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애류헌

[해딸별]

조만간 외국에서 생활하게 되어서 요즈음 환송 식사자리가 많습니다.
제가 모임을 주선하는 일이 많아서 그때마다 인터넷을 찾다보니
때로는 같은 식당의 사진들이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도무지 가본 사람이 올린 건지,
식당의 사주(?)를 받은 건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또 인터넷에서 괜챦다고 해서 찾아가보았는데, 그다지 별로인 경우도 꽤 있었구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리는데, 식당에 가본 느낌이나 맛본 느낌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때는 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이 곳은 지인이 정한 곳인데요..
청담동 구찌매장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발레파킹도 됩니다.

지인 말씀이 예약을 안하면 식사를 할수가 없다네요.. 홀도 있고, 룸도 있고, 바깥에 통유리로 된
테라스 자리도 있었습니다. 룸이 아늑하고, 의자가 편해서, 이야기 나누기 좋았습니다.

음식은 저녁 가격이 48,000, 64,000원, 100,000원, 그 이상도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구요..
저희는 48,000원짜리 감사세트를 먹었어요.. 죽, 전, 회, 샐러드, 해물샐러드, 햄버거 스테이크, 반상 종류
후식으로는 석류즙과 과일이 나왔구요..

음식은 맛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약간은 외국요리처럼 서빙을 하고, 요리를 예쁘게 꾸며서 아주
양도 적게 해서 나옵니다. 격식있는 초대, 어른들 모시고 식사 라든지 외국인과 식사를 할때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퍼오려다가 다 써놓은 글을 날려서, 이제 사진은 안 퍼오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