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화산 c.c근처에 있는 들마꽃 이라는 한정식집..

[유진마미]

신랑 회사의 부장님이 적극 추천 하셔서 저는 수원사는데 그쪽으로 갈일도 있고해서
가봤어요.
그냥 정식은 10.000원..갈비정식 18.000원..게계정식(게장과 닭)25.000(?)원..
정말 시골이더군요..시골길따라 꼬불꼬불 들어가서 찾았는데
화산c.c들어가는 길만 찾으면 중간중간 안내가 잘되어 있어서 찾기는 쉬웠어요.
그런 시골에 있는 음식점도 입소문으로 사람이 온다는게 신기하더군요..
음식점도 넘 정감 있더군요..정말 예쁜 시골집 같아요.
저는 그냥 첨이라 10.000원 짜리 정식 먹었는데 음식이 정말 정갈했어요.
궁중음식 전수자에게 직접 배우셨대요..
그래서 그런지 단 하나라도 버릴음식이 없더군요.
첨에 에피타이저로 새콤달콤 미역냉국이랑 호박죽이 나오구요..
요리가 한...8-9가지 나오는데 젤 인상 깊었던게 생감자를 얆게 저며서 이것저것 싸먹는
전병이었는데 전혀 감자같지 않구 향긋하고 아삭하면서 좋더군요.
요리를 먹고 나면 반찬 여러가지랑 찌게가 두종류가 나와요. 된장찌게랑 불고기 뚝배기..
다른집처럼 요란하게 많이는 안나오는데 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작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조미료 절대 안들어간 정갈한맛..
아~~또가고 싶어요..

[김수연]

저도 수원 영통살아요 화산c.c 처음들어 봐요
자세히 어디인지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