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벌써일년

| 조회수 : 2,713 | 추천수 : 4
작성일 : 2014-03-06 19:49:50

안녕하세요?

제가 사는 남쪽은 올 겨울 눈도 많이 안 오고 

많이 춥지도 않고 잘 지나가는 듯 하네요.

아무래도 산골이라 밤에는 많이 춥긴 하지만요.



저희집 경비 및 초인종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멍멍이 달님이 얘기에요.



ㅋ 우리 달님이에요.

집터 모양이 담을 두르기가 어려워  큰 개 한마리 기르자 해서 

저 멀리 담양까지가서 분양 받아온 풍산개 달님이.


할머니 두손에 쏙 들어가는 강아지였는데.....

몇달만에...


.
.
.
.
.
.
.
.
.
.





밥 뺏어 먹으려다 순이언니한테 혼나기도하고...


고향생각, 엄마생각도 하다보니....





데려오던 해에는 너무 강아지고 

또 겨울이라 집안에서 생활했었는데

몇달만에 저리 커버린데다가 

견종이 견종인지라 너무 억세더라고요.

따로 집 만들어 준게 벌써 일년이 다 돼가네요...


아침에 '달님아'하고 부르면......











수십장 촬영중  겨우 한장 건질까말까....

목줄도 저저번달인가 새로 사준건데 어느새 걸레가 돼가는군요.

달님이는 새하얀 백구인데...

멧돼지 새끼도 아니고 흙목욕을 해서 황구처럼 보이네요..

보다못해 소나무껍질을 깔아줬어요.

사진 뒷쪽으로 좀 지져분한 것 같은데 나무껍질이 아직 자리를 못잡아서 그렀네요.




동네에서 목소리 제일크고 

우리집에 누가 들어오면 '빨리 나와보라고' 난리나는

우리 달님이 얘기였습니다.










한편...









두더쥐나 작은 새에겐 강하지만 까치처럼 큰새에겐 참으로 관대한 우리집 나비.


이전글 나비의 취미생활



'관심이 없을 뿐 무섭거나 한게 아니라'는.....우리나비.
(창문과 방충망 때문에 화질이 않좋네요^^;;)





끝.

블로그 misofarm.tistory.com에 함께 게제되고 있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wotwo
    '14.3.6 7:51 PM

    달님이 의젓하고 예쁘게 잘 자랐네요.

  • 미소정원
    '14.3.7 4:45 PM

    네^^ 왠만해선 잘 짓지도 않고 참 의젓해요..

  • 2. 조아요
    '14.3.6 8:05 PM

    깜놀.
    넘이뽀서 깜놀.
    귀 재끼고 이뿐표정 짓는것 보게ㅠㅠ
    살살 녹는 강아지예요~

  • 미소정원
    '14.3.7 4:46 PM

    애교쟁이죠^^

  • 3. 날개
    '14.3.7 1:06 AM

    앙..도대체 얘네들은 왜이케 예쁜거죠?한번 쓰담해주고 싶어요.

  • 미소정원
    '14.3.7 4:49 PM

    머리를 만져주면 귀를 재끼고 저런 얼굴이 돼요^0^

  • 4. 정의롭게
    '14.3.7 2:06 AM

    요즘 강쥐들 사진 많이 올라와서 너무 즐겁네요~~~~^^
    자주자주 오세요~~~

  • 미소정원
    '14.3.7 4:49 PM

    ^^네 감사합니다.

  • 5. 칠리감자
    '14.3.7 10:51 AM

    달님이 아가 사진 너무 예뻐요.
    달님처럼 환한 얼굴이에요.
    청소년 사진은 듬직하고요.
    하하...이런 대형견 너무 좋아요^^

  • 미소정원
    '14.3.7 4:50 PM

    아무래도 애기때가 더 예쁘긴한데....너무 까불거려서......^^

    집에 달님이가 있으니 아주 듬직하답니다.

  • 6. 내린천의봄
    '14.3.17 8:58 PM

    달님이 아기 사진 너무 예뻐요.
    동물들은 특히 어릴때 엄청 귀업다가,
    복실복실 오동통 하다가
    몇달만 지나면 금방 커버려서 아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44 언제 어디서나 도도/道導 2025.12.30 8 0
23243 제 사무실에 통창문에 놀러오는 길냥이입니다. 2 김태선 2025.12.29 299 0
23242 메리 크리스마스~~ 하셨어요? ^^ 5 띠띠 2025.12.26 924 1
23241 이 캐리어 AS가능할까요 1 미요이 2025.12.26 415 0
23240 올리브 나무 구경하세요~ 61 초롱어멈 2025.12.25 6,809 2
23239 [공유]길 위에 태어났지만 우리의 이웃입니다.김혜경여사님 ver.. 3 베이글 2025.12.25 973 0
23238 다섯개의 촛불 2 도도/道導 2025.12.25 459 0
23237 카페에선 만난 강아지들 2 ll 2025.12.24 1,125 0
23236 Merry Christ mas 2 도도/道導 2025.12.24 703 1
23235 통 하나 들고.. 2 단비 2025.12.23 708 1
23234 여자인데, 남자 바지에 도전해보았어요 2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22 1,478 1
23233 집에서 저당 카페라떼 쉽고 맛나게 만들기 1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21 874 2
23232 무심한듯 시크하게 입으려면 남자코트에 도전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17 3,319 1
23231 미사역 1 유린 2025.12.16 830 0
23230 김치 자랑해요 ㅎㅎㅎ 18 늦바람 2025.12.14 3,644 0
23229 이 옷도 찾아주세요 1 상큼미소 2025.12.13 1,558 0
23228 이런 옷 좀 찾아주세요ㅜㅜ 2 노벰버11 2025.12.10 2,116 0
23227 밀당 천재 삼순씨~ 12 띠띠 2025.12.09 1,858 0
23226 시래기 된장국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2.07 1,155 0
23225 혹시 이 그림 누구 작품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그림 소재지는.. 1 유유해달 2025.12.04 1,731 0
23224 이 날씨에 급식소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7 suay 2025.12.03 1,892 0
23223 왕피천 단풍길 2 어부현종 2025.12.01 1,004 0
23222 루이비통 가방 좀 봐주세요 1 슈슈 2025.12.01 1,717 0
23221 기다리는 마음 2 도도/道導 2025.11.30 763 0
23220 이게 대체 뭘까요? 베게 속통인데요... 6 세아이맘 2025.11.27 1,82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