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강화에 오시면...

| 조회수 : 3,736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8-07-31 14:43:44
남편은 여행을 하게 되면 그지역에 사는 친구에게 맛있는 집을 소개시켜 달라고 합니다.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 소개하는 집은 실패할 확률이 매우 적다는 것.
강화에 살면서 음식점은 많지만 다 가보지 못한 관계로
가본곳 중에 마음에 드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두군데를 소개할께요
하나는 강화대교를 건너와서 강화읍과 가까운 곳에 있는 '왕자정'
외지에서 손님이 오시면 가끔 함께 가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묵밥'이 주 메뉴인데요 감자전도 나오고 직접만든 두부도 약간 주던데요
가격은 6,000원.
제가 이집을 마음에 들어하는 이유는 깔끔한 반찬과 분위기, 그리고 상수리묵의 보들보들한 맛과 육수가 맛있고 소화도 잘됩니다. 가까운 곳에 고려궁지가 있어서 이참저참
바람을 쐬는 장소입니다.

찾아가시려면 강화읍에서 파리바케트 있는 길로 우회전(고려궁지표지판이 보임)하시면서 쭉-강화초교를 지나 끝까지 가면 넓은 주차장이 보이는데 거기가 끝이 아니고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100m정도 올라가면 '왕자정' 간판이 보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데 남편왈 '그 집은 소개하지 않아도 장사 잘되는 집인데...'
장사 보탬되려고 쓰는거 아님!

또 한군데는
초지대교를 지나 온수리의 전등사  못미쳐 성공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시설 '우리마을'을 금방지나자 마자
'국수카페' 간판이 보입니다.
생긴지 얼마안되는데 잔치국수가 주메뉴인곳,
장국의 국물맛이 깔끔한 곳이라서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조미료를 전혀 안쓰고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다네요.
제가 조미료를 안먹는 사람이라서 더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분위기도 카페분위기라서 강화에 오실때 간단하게 해결하고 분위기 있는 대화 나누고 싶은분은 들려 보세요
가격은 3,500원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쌀집 아줌마
    '08.7.31 5:58 PM

    저도 국수 까페의 잔치국수 맛있었어요. 국수 종류가 잔치국수와 동치미국수(?)인가 하는
    냉국수 이렇게 두가지던데 전 잔치국수가 더 맛있었어요.
    도토리묵과 국수2개가 세트인 메뉴도 있는데, 묵에 배추김치를 넣고 무쳤고,양은 좀 작았어요.
    찻길가 언덕 위에 위치해서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테이블과 의자도 예쁘고 편안했습니다.

  • 2. 인천한라봉
    '08.7.31 9:52 PM

    진작에 알려주시지~~ 어제 친정부모님 투표하시구 함께 강화갔따왔어요.

    저희는 어제 충남서산 꽃게탕먹으로 갔는데.. 함께나온 굴젓은 맛있었는데..
    꽃게탕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

    저 국수무지 좋아하거덩요..

  • 3. 인천한라봉
    '08.7.31 9:52 PM

    아참 전화번호는 없나요? 네비 찍어가야하는데..^^

  • 4. 손맛
    '08.7.31 10:51 PM

    전화번호 적어놓은거 없는데 조만간 가서 알아보고 여기에 글 올릴께요.

  • 5. bbn
    '08.8.4 1:16 PM

    다음에 강화도에 가면 한번 꼭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 6. 인드라망
    '08.8.4 11:52 PM

    이 밤에 ... 완전 고문이삼. ㅠㅠ

  • 7. 바이올렛
    '08.8.6 2:09 AM

    이번에 강화도 갈일 있는데...꼭 들리겠습니다...감솨^^..드려요

  • 8. 세스영
    '08.8.8 1:56 AM

    댕겨온지 좀 되엇는데 조만간 국수 먹으러 함 가야겟어요.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485 백암, 울진의 맛집 2 groenlaan 2008.08.09 3,729 59
2484 강마을 도토리 다람쥐(묵요리집) 8 혜진군 2008.08.07 4,585 46
2483 시청역 미조리 어떤가요? 2 삐짐고양이 2008.08.07 3,526 78
2482 부산 ..만덕 사계절 추어탕 8 달고나 2008.08.06 3,371 38
2481 수원에 칠순생신 대접할곳 2 사랑채 2008.08.06 3,209 117
2480 속이 편안한 바지락 칼국수 햇살 2008.08.06 2,694 84
2479 부산 가족모임 장소로 좋은 곳 추천부탁합니다. 2 아자자 2008.08.06 5,928 92
2478 장어 맛있는집 2 쿠키 2008.08.06 3,736 111
2477 신촌 델리지오제 기분좋아지는 레스토랑 프라임 2008.08.06 2,490 45
2476 집회에서 히트 친 주먹밥 집! 7 콩두 2008.08.04 5,716 88
2475 리치몬드와 김영모 과자점 11 이한나 2008.08.04 6,981 165
2474 매드 포 갈릭 (mad for Galic) 7 bbn 2008.08.04 4,984 90
2473 바지락 칼국수 일키로를 일인분에 - 분당 운중동 일키로 칼국수 4 르플로스 2008.08.04 4,984 153
2472 추천해추세요 1 재리 2008.08.03 1,835 52
2471 강화도 토가 1 insu 2008.08.02 4,184 109
2470 온누리 장작구이 ... 15 joy 2008.08.02 6,227 118
2469 보노보노 ~ 6 joy 2008.08.02 5,266 166
2468 목포-25명 식사하기에 좋은 식당 추천해주세요^^ 1 후추 2008.08.02 2,375 96
2467 송파 방이동 - 고추장 칼국수 집 4 피안 2008.08.01 4,991 50
2466 맛있는집 5 미즈코리아 2008.08.01 4,588 45
2465 약수동 우성갈비 2 혜진군 2008.08.01 2,670 55
2464 목동, 등촌동, 발산역... 근처 맛집? 5 파란창문 2008.08.01 11,104 188
2463 향원-이향방 선생님 4 이한나 2008.08.01 4,449 179
2462 분당에도 있다! 국수집 11 치카치카 2008.08.01 4,868 102
2461 강화에 오시면... 8 손맛 2008.07.31 3,736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