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남은 프라이드치킨 재활용 문의요..

| 조회수 : 3,17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9-08 12:31:48
엇그제 신랑이, 동료들과 술한잔 하고 들어오면서, 후라이트치킨을 한팩 들고 들어왔습니다.
함께 있던, 동료가 집에 가지고 가라고 일부러 새로 주문을 해서 줬다는데..(당췌 그 밤에 그것을 왜 들려 보냈는지 이해가 잘 않됩니다..^^)
11시가 넘은 시간이라, 한조각 맛만 보고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요..
어제도 또 시간이 맞질 않아 먹질 않았습니다.

버리자니 굳이 들려 보내준 그분의 성의도 그렇고, 좀 아깝다는 생각은 드는데,
먹자니, 하나 맛보았을때 맛도 퍽 훌륭한 편은 아니어서...

혹시, 이렇게 처치곤란한 프라이트치킨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오늘 저녁에 어떻게 하든 처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고수님들, 메뉴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 왕초보주부이니, 난이도 그만저만한걸로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함영옥
    '05.9.8 12:41 PM

    양념치킨으로 만들어 드시면 어떨까요?
    닭반마리분 : 고추장2T, 다진마늘, 다진땅콩, 다진파, 통깨, 참기름, 식용유, 물5T, 간장1T,물엿2T
    약한불에 졸이다가 약간 걸쭉한 농도가 되면 닭튀김을 넣어 재빨리 버무려 조린후 꺼낸다.

  • 2. 미미쿠킹
    '05.9.8 1:25 PM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왔으니 맛이 없겠네요.
    우선 살만 발라서 쪽쪽 찢으세요~ 집에 남아 있는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구요.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찢어놓은 살을 볶다가 야채를 넣고 볶아요.(햄 추가해두 되구요)
    이때 저는 소금간하고 후추 약간.. 담백한 맛이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 3. Kaede
    '05.9.8 1:36 PM

    저도 영옥님레시피 비슷하게 먹었는데 꽤 괜찮았어요.
    그전에 눅눅해진 닭튀김껍질은 벗겨내고 하시면 훨씬 낫습니다.
    (전 통닭먹을떄도 벗겨내고 먹기때문에;;;)

  • 4. 뚜띠
    '05.9.8 1:55 PM

    저두 영옥님 처럼 양념해서 조려 먹어요.. 훨씬 맛있어져요 마른것도 적당히 부드러워지고

  • 5. 날개
    '05.9.8 2:50 PM

    양념을 안하더라도 후라이팬에 찢어서 볶으면 바싹해져서 맛있습니다.

  • 6. miru
    '05.9.8 3:30 PM

    모두 감사해요...
    다수결에 의해, 양념치킨으로 만들어 볼까봐요..
    함영옥님 레시피 감사해요.. 성공하면, 키톡에서 뵈요~ㅎㅎ
    미미쿠킹님..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근데 보니 닭이 아주 작은 거였던 것 같아요.. 가슴살 부분도 살이 별로 많이 있지 않더라구요.. ^^ 다음에 좀 더 큰 프라이드 치킨이 이런 상황이 되면, 꼭 시도해 봐야 겠어요..
    Kaede님, 전 살보다 껍질을 좋아하는 편이라..(그래서 살이 빠지질 않나봐요~^^)
    뚜띠님 감사해요..
    날개님.. 그렇게 기양 간단한 방법이 있었군요..ㅎㅎ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 7. 일다
    '05.9.8 5:25 PM

    강경서 닭집 하시는 분의 이야기로는 팔다가 남은 프라이드 치킨으로 김치찌개를 끓이면
    그렇게 맛나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괜찮다는 생각이 들던데....

  • 8. 웅이맘
    '05.9.8 8:07 PM

    와~ 저도 오늘 후라이드 몇조각 남은것이 있었는데 하나 배워갑니다. 감사^^

  • 9. Terry
    '05.9.9 1:54 AM

    미니 오븐 같은 데다 호일 깔고 한 십 분 데우면 다시 맛있어지는데....
    저는 그렇게 해서 먹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20 현미 곰팡이 인가요? 아자 2024.11.30 3,038 0
45419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1 캔디 2024.09.07 2,412 0
45418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2,771 0
45417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3,068 0
45416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2,875 0
45415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2,082 0
45414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4,752 0
45413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3,294 0
45412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2,562 0
45411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902 0
45410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5,861 0
45409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6,489 0
45408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3,496 0
45407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3,155 0
45406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935 0
45405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1,203 0
45404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10,298 0
45403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10,542 0
45402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10,123 0
45401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10,660 0
45400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9,514 0
45399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4,818 0
45398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1,612 0
45397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905 0
45396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83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