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애용하던 곳인데 이번에 사진을 찍어오게 된 식당 한 곳을 소개합니다.
먼저 법환포구의 "포구식당"입니다.
"홍반장"을 촬영한 곳이라고하던데
실은 제가 그 "홍반장"이라는 걸 안봐서... ^ ^:
관광객들은 거의 모르는 곳이고
현지인들이 주로 찾은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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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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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인데
유채나물과 생 콩잎이 특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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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반찬으로 시킨 고등어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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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물회인데
여기는 저런 커다란 양푼에 한꺼번에 주고
나누어 먹게 하더군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도라지식당"의 물회 다음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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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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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무도 알맞게 조려지고
맛도 있었는데
단지 좀 많이 매운 편입니다.
다음은 "중문 해녀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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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딸랑 이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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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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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도 시켰는데
더위를 먹어서 사진을 찍는 걸 잊었습니다.
이 식당은 에어컨이 없습니다.
전복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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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세상 전복죽집 중이서는 가장 큰 전복을 사용할겁니다.
비교해 보시라고 숟가락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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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나이드신 할머니 해녀들이 돌아가면서 장사를 하시기에
에어컨도 없고 서비스가 깔끔하지도 못하지만
할머니들의 정이 느껴져서, 그리고
이분들이 돌아가시면 아마도 없어질 곳이지 싶어서
제주에 가게되면 꼭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