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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젖이 적어 그러는데요...

| 조회수 : 719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9-10 22:19:40
돼지 족발 꼬아 먹으면 젖양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던데 어떤걸 해야  하나요??
돼지 족발도 암돼지 어느 족발에 약재도 몇가지 넣어서 한다던데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zingga
    '05.9.10 11:14 PM

    돼지 족발을 고아먹는다는건 옛날에 소고기 먹고 살기 힘들때 하던 얘기구요
    그냥 곰국 끓여드시면 됩니다.
    굳이 곰국아니라도 미역국 열심히 드셔도 되고요.
    젖양이 작은듯 보여도 아이가 열심히 빨면 아이 먹는 양은 다 나오더라구요.
    4-5개월 즈음에 젖이 좀 모자란다 싶을때
    그때부터 이유식을 서서히 시작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이 둘을 젖으로 키웠는데요 첫째때는 10개월에
    둘째때는 15개월에 겨우 겨우 젖뗐답니다.
    젖떼고 바로 밥 먹이니까 밥만 잘먹던데요..

  • 2. mazingga
    '05.9.10 11:19 PM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나오면 이리저리 분유 샘플 주는거 있죠?
    저는 그것도 제가 타서 먹었어요.
    그냥 먹으면 밍밍하니까 설탕 타서.....
    혼합수유보다는 엄마 젖만 먹이는게 낫다고 하셔서
    분유도 타먹고 우유도 1L 짜리 원삿으로 마셨답니다.
    그때는 어찌나 갈증이 나고 배도 고프던지.....
    덕분에 지금 남는건 살밖에 없네요.

  • 3. 비행기를타고
    '05.9.11 12:43 AM

    돼지족발은요 무슨...
    정말 못먹고 살때 얘기예요. 우리아이 지금 4살인데 16개월까지 모유수유했거든요. 저도 처음 1~2달 젖이 적은게 아닌가 고민 많이하고 족발도 먹어보고 해봤어요. 정말 못먹을 맛이구요 효과도 별로 느끼지 못했답니다. 분유를 함께 먹여보려 했지만 아이가 다행인지 먹으려 하지않아 있건없건 젖을 물리고 있었죠..
    그러다 "모유수유클리닉"이란 사이트-지금은 더 다양한 것이 있을지도-를 들어가보니 똑같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질문 남기고 전문가분들이 명쾌하게 대답해주시더라구요.
    결론은 아이가 원할때 수시로 물려주라는 거예요. 적을 것 같다라는 판단은 엄마의 생각이고 아이가 지금 몇개월이나 되었는지 모르지만 최소의 체중증가만 있다면 절대 젖이 모자라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빈젖인것 처럼 보이지만, 유축기로는 안나오지만, 아이와 함께 또 안고 있으면서 아이가 빨면 그 이상으로 한참 젖이 나온다는거죠...
    꼭 그 사이트 들어가보고 용기얻어 완전모유수유 성공하세요...행여 혼합수유를 하게되면 거의 명목만 혼합수유이지 모유가 늘어나지 않아-아이가 계속 빨고 먹어야 그 양에 맞게 늘어나는 거거든요-분유를 먹이는 회수와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럼 힘내세요...

  • 4. 전겨맘
    '05.9.11 8:00 AM

    밀가루 음식에 젖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국물 많이 드실 수 있는것으로
    예로, 칼국수 같은 것 먹으면
    젖이 퉁퉁 불 정도로요
    그래서 외국서 미역국은 산모를 위한 거지만
    스프 먹으면 젖이 잘 돌아 아이가 모유 수유 받는데
    도움 많이 줘서
    젖이 적은 경우 미역국이랑 스프 같이 먹거든요....

  • 5. 영선맘
    '05.9.11 9:06 PM

    저도 우리 아이 13개월 까지 젖만 먹여 키웠는데요, 초기에 친정엄마가 끓여 준 족 먹고 신기하게 젖이 돌데요.. 체질마다 틀린 거 아닌 지 모르겠어요. 정말 푹푹 고아서 식으니 젤라틴 처럼 되었던 것. 엄마가 뎁혀 주셨거든요? 한대접 먹구 바로 젖이 돌았어요.. 그후론, 물론 다른 분들처럼 자주 물리고 혼합수유 안하고 했더랬죠..

    이방법, 저방법 다 써보시구, 모유수유 성공하시길.. 중간 중간 젖이 모자른 듯, 고비가 올 터이지만요..
    5-6개월 때엔 카모마일 차가 젖양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서 그 차도 마셔봤는데, 그건 그다지 효과 본 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체질마다 다를 수 있으니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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