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선택적 침묵이라면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알맹이는 쏙 빼고 말씀하신듯...

  • 49. ..
    '20.1.28 1:00 AM (175.119.xxx.68)

    남한테도 묻는 말에는 대답하는게 기본인데
    기본이 안 되어 있는걸 부인이 칭찬하면서 가르쳐야 하나요

  • 50. ......
    '20.1.28 1:01 AM (210.0.xxx.31)

    가르치겠다는 생각부터 틀려먹은 거죠
    부부는 동등한데 누가 누굴 가르칩니까?
    안맞으면 이혼하면 그뿐인 거지

  • 51. ..
    '20.1.28 1:09 AM (125.180.xxx.122)

    다른 건 몰라도 참 예의는 없네요.
    애들이 뭘보고 배울지..
    며느리든 사위든 최소 예의는 갖춰야죠.

  • 52. .....
    '20.1.28 1:11 AM (210.0.xxx.31)

    며느리가 예의를 갖춘 결과가 시집살이죠

  • 53. ..
    '20.1.28 1:12 AM (124.53.xxx.142)

    원래 인사성(어른에게 기본 예의) 이 없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더 잘알지 않나요?

  • 54. .....
    '20.1.28 1:14 AM (210.0.xxx.31)

    며느리는 이혼 당할까 무서워서 시가에서 예의를 갖추고....
    사위는 이혼 당해도 상관없으니 처가에서 예의를 갖추지 않고....
    그런건데 뭐가 문제죠?

  • 55. 됐다
    '20.1.28 1:18 AM (183.96.xxx.87)

    친정에 돈 보낼 때 도 묵묵히 있자나요
    그건 뭐라안 할 거면서
    우리 친정은 다들 너무 말이 많아서
    남편한테 일일이 대꾸하지 말라해요
    그렇게 까지 남편 쥐어 잡을 필요가 있나요?

  • 56.
    '20.1.28 1:23 AM (65.110.xxx.179)

    어른이 묻는데 대답도 씹고 아침인사도 안하나요.
    저라면 그때마다 한소리하겠어요. 아님 시집가서 똑같이 해주거나.
    며느리 사위 떠나 사람에대한 기본예의란게 있죠. 씩싹하게 애교떨라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 57. 글만 보고
    '20.1.28 1:29 AM (125.180.xxx.155)

    남편분을 잘 알지는 못해도
    기본예의는 없어보여요
    혹 예전에 친정부모님이
    남편을 마땅찮아 했다든지 뭐
    그런 적이 있다면
    일부러 대답을 안하고 무시하는 것일거고

    아무일 없었는데도
    저리 행동한다면
    진짜 버릇없는 거죠ㅜㅜ
    기본인사도 안하는 거니까~

    근데 못바꿀거 같아요

  • 58. ..
    '20.1.28 1:55 AM (1.230.xxx.164)

    친정 부모님 뭐 그런게 섭섭할 일인가요...
    저도 사가부모님에게 그런 비슷한 ㅇㅒ기들엇는데 진심 짜증납니다, 내가 비위맞추는 기쁨조도 아니고...

  • 59. ....
    '20.1.28 2:07 AM (1.237.xxx.189)

    남편들이 시집살이 시킨다고 욕할거 하나도 없음
    자기들 사정되니 난리

  • 60. ..
    '20.1.28 4:31 AM (175.112.xxx.243)

    남편 잘 했다는게 아니라

    다 큰 어른을 가르치려 드는게 문제라구요
    처가가서 입 다문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죠.

    처음부터 그런인성이였으먼 배우자 잘못 택한건데
    이혼 하실꺼예요?

    결과를 바꾸려기전에 과정을 확인해보세요
    스스로는 난 잘못없어라는 벽창호들에게는
    상대는 입다물게 상책

  • 61. ....
    '20.1.28 4:55 AM (1.225.xxx.49)

    헐. 말없는건 그렇다쳐도.
    일어나서 잘주무셨냐 말한마디 않는건 가정교육 문제 아닌가요?????

  • 62. ㆍㆍ
    '20.1.28 6:38 AM (115.143.xxx.27)

    인사를 먼저 하지 않는 건 그렇다 해도 묻는 말에 대답을 잘 안하는 것은 정말 이상합니다. 주변에 이런 사람들 있으면 일반적이지 않잖아요?

    댓글들처럼 감정적인 일이 있었기때문이 아닐까요?

  • 63. 그래도
    '20.1.28 6:41 AM (1.225.xxx.218)

    저 정도면 성격 문제가 아니라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수준인데요?

  • 64. ㅜㅜ
    '20.1.28 6:54 AM (121.179.xxx.210)

    절대 안 바뀝디다,, 거기에 더해 식탐까지 끝내줘요,,
    그냥 얼굴 덜 보고 살려고 노력해요,

  • 65. ....
    '20.1.28 7:28 AM (125.186.xxx.159)

    처갓집 가기 싫었나...
    집에서 대화하세요..회내지 말고....
    너 이러저러해서 싫었다 나도 이해한다. 나도 너희집에서 그러니까....다음부터는 각자 집에가서 각자부모님뵙고 마음편하게 있다오자고......명절을 있기싫은 자리에서 불편하게 보낼필요 있냐..스트레스 받으며 어거지로 하는건 안하니만 못하다....고

  • 66. ...
    '20.1.28 7:28 AM (14.1.xxx.171)

    별 문제없다는 분들은 아침에 부모님인사도 안하는 집안에서 크셨나요?
    인사 기본중의 기본이구요, 상대방 사람이 말을 하면 대꾸나 리액션이 기본입니다.

  • 67. ....
    '20.1.28 7:37 AM (122.60.xxx.23)

    본가 가서도 저래요?
    부모한테 굿모닝 인사도 안하는 ?
    그럼 부모 잘못이죠

  • 68. 두번
    '20.1.28 8:09 AM (121.174.xxx.172)

    글을 두번이나 올린거보면 남편이 자기 부모한테는
    안그러는데 처기집에서만 말이 유독스럽게 없어서
    속상해서 올린거 같은데요
    말은 우리 남편도 없어요
    핸드폰이나 tv본다고 친정 엄마 말 못들어서
    대답 안한 적도 있구요
    그런데 뭐 그러려니 해요
    원래 말이 없는 사람이라서요
    그런데 원글님 글 보니 남편이표나게
    친정부모 무안하게 행동하는건 맞아요
    본가에서 하는 행동이랑 차이나니 얘기하는거겠죠

  • 69. 그래서
    '20.1.28 8:10 AM (211.36.xxx.55)

    저도 똑같이 해줘요
    시가 가면 말 줄여요

  • 70. 나는나
    '20.1.28 8:49 AM (39.118.xxx.220)

    그냥 처가 무시하는거예요. 뭔가 님네 숨겨둔 재산이 많다거나 등의 천지개벽할 수준의 일이 있지 않는 한 안바뀌니 포기해요.

  • 71. 시가
    '20.1.28 8:57 AM (223.33.xxx.16)

    가서 다들 말안한다더니 ㅎㅎㅎㅎ

  • 72. 하지만
    '20.1.28 9:08 AM (210.217.xxx.103)

    난 원래 그래. 변할 생각없어. 라는 인간은 최악

  • 73. 동상이몽
    '20.1.28 9:59 AM (122.42.xxx.24)

    보니 이윤지 의사남편도 약간 그런과같더라구요..
    그냥 공부만하고 한가지만 아는사람들이 좀 그런편이예요.
    간혹 싹싹한 남자들도 있긴하죠...그런데 드물어요

  • 74. ?
    '20.1.28 10:04 AM (39.118.xxx.67) - 삭제된댓글

    기본예의가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인사는 하지 않나요?
    다른데서는 안 그런가요?

  • 75. 예의
    '20.1.28 10:09 AM (110.15.xxx.120)

    이건 성격문제가 아니고 기본 예절문제 아닌가요?
    본인 부모한테는 안해도 됩니다. 살갑게 하는 건 성격상 안되더라도 예의 차려야하는 사이이니 아침에 일어나면 인사하는 정도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살가운 사이 아니더라도 양가 다 합니다. 매일 보는 부부도 아닌데 일어나서 아무 얘기도 안하고 서로 멀뚱댈 수 있는지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네요.
    남편이 불만이 있어 일부러 인사안하고 말도 못들은 척 하는거 같다면 남편과 대화해 보세요~~

  • 76. ㅇㅇㅇㅇ
    '20.1.28 10:14 AM (211.196.xxx.207)

    기본 예의 맞는데요.

    며느리가 그러면 아무튼 시가가 잘못한 거라고 여기서 알려줘서
    사위가 그러면 아무튼 친정이 잘못한 거라고 동등하게 생각해요.

  • 77. .........
    '20.1.28 11:16 AM (112.221.xxx.67)

    저희남편도 그러네요
    본가가서도 그러고 저희집에선 그나마 좀 나은데
    답답합니다. 왜저러고사나

  • 78. 츠ㅡ
    '20.1.28 1:16 PM (69.181.xxx.127)

    그렇다고 아침인사도 안하나요.
    이건 처가를 무시하는거죠.
    안녕히 주무셨냐는 인사는 해야죠.
    누군 안 어색하나요.
    며느리도 어색해도 시가가서 말하는거지요.
    남편한테 시가가서 똑같이하겠다고하세요.

  • 79. 순이엄마
    '20.1.28 2:47 PM (112.187.xxx.197)

     ...

    '20.1.28 12:05 AM (114.203.xxx.89)

    저는 새댁이긴한데 남편에 대해 못참는 부분이 있으면 말로 이야기하면 잔소리가 되더라구요. 효과도 없고 싸우고 ...그래서 기다렸다가 제가 원하는 행동을 했을때 칭찬을 해줘요. 자기 저번에 집에 갔을때 그리 말하니까 엄마가 좋아하더라 나도 기분좋았어. 자기 이렇게 하니까 진짜 좋네 나진짜 행복하다 이런식으로요...
    첨에 사리나올뻔 했는데 백번 잔소리 하는것보다 훨씬 효과 좋았어요. 그리고 칭찬 후 다시 그런 행동했을때 리액션 좋아야해요. 그럼 자꾸자꾸 바껴요. 아동이라 생각하고 한번 해보세요..



    - 존경합니다.-

  • 80. 기본
    '20.1.28 2:50 PM (221.140.xxx.119)

    성격문제라니요. 직장상사한테도 그러는 놈이면 성격 인정
    직장상사, 학교 선배, 군대선임한텐 다나까로 인사만 잘해요
    아무리 사회머리 없고 멍청한 남자들도 인사 할 줄 압니다

    이건 원글님 남편이 가정교육 못받은거죠

  • 81. 이해하려하지마.
    '20.1.28 2:54 PM (112.119.xxx.10)

    못배워(쳐)먹은 공감능력도 없고 못되먹은 칠푼이.

  • 82. 이해하려하지마.
    '20.1.28 2:59 PM (112.119.xxx.10)

    댓글보니 왜 바꾸려고 하느냐는 분들, 이게 어떻게 천성입니까? 사회성 부족에 예의도 모르는 상놈이지.

  • 83. 세상 불편해서
    '20.1.28 3:00 PM (59.14.xxx.241)

    그냥 하는 말만 듣고
    별말 않 합니다

  • 84. ..
    '20.1.28 3:00 PM (1.227.xxx.17)

    요즘세상에 저런사람이 있다구요? 헐
    우리집 사위들은 자기부모한테도 잘하고 우리친정에도 잘합니다
    같이있음 이거드셔봐라 저거드셔봐라 더드시라 하고 우리밑에 제부는 어깨도주물러드리고 울엄마 안아드리고그래요
    아니 사람이 일어나면 일어나셨어요? 인사하는게 기본예의고 도리아닌가요? 어른들과 있을땐 핸폰 안봅니다 어디아프신곳은 없으셨냐 등등 대화하지요

  • 85. ..
    '20.1.28 3:02 PM (1.227.xxx.17)

    도대체 왜그러는건지 대화는 해보신건가요?? 고치든 못고치든 시간이걸리든 얘기를 해야되는거 아니에요?

  • 86. ...
    '20.1.28 3:05 PM (112.220.xxx.102)

    어디 약간 모자른것 같은데... -_-
    평상시 생활은 어때요?

  • 87. 아마
    '20.1.28 3:07 PM (119.70.xxx.4)

    대화도 기술인데 그 기술이 없으신 거지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대단한 기술은 아니고 필요하면 통하는 정도의 쉬운 기술인 것 같아요.

    저희 언니가 평생 말이라곤 없어서 항상 꿔다 놓은 보릿자루같고 가족들하고 잘 어울리지도 못했는데 요새 한 일년? 저랑 전화하는 재미에 푹 빠진 것 같아요. 부모님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자매간에 의논 할 일이 자꾸 생기니까 언니가 매일 전화를 하는데 우리 언니가 이렇게 말이 많은 사람이었나?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요. 반면 대학 신입생이 된 조카딸은 어렸을 땐 제 집에 와서 여름방학 내내 지내기도 하고 조잘조잘 말이 많은 아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오랜만에 봐도 인사도 안하고 무조건 폰만 보네요. 무슨 말을 걸어도 무조건 단답형이고요.

    그때 그 때 상황에 따라야지 억지로 안 되는 것 같아요.

  • 88. ...
    '20.1.28 3:11 PM (14.63.xxx.35)

    설마 직장에서도 그러겠어요? 만만하니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뻣는거지..광장히 매너 없는짓이니 부모 욕먹이지 말고 직장 상사 대하듯이 부모님 대해달라 하세요.

  • 89. ...
    '20.1.28 3:20 PM (210.117.xxx.86)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번 전화도 질색팔색 하면서
    뭔 예의를 찾고 매너를 찾아요

  • 90. 똑같은
    '20.1.28 3:46 PM (1.232.xxx.222)

    똑같이 해주세요. 시가에 가서 시부모가 일어나서 부엌에 들어가든 말든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인사 따위 하지 말고 옆에서 머리 하든말든 모른 척 하고 말 잘라먹고 원글님 할 얘기만 하세요. 성격이 원래 타고나서 그렇다고요? 어이없음. 태어날 때 똥은 기저귀에 쌌을텐데 지금은 왜 화장실 가나 몰라.

  • 91. ..
    '20.1.28 4:02 PM (112.186.xxx.45)

    우리 남편이 이렇게 말이 없어요.
    단, 아침에 뵈면 일어나셨나고 문안 인사는 해요.
    그렇지만 그 뒤로 아무 말이 없어요.
    남편이 이런 걸 어느 순간 깨닫고 저 무지 놀랬어요.
    솔직한 말로 이 사람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구나.. 이런걸 깨달은거죠.
    이런 사람하고 결혼한 내가 천하의 바보였던 거죠.

    이런 생각을 하니 저도 말수가 점점 적어지더라고요.
    이런 사람과 말을 해서 뭐하나, 모두 의미 없는 것이더라고요.
    소통하려는 의지 조차 없는, 그런 수고로움도 그 사람은 우러니기는 커녕 억지로 쥐어짜내지도 않는데
    뭐하러 제가 북치고 장구치고 하겠어요.
    저도 그럴 필요가 없는 거죠.

  • 92.
    '20.1.28 4:06 PM (121.160.xxx.213)

    직장생활 하는 사람인가요?
    상사한테도 저러지는 않겠지요?
    자기네 집 가서는 어떤가요?
    너무 무례하고 부담스러운 사람이네요.
    다음부터 또 그럴거면 각자의 집으로 가는 것으로
    하자고 하세요.

  • 93. ㅁㅁㅁㅁ
    '20.1.28 4:11 PM (119.70.xxx.213)

    안바뀐다봅니다
    걍 능력이 거기까지인거에요
    제 남편이 거의 비슷해서 심정은 잘 압니다

  • 94. 음2
    '20.1.28 4:16 PM (121.160.xxx.213)

    친정부모님도 저런 사위는 안 오는 게 낫다고 생각하실 거같아요.
    상전도 아니고.

  • 95. zzz
    '20.1.28 4:19 PM (39.7.xxx.220)

    기본 예의 맞는데요.

    며느리가 그러면 아무튼 시가가 잘못한 거라고 여기서 알려줘서
    사위가 그러면 아무튼 친정이 잘못한 거라고 동등하게 생각해요2222222

  • 96. 말이
    '20.1.28 4:21 PM (219.255.xxx.149)

    말이 없는 게 아니라 예의가 없는건데요? 며느리가 시가에 가서 저러면 한 소리 들을텐데요.원래 저런건지 아니면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후자라면 무언의 시위나 처가에 대한 불만 표시가 아닐까 싶어요.

  • 97. 간단한
    '20.1.28 4:34 PM (73.53.xxx.166) - 삭제된댓글

    글로만 상황을 알 수는 없지 싶어요.
    지난번 글에 보니 남편분이 조용한 성격은 아니라 하셨더라구요.
    하지만 그것이 꼭 사교적이라는 의미는 아닐 수 있다 보이고 대화의 기술이 있다는 의미도 아닐 수 있다고 보여요.

    남편분이 처가에 가면 말수가 적어지는 것에 대해 직접 대화를 해보신 적 있는지요?
    본인이 그렇다고 못 느끼고 있을 수도 있고 어떻게 대화를 해야 좋을지 잘 몰라서 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불편한 기억들이 있었을 수도 있고 .... 직접 이유를 물어보는 것이 좋지 않나 싶어요.
    최소한 아침에 일어나서 문안인사는 드렸으면 좋겠다고 표현은 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남편분은 장모님이 부엌에서 일하고 계시니 그냥 방해하지 않겠다 생각했을 수도 있지 싶구요.
    저희 남편은 본인은 자연스럽게 장인어른,장모님께 대하질 못하겠는데 그런 것 잘하는 사람들이 부럽다고 한 적 있거든요.
    저라면 남편이 부모님과 좀 편해지게 대화가 서로 연결되게 시도해보겠어요.
    혹 남편이 TV나 핸폰보느라 못 들었다면 남편 불러 부모님이 하신 얘기 다시 제가 들려주고 남편이 반응하게도 해주구요.
    원글님은 부모님과도 가까운 사이이고 남편과도 가까운 사이이니 가운데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주시면서 서로 좀 편안하게 해주실 수 있으면 좋지 싶어요.
    남편분에게 불평하거나 이런 행동은 좀 고쳐달라 요구할 수 있다고 보지만 남편분을 도와주시는 역할도 하시면 좋을 듯 해요.
    대화기술이 부족하거나 상황을 어떻게 편하게 만들지 모르고 있다면 불평만 말해서는 경직되기 싶고 관계가 편해지기도 힘들 듯 해서요.

  • 98. 말수가 적은 게
    '20.1.28 4:50 PM (125.177.xxx.11)

    문제가 아니죠. 인사? 소심하고 수줍음 타면 먼저 안 할 수도 있어요.
    무뚝뚝한 언행도 개성이려니 합시다.
    근데 처가던 시가던 어른이 말을 거는데 대꾸조차 안 하는 건 못 배워먹은 행동 아닌가요?
    아님 님 남편과 친정부모님 간에 밝히지 않은 갈등이 있든지요.

  • 99. 자기회사
    '20.1.28 4:51 PM (47.136.xxx.48)

    사장이라도 그럴까요?
    장인장모를 기본적으로 하대하고
    무시하는 거 아녀요?
    아무리 무딘사람이라도
    자기 사장이나 ,
    돈이 엄청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장인장모에겐
    안그럴 거여요. 괘씸하네요.

  • 100. ㅁㅁㅁㅁ
    '20.1.28 5:23 PM (119.70.xxx.213)

    대답을 일부러 안하는게 아니고
    못들을때가 많다는 거에요

  • 101. 지네
    '20.1.28 6:00 PM (112.169.xxx.189)

    부모한텐 어떻고
    아내인 원글한텐 어떤데요?
    분명 차이가 있다면
    좋게 자꾸 말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똑같다면 생겨먹은게 ㄱㅇ런거조
    시부모 다 괜찮은 분들이라하지 않았나요?
    보고 배운게ㅣ있을텐데
    우찌 그런대요?
    나같음 초장에ㅣ버르장머릴 고쳐놨을텐데

  • 102. 가짜주부
    '20.1.28 6:04 PM (1.214.xxx.99)

    본가 같이 살고 있고. 저렇게 해요. 처가도 같아요. 그래서 말 안해요. 결혼 21년차입니다.

  • 103.
    '20.1.28 6:04 PM (118.45.xxx.153)

    시댁가서도 그러면 성격이려니해야할거같고
    처가집에서만 그러면 시댁서며느리도 똑같이 폰만 하는 모습 보여주면 어떨까요?

  • 104.
    '20.1.28 6:24 PM (61.80.xxx.181)

    기본인성 자체가 못된거죠 부모님이 묻는말에도 대답이 없다면 진짜 너무하네요 본가에서도 그런거라면 타고난성격이라 생각되겠지만 처가집에서만 그런거라면 상당히 기분나쁜처사라고봅니다

  • 105. 알면서
    '20.1.28 6:29 PM (121.183.xxx.164)

    그러거나 기본예의가 없거나
    시어른들과 있을때는 어떤가요?

  • 106. dd
    '20.1.28 7:01 PM (211.204.xxx.11)

    원래 그런건지 최근에 갑자기 그런건지...
    어쨌건 남편 분이 좀 이상한 사람 같네요.
    아무리 서운한게 있어도 아침 인사는 주고받는게 예의고 나한테 직접 묻는 질문이면 답 정도는 하거든요.
    성격이 이상하거나 작심했거나...

  • 107. 하!
    '20.1.28 7:37 PM (210.220.xxx.96)

    성격이라기보단 집구석에서 밥상머리 교육 못받은거죠
    엄마들이 아들새끼들한테 그런교육 시킬까요?

  • 108.
    '20.1.28 7:52 PM (114.129.xxx.47)

    우리남편 정말 똑같아요 바로 앞에서 물어도 대답 안할 때도 많고요 사람 눈을 잘 마주보지도 못해요
    시댁에서도 똑같은데 친정에서는 10년이 넘게 낯가리듯 더 심해요 시어머니왈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런다나 ....쩝
    원래 가족들끼리도 눈 마주보고 대화하고 예의 없는 거 맞고
    예의 범절 교육 안된 것도 맞아요
    그러나 14년째 아침에 아이 인사시키듯 명절 때 마다 인사시키고 있어요 인사는 여전히 안하고 못해요
    마음 버리세요
    이 부분으로 싸우면 나만 홧병 납니다
    부모님도 나중에는 그려러니 하시니
    그것때문에 힘 빼지 마세요

  • 109. 불편?
    '20.1.28 9:04 PM (118.47.xxx.224) - 삭제된댓글

    불편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남편은 친절 부모님과의 대화나 시간이 즐겁지 않나봐요
    불편하고 좋지 않은데 왜 그러냐 다그치면
    더 싫어질거 같은데...
    싫은건 내 맘대로 안되잖아요
    전 시댁이 그렇거든요
    나와 안맞고 재미도 없고 유익하지도 않고..
    억지로 분위기 맞추다 보면 바보짓하고 그걸 또 탓하고 흉보고
    ...무지하게 피곤하고 싫은
    공간이고 그들이에요
    손님이 주인 비위맞추는 것보다
    주인이 손님 비위 맞추는게 쉬울거 같아요
    님과 친정 식구들이 남편이 편하고 즐거움을 느낄수 있게
    배려해주세요
    사위가 거실에 앉아 있으면 주인이자 어른이 먼저
    일어났는가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았느냐
    다정하게 물어보면 될거를 인사하나 안하나 보다가
    어쩔수 없이 먼저 인사하셨대요?
    보통은 넘는 처가네요

  • 110. 새댁
    '20.1.28 9:34 PM (39.119.xxx.140)

    새댁이고 남편이랑 나이차이좀 있는데요 저희친정집에서 말없고 우리엄마 무안하게 만들고 핸드폰하고있고 너무 속상했었는데 참다가 폭팔햇더니 좀 덜하고 나름 싹싹하게 하려고 노력하더라구요. 결혼전에 허락받으려고 우리엄마한테 준 편지도 제가 아직 갖고있거든요 그 편지 보여주며 이런식으로 결혼전엔 간절했으면서 이제 우리엄마 무시하냐 난리치니 나름 조심하더라구요

  • 111. ^^
    '20.1.28 11:45 PM (223.39.xxx.168)

    친정~혼자간다~100점 드립니다
    안델꼬가요ᆢ
    오나가나 속터지는 인간ᆢ스타일인듯

    칭찬하기,잔소리하기ᆢ다소용없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087 파란 물결 내 계좌 ㅠㅠ 주식. ..... 14:51:04 54
1586086 제주도 서부권 코스좀 봐주세요 제주도 14:48:41 34
1586085 아마존 폴아웃 재밌어요. SF 좋아하시면 강추 지나가다 14:47:30 37
1586084 이런 눈 안마기 오래 쓰신 분들~ 2 .. 14:46:01 102
1586083 넷플. 언빌리버블 ㅇㅇ 14:42:56 193
1586082 주식 한번 내려가면 치고 올라오는게 5 슬픔 14:41:19 416
1586081 띄어쓰기 질문요! ~의 길잡이가 되어 드립니다. 되어드립니다.. 3 . . 14:39:55 97
1586080 이런 경우 컴플레인 하시나요 8 악취 14:39:12 226
1586079 배우반상회 - 신승환배우편 강추합니다 ........ 14:34:39 330
1586078 전해철, 트위터 '혜경궁 김씨' 고발 취하 10 전해철 14:34:23 607
1586077 18평 전세집에 에어컨 설치 고민이에요 7 mm 14:34:21 213
1586076 복통의 이유는? ㅠㅠ 14:31:29 99
1586075 보일러 동파 1 ㅇㅇㄹ 14:30:50 119
1586074 문파 ‘문재인 대통령 제명’ 10 .. 14:30:23 688
1586073 저 좀 살려주세요..ㅠㅠ 11 미치겠네 14:30:04 1,178
1586072 부부동반 모임에서 묘하게 불쾌한 경험 17 손절 14:25:25 1,541
1586071 헐리웃 초기에도 안면거상 비롯 성형이 있었네요. 유명배우들 성형.. 2 헐리웃 14:24:54 398
1586070 헤이딜러 궁금 3 14:24:49 120
1586069 문정부도 혜경궁이 누군지 알았을거라 봅니다. 25 혜경궁김씨 14:20:56 918
1586068 인덕션 깔개 1 블루커피 14:12:46 174
1586067 이런 카톡 프사는 오글거리지 않겠지요? 12 ........ 14:09:32 1,269
1586066 보통 감기로 인한 중이염(귀막힘) 며칠 가나요?! 3 14:06:40 153
1586065 류마티스 환자임. 갑자기 손가락 뼈마디 3 ㅠㅠ 14:00:59 685
1586064 까놓고 말해서 물려줄 자식도 없는데 왜 위법을 하면서까지 돈을 .. 30 ㅇㅇㅇ 13:59:35 1,988
1586063 금태섭 최종 득표수 11 2,835표.. 13:59:11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