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외국서 몇 년만에 오신분들...무슨 요리가 좋을까요?
울 집엔 추석때 온다는데 어떤 음식을 해 드리면 좋을까요?
30대 중반에 4살짜리 조카랑 오거든요.
일단 확정된 메뉴는
울 어머님이 늘상(?) 준비하시는 LA갈비,꽃게탕,기타 김치류...거든요.
좋은 음식 알려주세요.
그래도 오랫만인데 성의껏 준비해서 대접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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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smine
'05.9.15 8:12 PM특별식이라면....82에서 손님상에 자주 하는 메뉴들 한 번 보세요.
양장피, 매운홍합볶음, 무쌈말이, 잡탕 등.....
근데요. 뭔가 특별히 대접안해도 한국음식 먹으면 좋아할 것 같아요.
불고기, 된장찌개, 김치찌개, 김치찜...외국사는 제 동생은 그런 것만 찾았어요.
어머님이 준비하신 것, 좋은데요.2. 딸둘아들둘
'05.9.15 9:21 PM그렇죠? jasmine님..?
제 생각에도 된장찌개나 김치찌개..기타 평상식이 먹고 싶을것 같은데
그렇게 차려주면 시엄니게서 섭섭타 하실까봐 걱정되서요.
일단 확정메뉴에 jasmine님께서 추천해주신 무쌈말이랑 양장피는 사정 봐서 내야겠네요.
나물 두 세가지랑 내면 한 상 차려지겠죠?^^3. 봄이와요
'05.9.15 11:38 PM - 삭제된댓글여름에 시누이 부부께서 비자갱신하느라 5년만에 나오셔서 저희집에 다녀가셨습니다. 40대 초반이시고요.
떡갈비, 부추잡채, 회무침(어머님 요리), 브로컬리 이탈리안드레싱 샐러드,
밥이랑 김치순두부 찌개, 생선조림, 양념장 얹은 묵과 두부, 무생채, 막담은 김치(구입해서 조달), 묵은 김장김치(큰시누께서 협찬),
15, 12, 4살인 아이들을 위해서 감자베이컨볶음, 돈가스, 김을 준비했었어요.
이중 두분이 제일 좋아하셨던 건 무생채와 묵은 김장김치였습니다.
이민갈 때 딤채 가지고 가셔서 김치 아쉬움 있을 줄 몰랐는데, 여기 김치맛이 그리우셨나봐요.
그동안 보내주신 것이며 귀국 선물에 비하면 턱없이 빈약한 상차림이었지만, 어머님도 형님도 고모부님도 고마워해주셨습니다4. 딸둘아들둘
'05.9.16 7:04 AM와우~
봄이와요님...넘 대단하세요...혹 그 댁 상다리 온전한지요?..ㅎㅎㅎ
조언 감사하구요..저두 좀 더 고민 해 봐야겠네요..
해피 추석..^^5. ange
'05.9.16 8:29 AM봄이와요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이번여름에 7년만에 한국갔었는데,묵은김장김치하고 오이지,짠지,활어회,해물탕,아구찜...
그런 토속적인것과 한국에서먹어야만 맛이나는 그런것만 집중공략하고 왔거든요
제일안먹히는게 불고기,갈비,닭도리탕 그런거였어요
그리고 웬만한건 이곳에서도 다들 해먹게 되니까 토속적인거 추천합니다.6. sm1000
'05.9.16 12:36 PM내가 하기 쉬운 요리가 최고죠...뭐..
상대방에 너무 맞추려하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7. 두루고미
'05.9.16 12:57 PM마저요. 토속적인거여 젖갈, 회랑 매운탕 으악 쩝쩝~~~ 머꼬시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