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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제주] 제주 마원 - 말고기 구경하세요~ !!

| 조회수 : 3,261 | 추천수 : 125
작성일 : 2008-11-16 23:24:10
제가 얼마전에.. 이 게시판에 말고기 드셔보신분?? 하고 질문을 올렸었는데..
댓글 달아주신것 보고.. '맛있다!' 라는 의견이 다수여서 맛보기로 하고 제주도 말고기 집으로 고고씽 ==3 =3

우리가 간곳은 중문에 제주 한국관 안에 있는 '馬苑'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 다소 지난 시간이어서인지 손님도 없었고
분위기도 차분하고 조용하니 맘에 들었습니다.

우리는 코스요리와 육회 비빔밥을 시켰는데, 코스는 1인분에 3만원과 4만원 두가지가 있습니다.
(사진은 3만원짜리 2인분 임)
처음에 나오는것이 무슨 말액기스? (자세히 못들어서..ㅠ.ㅠ) .. 약간 한약 스러운..듯한 맛.
그 다음부터 말육사시미, 말육회, 말버거스테이크, 말갈비찜, 마지막으로 구이가 나오고
말곰탕과 밥이 나와요..
마지막 구이는.. 상에 나오기 직전에 바~로 주방에서 살짝 간을 해서 나온다 하는데(소금과 참기름인듯)
불판에 얹자마자 핏기만 가시면 바로 먹으라고 하더군요.
맛을 보니.. 와~ 정말 살살 녹아요 !!~  말고기가 이런 맛이라니...ㅎㅎㅎ
( 말에게 살짝..미안한 마음도 들긴 했습니다..ㅠ.ㅠ 말아..미안하다. 하지만 맛있는걸 어쩌니~~)

제주에 가셔서 말고기 한번쯤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강추!~ 입니다.. ^^

- 참, 직원에게 여쭤보니.. 말고기는 식용말로 따로 키우는게 있대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빛한스푼
    '08.11.17 10:06 AM

    중국 출장때 우리돈으로 약 2만원정도에 술,안주 무한제공되는 노바다야끼에 갔었는데 안주 중에 말고기 사시미가 있길래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계속 그것만 시켜먹었더랬죠. 랍스타 회랑 두가지 엄청 먹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좀처럼 먹어볼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제주에가면 꼭 들러야겠네요.

  • 2. lim
    '08.11.19 4:54 PM

    옛날에는 이집이 방석집이었었다고 하더라구요. 암.. 먹고싶다. 말육회랑. 스테이크

  • 3. 사랑채
    '08.11.19 9:33 PM

    말고기 말고 다른 음식은 없었는지요

  • 4. ice
    '08.11.20 2:18 PM

    사랑채님..
    다른 메뉴도 있었는데 자세히는 생각 안나구요. 저희 먹을때 엄마가 일반된장찌개 시켜서 드셨어요^^

    달빛한스푼님, lim님..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저도 벌써 다시 먹고 싶답니다..~

  • 5. 둥이맘
    '08.11.22 3:03 PM

    저도 3년전에 여기서 말고기 먹었어요.....말고기는 첨이라 냄새날까봐 불고기처럼 양념된걸로 먹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6. 너른들
    '09.12.14 2:49 PM

    여기서 소개해 주신것 보고 다녀왔어요.^^
    말고기도 맛있고, 좋았어요.^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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