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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화학 조미료(미원)나 다시다 얼마나 쓰시나요?

| 조회수 : 3,050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10-06 12:34:11
미원, 다시다
몸에 좋지 않단 얘긴 많지만 그동안 습관적으로
먹어와서 끊기가 힘드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전혀 쓰지 않고도 맛을 낼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합니다.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선생
    '05.10.6 12:38 PM

    저는 전혀 쓰지 않고 있어요. 맛소금도 없구요.
    그냥 소금, 설탕, 각종 장류, 참기름 그런 걸로만 쓰다가
    최근에 천연양념 쓰면 맛이 좋아진다고 해서
    말린 표고버섯, 새우 등은 가루내서 쓰고 다시마가루는 샀어요.
    처음부터 조미료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조미료 없으면 왜 맛이 안 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재료 특유의 쓴맛이나 비린맛이라는 것도...
    사실 재료가 신선하면 별로 모르겠구요,
    다른 기본 양념 비율만 잘 맞추면 맛이 나는 거 같아요
    대신 조리법에서 국물내기나 과일갈아넣기, 밑간하기 그런 과정은 꼭 합니다.
    조리시간은 길어지지만 맛있어지거든요^^

  • 2. 톡톡쏘는사이다
    '05.10.6 12:40 PM

    미원은 안쓰고 ...
    육수낼게 없을때만 다시다티백으로 된거 조금 씁니다

  • 3. 살림초보
    '05.10.6 12:54 PM

    그럼 윗분들은 김치 담글때도 안 넣으세여?

  • 4. 현우맘
    '05.10.6 1:12 PM

    저는 잘 사용안하는데....
    시골에 계시는 시어머니는 밥만 빼고 모든 음식에 미원을 필수로 듬뿍 넣으신답니다 ㅠ ㅠ
    고집?이 있으신분이라 뭐라 말씀드리기도 뭐하고...
    음식을 안먹을수도 없고.. 동네분들은 맛있다고 어머니솜씨 좋으시다고 칭찬까지 하신다니까요..
    몸에는 정말 안좋은데..

  • 5. 나나선생
    '05.10.6 1:24 PM

    김치는요 김장 담굴 때는 가서 이틀동안 어머님이랑 같이 담그고요,
    김장김치 시어질 때부터는 어머님이 김치 담그시면 가져다 먹으라고 하세요.
    저희 어머님은 미원을 꼭 넣으시더라고요.
    음식에 있어서는 이의제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구요,
    제가 혼자 조금씩 담글 때는 조미료 안 써요.

  • 6. 이복원
    '05.10.6 1:24 PM

    김치 담글때 안넣으면 익었을때 참 개운합니다.

  • 7. 톡톡쏘는사이다
    '05.10.6 1:26 PM

    김치에도 안씁니다
    김치-양파, 쪽파, 배, 멸치액젓,까나리액젓,새우젓(육젓) 설탕약간 등으로 맛을 냅니다

  • 8. watchers
    '05.10.6 1:41 PM

    전 전혀 사용안하는데요.

  • 9. 티티
    '05.10.6 1:44 PM

    저두 전혀 안써요.
    오히려 조미료 들어간 음식 먹으면 금방 알겠구, 좀 느글거리는 느낌? 이 들어요.
    심한 경우, 울신랑, 두드러기가 날때도 있어요.. 물론 몸의 컨디션에 따라지만요....^^

  • 10. Big Apple
    '05.10.6 2:16 PM

    저도 전혀 안 써요... 아예 사지를 않으니까 집에도 없고...
    쓸까말까하는 갈등도 없지요...

    그런데 궁금한 것은요...
    미원이나 다시다 같은 거 안 써도 충분히 맛있는데...
    왜 그런 것을 넣는지가 저는 더 이상하던걸요...

    그렇다고 제가 조미료 넣은 음식을 기막히게 알아내는 절대 미각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조미료 없이 한 음식 맛 없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 가요~~~

  • 11. 누룽지
    '05.10.6 2:35 PM

    안쓰시는분들이 많군요.
    저도 안쓸려고 노력을 하지만 가지고는 있어요. 혹시 너무 맛이 없으면 아주아주 가끔씩은 넣거든요.
    여러분처럼 아예 없애버릴까요? *^^*

  • 12. 철이댁
    '05.10.6 2:49 PM

    저도 처음에는 다시다류를 사용했는데요, 멸치국물내고 천연조미료 같은거 쓰다보니까 필요가 없어지더라구요. 조미료는 몸에 않좋다기보다는(일반적으로 먹는 양 정도로는) 미각이 둔해진다고 어디서 들은거 같아요.

  • 13. 행복해
    '05.10.6 3:13 PM

    제 생각은-되도록 안쓴다. 이러면 될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도 거의 안 씁니다만 너무 조미료 사용에 민감할 필요는 없을 것 같거든요. 식당에서 파는 음식 한끼만 먹어도 우리가 집에서 먹는 한달분의 조미료는 먹을 걸요. 된장찌게,매운탕, 나물,,, 할것없이 거의 한 숟갈씩 사용합니다. 차라리 외식을 줄이는 것이 훨 현명하지 않을까요? 외식 자주 해도, 탈 없이 다들 사는 것 보면, 집에서 간혹 , 조금 쓰는 조미료에만 민감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내생각)

  • 14. 분홍돼지
    '05.10.6 3:38 PM

    저두 전혀 안써요..
    찌개나 국은 다시마,표고버섯,멸치로 기본 국물내서 사용해요..

  • 15. 란비맘
    '05.10.6 4:08 PM

    저도 안 씁니다. 아예 집에 없지요. 친정에도 없어요. 시부모님은 무척 좋아하시는데, 얼마전 남편이 죄다 버렸고, 천연조미료를 대신 사다드렸답니다. 건강에는...정말로 안 좋거든요.

  • 16. 이쁜이
    '05.10.6 4:39 PM

    저두 아예 안써요. 근데 옛날분들은 습관적으로 쓰셔서 그런지 안 좋다구 해두 쓰시더라구요
    맛이 안 난다구............
    느끼해서 싫더라구요 오~~~~느길느길

  • 17. 살림초보
    '05.10.6 4:45 PM

    ㅎㅎ......저희친정엄마 생각나서여...
    70년대 설탕 빨래비누 밀가루 미원 이런게 귀했잔아여..
    물건값이 오른다 얘기 나오면 집에 사서 쟁여 놓느라 정신 없으셨답니다.
    심지어 밤에 줄까지 서서 사오신적도....
    그때는 명절 선물도 이런걸로 주고 받았잔아여..
    특히 미원은 요리에 마술사 같은 존재로 음식을 잘한다 하는집에서 필수품이였다는데..
    이렇게 푸대접 받는거 보니...
    웃음이 나오네여..
    그당시 박대통령이 하두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니 tv 나와서 연설하신 대목중에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말.
    외국에서는 얘를들면 달걀 값이 오른다하면 하나 덜 사서 먹어야한다 하고 소비를 줄이는데..
    우리나라 주부들은 반대로 오르기전에 더 많이 사둬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오를수 밖에 없지 않냐는 말씀에 어린제가 들어도 동감이 되더라구요..
    걍....어릴적 생각이 났습니다.

  • 18. ripplet
    '05.10.6 6:50 PM

    미원/다시다는 원래 안사고, 지금은 쓰던 설탕도 줄이고(조청,꿀로 대체) 모든 음식의 양념 자체를 약하게 바꾸는 중입니다.
    지금껏 재료 자체의 맛 보다는 너무 양념맛에만 의존하고 산 것 같아서요.
    익숙해지니까 이젠 '설탕과 미원을 병아리 눈물만큼만' 넣는다는 시댁음식도 느끼해서 천연조미료를 사드렸어요. 제가 갈 때 마다 '덜 달게,덜 짜게' 노래를 부르니까 시어머니도 조금씩 바뀌네요 ^^

    일전에 TV에서 우리나라의 미원이 동남아에서 절찬리에 잘 팔리고 있는 걸 본 뒤론, "이젠 동남아여행지에서도 미원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야되나" 싶어요 ㅜㅜ

  • 19. Connie
    '05.10.6 7:12 PM

    저는 전혀 쓰지 않습니다. 다 천연재료로만 양념해요.

  • 20. toto
    '05.10.6 8:07 PM

    저두 안써요.
    그래도 맛있어요.

  • 21. capixaba
    '05.10.6 9:17 PM

    저도 전혀 안쓰는데 김장할 때 저희 어머님이 미원 넣니? 하면 '네'하고 안넣습니다.
    전에 제가 아팠을 때 집에 오셔서 밥해주시며 그러시더라구요.
    "아니 살림하는 사람이 집에 미원, 다시다도 없니? 맛소금도 없어?"
    "네."
    "아이고 그럼 아범이랑 밥은 어떻게 얻어먹고 다니니?"
    저희 어머님 다시다로 간하고 미원은 미원이니까 넣으시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줄이셨어요.
    제가 많이 궁시렁 대거든요. 건강에 안좋다고.
    전 나물도 다시마 국물에 데쳐서 무쳐요.
    그럼 미원 넣은 거 같아요.
    원래 미원이 다시마에 있는 성분을 인공적으로 만든 거라고 하더라구요.

  • 22. 사비에나
    '05.10.6 10:02 PM

    전 다른덴 잘 안쓰는데 미원은 아예없구요
    국 끓일땐 다시다 꼭 조금씩이라도 넣게 되더군요
    김치도 조미료 안넣어도 맛있는데
    국은 다시다 안넣으면 꼭 뭔가가 빠진맛이 나요
    그게 항상 고민이에요

  • 23. monika
    '05.10.6 10:08 PM

    국에 다시다 안넣으면 뭔가가 빠진맛이 들때는 설탕을 조금 넣어보세요...
    설탕도 몸에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다보다는 괜챦을 것 같네요...

  • 24. 감자
    '05.10.6 10:40 PM

    미원이나 맛소금은 전혀 안 쓰고요 (집에 없음)
    다시다는..김치찌개나 국 끓였는데 맛이 안 날때 조금 넣어줘요
    참! 떡볶이할때도 다시다는 조금 넣어줘요

  • 25. 의새
    '05.10.6 10:45 PM

    저도 다시다, 미원, 맛소금 집에 없어요.
    멸치, 다시마, 가쓰오부시, 버섯가루, 새우 같은 걸로 국물 맛 내고....
    처음부터 안 써서 그런지 집에서 먹는 음식 맛이 안 난다는 생각 안 드는데~
    저희 남편도 조미료 많이 넣은 식당에서 밥먹는 날은 입이 얼얼하고 설사한다고 하더라구요.
    참, 오늘 아침 방송보니까 100일만 줄여보면 벌써 혀에서 알고 그 맛을 안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26. 권경희
    '05.10.6 11:30 PM

    미원 다시다 맛소금 설탕 간장 다 안써요.
    양이 많은 절임이나 장아찌 담글때만 어쩔수 없이 설탕사용하고 있죠

  • 27. 리모콘
    '05.10.6 11:43 PM

    저도 미원 다시다 맛소금 안 삽니다..
    그래도 기냥 자알 살고 있습니다

  • 28. 콩깍지대마왕마눌
    '05.10.7 12:33 AM

    저도 전혀 안씁니다. 미원류 안먹은지 한 20여년 된거 같은데요?
    예전에 매스컴에서 한참 때릴때, 친정엄마가 안쓰기 시작하셔서..
    다시다 비슷한 맛 내시려면 좀 귀찮아도 capixaba님 말씀대로 다시마로 국물맛 내시면 됩니다.
    맛은 나면서 미원류 특유의 쏠리는 느낌(안드시다 보면 무슨 말인지 아시게 될꺼예요)이 없어요.

  • 29. 매발톱
    '05.10.7 12:56 AM

    전혀 안 씁니다.
    정식으로 유명한 요리사분에게 요리 배웠는데 전혀 안 쓰시더군요.
    그러면서도 맛은 다 완벽하게 내시고...
    그전엔 꼭 써야만 맛이 나는 줄 알았다가 놀란 후로,
    전혀 안쓰고 맛을 다 냅니다.
    충분해요.

  • 30. 천고마비
    '05.10.7 8:26 AM

    저희도 전혀 안쓰는데요. ^^ 김치에도 물론 안넣지요~
    맛내기 당연 가능하구요, 천연의 맛이 훨씬 더 좋다는거 느끼실거에요.
    그렇게 입맛이 길들면 사먹는 음식이 얼마나 인공조미료범벅인지 알수있지요~ㅎㅎㅎ

    하나더 알려드리면, 드시는 밥에 따라서도 미각이 변한다 그러더라구요.
    흰쌀밥만 먹는 사람은 현미밥같은 덜 정제된 곡식의 밥을 먹는 사람보다 미각이 둔해진대요.
    TV에서 실험했는데, 정말 현미밥을 며칠인지 몇주인지만 먹어도 맛을 구별하는 미각이 확실하게 살아나더라구요~
    참고하시고 건강한 식단 만드세요!!!! *^^*

  • 31. 초생달
    '05.10.8 8:53 AM

    저도 안쓰는데요.
    국물은 윗분들처럼 멸치,다시마,버섯 자루,마른새우...우려내요.
    그리고 간은 맛있는 액젓으로 하고,단맛을 좋아해서 그런지...설탕보단 양파를 많이 사용해요.

  • 32. 얼렁뚱땅
    '05.10.8 11:17 PM

    저도 안쓰거든요~
    미원은 아예 없고요 맑은국 끓일때는 다시마랑 멸치로~
    된장국처럼 진한걸 끓일때는 친정엄마가 만들어준 (멸치+다시마+건새우 간것)요걸 넣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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