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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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으로요
그리고 아파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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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혜경
'05.11.8 1:04 AM대봉시는 홍시 만드는 감이에요.
그리고..곶감만드는 감으로도 아파트에서는 잘 안되던데요, 저는 몇년 전 말리다가 실패했어요.2. 으니맘
'05.11.8 1:19 AM대봉감이 단단 할때는 가능 하기는 한데요. 보통 대봉감은 크기가 커서 시간이 오래 걸려요. 중간에 비라도 오면 낭패예요. 저는 땡감으로 아파트 베란다에서 말립니다. 날씨가 좋아 처음 일주일 정도에 비만 안오면 나중에 비가 오더라도 괜찮아요. 전 곶감은 꼭 집에서 한것만 먹어요.
3. ㅁ水ㅁ
'05.11.8 7:42 AM나의 경험.
처음에는 실패했어요.
물이 많아 쉽게 건조가 안되니 곰팡이란 녀석이 저들도 먹겠다고 야단들이더구만요.
그다음해에 다시 도전!!
큼지막한 대봉감을 깍아서 4등분한뒤 낮엔 햇볕에 말리고
밤엔 선풍기로 말려요.
이렇게 일주일쯤 잘 뒤집어 가면서 말린뒤 냉동보관하고 먹으면 1년 내내 좋은 간식거리가 된답니다.
냉동하니 더 맛있어지던데요.
너무 많이 말려도 맛이 덜 하답니다.
덜 말리면 냉동했을 때 꺼낼려면 잘 안떨어져요.
경험하셔서 꼭지점의 좌표를 잘 구하셔요.
조심할 점.
1, 선풍기 바람을 약하게 할것-너무 빨리 건조되어 무말랭이 처럼 됨.
2, 아침저녁으로 한번씩 뒤집어 줄것.(감이 좀 무르다 싶으면 자주 보살펴야 되요.)
3, 말릴때 선풍기 바람이 고루 잘 갈 수 있도록 채반배치를 잘 할것.-화장지 가늘게 찢어 테스트.
4, 햇살이 잘 안들거나 비가 올때, 감 표면에 수분이 좀 많다 싶을 때, 그리고 감 자체가 좀 무르다 싶으면
선풍기 풍량,시간 조절 해야 됨.
***실패 방지를 위해서 처음에는 좀 신경쓰셔요.**
내가 워낙 컴맹이라서,(**그래도 다섯손가락으로 글자 연습 중이랍니다.**)
사진 올리면 좋을텐데...
지금 반시감으로 곶감 만들고 있는데요.
대봉보다는 반시가 모양이 예뻐요.
맛도 큰 차이가 없고요.
수정과 하면 자그만해서 먹기도 좋구요.
처음엔 15KG씩 여러번 했는데,
이왕 돌리는 선풍기에 맥시멈으로 하게 됐죠.
우리집 베란다에서는 선풍기 한대,돗자리 1장으로 한꺼번에 30kg 가량 할 수 있는데,
처음엔 야외용 돗자리(40x180cm)에다 보자기 깔고 하다가 꾸덕꾸덕하면 채반에다 옮겨 담아서 합니다.
채반은 이동이 간편해서
바람이 많이 가는곳과 덜 가는곳의 자리교체가 쉽죠.
많이 하면 엄청 고생되지만 우리집 가족 보약으로 생각하고 한답니다.
도움 되셨으면...!
제 친구는 제사용으로 한다고 반시감 (50개/10kg) 자르지 않고 통으로 하는데 잘 된다고 하네요.4. ㅁ水ㅁ
'05.11.8 7:48 AM아,참.
선풍기 고개를 최대한 숙여야 된답니다.
이유는 경험해 보시면 알게 된답니다.5. 철이댁
'05.11.8 11:48 PM와아~~水님.. 보통 신경쓰이는게 아닐텐데...그정성 있어야 곳감이 더 맛있겠지요..
어떤 대봉시 파시는 사이트에서 쥔장님이 가르쳐 주셨는데요,
딱딱한 대봉시를 껍질을 얇게 깍고 넓적넓적 쓸어서 채반에 말려 먹어 보라고 하시더군요.
그게 집에서 쉽게 말리는 곳감이겠지요.6. 달림이
'05.11.9 1:28 PM제가 알기로는 대봉은 수분이 많아서 곶감용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곶감용은 대봉보다 작은 오라시던가 정확치가 않습니다만 이것으로 많이들 하시고 대봉는 아니 되옵니다.
7. ㅁ水ㅁ
'05.11.10 7:21 AM얇게 썰면 잘 말려지기는 하는데 곶감이 안되고(맛에서) 감말랭이가 되던데요.
수분 많은 대봉을 곶감맛 나게 할려면 4등분해서 말리는 것이 알맞았어요.
곶감을 하기 위해서 감을 사려면 전용감이 좋고요, 우연히 대량으로 생겼을때 참고하시면
좋을듯.
집에서 만든 곶감 한번 맛들이면 못 사먹겠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