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저희집 신랑의 땀으로 이루어진 무공해 텃밭입니다.^^

| 조회수 : 3,373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3-08 11:31:37


작년 4월에 결혼 해서 이천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정신없이 준비 했던것 같아요 너무 힘들었지만. 요즘은 수확하는 맛이 쏠쏠해요.

시금치는 너무 늦게 심어 정말 한번 먹고 못먹었다는.. 농사는 시기가 중요하다는걸 알았습니다.

쑥갓은 한번 뜯어 먹고 다른분들 드리고 지금은 꽃이 피었어요 ㅋㅋ

왼쪽에 호박은 열심히 저희에게 호박을 주네요 ㅎ

- 호박, 상추, 시금치, 쑥갓, 고추, 수박, 참외, 고구마, 큰토마토, 방울토마토, 부추, 대파, 쪽파-


 

 오이와 방울토마토



수박 


 고추


대파 



상추 



고추 



고구마 



부추 



큰토마토 



참외 



파 



방울토마토 


오이

수확의 기쁨입니다^ㅡㅡㅡㅡ^

 

작년 경험으로 내년에는 무엇을 심어야 할지 알것 같더라구요.

이번에는 수박빼고 참외를 많이 심어볼까해요~ 바로 따서 먹는 참외가 정말 신선하고 맛있긴하더라구요.

아 퇴근후 차에서 내리면 고향에 냄새가 슬슬 나기 시작합니다. ㅠㅠ

저희도 이번주에는 거름도 뿌리고 다시 정비를 해야 할것 같아요~~ ㅠㅠ;;;;

응아 냄새 시른데... 양키 캔들 열심히 피워야 겠어요 ㅎㅎㅎ

여러분들은 모르실꺼에요...

샤워하고 나와서 기분 좋은데 창문에서 솔솔 불어오는 고향의 향기 ㅠㅠ;;;;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칠리감자
    '13.3.8 2:06 PM

    우와... 멋지네요.
    텃밭이 아니라 농사 수준인데요.
    올해도 잘 가꾸시고요
    은비마녀님네 예쁜 허스키 사진도 틈틈이 올려주세요.
    궁금해요~~~~^^

  • 은비마녀
    '13.3.8 3:11 PM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ㅠㅠ 농사 수준이죠 ㅎㅎ
    신랑이 텃밭가꾸고 전 마당 잔디를 담당하고 있어요^^ 돈이 없기에 저희가 잔디를 사다가 반 쪼개서 틈틈히 심어서 잔디가 퍼지고 있는상황이라 잡풀이 ㅠㅠㅠㅠㅠ
    네^^ 응아 뿌릴라고 앞집아저씨께 부탁해놨어요. 흙좀 뒤집어 달라고 ㅎㅎㅎ
    네^^ 사라 포스 사진 틈틈히 올려드릴께요^^
    관심 감사드립니다.^^

  • 2. 굿라이프
    '13.3.8 2:32 PM

    고구마가 젤 부럽고요^^
    고향의 냄새...저도 싫을듯하네요. 고통이 따르는 수확이네요.

  • 은비마녀
    '13.3.8 3:12 PM

    작년에 수확한 고구마 지금 열심히 먹고 있어요^^
    고구마가 묵히고 먹었더니 과일보다 더 맛있어졌어요. 처음에는 신랑한테 안먹는다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까서 과일처럼 먹고 있어요^^
    고향의 냄새 진짜 ㅠㅠ 생각만 해도 우울해져요 ㅠㅠ;;;;
    네 정말 고통이 따르는 수확같아요 ㅎㅎㅎ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 굿라이프
    '13.3.8 3:31 PM

    고구마 가격이 장난이 아니에요. 열심히 사먹었거든요. 고구마가 젤 부러워요 ㅋㅋ
    고통을 수반하지만 싱싱한 채소 많이 드세요^^

  • 은비마녀
    '13.3.8 4:34 PM

    아.. 정말 안사먹어 봐서 몰랐어요.
    가까우시면 나눠드릴텐데.. 여긴 경기도 이천이에요^^
    제가 변비라 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열심히 먹고 있어요 ㅠㅠ;;;; 고기를 좋아해서용
    전 고구마만 먹는게 아니라 고구마 줄거리를 더 좋아해요~~ 볶아 먹으면 맛있거든요^^

  • 3. 프리스카
    '13.3.8 3:43 PM

    처음치고 농사 잘 지으셨네요.^^
    참외 수박은 잘 안되던데 참외 잘 되었나보네요.

  • 은비마녀
    '13.3.8 4:36 PM

    그런거같죠? ^^
    시어머니 하실때 신랑이 본게 많아서 잘 하더라구요.
    어머니는 어머니집 하시고 저희는 저희꺼 했는데 손이 무지 많이 가요 ㅠㅠ
    네~~ 수박은 아이 머리 크기정도만했는데 더이상안크길래 잘라봤는데 다 익었더라구요 ㅋㅋ 거름이 부족해서 더 크질 못했어요 ㅋㅋㅋㅋ 참외는 생각외로 많이 달리더라구요~ 맛도 바로 따먹어서 그런지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번에는 참외를 한줄 다 심어 볼라구요 ㅋㅋㅋ
    한번 하고 나니까 멀 줄여야할지 알겠더라구요.
    고추는 딱한줄만 심을려구요~

  • 4. lately33
    '13.3.15 3:20 AM

    보기만 해도 배부르실 것 같아요 ^^

  • 은비마녀
    '13.3.15 9:13 AM

    힘들고 시간도 많이 가고 그랬지만 수확할때는 기분이 좋더라구요.
    장볼려고 나가는 돈도 많이 줄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593 노는 물이 도도/道導 2024.03.29 32 0
22592 봄의 입김 도도/道導 2024.03.28 96 0
22591 기회를 누구에게나 2 도도/道導 2024.03.27 204 0
22590 미당 서정주 1 봄여름1 2024.03.26 273 0
22589 엄마 사랑해요 6 anyway 2024.03.26 419 0
22588 봄비를 맞으며 4 도도/道導 2024.03.26 204 0
22587 궁금한 채소 이름 2 rimi 2024.03.25 498 0
22586 벗어나지 말자 2 도도/道導 2024.03.25 174 0
22585 체벌 허용하는 주 1 You&me 2024.03.23 408 0
22584 美親戀( 미친련 ) 6 도도/道導 2024.03.23 371 0
22583 봄의 향기 6 도도/道導 2024.03.22 348 0
22582 어른 들의 불장난(?) 8 도도/道導 2024.03.21 598 0
22581 순돌이와 삼순이, 야옹이, 현미와 역방쿠 11 지향 2024.03.21 741 0
22580 금속공예 포럼 안내 Juliana7 2024.03.20 261 0
22579 잔칫날의 만찬 2 도도/道導 2024.03.20 464 0
22578 일요일날 나가 놀다 온 마루 5 0ㅇㅇ0 2024.03.18 715 0
22577 토요일 날 놀러 나간 마루 7 0ㅇㅇ0 2024.03.18 613 0
22576 작은 모임 2 도도/道導 2024.03.18 351 0
22575 인왕산 수성동계곡~탕춘대성~북한산 비봉~진관사까지 4 wrtour 2024.03.17 531 1
22574 기지개를 편다 2 도도/道導 2024.03.16 358 0
22573 작아도 아름답다 2 도도/道導 2024.03.15 477 0
22572 이 식물 이름 알려주세요~~~ 2 olive。 2024.03.14 721 0
22571 이래시네 2 도도/道導 2024.03.14 419 0
22570 설탕이 와 소그미 8 6 뮤즈82 2024.03.13 1,063 0
22569 푸들 마루 할아버지 숲에 간 사진 2 0ㅇㅇ0 2024.03.12 1,19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