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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고 학대받는 강아지

| 조회수 : 3,01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7-08-21 16:50:45

우연히 펜션에 놀러갔다가 방치되고 학대받는 강아지를 보았어요.

학현아름마을펜션 큰길 건너편 밭에 메어있드라구요...

저기 나뒹구는 쓰레기밥들은 먹을 수 없는 썪은 것들이에요. 물그릇도 없어요.

제가 밥하고 물을 주니까 허겁지겁 먹드라구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 밥이나 물이라도 부탁드려요ㅠㅠ

펜션 개는 아니고요, 밭주인 개래요.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나다라12
    '17.8.21 11:05 PM

    마음이 아파서 사진을 볼 수가 없네요.
    글과 사진은 보지 않았는데도 강아지가 너무 걱정이 되네요.
    얼마나 외로울지...
    원글님이 좀 더 관심 가져 주시고 어려운 점 같이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 2. 항상봄
    '17.8.22 8:50 AM

    저도 사진을 못보겠어요ㅠ
    원글님 관심 감사합니다.
    저럴려면 개를 왜 키우나요

  • 3. Qwert5
    '17.8.22 11:46 AM - 삭제된댓글

    아..이건 생으로 굶으라는 거네요.
    겨울 되면 더 큰 고통이.

    해당 지역에 사시는 82 분들, 도울 일 있으면 열심히 도울테니
    관심갖고 소식 좀 올려주세요.

  • 4. 가나다라12
    '17.8.22 3:51 PM

    방금 팬션 관계자 분과 통화를 했는데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고 하시네요.
    주위에는 온통 썩은 음식물 있고 물도 없고
    줄은 꼬여서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라고 하네요.
    그분도 어찌할 수 없으니 보면 마음이 아퍼 애써 외면 하신다고 하네요.

  • 푸른나무
    '17.8.23 2:49 PM

    어찌할 수 없다해도 오다가다 밥.물 정도는 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외면은 좀...
    넘 가엾어요.
    가까우면 제가 쫓아가보고 싶어요.
    무슨 밭을 지킬게 있다고 개를 밭에 묶어놓나요? 금덩이를 심어뒀나...ㅠㅠㅠㅠㅠㅠ

  • 5. 프리스카
    '17.8.22 3:52 PM

    펜션 근처 거주하는 분들 아니면
    나설 수 없는 일이네요.

    지방에 산 지 어언 10년이 넘었는데
    열에 한 분 정도는 정갈하고 깨끗하게
    사랑으로 키우는 분을 보았고

    그 외에는 뜬장 안에 배설물과 밥 그릇 물 그릇 엉망에
    1M의 짧은 끈에 묶여 있다가
    한 1년 지났다 싶으면 여지없이 없어지는 개들
    심지어 나중에 먹기 위해 키우는 ...

    도시에서 자식들이 키우다 보내서
    추운 겨울 말티즈가 밖에서 사는 것도 보고
    이런저런 가슴 아픈 꼴 정말 많이 보는데
    어제는 차로 지나가는데 전봇대에 60대로 보이는 남자 셋이
    백구를,,, 그래도 주인이라고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차마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시골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발 시골로 분양하거나 보내지 마세요.

  • 6. 가나다라12
    '17.8.22 3:58 PM

    오늘 고맙게도 가봐주신다고 했는데 오늘은 시원한게 물은
    마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사진을 안봐서 몰랐는데5키로도 아되는 작은 강아지라고
    하시네요.
    제가 아파트에서 강아지 세마리에 고양이 한마리라
    더이상은 무리인데 작은 강아지라 아파트에서 키워도
    별무리 없을 것 같은데 입양하실 분 게셨으면 좋겠네요.
    원글님과 마음 맞는 분 게시다면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 7. 가나다라12
    '17.8.22 4:05 PM

    편션 사무장님 보실 지 모르지만 바쁘신데도 친절하게
    전화 받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 8. 호롤롤로
    '17.8.22 5:24 PM

    밭주인 썩을인간이네요..에휴.,.
    여름에는 반나절만 음식놔도두 파리끼고 바로 벌레생기고
    썩고 구더기 생기는데..
    그걸 먹으라고 주나요..에휴.한숨만 나옵니다.

  • 9. 오늘하루
    '17.8.22 5:53 PM

    모두 관심 가져 주셔 감사합니다 .제가 오면서 펜션 주인아주머니께 말씀드려 놨고 제천맘 카페에 가입해서 글도 올렸습니다 . 세나개에도 이멜 보냈는데 어찌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동물보호 단체에서는 부정적 반응만 보이네요 . 여튼 열심히 여기저기 올려 보겠습니다 .

  • 10. robles
    '17.8.23 6:40 AM

    제가 이래서 한국 시골이 싫을 때가 너무 많아요.

  • 11. ㅎㄹㅇ
    '17.8.23 8:06 AM - 삭제된댓글

    밭 한가운데 저렇게 짧은 줄에 매여 있는데 어찌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ㅜㅜ

  • 12. Sole0404
    '17.8.23 2:40 PM

    댓글다신 회원님글을 복사하여 올리게 되어 양해를 구합니다만,
    공익을 위해 꼭 알려드려야할것같습니다.

    동물 한마리 죽이는데 있어 무슨 공익을 논하냐.. 하시겠지만,
    어떤 생명도 비참하게 죽어가서는 안되고
    누구도 잔인하게 생명을 해할 권리는 없고,

    만에하나 저렇게 죽이고있을때
    어린 아이 또는 비록 어른이라고 할지라도
    그 장면을 목격하면 평생 트라우마가 됩니다.
    그러니 이런건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고해야할것같습니다.

    112에 신고하셔서 현행범이니 즉시 출동을 요구하셔야합니다.
    개한마리..어쩌고 저쩌고 하면..
    동물보호법에 처벌조항 있으니 반드시 출동하셔야되는 거라고 강력히 얘기하시면 됩니다.

    *해당조항*

    동물보호법 제 8조 제1항 1호 및 2호
    1.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
    2. 노상등 공개된 장소에서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이는 행위

    위 행위에 대한 처벌은 1년이하의 징역 및 1천만원이하의 벌금입니다.
    (동물보호법 제46호 벌칙 제1항)

  • 13. 가나다라12
    '17.8.23 4:19 PM - 삭제된댓글

    제천 시청에 어제 제가 신고 했는데 같이 해 주시면
    더 신경 쓸거 같아요.
    동물 학대로 신고 한다고 하면 담당자 연결해 주더라구요.

  • 14. 프리스카
    '17.8.23 4:23 PM

    Sole0404님 댓글 잘 기억하겠습니다.

    당일에는 순간 찰나로 보았기에
    경황이 없었어요.
    남편이 운전을 하니 미리 보고 어허 하더라구요.
    옆에서 핸드폰 보다 왜~ 하면서 좌우를 살피다
    그 옆을 막 통과하면서 보았는데
    지나고나서야 상황파악이 되었어요.

  • 15. ㅎㄹㅇ
    '17.8.23 5:03 PM - 삭제된댓글

    043-641-5114 여기로 전화해서 동물 학대로 얘기하면 되나요?
    그리고 위치는
    학현아름마을펜션 큰길 건너편 밭 으로 말하면 되나요?
    글로 위치를 보니까 말하기가 굉장히 막막해요;;;

    제천시청에 전화라도 해 봅시다~~

  • 16. 가나다라12
    '17.8.23 5:10 PM - 삭제된댓글

    동물 학대로 신고 한다면 축산과인가 연결해 주더라구요.
    팬션 근처라고 말하면 됩니다.

  • 17. 가나다라12
    '17.8.23 5:59 PM

    지금 시청 관리자한테 연락이 왔는데
    강아지 집으로 데려 갔다고 하네요.
    관리자 분께서 직접 집에 가서 확인하고
    사진까지 올리셨어요.
    제가 사진을 잘 못올려서
    방법 알아서 올리도록 할께요.
    여러분이 전화 하셨는지 말씀 드려 달라고 하시네요.

  • 18. 알사탕
    '17.8.23 6:50 PM

    아 가나다라님~ 강아지 주인이 자기집으로 데려간건가요?
    부디 사랑받는 실내견으로 행복하길 ㅠㅠ
    가나다라님도 오늘하루님도 관리자분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19. 가나다라12
    '17.8.23 6:58 PM

    실내는 아니고 마당에 묶어 놓은 것 같아요.
    이강아지 말고도 두마리 더 키운다고 해요.
    담당자분께서 사진을 보내 주셨는데
    별로 열어보고 싶지가 않네요.
    강아지들이 잘 살길 바래야죠.

  • 20. 에버그린
    '17.8.23 7:50 PM - 삭제된댓글

    저렇게 묶여 지내다가 내년 여름 복날 되면 개장수가 사가요. 우리 동네도 진돗개 잡종이 새끼적부터 개줄에 묶여 지내는데 불쌍해서 지날때 마다 새우깡 조금씩 주는데 이젠 주인보다 저를 더 좋아해요. 제가 가면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강아지 눈빛이 참 애달퍼요.에휴 아파트만 아니면 내가 데려다 기르고 싶어요.

  • 21. 오늘하루
    '17.8.23 7:57 PM

    아...가나다라님 강아지 소식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혀 기쁘지가 않네요.. 거기서도 역시 음식잔반 쓰레기나 먹고 있을 강아지 생각하니... 제가 오히려 강아지에게 나쁜 짓을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22. 가나다라12
    '17.8.23 8:13 PM

    담당자가 보내준 사진을 봤는데 역시 환경이 별로네요.
    사진을 올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올리지는 않을께요.
    원글님처럼 저도 전혀 기쁘지가 않아요.
    그렇지 않아도 이 강아지 때문에 마음이 별로 안 좋은데
    에버 그린님 말 들으니 우울하네요.
    에버 그린님 가끔 강아지한테 맛있는 고기도 좀 가져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 23. 가나다라12
    '17.8.23 8:18 PM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부탁 하셨던 분이 패션 사무장님인데 주인 수소문 해서
    찿아 갔는데 근처에 식당을 하시는 노 부부시래요.
    사진을 보니 사료도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집이 나을까요?
    원글님 궁금하시면 사진 보내 드릴까요?

  • 24. 오늘하루
    '17.8.23 8:55 PM

    에고 가나다라님 감사합니다 . 사진은 그냥 안보내주셔도 됩니다 . 마음만 아플 것 같아요 . 그동안 애써주신 거 감사드립니다 .

  • 25. 푸른나무
    '17.8.24 10:51 AM

    제발 목줄이라도 좀 길게 해주고, 사료에 물한바가지 퍼 주는 것....개주인으로서 그 정도도 힘들까요ㅠㅠ

  • 26. 애플
    '17.8.25 12:00 AM

    밥부터가 학대네요. ㅠㅠ 웬 빨간 고춧가루 국물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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