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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설치작업 은파의 그 두번째 이야기~

| 조회수 : 1,47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7-24 06:33:04


벼르고 별러,,울닷째 오기만을 기다렸지요..

무거운 가시오 올리는 작업이라

닷째 도움없이는 다들 힘들어했어요..


농대 2학년인 닷째 지훈이~~

2학년이라 올한해는 실습농가에서 농장일을 배우고 있기에


어쩌다 쉴 수 있는 일요일을

엄마인 나는 아들 부려먹을 궁리만을 합니다.    ㅠㅠ


토요일 저녁늦게 서귀포에서 넘어오면

담날 일요일 새벽같이

식구들과 하우스 설치일을 돕곤합니다..




울대장,,그리고 샛째

닷째, 엿째 , 그리고 나, 하나뿐인 고명딸 하나까지~~ㅎㅎ

앗!

나에 막내동생 태훈아빠도!!!!!




하나

셋!!!!

영차차!!!




안간힘을 쓰며 가시오 파이프를 일으켜 세웁니다.




하루종일 내린비로 인해

장화엔 흙이 덕지덕지

흙 무게 만으로도 무거워 움직이는데

자꾸만 발이 빠지곤 헸지요...








웬만한 기능공보다 이제는 더 능숙하게

드릴을 사용하여

ㅅ삼촌에게 칭찬받는 울 셋째~


삼촌 말한마디에 척 척 척!!




일으켜 세워

제대로 맞지 않은곳은 다시 들고 맟춥니다..


기둥한개 무게가 상당하여

세사람이 달려들어서야 겨우 들 정도로

요즘 나오는 하우스 자재들보다는 배가 더 무겁답니다..


하긴...사실,자재가 더 탐이나서

울 대장이 자재를 구입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더운 날씨탓에

일하는 중간중간 잠시 휴식을 취할겸

ㅂ부품조립을 하기위하여


깜짝 마련할 천막~


왔다리 갔다리 얼린물 또는 커피타러

난실까지가는 수고도 덜고

틈틈히 간식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넘 넘 좋은천막~~흐흐



대강 가시오 세워놓곤

지난밤 밤새워 손수 낚어온 한치를 썰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이란~~~~~~~~고랑몰라!^^




울아이들 좋아한다고

피곤하다면서도 낚시대 챙겨

새벽까지 낚고는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하여

냉동고에 한마리 한마리 차곡차곡 얼려놓은 울 대장....


살짝 얼린한치 먹는 맛은

먹어보지 안헌 사람은 고라도 몰라~~~ㅎㅎ



은파각시 (dmsvk)

6남매의 엄마이구요.. 제주에서 유기농귤과 블루베리 자몽 맛 팔삭등을 농사짓는 제주토박이 아주망입니다. 6월중순부터는 블루베리 체험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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