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IC 사거리 오추골의 추어탕 맛있어요.

[상수리]

평택에 맛집에 참 없습니다. 우연찮게 신랑이 맛있더라고 데려간 집인데 전 몇년동안 지나다니면서 오리구이 전문집인 줄 알았어요.
추어탕, 정말 맛있습니다. 들쩍하지 않고 달지않고, 김치도 잡내없이 깔끔합니다.
두부를 내어주는데 따뜻하니 고소해서 맛있었고요.

솔직히 태성추어탕이나, 할매추어탕집 갔었는데 그 집들보다 훨 나은 것 같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전 수제비 넣은 추어탕 먹었었어요.

제가 입맛이 워낙 별나서 뭘 잘 안먹는데 한 그릇 뚝딱하고, 신랑이 밥 한 숟갈만 달랬는데 안줬다는거 아닙니까.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긴 한데 전 들쩍하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으니 먹고 나도 개운했거든요.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참 기분이 좋아요.

[늦은사랑]

상수리님 송탄 사시는 군요 ^^ 저두 송탄 살아요..오추골 추어탕 지나다니며 많이 봤는데 한 번도 가보진 않았네요..제가 추어탕를 별루 안 좋아라 해서..신혼때 신랑이 태성 추어탕 유명하구 맛있다 데려 갔는데..그만 산초가루가 먼가를 제가 뭔줄도 모르구 넘 많이 치는 바람에 한 숟가락두 못 먹었던 기억이 ㅡ,.ㅡ;; 근데 제가 좀 있음 항암을 해야 해서요..항암할때 백혈구 수치 떨어질까봐 추어탕을 많이 먹여야 한다길래.그러지 않아두 추어탕집 알아보려했는데..오추골 한 번 가봐야 겠네요..감사합니다..좋은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