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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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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직업의식이 왜 투철하지 않냐는 님께

직장맘 조회수 : 6,597
작성일 : 2020-01-06 14:59:32

여자는 왜 직업의식이 투철하지 않냐는 님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지만 전 50대 직장맘이고 오늘 유난히 시간이 남아 82 들어 왔다 적어요.


일부 전업을 꿈꾸는 여자들 말고 직장을 열심히 다니는 여자들에게 모욕이네요.


사회가 가정이 남편이 그렇게 만들어 놓고 툴철하다 투철하지 않다 하시나요?


인간의 능력이나 뇌는 처리해야할 한계가 있어요.


남자들은 회사일 만~~~~~~~~~ 하면 되죠.


여자들에게 직장 다니면서 요구되는 것은 온전한 엄마이면서 직장인이면서 주부이기를 요구하죠.


전 육아가 이런 건줄 알았으면 정말 결혼 안했어요. 아니 딩크를 했겠죠.


아이낳고 난 뒤 모든 책임은 여자(?)에게로 와요.


남자들이 많이 도와준다고 하지만 정말 옆에서 도우미 개념이죠.


우리나라에서 육아는 여자전속입니다. 회사 업무중 회의중 아이 다쳤다고 뛰쳐나가길 몇번


(이거보면 직업의식 투철하지 않았다는 이유가 설명 되나요?)


유치원에서 애들 아이 하원 늦어지면 아빠당번임에도 제게 먼저 전화 옵니다.


아이가 다치면 엄마에게 전화하지 아빠에게 전화하는 유치원 있나요?


학교에서 아이가 문제 일으키면 엄마에게 전화하지 아빠에게 전화하나요?


아이 교우 관계 ,학원, 교재 , 책  방과후 활동 봉사 활동


심지어 옷 사는 것 까지 엄마책임 하에 있습니다.


님이 남자라면 아이 옷 한번 사 본적 있습니까?


그리고 아이 크면 고등 진로문제 문과 이과 학원 대입 과 결정 까지 다 엄마책임이죠.


그 다음에 시댁의 모든 문제들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제사 음식부터 선물들 다 여자에게 떠맡겨져 있는데요.


제사음식 하시나요? 그럼 어느정도 하시고 다 설거지까지 싹 같이 하시나요


님이 남자고 우리집에서는 안그런다고 장담 하실 수 있지만 대부분의 집은 다 그러하고 아직도 더 심한 집도 많아요.


인간이 한계가 있어요.


그러니까 출산율이 줄고 딩크가 늘어나죠.


상황 자체를 파악하지 못하는 님 같은 사람때문에.....


그리고 확실히 여자들이 승진기회가 적어요.


저 역시 승진의 기회를 포기하고 그냥 버티기로 밀어붙이니 어쩔 수 없이 승진 시켜주고 있지만 일하는 양에 비해


남자들이 승진이 빠르죠.


정당한 대가가 없으면 일에 흥미가 떨어지듯 그 회사에 대한 애착도가 떨어집니다.


실적이나 능력이나 근태가 내가 더 좋은데 남자라는 이유로 승진 시켜주는 경우 몇번 당하고 나니 정말 때려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다가도 참고 그냥 버티자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할 생각 없이 내 할일만 하자로 버팁니다.


50대가 되니 몇명 남지 않았네요. 여자비율이....


여자인지 남자인 모르지만 어디가서 여자 직업의식 투철하지 않다는 말 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걸 바란다면 남자라면 육아 살림 시댁  여자랑 똑같이 하셔야 할테고

(정말50:50)으로 하는 남자 한국에서 한명도 못봤습니다.

애 한번 봐주고 잘난척 하지 마시고요. 애 목욕 한번 해주고 다 한척 하지 마시고요.


여자라면 비혼 권하고 결혼하더라도 딩크 약속 받고 하시면 저절로 직업의식 투철해집니다.


******************************************

만약 우리세대 (50대)에 비해서 지금 세대가 직업의식이 투철하지 못하다 했으면 100% 동의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현명하지 않지 않느냐 라고 이야기했을 겁니다. 사실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하니까요.


소확행이든 욜로든 내가 안가본 길이라 그런지 어떤면에서는 적당히 하는 요즘 세대들이 더 현명한 거 같기는해요.


하지만 여자냐 남자냐라고 따지면 제가 본 기준에서 아니었기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너무나 열심히 하고 있지만 모든 일에 치여서 가끔 딱 하루만 실컷 자봤으면 하는 돌 지난 아이둔


부하 직원 보면 이해는 하지만 관리자 입장에서는 난감하죠.


그리고 연봉 타령 하셨는데 부인이 약사거나 의사면 셔트맨 되는 경우 있습니다(제친구도 있어요 어쩔 수 없습니다.

약 짓는 동안 계산하고 물품 확인하고 넣어야 하는데 돈이 나중에 많이 비거나 할 수 있으므로 남편 셔트맨으로

고용하는 경우 의사인 경우 사무장으로 하는 경우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남녀 연봉차이 날 수 밖에 없어요. 능력탓 업무탓 하지만 유리천장이 있는 것 사실이고

남녀 뽑는 비율 틀린 것도 사실인데 아니다 할 필요 없잖아요.

왜 능력보다는 박봉이지만 왜 교사나 공무원에 여자들이 목을 매고 좋다고 할까요?

IP : 119.203.xxx.70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적
    '20.1.6 3:01 PM (223.62.xxx.31)

    여자 성향이 질투 심하고 속 좁고 손해 볼 짓 절대 안하려고하고 이치심 강하고 논리 약하고 의지박약 많죠

    여기 82 글 올라오는 내용만봐도 시껍

  • 2. 딩크
    '20.1.6 3:03 PM (223.39.xxx.85)

    약속 받아도 전업으로 집에 있는 여자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직장 안다니고 싶은 여자들도 님 생각보다 많고요 남자가 돈을 잘벌어오면 누가 돈벌러 다니고 싶겠어요. 남편이 의사면 그좋다는 교사도 때려치던데요. 사회탓 육아탓 하기보다 여자 스스로 변해야해요 . 남자에게 편승해서 갈려고 중학교때 부터 빡시게 꾸미고 다니는거 보세요

  • 3. 맞아요
    '20.1.6 3:04 PM (125.182.xxx.27)

    제목을 남자는 왜 바깥일만하는가로 바꿔야되요
    여자가문제가아니라 남자가 문제

  • 4. 223님
    '20.1.6 3:04 PM (119.203.xxx.70)

    질투는 남자가 더 심해요. 별 찌질한 남자가 승진하면 열받고 안나오고 사표던지는 건 남자입니다.

    손해 볼 짓 안하고 => 가장 손해 볼 짓을 한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여자들이

    논리 약하다? 어디서요? 제 글에서입니다. 정확한 논거 가져오지 못하는 223님입니까?

    의지박약요? 그 증거부터 대보세요

  • 5. 저는
    '20.1.6 3:05 PM (222.101.xxx.249)

    요즘 남자들 왤케 일못하나.. 생각들때 많았어요.
    현장에서 일해보면 책임감 가지고 일하는 사람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았거든요.
    이건 성별 문제가 아니라 사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6. 인생실전
    '20.1.6 3:06 PM (14.38.xxx.159)

    진짜 생계가 달린게 아니면
    믿는구석(남편..)믿고 그만 두더라구요.

  • 7. 모든 현상을
    '20.1.6 3:07 PM (223.33.xxx.249)

    나에게 안찾고 외부에서 찾으니 답없죠. 요즘 맞벌이 하는 젊은 부부 무슨 제사를 지내고 선물챙기고 다합니까

  • 8. 223.85님
    '20.1.6 3:08 PM (119.203.xxx.70)

    전업을 꿈꾸는 여자 제외하고요.

    남자들 중 셔트맨 꿈꾸는 남자는 왜 이야기 안하시요?

    놀고 싶어하는 남녀 제외 하고 말하는 겁니다.

    직장맘이라 더 절실하게 느끼네요 겪어보니 사회탓 육아탓일 수밖에

    아이 중이염이라서 3일 밤새고 회의 에서 ,ppt 해본적 있으신가요?

    뭘 어디서 어떻게 변하라고 하시나요? 저만 이런 거 겪은 줄 아세요?

    직장맘 대부분이 이런일 다 겪고서 삽니다.

  • 9. ㅇ므
    '20.1.6 3:08 PM (210.217.xxx.103)

    남자가 분란일으키려고 쓴 글에 뭐 반응을 해줘요.
    남자들 독박육아한다는 기사가 났는데 가만 보면 다 장모 자기 엄마 도움 받아 하고는 힘들다고 찡얼찡얼.남자들이나 육아 제대로 하라고 해줄래요.

  • 10. 223.85님
    '20.1.6 3:09 PM (119.203.xxx.70)

    나이 50이나 이런 말 할 수 있는 거고 아이 1명 낳았기에 가능 했습니다 직장생활이...

    게다가 유순한 편에 모범생 이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아이2명이나 유달리 사춘기가 심한 아이였으면 저도 일치감치 직장 포기했습니다

  • 11.
    '20.1.6 3:10 PM (58.227.xxx.128) - 삭제된댓글

    고비 때마다 쉽게 경력을 포기하고 집으로 가는 여자들은 직업관이 투철하지 않은 여자들이 많죠. 명분도 많고요. 50대까지 치열하게 살아온 원글님과 같지 않아요. 저도 47세까지 대기업,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다 퇴직한 여자입니다.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데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성실하고 맡은 바 책임을 잘 하는 건 여자들이 나았고요, 입으로만 일하거나 정지칠 하는 건 남자들이 많았어요. 대신 여자들은 큰 프로젝트 맡기를 꺼려하거나 리더쉽을 보여야 하는 롤을 맡길 꺼려해요. 완벽 주의 때문인지 아님 그런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훈련이 안 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남자들은 책임감 때문이라긴 보다는 너무 일찍 경로에서 이탈되면 루저라는 사회 인식 때문에 좋던 싫던 현업에서 많이 일하는 것 같고요.

  • 12.
    '20.1.6 3:12 PM (39.7.xxx.60) - 삭제된댓글

    수입 많은 전문직여자들이 있죠
    그러나 자기 배우자가 최저임금이나 그보다 조금 더 받는 직종에 있다면?
    비교군이 문제죠.
    그까이것 시터 비용쯤이야 하는 직업군과
    시터비용이나 내 수입이나 비슷할때 과연 어떤 결정

  • 13.
    '20.1.6 3:12 PM (58.227.xxx.128) - 삭제된댓글

    암튼 대졸자 원글님 동기들 생각해 보세요. 50대 원글님처럼 지금까지 경력을 살려가며 재취업을 했거나 경로를 바꾼 게 아니라 첫 단추부터 지금까지 뭔가 이력을 만들어가며 일하는 친구들이 몇 %나 될지요. 저는 제 윗기수는 거의 없었거든요. 있더라도 진짜 남녀를 떠나서 완전 천재? 탑 퍼포머들이었고 그들에게 성별은 아무 의미가 없을 정도의 실력파들이었어요. 그나마 저 정도부터 그런 특출난 임원들 말고 현업에서 일한다 정도 개념이었지... 회사 옮길 때마다 그놈의 멘토, 롤모델, 이런 거 하던 게 우리 동기들이었거든요.

  • 14. 셔트맨
    '20.1.6 3:12 PM (223.39.xxx.214)

    꿈꾸는 남잔 그래도 집안 돈이라도 있죠. 돈도 없는 남잔 장가도 못가고요. 님은 남편이 문제라 그런거죠. 부인 3일 밤샐동안 처자는 남잘 고른 님의 선택 문제입니다. 요즘 젊은 남자들 약아서 부인 아프면 맞벌이 못할까 집안일 다하고 철철이 보약먹이면서 일하라해요

  • 15.
    '20.1.6 3:13 PM (58.227.xxx.128) - 삭제된댓글

    그런데 우리 후배들은 책임감이 없고 여자라 그렇다 이게 아니라 좀 세대가 틀리다고 해야 하나? 워라벨? 삶의 만족도? 뭐 좀 이건 가치의 차이 같더라고요. 우리 처럼 하면 된다, 산업시대 마인드도 아니고, 참고 견디자 그런 마인드도 아니고요. 좀 선택하는 기준들이 달라져서 일을 관두는 것 같았어요. 남자들도 후배들은 우리 남편 세대의 그런 마인드도 아니고요.

  • 16. ㅇㅇ
    '20.1.6 3:14 PM (14.38.xxx.159)

    그만큼 여자들이 핑계로 많이 써먹어서 그런거일 수도 있죠.
    미혼일때도 생리휴가니 육아휴가.. 이런거 알차게 챙겨먹는 여자들 있잖아요.
    원글님은 남편놈 좀 잡으시고..
    요새 누가 제사를 한다느니

  • 17. 그러니까요
    '20.1.6 3:14 PM (1.231.xxx.157) - 삭제된댓글

    결혼 후
    남자는 회사만 열심히 다녀도 기본은 하지만
    요자는 그게 되나요? 맞벌이라도 아침 해놓으라는 간큰 놈들. 배후에 시에미들...

    그러니 결혼 왜 합니까? 뭐가 좋아서
    출산률이고 나발이고 아쉬우면 남자.. 니놈들이 낳아봐!

  • 18. 14님
    '20.1.6 3:14 PM (119.203.xxx.70)

    믿는 구석요?

    무슨 말을 하시고 싶은건가요? 뭘 믿어요?

    내가 일하고 싶은 마음과 남편 능력과는 별개인데 왜 연관시키시나요?

    엄연히 다르고 지금 직장부하직원들보면 각자 통장 관리 하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는 추세에요.

  • 19. 그러니까요
    '20.1.6 3:15 PM (1.231.xxx.157)

    결혼 후
    남자는 회사만 열심히 다녀도 기본은 하지만
    여자는 그게 되나요? 맞벌이라도 아침 해놓으라는 간큰 놈들. 배후에 시에미들...

    그러니 결혼 왜 합니까? 뭐가 좋아서
    출산률이고 나발이고 아쉬우면 남자.. 니놈들이 낳아봐!
    남자들 너무 잘났잖아? 아마 회사. 가정. 육아 다 잘할 거야 그치?

  • 20. 210님
    '20.1.6 3:16 PM (119.203.xxx.70)

    응수하지 않으려다 못이 튀어나왔으면 망치로 박아두어야 빠지지 않을 것 같아서요.

    사회 현상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남자입장 옹호를 하든지 해야지 자기가 파악하지 못한 부분은 제외하고

    보고 싶은 부분만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 21. ...
    '20.1.6 3:18 PM (1.231.xxx.157)

    원글님이나 중장년층은 여자들이 안이한 생각을 했을수 있으나.. 교육이나 뭐 제반 여건들이 여자에게 일보다는 가정을 중시하는 풍조였으니

    그러나 지금 세대는 그런 여자는 희귀할거에요
    결혼. 출산률이 그 지표라고 봐요
    회사. 가정 병행이 어려운 걸 아니 안하는 겁니다

  • 22. ㅇㅇ
    '20.1.6 3:18 PM (61.75.xxx.28)

    여자들이 태생적으로 직업관이 투철하지 않은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직업관을 키워주지 않은거예요.
    그 와중에 직업관이 투철한 여자들도 있지만 그 영향으로 투철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거지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 예전에는 코리안타임이란 말이 있을정도로 약속 안지키기로 유명했지만
    이젠 예전에 비해서 훨씬 비즈니스할때는 약속 잘지키고 그러잖아요.
    왜 그럴까요? 진짜 한국인 핏속에 시간 관념이 부족한 유전자가 박혀 있을까요?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그렇게 키워졌으니까 그런거예요.
    지금은 한국인 유전자가 변해서 시간 약속 중요시하는 사회로 변했을까요?
    아니요. 그냥 사회적으로 그렇게 하도록 변해서 거기에 적응한겁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대대로 여자들은 집안에 가두고 여자와 뭐뭐는 밖으로 내돌리는게 아니라는 그런 속담까지 있을 정도의 나라였으니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거예요. 무의식적으로 가정교육으로 사회에서 언론에서 방송에서 여자는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그렇게 교육받은거예요.

    남녀 똑같이 상대방 집에 가서 식사 대접 받아도 남자는 밥먹고 설거지 할때 전혀 안절부절안해요. 그냥 당연히 자기는 대접받는걸 받아들입니다. 다른걸로 안절부절해도 설거지 해야할까말까 이런거 고민하는 남자 없어요.
    반면에 여자는 아무리 독립적인 대단한 커리어우먼이라도 가면 설거지 해야하나 내가 왜 해야하냐 고민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게 어릴때부터 그렇게 교육받아왔고 또 남자집에서도 은근히 분명히 초대받아온 손님인 여자한테도 설거지 요구해서 그런거예요. 설거지 해야하나 말아야하난 논쟁이 나는거부터가 무의식적으로 해야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구나...라는걸 알려주는겁니다.

    여자가 직업의식이 약하다면 그것도 상당히 사회적으로 교육된 거예요. 학교에서 집에서 방송에서.

  • 23.
    '20.1.6 3:18 PM (58.227.xxx.12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 쓴 것 처럼 여자들의 고유 영역이라고 하는 일들, 특히 제사 음식 같은 거 우리 후배들이 그렇게 하지도 않거니와 계속 커리어 이어 오던 저 포함 제 또래 친구들 하지도 않아요. 시댁 유세? 그런 거 돈의 힘으로 다 없앤지 오래고요. 원글님 글 보니 언제쩍 이야기를 하시는 건지... 아파트에서 젊은 남자들 아침에 어린애들 들쳐 매고 어린이집도 많이 가고 요즘 젊은 남자아이들은 거의 여자던데요. 암튼 우리 기준에선 젊은 아이들이 예전 우리들처럼 야망이 있거나 커리어에 욕심이 있지도 않고 젊은 아이들 기준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우리가 꼰대겠죠.

  • 24. 222님
    '20.1.6 3:20 PM (119.203.xxx.70)

    저도 동감입니다.

    사실 여자들은 자신이 똑바로 하지 않으면 바로 승진이 아니라 해고 된다는 강박관념에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다 승진에서 누락되면 참 안타깝더라고요.

    그래도 제때보다는 승진이 빨라지긴해서 꼰대같은 위로아닌 위로 해줄때가 있습니다.

  • 25. ....
    '20.1.6 3:21 PM (117.111.xxx.68)

    솔직히 님같은 여자들은 소수고 대부분은 님의 경우를 예시로 들면서 일 "포기" 하는 것 처럼 포장해서 그만두잖아요.

  • 26. 저희회사
    '20.1.6 3:22 PM (223.62.xxx.196)

    지금 지방으로 순환근무 하는데요. 남자들은 대부분 발령나면 별말없이 가요. 여자들은요 육아휴직 바로 써요. 저희는 간병휴직도 있는데 간병휴직도 쓰고요 여자 많은 부서는 지금 난리도 아닙니다 그와중 피해자는 남자랑 아가씨들이고요. 아가씨들도 유부녀들 욕합니다 유부녀들이 저러니 피해는 다 아가씨들에게 가고 있으니요. 육아휴직 끝나고 발령내니 사표 쓰더라고요. 출산휴가 가서 복귀후 바로 육아 휴직 쓰고 끝나고 복귀날 임신해서 나타나요

  • 27. ......
    '20.1.6 3:22 PM (210.125.xxx.20)

    맞아요 요즘 남자들 육아 반반안하거나 퇴근후/ 주말에 육아 올인하지 않으면
    이혼각이라 정말로 대부분 육아 같이 합니다.

    주말에 신축아파트 놀이터 가보세요
    남자들이 더 많아요

  • 28. 위에
    '20.1.6 3:23 PM (223.33.xxx.241)

    58.227님 한국 사시는게 맞아요?
    아니면 님 주위 인관관계가 엄청 좁거나
    듣도보도 못한, 있다면 1%에 불과한
    맞벌이 맘들의 희망사항들이 님 주변에는 드글 드글 하네요.
    인간관계를 넓히시고 뉴스를 보세요
    당장 우리나라 대표사이트 몇개만 돌아보세요.
    맞벌이 육아 시댁 횡포에 죽어나는 여자들 천지예요

  • 29. ;;;;;;
    '20.1.6 3:24 PM (112.170.xxx.67)

    글쓴님 말에 동의하구요 저위에 음님 말에도 동의합니다.
    저 자신이 독박육아 워킹맘이구요. 남편은 평일에 얼굴도 못봐요 너무 바쁜 직종이기도 하고 육아는 저한테 완전히 맡겨요. 제가 남편을 잘못 고른 탓도 있어요 연애때부터 게으른 남자인걸 알고 결혼했어요.ㅠㅠ
    제주변 젊은 남자들은 많이들 육아살림 같이 합디다.

    사회구조적인 문제 있는거 완전 동의하고 대부분 육아 살림 여자가 더 많이 한다는것도 인정합니다.
    이건 아직 과도기라 그런다고 생각하고 요즘 젊은 맞벌이들은 점점 달라지고 있어요. 현실이 그렇다 하더라도 여자들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어야 남자들에게 육아 살림 당당히 요구하고 점점 남자 참여도 높일수 있어요, 제 남편 같은 무책임한 남자들은 결혼 상대자로서 도태되겠죠.
    과도기에 있는 저같은 여자들의 희생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랫 세대에서는 나아지길 바랄뿐

  • 30. //
    '20.1.6 3:26 PM (218.238.xxx.79) - 삭제된댓글

    지금이 산업화시대도 아니고
    전시라서 남자가 다 전쟁터에 나가고
    공장에서 폭탄이나 총알 생산해낼 산업역군 여성일손이 부족해서
    공장이 안돌아갈지경이면
    나라가 일손이 모자라 난리인데 전업을 하면 전업여성이 사회적 지탄을 받아도 참 이해가 잘됩니다.
    그런데 지금 20대 팔팔한 청년들도 일하고 돈벌어 결혼해서 애 낳고 싶어도
    취직자리가 없어서 돈을 못벌고 몇년씩 허송세월하고 공무원학원이나 먹여살리고 있는 실정인데
    뭐 그리 나가라 돈벌어라 감놔라 배놔라 난리인지
    먹고 살만하고 남한테 빚안질만하면 알뜰하게 둘중 더 능력좋은 한사람 벌고 한 사람 집안일보는게
    현재 국가적으로는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전부다 나와서 우글거리면 사람값은 더 싸지고 고용시장 더 개판이에요.

  • 31. 반대로
    '20.1.6 3:27 PM (1.231.xxx.157)

    왜 맞벌이 남자들은 가사. 육아에 투철하지 않은거죠??

  • 32. ㅇㅇ
    '20.1.6 3:27 PM (14.38.xxx.159)

    님하고 비슷한 또래인것 같은데
    주변에는 다 그러더라구요.
    남편있는데 뭔 고생이냐고 (이게 믿는구석이구요)
    님처럼 자아실현할 의지가 별로 없어요.
    애 키우고 남편월급 받아서 살림 늘리는거...아기자기 소확행~
    지금은 많이 틀리겠죠.

  • 33.
    '20.1.6 3:28 PM (223.62.xxx.159)

    반대로
    왜 맞벌이 남자들은 가사. 육아에 투철하지 않은거죠??
    2222222222222222

  • 34. ;;;;;;
    '20.1.6 3:28 PM (112.170.xxx.67)

    여자들이 사회활동을 많이 해야 더 발언권이 커지면서 사회구조적인 차별에 대항할 힘이 커지겠죠.
    물론 월급이 적어서 밖에서 일하는게 손해인 사람들은 일할 동기부여 자체가 안되겠죠.

    여자들의 업무능력에 대해서는 성별에 따라 업무능력 차이는 없는것 같아요. 케바케인데 남자들이 많다보니 잘하는 남자들이 더 눈에 띌뿐 ...거기다 여자들은 육아, 집안 대소사에 신경이 분산될 수 밖에 없는거 맞죠.
    저도 직장일하면서 모든걸 다합니다/ㅜㅜ

  • 35. 58님
    '20.1.6 3:28 PM (119.203.xxx.70)

    요즘 세대가 다 그래요. 친구가 농협다니는데 새로 온 신입 남사원 비료푸대 박스 들라고 했다고 자기 소중

    하다고 그만뒀대요. 여자들만 그런거 아니에요. 직업관이 아니라 요즘은 자기자신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경

    향커서 그래요. 단 제가 말하고 싶은것 사람의 능력에 따라 직업의식이 투철하다 투철하지 않다라고 하면

    그말에는 동의 할 수 있지만 여자 남자라고 특정 짓지 말았으면 한다는 거죠.

  • 36. ㅇㅇ
    '20.1.6 3:29 PM (223.38.xxx.214)

    원글님 말씀, 음 님 말씀 동감입니다.
    저도 직장 22년차 딩크입니다.

  • 37. 1231님
    '20.1.6 3:30 PM (119.203.xxx.70)

    예전에는 여자들이 직장에 오래 다닌 선배들이 없지만 지금은 많다보니 딩크나 비혼으로 갈 수 밖에요.

    저도 알았으면 안했을 겁니다.

  • 38. ...
    '20.1.6 3:33 PM (121.168.xxx.194)

    여자가 확실히 직업의식이 떨어지는건 맞죠. 대충 다닌다고 해야하나.. 회사에 와도 퇴근 생각만 하는것처럼 보여요. 직장생활 오래했지만.. 여자가 프로페셔널하다.. 이런 느낌 받아본 사람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 당연히 승진도 안되고,, 직장에서도 여자는 곧 나갈 사람이라는 인식을 하죠.

  • 39. 61님
    '20.1.6 3:36 PM (119.203.xxx.70)

    직장 유지하는 여자치고 직업의식은 어쩔 수 없이 생겨요.

    하지만 집과 직장을 같이 병행해야 하면 교육이고 방송이고 학교고 집이고 다 필요없고요.

    내 몸이 견디질 못한다고요.

    우리나라에서 직장 다니려면 온전히 직장 하나만 다니면서 겨우 여가 즐겨야지 육아가 겹쳐지면

    지옥이라고요.

  • 40. 아 정말
    '20.1.6 3:37 PM (1.231.xxx.157)

    여자의 적은 여자네
    누가보면 남자는 다 프로페셔널한줄 알겠네

  • 41. 요샌
    '20.1.6 3:38 PM (58.127.xxx.156)

    남녀 할 거 없이
    워라벨 추구하면서 직업 윤리의식 다 떨어져요
    게다가 결혼이나 출산 기피증이 있는 여자들의 경우는
    직업에 엄청 올인해야해서 남자들과 그닥 차이도 없어요

  • 42. . .
    '20.1.6 3:38 PM (223.38.xxx.69)

    우리직장만 보면 남녀 차이 별 없고 사람 차이는 있음. 오히려 상대적으로 조직생활 많이 해본 남자들이 조직생리를 알아선지 적당히 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 다음 기혼/미혼의 변수가 또 크고요. 여자들 중에 기혼, 출산 후 회사일보다가정 우선으로 변하는건 많이 봤어요. 근데 남자들 중에 맞벌이해도 가사/육아 엄마만큼 하는 경우 제 주위엔 없어요. 돈? 여자가 더 능력있어 많이 버는 경우도 있고요. 가사/육아에 관한 한 남자들은 체력도 여자보다 나으면서 진짜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어야 해요. 집에 가서 애 보기 싫어 회사에서 빈둥대는 인간도 심심찮게 봄. 요새 남자 안 그렇다 해도 과일 하나 못 깍고 김치볶음밥 한번 안해본 젊은 남자들 넘칩디다. 여자요? 여자도 있겠지만 비율은 남자가 더 많아요. 왜 여자는~~~ 이런 소리 하는 인간들도 태반이 남자. 지긋지긋합니다.

  • 43. 네네
    '20.1.6 3:38 PM (223.62.xxx.221)

    본인 경험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저희 회사 좋은 회사가 아니라 그런지 결혼하면 다 관두는걸 꿈꾸네요

  • 44. 58님
    '20.1.6 3:39 PM (119.203.xxx.70)

    후배들이나 가끔 회식에서 하소연 들으면 58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한 집도 없고 시댁에서

    다 해주는 집들도 있어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니 58님이 우리때와는 다르다고 이야기 하실 수 없는 것

    같아요.

    직업의식이나 회사에 대한 애사심은 많이 없어진건 여자나 남자나 똑같아요.

    그냥 돈 줄 수 있는 곳이고 언제나 옮길 수 있는 곳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빼먹을 수 있나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꽤나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요즘 젊은 20대들 생각은 맞고요.

  • 45. ㅇㅇ
    '20.1.6 3:41 PM (14.38.xxx.159)

    어짜피 남자한테 더 원하는 사회구조니...
    남자가 해오는 집값은 1-2억은 껌값이니
    돈 빡세게 벌어야죠..
    여자는 빡세게 벌어 집값 보탤 걱정은 덜하잖아요.
    이미 님이 원하는대로 비혼 딩크길 가고 있으니 맘 놓으세요.

  • 46. ㅇㅇㅇㅇ
    '20.1.6 3:42 PM (211.196.xxx.207)

    남편이 투철하길 바라면, 남편이랑 똑같은 액수로 벌어야죠.
    반반해야 된다고 하면서 동일 연봉은 꼭 빼놓더라고요.
    50대 직장맘 하시면서 여자 후배들 많이 키워주세요.
    저는 25년차 40대 직장인 경험으로 여자 후배 키우는 거 관뒀으니까요.
    암요, 여자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죄다 사회 탓, 남자들 탓이지.
    아, 이거 범죄자 인터뷰 책에서 많이 보던 글귀네요.
    사회가 이렇게 만들었다. 범죄자들은 다들 그러더라고요.

  • 47. 223님
    '20.1.6 3:42 PM (119.203.xxx.70)

    그런 체리피커들은 있죠.

    어떻게 하겠어요? 하지만 정확하게 말한다면 그런 체리 피커를 뽑은 관리자들 문제고 더 문제는 그런

    인원 보충 미리미리 안해둔 회사 탓이죠.

    나이 50대가 되니 젊을때는 그런 직원들 욕했는데 회사에서 얼마나 인원 보충을 안하는지 눈에 보이니까

    회사에 더 애사심이 안생기네요.

    취업란은 심각한데 뽑질 안내요.

    저희 회사도 경력직만 뽑아대고 있어요.

  • 48. 223님
    '20.1.6 3:43 PM (119.203.xxx.70)

  • 49. ...
    '20.1.6 3:43 PM (121.133.xxx.205) - 삭제된댓글

    다 모든 게 사회탓이고 교육탓인네요. 그럼.

  • 50. ...
    '20.1.6 3:44 PM (223.33.xxx.223)

    팩폭당하니 지워졌네요. 하여간 찌질하긴... 풉

  • 51. ...
    '20.1.6 3:46 PM (121.133.xxx.205) - 삭제된댓글

    팩폭이 아니라 베스트 갈까봐 지움. 어차피 해봐야 합리화만 할테니. 그러니 평생 사회가 그렇다.

  • 52. ㅇㅇ
    '20.1.6 3:47 PM (61.75.xxx.28)

    이게 여자들 직업관이 투철하지 않고 가정과 육아에 집중한다고 뭐라하는데
    반대로 남자들은 과도하게 니가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힘들어하고 있어요.
    서로 둘다 직업 가사 육아 도와줘야하는데...

    여자는 여기저기서 일하면서 애나키우지 몇푼이나 번다고 일이냐...애엄마가 애 안보면 애들 불쌍하다..그 소리 듣는데 투철한 직업관을 가지기가 얼마나 힘들까요.
    반면에 남자들은 니가 돈벌지 않으면 가정이 무너진다는 부담감에 또 힘들고요.
    사회적으로 야근도 줄이고 또 술처먹는 시간도 좀 줄이고 기혼인 사람들은 최소한 애들 가진 사람들은 남자 여자 둘 다 가정에 충실할수 있도록 해야해요.

    워라벨이라는 말이 요즘 많이 들리는데 그 워라벨에서조차 남자들 결혼하고 그 워라벨을 자기 취미와 친구들과 놀이에 쓰더군요. 애 있는 아빠가 야근 아니면 친구들과 노느라 가정을 돌보지 않아요. 물론 갈수록 그런 사람이 줄어들긴 해도 아직도 여전히 많아요.

    그러니 결혼전에 직업관 투철했던 여자들이 결혼하고 육아 가사에 치여서 결국 자기 일을 포기하게 되구요.
    이 또한 중간 과정이겠지요. 갈수록 일하는 여성도 늘어나고 공동육아 시설도 많아지고...남자들도 자기 가정에 더 충실하게 되고 그러게 되길 바랍니다.

  • 53. 음님.....
    '20.1.6 3:47 PM (119.203.xxx.70)

    그것이야 남자들이 육아와 교육에 투철하지 않는 거 자체가 바로 교육과 방송과 사회 관념과 그 모든 것이에요.

    그건 내일이 아니니까.....

    물론 일부 신의 남자들이 있습니다. 나름 같이 육아하고 교육에 관심 있고 가사 하는 남자들....

    근데 제 주위에 (제 나이가 아닌 제 후배직원들 중에.... 막 결혼한 신혼 여직원 포함....)

    육아를 해주는 남자가 있고

    교육에 관심 있는 남자가 있고

    요리에 관심이 있는 남자가 있는데

    자기들이 엄청 잘 하고 모든일을 다 해주느 것 처럼 말하고 다닌데요.

    내 때와는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까지는 갈 길이 멀죠.

  • 54. ...
    '20.1.6 3:48 PM (121.133.xxx.205) - 삭제된댓글

    내 잘못이 아니라 직업의식 교육도 없없고, 사회탓이다. 네. 모두 다 개인의 선택인데 뭘 탓할까요. 그냥 힘들어서 그만 두는데 누가 뭐라할까요. 내 선택인데요.

  • 55.
    '20.1.6 3:49 PM (14.52.xxx.225)

    직장생활 20년 했습니다.

    잘난 남자 만나면 사표 던지는 여자들 꽤 봤지만
    잘난 여자 만났다고 사표 쓰는 남자 없어요.

    저는 그 원글 글 인정합니다.
    여자들이 커리어 의식이 약해요.

    모성애는 부성애보다 훨씬 강해요. 그것도 인정.

  • 56. ...
    '20.1.6 3:51 PM (223.33.xxx.223)

    슈퍼우먼처럼 못 하니까 한쪽을 어쩔수 없이 내려놓을수밖에 없는걸 왜 직업의식이 없냐고 몰아붙이니 출산율이 지표면 뚫고 내핵으로 처박힐 밖에요

  • 57. 121님.....
    '20.1.6 3:51 PM (119.203.xxx.70)

    당연히요.

    정확히는 사회탓 교육탓 그리고 자기가 누리고 있는 권리를 알지만 고통 분담을 하지 않는 남자탓이죠.

    남편 뜯어고치는데도 결혼 세월만큼 걸렸네요.

    저 같은 경우 주말 부부까지 한 탓에 더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꽉막힌 남자 청소시키고 설거지 시키는데는

    한달을 싸운 적도 있어요.

    왜냐하면 전 할 만큼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기때문이죠. 그래서 퇴직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전체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죠.

    제가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하나요?

  • 58. ㄷㄷ
    '20.1.6 3:52 PM (14.38.xxx.159)

    이와중 남편 좀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아직도 제사, 음식 도맡아 하시는건 아니시죠?
    내가 편하면 남도 관대하게 보여지는건 사실...

  • 59. 전문직도
    '20.1.6 3:53 PM (112.145.xxx.133)

    전문직 남편 만나면 전업하고 싶어하는 이들 있던데요
    학회에서 남자 의사가 강연중 농담으로 의사와 결혼했는데 집에서 살림하고 육아한다고
    내가 남자인데 혹은 내가 여자인데 뭐가 내게 유리할까 내게허용될까 계산하면 여러방면서 여자의 사회적 성취도가 낮을수밖에요

  • 60.
    '20.1.6 3:53 PM (58.227.xxx.128) - 삭제된댓글

    너무 소모적인 논쟁이 될 것 같아서 그 동안 답글은 삭제했어요. 47세까지 대기업, 외국계에서 버틸 때까지 버티었던 저는 남녀 성별이나 세대를 떠나서 그렇게까지 일에 목숨을 걸었어야 했나 지금은 일시적으로 회의적이어서요. 남편에게도 조직에 회사에 너무 목숨 걸지 말라고 하고 있어요. 쓰다 보니 원글과 상관 없는 거네요. 암튼 좀 릴렉스들 합시다요.

  • 61. ㅇㅇ
    '20.1.6 3:56 PM (175.203.xxx.9)

    열심히 사셨네요.
    반박을 하시려면 내가 열심히 산다가 아니라
    '''요즘'''' 여자들이 열심히 산다고 주장해야죠.
    요즘 여자들은 애를 안 낳고 경제활동참여율은 최저입니다.

  • 62.
    '20.1.6 3:57 PM (223.39.xxx.80) - 삭제된댓글

    동일연봉 두고 논하라는데 요즘 젊은 남자들 다 지 수준 찾아 만나기때문에 맞벌이 연봉 비슷할걸요. 전 제가 연봉 좀더 많은데 시댁은 아직도 육아 살림은 제 영역이다 말하시네요. 사회적 굴레 무시 못하구요, 여자가 더 투쟁적이어야 겨우 바뀌어요. 결론은 육아 하게되면 다 소용없어지고 그랫니 전 커리어 지키고픈 여후배들에게 출산 비추합니다

  • 63. ㅇㅇ
    '20.1.6 3:59 PM (175.203.xxx.9)

    뇌피셜로 남자나 여자나 연봉 같다고 주장하면 안됩니다.
    남자 연봉의 63%만큼밖에 창출 못하구요.
    결혼은 거의 대부분 남자가 더 계층이 높아요.
    출산인구가 가임기 여성 중 고작 30만입니다.
    그 중 외국인 비율이 5% 넘죠.
    언제까지 육아육아출산출산..

  • 64.
    '20.1.6 4:00 PM (223.39.xxx.8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위에 여후배 그만 키우겠다는 분, 님 영역도 그만큼 줄어들어요. 밑에 남자사원들이 위에 얼마 없는 비혼 여상사들 어찌나 씹어대고 하찮게 보는지 모르시나봐요. 여자들이 많이 올라가야 그만큼 여자들의 입지가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구조적 개혁이 먼저일텐데 출산률이 이지경이니 국가에서 맞벌이 맞육아 권장하는 제도를 꾸준히 도입하고 있죠.. 아마 몇년안에 과도기 넘어가면 사회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만큼 여자들도 사회에서 힘내야되구요

  • 65. 111111111111
    '20.1.6 4:03 PM (119.65.xxx.195)

    제 생각엔
    각자 가정의 일은 가정의 몫이고
    회사일은 그게 아니죠
    뭐 자식들을 사회가 회사가 키우란 말인가요?
    50대정도 되시면 알만한분이...이러면 향후 여성들의 직장에서의
    지위와 직업의식이 결여되어 계속 갈뿐이예요.
    아이 키우는데엔 남녀구분 엄마아빠구분없이
    누구라도 사정이 되는 사람이 뛰어가야하는게 맞구요
    그걸 여자라서 온전히 여자몫이라 여자한테 전화와서 갈수밖에 없다 라는건
    징징거림으로 들릴뿐이예요.
    전화가 설사 엄마한테 먼저 오더라도 아빠보내세요
    왜 아빠 , 남자만 회사에서 충성해야하나요?

  • 66.
    '20.1.6 4:14 PM (125.34.xxx.79) - 삭제된댓글

    내가 벌고 남편 전업 시켜도 돼요.

  • 67. ..
    '20.1.6 4:24 PM (116.34.xxx.26) - 삭제된댓글

    위에 지방순환 근무 말씀하신 님 댓글에 동의요
    저희 회사도 지방이전해서 본사는 지방 서울엔 지사가 있는데 인사철마다 휴...
    지방순환님이 말씀하신거 다 하구요. 갑자기 효녀효부가 된답니다. 진짜 징글징글하게 어필하고 인사발령후 징글징글하게 괴롭힙니다
    인사팀 있으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저 그 시기에 하도 시달려서 하도 원형탈모 왔잖아요
    원글님같이 책임감 있게 일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 68. 119님
    '20.1.6 4:25 PM (119.203.xxx.70)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거같네요.

    여자 역시 직업의식에 투철하다는 말 하는거잖아요. 남편 교육시키기 힘들었다고요.

    그럼 119님 남편은 정말 50% 가정일을 하시나요?

    그리고 사회사 어느정도 기반을 세워주는 것들이 맞는거죠. 야간유치원이나 다른 방과후 교실

    같은 제떄와는 또 틀려진 걸 흐뭇하고 보고 있고 더 발전하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아닌가요?

    심각한 출생율에 대해서 국가가 어느정도 신경써야 된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아이 다쳤을때 님한테 전화왔을때 남편보고 가라고 할 정신 있나요?

    그런 부모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고 싶네요.

  • 69. 119님
    '20.1.6 4:27 PM (119.203.xxx.70)

    징징거림요? 다 겪었고 내 밑에 있는 사람들이 안 겪길 바라는 마음인데 이것이 징징 거림으로 보이나요?

    그럼 지금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 하는 사람인지 알것 같네요.

    직장맘이면서 육아하면서 이런말 하는 분은 아니겠죠?

  • 70. ..
    '20.1.6 4:29 PM (211.36.xxx.5)

    위에 지방순환 근무 말씀하신 님 댓글에 동의요
    저희 회사도 지방이전해서 본사는 지방 서울엔 지사가 있는데 인사철마다 휴...
    지방순환님이 말씀하신거 다 하구요. 갑자기 효녀효부가 된답니다. 진짜 징글징글하게 어필하고 인사발령후 징글징글하게 괴롭힙니다
    인사팀 있으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저 그 시기에 하도 시달려서 하도 원형탈모 왔잖아요
    일 제대로 하는 여자들이 저런 여자들때문에 같이 묶이는거 너무 싫어요.
    그리고 임금차이는 남녀가 하는 일의 차이때문에 생긴 간극이고 남자가 훨씬 위험한 일에 종사하니 임금은 높을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산재도 남성비율이 더 높아요

  • 71. 175님
    '20.1.6 4:32 PM (119.203.xxx.70)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 취업률도 최저입니다.

    간절히 직장 구하는 조카들 중 5명중 3명이 직장 못구해서 공무원 시험 공부중입니다.

    취직 할 곳이 업습니다. 취직할 마음만 있으니 출산도 마다하고 있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데 50대인 저보다 20대를 모르시나요?

  • 72. 175님
    '20.1.6 4:35 PM (119.203.xxx.70)

    회사에서 사람을 뽑질 않고 있어요. 기계가 대체하고 게다가 외노자들 중 능력 좋은 사람들이 이젠 치고 들어

    오고 있는 세대입니다. 석박사한 인도 동남아 출신 사람들도 들어오고 중국 대만사람들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20대 어떻게 보면 불쌍한 세대입니다 자의식이나 자존심은 최상으로 키웠지만 현실은 최하니까요.

  • 73. 88
    '20.1.6 4:36 PM (222.98.xxx.38)

    유일한 여직원이라 생휴는 커녕 월차 한번 안쓰고 잔업 마다않고 나서서 일해온 세대로서 요즘 계획임신과 휴가로 꿀빠는 체리피커들 극혐입니다. 그런 여자들 뒤에는 같이 인생설계하는 남자들 있고요. 남녀문제가 아니라 세대갈등이라고 느낍니다. 여러번 당하고나니 직원채용시 결혼계획있는 남녀신입은 기피하게 되네요. 그들이 집에서 둘이 머리맞대고 어떻게 스케줄을 짜야 제대로 단물을 빨아먹을지 고민하는 것을 아니까요.

  • 74. 원글님글보니
    '20.1.6 4:42 PM (223.33.xxx.243)

    다 사회.남자 탔이네요. 여자들 스스로 바뀔 생각은없고
    여기 글 보세요 빡시게 꾸며서 돈많은 남자. 나보다 잘난남자 만날 생각하는글이 대부분입니다.

  • 75. 222님
    '20.1.6 4:45 PM (119.203.xxx.70)

    인정합니다. 그리고 결혼계획 있는 여직원에 대해 난감한 것도 사실입니다.

    몸이 걱정 될까 싶을 정도로 육아휴직 짧게 쉬고 나온 여직원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는 반면 육아휴직 가장

    길게 잡고 또 둘째 생겼다고 할때의 배신감도 겪어왔습니다.

    적어도 다른 직원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 마인드만 가지길 바라고 있을 뿐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ㅠㅠ

  • 76. ...
    '20.1.6 4:59 PM (211.36.xxx.207)

    일하는 여자에게 집사나 집안일 돌봐주는 하녀장이 필요해요. 다 쓴 휴지 주문하기 이런 것도 얼마나 귀찮고 에너지 쓰는데요..

  • 77. ...
    '20.1.6 5:14 PM (223.62.xxx.56)

    사회생활 25년차에요
    원글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저출생 원인은 성불평등 사회죠

  • 78. ..
    '20.1.6 5:20 PM (223.38.xxx.122)

    솔직히 님같은 여자들은 소수고 대부분은 님의 경우를 예시로 들면서 일 "포기" 하는 것 처럼 포장해서 그만두잖아요.
    3333

  • 79. ....
    '20.1.6 5:20 PM (117.111.xxx.68)

    남자들이 육아 가사 안하는 현실은 잘 보시면서 남자에 편승해 노동 안하고 인생 살아가고 싶어하는 대다수의 여자들의 현실은 잘 못 보시네요....그런 여자들때문에 제 입지까지 좁아지죠

  • 80.
    '20.1.6 5:45 PM (223.38.xxx.147)

    오너세요?
    원글님 직접 돈주고 사람 뽑아본 경험 없죠?
    그냥 내가 열심히니 억울하죠?

    솔까 월급루팡, 체리피커 같은 직원 얼마나 마이너스인지
    그게 남녀차이 얼마나큰지 체감한번 해보시빌
    본인이 300받아가면 회사는 거의 500을 씁니다.
    그만큼 열심히 하는 여자들 입지 좁히는 여자들 너무 많아요.
    고용만 20년차입장에서

    원글은 열심히 하는 일.부. 여.성일 뿐이예요.
    육아와 출산 선택임에도 욕심에 낳고 남 사회 탓하고
    마무리는 애국, ㅡ.그녀들이 애국을 위해 자식 낳는다는것
    자체가 거짓인데 뻔뻔한 거짓하며 그래서 커리어 포기?
    개풀 뜯는소리네요

  • 81.
    '20.1.6 5:51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전 유치원부터 지금 학교까지 부모 연락처에 남편 번호 적었어요. 그럼 당연히 아빠한테 전화합니다. 가족이 있고 특히 아이 키우면 부모는 누구든 직장일에만 집중 못해요. 제 남편은 아이 생긴 이후로 저녁 시간에 개인적인 일(친구,취미,운동 포함)로 나가 본 적 손에 꼽아요. 여자아이지만 주말에 혼자 데리고 나가 옷도 사주고 신발도 사줘요. 제가 바쁜 거 아니까요. 당연히 남편이 바쁠 때는 제가 다 합니다. 사회는 쉽게 바뀌지 않지만 내 가족들은 서로 도울 수 있잖아요. 내 남편이 육아 가사 안하는 것까지 사회 탓은 아니라고 봅니다. 남편이 정말 회사 일로만 그렇게 바쁜 건지 다른 사회생활 및 취미생활까지 포함해서 바쁜지는 다 알 거구요. 얼마 전 아이 학교 상담 때문에 학교 갔는데 반 친구 아빠 한 분이 밖에서 기다리면서 샌드위치 먹고 있더라구요. 점심 시간에 상담 왔다 가니 점심 먹을 시간이 없는 거죠. 그 집은 아이 넷이고 엄마 공무원 아빠 변호사인데 공무원이라고 엄마가 다 하지 않아요. 혼자 다 하다보면 아무리 공무원이라도 잘릴 거라고 웃더군요. 맞벌이 하기로 합의했으면 당연히 서로 도와야 하고 내 남편이 말이 안 통하면 그건 스웨덴 살아도 달라질 거 없다고 봐요.

  • 82. 나옹
    '20.1.6 8:26 PM (39.117.xxx.119)

    원글님 구구절절히 동감입니다.

    놀이터 나와서 놀아주고 아침에 유치원데려가는 거 정도로 요새 남자들 육아 열심히 한다니 코웃음이 나네요.

    목욕. 등원.놀아주기 이것만 해도 된다면 저도 직장에서 야근해서 승승장구 할 수 있었을 텐데.

    현실은 삼시세끼 장보기에 요리 .빨래. 청소. 철마다 애 옷 사오기. 작아진 신발 바꿔주기. 실내화 빨고 숙제 체크하고 학원 알아보고 방학시간표 어떻게 짤 건지 고민하고 방학에 점심을 어떻게 해결할 건지 고민하고. 명절이면 양쪽집안 부모님 챙기기. 이런거 하는 젊은 남자를 제가 본 적이 없어요. 제가 남초 직장 다녀서 잘 압니다.

    비교적 괜찮은 제 남편도 제가 꾸준히 요청하는 일만 할 줄 알지 자기가 알아서 할 줄은 모릅니다. 근데 제가 보니 이 남자가 대한민국에서 5% 이내의 가정적인 남자네요. 적어도 요청한 일은 군말없이 미안해하면서 하거든요.

    저는 그냥 제가 이 가정의 CEO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남자들은 이런 CEO 가 되도록 키워지지도 그런 책임을 맡을 능력이 없어요. 돈만 벌어오면 다 되는 줄 알죠.

  • 83. 나옹
    '20.1.6 8:31 P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일 포기하는 것처럼 하면 그만두는게 왜 그런지 알아요? 희망이 없어서 그런 겁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 한때는 경멸한 적도 있는데 지금은 안 그래요.

    직장생활 해 보겠다고 미친년처럼 난리치고 다닌 결과 애 고학년되니 저보고 너는 여자니까 육아휴직도 했으니까 희망퇴직 좀 하라고 그러더군요. 너는 남편이 있지 않냐고. 남초 직장에서 남자하고 똑같이 일했는데도 결론은 그거였어요. 내 의지와 상관 없는 일이 너무 많은게 여자의 일생입니다.

  • 84. 223님
    '20.1.6 8:31 PM (222.118.xxx.139)

    제가 인사담당자라 썼습니다.

    요즘 세대가 체리피커가 많고 절대 손해 안보고 앞뒤 가리지 않고 하고 싶은 말 한다고 하면 인정합니다.

    뒷목 잡으면서 누가 뽑았냐고 소리지르고 싶은 직원들 많습니다. 하지만 유독 여자가 월급 루탕이 많다?

    님의 편견 아니면 님 회사 인사관리자부터 바꾸시는 걸 권하겠습니다.

    여직원 뽑으면 대부분 두부류 나뉘어 져요. 그럴듯하게 직장만 잡아놓고 결혼하려는 부류와 그냥 열심히

    하는 부류 님 회사는 인사관리자가 안목이 없으셨는지 일에는 관심없고 결혼하거나 어떻게든 놀려고

    하는 부류만 뽑으셔놓고 여자탓만 하시네요.

    왜 제가 일부 여성이라고 단정 짓나요?

    직장맘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이 한국에서 제가 소수자가 되어야 하는건가요?

    저 역시 50 바라보는 꼰대지만 님 오너면 님 마인드 부터 바꾸세요. 마인드 자체가 그러니 그런 여직원만

    뽑으시는 듯 하네요.

    그리고 다들 육아하는데 징징 거리는 소리 하지말라는 진짜 개풀 뜯어 먹는 소리 하지 마세요.

    내가 50이니까 다 지나왔으니까 이런 소리 하고 있는 겁니다. 다 겪어냈으니까 님은 비혼인지 딩크인지 남자

    인지 육아의 지옥 관문을 통과 안해봤으니까 그런 소리 하고 있는 겁니다.

    남편과 싸워가면서 육아해가면서 직장 다녀가면서 한 50대니까 지금 직장맘들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사회가 도와줘야 하는지 이야기 하는 겁니다.

    나보다 조금 덜 힘들다고 내때보다는 조금 더 진급이 빠르다고 지옥이 아닌건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직장 그만 두는 사람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해가 가기도 하니까요.

    나도 몰랐기에 견뎠지만 넌 조금 덜하니까 그냥 견뎌라....................?????

    시어머니 심보 같은 소리 하지말고 님이 오너면 회사 복지 좀 신경 쓰시고 제대로 된 직원 뽑을 수 있는

    안목 가진 인사관리자 부터 바꾸세요.!!!!!!!

    그런 인사관리자를 두니 80먹은 할아버지보다 더 한 꼰대같은 소리하고 있죠.






    제가 느끼는

    그렇게 말하면 여직원의 비율이 제때보다 높은 것은 어떻게 말씀하실겁니까?

  • 85. 나옹
    '20.1.6 8:31 PM (39.117.xxx.119)

    일 포기하는 것처럼 하면 그만두는게 왜 그런지 알아요? 희망이 없어서 그런 겁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 한때는 경멸한 적도 있는데 지금은 안 그래요. 

    직장생활 해 보겠다고 미친년처럼 난리치고 다닌 결과 애 고학년되고 이제 다닐만해 졌는데 저보고 너는 여자니까 육아휴직도 했으니까 희망퇴직 좀 하라고 그러더군요. 너는 남편이 있지 않냐고. 남초 직장에서 남자하고 똑같이 일했는데도 결론은 그거였어요. 내 의지와 상관 없는 일이 너무 많은게 여자의 일생입니다.

  • 86. 헤스
    '20.1.6 8:35 PM (39.7.xxx.122)

    저는 일하느라 연락 못 받으니 주로 남편에게 연락이 가더군요... 둘다 연락 못 받으면 난감한 일이 생기고요. 육아 하기 좋은 사회 시스템이 되어야지 개인이 다 해낼 수 없는 구조에요.

  • 87. 나옹
    '20.1.6 8:40 PM (39.117.xxx.119)

    그리고 결혼하는 여자들 남자들은 안 뽑아야 겠다는 분 보세요.

    당신같은 사람이 사회의 암적인 존재에요. 사회를 유지시키는 사람들을 씨를 말리는 존재니까요. 당신 같은 사람들이 가정을 개인을 부차적인 걸로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 걸로 치부하니까 사회가 이렇게 지옥이 된 겁니다. 당신은 회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자란 존재입니까?

    여자들이 직업정신이 없다고 욕할 게 아니라 기업들이 사람을 집에 가서 애도 못 키우게 착취한다고 욕해야 합니다.

    남자들은 저런 기업들 때문에 집에도 못가고 착취당하면서 가정에. 소중한 아이와 부모에게 신경 못 쓰는 걸 부끄러워야 해야 합니다.

  • 88. 82님
    '20.1.6 8:44 PM (222.118.xxx.139)

    여자들은 왜 직업의식이 투철하지 못하냐에 대한 답을 했을 뿐인데 왜 님 남편 옹호를 들어야 하나요?

    우리나라 남녀 직장인에 대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내때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절대 여자들이 가사 육아 교육에서 자유로워 질 수 없는 현실을....

    남편 싸우고 설득하고 협박하고 많이 고쳐졌지만 50:50을 하지 않는 건 사실이잖아요.

    내가 직장생활 했을때와는 달리 요즘 30대 결혼 한 사람들은 많이 도와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미흡하다는

    거죠. 일요일날 잠시 놀아주는거? 그리고 나머지 평일은요? 모든 것이 도와주는 거지 남자들이 주도자로서

    육아나 가사를 하나요? 내 남편요? 다른 친구들은 정말 많이 도와주는 남편중 한명이라고 해요.

    하지만 전 가끔 회사일에 집안일에 스트레스 받을때가 많아요. 왜 50:50은 안되더라도 적어도 60:40 정도

    는 가져야 하지 않은지....

    내가 느끼는 건 70:30인데 남편 스스로 느끼기에는 50:50인거죠.

    지금 직장맘들이 느끼는 것 똑같이.....

    나이 50에 너무 과한 욕심인건가요?

  • 89. 옳소
    '20.1.6 8:44 PM (112.148.xxx.152)

    옳소 전적으로 동감
    모든 조건 동일하게 하고 한번 해보자구요

  • 90. 82님
    '20.1.6 8:47 PM (222.118.xxx.139)

    그리고 님 남편 주말에 나간적 손에 꼽는다고 하는데 님은요?

    님은 나가게 하나요? 아님 스스로 나가기를 포기한건가요?

    내 남편이 육아 가사 안하는 것까지 사회 탓은 아니라고 봅니다 => 사회탓 남자성향탓 맞아요.

    나이 50인 여자 선배가 하는 말이니까 전업이 아닌이상 남편과 싸워서 뜯어고치세요.

    나중에 직장맘이면 번아웃되서 퇴사 하실거니까요.

  • 91. 나옹
    '20.1.6 8:48 PM (39.117.xxx.119)

    그리고 여자가 남자가 하는 일을 하지 않아서 여자가 임금차별을 받는다는 말도 문제가 있습니다. 여자가 아무리 남자와 똑같은 일을 해도 육아와 가사의 짐을 남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낮츨 수가 없었어요. 현실의 한국에서는요.

    제가 15년 동안 몸부림쳐본 결론이에요. 제 연봉이 남편보다 높았지만 저와 같은 수준으로 남편이 육아휴직을 하고 일찍퇴근을 하고 아이를 데리고 출근하고 이런 걸 남편은 할 수가 없었어요. 저도 야근하고 승승장구하고 싶었지만 둘다 일찍 가기 힘든 직장에서 저는 그나마 여자라고 갈 수 있었어요. 불이익을 당하는 건 나중이고 일단 아이는 살려야 하니까 키워야 하니까 저는 갈 수 밖에 없었죠.

    육아하는 남자는 육아하는 여자보다 오히려 더 빨리 도태됩니다. 저 놈 직업의식 없는 쪼다같은 놈으로 낙인찍힙니다. 이 사회는 기업들은 육아에 적대적입니다.

  • 92. 나옹
    '20.1.6 8:54 PM (39.117.xxx.119)

    원글님 쓰신 내용과 답글들에 1000 % 동감입니다.

  • 93. 육아시간
    '20.1.6 9:28 PM (112.158.xxx.60)

    쓰는 조기퇴근자 이지만 오늘 애아파 병원가야해서 결국 내가 애유치원하원시키고 병원갔다가 애데려다 놓고 다시 출근해서 일마무리하고 9시집에와서 컵라면 먹고 애 자면 또 업무관련 책볼예정입다.
    남편은 자기일은 당연한거고 저보고 다양보하라네요.이번주는 남편회사에서 단체 해외여행갑니다.
    저는 애땜에 업무교육도 못가고 혼자 인강들어요.ㅜㅜ
    진짜 다시태어나면 혼자 살거예요

  • 94. 112님
    '20.1.6 10:57 PM (222.118.xxx.139)

    토닥 토닥......

    바로 옆에 있음 아이는 내가 봐주고 업무관련 책이라도 맘 편히 보게 해주고 싶네요.

    ㅎㅎㅎ 요리는 못 하는 관계로 뭐.... 맛있는 치킨이라도 시켜주면서..

    지나갈겁니다. 아직 아이가 어린거 같은데 초2만 되면 그렇게 자주 가던 병원 뚝 끊기더라고요.

    남편의 야속한 마음 쌓아두다 갑자기 폭발해서 3차대전까지 가지 마시고 중간 중간 웃음 섞어가면서 말하

    세요. ㅎㅎㅎ (좀 더 현명하게 싸웠어야 한다고 지금은 후회가 되네요. )

    제보다 젊은 세대니 더 현명하게 꿋꿋하게 견디세요. 화이팅!!!!!!!!!!!

  • 95. 냐옹님...
    '20.1.6 11:15 PM (222.118.xxx.139)

    다 저랑 같은 의견이라 댓글 달지 않았는데 이제 내 아이들의 세대에서는 회사일도 좀 더 효율적이면서 강도

    를 좀 높이고 쓸데없는 회식도 없어지고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퇴근 시간 전에 모든 일이 이루어졌음

    하네요.

    요즘 추세가 회사에서 주로 경력직을 뽑는데 신입과는 달리 경력직은 남자들의 능력이 복불복이라는 겁니다.

    신입은 여직원이 복불복인데 남직원들중 그래도 잘 뽑았다고 생각되는 남직원들이 의외로 다 기혼자들

    이라는 사실은 안비밀~~~

    경력직 여사원은 기혼이든 비혼이든 능력 수준이상이고요.

  • 96. ㅇㅇㅇ
    '20.1.7 1:08 PM (211.196.xxx.207) - 삭제된댓글

    대다수의 남자들은 착취당하는 기업에 다니는 게 부끄럽기보다
    그조차 못 다녀서 처자식 굶기는 걸 더 부끄러워 할 텐데?

  • 97. ㅇㅇㅇㅇ
    '20.1.7 1:10 PM (211.196.xxx.207)

    대다수의 남자들은 착취당하는 기업에 다니는 게 부끄럽기보다
    그조차 못 다녀서 처자식 굶기는 걸 더 부끄러워 할 텐데?
    그리고 여자도 그 기업에서 착취 당하지만
    여전히 여자는 한 점 잘못 없는 이 뻔뻔한 결백함.

  • 98. 나옹
    '20.1.7 1:21 P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211. 196 기업에 다니는 걸 왜 부끄러워해요. 기업에 착취당하면서 찍소리 못하고 가정에 기여 못하는 걸 부끄러워 하라는 거에요. 남자든 여자든 찍소리 좀 하고 살자고요. 요새 여자들은 일도 하고 가정도 돌보고 슈퍼우먼 처럼 사는 분들 엄청 많은데 뭐가 뻔뻔하다는 겁니까.

  • 99. 나옹
    '20.1.7 1:26 PM (223.38.xxx.41)

    211. 196 역시 돈만 벌어오면 장땡이라는 사고방식에서 한치도 못 벗어나는 군요. 이러면서 어디가서 가장이라고 으스대겠죠.

    기업에 착취당하면서 찍소리 못하고 가정에 기여 못하는 걸 부끄러워 하라는 거에요. 남자든 여자든 찍소리 좀 하고 살자고요.

    그리고 맞벌이 여성들은 일도 하고 가정도 돌보고 다하고 있는 건데 어느 지점을 부끄러워해야 하고 뻔뻔하다는 겁니까. 맞벌이 여성들은 왜 가장 취급 안 해주나 몰라요.
    돈 몇푼 조금 더 벌어오면 그게 가장이에요? 코빼기를 볼 수가 없는데?

  • 100. 나옹
    '20.1.7 1:33 PM (223.38.xxx.41)

    원글님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멀었지요. 원글님 같은 선배님들이 존재해 주셔서 그나마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저도 미약하나마 우리 딸들. 여성후배들에게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요. 지금은 작은 회사에 있지만 여기서 정년퇴임할 겁니다. 버텨보자구요.

  • 101. 211님
    '20.1.7 8:32 PM (222.118.xxx.139)

    논점이 흐려진 듯 한데 정확하게 말씀하시고 싶은 요지가 뭔가요?

    이해를 못하시네요.. 잘했다 잘못했다를 논하자는 주장이 아니잖아요.

    육아라는 큰 일을 할때는 부부가 서로 50:50으로 돕고 사회가 도와야 될까 말까인데 한쪽으로 쏠리는

    일이 되니까 출산율이 저모양이라고요.

    저야 멋 모르고 출산하고 육아에 뛰어들었지만 제 후배에게는 신중하게 선택하라고 조언하거든요.

    근데 어디서 뻔뻔한 결백함이 나와야 하는 건가요?

    제가 회사가 부끄럽다고 했나요? 좋은 방향으로 나가자고 했지.

    지금 여자가 왜 직업의식이 없냐는 주제에 직장일 외에 가사일과 육아가 같이 맡겨져 있다 하려면 같이

    나눠서 하고 육아라는 것 자체가 사회시스템이 받쳐주지 못하면 어렵다는 요지인데 제가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게 말했나요?

    남녀 모두 기업에 착취 당하는 게 좋아신가봐요.

    님은 착취 당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그런 기업 가서 인간대접 못받고 다녀보세요.

    처자식 굶기는 걸 부끄러워 한다고요? 제 나이 50인데 정말 625사변 터졌을때 이야기 하고 계시네요.

    처자식 굶기면 동사무소 가서 최저생계비요청하세요. 우리나라 복지가 그정도는 받쳐주고 있어요.

    그 논리로 20,30대 여자들에게 먹혔을지 모르지만

    다 겪어낸 50인 나한테 그딴 소리 하지 마세요. 다 겪어냈으니까 정말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신빡한 소리

    간만에 듣네요.

    그리고 재미있는 워딩이네요. 뻔뻔한 결백??? 해석 좀 해보세요. 뻔뻔한 결백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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