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로 휴가갑니다

[노가다십장]

시어머니 모시고 시댁식구덜과 남해 독일마을로 휴가갈 예정이에요...
어머니 식성이 까다로운 편이라... 사먹는 음식 타박하기 시작하시면 휴가 기분 다 망칠것 같아서요...
남해 독일마을 부근이나 주변 관광지중에 반찬 가지수 많은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네?

[겨울내기]

먼저 미조항의 멸치회,갈치회가 유명합니다.
가까운 삼천포항에 가시면 7천원짜리 백반에 한상 가득 바닷가 재료로 음식을 주고 회까지 주는 식당이 있는데 이름이 향원(정확하지 않아 죄송해요-수협 바로 옆인데... 가물가물 하네요. 두글자의 제목 식당입니다.) 인상적이면서 싸고 맛난 밥을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독일인 마을 바로 앞 바닷가의 해안 따라 오래된 나무길 꼭 살펴보세요.
300여년전에 조성된 방풍림인데 아주 좋습니다.
금산의 보리암도 좋구요. 암자 입구까지 셔틀이 다니니 노인들도 부담없습니다.
가천 다랑이 논도 둘러보셔야죠.
이 마을의 집 마당에서 손두부와 막걸리를 먹었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둘러볼 곳이 많은 곳이라 생각되네요.
전 작년에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노가다십장]

겨울내기님 감사합니다... 저도 오랫만에 여행가는거라 기대만땅입니다...

[비오고개고]

지족마을에 가시면
달반늘이라는 장어구이집이 있어요
다른데는 가지 마시구요..

진짜 맛있어요~

[대나무]

저는 물회집 추천이요 이름은 부산횟집인데 물회 하나만 팔아요. 속이 시릴정도로 차갑고 시원하면서 아삭거리는 물회맛보고 다시 남해 가고 싶어요~

[시골풍경]

남해는 보리암이 젤 좋더군요,,,보리암에서 바라본 경치,,으윽 끝내줘요,,이성계가 묵었다는곳에서 꼭 소원빌고오세요

[금슬]

달반늘 장어 넘 맛있어요~예전에 남해 살았었는데 현지 사람들한테 인기 많은 곳이예요~

[노가다십장]

남편이 장어 먹고싶다고 했는데... 달반늘!!! 꼬옥 함 가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