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을 따라 한바퀴 돌면 한 시간 아침 운동코스에요
10년을 넘게 살면서 제대로 본 가을은 재 작년과 올해
작년엔 한국에서 가을을 보내느라 못봤고
그 나머지 해들은 별 보고 나갔다가 별 보고 들어오느라
계절이 가는지 오는지
맑은날 이쁘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강아지랑 싸우다 보면
늘 카메라를 잊고 어쩌다 챙긴 날 흐리네요
아쉬운대로 남긴 2009 마지막 우리동네 단풍이에요
대충 찍은 사진을 올리려니 민망하지만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나무가 있는 곳은 개인 주택 정원인데 마당 구석에 작은 보트도 있답니다

호숫가 밑에 있는 작은집인데 수위 조절하는 기계가 들어 있는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