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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박근혜 지지하시는 부모님 설득방법- 진짜 잘 먹혀요.

하하하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12-12-06 00:14:16

제 친구가 사업을 합니다.

부모님은 충청도 분들이신데

열혈 박근혜 지지자이시구요.

 

며칠전까지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거라는 기대에 부풀어 계셨는데,

제 친구가 한마디 했답니다.

 

그 친구가 게임 사업을 하는데,

박근혜 되면은 사업 망한다고.

게임산업이 뭐

여성가족부 소관인데, 그게 청소년 보호법과 관련이 되서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아무튼 아들 사업 망한다고 말씀드렸대요.

 

그랬더니 어머님

며칠후에 전화하셔서

본인은 물론 일가친척까지 모두 문재인으로 정리하셨다고. ㅋㅋㅋ

 

부모님들은 자식일에 만큼은 다들 약자가 되시잖아요.

지금 하시는 일이나, 애들 얘기하시면서

박근혜 대통령되면 자식들이 직접 피해를 보게 되는 측면을 말씀드리면

잘 먹히는 거 같아요.

사업하시는 분들은 어떻게든 연결지을수 있음

생각보다 설득이 잘 되는 거 같아요.

본인은 물론이오, 주위분들께도 설득하게 되실 겁니다.

IP : 1.237.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방법
    '12.12.6 12:17 AM (175.117.xxx.243)

    생계로 연관짓는거 과거에 보수측에서 잘 써먹던 방법이지요.ㅎㅎ
    지금도 변하는거 싫어서 안정을 찾아서 공주 찍겠다는 사람 많잖아요.
    공뭔은 대통령 바뀌면 힘들다.
    대기업도 (특히 삼성)진보쪽으로 정권 잡으면 지들 힘들다(어디?? 더 잘나갔구만....)

  • 2. 네...
    '12.12.6 12:18 AM (175.115.xxx.106)

    제 아는 동생이 IT사업을 해요. 대기업이나 정부산하기관들의 홈피를 만들어주거든요.
    그쪽 일 한다고 이 친구가 한나라당 지지자였어요. 지난 대선때 당근 이명박 찍어줬죠.
    왠걸요. 4대강 한다고 IT분야쪽 예산 다 깍아먹어서 이젠 지지한다 소리 안하고 욕합니다.
    어렵게 겨우겨우 살다가 그나마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면서 IT업계가 좀 살아나가고 있어요.

  • 3. 사실 망해요
    '12.12.6 12:18 AM (175.201.xxx.98)

    새누리당이 권력 잡은후.

    서서히 족쇄가 채워지고 있고.
    사실 망조 들어가고 있죠.

    여성부도 민주당 정부때는 여성 인권 증진에 힘썼는데.
    새누리당 정부하에서의 여성부는 통제하려는 부서로 전락했고.

  • 4. 저도요,
    '12.12.6 12:20 AM (1.237.xxx.177)

    지난 주말에 부모님께
    그래도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야 보육이나 복지가 좋아져서
    저희도 혜택을 좀 볼 수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님은 좀 솔깃하시는 눈치.

  • 5. 하아.
    '12.12.6 12:29 AM (219.251.xxx.135)

    그래도 안 먹히더라고요.
    손자 사랑 끔찍한 시부모님께.. 애들 생각해서라도 잘 생각해야 한다고 해도 요지부동이세요.

    역사 얘기(친일파 하면 치를 떠세요), 복지 얘기(형편이 어려우세요)..
    본인 아들(남편) 직장 얘기에, 손자들 얘기까지 해도 안 먹히네요.

    선거 당일 저희 부부만 일찍 투표하고,
    시부모님 모시고 어딜 놀러가기라도 해야할 것 같아요 ;;;

  • 6.  
    '12.12.6 12:29 AM (58.124.xxx.252)

    연세 많은 남자분들의 경우, 군대 이야기, 특전사 이야기하면 솔깃하세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이 문장 싫긴 하지만 이번에 제법 잘 써먹었구요.

    저도 IT쪽이라, 새누리당이 5년 더 집권하면 저 백수된다고 하면 완전 잘 먹혀요.

    사촌오빠가 가게 인터리어 해주는 사업 하는데, 이명박 시절에 완전 적자났다고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 호황이었다고 새누리당이라면 이 갈아요.

    그런 쪽으로 슬쩍 언급하면 잘 먹히더라구요.

  • 7. 지금 새누리당 지지
    '12.12.6 12:33 AM (170.223.xxx.73)

    하는 어르신들중에... 새누리당 선거관련 임명장 받으신 분이 엄청나다고 하시잖아요..
    기사에 새누리당 당사에 쌓여있는 케이스와 임명장... 그거 받고서는 동네분들 설득하시고 스스로 자랑스러워하시고 그런 어른들도 많다잖아요..
    그 못지 않게.. 공약은 아니고 새누리당이 되면 지원금 올려주겠다고 약속한 단체들도 많다고 하지요..
    그저 박근혜라서 찍어주는게 아니라 나름 뭔가 이득이 있는거고.. 추켜주는게 있는거에요..


    아무튼 그들도 저렇게 노력하는데.. 우리도 노력해야줘.

  • 8. 하하하
    '12.12.6 12:47 AM (1.237.xxx.177)

    여기서 핵심은
    길게 설명하면 안되고
    뭔가 구체적인 관련이 있는 듯, 기관명이나 법명 등을 거론하며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말씀드리는 것 같아요 ㅋ

    저도 어머님께
    보육비 지원 받으면 한달에 20만원 넘게 돈 굳는거니까,
    나갈 돈 안나가는 게 어디냐고 막 그랬거든요.


    특히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나 중소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새누리당이 대기업만 키워주고
    지난 5년도 그래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앞으로도 5년동안 그렇게 되면 진짜 나는 쫄딱 망합니다..
    아님 우리 회사 문닫고 저 백수 됩니다.
    (절대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안되겠지만요. ^^;;;)

    어머님들 앞에서는 당장 바꾼다 말씀 안하셔도
    흔들리시기는 할거에요.
    당장 자식 일 앞에 두고 내 마음이 어떤지 살펴보시면 이해가 되실 듯.

    우리 열심히 노력해서
    반드시 축배를 들어요!

  • 9. 어떤 논리적인 말보다
    '12.12.6 1:29 AM (211.194.xxx.153)

    당장 피부에 와닿는 실제적인 노인들의 이해관계와 직결되는 의료보험 민영화 문제들도 좋겠지요.

  • 10. 좋은방법이네요
    '12.12.6 1:30 AM (211.234.xxx.190)

    근데 그리 요지부동이신 분들이
    요런일로 떼로 마음을 급돌리시다니
    어르신들 이럴때보면 참으로들
    귀여우시네요 ㅋㅋㅋ

  • 11. 미니116
    '12.12.6 1:35 AM (211.108.xxx.124)

    울신랑은 10년도에 사업 접었어요.
    그래도 아무리 설득해도 변함없이 새누리 지지 하시는 울부모님
    정말 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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