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조카의 웰시코기견

| 조회수 : 3,27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9-07-02 17:24:42

2년전 친정집에 왔던 강아지 시절.

학대받던 개였다고..  겁이 많고 눈치꾸러기여서 무척 안쓰러웠죠.




지금은 오빠 언니들(조카) 다 해외에 나가 있고

집에 당췌 개 이쁜 줄 모르는 할머니(친정모)와만 종일을..

캐이지에 들어앉아 아빠 퇴근하기만 하염없이 기다리니

ㅉㅉ 감옥살이가 따로 없어요.




산책나가면 지보다 작은 푸들이나 시츄도 무서워해서 멀리 돌아

그 짧은 다리로 달아나기 바쁜 바~보.

제가 가끔 들르는데 오늘도 반가움에

울고 짜고 엉겨붙어 한바탕 난리부르스를 추고나서야 진정합니다 




사진 찍자 불러 얼굴을 들여다보니 얘도 늙고 있군요.

오래도록 건강하게 함께 하자!  두부야~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2맘
    '19.7.2 10:46 PM

    강아지 표정이 너무 순하고 이뻐요.
    순둥순둥 귀요미
    계속 건강하고 귀엽게 오래오래 살길 바래봅니다.

  • 2. ripplet
    '19.7.3 12:10 AM

    총기와 생기가 아~주 화면을 뚫고 나옵니다.^^
    저 얼굴이 눈에 밟혀 어찌 나오셨대요?
    두부랑 종일 마주앉아 눈싸움 하며 놀고 싶네요.

  • 3. 관대한고양이
    '19.7.3 1:54 AM - 삭제된댓글

    순둥순둥 너무 예뻐요.~~

  • 4. 인디블루
    '19.7.3 5:44 AM - 삭제된댓글

    사랑스럽네요~^^

  • 5. 수니모
    '19.7.3 12:02 PM

    눈길을 길게 주고 있으면
    저요? 하면서 다가와.. 뛰지도 않아요.
    코로 제손을 걷어올려요, 놀아달라는 거겠죠.
    들어설 땐 버선발로 달려와 쓰러지더니
    나설 땐 미련없이 배웅도 안하네요 또. ㅎ

    직접 키우는 개는 아니지만 동물과의 교감도
    적지않은 위안이 됨을 느낍니다.
    명이 다할 때 까지 같이 가겠지요 아마도.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6. 날개
    '19.7.3 5:42 PM

    두부..두부...
    너무 예뻐요.어쩜 저리도 맑고 밝을까요?
    저도 두부 예쁜 뒷통수도 쓰담쓰담하고 긴 허리도 토닥토닥해주고 싶네요^^

  • 수니모
    '19.7.4 10:42 AM

    살이 너무 쪄서 긴 허리.. 아니 도라무통이예요. ㅎ
    극성맞게 짖는 법도 없고 착하고 그래서 더 정이가요.
    이름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 7. hat
    '19.7.3 10:40 PM

    나설 땐 미련없이 배웅도 안하네요 ///
    서운해서 울고 있는거여요

    원글님을 은혜로운 분중의 한 분으로 간직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두부 이쁘네요.

  • 수니모
    '19.7.4 10:50 AM

    아~ 그런가요? 안보이게 울고 있었다니.. 제가 오해했네요. ㅠ
    전 밥한번 준 적도 없는데..
    댓글 감사드립니다.

  • 8. 플럼스카페
    '19.7.4 11:30 AM

    저희 강아지도 두부 웰시인데 너무 반갑습니다^^*

    에...웰시의 특성상 뉴페이스를 좋아합니다.
    오는 사람 반갑지만 가는 사람에겐 쿨합니다^^;
    처음엔 서운했지만 강형욱 개통령 댁 첼시도 그러해서 본인도 어디가면 훈련사인데 부끄럽다 하였어요. 저희 두부도 나가면 주인은 모른 체 합니다. 한참 놀다 부르면 와요^^;

    다리가 짧아서 뚱해보이지 두부 안 뚱뚱합니다. 두부를 위한 변명이었습니다^^*

  • 9. 플럼스카페
    '19.7.4 11:32 AM

    참 주둥이로 원하는 거 요구하는 목적요구견이래요.^^*
    보듬tv보면서 견종 공부 했어요.

  • 수니모
    '19.7.4 3:47 PM

    어마나, 이름도 같은 웰시라니 정말 반가워요!
    맞아요, 주둥이로 제손을 들척일 땐
    놀아달라는건가 하고 저혼자 대사 쳐가며 맞장구쳐줍니다.
    뉴페이스를 좋아한다면.. 혹시라도 도둑님까지 반가워 죽는건 아니겠죠? ^^

    님 덕분에 웰시를 좀 더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 10. 미네르바
    '19.7.9 6:08 PM

    우리집에도 겁쟁이 웰시 있어요

    덩치는 16킬로인데
    2-4킬로 다른 소형견이 짖으면 후다닥 도망갑니다
    검정 봉다리 날아가도 도망가고
    남편왈 제일 만만한 것이 참새라고~~~

  • 11. 수니모
    '19.7.10 12:21 PM

    검정 봉다리.. 넘 웃겨요.
    우리얘는 참새에도 밀려요, 후르르 떼지어 날면 경끼합니다.
    용감한 웰시란 없는가봐요.

  • 12. 김태선
    '19.7.12 7:29 PM

    거의 매일 들어와서 웰시사진을 보고 힐링합니다.
    너무 귀엽고 애잔하게 나왔어요...
    동글동글....순해보여서 더 아련하네요

  • 수니모
    '19.7.13 12:15 AM

    두부는 아주 착하고 특히 눈망울이 예쁘답니다.
    원래가 쾌활한 견종이라는데, 낮엔 혼자 있어서
    제가 가면 그짧은 발로 절 붙잡고 통곡(?)을 하는데 불쌍해요.
    그렁그렁한 눈빛 때문에 더욱 그렇기도.
    댓글 감사합니다.

  • 13. 김태선
    '19.7.12 7:29 PM

    특히,,두번째 사진...눈망울에 눈물이 맺혀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97 우선과 순위 도도/道導 2025.11.07 101 0
23196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2 챌시 2025.11.07 597 0
23195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6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263 0
23194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1,991 0
23193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589 0
23192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565 1
23191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283 0
23190 ,,,, 1 옐로우블루 2025.10.30 361 0
23189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383 0
23188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883 0
23187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593 2
23186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693 2
23185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110 3
23184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751 2
23183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324 0
23182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776 1
23181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1,743 2
23180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3,895 0
23179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1,224 0
23178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958 0
23177 멀바우 트레이입니다 4 아직은 2025.10.06 2,209 0
23176 후회 2 도도/道導 2025.10.06 806 0
23175 복된 추석 행복한 연휴 되세요 2 도도/道導 2025.10.05 537 0
23174 어쩌다 집사.. 5 통돌이 2025.09.30 1,836 1
23173 가을 찻집 8 도도/道導 2025.09.23 1,53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