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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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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담그는 법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4,922 | 추천수 : 96
작성일 : 2005-12-13 10:09:24
지난 여름 엔지니어님 여름동치미 그대로 따라 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때 처음 동치미 담갔던 건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지라, 요번엔 제 욕심에 무도 조금 더 넣고 국물도 더 잡고.. 양념들도 조금씩 더 넣으면서 열심히 담갔는데, 국물이 끈적 끈적.. 해지구, 도저히 먹을 수가 없게 되었네요..   이상하죠?

여기 저기 검색해 보니 제가 설탕을 좀 더 많이 넣어서 그리 된 것도 같구..겨울에 동치미 담글 땐 설탕이나 액젓, 밀가루풀은 안쓰나봐요? 무가 달아서 그런가요?  좌우지간 착찹해요..  

내년 1월 출산예정인데, 애 낳고 먹어볼라구(젖 먹이면 매운 김치도 못 먹잖아요..) 부른 배 잡구 나름대로 정성껏 담갔던건데요..

정말 짜르르~하게 맛있는 동치미 어떻게 담가야 되요?  그리고, 항아리 같은 건 없는데, 그래도 맛있는 동치미 담그는 데엔 상관없는 건지요..  중간무 2개 정도로 담글 수 있는 레시피 부탁드릴께요.. 제가 김치를 담가본 적이 없어서요.. 자세하게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5.12.14 12:57 PM

    제가 담는 방법은 친정 엄마 한테서 배운겁니다
    무를 깨끗이 씻어요
    무를 토막을 내어(한번 꺼내어 썰어서 한사발 될 크기)소금에 절입니다
    쪽파 홍갓 (저는 홍갓을 써요)을 씻어서 자르지 말고 그대로 두시고요
    파 뿌리 마늘 생강을(납작하게 썸)면 자루에 넣어요
    절인 무를 물채 통이나 항아리에 넣고요
    생수를 받아서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뉴슈가를 조금 넣어 단맛을 내요
    이물을 항아리에 붓고 마늘 자루 넣고 쪽파 갓을 위에다 넣으면 됩니다
    우리 동치미 누구든 굿이라 해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 2. 영선맘
    '05.12.16 9:02 AM

    아무도 답변 안주셔서.. 속상했는데, 아줌마님 고맙습니다...

  • 3. 영심이엄마
    '05.12.24 6:46 PM

    저의 노하우를 알려드릴께요
    저는 동치미무를 항아리에 한켜무 한켜소금으로 절이고....삼사일 절여요
    양파자루에..배.사과..마늘..파뿌리..생강...배5개에 사과2개비율로 쭉쭉썰어서
    묶어놓고...
    물론 모든양념도 어슷어슷 자르시구요
    소금간이 무에 푹절여지면(노릇노릇)고은채반에 굵은소금을담고
    항아리에대고 생수를 소금에 부으면서 삼삼하게 간을 맞추세요
    항아리에 물을 맞춘뒤 위에다가
    갓..쪽파..삭힌고추(썰지말고) 덮은후
    소주를 부으세요(조금만)
    소주를 넣으면 다먹을때까지 골마지가 안생기고 깨끗합니다
    10일후 간을보신후 다시 적당히 간을 맞춘뒤 꼭 덮어서익히세요
    적당히 익힌후 김치통에 먹을만큼 담아서
    사이다(조금) 당원(아주조금) 식성에 맞게 맞추어서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저는 조미료는절대 안넣어요
    처음부터 당원이나 조미료를 넣으면 나중에 맛이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항아리에서 동치미가 거의다 익으면
    넣었던 양념들 고추만빼고 모두 걷어버리세요
    그러면 끝까지 맛있게 드실수있어요
    매년 저는 이렇게해먹어요
    찹쌀풀도 살짝쑤어 넣긴하는데 개운하게 드시려면 안넣어도 됩니다..^^

  • 4. 영심이엄마
    '05.12.24 6:50 PM

    참~~ 나중에 다드시고 동치미무 남는것은 버리지 마시고
    넓적넓적 잘라서 햇빛에 꾸덕꾸덕 말려서....
    진간장에 설탕이랑 식초를 배합해서 짱아치 해드시면
    밑반찬 굿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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