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버지...

| 조회수 : 1,981 | 추천수 : 137
작성일 : 2009-05-08 00:30:44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때-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때-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 사랑합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
    '09.5.8 7:54 AM

    제게도 '뒷동산 바위같은' 아버지가 계셨건만...
    지금은 가슴속에만 계시네요...

  • 2. 진도아줌마
    '09.5.8 6:19 PM

    제게도 그림 속에 아버님이 계십니다.
    며칠전 심근경색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병원에 계실때 다리를 주무르는데 종아리가 말깡말깡.. 단단하던 근육은 4남매 키우느라 다 없어 지고..
    바삐산다는 핑계로 자주 뵈러가지 못하고 안부 전화도 못하고..
    가슴이 먹먹했네요.
    부모 살아 생전 효를 다 하란말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효도하렵니다

  • 3. 행복만들기
    '09.5.8 9:49 PM

    아부지~~~
    생각만해도 눈물나는 그 이름~~

  • 4. 카루소
    '09.5.9 12:51 AM

    보리님!! 저도 19세때 아버지가 돌아 가셨어요...
    살면서 힘들땐 아버지가 더욱 생각 나더랍니다.

    진도아줌마님!! 자주 전화 하실꺼죠??

    오리아짐님!! 늘 따뜻한 오리아짐님은 형제중 효녀일꺼예요~ㅎㅎㅎ

    행복만들기님의 아버지가 돌아 가신거에요?

  • 5. 행복만들기
    '09.5.9 5:18 AM

    울 아부지 살아계십니다요~
    늙고 힘 없으신 아부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ㅠ.ㅠ

  • 6. 카루소
    '09.5.14 12:18 AM

    행복만들기님!!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 7. 토마토
    '09.5.14 9:52 PM

    병중에 계신 우리 아부지~~
    조금만더 사시길 바라며 한번도 사랑합니다소리한번 못한 자식입니다~
    고생만 하신 우리 아부지~~ 사랑합니다~
    낼 아침 일찍 전화해서 목소리라도 들어야겠네요~ㅠㅠ

  • 8. 어진시원
    '09.5.17 4:15 AM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너무나 보고싶어 눈물을 주체할수없네요. 살아계셧다면 정말 잘해드릴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778 바닷가 찻집 1 도도/道導 2024.10.05 98 0
22777 덕구덕선이 5 덕구덕선이아줌마 2024.10.04 191 0
22776 남편과 둘이간 아르헨티나 (탱고) 3 샬롯 2024.10.03 286 0
22775 여자만 석양 보세요 (남자도 보세요~ ㅋㅋㅋ) 4 도도/道導 2024.10.02 376 0
22774 무늬오징어와 물회 (서귀포사는 재미) 6 샬롯 2024.09.29 631 0
22773 과천 현대미술관 그리고 관문천 걷기 5 민유정 2024.09.29 457 0
22772 공항 편의시설 비옴집중 2024.09.28 387 0
22771 로또와 연금 10 주니야 2024.09.27 680 1
22770 유지될 때 관계가 이어진다. 2 도도/道導 2024.09.27 378 0
22769 당신이 주인공 2 도도/道導 2024.09.26 373 0
22768 개프리씌의 가을 인사 5 쑤야 2024.09.25 607 0
22767 풍납 뜨개 도깨비 모입니다. 10/24 목 오전 10~12시 Juliana7 2024.09.25 351 0
22766 추가)추석이후 민들레국수 물품보내기 시작 4 유지니맘 2024.09.24 798 0
22765 큰일났어요 5 rocioc 2024.09.23 7,816 0
22764 댓가를 치루어야 6 도도/道導 2024.09.22 758 0
22763 행복한 세상 2 도도/道導 2024.09.18 799 0
22762 덕덕이 추석 6 덕구덕선이아줌마 2024.09.17 1,507 0
22761 추석의 색이 깊어간다. 2 도도/道導 2024.09.17 504 0
22760 연휴의 시작 2 도도/道導 2024.09.16 384 0
22759 아까 길냥이와 새끼3형제 글올린사람인데요 5 유리병 2024.09.15 1,802 2
22758 마지막 물놀이 2 도도/道導 2024.09.15 543 0
22757 9월의 꽃자랑해요 3 마음 2024.09.14 701 0
22756 덕덕이 오늘 아침 풍경.. 16 덕구덕선이아줌마 2024.09.12 1,727 0
22755 아직도 더운,,9월이네요!! 챌토리 문안 인사드려요~~~ 20 챌시 2024.09.11 1,148 0
22754 추억으로 남아 있는 2 도도/道導 2024.09.11 46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