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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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 어디서 사야 맛있을까요?
얼마전 처음으로 시어머님이 해주신 명란젓 맛을 처음 보고 뿅~ 간 30주차 임신부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자꾸 명란젓 생각이 나서 사먹으려 해도 '잘못사면 맛읍다~~~'는 주변의 만류에
선뜻 사기가 망설여집니다.
요즘에 강경에서 젓갈축제가 하긴 하던데 거기 가서 살 수도 없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강경젓갈을 취급하는데가 있긴 하던데 과연 맛있을까~ 하는 생각에
오늘도 침만 뚝뚝 흘리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명란젓 좋아하시는 분 있으심~ 저 좀 구제해 주세용.
과연 어디서 사야 맛난 명란젓 먹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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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쪽빛
'05.10.21 10:10 PM전 고향이 속초여서 어릴때부터 쭈욱~명란이나 창란젓 등을 주로 먹었지요.
동해가 명태 산지이다 보니 그런류의 반찬들이 넘 익숙해요.
손맛 좋으시던 엄마도 이젠 없으시고 저도 타지에 사는지라
어릴때 기억속에 있던 그 맛이 사무칠때가 종종 있죠.
얼마전 여기 파리를 통해 맛 좋다던 강화도 젓갈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좀 다른 맛이어서 아쉬웠어요. (어휴 넘 길어지네요)
얼마전엔 속초 청호동(가을동화 촬영지-아바이 마을) 젓갈을 주문해서 먹었더니
먹은 것 중에선 제일 낫네요 ㅎㅎ
근데 조심스러운 것이 입맛이 그야말로 다 각자인지라....
저처럼 기억속에 가까운 맛을 찾는다면 모르겠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강화도껀 양념이(빨간 고춧가루) 거의 없이 깨끗하고 선명한 빨간색(?)이고
속초 청호동껀 꼭 김치양념처럼 명란위에 발라져 있어요. 색은 어두운 빨강(자주)색 이지요
어휴 정말 넘 길어져서 죄송해요2. 에버블루
'05.10.21 10:37 PM시중에 판매되는것 중에서라면 대경 명란젓이 맛있더군요 다른 일반 명란젓보다 짜지않고 맛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흠이라면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명란젓보다 가격이 많이 높습니다3. 보라돌이맘
'05.10.21 10:44 PM저는 이뿐이젓갈,고바우젓갈 추천합니다.(우체국쇼핑)
4. 블루걸
'05.10.22 12:36 PM전 대전에 살고있고 가끔 강경에 가서 젖갈 사옵니다. 맛이 시중에서 파는거 하고 다릅니다.
예비 시어머니께서 식당을 하셔서 강경에서 젤로 오래된 집과 거래를 하시는데 전화 주문하면 택배로도 보내줍니다.
명란젖은 가격이 2가지로 나뉘는 걸로 알고 있고 싼 편은 아닙니다. 강경은 한병 기준으로 파는데 꾹꾹 눌러달라 하면 양이 제법 많아요. 저희 아빠가 명란젖을 좋아하셔서.... 엄마가 참기름이나 집에서 짠 들기름 살짝 넣고 마늘 얇게 저며서 한켠에 놓아주시거든요....
이름이 형제상회예요. 전화번호 찾아보면 있을건데... 114에 물어보시거나 쪽지주세요. 찾아볼께요.5. sm1000
'05.10.22 2:20 PM형제상회 것 맛있죠...
조개젓도 정말 맛나요... 택배비 땜에 4병정도 사서 주윗분들과 나눠 먹었었는데....6. Ellie
'05.10.22 3:12 PM오양 백명란 골드요!
7. 강하고새로운
'05.10.23 3:21 PM블루걸님..제가 전화번호알고싶어서 쪽지보냈는데..헉..다음검색하니..형제상회홈피까지있네요
좋은정보감사해요..그럼 구경하러가요..쪼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