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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면 성형한 얼굴 무너진다는 것...

ㅜㅜ 조회수 : 28,344
작성일 : 2019-05-20 10:17:39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거든요.

대학 때까지도 쌩얼로 살았고 직장 입사 후 어쩔 수 없이 화장 시작했는데 지금도 동네 다닐 때는 썬크림만 바르고 다니는 오십 바라보는 아줌마에요. 그러니 성형외과, 피부과 근처도 안가봤는데 요즘 주변 제 또래 지인들 시술 한두가지 안받은 사람이 없더라고요.

주말에 백화점 갔다가 오십대 후반 쯤으로 보이는 여자분을 봤는데 성형으로 무너진다, 가 무슨 뜻인지 설명 없이도 그냥 이해되더라고요. 화장이 너무 두꺼워 분장 수준인데 표정도 기이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성형하면 나이 들어 다 저렇게 되는 걸까요? 그걸 알면 절대 안할 것 같은데..



IP : 211.179.xxx.85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5.20 10:20 AM (180.69.xxx.167)

    많이 봅니다. 40, 50대 여자들..
    보는 순간 헉. 하는데 표정관리 해야돼요.

  • 2.
    '19.5.20 10:21 AM (223.38.xxx.216)

    사람들 많이 보는 직업인데
    성형과한 나이든 사람보면
    무섭단 표현이 적절할듯해요
    사십이나 삼십후반으로 보이는 사람중에도
    양악에 보톡스에 온갖시술한듯 보이는 사람들
    비슷비슷하게 보이고
    화장안하고 맨얼굴은 봐주기 힘들구요
    뭐든 과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 3. ..
    '19.5.20 10:21 AM (211.202.xxx.103)

    어쨌든 성형으로 결혼 성공했으니까..

  • 4. ..
    '19.5.20 10:22 AM (110.5.xxx.184)

    잠깐의 만족이죠.
    그래야 병원도 먹고 사니.
    그리고 개인의 만족이예요.
    자신의 성형 전의 모습에 비해 조금 더 젊어보이는거지 50살이 40살 얼굴 되는 것 아니거든요.
    물론 자신은 그렇다고 착각하죠. 그래야 하고요. 들인 돈이 얼마인데요.
    게다가 지인 피셜이면 다 예뻐지고 젊어졌다고 하지 사나워졌다, 부자연스럽다고 어떻게 면전에다 대고 말해요.
    수술한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하고 칭찬하고 그걸로 만족감 느끼고..
    다 자기 사는 방식이라고 봐요.

  • 5. ㅇㅇ
    '19.5.20 10:24 AM (211.36.xxx.28)

    도박비슷하게 중독되는게 있죠.
    요번만 손을 대면 이번에는 뭐하나라도 건져지겠지 이런 마인드가 도박과 비슷한면이 있거든요.
    일단 하나만 고쳐선 현실적으로 답이 안나와요.
    거기다 병원 원장 상담실장 뽐뿌가 엄청나다보니
    요번엔 여기 다음엔 저기 필러 이렇게 하나씩 손보는건데
    인체는 날이갈수록 녹스니까 한번 내가 몸을 고쳐보겠다 결심하는순간 몸의 노화 속도를 본인과 의사는 따라가기 힘든데 계속 쫓아가게 되는 상태부터 중독이고.
    그단계에 접어들면 성형할수록 이상해진다는 주변인 말도 귀에 안들리게 되는 경지..

  • 6. 냅둬요
    '19.5.20 10:25 AM (58.230.xxx.242) - 삭제된댓글

    괜히 성괴 소리 생겼겠어요?
    더 적잘한 말이 없어요.

  • 7. ㅜㅜ
    '19.5.20 10:25 AM (211.179.xxx.85)

    저는 일단 겁이 많아 몸에 칼 대는게 너무 무서운데(눈썹 문신도 겁나서 이 나이에도 직접 그려요;;;) 심지어 나이 들어 그리 표가 난다면 다시 그 나이로 돌아가도 절대 못할 것 같은데요..

  • 8. 냅둬요
    '19.5.20 10:25 AM (58.230.xxx.242)

    괜히 성괴 소리 생겼겠어요?
    더 적절한 말이 없어요.

  • 9. ...
    '19.5.20 10:26 AM (112.168.xxx.14)

    제 주위에 상당히 예쁜 분이셨는데 왜그런지 모르지만 성형중독처럼 하고 또하고 하면서 나이가 들어가면 탄력을 잃고 중심이 무너져 가는데 그 것을 만회하려고 또 무엇인가를 넣기도 하고 그러다가 문제가 생겨 이상한 얼굴로 되는 안타까운 분은 보았어요 반면에 연예인 박정수씨나 이미숙씨등 가볍게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봐 줄 만하지 않던가요? 모두가 다 이상해 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 10. ...
    '19.5.20 10:29 AM (218.154.xxx.228)

    침 맞으러 환자 많은 한의원에 다니면서 성형을 하신 연세 있는 분을 봤는데 원글님 표현이 딱이었어요.그긜 가려보려구 뿔테를 쓰셨는데 더 튀어보였어요.성형 안한 할머니들이 더 고와보여서 시술에 관심두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11. ..
    '19.5.20 10:31 AM (61.32.xxx.230)

    피부시술? 미용시술? 셩형수술? 받구

    더 젊게 보이구... 부작용 없이..
    60대에도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는 사람이 수두룩 해요...

    뭐든 과 하면 안되겠지요..

    욕심은 금물.....

  • 12. Oo0o
    '19.5.20 10:35 AM (61.69.xxx.189) - 삭제된댓글

    전 어쩌다 보니 46세 지금까지 성형 안 했는데,
    여우의 신포도처럼
    안했길 잘 했다 생각 드네요 ㅋ
    더 나이 들어 한 60-70 쯤 눈꺼풀이 너무 처지면 그것만 할까 생각은 하고 있어요 ㅎ

  • 13. .......
    '19.5.20 10:37 AM (121.181.xxx.103)

    저도 어제 백화점에서 그런분 두 분 봤는데 진짜 무섭고 징그러웠어요. ㅠㅠ

  • 14. .........
    '19.5.20 10:38 A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모든 사람들이 시술, 성형 받고 그렇게 되지 않죠
    이런 특이사례 언급하면서
    시술, 성형 전혀 안하거나 못하시는 분들이
    약간의 자기합리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중년에 훌쩍 다가선
    김성령이나 오현경, 김혜수 등 타고난 미인이긴 하지만
    시술,성형 도움 전혀 없이
    이런 상태 유지가능할까요?

    적절한 시술과 성형은 추천합니다
    절대적인 악의 축이 아니란 의미죠

  • 15. 현실은
    '19.5.20 10:41 AM (115.40.xxx.94)

    적당히 성형하고 또래보다 젊어보이는 사람이 더 많음

  • 16. ....
    '19.5.20 10:41 AM (121.179.xxx.151)

    모든 사람들이 시술, 성형 받고 그렇게 되지 않죠
    이런 특이사례 언급하면서
    시술, 성형 전혀 안하거나 못하시는 분들이
    자기합리화로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중년에 훌쩍 다가선
    김성령이나 오현경, 김혜수 등 타고난 미인이긴 하지만
    시술,성형 도움 전혀 없이
    이런 상태 유지가능할까요?

    적절한 시술과 성형은 추천합니다
    절대적인 악의 축이 아니란 의미죠

  • 17. 또또
    '19.5.20 10:49 AM (223.33.xxx.189)

    성형 못한 사람들의 자기 합리화 운운..ㅋ
    예로 드는 건 또 김성령, 김혜수, 오현경
    대체 보통 사람들한테 탑 연예인 중 성형 잘된 케이스만 보라는 건 무슨 심보인지.
    연예인 중에도 성형으로 망가진 사람도 많거늘.
    어디 상담실장이신가..

  • 18. ㅡㅡ
    '19.5.20 10:50 AM (175.223.xxx.153)

    과하게 성형하는 사람들은 관리 차원을
    넘어선거구요.
    관리는 하는게 좋지요.
    확실히 동갑이라도 차이납디다.
    피부 광택 부터 달라요.
    성형 얼굴 무너지는건 보이고 관리 안해서
    푸석하고 주름 깊게 패인 자신의 얼굴은
    다행인지요.

  • 19. 외모지상주의
    '19.5.20 10:53 AM (125.134.xxx.228)

    푸석하고 주름 좀 있으면 어떤가요?
    이쁘고 젊은 거에 집착하는 거
    울 나라 너무 심해요

  • 20. ㅇㅇㅇ
    '19.5.20 10:58 AM (175.223.xxx.172) - 삭제된댓글

    솔직히 피부가 쳐진다라는 느낌보다는
    껍데기가 쳐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어차피 늙고 쳐지는걸 받아들여야지
    뭐하러 피부를 껍떼기로 만드나몰라요

  • 21.
    '19.5.20 11:05 A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

    정말 신중하게 하세요
    제가 여기저기 돌아 다녀서 많이 보는데
    다 표시 나구요
    넘 땡겨서 잡티가 더 드러나니 피부는 쨍해도
    뭔가 지저분해 보여요
    차라리 주름으로 잡티를 가리고 말지
    어떤 분은 원글님 말씀대로 화장 떡칠해서
    가면쓴거 같구요
    이마는 왜 그렇게 내놓는지 이마와 머리선이 너무 둥글해서
    더 인조티 나요

  • 22. .....
    '19.5.20 11:05 AM (121.179.xxx.151)

    상담실장은 무슨....
    님 주변엔 세련되고 예뻐보이는 사람들 없나요?

  • 23. ㅇㅇ
    '19.5.20 11:06 AM (14.38.xxx.159)

    유명한 사람중 전두환마누라 보면 감이 오죠..
    그래도 젊었을땐 쎄게 생기긴 했다만...
    울 동네도 건물 있는 여사분 하도 성형을 많이해서
    보고 있으면 불편해요.
    잡아당기고 넣고 그게 얼굴에 다 보이더라구요.
    돈도 많을텐데 좀 잘하는데서 하지 싶고

  • 24. ...
    '19.5.20 11:07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여자고 남자고
    연예인들중에 많잖아요.

    과하게 해서 좋은 얼굴 오히려 망친 사람들 (본인도 알겠죠. 그러니 만회하려 또 하다가 더 망치고)
    살짝만 해서 계속 (본인 나이에 비해) 그래도 배우라서 역시 예쁘네.. 듣는 사람들요.

  • 25. ...
    '19.5.20 11:07 A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당사자들 끼리는 그게 예쁘니까 하는 거겠지 생각하고 무례하지 않도록 표정 관리는 합니다만..
    안색이나 잡티 정도만 신경 써주고, 주름 없앤답시고 뭘 넣거나 당기는 건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젊어 보이는 건 맞지만, 나이 들어 외모 집착하는 느낌에 부자연스럽기까지 해서, 이것저것 따져보면 안 하는 게 오히려 낫거든요.
    나이 들어서 무너지는 것 말고, 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예요.
    예전에 쌍수 정도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요즘은 아예 눈을 앞뒤로 파서 딴에 예쁘다는 모양을 만들어 놓으니..
    눈만 딱 떼어 놓고 보면 분명히 예쁜 눈이 된 건 맞는데 뭔가 강렬하게 이상해요.
    그 예쁘고 강렬한 이상한 눈을 서로 다른 사람에게서 몇 번을 마주치니까 기괴함..
    아니 못생긴것 보다는 기괴하더라도 예쁘고 똑같이 강렬한 눈이 좋다면야 선택의 문제니까 남이 뭐랄일은 아닌데
    일단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더라고요.
    남자들은 쌍꺼풀 없이 파 놓는 걸 선호하는 모양인데, 그것 역시 티 다 나요. 요즘 남자애들도 많이 하더라고요.
    물론 앞에서 물어보면 예쁘다 말은 하죠. 사람 앞에 놓고 너 얼굴 보면 흠칫 놀라게 된다고 할 순 없잖아요.ㅠ

  • 26.
    '19.5.20 11:09 AM (39.123.xxx.124) - 삭제된댓글

    성형을 할수도 있지만 너무 욕심내서 과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게에 가끔 오는 아가씨 코를 너무 높인데다 블러셔는 왜그리 붉게 하는지 눈을 어디다 둘지 모르겠어요
    진짜 본인은 이쁘다 생각하는걸까요? 의사가 미적 감각없는지 그냥 높게만 해놨어요 그리고 주위에 입술에 뭐 맞고 볼탱탱하게 한 사람들 원래보다 이쁜 사람 보지못했어요
    뭔가 시술한 티가 확나요

  • 27. 제 대학동기들
    '19.5.20 11:10 AM (58.230.xxx.110)

    눈 코한 친구들 30년 지나도 괜찮던데요

  • 28. 맞아요.
    '19.5.20 11:11 AM (121.181.xxx.103)

    피부관리 정도면 몰라도 뭔가 막 집어넣고 땡기고 부풀고 한건 나이드니 너무 티나요. 그래서 또 하고 또 하고 그러는거고요.

  • 29. 신포도
    '19.5.20 11:15 AM (182.251.xxx.60)

    시간,경제적 여유되면 적절히 관리 받으며 사는게 좋죠

  • 30. ...
    '19.5.20 11:16 AM (125.177.xxx.61)

    성형하면 좀 어떤가요?
    자기만족이고 남일이잖아요.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한번 사는 인생 서로 자기최면에 걸려서 만족하며 행복하게 삽시다.

  • 31. ㅇㅇㅇㅇ
    '19.5.20 11:17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 그냥 쌍커풀 티 안나게 한거랑 코 정도는 괜찮은데

    이상한 느낌 나는거는 눈 앞트임 뒷트임은 100프로 좀 이상하구요 눈 아래 뭐 넣는것도 굉장히 티나고 이상하고. 턱 부분도 나이 들수록 좀 그런데 특히 보톡스 많이 맞으면 유투버들 보면 턱 부분 뼈 모양이 이상하게 드러나고 징그럽더라구요.
    필러도 이마나 얼굴 부분 피부 나이들며 얇아지면서 티도 나고 이게 좀 성괴느낌 나게 하는 것 같아요. 나이 드신 분들 피부 당기고 그러면 인상이 사나워지는것 같고.
    최근 정동영씨 사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젊으실때 봤던 분이라... 인상 정말 좋았던 분인데 얼굴을 당기고 그래도 저렇게...

    레이저는 저도 많이 어릴때 했는데 그 때문에 얼굴 홍조나 기미가 심해졌어요. 될수있음 얼굴에 손 안되야지 하고 생각해요. 인위적으로 손 대면 뭔가 밸런스가 틀어지기가 쉽고 인간이 아무리 미술배우고 해도 걸작이 안나오는데, 성형외과는 오죽하겠어요 그냥 공식대로만 하고 미라는걸 이해 못하더라고요 이해 하더라도 인간의 손은 한계가 커요.

  • 32. ...
    '19.5.20 11:17 AM (108.41.xxx.160)

    김성령도 김희애도 눈수술하고 이상한 거 아닌가?

  • 33. ㅐㅐㅐㅐ
    '19.5.20 11:19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 그냥 쌍커풀 티 안나게 한거랑 코 정도는 괜찮은데

    이상한 느낌 나는거는 눈 앞트임 뒷트임은 100프로 좀 이상하구요 눈 아래 뭐 넣는것도 굉장히 티나고 이상하고. 턱 부분도 나이 들수록 좀 그런데 특히 보톡스 많이 맞으면 유투버들 보면 턱 부분 뼈 모양이 이상하게 드러나고 징그럽더라구요.
    필러도 이마나 얼굴 부분 피부 나이들며 얇아지면서 티도 나고 이게 좀 성괴느낌 나게 하는 것 같아요. 나이 드신 분들 피부 당기고 그러면 인상이 사나워지는것 같고.
    최근 정동영씨 사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젊으실때 봤던 분이라... 인상 정말 좋았던 분인데 얼굴을 당기고 그래도 저렇게...

    레이저는 저도 많이 어릴때 했는데 그 때문에 얼굴 홍조나 기미가 심해졌어요. 될수있음 얼굴에 손 안되야지 하고 생각해요. 인위적으로 손 대면 뭔가 밸런스가 틀어지기가 쉽고 인간이 아무리 미술배우고 해도 걸작이 안나오는데, 성형외과는 오죽하겠어요 그냥 공식대로만 하고 미라는걸 이해 못하더라고요 이해 하더라도 인간의 손은 한계가 커요.
    그리고 뼈를 만지면, 몸이 유전적 정보로 가진 항상성같은게 있어서 특정한 방향으로 세포가 분열하고 자라려고 하고, 또 뭔가 떼어내거나 넣은 부분이랑 딱 맞게 노화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흘러내리거나 이상해지는듯, 유투브나 인스타 여자들 조면 턱 부분이 심한데 다들 나이들어 엄청 후회할듯요.

  • 34.
    '19.5.20 11:21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성형이 적당히가 되나요?

    그 작은 얼굴에 피부란 건 또 얼마나 얇나요.
    자칫 조금만 잘못돼도 이상하게 보일 텐데요.
    의사가 로봇도 아니고요.

    예를 들어 쌍커풀수술 같은 것도 크게 됐다 작게 됐다 이 차이가 1~2밀리미터 차이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거기에 개개인의 골격 다를 것이고, 피부특성 등등 다를 것이고요.

    너무 칼대는 걸 쉽게 생각하는 듯 해요.

  • 35.
    '19.5.20 11:22 AM (180.224.xxx.210)

    성형이 적당히가 되나요?

    그 작은 얼굴에 피부란 건 또 얼마나 얇나요.
    자칫 조금만 잘못돼도 이상하게 보일 텐데요.
    의사가 로봇도 아니고요.

    예를 들어 쌍꺼풀수술 같은 것도 크게 됐다 작게 됐다 이 차이가 1~2밀리미터 차이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거기에 개개인의 골격 다를 것이고, 피부특성 등등 다를 것이고요.

    너무 칼대는 걸 쉽게 생각하는 듯 해요.

  • 36. ㅐㅐㅐㅐ
    '19.5.20 11:24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우리아라는 스펙사회라서, 미라는게 얻기 힘들고 스펙처럼 어디에 도달하는 정점이 있는게 아니라 의외의 조합과 하모니에서 나오고 이 조합이 아름답기는 아주 어려워서 미를 숭상하는거란 이해가 없는듯 해요. 가령 우리가 미 이야기할때 한국 도자기나 건축의 소박함이 북경 건물보다 아름답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건 정신 승리가 아니라 사실이거든요
    한국 건물에 북경식 지붕 씌운다고 아름다워지지 않고 우스꽝스러운데.
    이걸 조금씩 수리한다고 엄청 아름다워지는게 아니란걸 본인들만 모르고... 어찌보면 이거 다 알면서도 돈벌려는
    성형업계량 심미적 교육을 제대로 못시키고 개인 가치관이나 자존감 심어주지 못하는 교육과 가정교육 문제가 가장 커요.

  • 37. ....
    '19.5.20 11:30 AM (108.41.xxx.160)

    코수술이 제일 이상한데... 괜찮다니요.

  • 38. 본인이 쓴 글을
    '19.5.20 11:31 AM (210.180.xxx.194)

    보세요. 주위에 한 두가지 시술 안 한 사람 없다고 했죠? 그럼 40-50대의 백프로가 수술 또는 시술받음.
    그럼 주위 아줌마들 보면 맨날 깜놀 깜놀하며 다니겠죠?
    근데 현실은 깜짝 놀랄 부작용을 보이는 사람은 어쩌다 한 번이라 보면 놀라고, 본인이 시술받지 않았음을 다행이라 생각하고 우월감을 느끼며 82에 글 올림.
    내가 모르는 시술 잘 된 사람도 많고 티가 안나 모르는거라는 생각도 해보세요

  • 39. dlfjs
    '19.5.20 11:34 AM (125.177.xxx.43)

    무너진다기보다ㅜ성형을 너무 해서 이상해진거죠

  • 40. ...
    '19.5.20 11:35 AM (108.41.xxx.160)

    티 안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본인들 생각...
    티 나고 흉해도 보는 사람이 예의상 말을 안 할 뿐

  • 41. 암튼
    '19.5.20 11:35 AM (223.38.xxx.50)

    원글이나 댓글이나 오바육바
    으휴~~

  • 42. 지나가다
    '19.5.20 11:42 AM (223.33.xxx.210) - 삭제된댓글

    121.179.xxx.151
    상담실장은 무슨....
    님 주변엔 세련되고 예뻐보이는 사람들 없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직업상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외모
    숱하게 보는데 원글말 틀린거 없어요.

    서울못가본사람이 아는척 더 하다더니

  • 43. 지나가다
    '19.5.20 11:43 AM (223.33.xxx.210)

    121.179.xxx.151
    상담실장은 무슨....
    님 주변엔 세련되고 예뻐보이는 사람들 없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직업상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외모
    숱하게 보는데 원글말 틀린거 없어요.

    서울못가본사람이 아는척 더 하다더니 주변타령
    이런분들 주변으로 일반화 오지네요

  • 44. 성형
    '19.5.20 11:45 A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하기는 이유는 자기만족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압력도 크기 때문이기에...

    우리 사회에 여자에게 외모를 강요하지 않으려면
    남자들의 외모 요구에 자유로워져야 하고

    사회가 공평하고 임금 격차도 작아지게 되면
    남자의 권력에 여자가 휘둘리는 게 줄어들어

    굳이 외모 관리에 환장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

  • 45. ....
    '19.5.20 11:46 AM (108.41.xxx.160)

    티 안 나는 성형수술과 시술은 없다. 알고도 말을 안 하거나 알고도 모르는 척 할 뿐이다.

  • 46. 성형
    '19.5.20 11:46 A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하는 이유는 자기만족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압력도 크기 때문이기에...

    우리 사회에 여자에게 외모를 강요하지 않으려면
    남자들의 외모 요구에 자유로워져야 하고

    사회가 공평하고 임금 격차도 작아지게 되면
    남자의 권력에 여자가 휘둘리는 게 줄어들어

    굳이 외모 관리에 환장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

  • 47. ...
    '19.5.20 11:47 A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가장 확실한 착각이 성형하면 예뼈진다는 거다.

  • 48. 성형
    '19.5.20 11:48 AM (175.209.xxx.48)

    하는 이유는 자기만족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압력도 크기 때문이기에...

    우리 사회가 여자에게 외모를 강요하지 않으려면
    남자들의 외모 요구에서 자유로워져야 하고,

    사회가 공평하고 임금 격차도 작아지게 되면
    남자의 권력에 여자가 휘둘리는 게 줄어들어

    굳이 외모 관리에 환장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

  • 49. ....
    '19.5.20 11:48 AM (108.41.xxx.160)

    그리고 가장 확실한 착각이 성형하면 예뼈진다는 거다. 진실은 이상해진다는 거다.

  • 50. 사회의 압력으로
    '19.5.20 12:19 PM (110.5.xxx.184)

    성형한다고요?
    그건 곧 내 생각보다 외부의 시선에 복종한다는 뜻이네요.
    사회의 압력이나 분위기는 개개인들이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법안도 사람들의 뜻이 모아져야 정치인들을 움직이지 사회라는 것도 사람을 빼면 실체가 없지요.
    사람들의 외모를 뜯어고쳐야 조금이라도 인정받고 가산점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한 안 바뀌죠.
    사회가 아니라 내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 51. ㅇㅇ
    '19.5.20 12:21 PM (223.38.xxx.130)

    수술 잘됐다 어쨌다 해도 다 티다던데...
    그냥 말을 안할뿐

  • 52. //
    '19.5.20 12:3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과한 시술은 티나겠지만
    시술 조금한건 표시도 안나고
    동갑보다 5살이상은 젊어보이던데요
    그거보고 저래서 시술하나보다 생각했어요

  • 53. ...
    '19.5.20 12:57 PM (70.72.xxx.127)

    박원순 부인 ...

  • 54. bb
    '19.5.20 1:01 PM (110.70.xxx.231)

    제가 봐도 과한시술이 문제지 저희시누랑 동서
    보톡스에 리프팅 시술을 시누는 15년째 동서는 10년가까이
    정기적으로 하는데 주름 없고 5년정도는 젊어보여요.
    근데 주름도 전혀 없고 처짐 없다고 확 젊은 느낌은 아니고
    딱 5년정도...
    티도 안나요~자연스러워서 가까운 저나 시술 하는거 알지 몰라요..

  • 55. 티티
    '19.5.20 1:39 PM (116.45.xxx.45)

    저는 친구 시술한 줄도 몰랐는데
    미용실에서 친구분 다녀가셨다고
    제가 친구 3명 소개해줬거든요.

    그래서 어떤 친구냐고 했더니
    어떤 어떤 시술 받은 분이라고
    나중에 친구가 그런 시술 받았다고
    너도 할래?
    하더군요.

    여기서 티 안난다고 하는 분들 = 저처럼 눈썰미 없는 분들

    티 다 난다고 하는 분들 = 눈썰미 있는 분들

    100번 얘기해도 서로를 이해 못합니다.

  • 56. 다른분은 몰라도
    '19.5.20 2:4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배우 김혜수님은 자기 관리가 대안하다 를 넘어선 분이예요

    늙는다고 운동은 절대 안한다 ㅡ 사실 이해가 잘 안감
    운동안하고 아름다운 바디를 어떻게 간직하는지

    몸에 해로운 술 커피 밀가루 한방울도 입 안 안댄데요

    채소위주 소금 안된 식습관을 유지하고 괴로운건
    주변 메니저에게도 강권해서 주변 사람이 괴롭다고

  • 57. 로라
    '19.5.20 7:25 PM (121.162.xxx.95) - 삭제된댓글

    나라 전체가 성형 중독. 집단 자해 클럽 같음.
    술 권하는 사회라는 소설 제목 대신
    성형 권하는 사회라는 개정판 나올 싯점.

  • 58. ...
    '19.5.21 12:06 AM (112.150.xxx.84)

    뼈를 건드리면 (깎아내면) 심하게 보기 거북해지는거 같아요
    광대나 턱... 피부랑 근육의 흘러내림이 ㅜㅜ

  • 59. 원글
    '19.5.21 1:03 AM (211.179.xxx.85)

    대문까지 갈 줄 몰랐네요.

    근데 왜 제가 쓰지 않은 부분을 맘대로 각색하시는지..

    저 성형 안한 자부심 같은 거 없어요. 오로지 아픈 거 무서워 엄두도 못낼 뿐이에요. 젊은 시절 미인 소리도 가끔 들었지만 지금은 매우 평범한 아줌마고요.

    백화점 그 분 보기 전엔 누가 성형해도 전혀 못알아보는 눈이었어요.연예인들 고치고 나와서 이상하다, 성괴다 해도 뭐가 이상한 거지, 성형 과다해서 흘러내린다는게 어떤 건지 감도 안왔던 사람인데 그 날 보는 순간 딱 알겠더라고요.

    모든 사람이 그리 될거라 한 적도 없고 성형 안한 자부심 같은 거 없으니 쓰여진대로만 읽어주셔요.

  • 60. 제가아는애
    '19.5.21 1:07 AM (218.48.xxx.40)

    성형시술중독인데
    걔네 엄마도 그래요
    지금60대신데 젊어서부터 그리 성형에 지금까지시술한대요
    정말 성괴더만요
    눈밑에 실넣은거까지 다보여요
    흉측하기그지없다는

  • 61. ...
    '19.5.21 1:40 AM (112.72.xxx.119)

    전 성괴로 젊어 보이는 것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늙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솔직히 성형녀들 진짜 50넘으면 까닭하면 최순실 얼굴나옴.....

  • 62. ...
    '19.5.21 1:46 AM (112.140.xxx.183)

    연예인들이나 쇼호스트 보면 잔주름도 하나없고 탄력도 하나도 없어보여요.. 화장빨 인지 몰라도
    다들 피부가 마네킹같아 봐도 예쁜줄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부담스런이마 ㅋ

  • 63. 모르네
    '19.5.21 1:51 AM (49.175.xxx.99) - 삭제된댓글

    한번 조금 괜찮아요
    그러나 피부에 영향을 주고 있죠
    두번 괜찮아요(다시좋아짐)--첫번째보다 도 피부에 영향을 주고 있죠
    세번 네번.................
    피부는 결국 망가짐
    (본인만 모름)
    우리가족들이 바로 이런 케이스

  • 64. ...
    '19.5.21 8:16 AM (218.159.xxx.83)

    젊을때야 근육이 탄탄하니 이쁘죠.
    나이들어도 탱탱함이 유지되야하는데,
    현실은 보통 50대들면서 운동안한사람은 근육빠지고
    볼살도 팔뚝근육도 흐물해지잖아요.
    이쁘게 잡아주던 근육들이 탄력잃으니 성형한곳도
    변형이 오는거죠.
    예쁘게 표안나게 한사람은 진짜 이뻐진게보여요.
    눈이나 코 눈썹을 본인 원모습에서 적당하게 한 사람은
    보기에 더 산뜻해요 확실히.
    그런데 눈썹 더 진하게 덧하고 눈 선명하게 한다고 다시하고
    결국 재차 손대면서 이상해지는거같아요.
    주변에 얼굴보톡스 계속맞으며 이쁘게 유지하던 엄마가
    있는데 2,3년 전부터는 웃거나 말할때 근육들이 자연스럽지않게 움직여서 표가 심하게나더라구요.

  • 65. 근데
    '19.5.21 8:17 AM (110.70.xxx.136)

    눈썰미 좋아 다 알아본다는 자신만만도 할 거 아니에요.
    우리 회사 50 되가는 직원분, 확 틔는 외모는 아닌데 깔끔하고 세련되신 분? 정도 생각했는데
    눈, 코, 치아교정 이런거 다 하셨고, 보톡스 계속 맞고 계시더라구요.
    20대 직원들이랑 얘기하다, 엄마랑 비슷한 연배라고 어린 애들이 깜놀...언니뻘이라고 생각하다 엄마뻘...
    나이 생각같은거 안하고 보다 새삼 감탄합니다.
    근데 전혀 성형 느낌 1도 없어요.
    젊었을때 사진 봤는데, 얼굴에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다 조금씩 손보셨다고...나이드니 주름땜에 쳐져서 살짝씩 계속 손본다고...딱히 시술한거 감추지도 않으심(몇년 같이 근무하니... 한 일주일씩 휴가내고 나타나시면 뭐 하고 오신거임..ㅋ)
    그렇다고 20대로는 안보이지만, 3-40대 직원들하고는 큰 차이 안나 보여요. 그냥 좀 나이 있는 직장인 느낌?
    다른 나이든 직원분들이 글케 티안나게 하는거 돈아깝다고 돈 쓴티좀 내라고 하니, 티안나게 하는게 핵심이라며...

  • 66. ㅇㅇㅇ
    '19.5.21 9:00 AM (61.98.xxx.231)

    젊었을땐 성형해도 이쁠지 몰라도
    나이들면 성형티 나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자연얼굴이 나이들어도 훨씬 이쁩니다

  • 67. j과도하거나
    '19.5.21 9:22 AM (120.142.xxx.250)

    본인과 안받게 했을때나 그렇지 무너지긴요
    그것은 성형 안 한 일반인들의 착각 ㅋ

  • 68.
    '19.5.21 9:30 AM (124.57.xxx.17)

    눈밑에 실을 넣다니ㅡㅡ
    그럼 뭐에 효과있는걸까요?

  • 69. ——-
    '19.5.21 9:33 A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음 저도 성형 했고 엄마도 했는데요.
    완전 조금 티 안나게 하면 안티난다고 생각했는데...
    20년 지나니 생각이 좀 달라졌어요.
    티가 나진 않아요 완전 최소로 조금 코 올렸고.
    근데 피부 쳐지는거랑 코가 같이 내려오지 않고
    얼굴이 비율이 나이들며 조금씩 바뀌는데 그게 어릴때 비율이랑 달라져서 좀 다르게보여요. 이게 영점일미리 차이라도 얼굴에선 큰거거든요....

    제일 티 안나고 괜찮은게 눈 아주 살짝 찝은거 정도라고 생각하고.::. 쌍꺼풀도 크면 아무리 오래 지나고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필러가 제일 이상한것 같구요 그거 말고 뼈 만지는건 다 조심해야 할것같아요.
    얼굴은 유기적인 곳이라 살면서도 계속 바뀌고 몸 세포도 다 바뀌어버리면서 얼굴도 시간 지나면 예전이랑 다르거든요.

    꽃잎이나 꽃 줄기 같은걸 손으로 만져서 진짜 꽃이랑 비슷하게 할순있지만 어딘가 어색할걸요.

    인간이 사람 얼굴을 만지면 자연적인 곡선이나 울퉁불퉁함이 아니고, 사람 몸이란게 몸과 뼈대 전체적 곡선이나 라인이 사람 유전자 특질마다 다 다른데 이걸 인위적으로 라인을 만들면 그게 티가 나는거에요.

    이마 필러같은거나 코 라인 턱 라인도 가령 꼭 볼록하고 그래서 티가 난다기보단, 사람 체형 몸 전체 인상 보면 일관적인 시각적 문법이 있어요. 손 느낌 발느낌 뼈대느낌 성격 척추모양 다 같이가고 그거 얼굴까지 이어지거든요.

    근데 그게 라인이나 볼륨이 미세하게 다르면 사람이 어 이상하다라고 뮤의식적으로 느끼고 부자연스럽단 느낌을 뭔가 받게 되요. 근데 미 라는건 우선 조화에서 나오는거라, 결점을 감추면 미에 가까워진다 생각하겠지만 그렇지가 않거든요.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몸의 특징적인 특성들이 더 부각되요. 근데 성형한 곳은 이질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제가 볼땐 그렇더라구요

  • 70. ——
    '19.5.21 9:38 A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한국사람들이 이상하게 미의식이 없는 편이에요.
    미라는걸 도달해야 하는 스펙으로 생각하고
    얼굴은 작아야하고 브이라인이어야 예쁘고 다리는 길고...
    이런 공식으로밖애 생각을 못하고
    그냥 자기 눈으로 미추를 봐야하는데 사회에서 주입받은 스펙 이상으로 뭘 못보고 주입식 인식을 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근데 미라는건 가장 큰게 저런 스펙이 아니라 조화에요. 조화가 불균형하면 아름답다거나 긍정적 느낌을 받기 힘들어요 아무리 저런 스펙에 근접해도요.
    어린이들도 스펙적 정답맞추는 교육이 아니라 전체를 보고 자기스스로 미추를 가리는 인식 교육이 필요해요. 한국사람들 강남에 가서 얼굴보면 다른것도 그런데 미술교육을 잘못받은듯.
    얼굴보면 예쁘다기보다 안타까운 사람들이 너무많아요.

  • 71. 몇년 전에
    '19.5.21 10:02 AM (112.166.xxx.61) - 삭제된댓글

    강남 신세계 1층에 중3 아들이랑 갔을 때
    저는 해야 할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전혀 몰랐는데
    스마트폰조차 없었던 아들 아이가 여자들 얼굴들 다 똑같이 생겼다고 ...
    정말 보는 게 다르구나 싶었어요
    눈썰미 좋은 사람에게 보이고
    저같은 사람에게는 극단적이지 않으면 그냥 그래 보이고요

  • 72. ㅎㅎ
    '19.5.21 11:01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원더우먼이 별명이었던 어머니 지인이 계세요.
    정말 인형같이 예쁜 분.

    그런데 그 때도 이미 눈코 하신 거였어요.
    제가 좀 그 쪽으로 눈이 발달했는지 성형수술이란 것에 개념이 없을 정도로 어릴 때였는데도 '만든 얼굴'이란 게 느껴졌어요.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그 시절에는 돈이 좀 있으면 일본 가서 수술하고 왔다더라고요.

    그런데 이 분이 평생 얼굴을 손보고 사셨어요.
    성형트렌드라는 무시 못하나 보더라고요.
    심하게는 아니고 조금씩 조금씩

    급기야 오십 정도에는 놀랍게 거의 삼십대 수준으로 나타나셨어요.
    성괴? 노!
    너무 자연스럽게 돼서 뭘 어떻게 했는진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미니점퍼스커트 편하게 입고 오셨는데 주책이다 이런 생각이 전혀 들지않고 그냥 후광이 비쳐 입이 딱 벌어졌어요.
    저야 늘 봐왔으니 뭐했단 거 짐작하지 아마 처음 보는 사람은 모태미인인줄 알았을 거예요.

    제 생각에 그 분 리즈시절은 그 오십이후였을 거예요.

    하지만...
    오십 중후반 이후로는 급격히 그야말로 얼굴이 무너져버렸어요.
    그래서 외출도 거의 안하고 그런다던데 저도 사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건 사진을 봐야 아는데 무너져내렸다고밖에는 표현이 안돼요.

    돈 넘쳐나는 분이라 돈이 없어 어쩌지 못한 건 아닐 테고요.
    평생 지속적으로 수술, 시술 받다 보면 어느 시점이 되면 얼굴이 더 이상 못 견디나 보다 생각됐어요.

  • 73. ㅎㅎ
    '19.5.21 11:04 AM (180.224.xxx.210)

    저 어릴 때 원더우먼이 별명이었던 어머니 지인이 계세요.
    정말 인형같이 예쁜 분.

    그런데 그 때도 이미 눈코 하신 거였어요.
    제가 좀 그 쪽으로 눈이 발달했는지 성형수술이란 것에 개념이 없을 정도로 어릴 때였는데도 '만든 얼굴'이란 게 느껴졌어요.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그 시절에는 돈이 좀 있으면 일본 가서 수술하고 왔다더라고요.

    그런데 이 분이 평생 얼굴을 손보고 사셨어요.
    성형트렌드라는 거 무시 못하나 보더라고요.
    그렇다고 심하게는 아니고 조금씩 조금씩

    급기야 오십 정도에는 놀랍게 거의 삼십대 수준으로 나타나셨어요.
    성괴? 노!
    너무 자연스럽게 돼서 뭘 어떻게 했는진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미니점퍼스커트 편하게 입고 오셨는데 주책이다 이런 생각이 전혀 들지않고 그냥 후광이 비쳐 입이 딱 벌어졌어요.
    저야 늘 봐왔으니 뭐했단 거 짐작하지 아마 처음 보는 사람은 모태미인인줄 알았을 거예요.

    제 생각에 그 분 리즈시절은 그 오십이후였을 거예요.

    하지만...
    오십 중후반 이후로는 급격히 그야말로 얼굴이 무너져버렸어요.
    그래서 외출도 거의 안하고 그런다던데 저도 사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건 사진을 봐야 아는데 무너져내렸다고밖에는 표현이 안돼요.

    돈 넘쳐나는 분이라 돈이 없어 어쩌지 못한 건 아닐 테고요.
    평생 지속적으로 수술, 시술 받다 보면 어느 시점이 되면 얼굴이 더 이상 못 견디나 보다 생각됐어요.
    지금은 너무 부자연스러운 얼굴인데다 또래보다 훨씬 늙어보이세요.

  • 74. 아이런ㅜ
    '19.5.21 1:48 PM (125.137.xxx.55)

    그래서 어린애들이 제얼굴을 좋아했나봅니다..
    전 약간대인기피 성향인데 어른 무리속에 있어도 애들이 유독 저에게 말걸고 미소띄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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