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로 토마토소스 만드는 법이염~

[선물상자]

제가 검색을 잘 못하는지.. ㅠ.ㅠ
그냥 생토마토로 스파게티할때 쓰는 토마토소스 만드는 법을 못찾겠네염..
아시는 분 리플 부탁드려용~~~ ^^*

집에 토마토가 많은데.. 신랑이 스파게티 먹구 싶다구해서
함 만들어보려구염~~

요즘 맘두 계속 쳐지구 우울해서 그런지
더더욱 이것저것 만들어먹고 싶어지네염..
기분이 울적할때 요리하면 좀 나아지던데..
님들두 그러세염???

[뽀샤시]

제가 레서피를 가지고 있어서 알려드리기는 하는데요. 맛은 장담 못합니다.
토마토홀 통조림으로 하면 파는 스파게티랑 맛이 똑같던데, 우리나라 토마토는 시고, 맛이 싱거워서요.
제 맛이 안 날거예요. 토마토홀 통조림하고 섞어서 만드는 게 어떨까요?

-----------------------------------------------------------------------------------------
* 토마토소스 만들기

(재료) 토마토 4개, 마늘 2톨, 마른고추 2개, 허브(바질) 약간,
설탕 약간, 월계수잎 2장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1/4컵
(만들기)
1. 토마토를 깨끗이 씻어 열십자를 낸 후 끓는 물에 굴려 가며 데친
다음 껍질을 벗겨낸다. (또는 젓가락에 토마토를 끼워서 불에다
굴린다.)
2. 토마토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안의 씨는 제거한다(씨를 제거하지
않으면 떫은 맛이 난다)
3. 냄비에 토마토와 마늘, 마른고추, 허브, 설탕, 월계수잎, 소금,
올리브오일을 넣고 끓인다.
4. 내용물이 끓으면 불을 줄인 후 20분 정도 더 끓여 준다.
5. 마른고추와 월계수잎을 꺼내고 나머지 재료들을 블렌더에 넣고 간다.

[뽀샤시]

3번에서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마늘로 향을 낸 다음, 토마토, 건고추, 월계수잎 넣고
졸이다가 맨 나중에 소금, 설탕 넣고, 허브(바질, 오레가노)를 손으로 비벼 넣으면 될 것 같아요.
건고추, 월계수잎은 없으시면 안 넣어도 되지만 (저도 안 넣었음), 바질은 꼭 있어야 겠죠.

[선물상자]

감사합니다~!!

[생각쟁이]

*^^*전요 바질 안넣구요
토마토 먼저 갈구 (마늘로 향을먼저내구선) 토마토, 케첩, 월계수잎, 설탕,두반장쬐끔, 소금약간..
한꺼번에 다넣구 끓였어요..
그래도 맛나던데요..ㅎㅎ

[배영경]

토마토홀 통조림에는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나요? 저도 생토마토로 소스를 만들고 싶은데 어떤 레시피를 뒤져봐도 그런 레시피는 없더라구요. 통조림을 사용하자니 첨가물이랑.. 통조림통이 맘에 걸리고.. 이탈리아 토마토랑 우리나라 토마토가 달라서 같은 맛이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하.. 먹고싶은거 먹고 살기 참 힘드네요..

[글로리아]

이탈리아와 같은 플럼토마토 시중에 어렵지만 있긴 있습니다.
저도 사서 최근에 또 소스만들어 쟁여뒀지요.
푸드밀(Food Mill)이라고 퓨레를 만드는 기계가 있는데,
여기에 토마토를 으깨 내리면 씨와 껍질이 걸러져서 홈메이드 소스 만들기 편하죠.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없으니까,
일일이 껍질을 뜨거운 물에 데쳐 까내셔야 합니다. 원칙은 씨도 발라내야 하는데
전 귀찮아서 그냥 끓였어요.
유리병 열탕소독만 철저히 하면 몇개월이고 보관되구요,
최근에는 홀토마토 병조림 레시피를 봐서, 해보려고 하는데 좀더 손이 가네요.

그러고보니 올해 토마토소스 병조림 만들때 제가 바질을 깜박 잊고 안넣었어요,
댓글 읽고 알았네요.
말린 바질은 생바질의 3분의1만 넣으랍니다.