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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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씨 질문입니다
글 올리다가 퇴짜맞았습니다.^^;;
매실 씨를 어떻게 발라내는 지 여쭙는 글 쓰는데 '씨'자와 '발'자가 이어지면서..ㅋㅋ
어쨌든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 내용은 매실 씨를 어떻게 또는 무엇을 넣고 얼마나 삶아내야 하는지 삶은 다음에는 어떻게 처리해야 깔끔한 매실 씨를 얻을 수 있는지 방법을 여쭙습니다..
베개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50키로 정도의 씨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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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macos
'05.8.19 10:20 PM저는 여기서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글대로..그냥 매실 골라낸거만 물에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실은 날더운데 끓이기 좀 그래서 압력솥에 넣고..김으로 불려서~ㅋㅋ)
조금 식을때까지 기다리기도 귀찮아서 쪼금 식기가 무섭게 집에있는 삼베망에 매실을 몇주먹씩 넣어서
빨래판에 찬물틀고 빨래하듯 비볐어요..
두번 했더니...기냥 깨끗해지데요~ 어떤 분은 소다를 넣어서도 하신다고 했는데
전 소다가 집에 없어서 기냥 물만 넣고 끓였어요~
실은 제가 이거 검색해보다 에라~ 하고 겉부분을 칼로 일일이 다 깎아내고 씨만 넣고 하려다가..
깎다 지쳐...이게 무슨짓인가 싶어...기냥 매실 통채로 넣어서 파악~ 끓여버렸죠~히히
다른 분들은 겉부분을 장아찌 담그실려고 벗겨내시고 하실수도있는데..
전 장아찌를 하기엔 너무 매실액이 쫘~~~~악 나와버려서 완전 껍질만 남았거든요..ㅋ
암튼...그냥 물만 넣고 끓여도 된답니다~
왜 칼로 힘들게 했는지...제 자신을 탓하면서...
2번에 걸쳐 했더니 무지 깨끗....몇일 좀 습해서 에어컨에 선풍기 잠깐 돌려가며 말렸어요~2. 달팽이
'05.8.20 6:52 AM아...그냥 끓여서 문질러도 되었겠네요
전 작년에 매실액 담은 10kg을 일일이 칼로 깎는데 하루를 온전히 바쳤답니다
퇴근해 돌아온 남편이 저더러 도를 닦는다고 하더군요(웃음이 나네요)
근데, 매실씨 뾰족한 부분은 손을 다치지 않을까요? 빨래처럼 문지른다면... 어떻게 하셨는지요?
전 칼로 깎다보니 다듬어가며 할 수는 있더군요
과육이 있는 상태의 매실 10kg을 씨만 발랐더니 그 양이 베개 하나가 안 되던걸요?
올해는 20kg을 담갔는데 슬슬 씨를 건져봐야겠군요3. damacos
'05.8.22 10:18 AM아....글 올리신걸 오늘에서야 봤어요~달팽이님~
너무 늦게 또 답글을 올리면 안보실꺼같아 쪽지로 제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